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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 데이터센터' 열기 잡는다…HVAC 사업 속도

LG전자가 폭증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겨냥한 차세대 냉각 솔루션을 미국 시장에 대거 공개하며 B2B 사업 확대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LG전자는 현지시간 20일부터 사흘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월드(DCW) 2026'에 참가해 AI 데이터센터용 공기·액체·액침 냉각 등 열관리 솔루션과 에너지 최적화 시스템을 아우르는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액체냉각 솔루션의 핵심 장치인 '냉각수 분배장치(CDU)'다. 칩 위에 냉각수가 흐르는 금속판을 직접 얹어 열을 제거하는 '직접 칩 냉각(DTC)' 방식을 채택했으며 신형 CDU는 냉각 용량을 기존 650㎾에서 1.4㎿로 2배 이상 끌어올렸다. 가상센서 기술도 적용해 일부 센서 고장 시에도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액침냉각 전문기업 GRC, SK엔무브와 공동 개발한 액침냉각 솔루션도 처음 공개됐다. 전자기기를 특수 비전도성 냉각 플루이드에 직접 담가 냉각하는 방식으로, GRC와 개발한 탱크 시스템과 SK엔무브와 개발한 냉각액이 통합된 형태다. 기존 공기냉각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고 고발열 AI 서버 환경에 유리해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공기냉각 분야에서는 내부 온도에 따라 작동 방식을 자동 최적화하는 공랭식 프리쿨링 칠러 라인업도 함께 전시했다. LG전자는 하드웨어에 그치지 않고 통합 관리 시스템과 전력 인프라 솔루션까지 제시하며 토탈 솔루션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강조했다. 소프트웨어 'DCCM'은 CDU·칠러 등 복합 설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를 사전 감지한다. 에너지 운영 플랫폼 '파도(PADO)'는 전력 낭비를 분석해 재분배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 LS일렉트릭과 협업한 직류(DC) 그리드 솔루션은 전력 변환 단계를 최소화해 에너지 손실률을 기존 25%에서 15% 수준으로 낮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사장은 "열관리부터 에너지 효율까지 토탈 솔루션 역량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AI 데이터센터 HVAC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1 15:15:0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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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친환경 서비스'로 고객 만족 강화

삼성전자서비스가 고객의 수리비 부담은 줄이고 전자폐기물 감축에도 기여하는 친환경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가전제품 AS에서 '리퍼 부품' 사용을 대폭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2024년 12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사회적 자원 순환을 권장하기 위해 스마트폰, TV에서만 사용하던 리퍼 부품을 모든 전자 제품에서 사용하는 방향으로 시행령을 개정했다. 이에 삼성전자서비스는 사회적 자원 순환에 동참하는 한편, 수리비 중 비중이 높은 부품비를 낮춰 소비자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리퍼 부품 사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리퍼 부품은 기존 제품에서 회수한 부품을 정밀 가공 과정을 거쳐 신규 부품과 동일한 성능과 품질로 개선한 부품이다. 리퍼 부품으로 수리한 경우 신규 부품과 동일하게 1년간 품질 보증을 제공하며 비용은 신규 부품 대비 최대 50% 저렴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에어컨 및 세탁기 PBA(회로 기판), 청소기 센서, 에어드레서 스팀분사장치 등 다양한 제품과 품목에서 리퍼 부품을 제공하고 있다. 가전제품 수리에 리퍼 부품을 선택하는 고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가전제품 리퍼 부품 사용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배 이상 증가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대표적 친환경 수리 방식인 단품 수리 고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단품 수리는 부품 전체를 모듈 형태로 일괄 교체하는 방식과 달리 고장 난 부품만 정밀 분해하여 교체하는 고도화된 수리 방식이다. 고객은 사용할 수 있는 부품을 최대한 재활용하여 수리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동시에 전자폐기물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현재 단품 수리는 TV 패널,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등에 활용되며, 모듈 교체 방식 대비 약 30~50% 저렴한 비용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올해 1분기 TV 패널 수리 건 중 약 40% 정도가 '패널 단품 수리'로 진행될 만큼 활용도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앞으로도 수리 기술 혁신을 거듭하여 고객의 비용 부담 경감은 물론 자원 재활용을 높이는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1 10:54:5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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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공기청정기 '서밋 타워' 레드닷 어워드 본상 수상

청호나이스 공기청정기 '서밋 타워'가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21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서밋 타워는 청호나이스 시그니처 컬러인 '클라우드 베이지'와 '토프 브라운'을 적용해 다양한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했다. 입체감을 강조한 템바보드 디자인은 세련되고 감각적인 공간 연출을 돕고 색상과 밝기 조절이 가능한 무드등은 취향에 맞는 분위기 설정을 지원해 디자인 측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갖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제품은 83.2㎡(25평형) 공간에 적합한 공기청정기로 입체적인 공기 순환과 스마트 제어 기술을 결합해 빠르고 균일한 청정 성능을 구현했다.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과 저소음 설계를 바탕으로 강력하면서도 안정적인 청정 성능을 제공한다. 서밋 타워는 공기역학 설계를 기반으로 제품 상단부가 위아래로 움직이며 공기를 입체적으로 순환시키는 '에어 리듬 모션'을 적용했다. 일반 공기청정기가 한 방향으로 바람을 보내는 방식과 달리 상단 토출부가 부드럽게 움직이며 바람의 방향을 지속 변화시켜 공간 전반을 고르고 빠르게 정화한다. AI 모드 설정 시에는 실내 공기질과 주변 환경을 스스로 분석해 절전·쾌속·취침 모드로 자동 전환된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서밋 타워'는 공기청정 본연의 성능을 극대화함은 물론 공간과 어우러지는 디자인 요소까지 강화한 제품으로 이번 수상을 통해 그 가치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공간에 어울리는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4-21 08:48: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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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업계 첫 '가로 폴더블' 공개…폼팩터 변화, 시장 변곡점 될까

화웨이가 중국에서 업계 최초로 가로형 와이드 폴더블폰 '퓨라X 맥스(Pura X Max)'를 출시하며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폼팩터 경쟁을 예고했다. 삼성전자와 애플도 하반기 유사한 형태의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어서 3파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0일 화웨이는 중국 광저우에서 발표회를 갖고 '퓨라X 맥스'를 공개했다. 이번 출시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 정체에 빠진 가운데 폴더블이라는 새로운 폼팩터로 돌파구를 모색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6% 감소하며 최근 3년 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AI 스마트폰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에도 실제 교체 수요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다만 폴더블 시장만큼은 같은 기간 중국 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65% 급증하며 유일한 성장 엔진으로 부상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화웨이는 기존 폴더블의 한계로 지적돼 온 화면 비율을 바꾸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퓨라X 맥스는 화면을 안쪽으로 접는 인폴딩 구조로, 내부에 7.69인치 WQHD급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외부 커버 스크린은 5.5인치 크기로 구성됐다. 특히 퓨라X 맥스는 그간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 시리즈가 유지해온 세로형 바 타입을 벗어나 가로 폭을 넓힌 '여권형' 설계를 채택한 점이 특징이다. 퓨라X 맥스는 기린 9030 칩셋을 탑재하고 6000mAh를 웃도는 대용량 배터리와 스타일러스를 지원하며 하모니OS 6.1을 탑재했다. 대화면에 최적화된 AI 기능도 강화돼 스케치나 텍스트 입력만으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기능 등이 탑재됐다. 가격은 12GB·256GB 기본 모델이 1만888위안(약 212만원)에서 시작해 16GB·1TB 최상위 모델은 1만2888위안(약 251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존 화웨이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글로벌 시장 출시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이번 제품을 폴더블 시장의 방향 전환 신호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폴더블 시장이 접는 방식 자체보다 화면 비율과 사용 경험 중심으로 경쟁 축이 이동하고 있다"며 "가로형 폼팩터가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화웨이의 선제 출시에 삼성전자와 애플도 맞대응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갤럭시Z 폴드8과 함께 가로형 와이드 폴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Z 폴드8 와이드는 접었을 때 5.4인치, 펼쳤을 때 7.6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되며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출시에 대응해 시장 주도권을 방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애플도 9월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준비 중으로 삼성디스플레이가 2000만 개의 폴더블 OLED 패널을 수주해 5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폴더블 시장은 삼성전자의 세로형 구조가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잡아 왔다. 그러나 화웨이가 가로 확장형이라는 새로운 접근을 내놓고 삼성전자와 애플까지 동일한 흐름에 올라타면서 시장의 기준 자체가 변곡점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AI 기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소비자가 체감하는 혁신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화면 형태 변화는 교체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변수"라며 "다만 가격과 내구성, 사용성 등 현실적인 장벽을 넘지 못하면 일시적 시도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26-04-20 16:42:5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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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소캠2 양산 돌입…HBM 다음 'AI 메모리' 시대 개막

SK하이닉스가 10나노급 6세대(1c) LPDDR5X 저전력 D램 기반 차세대 메모리 모듈 '소캠2(SOCAMM2)' 192GB를 본격 양산한다고 20일 밝혔다. 소캠2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제품에 주로 쓰이던 저전력 메모리를 서버 환경에 맞게 재구성한 차세대 모듈이다. 기존 LPDDR이 메인보드에 직접 납땜되는 방식이었다면 소캠2는 압착식 커넥터 기반 모듈 구조로 탈부착과 교체가 가능해 서버 운영 과정의 유지·보수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에 최신 1c 나노 공정을 적용해 기존 RDIMM 대비 2배 이상의 대역폭과 75% 이상 개선된 에너지 효율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모듈 크기도 기존 DIMM 대비 57% 작아 고밀도 AI 서버 환경에서 공간 활용도가 높다. 인공지능(AI) 시장이 학습에서 추론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거대언어모델을 저전력으로 구동할 수 있는 소캠2가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글로벌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수요에 맞춰 양산 체제를 조기 안정화했다. 이번 제품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플랫폼 '베라 루빈(Vera Rubin)'에 최적화돼 설계됐다. 베라 루빈에는 36개의 CPU와 72개의 GPU가 탑재되며 소캠2는 CPU 인근에서 원활한 데이터 처리를 돕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SK하이닉스는 수천억 개의 파라미터를 보유한 초거대 AI 모델의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모리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해 전체 시스템 처리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AI 가속기의 연산 성능이 아무리 높아져도 데이터를 제때 공급하지 못하면 전체 시스템 효율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HBM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전력·비용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중간 계층 메모리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소캠2가 본격 확산되면 GPU·HBM은 프리미엄 성능을, 소캠2는 AI 인프라의 총소유비용(TCO) 최적화를 각각 책임지는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는 HBM·DDR5·LPDDR·CXL 메모리·소캠으로 이어지는 '풀 스택 AI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통해 학습부터 추론까지 AI 인프라 전 구간을 아우르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AI Infra 사장(CMO)은 "소캠2 192GB 제품 공급으로 AI 메모리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며 "글로벌 AI 고객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AI 메모리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4-20 16:20:4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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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협력사와 동반 성장 전략 제시..."AI 시대 함께 열어가자"

SK하이닉스가 협력사와 함께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동반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2026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구상을 협력사들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2025년 사업 결산과 2026년 사업 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고,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이 승인됐다. 이와 함께 소재 · 부품 · 장비 · 인프라 등 분과별로 진행된 분과간담회 운영 결과도 공유됐다. SK하이닉스와 협의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정기적으로 분과간담회를 갖고, 주요 공급망 이슈에 대한 과제를 함께 수행하며 파트너십을 견고히 다져왔다. 올해 협의회 운영 방향도 제시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분과간담회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SK하이닉스가 논의 주제를 설정했다면, 앞으로는 협력사가 현장에서 마주하는 실제 어려움에 기반해 논의 주제를 도출한다. 이후 관심사가 비슷한 협력사끼리 자율적으로 소그룹을 구성하면, SK하이닉스는 활동을 지원해 협력사들이 당면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협력사의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공급망 전반의 기초 체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 SK하이닉스는 그간 기술, 경영, 금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운영해 온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반도체 Academy'를 활용한 협력사 임직원 대상 심화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협력사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는 SK하이닉스의 주요 사업 현황과 비전도 함께 공유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경영실적을 비롯해 AI 메모리 시장에 대한 전망과 리더십 확보를 위한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하며, 협의회와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지난해 SK하이닉스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분명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협의회 회원사 여러분의 헌신과 협력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AI 수요는 더 이상 일시적인 기회가 아닌 산업의 표준이 됐고 이에 따라 반도체 산업의 구조 자체가 재편되는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며 "다가올 AI 시대에도 회원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지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상생협력의 깊이와 범위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0 16:20:1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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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엘, 3200만 달러 공급 계약 체결…창사 이래 '최대'

반도체 공급 및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 마미엘이 K사와 총 32O0만 달러(한화 약 480억원) 규모의 시큐어 칩(Secure Chip)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마미엘의 2025년 연간 매출(약 250억 원)을 크게 웃도는 규모이자 단일 계약 기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회사는 오는 6월부터 향후 2년간 납품을 진행한다. 20일 마미엘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매출이 올해 420억원대, 내년에는 600억원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상준 대표(사진)는 "이번 계약이 당사의 기술력과 공급 안정성을 인정받은 결과인 만큼 앞으로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시큐어 칩은 금융 카드, 전자여권, 신분증, IoT 디바이스 등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탑재되는 핵심 반도체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전 세계 보안 반도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수주는 마미엘이 글로벌 공급망 내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했음을 방증한다. 마미엘은 한국전력공사(KEPCO)의 원격검침 인프라(AMI) 사업과 관련한 솔루션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공급하는 기업 중 하나다. 회사는 이번 대형 수주와 함께 대내적으로도 큰 변화도 추진하고 있다. 사내 인사 및 조직 구조를 전면 재편하고 AI와 IoT를 접목한 기술 중심 체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 기반 업무 프로세스 혁신 ▲IoT 솔루션 개발 역량 강화 ▲글로벌 공급망 고도화를 3대 축으로 삼아 단순 부품 공급기업의 틀을 넘어 고부가가치 기술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안 대표는 "AI 및 IoT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며 "스마트 솔루션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0 15:57: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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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탠바이미 2 맥스' 출시...32형 대화면에 4K 화질

LG전자가 시원하게 커진 32형 화면으로 선명해진 4K 화질을 즐길 수 있는, 'LG 스탠바이미 2 맥스'를 앞세워 이동식 스크린 시장의 리더십을 강화한다. LG전자는 히트 상품인 스탠바이미 시리즈의 최신작인 LG 스탠바이미2 맥스를 국내에 본격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LG 스탠바이미2 맥스는 기존 모델의 27형보다 약 40% 커진 32형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4K UHD(3,840X2,160) 해상도로 QHD인 LG 스탠바이미 2 보다도 한층 향상된 화질을 구현했다. 11.1.2 채널의 입체 음향으로 별도 스피커 없이도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신제품에는 전작보다 더욱 향상된 3세대 알파8 AI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AI가 영상과 사운드를 분석·보정해 콘텐츠에 최적화한 화면과 서라운드 사운드를 선사한다. 알파8 AI 슈퍼 업스케일링 4K 기능은 해상도가 낮은 영상도 4K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해준다. 돌비의 영상기술인 돌비 비전과 입체 음향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해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글로벌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 채널'과 LG 스탠바이미 최초로 탑재된 아트 콘텐츠 서비스 'LG 갤러리 플러스' 등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LG 스탠바이미만의 차별적인 장점인 이동성과 편리한 사용성도 더욱 강화됐다. 진정한 무선 활용을 위해 필수적인 내장 배터리 용량은 144Wh로 늘어,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 3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화면부는 버튼 하나로 손쉽게 스탠드와 분리해 태블릿처럼 자유롭게 활용할 수도 있다. 전용 액세서리인 원클릭 스탠드를 활용해 가로·세로 등 보고 싶은 방향으로 세우고, 스트랩 액세서리로 편리하게 휴대하거나 벽에 걸어 액자 또는 시계로도 연출 가능하다. 신제품에 전용 스마트캠을 연결하면 카카오톡 영상 통화, 콘텐츠 전송, 원격 제어 등을 할 수 있는 'LG 버디'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USB 포트는 4개로 늘어나 다양한 기기와 편리하게 연결된다. 스마트 기기가 많은 집이나 사람이 많은 카페에서도 끊김 없이 안정적인 연결성을 보장하는 와이파이 6 버전도 적용했다. '이동식 스크린'의 대명사가 된 LG 스탠바이미는 2021년 출시 당시부터 완판을 이어가며 화제가 된 베스트셀러이자, 지난해에도 국내에서만 3분에 1대씩 판매된 스테디셀러다. LG전자는 이날 오후 8시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LG 스탠바이미 2 맥스 출시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 중 구매 고객 전원에게 앱쿠폰 15만원과 12만원 상당의 스마트캠을 증정한다. 오는 23일부터는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신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베스트샵 등 오프라인에서도 순차 출시된다. 신제품의 출하가는 159만원이다. LG전자 디스플레이 사업부장 이충환 부사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또 한 번 새로워진 LG 스탠바이미2 맥스의 모방할 수 없는 혁신성과 편리함으로 이동식 스크린 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0 14:36:0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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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공기열 히트펌프 보일러' 출시…"에너지 효율 4배"

삼성전자는 정부의 난방 전기화 보급 정책에 맞춰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 기반의 'EHS 히트펌프 보일러'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정부는 이달 2035년까지 온실가스 518만톤 감축을 목표로 히트펌프 제품 350만대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EHS 히트펌프는 자연 상태의 공기열을 활용해 투입되는 전기 에너지보다 4배 이상 많은 열을 만들어 실내 난방과 온수에 활용할 수 있는 난방 제품이다. 에너지 효율이 100% 미만인 기존 화석연료 기반 보일러와 비교해 전기 소비와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고효율 냉매 압축 기술로 발생시킨 열 에너지를 활용해 영하 15도에서도 최대 70도의 고온수를 공급할 수 있다. 실외기 내부에는 전기 히터와 동파 방지 밸브가 탑재돼, 열교환기 동파와 배관 결빙을 방지했으며 제품 하단에도 배수를 돕는 히터가 추가로 탑재됐다. 이를 통해 영하 25도의 혹한 환경에서도 출수 온도가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방지하고 동파로 인한 기기 고장을 예방할 수 있다. 신제품은 열교환 면적을 극대화한 대용량 열교환기가 탑재돼 에너지 효율이 높다. 특히 이번 제품에는 가정용 에어컨 등 냉난방기 제품에서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R410A' 냉매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68% 낮은 R32 냉매를 적용했다. 신제품의 제어기에는 7형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디스플레이를 통해 난방, 급탕 등 히트펌프 시스템 전체를 한눈에 모니터링하고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신문선 상무는 "삼성전자 'EHS 히트펌프 보일러'는 압도적인 난방 효율과 성능, 최소 35dB의 저소음, 사용 편의성까지 두루 갖춘 완성형 솔루션"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난방 전기화 보급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4-20 14:21:1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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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최첨단 '차량용 와이파이7 모듈' 유럽 메이저 부품사 공급

LG이노텍이 최첨단 와이파이 기술을 적용한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 모듈'을 유럽 메이저 부품 기업에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약 1000억원 수준이다. 제품 첫 양산은 2027년부터다. LG이노텍의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 모듈'은 독일 전장부품 고객이 생산하는 AVN(Audio·Video·Navigation)에 내장된 형태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최종 공급될 예정이다. LG이노텍의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 모듈'은 기존 와이파이6E (6세대 확장)보다 채널당 대역폭(전파가 이동하는 길의 넓이)이 두 배 늘어난 320MHz 초광대역폭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데이터 전송 속도가 3배 이상 빨라졌다. 제품에는 4K-QAM(직교진폭변조) 기술이 적용됐다. QAM은 디지털 데이터를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을 뜻하는데, QAM 값이 높을수록 한 번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와이파이7은 기존 대비 4배 높은 4096(4K) QAM을 지원한다. 또한 LG이노텍은 다중안테나(MIMO) 기술을 활용하여,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 모듈'에 2개의 안테나를 탑재했다. 안테나가 한 개만 있을 경우 놓칠 수 있는 신호를 모두 잡아줄 수 있어,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LG이노텍의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 모듈'은 퀄컴의 통신칩, RF회로, 안테나 등 150여개의 부품이 내장돼 있다. 모듈의 크기는 신용카드의 6분의1 수준으로 작고 슬림하다. 나아가 이 제품은 영하 40℃부터 영상 105℃까지 극한의 외부 온도에서도 내구성을 유지한다. LG이노텍은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유럽·일본 완성차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 모듈' 프로모션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AVN를 넘어 RSE(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TCU(자동차용 통신 장비), DCU(통합제어시스템) 등으로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 모듈'을 적용할 수 있는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혁수 사장은 "특히 차량용 AP 모듈 매출이 올해 4분기부터 본격 발생하는 등 모빌리티솔루션 매출이 당분간 연평균 20%씩 늘어나며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LG이노텍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주행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0 11:09:51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