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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숲으로 간 마시마로' 팝업스토어 롯데百 김포공항점서 선보여

31일까지 에코백, 캐릭터 상품등 굿즈 준비 KCC가 KCC 페인트와 K-캐릭터의 대표주자 마시마로와의 콜라보 세 번째 팝업스토어를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선보인다. 23일 KCC에 따르면 이달 31일까지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는 '숲으로 간 마시마로' 컨셉으로 다양한 크기의 인형과 한정판 에코백, 캐릭터 상품등 다양한 굿즈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 GF층 입구에 위치한 1m짜리 대형 마시마로 뒤로 페인트통에서 쏟아지는 녹색 페인트 조형물을 구성해 KCC 페인트 '숲으로'를 알리는 동시에 친환경성을 이미지로 표현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KCC 페인트와 마시마로의 협업으로 완성한 3종 아트워크가 인쇄된 한정판 에코백을 구매하면, 친환경 수성페인트 '숲으로 셀프' 페인트통과 꽃씨를 담은 굿즈 패키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페인트통에 동봉된 흙을 담아 꽃씨를 뿌려 직접 키워볼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형 패키지다. KCC는 마시마로 콜라보 팝업스토어를 기념해 SNS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숲으로'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숲으로 간 마시마로' 팝업스토어 방문 인증샷을 해시태그와 함께 스토리나 피드에 업로드하면 20명을 추첨해 현대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 진행되며 9월 4일에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KCC 브랜드 커뮤니케이션팀 성지현 책임은 "마시마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2개월에 걸쳐 오프라인에서 소비자와 소통해 보니 KCC페인트와 마시마로의 예상외 협업이 KCC페인트의 이미지를 더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에서 소비자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3-08-23 08:17: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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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우수대리점 25곳 '아너스클럽 2기' 선정

상·하반기 1회씩…다양한 혜택 부여 한샘이 하반기 우수대리점 25곳을 '아너스클럽 2기'로 선정했다. 23일 한샘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우수 대리점 멤버십 프로그램인 '한샘 아너스클럽' 제도를 만들고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우수 대리점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한샘은 '아너스클럽'을 통해 본사와 대리점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대리점 경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한다. 한샘은 아너스클럽 2기를 선정하기 위해 전국 800여개 한샘리하우스 대리점의 올해 상반기 ▲매출 ▲고객만족 ▲투명경영 지표를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최우수 대리점 'HH1(Hanssem Honors1)'에 한샘리하우스 더패키지용인대리점, 방배대리점, 리본디자인대리점, 디자인그룹모두스, 공간사랑대리점, 라이언스, 한샘키친에이쓰리대리점 등 총 7곳을 선정했다. 우수 대리점 'HH2'에는 18개 대리점이 이름을 올렸다. 실제 아너스클럽은 대리점의 동기부여를 위한 제도로 대리점주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아너스클럽 2기 대리점들의 2023년 상반기 총 매출은 지난 하반기 대비 20% 증가했다. 이번 2기로 처음 아너스클럽에 이름을 올린 대리점도 9개에 달했다. 창업 6개월 만에 아너스클럽에 들어온 신규 대리점, 반기 매출이 직전 대비 2배 성장한 최상위 HH1 대리점 성공 사례도 등장했다. 한샘 아너스클럽 2기 대리점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우수 대리점으로 고객 신뢰를 높이는 아너스클럽 현판과 전용 명함, 대리점 경영을 돕는 노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리점의 재충전과 건강을 위한 복지포인트, 종합 건강검진 서비스를 비롯해 각종 인센티브 혜택도 마련했다. 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장 이정목 이사는 "한샘과 800여개 대리점에 귀감이 되는 대리점 경영을 보여준 아너스클럽 대리점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한샘은 앞으로도 대리점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3 08:07: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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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2만세대 전기요금 2만1710원 아껴… 에너지캐시백 확대 영향

지난달 32만세대가 전기요금 2만1710원을 아낀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캐시백 인센티브를 확대하자 에너지절감에 도전한 가구도 10배 이상 증가했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에너지캐시백 인센티브가 대폭 확대된 이후 첫 시행 월인 7월 한 달간, 약 68만 참여 세대의 47.1%인 32만 세대가 22.4기가와트시(GWh)를 절감했다. 에너지캐시백 제도는 지난해보다 전기 사용량을 20% 이상 줄이면 납부액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캠페인으로 사용량에 따라 킬로와트시(kWh)당 최대 100원까지 돌려받는다. 에너지캐시백 참여 규모는 올해 상반기 5만2490세대에서 지난달 67만9985세대로 약 13배 늘었고, 에너지 절감에 성공한 세대 비율도 작년 하반기 37.7%에서 지난달 47.1%로 증가했다. 에너지 절감률 역시 같은기간 18.0%에서 20.2%로 커졌다. 에너지캐시백에 성공한 세대의 평균 전력사용량은 276kWh로, 과거 동기간 평균인 346kWh보다 70kWh를 절감했다. 올해 346kWh 전기요금은 5만9470원이지만, 캐시백 성공 세대는 2만1710원(캐시백 5320원+사용량 감소 절감액 1만6390원)이 적은 3만7760원만 납부하면 된다. 이는 요금 인상 전인 작년 7월 4만8260원보다 오히려 1만500원 감소한 금액이다. 한편 이날 제20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시민 약 127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화문, N서울타워, 광안대교, 첨성대 등 전국 주요 랜드마크에서 밤 9시부터 불을 끄는 '5분간 소등' 행사가 에너지시민연대 주최로 연출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년보다 약 2배가 넘는 시민이 참여해 에너지 절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정부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수요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국민인 만큼 국민들의 현명한 에너지 소비가 중요하다"며 "정부도 실질적 혜택이 따르는 절약 방안을 추진해 국민들의 에너지절약 노력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08-22 15:31:1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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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그룹 복귀하는 전경련, 한경협으로 새출발 선언…윤리헌장 제정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으로 새출발한다. 오랜만에 새로운 회장을 임명하고, 오랫동안 자리를 비웠던 4대그룹도 함께한다. 전경련은 22일 임시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핵심 내용은 기관명을 한경협으로 바꾸고,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새로운 회장으로 선임하는 내용이다. 류진 신임 회장과 함께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과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과 구자은 LS 회장 등 주요 총수들도 참석했다. 특히 전경련은 4대그룹을 다시 회원사로 받아들이게 됐음을 공식화했다. 지난 5월 18일 발표한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 통합안을 채택하면서 한경연 회원사로 남아있던 4대그룹사도 한경협 회원으로 승계하게 된 것. 구체적으로는 삼성그룹에서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SK그룹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네트웍스, 현대차그룹 ▲현대차 ▲기아 ▲현대건설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LG그룹 ▲㈜LG ▲LG전자 등이다. 전경련은 정관 개정과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받은 후부터 한경협 명칭과 4대그룹 회원 복귀를 공식화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삼성증권은 합류하지 않는다. 한경연 회원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전날 이사회에서 승계에 불참을 결정했다. 삼성준법감시위원회 협약사가 아닌 탓에 정경유착 우려를 피할 제도가 마련되지 못했다는 분석 때문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서도 아직 전경련이 정경유착 가능성을 완전히 떨칠만한 신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준감위도 두차례에 걸친 논의 끝에 문제가 재발하면 전경련에서 즉시 탈퇴하는 등을 조건부로 복귀를 승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경련은 윤리헌장을 제정하고 윤리위원회 설치를 정관에 명시하며 우려를 불식하는데 집중했다. 앞서 전경련 혁신안을 통해 약속했던 내용이다. 윤리헌장은 외부 압력이나 부당한 영향을 배격하고 대처하며, 윤리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사업을 영위하겠다는 등 내용을 담았다. 사회적 책임과 실천도 빼놓지 않았다. 윤리위원회는 추후 구성과 운영사항 등 시행 세칙을 확정한다는 계획, 정치권과 거리를 두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지에 재계가 주목하고 있다. 아울러 전경련은 목적 사업에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과 ESG 등 지속가능성장 사업을 추가하며 사회적 책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도 명확히 했다. 류진 회장은 아직 새로운 지도부를 꾸리지 못했다며, 충분한 시간을 두고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기업보국'을 되새기며 G7에 합류하는데 앞장서겠다고도 약속했다. 류진 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두운 과거를 깨끗이 청산하고 잘못된 고리는 끊어내겠다"며 "단순한 준법감시의 차원을 넘어 높아진 국격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엄격한 윤리의 기준을 세우고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병준 회장 직무 대행은 이날 자리에서 물러나고 한경협에서 상임 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2023-08-22 14:56: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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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철강 관세 최대 25%로 인상… "단기 영향 제한적, 물량 영향은 불가피"

멕시코가 철강 등 품목에 수입관세를 최대 25%까지 인상한 것과 관련, 단기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오후 한국철강협회에서 양기욱 산업공급망정책관 주재로 '멕시코 관세 인상 관련 철강업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철강협회를 비롯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CM, 세아제강, KG스틸 등 7개 철강사가 참여했다. 멕시코 경제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철강을 포함한 392개 품목에 대한 수입관세를 2025년 7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인상하는 관세부과규칙 수정안을 관보에 게재했다. 이들 품목 중 2022년도 멕시코 수출 상위 500개(HS 6단위 기준)에 해당하는 품목은 총 92개로, 이 중 74개 품목이 철강 제품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철강 관세는 현행 10% 수준에서 최대 25%까지 인상된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철강 수출 중 멕시코 수출 비중은 지난해 약 2600만톤 중 7.8%(200만톤)로, 금액으로는 약 329억달러 중 8.3%(27억달러)를 차지한다. 회의에 참석한 한국철강협회는 "멕시코 철강 수출 물량의 85%는 멕시코 정부의 산업진흥정책(PROSEC)을 통한 관세 면제를 받고 있어 단기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나 나머지 물량에 대한 영향은 불가피하다"며 "장기적으로는 멕시코 정부의 산업진흥정책의 지속 불가능성에 대한 준비도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멕시코 정부는 자동차·전자제품용 강제 등 특정산업의 생산공정에 투입한 장비, 부품, 소재 등에 대해 0~7%의 낮은 수준의 특례 관세를 적용하지만, 건설용 일반강재에는 이를 적용하지 않는다. 양기욱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 등 철강산업을 둘러싼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있으며 멕시코의 금번 조치는 이러한 흐름의 한 부분"이라며 "산업부는 정부 간 통상 대응을 통해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8-22 14:39: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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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해외기술교류사업 통해 韓 기업 해외 진출 효과 '톡톡'

2014년부터 베트남 시작 사업 운영…G2G 협력 통해 시너지 모색 1천여社 대상 3813건 상담 지원…기술수출계약 32건, MOU 636건 김세종 원장 "기술혁신기업 중심 글로벌 성장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융복합기술교류촉진사업'을 통해 기술혁신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융복합기술교류촉진사업은 한국과 외국 정부 간(G2G) 협력을 통해 우수한 자체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 벤처기업과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해외 기업을 연결해 기술수출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노비즈협회는 2014년부터 베트남을 시작으로 관련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원 대상은 자체 기술력을 보유해 기술교류가 가능한 중소·벤처기업 중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수출을 희망하는 회사다. 라이선스, 합작투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설비이전 등이 '기술수출'에 포함된다. 22일 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운영 첫 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 기업 1000여 곳을 대상으로 총 3813건의 상담을 지원해 기술수출 계약 32건, 양해각서(MOU) 636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5개국을 대상으로 총 10회의 기술교류 상담회와 국내 기업 87개사를 대상으로 412건의 온·오프라인 상담을 지원해 47건의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노비즈협회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을 대상으로 사전에 온라인 상담회를 연뒤 온라인 상담회에 참여한 기업 중 성과가 예상되는 기업을 중심으로 현지 파견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범 운영했다"면서 "기업 만족도나 성과 측면에서 효과가 컸다"고 설명했다. 승용차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을 제조하는 청운브레이크는 이노비즈협회가 주관한 기술교류사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공장을 성공적으로 세웠다. 청운브레이크는 우즈벡 공장 설립 추진 초기엔 공장부지 매입, 법률 검토 등 정보가 부족해 생산공장 설립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다 지난해 진행했던 한-우즈벡 기술교류 상담회에 참여해 현지 파트너를 발굴했고, 파트너와 협력해 6000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해 공장 설립을 끝냈다. 청운브레이크는 우즈벡 공장에서 자동차 애프터마켓을 중심으로 브레이크 패드를 제조,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는 완성차인 UZAUTO(옛 GM DAEWOO)와 기아자동차에 납품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쌀도정기계를 만드는 동양산업도 해외시장 확대에 고심하던 중 기술교류사업 효과를 톡톡히 본 케이스다. 2014년 설립한 동양산업은 스리랑카를 시작으로 중국, 필리핀, 인도 등 쌀 소비 국가를 대상으로 도정기계를 수출하고 있다. 그러다 이들 국가 외에 캄보디아, 미얀마 등 신규 국가 진출을 모색했다. 특히 캄보디아 농기계 시장 진출을 위해선 철저한 농기계 수요 분석 및 현지 농업에 맞는 상품 제공, 전국적인 유통 채널을 갖춘 적절한 파트너 발굴 등이 절실했다. 그러던 와중에 동양산업은 올해 상반기에 진행한 한-캄보디아 기술교류 상담회에 참여해 캄보디아 K사를 만나 기술이전 등에 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구두로 미곡 도정기계 판매 및 유지보수 기술 이전 관련 계약 체결에 합의했고, 이를 계기로 캄보디아 시장에도 추가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노비즈협회 김세종 정책연구원장은 "중소벤처기업부는 앞서 발표한 '중소기업 육성 종합계획(2023년~2025년)'을 통해 중소기업 중심의 수출 드라이브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며 "이노비즈협회는 이러한 기조에 맞춰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술혁신기업을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해외기술교류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맞춤형 매칭기업 발굴, 상담 시 기업별 통역, 현지 차량, 화상상담장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담회 후에는 실제 계약체결을 위한 시험 인증과 수출 서류 대행 등 후속지원도 이어진다.

2023-08-22 11:39: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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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 날개 단 韓 조선산업… 고부가·친환경 선박 수주 세계 1위

글로벌 조선 발주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국내 조선산업 수출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엔 5개월 만에 월별 수주량 세계 1위를 탈환했다. 특히 고부가·친환경 선박 수주는 각각 전 세계 발주량의 절반을 넘겨 세계 1위를 지켰다. 수주잔량은 1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국내 조선사들의 4년치 일감을 확보했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선박 수출은 전년 동기(82.4억달러) 대비 11.9% 증가한 92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런 실적은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감소한 상황에서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6월 까지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1796만CGT로 2021년 연간 5362만CGT로 절반을 크게 못 미치는 33% 수준이다. 산업부는 2021년부터 개선된 수주실적이 생산으로 본격화되고, 당시 높아진 선가도 반영된 결과로 봤다. 2021년 선박 수주량은 1764만CGT로 전년(828만CGT)의 두 배를 훌쩍 넘겼고, 전 세계 발주량의 33%를 차지했다. 선가지수는 2020년 125.6에서 올해 6월 기준 170.9로 지난 2008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다. 올해 6월까지 상반기 수주량은 516만CGT로 전세계 발주량의 29%를 차지한다. 주력 선박인 고부가 선박과 친환경 선박은 전 세계 발주량의 각각 61%, 50%를 점유하며 세계 1위를 수성했다. 특히,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경우 전 세계 발주량의 87%를 수주하며 압도적인 1위다. 이에 따라 수주잔량은 12년 만에 최고 수준인 3880만CGT로 조선사들은 현재 4년 치 일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조선사 경영 여건도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산업부는 "전 세계 발주량이 감소하고, 국내 조선사가 3년 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함에 따라 선별 수주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달성한 실적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이러한 호조세에 따라 2023년 하반기부터는 조선사의 경영 여건도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에는 전 세계 발주량의 44%인 146만CGT를 수주해 2월 이후 5개월 만에 월별 수주량 세계 1위를 탈환했다. 7월 실적까지 포함할 경우 세계시장에서 수주는 30%, 고부가 선박은 59%, 친환경 선박은 51%를 점유한다. 국가별 7월 수주량은 한국에 이어 중국(113만CGT/34%), 일본(61만CGT/18%) 순이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국내 조선사가 보다 적극적으로 수출과 수주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미래 선박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생산인력 수급, 현장 애로 해소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8-22 11:36: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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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청년 창업가위해 '글로벌 명사' 초청 특

'Global Class'의 저자 클라우스 베하게 강연…질의 응답등 소통시간도 월스트리트 저널이 선정한 베스트셀러 'Global Class'의 저자 클라우스 베하게(Klaus Wehage)가 한국의 청년 창업가들에게 조언을 하기위해 나섰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2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중진공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 입교기업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클라우스 베하게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클라우스 베하게는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10X Innovation Lab'의 대표이기도 하다. 이날 특강 주제는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전략'으로, 강연에선 ▲성공적인 글로벌 확장을 위한 기업 전략 수립 ▲글로벌 조직 문화 ▲글로벌 인재 고용과 팀 빌딩 ▲벤처스타트업이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글로벌 현지화 노하우 등으로 구글(Google), 줌(Zoom), 슬랙(Slack), 애플(Apple) 등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분석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강 이후에는 클라우스 베하게와 'Global Class'공동저자인 애런 맥대니얼(Aaron McDaniel)이 100여 명의 벤처스타트업 참석자 전원과 함께 질의응답 및 자유롭게 현장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도 가졌다. 중진공 조한교 인력성장본부장은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입교생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위해 해외연사를 초청했다"면서 "이번 특강은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전략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3-08-22 10:27:0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