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기사사진
코웨이, 중형 평형대위한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모델 추가

코웨이가 슬림 사이즈에 청정 성능을 높인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시리즈에 신규 모델 2종(50㎡, 66㎡)을 추가 출시하며 중형 평형대 라인업을 강화했다. 26일 코웨이에 따르면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시리즈는 작은 크기에도 우수한 청정 효율과 미니멀 디자인을 갖춘 엔트리급 라인업이다. 코웨이는 기존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38㎡과 82㎡ 모델에 이어 중형대 청정 면적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50㎡ 및 66㎡ 모델을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제품 50·66㎡는 슬림핏 사각형 패밀리룩을 반영한 미니멀 디자인과 색상으로 집안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기존 동일 평형대 제품 대비 부피는 각각 약 48%, 35% 줄었고, 바닥 면적은 약 30% 줄었다. 색상은 취향과 인테리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샌드 베이지 ▲퓨어 화이트 ▲세이지 그린 ▲페블 그레이 등 4가지로 구성됐다.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2종은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필터 시스템으로 실내 공기를 강력하게 케어한다. 0.01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할 수 있으며, 코웨이 특화 기술인 에어매칭필터를 통해 맞춤형 공기 관리까지 제공한다. 에어매칭필터는 주거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을 위한 '펫필터' ▲집먼지진드기꽃가루 등 알레르겐 물질 제거에 특화된 '알레르겐필터' ▲미세먼지집중필터 ▲이중탈취필터 중 선택해 장착할 수 있다. 알러지 유발물질에 대한 제거 성능을 인정받아 영국 알러지협회로부터 BAF 인증도 획득했다.

2026-04-26 05:18:0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밀라노서 '고효율 AI 가전' 공개…"유럽 시장 공략"

삼성전자는 지난 21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이탈리아 법인 내 쇼룸에서 현지 주요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가전 기술 세미나 '더 브리프 밀란(The Brief Milan)'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에너지 효율을 중시하는 유럽 소비자에게 특화된 고효율 AI 가전과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절약모드' 등의 기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유럽 에너지 소비 효율 기준 A등급을 충족하는 다양한 세탁 가전을 선보였다. '비스포크 AI 세탁기'의 경우 A등급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65%나 추가 절감한다. 이 제품은 세탁물의 무게, 종류, 오염도를 AI가 스스로 감지해 최적의 세탁 코스로 알아서 진행하는 'AI 맞춤세탁+' 기능을 갖췄다. '비스포크 AI 건조기'와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역시 에너지 소비 효율 A등급을 달성했다. 이에 더해 제품을 스마트싱스에 연결해 'AI 절약모드'로 동작시킬 경우 '비스포크 AI 세탁기'는 최대 70%, '비스포크 AI 건조기'는 최대 20% 에너지를 추가 절감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시 최대 60%, 건조 시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추가 절감한다. 삼성전자는 유럽 주거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갖춘 빌트인 주방 가전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유럽 에너지 소비 효율 'A+ 등급'을 지원하는 '후드 일체형 인덕션' 신제품이 소개됐다. 이 제품은 인덕션 중앙에 후드가 탑재돼 조리 중 발생하는 연기와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함께 전시된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의 경우 유럽 에너지 소비 효율 기준 A등급보다도 에너지를 20%나 추가로 절감해준다. 이 제품에는 주방 공간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빌트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비스포크 AI 냉장고 1도어'는 '스페이스 맥스(Space Max)' 기술이 적용돼 주방 환경과 조화로운 콤팩트한 외관을 유지하면서도 387L의 넓은 내부 공간을 제공하며, 터치만으로 쉽게 문을 열 수 있는 '오토오픈도어' 기능도 갖췄다. 이 제품은 메탈 소재가 적용돼 냉기 보존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사용 패턴을 분석해 냉장고 온도 상승 폭을 줄여주는 'AI 정온' 기능을 탑재했다. '빌트인 상냉장·하냉동(BMF) 냉장고' 역시 '스페이스 맥스' 기술을 통해 최대 298L의 대용량을 제공한다. 스마트싱스와 연결해 'AI 절약모드'로 사용하면 최대 15%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이밖에도 21.5형 대형 터치스크린과 내부 카메라를 통해 식재료의 입출고를 실시간으로 인식하는 'AI 비전' 기능을 갖춘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도 전시됐다. 해당 제품도 스마트싱스를 통해 'AI 절약모드'를 설정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1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유럽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고효율의 빌트인 AI 가전 라인업을 강화해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4-23 17:42:17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반도체 투톱, 엇갈린 23일…"삼성, 파업결의 ·SK는 최대 실적"

경이로운 72% 영업이익률, 슈퍼사이클 초호황 진입 勞, 20조 이상 손실 경고...대만업체,가격협상 활용 태세 파업 현실화땐 국가경제 넘어 글로벌 시장도 타격 23일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극명하게 엇갈린 하루를 보냈다. SK하이닉스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발표한 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는 4만여 명의 노조원이 집결해 성과급 상한제 폐지를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슈퍼사이클이라는 같은 업황 속에서도 두 회사의 분위기는 180도 달랐다. SK하이닉스는 이날 1분기 매출액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 기록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용량 서버용 D램 모듈,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시장 평균 컨센서스(영업이익 34조8753억원)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였다. 앞서 삼성전자 역시 1분기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어 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이 공고해진 상황이다. 다만 삼성전자의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창립 이래 첫 과반노조 지위를 확보한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초기업노조)이 이날 평택캠퍼스 앞에서 '4·23 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노조 추산 4만여 명이 참석했는데, 삼성전자 전체 임직원(12만8000명)의 3명 중 1명꼴이다. 지난해 9월만 해도 6000명 규모였던 조합원은 7개월 만에 7만5000명으로 12배 이상 폭증했다. 쟁의투표 찬성률도 93.1%에 달했다. 갈등의 핵심은 성과급 산정 방식이다.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쓰고 성과급 상한제를 폐지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올해 예상 반도체 영업이익에 대입하면 40조원 안팎의 규모로, 삼성전자 주주 배당 규모의 약 4배 수준이다. 노조는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명문화하고 상한선을 폐지한 것과 달리 삼성전자는 경제적 부가가치(EVA) 기반의 불투명한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사측은 영업이익의 13%를 성과급 재원으로 제시하는 등 협상안을 내놨지만 노조는 제도적 명문화가 아닌 일회성 보상이라며 거부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18일간 총파업을 진행하면 하루 약 1조원, 최소 20조~30조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며 파업 카드를 정면으로 꺼냈다. 그는 "4개월간 직원 200명이 SK하이닉스로 이직하는 등 정당한 보상이 없다면 인재를 붙잡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총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파장은 삼성전자를 넘어 국내 경제와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전반으로 번질 수 있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은 36.6%, 낸드는 40%에 달한다. 노조는 오는 5월21일부터 6월7일까지 18일간 기흥·화성·평택·온양·천안 등 5개 사업장 반도체 생산 라인을 전면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DS(반도체)부문 조합원 비중이 80%를 넘는 상황에서 파업 규모에 따라 생산라인 가동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 대만 이코노믹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난야·윈본드 등 대만 현지 메모리 업체들은 삼성전자 총파업을 자사 가격 협상력 강화 기회로 보고 사태 파악에 나선 상태다. 삼성전자는 이미 법원에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며 "임금협상이 빠른 시일 내에 타결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이라는 같은 환경에서 SK하이닉스는 실적 신기록을 썼고 삼성전자는 노사 갈등이 격화되는 상반된 상황이 펼쳐졌다"며 "총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국내 반도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3 17:14:08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익 1467억원...OLED 기반 흑자

LG디스플레이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 5340억원, 영업이익 146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OLED와 하이엔드 전략 고객을 중심으로 하는 사업 포트폴리오와 원가 절감 기술, 운영 효율화 활동을 통해 영업이익은 338% 급증,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조 1410억원이고, 이익률은 20.6%를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OLED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5%P 확대된 60%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면적당 판가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5% 상승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16%,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PC, 태블릿 등) 37%,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37%, 차량용 패널 10%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가 혁신 및 운영 효율화에 박차를 가해 지속가능한 흑자 구조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소형 사업은 기술 리더십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다양한 기술적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한편, 현재 보유한 생산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미래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중형 사업은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탠덤 OLED와 하이엔드 LCD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여 고부가 제품 중심의 수익성 개선을 이어나간다. 대형 사업은 세계 최고·최초 기술력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하는 동시에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제품도 확대한다. 특히 최근 OLED로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모니터는 독자 기술 적용한 게이밍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사업 기회를 극대화하고 고객 확보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사가 강점을 지닌 고사양 제품에 대한 경쟁력이 강화되며 기술 장벽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전사적 노력을 통해 기술 차별화를 강화하여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시장과 고객의 기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3 17:07:04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무더위 앞두고 에어컨 설치 전담팀 가동

삼성전자가 다가올 무더위에 앞서 오는 8월까지 삼성전자로지텍과 함께 에어컨 설치 전담팀 4800명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무더위의 시작이 빨라지고 냉방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담팀 운영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신속하고 안정적인 에어컨 설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설치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까지 설치 엔지니어들의 역량을 높여 고객들의 대기시간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설치 품질 향상을 위해 전담팀을 대상으로 ▲에어컨 주요 기능 설정 ▲스마트싱스 연동 실습 ▲와이파이·공유기 연결 등 모바일 기기 설정 등의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고객들이 에어컨을 최적의 상태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종합점검·케어 ▲전문 세척 ▲무상수리서비스 ▲재설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AI 구독클럽'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를 통해 구축 아파트나 주택에서 천장 단내림 공사 없이 시스템에어컨을 단 하루 만에 시공이 가능한 제품도 출시중이다. 삼성전자로지텍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로 증가하는 설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력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강화했다"며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불편 없이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3 16:57:25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밀라노 디자인위크' 참가...디자인 철학 선봬

삼성전자가 오는 26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자인 축제 '밀라노 디자인위크 2026'에 참가해 삼성전자의 디자인 철학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밀라노 비아 토르토나 27에 위치한 슈퍼스튜디오 피유에 마련된 전시 공간은 '디자인은 사랑의 표현'을 주제로 '사람 중심'의 디자인을 강조했다.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은 삼성전자의 디자인이 일상에 어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의 삶을 변화시키는지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이 삼성전자의 디자인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오픈랩 형태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총 12개의 몰입형 공간으로 구성된 전시관에서는 삼성전자의 실험적인 미래 디자인 콘셉트와 최신 출시 제품 등 총 120여점의 디자인 자산을 선보였다. 특히 삼성전자는 다양한 기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전시 공간 구성을 통해서도 AI 비전을 담은 디자인 철학을 소개했다. ▲갤럭시 폴더블 폰을 활용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시각화한 아트 월 ▲모바일과 가전의 연결을 보여주는 주방 체험 공간 ▲XR 체험이 가능한 오디토리움은 AI가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제시한다. ▲투명 스피커와 스크린을 통해 아날로그적 감성을 디지털로 표현한 오디오 몰입형 전시공간 ▲OLED TV(S95H)를 통해 개인의 개성과 다양성을 표현한 공간 ▲마이크로 RGB TV로 경험하는 예술적 거실 공간 등도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30여 년간 강조해 온 사람 중심의 디자인 철학에 AI 시대의 라이프스타일을 투영한 새로운 디자인 공식 'AI X (EI+HI)'를 소개했다. 이는 AI의 진정한 가치가 '감성지능', '사람의 상상력'이 결합될 때 증폭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인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은 "디자인은 사람들의 다양성을 반영하고 각기 다른 라이프스타일과 가치를 포용해야 한다"며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사람의 의도와 공감, 상상력이 결합된 디자인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더 의미 있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3 16:39:08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컨콜 졸합] SK하이닉스 "AI 메모리 슈퍼사이클 장기화…공급 과잉 우려 없다"

SK하이닉스가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률 72%를 기록하며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수혜를 입증했다. 23일 컨퍼런스콜에서는 메모리 가격 강세가 구조적 변화에 따른 것이라며 장기화를 예고하고, 차세대 제품 로드맵과 용인 클러스터 투자 확대 등 중장기 청사진도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올해 1분기 매출액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분기 기준 사상 최초로 50조원을 돌파했으며 영업이익률 72%는 창사 이래 최고 기록이다.경영진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구조적 수요 증가를 이번 실적의 핵심 배경으로 꼽았다. ◆"현물가 조정은 피크아웃 신호 아냐" 최근 현물 가격 약세를 두고 업황 피크아웃 신호 아니냐는 시장 우려에 박준덕 D램 마케팅 담당은 "현물 시장은 전체 D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고 당사 사업 구조와도 차이가 있다"며 "현물 가격의 완만한 흐름은 급격한 상승 이후 일부 유통 채널 물량이 유입되며 나타난 일시적 현상으로, 피크아웃 신호로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고객들이 가격보다 물량 확보를 우선시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어 우호적인 가격 환경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메모리 효율화 기술이 수요를 줄일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송창석 낸드 마케팅 담당은 "KV 캐시 최적화 기술의 핵심은 동일한 메모리로 더 많은 사용자와 더 긴 추론을 처리해 AI 서비스 대중화를 앞당기는 것"이라며 "결국 전체 메모리 수요를 키우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논리처리장치(LPU)가 고대역폭메모리(HBM) 기반 그래픽처리장치(GPU)의 대체재로 언급되는 것에 대해서도 "빠른 응답은 LPU가, 복잡한 연산은 HBM 기반 GPU가 담당하는 하이브리드 구조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HBM4E 하반기 샘플·2027년 양산…연내 ADR 상장 목표 차세대 제품 전략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김기태 세일즈마케팅 담당은 "HBM4E는 하반기 샘플 공급과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순조롭게 개발 중"이라며 "코어 다이에 1c나노(1cnm) 공정을 적용할 예정으로 수율과 양산 역량도 성숙 단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3년간 고객 요청 수요가 당사 공급 캐파를 훨씬 상회한다"며 HBM과 일반 D램 간 최적 배분을 통한 전략적 운영도 강조했다. D램 부문에서는 1cnm 기반 LPDDR6를 하반기 주요 스마트폰 플래그십 모델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힌 바 있다. 엔비디아 베라루빈 플랫폼에 최적화된 192GB SOCAMM2는 이달부터 양산에 돌입했다. 낸드는 세계 최초로 321단 쿼드러플레벨셀(QLC) 고객 인증을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 국내 생산량의 50% 이상을 321단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확장가능메모리링크(CXL), 프로세싱인메모리(PIM) 등 차세대 솔루션도 병행 개발 중이다. 투자와 관련해 김우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용인 클러스터 페이즈1 완공 시점을 2027년 5월에서 2월로 3개월 앞당겼다고 밝혔다. 페이즈2부터 6까지는 시장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집행할 예정이며 용인 외 추가 팹 건설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장기공급계약(LTA)에 대해서는 "과거 LTA와 달리 다양한 방식과 구조적 대안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재무 전략에서는 순현금 100조원 목표를 재확인하면서 주주환원 확대를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CFO는 "배당뿐 아니라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포함한 추가 주주환원 실행 방안을 연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ADR 상장도 공식 확인했다. 지난 3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관련 서류를 비공개 제출했으며 연내 상장을 목표로 절차를 밟고 있다. 중동 지정학 리스크에 대해서는 헬륨·브롬 등 공업가스 공급선 다변화와 충분한 재고 확보를 마쳤으며, 텅스텐과 액화천연가스(LNG)도 재고 확보와 장기 계약으로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중장기 수요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전략적으로 확충하겠다"며 "수요 가시성을 고려한 투자를 통해 공급 안정성과 재무 건전성을 함께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4-23 16:28:23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첫 빌트인 가전 패키지 발표...유럽 시장 공략 나서

LG전자가 유럽 전용 빌트인 가전 패키지를 앞세워 100년 역사를 지닌 유럽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오는 26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6'의 주방 가전·가구 박람회 '유로쿠치나'에 참가해 'LG 빌트인 패키지'를 처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유럽은 1920년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빌트인 주방이 보급되기 시작한 이후 글로벌 빌트인 가전 시장의 본고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는 2025년 글로벌 빌트인 가전 시장 규모가 약 64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유럽은 전체 시장의 약 40%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다. LG전자는 이러한 시장 특성과 고객 수요를 반영해 유럽 전용 빌트인 가전 패키지를 마련했다. 'LG 빌트인 패키지'는 오븐, 인덕션, 냉장고, 식기세척기를 하나로 묶은 종합 주방가전 솔루션이다. 고객은 주방 구조와 취향에 맞춰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으며, 이사나 리모델링 시 전체 구매는 물론 단계적으로 교체할 수 있어 유연한 선택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오래된 주택과 구시가지 비중이 높고 주거 공간이 상대적으로 협소한 유럽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20인치대 제품군 중심으로 패키지를 구성했다. 좁은 공간에서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힌지와 방열 기술을 강화했으며, 일체감 있는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가전과 가구장 사이의 여백을 최소화하고 돌출부를 줄인 '심리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번 패키지에는 에너지 효율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유럽 시장의 요구도 적극 반영됐다. LG전자는 모터와 컴프레서 등 핵심 부품 기술력에 AI를 더해 제품 성능을 한층 고도화하고 보다 스마트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식기세척기에는 'AI 센스클린' 기능이 적용됐다. AI가 디지털 탁도 센서를 통해 애벌세척, 세척, 헹굼 등 3단계에 걸쳐 식기에 남아 있는 오염도를 분석하고, 이에 따라 물 온도와 헹굼 횟수, 세제량 등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오염이 적은 경우에는 물 온도와 헹굼 횟수를 줄여 에너지 사용을 절감할 수 있다. 냉장고에는 'AI 프레시' 기능이 탑재됐다. AI가 고객의 사용 패턴을 학습해 사용 빈도가 높은 시간대에 맞춰 온도를 선제적으로 조절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식재료를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전자 HS사업본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유럽 주거 공간의 특성과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빌트인 솔루션으로 프리미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3 11:33:58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