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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포스코·대상등 6개社 '이달의 상생볼' 기업에 첫 선정

중기부, '자상한기업' 상생 활동 격려위해 이달의 상생볼 시범 운영키로 우수사례 기업 매달 선정…국민銀, 한화시스템, 우아한형제들도 명단에 스마트공장 지원·납품대금연동제 확산·사회공헌사업·스마트업발굴 등 삼성전자, 포스코, 대상, 국민은행, 한화시스템, 우아한형제들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이달의 상생볼'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11일 중기부에 따르면 '자상한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을 격려하고 자발적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달의 상생볼'을 시범 운영키로 하고 처음으로 이들 6개사를 선정했다. 중기부는 상생협력 활동 우수사례 기업을 매달 선정할 예정이다. '자상한 기업'이란 기업의 역량과 노하우 등 강점을 중소·소상공인과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기업 가운데 중기부와 상생협약을 체결한 곳으로, 지금까지 총 35개 기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매달 우수사례로 뽑힌 기업은 상생협력 우수활동을 기념·포상하는 '상생볼'을 받고, 연중 가장 많이 상생볼을 받은 기업을 '올해의 자상한기업'으로 선정한다. 이달의 상생볼에 최초로 선정된 기업들의 상생 우수 사례를 살펴보면 먼저 삼성전자는 부산 강서구에 있는 동아플레이팅에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지원했다. 도금업을 운영하는 동아플레이팅에 삼성전자는 제조전문가 5명을 파견하고, 10주간의 혁신 활동과 기술 지원을 통해 지능형 공장구축을 도왔다. 이로 인해 동아플레이팅은 공정 불량률이 65% 줄었고 생산성은 32%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스마트공장 구축 성과를 바탕으로 근무환경이 개선돼 청년취업이 어려운 업종임에도 불구하고 정규직 직원의 70% 이상이 20~30대 청년층으로 구성됐다. 납품대금연동제를 2000년부터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포스코는 중기부의 납품대금연동제 TF에 참여해 연동제 표준약정서 검토·수립 등 제도 정착을 지원했다. 또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가 지난 8월 주관한 상생협력포럼에선 자사의 납품대금연동제 관련 노력과 사례를 발표해 상생협력 활동의 가치를 공유하기도 했다. 대상은 2016년부터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대학가 영세식당의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청춘의 밥'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그동안 25개 점포에 대해 환경개선 사업비 1억25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청춘의 밥 사업비를 점포당 2배로 늘리고, '청정원 대학생 봉사단'과 협업해 신규 식당 개선 뿐만 아니라 기존 개선 식당 리뉴얼까지 확대해 지원하는 등 대학 앞 골목식당의 환경개선과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2019년부터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을 운영하고 219개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현장 중심 컨설팅을 지원했다. 이번 5기 멘토링스쿨은 8월부터 12월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소재 외식업 자영업자 40개사를 대상으로 멘토단이 사업장에 직접 방문해 한식, 중식, 양식, 카페 유명 셰프의 맞춤 솔루션 및 경영·세무·SNS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커넥트 H'를 통해 선발한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5개사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 기술 전시장'을 지난 8월 말 자사의 판교연구소에 열었다. 이를 통해 참여 스타트업의 제품 소개, 한화시스템 연구원과의 기술상담 제공 등 교류의 장을 만들어 한화시스템의 중장기 연구개발 로드맵과 연계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또 연계 기술 보유 스타트업에게는 방산 장비 부품 기술 협업 및 해당 스타트업의 판로 확장 기회를 제공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지자체별로 진행했던 외식업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전국으로 넓혔다. 풍수해보험은 가입자가 부담하는 보험료가 연간 수 만원대로 저렴한 편이지만 소상공인들은 보험료 부담을 이유로 가입률이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우아한형제들은 한해 3만248명의 외식업 소상공인들에게 배달의민족 입점여부와 상관없이 보험료 전액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자연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기부 정기환 상생협력정책관은 "자상한기업은 다양한 방식으로 상생협력 활동을 하고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 많은 만큼 자상한기업의 아름다운 상생협력의 노력과 성과가 널리 알려지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자상한기업과 같은 대·중소기업이 상생하고 공존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2-10-11 12:00: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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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조 창업 활성화위해 '16개 부담금' 면제 일몰 5년 더 연장

국무회의서 개정안 의결…2027년 8월2일까지 일몰 연장 기술보호법도 개정…기술침해 신고 쉽고, 소송 부담 낮춰 정부가 제조업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6개 부담금을 면제해주는 '부담금 면제제도' 일몰기간을 5년 연장한다. 기술침해를 당한 중소기업이 신고는 쉽게 하고, 소송 부담은 낮출 수 있도록 제도도 개선했다. 정부는 11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창업 지원법'과 '중소기업기술 보호지원에 관한 법률'(기술보호법)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제조 창업기업 부담금 면제 제도'는 제조업 창업기업에 대해 창업 후 7년간 농지보전부담금, 전력산업기반부담금 등 16개 부담금을 면제해주는 것이다. 이번 조치로 제조 창업기업 부담금 면제 제도 일몰기한은 2027년 8월2일까지 늘어났다. 정부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제조업 창업기업 1만376개사에 대해 16개의 부담금 총 332억원을 면제한 바 있다. 특히 부담금 면제를 받지 않은 일반 제조기업에 비해 면제를 받은 기업들의 생존율을 비롯해 매출액, 고용 등의 주요 지표가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담금 면제 대상인 제조 창업기업은 관할 시·군·구청 기업지원과에 신청해 면제받을 수 있다. 이날 함께 의결한 '기술보호법 개정안'은 중소기업기술 침해행위 신고방식을 기존 서면에서 전자문서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접수 절차가 손쉬워졌고 자료 유실이나 분실 등의 우려도 없어졌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자문서를 접수하기 위한 전용 이메일도 새로 열기로 했다. 아울러 신청인이 시스템을 통해 행정조사 신고서와 관련 자료를 접수하고, 진행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기술보호 울타리' 내 행정조사 접수기능도 내년 초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기술분쟁 시 발생하는 법률비용을 지원하는 '기술보호 정책보험 지원사업' 추진 근거를 포함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새로 포함됐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예기치 않은 기술분쟁을 당할 경우 법률비용 등을 보험금으로 보상받도록 보험가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험가입 기업은 기술분쟁을 사전에 대비하고 분쟁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중기부는 또 기술보호 정책보험의 보호대상과 보상범위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중소기업 기술보호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등 고도화 방안을 마련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중기부 노진상 기술보호과장은 "기술보호 정책보험의 홍보를 강화하고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보험사와 지속적으로 상품을 개선하는 등 기술분쟁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10-11 11:48: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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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산유국 모임 GCC 5개국 대사 초청해 협력 논의

LS그룹이 산유국을 대상으로 대형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을 타진했다. LS그룹은 11일 LS용산타워로 한국 주재 걸프협력회의(GCC) 5개국 대사를 초청했다. 최근 주요 산유국의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기대되는 상황, LS전력 인프라와 미래사업 기술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이 날 행사에는 주한 대사관이 없는 바레인을 제외한 압둘라 세이프 알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 자카리아 하메드 힐랄 알 사아디 주한 오만 대사, 사미 알사드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등 5개국의 대사들이 방문했다. GCC는 아랍에미리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등 6개 아랍 산유국이 경제·안전보장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981년에 결성한 지역 기구다. 최근 원유 공급 외 제조업 육성,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산업 다각화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LS그룹은 구자은 회장을 비롯해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구본규 LS전선 대표, 최순홍 LS일렉트릭 상근고문, 김종우 LS일렉트릭 글로벌/SE(스마트에너지) CIC(사내독립기업) COO(최고운영책임자) 등이 참석해 스마트팩토리, 초고압 해저케이블, 태양광발전 등 GCC 국가의 제조업 고도화와 전력인프라 구축, 신재생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구자은 회장은 환영사에서 "LS는 GCC 국가에서 오랜 기간 굵직한 전력인프라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GCC 국가의 고객들로부터 믿을 수 있는 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스마트시티 건설, 그린에너지 중심 에너지원 다변화 등 GCC 국가가 추진 중인 미래사업에서도 LS가 파트너로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S그룹은 GCC 국가에서 LS전선, LS일렉트릭, E1 등을 중심으로 총 4개의 판매 법인과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LS전선은 GCC 국가를 포함한 중동 지역 전력 케이블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LS전선은 최근 4년간 쿠웨이트에서 1125억원 규모의 전력망 구축 사업, 바레인에서 10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구축 사업 등을 수주한 바 있고, LS일렉트릭은 올해 GCC 국가 내 전력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서 약 4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1 11:11: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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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탄소중립 기술 없어..."정부, 기업 기술 상용화에 집중해야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원천기술과 상용기술의 연계 방안과 신기술 도입을 위한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1일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제4회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산업, 에너지, 농축산 등 분야에서 과학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탄소중립 확산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김정인 중앙대 교수, 조홍종 단국대 교수 등 정부 관계자, 기업, 학계, 시민단체 등 각계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제에너지기구 IEA는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서 연간 탄소배출량의 46%를 대대적인 R&D를 통해서 신기술로 감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이는 다른말로 지금 목표의 반은 아직 기술이 없다는 뜻"이라며 "미래에 기술을 개발해야 저희가 탄소감축 목표의 반을 달성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요국들은 이미 글로벌 기후 대응을 자국의 신성장동력 차원으로 확장을 해서 대응 프레임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과학기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더 많이 창출되도록 정책과 제도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때"라며 "친환경 혁신은 외부효과 때문에 사회적으로 필요한 수준에 비해 R&D 투자가 부족하다는 태생적인 문제가 있다.혁신은 과학자나 기업이 부담하지만 혁신에 따른 경제적 환경적 혜택은 사회 전체가 나눠 갖는다. 극복할 충분한 지원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조강연자로 참석한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은 "탄소중립 기술을 개발하는 것과 현장에 적용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실제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어야 한다"며 "원천기술과 상용기술의 연계 방안과 신기술 도입을 위한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탄소중립이라는 인류 생존의 문제가 주어진 지금이 바로 새로운 과학기술이 필요한 시기이자 대한민국이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과학기술에 기반한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기술의 혁신 ▲적용과 확산 ▲연계와 조율이라는 3가지 요건을 모두 달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첫 세션 발표자로 나선 임영목 산업통상자원부 MD 는 "에너지 다소비 중심 제조업, 화석연료 중심의 발전 구조, 낮은 재생에너지 비중 등 국내 탄소중립 여건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며 "탄소중립 달성이 미흡할 경우 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확보에 있어 치명적인 위협요인이 될 수 있어 우리의 혁신역량을 집결해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 발표한 정기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박사는 "최근 EU를 포함해 46개국에서 수소전략을 발표하거나 수립하고 있으며, 미국은 수소생산기술 개발 및 청정수소공급망 구축 등에 13조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며 중국 역시 수소를 미래 6대 산업 중 하나로 지정하고 그린수소 생산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수소에너지는 탈탄소와 전력화 사이의 누락된 연결고리를 잇는 유력한 수단으로 증기기관이나 내연기관 발명과 같은 수준의 산업적 파급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선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는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심리학자인 대니얼 카너먼의 말을 빌어 "인간은 논리적 로봇이라기 보다는 인센티브에 반응하고 감정에 이끌리는 존재"라며 "탄소중립에 대국민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캠페인 교육과 함께 탄소감축 인센티브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대한상의는 올해 4월부터 4차례 세미나를 개최했고, 각계 전문가, 산업계, 정부 등 이해관계자들과 세미나에서 논의한 분야별 과제를 정리해 12월 세미나에서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2022-10-11 11:10: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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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고객 참여하는 '공영라방 팝업스토어' 첫 오픈

유가네닭갈비, 신안생물새우, 제주양돈등 5개 제품 현장서 판매 공영홈쇼핑이 고객이 직접 방송에 참여할 수 있는 '공영라방 팝업스토어'를 처음으로 연다. 11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계화빌딩에서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선 올해 고객들로부터 사랑받은 인기 상품 5종인 '유가네닭갈비', '신안생물새우', '제주양돈' 등을 선정해 현장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공영홈쇼핑은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고객들이 방송 상품을 활용한 요리 시식 및 인터뷰 등에 자연스럽게 참여함으로써 라이브커머스의 묘미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팝업스토어 당일 방송에 한해 5% 할인, 5% 적립금을 제공하며 행사 예고 공영라방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을 단 고객 10명을 추첨해 치킨과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고객에게는 공영라방 스페셜에디션 굿즈, 경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공영홈쇼핑 김준이 라이브커머스팀 PD는 "공영라방 팝업스토어는 공영홈쇼핑과 공영라방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현장에서 방송을 직접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고객 특별 이벤트"라며 "좋은 상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2-10-11 10:28: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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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내일채움공제 가입자 교육·복지서비스 챙긴다

직무역량등 이러닝 교육…휴가비지원사업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 재직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내일채움공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복지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11일 중진공에 따르면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과 근로자가 5년간 매월 일정 금액을 공동 적립하고 만기 시 적립금 전액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근로자는 장기재직과 목돈마련의 기회를, 기업은 우수 인력의 안정적 확보로 생산성 및 경쟁력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내일채움공제 누적 공제가입자는 지난 8월말 기준으로 79만 여명, 만기자는 23만 명에 달한다. 공제가입자에게 전액 무료로 지원하는 주요 교육사업으로는 중소벤처기업연수원과 연계한 이러닝 교육과 외부 전문기관을 활용한 기업바우처 교육이 있다. 이러닝교육은 직무역량향상, 스마트공장 등 분야가 있으며 올해 ESG교육과정을 신설했다. 기업바우처 교육은 전문 직무과정부터 시장수요를 반영한 자격증 취득과정 등 약 3000여개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중진공이 협업해 추진하는 휴가비지원사업은 공제가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혜택으로, 올해는 지원 대상 총 3500명을 선정했다. 중진공이 휴가비지원사업을 통해 기업 분담금 10만원을 지원하고, 뽑힌 공제가입자는 본인 부담금 20만원만 납부하면 총 40만원을 여행경비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무상으로 단체상해보험 가입도 지원한다. 대상인원은 지난해 3500명에서 올해 신규 공제가입자 10만명으로 대폭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중진공 안정곤 일자리본부장은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 유도뿐만 아니라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여건상 자체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교육·복지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0-11 09:38: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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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DJ 소울스케이프·STUDIO 360 경음악단' 공연 영상 공개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서 공연…시몬스 유튜브서 선봬 시몬스가 DJ 소울스케이프(박민준)와 STUDIO 360 경음악단과 함께한 'Oddly Satisfying Sound: 오들리 새티스파잉 사운드(OSS)' 공연 영상을 자사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11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DJ 소울스케이프는 국내 1세대 DJ이자 프로듀서로 프로젝트 밴드 'STUDIO 360 경음악단'을 이끌고 있다. STUDIO 360 경음악단은 2005년 결성한 DJ·아티스트 크루로 DJ 진무(DJ Jinmoo), 플라스틱 키드(Plastic Kid) 등 국내를 대표하는 유명 DJ, 뮤지션, 포토그래퍼 등이 소속돼 있다. '청담 핫플'로 유명한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2층 소셜라이징 플랫폼 '시몬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이번 공연에서 DJ 소울스케이프는 엔데믹 시대를 맞아 '멘탈 헬스'를 주제로 심적 안정과 편안함을 전하는 6곡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영상에선 건반 페달 밟는 소리, 드러머의 의자가 움직이는 소리, 색소폰 연주자의 숨소리 등과 실제 바람 소리 등이 그대로 어우러지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들을수록 묘하게 만족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STUDIO 360 경음악단만의 색깔과 느낌으로 재해석한 연주곡과 DJ 소울스케이프 특유의 감각적인 디제잉, 그리고 다이내믹한 구성이 돋보이는 DJ 섹션까지 총 1시간 4분간 힐링을 선사한다. DJ 소울스케이프는 이번 공연에서 작곡부터 셋 리스트까지 직접 참여하며 공연에 깊이를 더했다. 이번 공연을 총괄기획한 시몬스 디자인 스튜디오 고나현 디자인 디렉터는 "공연은 시몬스가 생각하는 또다른 형태의 편안함"이라며 "영상을 접하는 모든 분들이 공연을 즐기는 순간만큼은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온함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2-10-11 09:14: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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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 지원한다

총 6500곳 대상 업체당 30만원 상당 비용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소진공은 '2022년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지난 7일부터 모집하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O2O(Online to Offline)'는 실제 매장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자와 소비자를 온라인에서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소진공은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 SK플래닛(OK캐쉬백·시럽월렛), 당근마켓(당근마켓), KT 등 O2O 플랫폼 활용 비용(업체당 3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은 사업 신청 시 우아한형제들, SK플래닛, 당근마켓, KT 4곳 중 1곳을 선택해 플랫폼사의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지원 규모는 총 6500개사다. 플랫폼별로는 우아한형제들에선 배달의 민족 울트라콜이나 배민상회에서 사용 가능한 비즈포인트 30만 포인트 등을 제공하고, SK플래닛은 OK캐쉬백 및 시럽 월렛의 모바일 홍보 푸쉬(Push) 3000건·모바일 홍보 배너 3개월 등을 지원한다. 당근마켓은 판매 수수료 면제 및 소비자용 할인 쿠폰 등을 지원하고, KT(k-deal)는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타깃 홍보 서비스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소진공 누리집 공지사항이나 소상공인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유통 환경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디지털과 온라인 역량이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좌우한다"며 "많은 소상공인이 이번 사업에 참여해 e-커머스 소상공인으로 새롭게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0-11 08:55: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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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인 미만 제조 中企, '8시간 추가 연장근로제' 없어질까 노심초사

중기중앙회, 5~29인 제조社 400곳 대상 실태조사 실시 10곳 중 9곳, 제도 활용 경험…7곳은 지금도 "활용한다" 75.5% 일몰시 대책 없어…73.3% '일몰 폐지 또는 연장' 중기중앙회 "인력 공백 커질 것…최소 1~2년 이상 연장" 인력난이 더욱 심각한 30인 미만 제조 중소기업들이 '8시간 추가 연장근로제'가 올해 말로 끝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들 기업 10곳 중 9곳은 8시간 추가 연장근로제를 활용한 경험이 있고, 7곳 가량은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10곳 중 7곳 이상은 관련 제도가 올해 말로 일몰돼 없어지면 마땅한 대안이 없는 실정이다. 현재로선 기존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공장을 돌리는 것이 최선이고, 일할 사람이 없어 추가 채용은 생각지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5~29인 제조업체 400곳을 대상으로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활용 실태'를 조사해 10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67.9%는 관련 제도를 사용하고 있고, 23.1%는 사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91%가 제도 활용 경험이 있는 모습이다. '사용한 적이 없다'는 답변은 9%에 그쳤다.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를 활용하고 있지 않은 기업 중에선 68%가 제도를 활용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그만큼 사람이 부족한 제조 중소기업들이 관련 제도가 절실한 모습이다. 아울러 응답기업의 19.5%는 올해 1월부터 9월 사이 주 52시간을 초과해 일을 한 근로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8.2%는 주 60시간을 초과해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방 기업보다는 수도권 기업에서 초과 근로자가 많았다. 하지만 이 제도가 추가 연장 없이 올해 말로 끝나면 혼란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75.5%의 기업이 제도 일몰 도래시 '마땅한 대책이 없다'고 답했다. 이외에 '추가인력 채용을 통한 기존 근로시간 단축'(11.3%)이나 '탄력근로, 선택근로 등 유연근무제 도입'(11.3%)을 하겠다는 답변이 나왔다. 특히 제도 일몰시 예상되는 문제점(복수응답)으로는 ▲일감을 소화하지 못해 영업이익 감소(66.0%) ▲연장수당 감소로 기존 근로자 이탈 및 인력부족 심화(64.2%) ▲납기일 미준수로 거래 단절 및 손해배상(47.2%) ▲생산성 하락 및 수주 경쟁력 하락으로 계약 배제(20.8%) 순이었다. 원자재값 상승, 경기 침체, 인력난 등으로 가뜩이나 힘든 소기업들의 여건이 더욱 곤란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경남 진주에서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A사장은 "지금도 추가연장근로 없이는 고객사 주문의 70% 정도밖에 대응이 안되는 실정"이라며 "제도가 폐지되면 별다른 대책이 없어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일몰기간과 관련해선 응답기업의 절반 가량(51.3%)이 '일몰 반대, 제도 유지'를 원했다. 또 '1~2년 연장해야한다'는 응답도 22%에 달해 주 52시간 초과 근로 여부와 관계없이 대다수(73.3%)가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를 유지해야한다는 입장이다.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관련 개선사항으로는 '제도 일몰 폐지나 연장 필요'(61.5%)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다음은 '근로자대표와의 서면합의 절차 간소화 필요'(24.8%), '연장근로의 한도 확대 필요'(24.5%), '제도 이용 가능 대상 확대 필요'(22.8%) 등의 순으로 높았다. 중기중앙회 양옥석 인력정책실장은 "행정력과 자금력이 부족한 30인 미만 중소기업들은 추가 채용이나 유연근무제로 근로시간을 단축하기에는 역부족이며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며 "중소기업은 이미 최악의 인력난을 겪고 있는데 당장 올해 말부터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마저 사라지면 인력 공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다. 일몰을 폐지하거나 최소한 1~2년 이상은 연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2-10-10 12:00: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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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일본 친환경 엑스포에 민팃 소개

민팃이 일본 시장에서도 친환경 가치를 확인했다. SK네트웍스는 6일부터 8일까지 일본에서 열린 SDGs 아이치 엑스포 2022에서 '티가이아' 부스에 민팃이 소개됐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치엑스포는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경영 행사다. 110여개 단체가 참여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친환경 비즈니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티가이아는 현지 휴대폰 판매 1위 기업이다. 지난해 말 SK네트웍스와 'ICT 디바이스 리사이클 사업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탈탄소사회의 실현' 테마로 민팃의 인공지능(AI) 적용 기술을 바탕으로 현지에 최적화해 개발한 일본 전용 중고폰 매입 기기 '민팃(MINTIT)'을 선보였다. 일본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기기 내 본인 인증 기능을 구현한 제품으로, 현재 도쿄 주요 점포 3곳에서 중고폰 매입 실증 실험을 진행 중에 있다. 현장에서도 좋은 반응이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환경과 개인정보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봤다. 이시다 마사토 티가이아 사장과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 민팃 하성문 대표이사도 현장 반응을 직접 확인했다. SK네트웍스와 민팃은 이번 엑스포에 이어 일본 내 상용화 개시 및 사업 확장이 이뤄지도록 티가이아와 협력을 지속하고, 민팃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고객 가치와 친환경 가치를 글로벌 시장까지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의 휴대폰 대표 유통 기업이 협력해 중고폰 리사이클 사업을 전개한다는 것은 글로벌 ESG 경영에 있어서도 좋은 사례"라며 "일본 시장에서 성공적인 연착륙을 달성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민팃 사업 추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10 10:22:1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