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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전국 14개 강소특구 입주社 IP 사업화 적극 지원

강소특구발전協과 지역산업 육성·사업화 촉진 협약맺어 기술보증기금이 전국 14개 강소특구 입주기업의 지식재산(IP) 사업화를 적극 지원한다. 기보는 강소특구발전협의회와 '강소특구 중심의 지역산업 육성과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국에 위치한 강소특구 입주기업의 IP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두 기관이 협력키로 하면서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협의회는 ▲우수특허기술 보유기업 추천 ▲기술가치평가료 등을 지원하고, 기보는 ▲IP평가보증 우대지원 ▲보증료 감면(0.3~0.5%p)을 적용하는 등 강소특구 입주기업의 기술사업화 성과 제고와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올해 출범 3주년을 맞는 협의회는 디지털 헬스케어(서울 홍릉), 차세대 자동차 부품(충북 청주),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전북 군산), 항공우주 부품소재(경남 진주), 바이오의약 신소재(강원 춘천) 등 지역특화분야의 기술혁신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전국 14곳에 위치를 두고 있는 과기부 지정 혁신 클러스터다. 기보는 축적된 기술평가 역량과 인공지능(AI) 기반의 기술평가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역거점에 기술혁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기업 맞춤형 기술평가와 기술금융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방 소재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기보는 2006년 국내 최초로 IP보증을 도입 후 올해 10월까지 누적으로 3조6000억원을 지원했다. 2019년엔 인공지능 기반의 특허자동평가시스템인 KPAS를 IP보증에 전면 활용해 신속·저비용의 IP금융을 확대했다. 또한 이번 협약사업에도 전문가 가치평가와 KPAS를 병행해 첨단기술의 사업화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협의회의 지역특화분야 육성 시스템과 기보의 기술평가·기술금융지원 시스템이 서로 연계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협의회와의 업무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11-27 05:56: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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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22년 연속 여성 소비자 선호 '좋은기업' 선정

'25회 여성이 뽑은 좋은기업 대상'서 수상기업에 이름 올려 귀뚜라미가 22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여성 소비자가 선호하는 좋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7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하는 '제25회 여성이 뽑은 좋은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가정용보일러 부문 22년 연속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여성이 뽑은 좋은 기업 대상'은 소비자 존중, 친환경, 사회공헌, 상생경영 등 모범적인 경영활동으로 소비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기업을 여성 소비자와 자문위원단 평가를 통해 선정·발표하는 수상제도다. 귀뚜라미는 친환경보일러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며 기후위기 해결과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2015년부터 '친환경 콘덴싱보일러+저녹스 일반보일러'로 100% 친환경보일러 제품 라인업과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정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해 친환경보일러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귀뚜라미는 보일러 50년, 온수매트 1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난방매트 시장에서도 혁신 기술을 도입한 신제품을 출시해 소비자 만족도를 제고하고 있다. 또 친환경 제품과 혁신 기술로 고객 만족을 실천하고 있는 귀뚜라미는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 출연으로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오랜 기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혁신기술과 친환경제품으로 고객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적극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1-27 05:55: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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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제조 中企·석유화학 대기업 '상생'한다

동반위, 중기중앙회 중재…프라스틱조합聯·석유화학協 상생협약 플라스틱 제조 중소기업과 석유화학 대기업이 상생을 위해 손을 잡았다. 27일 동반성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석유화학협회, 중소기업중앙회가 '플라스틱-석유화학업계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상생협약은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플라스틱 제조 중소기업과 석유화학 대기업간 갈등을 해소하고 동반성장하기위해 동반위와 중기중앙회가 양 업계간 중재를 나서면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은 상호 협력해 플라스틱제조업계와 석유화학업계 간 거래환경 개선, 국내외 시장환경 변화 정보 공유, 탄소중립 실현 및 지속가능 발전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친환경 플라스틱에 대한 홍보를 통해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는 캠페인도 공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향후 동반위, 중기중앙회는 상생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상생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해 한국프라스틱연합회와 한국석유화학협회 간 상생협력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동반위 박치형 운영국장은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은 우리 기업들에게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면서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플라스틱업계와 석유화학업계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1-27 04:57: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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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신입·경력 커리어 높이기 위해...신규TV 광고 3편 제작

사람인이 신입부터 경력까지 프로필만 등록하면 커리어를 연결해주는 신규 TV 광고 3편을 제작했다. 커리어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신규 TV 광고 시리즈를 런칭했다고 24일 밝혔다. '땡큐베리매치(MATCH), 사람인'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광고는 ▲종합편 ▲신입편-커리어의 시작 ▲경력편 - 커리어의 성장 등 총 3편으로 제작됐다. 커리어를 시작하는 신입부터 이직의 기회를 노리는 경력까지 프로필만 등록하면 사람인이 딱 맞는 커리어를 연결해줘 '땡큐베리매치(MATCH), 사람인'를 외치게 된다는 내용이다. 커리어 제안이 찾아와 주인공과 매칭되면서 땡큐를 외치는 순간을 감각적인 사운드와 3D 이모지로 표현했다. 이번에 제작한 광고는 특히 MZ 세대들의 눈길을 끌것으로 기대한다. 사람인의 신규 TV 광고는 24일부터 TV와 사람인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TV 광고 런칭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먼저,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제안 활성화'를 하는 이용자에게는 매주 수요일 1명을 추첨해 ▲아이패드 프로 (128GB Wifi)를 증정한다. 이찬세 사람인 마케팅전략실 실장은 "구직자가 나서서 구직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프로필 등록만하면 적합한 커리어를 제안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사람인은 대표 커리어 매칭 플랫폼으로서 개인화된 맞춤 서비스를 기반으로 보다 적합한 커리어 기회를 매칭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이번 광고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많은 이용자들이 사람인의 서비스를 통해 딱 맞는 커리어를 찾고 '땡큐베리매치, 사람인'을 외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

2022-11-24 17:36: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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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안정 속 '고객 가치' 위한 정기 임원인사…여성 CEO 2명

LG그룹이 주요 경영진을 대부분 유임하며 안정성 높이고 위기 극복에 나선다. 그러면서도 최고 경영진에 여성을 기용하고 젊은 임원을 파격 승진하며 새로운 바람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숨기지 않았다. LG전자는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미래 준비를 더 단단히 했다. LG그룹은 23일에 이어 24일 이사회를 열고 주요 계열사의 2023년도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지주사인 ㈜LG는 기본적으로 주요 경영진을 그대로 유지하고 지난해 조직 개편을 통해 신설한 경영전략부문, 경영지원부문 체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 계열사 미래 준비 지원에 더욱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남준 재경팀장과 최호진 비서팀장을 전무로 승진하는 등 성과 주의를 바탕으로 한 승진과 함께 LG CNS에 있던 윤창병 통신서비스팀장(상무)를 보강했다. ◆ 혁신 임원 발탁 이어가 그러면서도 지투알에 여성 임원인 박애리 전무를 2019년 이후 3년만에 다시 한 번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CEO로 선임하면서 경영진 다양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박 CEO는 대우자동차 판매를 거쳐 LG애드에 입사, HS 애드 상무 등을 거쳤다. LG생활건강은 그룹에서 첫 여성 사장이 맡는다. 지난 18년간 성장을 주도하며 CEO를 지켰던 차석용 부회장이 만 70세를 앞두고 결국 은퇴, 대신 이정애 부사장을 승진하고 CEO로 내정했다. 이 신임 사장은 LG생건 공개 채용 출신으로, 첫 여성 임원이기도 하다. 생활용품사업부장, 럭셔리화장품사업부장, 음료 사업부장 등 주요 사업 부문을 모두 거쳤으며, 특히 다양한 제품을 성공적으로 마케팅하며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LG생건이 지난해말부터 중국 봉쇄로 실적 악화에 빠진 상황, 이 사장은 위기 속에서 실적을 회복하고 새로운 시장을 찾는 특명을 맡게 됐다. 전임자인 차 부회장을 넘어 세대 교체와 혁신을 어떻게 이뤄낼지도 숙제다. LG디스플레이도 구매 프로세스를 선진화한 공로로 여성 임원인 박진남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켰다. 전무 승진자 3명 중 1명이다. 그 밖에도 LG그룹은 2년 연속 전체 승진자 중 70% 이상을 신규 임원으로 채우며 꾸준히 혁신적인 인재들을 중용하고 있다. 연령대도 92%가 1970년 이후 출생자다. 특히 LG전자는 1983년인 우정훈 수석전문위원을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며 데이터 플랫폼 구축, 스마트 가전 및 ThinQ 앱의 성능 향상 등에 기여한 공로로 발탁승진시켰다. LG는 기술 중심 인사 방침도 확인했다. 연구개발 분야에서 신규 임원 31명, 그룹 내 전체 연구개발 임원은 역대 최대인 196명이 됐다. 아울러 해외 고객들을 만나온 LG전자 장태진 상무를 발탁하는 등 CS분야 임원을 8명으로 2018년(3명) 대비 대폭 늘렸다. ◆ LG전자 '고객경험' 개편 LG전자는 CEO를 유임하는 등 인사폭을 최소화하는 대신 '고객경험 혁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사업 본부 중심 책임 결정 체제를 강화하고 전사 차원 미래 준비를 주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우선 본사 직속 CX센터를 신설, 총체적·선행적 고객경험 연구 강화, 전략 및 로드맵 제시, 전사 관점의 고객경험 혁신과 상품/서비스/사업모델 기획 등을 맡겼다. 산하에는 CX전략담당으로 전사 관점의 고객경험 지향점 및 핵심과제를 발굴해 추진한다. 디자인경영센터 산하 LSR연구소(Life Soft Research Lab.)를 LSR고객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해 CX센터로 이관한다. 디자인경영센터장을 역임한 이철배 부사장에 CX센터장을 맡겼다. 지난해 7월 신설된 플랫폼사업센터는 본사 및 사업본부에 분산돼 있던 LG 씽큐(LG ThinQ)의 기획, 개발, 운영을 통합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 9월 영입한 정기현 부사장이 센터장을 맡는다. 구매/SCM경영센터는 생산기술원 산하 생산기획담당 기능을 이관 받아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로 역할 및 명칭을 변경했다.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는 생산, 구매, SCM 등 오퍼레이션 전반에 걸쳐 역량 및 시너지 강화를 주도하고 DX(디지털전환) 기반의 근원적 체질 개선을 추진한다. 기존 4개 사업본부는 그대로 유지하며 의사 결정 체제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H&A사업본부는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를 각각 '리빙솔루션사업부'와 '키친솔루션사업부'로 변경해 고객이 경험하는 종합적 가치와 콘텐츠/서비스를 확대하고자 하는 사업 지향점 등을 두루 고려하도록 했다. 아울러 HE사업본부는 HE연구소 산하에 '인도네시아개발담당'을, VS사업본부는 산하에 전장부품 통합 오퍼레이션 관리 역할을 수행하는 'VS오퍼레이션그룹'을 신설해 시너지를 강화하도록 했다. BS사업본부는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 가속화를 위해 사업본부 직속 'EV충전사업담당'을 신설한다. 성과주의에 따른 승진 인사도 병행했다. 생활가전 세계 1위를 달성한 류재철 H&A 사업본부장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전장사업 흑자를 달성한 은석현 VS사업본부장도 부사장이 됐다. 해외시장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이룬 김영락 인도법인장도 부사장으로 한국영업본부장을 맡게 됐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24 17:30: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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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10명 규모 정기 임원인사 발표…김흥식 부사장 전입

LG이노텍이 성과를 창출하고 미래 변화를 이끌 임원들에 대한 승진을 단행했다. LG이노텍은 24일 10명을 대상으로 한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LG이노텍은 이번 임원인사는 고객가치 혁신 및 탁월한 사업성과를 창출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갈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특히 LG이노텍은 미래준비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과 R&D, 생산 등 사업현장에서 핵심성과를 창출하고, 사업지원을 통해 회사성장을 이끈 핵심인재를 발탁해 승진 및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조지태 상무는 카메라모듈 신제품의 성공적인 적기 공급을 주도하고, 생산 공정 자동화 및 제조 지능화 확대로 글로벌 카메라모듈 사업 1등 지위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전무로 승진했다. 세계 최초로 센서 시프트(Sensor Shift) 손떨림 방지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모듈 출시, 3D센싱모듈인 ToF(Time of Flight, 비행시간 거리 측정)모듈의 매출 확대, 액추에이터 등 핵심 요소기술 역량 내재화를 선도한 노승원 상무도 전무가 됐다. 아울러 신규 고객 확보와 카메라 모듈 사업 성과, 원가 혁신과 신기술 확보를 주도하는 등 성과로 새로운 상무도 8명 인사에 포함했다. LG전자 HE/BS 정도경영담당 책임도 경영진단담당으로 새로 불러 상무로 승진시켰다. 한편 김흥식 LG에너지솔루션 CHO 부사장과 윤석 LG CNS 법무실장 상무도 LG이노텍으로 자리를 옮겨 각각 CHO와 법무실장으로 근무하게 됐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24 17:16: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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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성대해진 CES2023, 이재용 회장 10년만 참가 여부도 관심↑

오랜만에 자유롭게 열리는 CES2023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참가할지 기대가 커진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 등 기업들이 내년 1월 5일(현지시간) 개막하는 CES2023에 주목하고 있다. CES는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전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로,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비즈니스를 교류하는 자리로 널리 알려져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이 거의 완전히 끝나면서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참가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올 초에도 열리긴 했지만, 최종적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이 다시 확대되면서 LG전자가 전시장을 공백으로 남겨뒀고, GM을 비롯한 기업들은 아예 참가를 포기했었다. CES2022가 반쪽짜리는 평가를 받긴 했지만, 당시에도 국내 기업 활약은 두드러졌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직접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과 무대에 올라 다양한 신기술을 소개하며 전세계 주목을 독차지했다. 삼성전자도 프리스타일 등 신제품으로 전세계 가전 업계 주도권을 확인했다.SK도 그룹사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재계에서는 올해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CES2023에 직접 참가할 수 있다는 기대를 숨기지 않고 있다. 모처럼 온전하게 열리는 대형 이벤트인데다가, 참가 규모도 확대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 회장은 승진 후 맞이하는 첫 CES, 글로벌 무데에 삼성 최고 경영자로 공식 데뷔할 수 있다는 추측이다. CES에는 글로벌 IT 업계 주요 경영진들도 모이는 만큼, JY네트워크를 회복하는데에도 적합한 자리라는 분석이다. 주요 협력업체인 AMD의 리사수 CEO가 기조연설을 맡기도 했다. 전장 사업이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으로 성장한 것도 CES2023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유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불참하는 대신,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올해에는 대거 참여한다. 모처럼 친환경과 자율주행 등 최첨단 모빌리티 기술적 우위를 뽐내려는 모습이다. 반도체를 비롯한 IT 업계 역시 CES를 통해 전장 분야 기술력을 자랑한지 오래됐다. 삼성전자도 하만과 함께 디지털 콕핏을 소개하고 있다. 미래 핵심 사업으로 전장 분야를 지목한 이 회장이 CES2023을 보고싶어할만한 충분한 이유다. 이 회장이 만약 CES2023에 참여한다면 2013년 이후 10년여만이다. 2007년 상무 시절부터 2013년까지 매년 CES를 방문하며 최신 기술을 둘러보고 글로벌 경영진들과도 만났지만, 이듬해 불참한 뒤 故 이건희 선대 회장 와병에 이어 사법리스크 등으로 참여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회장 참가 여부는 올해 정기 임원인사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일단 시급한 내부 과제를 해결한 후 일정을 조율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이 회장은 연말 베트남 등 해외 출장을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24 15:07: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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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공익재단, 2022 삼성행복대상 시상식 개최

행복한 세상을 만든 사람들이 '삼성행복대상'으로 모였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24일 서울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2022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행복대상은 ▲ 여성의 권익, 지위향상 및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 단체 ▲학술·예술 등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 단체 ▲ 효 실천 또는 효 확산에 기여한 개인,가족, 단체 및 청소년을 찾아 널리 알리고 격려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사회를 구현하고자 제정됐다. 2013년 '비추미여성대상'과 '삼성효행상'을 통합 계승했다. 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 (사)여성환경연대, △여성창조상 이민진(54) 소설가/칼럼니스트 ▲가족화목상 민행숙(60) ▲청소년상 봉민재(15, 충암중 3), 이지훈(18, 경성전자고 3), 조원우(18, 성보경영고 3), 박은비(19, 강서대 1), 도지나(24, 한양사이버대 3) 학생 등 8명이다. 시상식에는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수상자 가족,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 삼성행복대상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서정돈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의 인사말, 민무숙 심사위원장의 심사보고, 부문별 시상과 수상소감 발표,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서정돈 이사장은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각 분야에서 훌륭한 성과를 이루시고 가족의 의미를 일깨워 주신 수상자 분들과, 효행을 실천하며 꿈을 키워가고 있는 청소년상 수상자들 덕분에 차별과 편견을 넘어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꿈꿀 수 있다"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어서 수상자들의 소감이 이어졌다. 주변 사람들에 감사를 전하고 성평등과 가족 중요성을 확인하며 사회에 더욱 헌신하겠다는 약속을 담았다. 이어서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의미로 리움미술관 관람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수상자들은 행복대상 시상식이 끝난 후 함께 전시를 관람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24 15:00:3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