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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그룹, ESG 성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ESG 지표관리시스템 구축…데이터 관리 체계화 한솔그룹 지주회사인 한솔홀딩스가 그룹의 지속가능경영과 관련한 주요 성과를 담은 '2023년 한솔그룹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사진)를 발간했다. 18일 한솔그룹에 따르면 2023 한솔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국제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 맞춰 제작했다. 한솔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현황과 핵심 이슈를 읽기 쉽게 풀어낸 'Sustainability Essentials' 파트와 ESG 경영의 정량적 정성적 성과를 담은 'Sustainability Action' 파트로 구성돼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한솔그룹이 'ESG 지표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데이터 관리를 체계화했다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한솔그룹의 친환경 제품 및 기술개발, 안전보건 관리, 공급망 관리 등에 대한 성과 등도 담겨있다. 한솔그룹 관계자는 "한솔그룹이 추구하고 있는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진정성을 담기위해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그룹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전략과제'를 도출하고 추진해 ESG 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한솔홀딩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해외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영문판도 제공한다.

2023-08-18 02:32: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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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6명, '생성형 AI' 업무에 영향 준다

휴넷, 직장인 760명 대상 설문조사…83.3% '교육 필요' 52% '업무에 활용 중'…63.5%, 회사 비즈니스에 '영향' 직장인 10명 중 6명은 ChatGPT 등 생성형 AI가 자신의 직무나 회사의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당 분야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83.3%에 달하는 등 생성형 AI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모습이다. 이같은 내용은 휴넷이 직장인 760명을 대상으로 'ChatGPT 등 생성형 AI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해 18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응답자의 80.9%는 생성형 AI 사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업무와 관련해선 '업무에 활용 중'(52.0%)이라고 밝혔다. 활용 빈도는 '월 1회 이상'(29.9%), '주 1회 이상'(25.7%), '매일'(9.2%)이었으며, '전혀 활용하지 않는다'(35.2%)는 비중도 높았다.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하지만 아직까지 사용 빈도는 많지 않은 모습이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가 '업무 생산성 및 성과에 도움을 주나'는 질문에는 '가끔 도움이 된다'(41.4%)가 가장 많았다. 이어 '보통'(18.8%), '매우 도움이 된다'(16.8%), '거의 도움이 안 된다'(12.5%), '전혀 도움이 안 된다'(10.5%) 순이었다. 또한 생성형 AI가 '나의 직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크다'(38.2%), '매우 크다'(19.7%) 등 57.9%가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보통'(27.6%), '모르겠다'(8.9%)가 차지했으며, '작다'(3.3%), '매우 작다'(2.3%) 응답 비중은 낮았다. 생성형 AI가 '소속 회사의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해선 '크다'(41.8%), '매우 크다'(21.7%)가 63.5%를 차지하며 앞서 '나의 직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과 유사한 응답을 보였다. 직장인들 상당수가 생성형 AI가 개인 및 회사의 업무에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소속 회사는 생성형 AI에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나'는 항목에는 '보통'(32.2%), '권장한다'(28.3%), '관심 없다'(21.7%), '적극 권장한다'(15.8%), '금지한다'(2.0%) 순으로 답했다. 또 생성형 AI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83.3%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세부적으로는 '필요하다'(47.8%), '매우 필요하다'(35.5%), '보통이다'(10.2%), '모르겠다'(3.6%), '필요하지 않다'(2.6%), '전혀 필요하지 않다'(0.3%) 순이었다. 한편 생성형 AI 대한 신뢰도는 평균 3.1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3점'(46.7%), '4점'(27.3%), '2점'(13.2%), '5점'(6.9%), '1점'(4.6%), '0점'(1.3%) 순이었다.

2023-08-18 01:32: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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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도전적 연구개발 과제 확대… 해외 연구자에 전면 개방

산업통상자원부의 내년도 연구개발(R&D) 과제기획 단계부터 도전적 과제가 확대되고, 해외 연구자들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된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기술 R&D 추진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산업기술 연구개발 투자·제도개선 방향과 국제공동 연구개발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장 1차관은 "우리 기업이 세계최고 기술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쉬운 과제'에 대한 투자는 중단하고, '도전적 과제'에 투자를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첨단기술 개발 역량과 아이디어를 가진 해외연구자에게 산업부 모든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개방하고, 과제 기획-선정-평가 전 과정에서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산업부 연구개발 과제 공모가 대략적인 방향을 제시해 공모하고 구체적인 기획은 사업에 신청한 연구자들에게 맡기는 방식으로 개편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개발할 기술의 요구사항을 상세하게 기획해야 했다. 산업부는 이달 중 정부 연구개발 예산이 확정되면 국내외 연구자를 대상으로 내년도 추진할 연구개발 과제 발굴에 착수한다. 또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과 더불어 전문가·이해관계자 의견을 다방면으로 청취해 9월 중 '글로벌 기술협력 종합전략'을 수립, 국제공동 연구개발 확대에 본격 나선다. 아울러, 산업기술 연구개발 성과제고를 위한 방안도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장 1차관은 "이제 갈라파고스형 R&D 방식에서 벗어나 세계 최고의 기술을 지향하는 개방적 R&D 시스템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8-17 17:00: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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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Gbps도 안나오는데, 20Gbps로 광고"… 공정위, '5G 부당광고 증거' 법원에 제출

이동통신 3사의 5G 서비스 부당광고 행위를 입증할 증거 자료가 담긴 공정거래위원회 의결서가 해당 민사소송 사건이 진행 중인 법원에 제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5G 서비스의 속도를 부당하게 광고해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사건의 증거자료와 법 위반 판단 근거 등이 담긴 의결서를 관련 소비자 민사소송이 진행중인 법원 요청으로 송부했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3사는 실제 사용환경에서는 구현될 수 없는 5G 기술표준상 목표 속도인 20Gbps를 실제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하고, 엄격한 전제조건 하에 계산되는 최대지원속도를 소비자가 실제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했으며, 객관적 근거 없이 자신의 5G 서비스 속도가 경쟁사들보다 빠르다고 광고했다. 공정위는 이 같은 판단에 따라 이동통신 3사에 시정명령 및 공표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336억1000만원을 최종 부과했다. 이같은 부당 광고행위와 관련된 부당이득반환청구 소송 2건, 손해배상소송 1건 등 총 3건의 소비자 민사소송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계류 중이다. 5G 부당광고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직접 소송을 제기하거나 진행 중인 소송에 참가할 수 있고, 소송과 별개로 한국소비자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소비자원에 접수된 관련 피해 민원은 올해 1월~7월까지 총 37건이 접수됐고, 절반 이상인 20건은 합의됐다. 공정위는 "이번에 송부한 의결서는 이동통신 3사의 부당 광고 내역, 실제 5G 서비스 속도, 이동통신 3사가 수립한 기만적 마케팅 전략 등의 증거 자료를 풍부하게 담고 있어, 소비자 민사소송에서 이동통신 3사가 다년간 5G 서비스 속도를 거짓 과장해 부당하게 이득을 취해왔음을 입증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사업자의 법 위반행위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나 중소기업들이 소송을 통해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추가 방안에 대해 검토키로 했다. 현재 표시광고법을 포함한 공정거래 관련 법률에서는 법 위반 사업자들의 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을 규정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소비자나 중소기업 등이 손해배상소송에서 손해 여부나 손해액 등을 입증하기 쉽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공정위는 '민사 손해배상소송 관련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제공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용역을 발주한 상태며, 연구결과 등을 바탕으로 피해 구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8-17 16:01: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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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소비재 수출 16% '껑충' … "품목·국가 편중 해소해야"

수출 부진 속 우리나라 소비재 수출이 1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체 수출 마이너스 속 최근 자동차 수출 비중이 커진 점, 대미 수출에 의존한다는 점에서 소비재 수출 품목·지역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간한 '최근 소비재 수출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6월 기준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소비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16%로 200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소비재 최대 수입국은 미국, 유럽연합(EU), 중국으로 선진국이 10대 소비재 수입국 대부분을 차지한다.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인 미국은 2위인 EU보다 1.7배 많은 소비재를 수입했고, 자동차 수입 비중이 크다. EU의 경우 회원국인 독일(3위), 프랑스(6위), 이탈리아(7위), 네덜란드(8위) 등이 10대 소비재 수입국에 대거 포진한다. 중국은 2020년 소비재 수입이 9.0% 증가하며 세계 4위 수입국으로 부상했으나, 코로나 봉쇄 조치 여파와 경기 침체로 2022년 소비재 수입은 감소세로 전환됐다. 아세안 지역 소비재 수입액은 2022년 세계 10위 규모로 성장했으며, 전년(2021년) 이후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다. 우리나라 소비재 수출은 2021년부터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역대 최대치인 810억달러를 달성했다. 소비재 수출 증가는 고무적이지만, 화장품과 의약품 등 주력 제품의 균등한 성장이 아닌 자동차에 의존한 것이라는 점은 부정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자동차 수출이 전체 소비재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올 상반기에는 친환경차 수출 증가율이 30%를 상회하며 소비재 수출 호조세를 주도했다. 화장품 수출은 주력 시장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부진해 감소세가 지속되다,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며 다소 회복된 수준이다. 자동차와 화장품 외 소비재 수출은 손에 꼽힌다. 다만, 라면과 주스류, 기타 곡물 스낵, 식기세척기, 오븐, 토스터와 애완동물 사료, 골프용품 등 일부 잠재성 높은 품목들의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 소비재 수출의 특정 지역 편중도 문제다. 올 상반기 우리나라 소비재 수출은 경기 둔화 영향으로 대부분 국가로의 수출은 감소한 반면, 우리나라 소비재 최대 수출국인 미국으로의 수출은 지속 증가했다. 중국은 우리나라 소비재 수출 2위 국가지만 화장품 수출 부진으로 인해 지난해부터 소비재 수출 총액이 감소했다. 소비재 수출 4위 지역인 대 아세안 수출 역시 올 상반기 크게 감소했다. 아세안은 자동차를 제외한 소비재 수출 상위 10대 품목 중 8개 품목의 주력 시장으로서 향후 경기 회복 시 수출 확대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무역협회 김꽃별 수석연구원은 "소비재 수출의 선전은 전체 소비재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자동차 수출 호조에 따른 것"이라며 "반면, 대 중국 수출이 부진하며 화장품, 바디용품 등 비내구성 소비재와 플라스틱 제품 등 반내구성 소비재 수출은 부진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최대 소비재 수출국인 미국, EU는 자동차 수출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반면, 대중국 수출은 반내구 소비재가 50% 이상을 차지해 특정 품목 의존도가 높다"며 "자동차와 화장품 외 품목을 발굴하고 아세안 등 신규 유망시장 진출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8-17 15:18: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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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상인聯과 간담회…'상인회 법인화'등 의견 나와

이영 장관 "유관기관과 협력해 최대한 해결" 전통시장을 기업형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선 전통시장 운영주체인 상인회의 법인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상인연합회와 17일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전통시장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활성화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엔 중기부 이영 장관, 전국상인연합회 정동식 회장 및 17개 시·도 지회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권대수 부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기업형 시장으로의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상인회의 법인화가 필요하다는 건의를 시작으로 상인회관 건립 지원, 소비촉진을 위한 농축수산물할인행사 참여시장 확대,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단속을 강화해 달라는 내용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특히 참석자들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에 진출하는 시장상인에 대한 교육과 인프라 지원, 능력있는 청년의 전통시장 유입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중기부의 연내 '등대시장' 조성계획과 배송전문 및 온라인 플랫폼 등 민간 대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장관은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고 건의사항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최대한 해결해 나가겠다"며 "전국상인연합회와 협력해 대한민국 동행축제와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17 14:12: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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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얼라이언스·요기요, 결식우려아동 위한 시민 참여 기부 캠페인 진행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국내 대표 배달앱 플랫폼 요기요와 함께 다음달 17일까지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기부 캠페인 '마음한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음한끼 캠페인은 소비자가 요기요 앱 내 '요기요 선물하기'에서 '마음한끼 카드'를 구매하면 구매 횟수 1건당 도시락 1개를 전국 결식우려아동에게 전달하는 시민 참여형 매칭 기부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양사의 두 번째 협력으로,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진행한 마음한끼 캠페인으로는 인천 미추홀구 결식우려아동에게 밑반찬을 지원했다. 이번 캠페인 진행을 위해 출시된 '마음한끼 카드'는 선물을 받는 사람이 직접 메뉴를 골라 주문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으로, 타인이 아닌 본인에게 선물해도 참여로 인정된다. 결식우려아동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총 8종류의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요기요 앱 사용자의 참여로 모인 행복도시락은 전국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요기요는 행복도시락 제조에 소요되는 비용도 기탁할 예정이다. 또한 행복얼라이언스는 행복도시락뿐 아니라 위생용품, 영양제 등 멤버 기업들의 기부로 구성된 기초 생필품 패키지도 지원한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 카드로 간편하게 마음을 나누고, 결식우려아동에게 따뜻한 식사도 전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쉬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8-17 11:52: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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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단 자동차 수출, 최단기간 내 400억달러 돌파… 내수는 '주춤'

올해 자동차 수출이 친환경차 판매 호조 등 영향으로 역대 최단기간 내 400억달러를 돌파했다. 연말까지 이 기세가 이어지면 연간 수출 기록도 새로 쓸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다만, 내수 판매는 개소세 인하정책 종료 등 영향으로 12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월~7월까지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1.0% 증가한 416억달러로 자동차 수출 사상 최단기간 내 400억달러를 넘어섰다. 연간 기준 최고 수출실적을 기록했던 작년엔 400억달러 달성까지 10개월이 소요됐는데, 올해는 이를 3개월 단축한 것이다. 현재 추세가 지속되면 올해 자동차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7월 최대 수출 모델은 트레일블레이저로 13만8109대를 기록했다. 이어 아반떼(12만1039대), 코나(11만8305대)가 10만대 수출을 넘었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15.0% 증가한 59억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자동차사의 7월 하계휴가 개시로 인한 월말 조업 중단에도 역대 7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작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13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증가율을 기록하며 자동차 수출 호조세를 지속했다.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7월 수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36% 증가한 20억달러로 올해 2월 첫 20억달러를 돌파한 이후 6개월 연속 20억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친환경차의 7월 수출 대수는 6만대로 전체 수출 차량인 23만대의 4대 중 1대 이상은 친환경차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최대 수출지역인 북미 수출이 29억8200만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22.4% 증가했고, 유럽연합(8.83억달러, 12.5%↑), 기타유럽(4.56억달러, 15.6%↑), 아시아(5.01억달러, 5.3%↑), 중동(4.21억달러, 1.1%↑) 등 주요시장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다만, 전월(6월) 대비로 보면, 자동차와 친환경차 수출액은 각각 5.2%, 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동월 대비 8.8% 증가한 35만3000대로,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공급 정상화와 생산차질 완화에 따라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그랜저와 코나, 트렉스 등 신차와 아이오닉5,6, EV6, 니로 등 친환경차 생산이 늘었다. 반면 내수 판매는 작년 8월부터 이어진 판매 증가세가 12개월 만에 꺽이면서 전년동월 대비 5.0% 감소한 13만6000대에 그쳤다. 내수 판매 감소는 7월 개소세 인하 정책 종료(3.5% → 5.0%), 중형 3사의 신차효과 감소,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차 구매를 위한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자율주행차 중심으로 전환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수출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앞서 신규 전기차공장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당초 1%에서 최대 25%까지 대폭 확대한 결과 울산·화성 등에서 추진되는 신규 전기차공장 투자가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다. 또, 지난달 20일 대구(전기차 모터)와 광주(자율주행차 부품)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미래차 등 첨단산업에 대한 안정적 공급망이 구축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미래차 특별법 등 관련 법안에 대해 우리 업계의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8-17 11:14:5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