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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에 상반기 인센티브 지급

삼성전자가 95개 반도체 협력사에 152억5000만원 규모의 상반기 인센티브를 25일 지급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인센티브 지급 대상 협력사 임직원은 약 1만여명이다. 삼성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번 인센티브가 반도체 부문 협력사 임직원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지역경제와 내수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두 가지 협력사 인센티브를 지급해 왔다. 생산·품질 관련 협력사를 격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생산성격려 인센티브'를 도입한데 이어 환경안전·인프라 관련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안전인센티브'를 2013년부터 지급하기 시작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연 1회 연초에 지급하던 인센티브를 상하반기 각 1회씩 연 2회로 나눠 지급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협력사에 지급한 인센티브는 전액 협력사 직원들에게 분배된다. 이번 인센티브도 생산성격려와 안전 인센티브의 상반기 지급액이다. 허종상 제이에스이엔씨테크 대표는 "이번 인센티브가 휴가를 앞둔 임직원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환경안전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잘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인센티브 외에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 인력 파견제도'와 '환경안전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들과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16-07-25 11:21:0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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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 사업장, 보안위협 대응 국제표준 획득

LG전자의 국내 전 사업장이 정보보호인증 국제표준(ISO27001)을 획득했다. LG전자는 최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이충학 LG전자 부사장, 국제표준 인증기관 디엔브이 지엘(DNV-GL) 이장섭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보호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ISO27001'은 정보보호 관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으로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로그관리와 모니터링, 보안사고 추적관리 등 14개 분야 114개 세부항목을 심사관이 엄격히 심사해 인증한다. 최근 B2B고객사들은 정보보호에 대한 요건을 강화하고 이를 기본 거래 조건 중 하나로 요구하는 추세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정보유출, 해킹과 바이러스 등 내외부 보안위협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한 정보보안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부연했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지난해 전자업계 최초로 획득한 바 있는 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인증(BS10012)에 대한 사후 인증도 받았다. 'BS10012'는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관리체계와 법규 준수 능력 ▲개인정보 보호 의식 수준 ▲상시 내부감사 실시 등 관리체계부터 운영까지 모든 세부 사항들을 만족시켜야만 받을 수 있는 세계적 권위의 개인정보 국제 인증이다. 이충학 부사장은 "국제 정보보안 인증으로 기업 경영의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고객사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거래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2016-07-25 11:20:5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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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퀀텀닷 SUHD TV, 글로벌 시장서 잇단 ‘최고’ 평가

삼성 퀀텀닷 SUHD TV가 유럽과 미국의 소비자 연맹지와 주요 IT 전문매체로부터 성능에 대해 잇단 호평을 받았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네덜란드 소비자 연맹지 '콘수멘텐본드'와 프랑스 소비자 연맹지 '끄 슈와지르'는 삼성 퀀텀닷 SUHD TV를 올해 출시된 TV 중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콘수멘텐본드는 올해 출시된 49개 TV신제품을 매장에서 직접 구매하고 평가한 후 삼성 퀀텀닷 SUDH TV 2개 모델(55KS9000, 55KS8000)을 공동 1위로 꼽았다. 특히 삼성 퀀텀닷 SUDH TV는 평가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이름을 올렸다. 끄 슈와지르 평가에서도 삼성 퀀텀닷 SUDH TV는 평가 1위부터 6위까지 휩쓸었다. 이들 매체는 삼성 퀀텀닷 SUHD TV의 ▲정확하고 넓은 색 영역을 표현하는 퀀텀닷 화질 ▲풍부하고 세밀한 HDR 구현 ▲디자인 ▲접근성을 강화한 스마트 허브 등을 호평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콘수멘텐본드와 끄 슈와지르로부터 7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부연했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인 HD구루도 삼성 퀀텀닷 SUHD TV를 "지금까지 평가했던 2016년 UHD TV 중 최고의 제품"이라며 5점 만점으로 평가하고 "최고의 TV를 구매하고 싶다면 삼성 SUHD TV를 가장 먼저 고려하라"고 극찬했다. HD구루는 삼성 퀀텀닷 SUHD TV 화질에 대해 "훌륭한 밝기, 뛰어난 명암비와 블랙 레벨, 퀀텀닷 디스플레이로 가장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색을 재현한다"고 평가했다. 영국의 유력 리뷰 매체 'T3'는 삼성 퀀텀닷 SUHD TV 'KS9000' 모델을 5점 만점으로 평가하고, 베젤이 보이지 않아 몰입도가 높아진 디자인과 접근성을 강화한 스마트 허브의 미리보기 기능 등을 극찬했다.

2016-07-24 16:35:2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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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LG전자 “프리미엄 가전 성공 비결은 모터와 컴프레서 경쟁력"

LG전자가 초(超)프리미엄 가전인 LG 시그니처를 비롯해 트윈워시, 얼음정수기냉장고, 휘센 듀얼 에어컨 등의 프리미엄 가전의 힘으로 전성기를 맞았다. LG전자는 올 1분기 매출액 4조2195억원에 영업이익 4078억원, 영업이익률 9.7%를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지난 22일 모터와 컴프레서를 생산, 공급하는 심장부인 창원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쟁력을 소개했다. 2프리미엄 가전은 에너지 효율이 높고, 소음과 진동이 적어 탁월한 성능을 구현한다. 또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도 갖춰야 한다. 프리미엄 가전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모터와 컴프레서의 기술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모터와 컴프레서의 에너지 효율, 소음, 진동, 내구성 등이 프리미엄 가전의 성능과 수명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세탁기, 청소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등의 제품이 모터의 운동을 직접 이용한다면 냉장고, 에어컨, 정수기, 제습기 등 냉기를 필요로 하는 제품은 컴프레서를 이용한다. 컴프레서는 기화한 냉매를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액체로 압축하는 역할을 한다. 생활가전에서 모터와 컴프레서를 인간의 심장 또는 자동차의 엔진에 비유하는 것도 이런 이유다. LG전자 모터BD 담당 박정현 상무는 "프리미엄 가전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부품은 모터와 컴프레서"라며 "55년 동안 축적한 모터와 컴프레서 기술이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의 성공 비결"이라고 밝혔다. [b]◆모터와 컴프레서는 자존심, 올해 R&D 20% 확대[/b] LG전자는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 사업본부 내에 컴프레서, 모터 등의 핵심부품에서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의 완제품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해 시너지를 끌어올리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얼음정수기냉장고, 트윈워시, 듀얼 에어컨 등 다양한 융·복합 가전을 출시하며 국내외에서 프리미엄 가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 제품들이 나오기까지 DD모터(세탁기),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냉장고),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에어컨) 등 최적화된 부품들의 역할이 컸다는 설명이다. LG전자 컴프레서BD 담당 노태영 상무는 "가전의 종류, 구현하고자 하는 성능 등에 따라 최적의 모터와 컴프레서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며 "모터나 컴프레서를 외부 업체로부터 공급받으면 완제품을 최적화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노 상무는 이어 "LG전자는 가전제품의 핵심인 모터와 컴프레서를 절대 외부에 맡길 수 없다"며 "지난 1990년대 말 외환위기 속에서도 핵심부품의 연구 인력과 투자는 오히려 늘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올해 모터와 컴프레서 분야의 연구개발 인력을 20% 이상, 개발비는 지난해 대비 2배로 늘릴 계획이다. 또 창원을 모터와 컴프레서 연구개발의 메카로 삼고, 20층 규모의 창원 R&D센터를 내년에 완공하는 것을 비롯해 꾸준히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현재 경남 창원과 중국 진황도, 천진 남경, 태주, 인도 노이다, 태국 라용 등 총 7개의 글로벌 생산거점에서 모터와 컴프레서를 생산하고 있다. 연간 생산규모는 모터와 컴프레서가 각각 3000만대 수준이다. 지금까지 누적 생산량은 10억대에 육박한다. LG전자는 앞선 기술과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모터와 컴프레서를 다른 가전업체에도 공급하고 있다. [b]◆항상 앞선 기술…인버터 모터 비중 확대[/b] LG전자는 1962년 국내 최초로 선풍기용 모터를 생산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모터와 컴프레서를 자체 개발·생산해 오고 있다. 1973년 국내 최초로 냉장고용 컴프레서를 생산했고, 1993년에는 국내 최초로 세탁기용 BLDC(Brushless Direct Current)모터를 독자 개발하고 양산에 성공하기도 했다. 또 LG전자는 1998년 세탁기용 DD(Direct Drive)모터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고, 2001년에는 직선 방향으로 운동하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는 등 가전용 모터와 컴프레서 기술을 선도해오고 있다. 인버터 모터는 고효율 프리미엄 가전의 필수 경쟁력으로, 에너지의 필요량에 따라 모터의 회전수를 조절해 소비전력을 절약한다. LG전자는 1993년 국내 최초로 인버터 모터를 적용한 세탁기용 모터를 개발한 데 이어, 현재 국내에 판매하는 드럼세탁기, 스탠드형 에어컨, 냉장고(195리터 이상),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의 전 모델에 인버터 모터를 탑재하고 있다. LG전자는 내년까지 전체 모터 생산량 가운데 인버터 모터의 비중을 7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세탁기의 경우 LG전자는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인버터 기술과 DD모터의 구조를 활용해 두드리기, 주무르기, 비비기, 풀어주기, 꼭꼭짜기, 흔들기 등이 가능한 6모션 세탁 방식을 선보였다. 박 상무는 "이는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적인 부분이 크다"며 "세탁기를 돌리는 구동방식에 대한 프로그램의 차별화가 6모션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컴프레서의 경우, LG전자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기술을 상용화해 대량생산하고 있다. 노 상무는 "다른 업체들이 최근 들어 리니어 방식의 컴프레서 개발을 시작한 것에 비하면, LG전자의 리니어 컴프레서 기술은 15년 이상 앞서 있다"고 부연했다.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의 경우 직선운동을 하는 리니어 모터를 사용해 에너지 변환손실이 없이 모터의 에너지를 피스톤으로 전달한다. 또 마찰과 마모가 발생하는 연결 부위를 줄여 소음도 대폭 낮췄고, 컴프레서의 수명도 늘렸다. 모양은 달라 보이지만 DD모터와 구동원리가 같다. 같은 맥락으로 LG전자가 1993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BLDC 모터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청소기, 에어컨 등에 탑재돼 왔다. BLDC모터의 경우 힘을 전달하는 탄소 막대가 없어 수명도 길고, 탄소 먼지의 걱정도 없다. 또 모터의 크기와 무게도 줄일 수 있다. LG전자는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소형가전에 무게와 크기를 줄인 BLDC 모터를 탑재해 성능을 높였다. LG전자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수준의 BLDC모터인 '2세대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개발해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에 탑재했다. 이 청소기는 무선 청소기 가운데 세계 최고인 205W(와트)의 흡입력을 구현한다. [b]◆200여건에 달하는 특허, 세계시장도 인정[/b] LG전자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DD모터 등 핵심 부품에 대한 특허도 대거 확보했다. LG전자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와 관련해 국내에서 총 907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또 미국에서 157건, 유럽에서 33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DD모터와 DD시스템에 대해서도 국내에서 총 68건의 특허를 등록했고, 미국과 유럽에서는 각각 47건, 20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DD모터와 DD시스템은 다른 업체가 로열티를 지불하고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유럽 최고의 규격 인증기관인 'VDE'도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와 DD모터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내구성을 인증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LG전자는 업계 최초로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와 DD모터에 대해 10년 무상보증제를 이어가고 있다.

2016-07-24 14:27:2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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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LG전자 생활가전 심장부, 창원 공장을 가다

LG전자 생활가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믿음이 회사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LG전자는 올 1분기 생활가전 부문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2분기도 좋은 실적을 예고했다. LG전자 생활가전의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을 방증하는 셈이다. 다만 소비자 입장에선 좋은 수박도 두드려 보고 고르는 것처럼 생활가전의 내부 기술력을 살펴볼 수 없어 궁금증이 크다. 브랜드에 대한 믿음으로 제품을 구입했지만 핵심 기술력에 대한 충분한 설명은 갈증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이에 따라 LG전자가 지난 22일 생활가전 제품의 핵심인 모터와 컴프레서를 생산, 공급해 완제품을 완성하는 '창원 공장'을 공개했다.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정수기 등 핵심 경쟁력인 심장부를 당당히 소개하겠다는 자신감이 묻어난 자리다. LG전자가 모터와 컴프레서에 대해 10년 무상보증을 자신 있게 내건 배경부터 창원공장의 현황을 살펴봤다. [b]◆세탁기용 DD모터 6초에 한 대씩 생산[/b]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가음정동과 성산동에 각각 1, 2공장을 가동 중인 LG전자 창원공장은 생활가전 컨트롤타워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1976년 설립된 창원 1공장은 연면적 28만제곱미터(㎡) 규모로, 냉장고와 정수기, 컴프레서 등을, 1987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연면적 52만6000㎡의 2공장은 세탁기, 에어컨, 청소기, 모터, 컴프레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LG전자는 핵심부품에서 완제품까지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 사업본부 내에 수직계열화를 갖추고 있다. 쉽게 말하면 1층에서 주물 공정으로 부품을 만들고 위에서 제품이 완성돼 현장에서 가혹할 정도의 품질 테스트까지 바로 이어지는 시스템이다. 전 세계 종합 가전 업체 가운데 모터와 컴프레서 등 부품 사업을 직접 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생활가전 핵심 경쟁력인 모터와 컴프레서 위주의 동선을 따라 견학이 이어졌다. 냉장고, 에어컨, 정수기 등에 사용되는 컴프레서용 모터는 창원 2공장에서 생산된 후, 창원 1공장 B1동에 있는 컴프레서 생산라인으로 이동된다. 먼저 방문한 창원 2공장 C동은 세탁기, 식기세척기, 건조기 등에 들어가는 모터와 에어컨, 냉장고에 탑재되는 컴프레서용 모터 등을 생산되고 있었다. 자석과 코일로 이뤄진 모터는 코일 감기, 코일 연결, 검사 등 크게 3단계를 거쳐 완성된다. 모터의 경우 많은 양의 코일을 균일하게 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코일이 많이 감길수록 전류가 많이 통해 모터의 힘은 보다 강력해지기 때문이다. 2공장 모터, 컴프레서 생산라인은 총 11개로, 생산품목에 따라 공정 방식과 라인 길이 등이 다르다. 라인 길이는 짧게는 10미터(m), 길게는 50m다. 리니어와 인버터, 건조기 BLDC(Brushless Direct Current), 로타리 인버터, 건조기, DD(Direct Drive), 스크롤 컴프레서 모터 등의 라인이 순서대로 자동화 공정을 완벽히 갖추고 있었다. DD모터는 세탁기,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냉장고,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는 에어컨 등에서 각각 최적화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세탁기용 DD모터는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모터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코일을 감는 설비 10여대는 컨베이어 벨트 위 모터들의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며 천천히 흘려보내고 이었고 코일을 감는 설비 옆에는 무게가 200킬로그램(kg)이 넘는 코일 통이 놓여 있었다. DD모터 라인에서는 다른 라인과 달리 5대의 로봇이 분주하게 모터를 옮기고 있었다. 현장 관계자는 "코일을 감는 공정도 위쪽과 아래쪽 두 방향에서 동시에 이뤄져 6초에 DD모터 1대씩 생산된다"고 설명했다. [b]◆품질 테스트 "이보다 더 가혹할 수 없다"[/b] 2공장 생산라인 옆에는 신뢰성 실험실에서 다양한 모터들의 품질테스트가 한창이다. 작업자들은 에너지 효율 측정을 비롯해 소음과 진동, 수명 등을 실험하고 있었다. 현장 품질검사 담당 관계자는 "국가별 표준 규격보다 더 가혹한 조선에서 실험이 이뤄지고 있다"며 "코드제로 싸이킹의 2세대 스마트 인버터 모터 100여대는 전원을 켜고 끄기를 수 천회 반복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모터는 흡입력 205와트(W)로 무선청소기용 모터 중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LG전자가 10년 무상보증을 할 만큼 품질을 자신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바로 옆에는 DD모터가 심하게 흔들리는 둥근 판 위에 고정된 채 진동 실험이 진행되고 있었다. 격렬한 흔들림에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것. "이 실험에서 DD모터는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는 현장 관계의 목소리가 보다 커졌다. 통과하지 못하면 개발 단계부터 막혔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영하 40도씨(℃)에서 영상 150℃의 저온·고온 사이클 점검부터 염수 분무 시험까지 각각의 핵심 부품은 가혹할 정도의 품질 테스트는 견뎌내고 있었다. LG전자는 이 같은 모터 기술을 VC(자동차부품)사업부와 연계해 전기자동차와의 시너지도 지속 실험하고 있다. [b]◆세계 최고수준 모터·컴프레서에 묻어난 'LG WAY'[/b] 이후 지난 2월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창원시로부터 부여 받은 명예도로인 'LG전자로(路)'를 지나 창원 1공장에 들어섰다. 냉장고, 에어컨, 정수기 등에 사용되는 컴프레서용 모터는 창원 2공장에서 생산된 후, 창원 1공장 B1동에 있는 컴프레서 생산라인으로 옮겨진다. 이곳 3개 라인에선 2공장에서 생산된 모터가 장착된 냉장고용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냉장고와 정수기에 사용되는 소형 컴프레서, 일반 컴프레서 등을 생산되고 있었다. 품목에 따라 다르지만 짧게는 3초에 컴프레서 1개씩 만들어진다. 맨 안쪽에 있는 생산라인에서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가 70m 라인을 통과하면서 조립, 용접 등 총 10개의 공정을 거쳐 완성된다. 모터 생산라인에서 만들어진 리니어 모터는 컴프레서 생산라인에 투입되면 가장 먼저 코어와 체결된다. 코어는 모터에 전기를 흘려 보내주는 전자석으로 철심처럼 생겼다. 자동화 설비는 리니어 모터의 영구자석과 전자석 간의 간격인 '에어 갭(Air gap)'을 최소화해 더 작은 전류를 만들어내 컴프레서 성능을 높여준다. 리니어 모터는 직선운동을 하기 때문에 가로 방향의 길다란 형태로 피스톤과 4쌍의 스프링을 연결한다. 탄성력이 높은 스프링을 균형이 유지된 상태에서 체결하는 것이 모터의 효율을 높이는 데 중요하다. 크기, 형태 등이 다른 컴프레서들 역시 제조 공정이 모두 끝난 후 뒤쪽의 검사실로 모인다. 작업자들은 모든 컴프레서에 대해 진동, 소음 검사를 거친 후 냉매 유출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컴프레서 내부에 공기를 투입한 후 대형 수조에 넣어 기포가 생기는지 확인한다. 이후 컴프레서는 전용 승강기를 이용해 2층에서 1층으로 이동하고 검사 공정까지 완료한 후에 냉장고, 정수기, 에어컨 등을 만드는 생산라인으로 옮겨진다. 건물 앞쪽 신뢰성 실험동에서는 'R-134a' 냉매를 적용한 냉장고용 컴프레서를 테스트하고 있다. R-134a 냉매는 주로 미국에 판매되는 냉장고에 쓰이는 냉매다. 이 곳에서는 작은 서랍 구조의 300여개 설비가 컴프레서 하나하나를 가혹 조건에서 테스트하고 있다. LG전자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경우, 10년 무상보증을 하는 만큼 전원을 켜고 끄기는 것도 수십만 회 반복한다. 압력과 부하를 높여 부품의 마모가 생기는지를 확인하고, 영하의 극한 조건에서도 냉매가 정상적으로 순환하는지 등을 테스트한다. 컴프레서에 연결되는 부분에 수박만한 얼음이 생길 정도다. 현장 관계자는 "이런 모든 악조건에서 실험이 반복되면서 10년 무상보증을 자신할 정도의 제품이 생산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16-07-24 14:25:37 나원재 기자
인사-7월 21일

인사-7월 21일 ◆한국석유공사△ 기획예산본부장 이재웅 △ 경영관리본부장 김시우 △ E&P사업본부장 이승국 ◆주택도시보증공사 △ 경영혁신처 팀장 이길삼 △ 홍보처 팀장 박승만 △ 정보운영처 팀장 이정석 △ 연구개발처 팀장 김준현 △ 채권관리실 팀장 김성수 △ 기금운용처 팀장 최종운 △ 정비사업금융센터 팀장 윤영균 △ PF금융2센터 팀장 강성만 △ 서울서부지사 팀장 한웅석 △ 서울동부지사 팀장 김성호 △ 부산·울산 지사 팀장 이만재 △ 대구·경북 지사 팀장 이창하△ 경남지사 팀장 김건태 △ 서울서부관리센터 팀장 박병주 △ 영남관리센터 팀장 강원석 △ 중부관리센터 팀장 이정한△ 주택도시금융센터 팀장 강신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 산업측정표준본부장 윤동진 ◆금융결제원 ◇ 실장 △ 국제업무실 고재연 ◇ 팀장 △ 경영기획부 오태현 △ 총무부 최대원 △ 금융정보업무부 오상승 △ IT기획부 유선철 ◆ 경희대 △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기획단장 이태원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 기획조정실장 구기태 △ 교육역량개발실장 허민석 △ 치의생명과학연구원장 정진우 △ 대외협력실장 손원준 △ 의료정보센터장 현홍근 ◆ 산업통상자원부 △ 무역정책과장 이호현

2016-07-21 19:28:4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