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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하만, CGV에 미래형 영화관 만든다

삼성전자와 전장·오디오 자회사 하만이 CJ CGV와 손잡고 미래형 AI(인공지능) 영화관 구축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하만, CJ CGV는 지난 17일 CGV용산아이파크몰 SCREENX 4관에서 'AI 시네마 혁신(AI Cinema Innovation)을 통한 미래형 영화관 구축'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 CJ CGV 정종민 대표이사, 하만 아시아태평양 및 인도 총괄 아마르 수바시(Amar Subash) 부사장이 참석했다. CJ CGV의 차세대 영화관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Onyx)' ▲하만의 고객·공간 맞춤 음향 솔루션이 적용된다. 삼성전자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는 빔 프로젝터 타입 대비 6배 이상 밝은 최대 300니트의 고휘도로 관람객에게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 하만의 입체음향 솔루션은 영화 감상 경험을 한 차원 높인다. 상영관 내 환경과 설비·각종 기기들이 삼성전자의 AI B2B(기업간거래)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를 통해 통합 제어돼 편의성이 높아진다. 스크린 화면 밝기에 따라 조명을 자동으로 조정하고 관람객 수에 따라 온습도 조절과 공기청정 기능도 알아서 작동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종이에 잉크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의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삼성 컬러 이페이퍼(Samsung Color E-Paper·EMDX)'가 영화관 종이 포스터를 대신할 예정이다. CJ CGV는 2개의 상영관을 선정해 미래형 영화관으로 파일럿 운영 후, 향후 국내외 CGV 프리미엄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AI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가 CGV 영화관에 도입돼 고객들에게 새로운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종민 CJ CGV 대표이사는 "삼성전자와 하만의 첨단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영화관은 고객에게 영화 관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마르 수바시 하만 아시아태평양 및 인도 총괄 부사장은 "전문가용 오디오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형 CGV 영화관에 최적화된 음향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3-18 14:33:1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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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마케터 모여라"…신일전자, 대학생 서포터즈 '엔디' 모집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가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젊은 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대학생 서포터즈 '엔디(Endy)'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일전자는 2021년 대학생 서포터즈 '웨디(Weady)' 운영 이후 4년 만에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이번 서포터즈는 신일의 공식 캐릭터 '웨디 프렌즈'(웨디, 브리, 엔디, 스위미) 중 하나인 '엔디'의 이름을 활용했으며, '엔디'는 에코(eco)를 모티브로 한 친환경 캐릭터다. 신일은 올해를 시작으로 '웨디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서포터즈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브랜드 마케팅에 관심이 있고, 홍보·마케팅 분야로 진출을 꿈꾸는 대학생이다. 총 5명을 선발하며, 블로그·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할 수 있는 지원자를 우대한다. 신청은 신일전자 공식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18일부터 31일까지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자는 4월 14일 개별 통보된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내달 16일부터 6월 17일까지 약 2개월간 브랜드 홍보 콘텐츠 기획, SNS 마케팅 활동, 홍보 아이디어 기획 등의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수료 인증서가 발급되며,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이들에게는 별도의 시상이 주어진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한 브랜드가 되기 위해 서포터즈를 운영하게 됐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브랜드 홍보에 기여할 열정적인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3-18 13:47:34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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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HVDC 케이블 사업 확보...해상풍력 시장 판도 바꿀 것"

대한전선 송종민 부회장이 창립 84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대한전선의 역사성과 기술력을 강조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송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전선은 1941년 창립된 국내 최초의 전선회사로, 케이블 산업이 전무하던 불모의 땅에 케이블 기술을 뿌리내려 국가 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대한전선이 최초로 개발한 수많은 기술과 제품, 시공방법은 업계의 표준이자 전선산업의 성장을 이끈 밑거름"이라고 18일 전했다. 이어 대한전선의 성장 원동력으로 기술 경쟁력을 언급했다. 송 부회장은 "많은 위기 상황 속에서도 본업인 케이블 산업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기술 혁신과 제품 고도화에 힘써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대한전선은 지난 1964년에 국내 최초로 전선류의 KS 표시 허가를 획득하며 업계의 표준을 수립했다. 같은 해에는 베트남 및 대만 등에 케이블을 수출해 세계 시장에 한국의 케이블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또한 송배전망 기술의 기초가 된 33kV(킬로볼트), 154kV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된 500kV급 초고압케이블 시스템도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하며 국내 케이블 산업의 기술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뿐 아니라 국내 최초로 500kV 전류형 및 525kV 전압형(3000SQ, 허용온도 90℃) HVDC 지중케이블 시스템을 개발해 국제 공인 인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송 부회장은 "이제 대한전선 새로운 100년의 문을 열 때"라며 "올해 해저케이블의 1공장의 종합 준공과 2공장 착공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되는 동시에 HVDC 케이블 시스템 및 송전망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기회를 확보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어 "글로벌 전력망 호황기를 맞아 케이블 산업의 수출 역군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전선의 경쟁력이라면 국내 최초의 기업을 넘어,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함께 구상하고, 실천하며, 이루어 나가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18 12:46:0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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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로 시장 추가 공략

5가지 색상…상하 4D 입체 청정 시스템 탑재 코웨이가 청정면적을 다양화한 '노블 공기청정기2'(사진) 라인업으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18일 코웨이에 따르면 노블 공기청정기2는 조형적 디자인과 자연의 소재를 모티브로 구성한 5가지 다양한 색상으로, 2021년 첫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 제품이다. 코웨이는 최근 노블 공기청정기의 프리미엄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혁신적 청정 기술로 제품 크기는 줄이고 성능을 강화한 대형 청정면적의 100㎡, 133㎡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53㎡, 67㎡에 이어 넓은 공간도 관리 가능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공용·상업시설까지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넓은 청정면적의 노블 공기청정기2(100㎡, 133㎡)는 코웨이만의 필터 기술력과 청정 솔루션으로 제품 크기는 최대 35% 줄이는 동시에 넓은 청정 성능을 구현했다. 공용 시설의 공간 활용성을 고려해 대용량 공기청정기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크기로 다양한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은 코웨이만의 혁신적 청정 솔루션 '상하 4D 입체 청정 시스템'을 탑재해 어느 공간에서도 빈틈없는 청정력을 자랑한다. 제품 내부에 상하로 적용된 2개의 필터 시스템을 통해 4면에서 오염된 공기를 중앙에서 집중 흡입하고 깨끗해진 공기를 상하로 내보내 공간을 빠르게 정화한다. 여기에 4단계 필터(프리필터, 더블에어매칭필터, 탈취강화필터, 4D 에어클린 V케어필터)로 구성한 4D 입체 청정 시스템을 적용해 0.01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하고 공간 내 부유 세균 및 곰팡이, 바이러스까지 99.9% 감소시켜준다. 특히 더 강력해진 탈취강화필터는 일상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냄새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냄새까지 99% 이상 제거하는 동시에 깨끗한 공기가 나오는 상하부의 청정팬에 UV-C LED 살균 기능을 탑재해 위생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는 제품을 제어하고 스마트한 일상을 관리하는 코웨이 아이오케어(IoCare)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아이오케어 플러스(IoCare+)를 적용했다. 해당 앱을 통해 사용자의 필요 기능을 자동으로 추천하고 실내외 공기질 상태, 필터 교체 시기 등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다양해지고 세분화한 고객 니즈에 맞춰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황과 용도에 따라 최적의 맞춤 청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기청정기 라인업을 강화하고 시장 내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18 11:29: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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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갤럭시도 AI 쓴다" 삼성, 내달 7일부터 '원 UI 7' 업데이트

삼성전자가 원 UI(사용자 환경) 7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사용자가 새롭게 디자인된 UX(사용자 경험)와 고도화된 '갤럭시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18일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등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원 UI 7 업데이트를 다음달 7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 UI 7'은 심플해진 UI 디자인을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직관적이고 몰입도 높은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 홈 화면과 원 UI 위젯, 앱과 잠금 화면 등에 개인화 옵션을 확대 적용해 사용자가 모든 요소를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나우 바'는 사용자의 실시간 활동을 잠금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조깅 중에도 스마트폰의 잠금화면을 해제하지 않고 바로 현재 활동을 확인할 수 있고, 듣고 있는 음악 등을 잠금화면에서 변경할 수 있다. '원 UI 7'은 한층 강력하게 진화한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한다. 'AI 셀렉트'는 화면 내 맥락을 이해해 ▲번역 ▲생성형 편집 ▲GIF 만들기 등 알맞은 추천을 제공한다. 예컨대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고 있을 때, 'AI 셀렉트' 아이콘을 클릭하고 'GIF 만들기'를 선택하면 시청 중인 영상을 손쉽게 GIF 파일로 저장할 수 있다. '글쓰기 어시스트'는 텍스트 요약과 번역, 맞춤법과 문법 검사, 글쓰기 스타일 조정 등 AI 기반으로 동작하는 텍스트 관련 기능을 한곳에 모아 제공한다. 사용자는 앱을 전환하지 않고도 쉽고 직관적으로 글쓰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원 UI 7은 AI를 활용한 편리한 창의성 도구를 제공한다. '오디오 지우개'로 촬영한 영상 속 다양한 소리를 AI가 분류해 클릭 한 번만으로도 ▲목소리 ▲소음 ▲바람 소리 등을 제거하거나 음량을 조절할 수 있다. '그리기 어시스트' 기능을 활용하면 간단한 스케치만으로 고품질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아울러 원 UI 7은 친구와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 스마트폰 측면 사이드 버튼을 길게 눌러 "반려동물 동반할 수 있는 인근 이탈리아 식당을 찾아줘"라고 하면 한 번의 입력만으로 손쉽게 지도에서 식당을 찾을 수 다. 설정 또한 간편해졌다. 설정 앱에 들어가 상단 돋보기 버튼을 누르고 "눈이 피곤하다"고 텍스트로 입력하거나 말을 하면 디스플레이 설정상 '밝기 최적화' 등 알맞은 추천을 바로 제공해 줄 수 있다. 원 UI 7 업데이트는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3-18 10:37:5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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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량 감지하고 세제 조절"… LG트롬 AI 워시타워 출시

LG전자가 모터 등 핵심 부품 기술력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L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신제품에 더욱 정교해진 AI를 적용해 사용은 편리해지고 옷감 손상은 줄였다. 먼저 AI 워시타워는 전원 연결 상태에서 세탁물 투입 후 약 3초 만에 세탁량을 파악하고 코스별 예상 세탁·건조 시간을 바로 안내한다. 사용 패턴을 학습해 쓸수록 더 정확하게 예상 소요 시간을 안내하는 'AI 시간안내' 기능도 갖췄다. 또 세탁량을 파악해 세제와 유연제를 자동 투입할 뿐만 아니라 세탁 과정에서 세탁수의 탁도를 기반으로 오염 정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필요시 세제를 추가 투입하기도 한다.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력과 AI가 결합한 'AI DD모터'는 세탁물 재질과 세탁량 등을 분석해 6가지 드럼 모션 가운데 가장 깨끗하게 세탁되면서 옷감 손상도 덜한 모션으로 세탁해준다. 탈수 코스에서도 진동을 줄이는 동시에 세탁물이 뭉치는 현상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AI DD모터는 건조 성능도 강화했다. 기존 대비 '수축완화 코스'에서 수축 정도를 최대 20%, '타월 코스'에서 마모도를 최대 35% 각각 개선했다. 또 이불 소재와 두께를 파악하기 때문에 얇은 여름 이불의 경우 최대 39분까지 건조 시간을 단축한다. AI 워시타워는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세탁?건조 코스와 옵션을 학습해 'My 코스'를 자동 생성해주기도 한다. 한편 이번 신제품은 건조 용량을 국내 최대인 25kg으로 늘렸다. 세탁?건조 용량이 25kg으로 같아져 더 편리할 뿐만 아니라 겨울 이불 등 대용량 세탁물도 건조할 수 있다. LG전자는 물을 영상 100도까지 끓여 미세 스팀 입자를 만드는 '트루스팀' 기능을 세탁기와 건조기에 모두 탑재했다. 이로써 세탁?건조 과정에서 미세 스팀으로 유해세균을 살균하고 세탁물의 구김도 줄일 수 있다. 기존 대비 60% 큰 7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AI 워시타워의 출하가는 489만원이며, 6년 계약 및 케어 매니저의 12개월 주기 방문 기준 월 구독료는 9만 3900원이다. 곽도영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LG전자만의 핵심 부품 기술력과 더 정교해진 AI로 완성한 'AI 워시타워'를 앞세워 강력하면서도 섬세한 세탁?건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3-18 10:30:1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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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엠반도체, 로봇·방산등 사업 본격화…작년 4분기 성장

4분기 연결 기준 1786억 기록…8.6% 성장 아이티엠반도체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8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6%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27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8일 아이티엠반도체는 휴대폰 보호회로 및 전자담배 사업이 각각 8.5%, 21.1% 증가한 것이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매출채권 환산이익이 급증하며 순이익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보호회로 사업은 북미 고객사 및 국내 글로벌 고객사 매출이 모두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전자담배 사업은 KT&G 릴 하이브리드 3.0 디바이스 모델이 9월 말부터 생산을 시작해 총 3개 라인업으로 늘어나면서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센서사업 역시 수익성이 개선되는 등 전반적인 실적 증가를 보이며 올해 실적 향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아이티엠반도체는 지난 2월 말 공시에서 2024년 연간 매출 6479억원, 영업이익 24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하면서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2023년부터 잠수함 배터리팩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술을 발전시켜 향후 선박 ESS(에너지저장장치) 및 방산산업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로봇 관련부서를 신설하며 사족보행 로봇 구동부품 개발 및 양산에 들어가는 등 사업다각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나혁휘 아이티엠반도체 대표는 "휴대폰 보호회로와 전자담배 등 주요 사업의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로봇 및 방산 산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아이티엠반도체는(ITM Semiconductor Co. Ltd) 2000년에 설립된 2차전지 보호회로 기업으로 휴대폰 배터리 보호회로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본사는 충북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2025-03-18 09:17:58 김승호 기자
[인사]-3월17일

◆보건복지부◇국장급 전보 △정신건강정책관 이상원 ◆국민권익위원회◇고위공무원 승진(나등급) △권익개선정책국장 유현숙 ◆국가유산청◇고위공무원 임용 △자연유산국장 김동대 ◇과장급 임용·전보 △유적발굴과장 김창권 △한국전통문화대 교학처 교무과장 김선국 ◆한국생명공학연구원◇부원장급 △부원장 고정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승진 △인재지원실장 이창수 ◆전남도의회◇지방서기관 △농수산전문위원실 수석전문위원 신흥식 ◇행정 5급 △특별전문위원실 입법정책전문위원 이정석 ◆신영증권 ◇승진 <부장>△FICC파생운용부 강철민 △채권운용부 강현호 △채널개발팀 김민수 △인사팀 김수현 △AEPX 영업부 김원일 △자산전략팀 성연주 △APEX패밀리오피스부 송재광 △재무관리팀 윤종수 △SP Sales부 이권철 △미래금융팀 이병수 △개발금융부 이흥규 △구조화금융부 허문녕 △CIS부 황윤태 △APEX Private Club 명동 황혜은 <차장> △정보보호팀 강용훈 △리스크심사팀 구정화 △상품시스템개발팀 김충교 △상품시스템개발팀 김태종 △디지털전략부 남승연 △산업분석팀 박세라 △APEX 서면 손미정 △Credit Market부 유진용 △Equity Sales&Solution부 이병주 △ECM1부 이찬희 △리스크관리팀 이철웅 △APEX 대구 임지훈 △리스크심사팀 최철환 △헤리티지솔루션부 한수민

2025-03-17 16:49:17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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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최 행사에 삼성·SK하이닉스 총출동 …관전 포인트는?

엔비디아의 개발자 행사 'GTC 2025'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물론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총출동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중국발 '딥시크 쇼크' 이후 열리는 첫 행사인 만큼 인공지능(AI) 칩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내놓을 전략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국내 업계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 등의 HBM 공급 여부 등을 언급할 지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날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세계 최대 AI 개발자 콘퍼런스인 'GTC 2025'를 개최한다. 올해 GTC에선 로봇과 자율주행차로 대표되는 물리 AI, 자율적으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을 논의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LG전자, 네이버 등은 GTC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또 마이크론, 어도비, ARM, 에어비앤비, 델 테크놀로지스, 소프트뱅크, TSMC 등 글로벌 반도체·IT 기업들도 대거 참석한다. 업계는 엔비디아가 내놓을 차세대 신제품과 방향성에 대해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딥시크 쇼크 이후 엔비디아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계속될 것인가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엔비디아는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시리즈인 '루빈'은 물론 '블랙웰울트라'로 불리는 B300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웰에는 5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인 'HBM3E'를, 루빈에는 6세대 HBM 'HBM4'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젠슨 황 CEO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차세대 블랙웰 B300 시리즈 '블랙웰 울트라'가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블랙웰 울트라는 288GB 메모리와 1초당 8TB 대역폭 등으로 전작 대비 추론 능력을 한층 강화한 칩이다. 메모리 집약적인 AI 모델을 실행하고 학습하는 데 적합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엔비디아는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블랙웰의 4분기 매출이 110억달러(약 15조 9665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행사는 18일 예정된 젠슨 황 CEO의 기조연설이다. 황 CEO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한 차세대 GPU 시리즈 '루빈'의 개발 현황과 AI 수요 전망을 언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루빈은 2026년 출시 예정으로 우주의 암흑물질 존재를 밝혀낸 미국의 여성 천문학자 베라 루빈에서 따온 네이밍이다. 미국 기술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이번 행사에 루빈 이후 제품에 대한 내용도 일부 공개될 전망"이라며 "루빈 울트라 GPU 혹은 루빈 다음 세대의 GPU 아키텍처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업계의 초유의 관심사는 황 CEO가 삼성전자의 HBM 공급 관련 발언을 할 지 여부이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5세대 HBM인 HBM3E를 납품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아직 납품을 위한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오는 19일 주주총회가 예정된 만큼 이번 GTC 행사에서 젠슨 황의 입에서 나오는 언급이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도 보인다. 실제 지난해 GTC 기자간담회에서 황 CEO가 "삼성의 HBM을 현재 테스트 중에 있다"고 답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삼성전자 주가가 요동치는 일도 있었다. 한편 엔비디아는 20일 GTC 최초로 '양자의 날(Quantum Day)'를 진행한다. 양자 컴퓨팅 업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패널 토론에 참여해 양자 컴퓨팅의 미래를 조명할 계획이다. 엔비디아는 '퀀덤 데이'를 통해 양자 컴퓨팅 전략도 제시한다. 양자 컴퓨팅 분야 주요 인사들과 양자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로드맵을 논의할 예정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3-17 16:47:44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