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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홀딩스 노진서 대표,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다음 참가자 신학철 LG화학 부사장·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추천' 노진서 LX홀딩스 대표가 '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 17일 LX홀딩스에 따르면 노 대표는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의 추천을 받아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관련 챌린지에 참여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한 범국민 환경 캠페인이다.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겠다는 실천 약속을 사회관계서비스망에 게재하는 동시에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LX홀딩스는 지난달 발간한 그룹 차원의 첫 ESG보고서를 통해 환경경영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인식하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위한 프로세스 수립, 환경경영 문화 확산 등 관련 방침을 세운 바 있다. 노 대표는 "환경을 위한 노력은 평범한 일상 속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일회용품이 주는 편의와 편리함보다 환경적 가치를 한번 더 생각하고 지속적인 실천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노 대표는 다음 참여자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CEO)과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MX사업부장)을 추천했다.

2023-08-17 09:38: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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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업계 최초 '인테리어 보상판매' 도입

10월3일까지…재구매 고객에 최대 1천만원 혜택 제공 한샘이 업계 최초로 인테리어 공사 보상판매를 도입한다. 한샘은 보상판매를 통해 오는 10월 3일까지 한샘리하우스 상품을 재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00만원 상당의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샘리하우스 보상판매는 인테리어에서 주로 가구에 적용하는 보상 판매를 부엌·욕실·수납·창호·도어·중문 등 인테리어 공사 전반으로 넓혔다. 한샘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테리어 교체주기를 맞은 재구매 및 교차구매 고객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사를 하면서 인테리어 공사를 고민 중인 신규 고객도 이사 예정인 집에 한샘리하우스 상품이 설치되어 있다면 보상판매 대상으로 인정한다. 행사는 한샘몰 보상판매 이벤트 페이지와 전국 한샘리하우스 매장을 통해 진행한다. 보상판매 대상으로 선정되면 한샘리하우스 매장에서 상담 후 ▲500만원 계약 시 최대 25만원 ▲3000만원 이상 시 최대 240만원 ▲5000만원 이상 계약하면 최대 400만원 ▲1억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800만원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 금액별 할인 외에 가전 또는 한샘몰 포인트를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최소 300만원 이상 계약 시 15만원 상당의 가전 또는 한샘몰 포인트부터 최대 5000만원 이상 시 250만원 상당의 가전과 한샘몰 포인트 중 원하는 보상프로그램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구간별 최대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한샘리하우스 상품을 1억원 이상 구매한 경우 800만원의 금액 할인과 250만원 상당의 가전 또는 한샘몰 포인트를 제공받아 총 1050만원의 보상 혜택을 받는 셈이다. 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장 이정목 이사는 "한샘리하우스를 다시 찾아주시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위해 인테리어 공사도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할인 혜택에 더해 가전, 한샘몰 포인트까지 제공하는 풍성한 보상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17 09:21: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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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대학생 서포터즈와 '친환경 경영' 나서

'홈앤그리너 3기' 메가미션 진행 홈앤쇼핑이 대학생 서포터즈 '홈앤그리너 3기'의 메가미션을 진행했다. 17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기업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강하게 요구하는 MZ세대와 함께 환경서포터즈 '홈앤그리너'를 환경재단과 함께 운영해오고 있다. 홈앤그리너의 주요 활동으로는 ▲환경 관련 강연 청취 ▲미션을 통한 콘텐츠 제작 및 배포 ▲온·오프라인 환경 캠페인 등이 있다. 올해 활동하는 3기는 지난 4월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해 여러 미션과 활동을 이어오고 있고, 8월에는 메가미션(팀별 환경 관련 오프라인 캠페인 기획 및 컨텐츠 업로드)을 수행한다. 지난 16일 홈앤그리너는 이번 메가미션을 통해 서울시립 동대문 청소년 센터를 방문해 청소년센터에 소속해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및 체험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법 ▲지속가능한 카페 ▲어린이 환경교육 등 다양한 팀미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 있었던 캠페인에선 ▲비건식 시식 ▲환경 교육 영상 시청 ▲환경 관련 이슈를 활용한 게임 및 퀴즈 ▲키링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되어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환경보호 필요성을 강조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제 환경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환경보호를 홍보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7 09:00: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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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쌀의 날' 맞아 여주·영암·영주쌀 특집방송

18일 '쌀데이 특집전' 펼쳐…방송후 도정해 산지서 직접 배송 공영홈쇼핑이 18일 '쌀의 날'을 맞아 '쌀데이' 3시간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17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2016년부터 '쌀의 날'을 맞아 '쌀데이 특집전'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쌀의 날'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우리 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소비 촉진을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쌀을 수확하기까지 여든여덟(八十八)번의 작업과 정성이 필요하다는 뜻에서 착안해 8월 18일을 쌀의 날로 정했다. 이번 특집에선 ▲대왕님표 여주쌀(오전 7시 15분) ▲영암 유기농쌀(오후 12시 40분) ▲영주 일품쌀(오후 4시)을 차례로 소개한다. '대왕님표 여주쌀'은 일교차가 크고 남한강이 흘러 농업용수가 풍부한 경기도 여주서 재배한다. 특히 진상미 품종은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을 정도로 명성이 높다. '영암 유기농쌀'은 전남 영암군과 100% 계약재배를 통해 철저한 품질관리를 한 유기농 쌀이다. '영주 일품쌀'은 경북 영주 소백산 자락의 물과 비옥한 땅에서 생산한 쌀이다. 쌀알이 짧고 둥글며 윤기와 찰기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날 판매하는 모든 쌀은 방송 이후 도정하며 산지에서 직접 배송한다. 공영홈쇼핑은 수급 불균형을 겪는 농축수산물 가격안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오리농가를 위해 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오리데이 특집전을 방송했다. 또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수산인의 날 특별방송'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공영홈쇼핑 상생협력팀 이윤철 팀장은 "쌀 소비 하락 및 수급불균형, 이상기후로 인한 재배의 어려움 등 우리 농가가 겪는 위기에 대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위해 쌀의 날 특집방송을 준비했다"며 "국산 쌀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께서 품질 좋은 우리 쌀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08-17 08:42: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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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친환경 문화 중견기업계가 앞장설 것"…다음 주자 이재정 산자위원장 지목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이호준 상근부회장(이미지)이 환경부의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중견련은 김영태 코레일유통 대표의 지목을 받은 이호준 상근부회장의 '챌린지' 실천 약속과 포스터를 중견련 공식 페이스북 등에 17일 게재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27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시작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겠다는 각계의 다짐을 SNS에 공유하는 환경부 주관 실천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견련 관계자는 "챌린지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영화 '대부' 포스터를 차용해 포스터를 제작했다"면서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으로서 환경 문제에 대한 무거운 책무감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선도하고, 일상 속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는 데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다음 주자로 이재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을 지목했다. 이 상근부회장은 "지구는 일회용품이 아닌 다음 세대에 온전히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원이라는 메시지를 확산하기위해 기꺼운 마음으로 챌린지에 참여했다"면서 "작은 실천이 모여 큰 성과를 이룬다는 원리가 일상 속 친환경 문화 정착에 빠르게 스며들 수 있도록 중견기업계가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3-08-17 08:18: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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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늦캉스족' 겨냥한 캐러비안베이 '1+1 이벤트' 중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가 '늦캉스족'을 겨냥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에버랜드는 3색 바캉스 코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우선 20일까지 캐리비안베이를 이용하면 오후에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는 1+1 특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종일권 구매했다면 오후 1시부터, 오후권은 5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도 캐리비안 베이에 이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 스텔라'로 변신했다. 초대형 워터쇼 슈팅 워터펀을 펼치며 30분간 사방에서 물을 쏘고 물총 싸움을 벌인다. 밤밤클럽에서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출 수도 있다. 장미원에는 밤밤맨 워터스프레이와 어터포토존 등 물놀이터인 '워터플레이야드'로 어린이 동반 가족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동물탐험 코스는 아이들이 자연에서 보고 배울수 있도록 마련했다. '한 여름밤의 반딧불이' 체험에서는 반딧불이가 매일 약 1만마리씩 눈 앞에서 반짝반짝 빛을 낸다. 여름방학 한정 프로그램으로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9월 3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는 '수의사 아카데미'를 통해 실제 수의사들이 동물을 진료하는 모습을 견학하고 실습해볼 수 있다. 가상 수술실에서 동물을 치료해보는 VR 체험도 가능하다. 밤 포시즌스가든에서는 불꽃쇼 '에버토피아' 공연이 매일 밤 열린다. 에버랜드에서 화려한 휴가를 마무리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매일 밤 뮤직 라이팅쇼와 퍼레이드 등 공연이 펼쳐진다. '썸머 오아시스 가든'도 더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8-16 17:27: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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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신규 특화단지에 8.9조 민간투자… "기업집적 효과 가시화"

정부의 첨단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후 기업 민간 투자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과 울산 특화단지의 경우 총 8조9000억원 규모 민간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는 단지별 발전방안에 따른 민간 투자 촉진을 위해 연구개발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이 16일 부산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와 울산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잇따라 방문해 단지별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발전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부산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를 방문했다. 부산 특화단지는 기장군 인근 동남권 산단 등에 전체 63만평 규모로 지정됐으며 약 20여개의 화합물 전력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참여한다. SK파워텍(전력반도체 생산), 비투지(전력반도체 소재), 제엠제코(전력반도체 패키징) 등 약 8000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가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특화단지 지정 이후 5000억원 이상의 전력반도체 관련 기업의 추가 투자가 논의되는 등 기업집적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라는 특화단지 지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산업부는 1385억원 규모의 전력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을 내년부터 착수하고, 265억원 규모의 실증 인프라를 구축해 기업들의 화합물 전력반도체 시장 공략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이 장관은 간담회에서 "기업과 정부가 수년간 함께 힘을 모아 싹을 틔운 화합물 전력반도체라는 씨앗이 부산 특화단지에서 세계로 뻗어 나가는 거대한 나무로 성장하도록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울산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경우 삼성SDI·현대자동차·고려아연·이수스페셜티케미컬 등 173개 기업이 참여중이며, 2030년까지 8조1000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특화단지 지정 이후 한달도 지나지 않아 7000억원의 신규 투자가 확정됐고, 9000억원의 추가 투자가 논의되고 있다. 추가 투자가 확정될 경우 투자 규모는 특화단지 지정시 발표한 7조4000억원보다 1조6000억원 증가한 9조원이 된다. 울산은 이같은 민간 투자를 통해 차세대 배터리 거점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고, 삼성SDI는 차세대 배터리 투자 외에도 국내 최초의 LFP배터리 생산 시설도 울산 산단에 신설할 계획이다. 인켐스 등 스타트업도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참여한다. 울산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중 최다 기업이 포진한 만큼 완결된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위해 필수적인 핵심 광물과 제련기술 확보에도 집중 투자한다. 이날 이 장관이 방문한 고려아연은 기존 비철금속업종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차전지·광물 소재의 가공 등에 2027년까지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까지 연 2만톤(전기차 45만대)의 전구체 생산과 2027년까지 연 6만톤(전기차 150만대 이상)의 동박 생산을 위해 온산 제련소 인근에 관련 공장을 건설한다. 또 핵심광물 추출을 위한 리사이클링과 니켈 제련 등을 위한 추가 투자도 검토되고 있다. 산업부와 울산시는 2025년까지 340억원을 투입해 차세대 배터리 파크를 조성해 울산의 마더팩토리 구축에 힘을 보탠다. 이 장관은 "그간 반도체, 이차전지 등 10대 첨단 산업·주력업종 육성을 위한 산업전략 지도를 제시하고, 각 지역의 산업 기반을 고려한 15개 국가산단 조성과 12개 특화단지 지정 등을 통해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지리적 지도를 마련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정부와 지방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체적 육성책을 발굴하는 등 세밀한 정책지원으로 첨단산업 초격차를 이끌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3-08-16 15:39: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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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ICT 수출 1년전보다 24.3% 감소… 13개월째 마이너스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13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주력 품목인 반도체 단가 약세가 지속됐고, ICT 기기 수요 회복 지연 등 영향이다. 다만, 수출 감소폭은 3개월 연속 20%대로 소폭 완화 추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 발표한 2023년 7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46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3% 감소했다.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단가 약세 지속과, ICT 기기 수요 회복 지연 등 영향으로 반도체와 함께 컴퓨터 수출도 큰 폭 감소했다. 수출 감소는 작년 7월 0.9% 감소 이후 13개월째 마이너스다. 다만, 마이너스 성장은 올해 4월 35.9% 감소로 최대치를 찍은 뒤 5월 이후 3개월째 20%대로 감소세가 완화됐다. 품목별로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75.4억달러, -33.7%)를 비롯해, 디스플레이(18.9억달러, -5.4%), 컴퓨터·주변기기(8.7억달러, -28.0%), 휴대폰(7.2억달러, -19.6%), 통신장비(2.0억달러, -21.1%) 등 주요 품목 모두 역성장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12개월째 줄었다. 메모리 반도체는 디램과 낸드 수요 둔화와 재고 누적으로 13개월 연속, 반도체 업황 부진 영향으로 파운드리, 팹리스 등 시스템 반도체도 올해 1월 이후 7개월 연속 감소를 지속했다. 디스플레 역시, LCD는 국내 생산 중단과 사업 축소 영향으로, OLED는 기기 수요 회복 지연으로 각각 수출이 감소했다. LCD의 경우 TV용 대형 패널을 중심으로 판가 개선세가 보이나, 노트북, 모니터 등 LCD 패널 단가는 정체된 상황이다. 휴대폰은 완제품(-22.4%), 부분품(-18.2%) 모두 ICT 기기 수요 부진에 따라 감소했다. 다만, 휴대폰 완제품 대미 수출은 프리미엄 모델 수요 증가로 1.0% 소폭 증가했다. 컴퓨터와 주변기기 수출의 경우 컴퓨터(1.0억달러, +11.8%)만 놓고 보면, 미국·유럽 등 일부지역 수요 확대로 4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으나, 상대적으로 수출액이 큰 주변기기(7.7억달러)가 31.1% 감소하면서 13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지역별로는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홍콩 포함, 60.4억달러, -27.7%), 베트남(25.2억달러, -18.6%) 수출 감소폭이 두드러졌고, 미국(17.3억달러, -28.3%), 유럽엽합(8.2억달러, -24.0%) 등 주요국 모두 감소했다. 일본(4.2억달러)의 경우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수출이 증가하며 23.2% 증가, 10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중국의 경우 컴퓨터·주변기기는 SSD 중심으로 31.1% 증가했으나, 반도체(-33.1%), 디스플레이(-27.3%) 수출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전체 ICT 수출에서 대중국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1.3%로 전월(42.0%)보다 줄었다. ICT 수입액은 114억2000만달러로 수요 회복 지연에 따른 반도체 등 주요 부품 수입이 감소하며 전년 동월 대비 13.7% 감소, 무역수지는 31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8-16 15:01: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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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가구대전 24~27일 열린다

한국국제가구·인테리어산업대전, 일산 킨텍스서…250여 업체 참가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가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제34회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코펀)'을 개최한다. 15일 가구산업조합에 따르면 코펀은 가구 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가구기업의 판로를 제공하고 가구산업 트렌드를 제시하는 대표적인 가구대전이다. 올해 행사는 킨텍스 제1전시장 2·3홀을 사용하며 15개국, 250여 개 가구기업이 참여해 1300부스 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에몬스가구, 시몬스, 템퍼, 디쟈트 등 홈리빙 가구와 오피스 가구, 홈데코, 인테리어 관련 유명 종합 가구 브랜드가 대거 참가한다. 뿐만 아니라 건축자재, 목공기계, 원·부자재 등 가구 산업을 구성하는 다양한 품목이 함께해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홍콩 등에서 참가한 원목 품질이 뛰어나고 정교한 수공예가 발달한 이국적인 해외 가구기업들도 참가한다. 또한 올해 코펀은 대한민국목재산업박람회, 한국국제목공기계전시회와 동시에 열려 리빙 관련 다양한 제품을 한 곳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가구업계 최대 산업전으로써 해외 바이어 및 MD 초청 상담회, 산업 세미나 및 학술대회 등 B2B 사업을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코펀은 사전등록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발급받은 바코드로 대기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현장등록시 입장료는 1만원이며, 무료관람을 위한 사전등록은 코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23-08-16 14:40:5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