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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얼마나 받나

중기부, 지급계획안 결정…94만곳에 3.5조원 지급 방역조치로 매출 ↓ 연매출 30억 이하 중기업도 포함 정부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매출이 줄어드는 등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94만곳에 3조5000억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제20차 손실보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오는 30일부터 지급하는 '2022년 1분기 손실보상 지급계획안'을 의결했다. 이번 1분기 손실보상금 대상은 올해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영업시간 제한, 시설 인원제한 조치를 이행한 소상공인·소기업 및 연매출 30억원 이하 중기업 중 매출이 감소한 94만개사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손실보상 추가경정예산 1조6000억원이 편성되면서 올해 1분기부터 연매출 30억원 이하 중기업까지 보상대상을 포함키로 심의위원회를 통해 의결한 바 있다. 이에 연매출 30억원 이하 중기업 약 5000개사가 추가됐다. 아울러 지난해 11월에서 12월초까지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강화된 방역조치 지속으로 매출 감소 업체가 늘면서 지난해 4분기에 비해 보상대상은 약 4만개사가 증가했다. 보상규모는 3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추경 예산 편성 및 심의위원회 의결에 따라 보정률을 90%에서 100%로, 분기별 하한액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린 점 등이 반영됐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신속보상' 규모는 84만개사, 3조1000억원이다. 올해 1분기 손실보상 전체 대상의 89%, 전체 보상금액의 89%가 해당된다. 신속보상은 국세청·지자체 등의 행정자료로 보상금을 사전 산정해 별도 서류제출 없이 신청과 동시에 빠르게 지급하는 방식이다. 보상금 사전산정을 위해 지난해 4분기 손실보상과 마찬가지로 지역·시설 평균값을 적극 활용하는 등 보상금 산식을 간소화했다. 2020년 개업한 사업체이거나 2021년 3분기 손실보상금 정산 대상자로서 2021년 4분기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인 사업체 등 21만개사는 개별 사업체의 보상금액이 최종 확정된 이후에 올해 1분기 신속보상 신청·지급이 가능하다. 2020년 개업한 사업체는 보상금 산정에 활용되는 지난해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이 6월30일(성실신고 포함)까지다. 따라서 국세청과 협업해 관련 자료가 준비되는 대로 내달 중 보상금을 산정·지급할 계획이다. 지난 1~3월에 이미 손실보상 선지급을 받았거나, 지난해 3분기 손실보상금 정산 대상자로서 같은해 4분기 보상절차가 진행 중인 사업체는 지난해 4분기 보상금 정산 결과가 확정된 이후에 올해 1분기 손실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신속보상 대상 중 금액이 확정된 63만개사 사업체는 30일 오전 9시부터 전용 누리집(소상공인손실보상.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간단하게 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다. 30일부터 첫 10일간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운영한다. 요일별 신청 대상자에게 안내문자가 발송된다. 문자메시지를 받지 못한 경우에도, 전용 누리집에서 신속보상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30일부터 내달 15일까지는 보상금을 매일 4회 지급한다. 오후 4시까지 신청하면 당일에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소상공인 등은 내달 11일부터 오프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사업장 소재지 내 가까운 시·군·구청에 마련된 손실보상 전용 창구에 방문하면 된다. 같은달 11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제를 운영한다. 내달 5일부터는 확인요청과 확인보상 신청도 가능하다. 신속보상 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거나(확인요청), 신속보상 금액에 동의하지 않은(확인보상) 소상공인 등은 내달 5일부터 온라인으로, 같은달 11일부터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첫 5일간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적용한다. 오프라인 신청은 같은달 11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홀짝제로 운영한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코로나19 방역조치 피해를 온전히 보상하기위해 지난 4분기 대비 보상대상을 넓히고 보상수준도 상향했다"며 "손실보전금에 더해 2022년 1분기 손실보상도 신속하게 집행해 소상공인 분들이 코로나19 이전 상황으로 회복하시는 데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6-28 12:03: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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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고성능 차량 실내용 레이더 모듈 개발…2024년 상용화 목표

LG이노텍이 차량 실내용 레이더 모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 LG이노텍은 새로운 레이더 모듈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차량 실내용 레이더 모듈은 레이더칩과 안테나, 통신칩 등 부품을 결합해 만들어져 차량 내부에 설치돼 2열 승차 여부를 확인하거나 차량 도난을 방지하는 기능을 구현한다. 어린이 안전 등 중요성이 높아지고 자율주행차에서 활용이 늘어나면서 설치가 의무화되는 등 시장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LG이노텍의 레이더 모듈은 해상도가 종전보다 40% 가량 높아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을 확보했다. 신호 처리 시간도 30% 가량 단축했다 고유의 안테나 설계 기술과 미세 신호 감지 알고리즘을 적용해 성능을 더 높였다. 전파를 사용해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도 없다. 센서 1~2개만으로도 충분히 작동 가능하다. 설치도 자유롭다. 안테나 설계만 변경하면 어디든 원하는 위치에 장착할 수 있다. 에어백 압력 조절을 통한 에어백 압력 최적화 등 안전성도 높여준다. 특히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한 DX(Digital Transformation)로 안테나 배치 구조를 최적화했으며, 기존의 동일한 안테나 개수로 1.3배 높은 안테나 성능을 구현했다. 또한 신호 감지 오류를 최소화하고, 미세 신호 감도를 높인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해 정확도를 한층 높였다. LG이노텍은 향후 손동작 등 제스처만으로 실내 에어컨 온도, 음악 볼륨 등 차량 내부 기기를 간편하게 제어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글로벌 차량용 레이더모듈 시장 공략도 적극 나서면서 2024년 상용화를 목표로 -글로벌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유병국 전장부품사업부장은 "기존 제품은 물체를 정확히 구별해 내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LG이노텍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했다"며, "LG이노텍의 차량 실내용 레이더모듈은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미래차 부품을 한발 앞서 선보이며 완전 자율주행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6-28 10:32: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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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 신속지원위해 비상 대응체계 가동

본사엔 재해지원 대책반…전국 33개 지역본·지부에 기동반 운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재해 중소·벤처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28일 중진공에 따르면 장마철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와 화재 등 사회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해지원 대책반'을 운영해오고 있다. 중진공은 재해 중소기업 지원 계획에 따라 재난 관련 상황을 실시간으로 접수 및 보고하는 재해지원 대책반을 본사에 두고 33개 지역본·지부에는 현장 기동반을 운영 중이다. 3개 권역별 경영지원처는 현장 긴급지원 전문가인 앰뷸런스맨을 투입해 권역 단위 재난 대응을 총괄한다. 재해나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벤처기업은 피해복구 비용 등을 긴급경영안정자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당 10억원 한도로 연 1.9% 고정 금리이며 대출기간은 총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중진공은 대출금 상환유예 등을 통해 이자 상환이 어려운 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책자금 융자를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은 시·군·구 또는 읍·면·동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재해확인증을 발급받아 중진공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33개 중진공 지역본·지부 또는 정책자금 안내콜센터(1811-3655)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최근 4년간 호우, 태풍, 화재 등 재해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352개사에 긴급경영안정자금 695억원을 지원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해 중소벤처기업의 신속한 복구 및 경영안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2022-06-28 08:44: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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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42개사 참여 '융복합 기술교류촉진 세미나' 개최

수출기업 대상 미국등 해외인증 관련 애로 지원 이노비즈협회가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8일 신라스테이 삼성에서 이노비즈기업 41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융복합기술교류촉진사업 수출기업 해외인증 세미나'를 열었다.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2014년부터 국내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기업 대상으로 융복합기술교류촉진사업의 일환인 기술교류 상담회, 무역 교육, 해외진출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진행한 세미나는 미국 정부의 사이버보안 강화로 인한 CMMC(사이버보안 인증제도) 인증요구 확대와 의료기기 해외기술규제 강화로 수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 세미나 주요 내용으로는 델타원, C&I Globa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발표자로 참여해 ▲미국 국방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인증 ▲의료 관련 수출 필수 해외 인증을 주제로 진행했다. 또한, 세미나 이후에는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별도 공간을 활용한 상담센터를 운영해 전문가와의 컨설팅을 통한 1대1 현장 상담 지원도 함께 진행했다. 이노비즈협회 김세종 상근부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업 애로사항을 주목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와 신규시장 개척을 주도해 나가는데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세미나 외에도 올해 베트남, 튀르키예(터키) 등 4개국 총 4회의 기술교류 상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향후엔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아르메니아, 독일과의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2-06-28 08:30: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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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삼표산업 사업총괄 대표에 김한기 전 대림산업 사장 영입

개발 분야 전문가…건축·플랜트, 에너지 분야 경험도 풍부 삼표그룹이 신성장 동력 확보와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건설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부동산 개발 전문가를 대표로 영입했다. 삼표그룹은 삼표산업 사업개발 총괄사장과 에스피에스테이트 대표로 김한기 사장(사진)을 지난 27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여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개발 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건축 뿐만 아니라 플랜트, 에너지 사업에 대한 관리 경험도 풍부하다. 특히 대림산업 사장 재임 시절 주택사업 확대를 통해 경영 성과를 창출하는 등 경영 능력은 물론 사업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1961년생인 김 사장은 서울고와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대림산업에 입사한 후 삼호 대표,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장, 대표이사 사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2016년 5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제11대 한국주택협회 회장을 지낸 뒤 같은 해 4월 보성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보성산업 부회장, 한양 대표를 맡았다. 김 신임 사장은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삼표그룹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성수공장 부지 개발, 수색 신사옥 건립 등 대형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그룹의 핵심 미래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김 신임 사장이 개발 사업 영역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룹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그룹의 미래 사업 전략 수립과 지속 성장 실현을 위한 역량 발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6-28 08:24: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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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인제대와 인테리어 산업인력 양성 나선다

업무협약 맺고 'LX Z:IN 인테리어 홈 플래닝 전문가' 과정 신설 LX하우시스가 인제대학교와 손잡고 국내 인테리어 산업 인력 양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본격 나선다. LX하우시스는 경남 김해에 위치한 인제대학교에서 지난 27일 'LX하우시스-인제대학교 인테리어 전문가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장 맞춤형 인테리어 실무 교육과정으로 전문가를 양성하고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바로 채용으로 연계해 국내 인테리어 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이 골자다. LX하우시스와 인제대는 올해 2학기부터 공과대학 실내건축학과에 'LX Z:IN 인테리어 홈 플래닝 전문가' 과정을 신설한다. 이 과정은 30명 정원으로 인테리어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학내 모든 전공의 졸업예정 학생이 이수할 수 있다. 'LX Z:IN 인테리어 홈 플래닝 전문가' 과정은 인테리어 산업 이해를 기본으로 설계, 3D 모델링, 마케팅 등의 이론·실기 과목과 함께 LX Z:IN 인테리어 매니저 직무체험, 취업 클리닉 등의 실습교육으로 구성됐다. 해당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서류전형 없이 바로 면접 기회가 제공되며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본인 희망 지역의 LX Z:IN 인테리어 대리점 매니저로 채용할 예정이다. 인테리어 매니저는 고객상담부터 설계, 현장 관리를 포괄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직군이며, 근무지는 전국의 LX Z:IN 인테리어 지인스퀘어 전시장이다. 한편, LX하우시스는 올해초 대진대에 이어 이번에 인제대와 두 번째로 인테리어 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향후에도 전국 주요 권역 별 대학과 산학협력을 확대, 신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인테리어 대리점들의 고충 해소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LX하우시스 인테리어사업부장 최영일 상무는 "의료 및 헬스케어 디자인 분야에서 오랜 전통을 가진 인제대와의 협약을 통해 국내 인테리어 산업 활성화는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전민현 총장은 "우리나라 건축장식 자재 분야의 1등 기업인 LX하우시스와 상호 협력을 통해 인테리어 전문가를 양성해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학생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22-06-28 08:05: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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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이병주·지준현 부사장 승진 인사 단행

회사 "전문성 바탕, 주요 현안 해결에 탁월한 성과" 쌍용C&E는 이병주 전무(사진)와 지준현 전무(사진)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부사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병주 신임 부사장은 지원 및 SCM(Supply Chain Management)부문 담당임원을 맡아오면서, 오랜 기간 끈끈한 노사관계를 유지하며 창사 이래 단 한 차례의 파업과 쟁의 없이 국내 상장사 최고 수준인 58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가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 글로벌 원자재 수급 대란 속에서도 주요 원자재를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원활한 제품 수급에 크게 공헌해왔다. 지준현 신임 부사장은 시멘트영업 및 슬래그시멘트사업부문 총괄 임원으로서 급변하는 글로벌 원자재 가격 동향을 고려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주요 원자재에 대한 옵션 계약을 주도해 제조원가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난 슬래그시멘트의 주요 원료인 수재 슬래그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이를 기반으로 슬래그시멘트 계열회사와의 시너지 및 시멘트 판매기반 확대를 통해 경영목표 달성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두 전무급 임원은 현재의 보직을 그대로 유지한 채 직급만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쌍용C&E 관계자는 "이번 부사장급 인사는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경영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하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요 현안 해결에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맞춤형 인재를 중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6-27 15:06: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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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대상 20개社 선정

정육각, 쓰리아이, 원스롭, 파스토, 글루업 등 중소벤처기업부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대상기업 20개사를 선정했다. 27일 중기부에 따르면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투자유치를 통해 시장검증을 받고, 혁신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유니콘 유망기업에게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최대 20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비유니콘 선정에는 모두 76개 기업이 신청해 3.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차 요건검토와 서면평가, 2차 기술평가와 보증심사를 거쳤다. 3차 발표평가에는 외부전문가와 일반 국민이 심사에 참여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최종 20개사를 선정했다. 특히 국민심사단장은 2019년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되고, 지난해에는 유니콘 기업에 등극한 리디의 배기식 대표가 맡아 후배 유니콘 유망기업의 발표평가를 심사했다. 올해 최종 선정기업 평균 업력은 7.4년, 평균 매출액은 171억원, 평균 고용인원은 100명이다. 지난해 선정기업 대비 평균 매출액은 31억원, 고용인원은 30명 더 늘어났다. 선정기업들의 전반적인 성과가 전년도 선정 기업들에 비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보 기술·사업성 평가 결과 A등급 이상인 기업 비중은 90%(18개사)다. 전년 A등급 이상 기업 비중인 70%(14개사)보다 20%포인트 상승했다. 평균 투자유치금액은 354억원으로 전년의 222억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가치도 1950억원으로 전년의 1075억원보다 향상됐다. 기업가치 1000억원 미만의 아기유니콘기업에 선정된 이후 지난 2년간 추가 성장을 통해 올해 예비유니콘에 선정된 기업은 5개사다. 지난해에는 2개의 기업이 아기유니콘에서 성장해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된 바 있다. ▲축산물 유통 벨류체인 플랫폼 '정육각' ▲영상촬영·편집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는 '쓰리아이' ▲분자진단 솔루션 기반 진단키트를 사업화한 '원드롭' ▲물류관리 온라인 풀필먼트 서비스 기업인 '파스토' ▲글로벌 온·오프라인 브랜스 커머스인 '글루업'이 해당된다. 올해부터는 특별보증에 더해 비금융 기업성장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예비유니콘 선정기업 중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는 기업이 한국거래소가 요구하는 전문평가기관 기술평가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기보 전문가가 무료로 사전진단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2022-06-27 12:29: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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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 기술혁신 정책연구센터' 門 열었다

중기부, 과기정책硏 '중소·벤처 기술혁신 정책연구 전문기관'으로 지정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역량 강화를 돕는 전문 연구센터가 생겼다. 중기부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기정책연)을 '중소·벤처 기술혁신 정책연구 전문기관'으로 지정하고 연구원내에 '중소·벤처 기술혁신 정책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사업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국·공립연구기관, 정부출연연구원 등 일정 요건을 갖춘 기관 가운데 기술진흥전문기관을 지정해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할 수 있다. 과기정책연은 그동안 중소기업 기술혁신은 물론 창업·벤처, 디지털 전환 등 중소·벤처기업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연구를 수행해왔다. 이번에 전문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중기부로부터 연구수행에 필요한 예산을 직접 출연받아 향후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련 정책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그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들의 기술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정책 기획 및 연구를 전담하게 될 정책연구센터가 과기정책연 내에 생기며 센터에 과학기술정책 분야 전문인력으로 전담팀을 꾸리게 된다. 전담팀에서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제도(KOSBIR) 등 정부의 R&D 지원성과 분석 및 개선방안 제시,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혁신정책 방향 및 전략 수립, 국내·외 관련 제도 및 통계 조사·분석 등 중소기업 기술혁신과 관련한 연구·조사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중기부 조주현 차관은 "중소·벤처 기술혁신 정책연구센터가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의 정책적 기반을 마련해 새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민간주도 중소기업 혁신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중기부는 오늘 연 중소·벤처 기술혁신 정책연구센터와 함께 지속 확대되고 있는 중소기업 R&D 예산을 통해 기업들이 기술혁신으로 중장기 성장기반을 마련하도록 R&D 투자와 정책 전반의 효율성을 더욱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6-27 12:25:3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