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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TV 콘텐츠 강화하며 '싱크 투 유, 오픈 투 올' 실현

LG전자가 스마트 TV 플랫폼에 콘텐츠를 대거 추가하며 '맞춤형 경험'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올해 TV 사업 비전 '싱크 투 유, 오픈 투 올(Sync to You, Open to All)'을 통해 webOS에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LG 채널 확대와 다변화가 대표적이다. 미국에서는 대학체육협회(NCAA) 미식축구와 농구, 유럽에서는 '라쿠텐 TV'를 추가하는 등 지역별로 콘텐츠를 더했다. 국내에서도 120여개 무료 채널로 인기 콘텐츠를 다른 무료 채널보다 한달 먼저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가입자 수는 지난해 초 25개국 약 2000만명에서 1년만에 두배 이상 늘었다. 29개국 4800만명이 시청하고 있다. 직접 참여해 배우고 즐기는 콘텐츠 인기도 높다. '마스터 클래스'는 고든 램지와 머라이어캐리에 각각 요리와 보컬 수업을 제공한다. 빌 클린턴 리더십 강좌도 있다. 유데미 큐레이션도 마케팅과 작곡수업 등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와 자기 계발 강좌를 담았다. 운동 콘텐츠도 있다. '엑서사이트'와 '엑스포넨셜플러스' 등 전세계에서 인기가 많은 운동 콘텐츠가 더해졌다. webOS 사용 편의도 개선했다. webOS23은 홈화면을 자유롭게 구성하고 맞춤 콘텐츠도 추천해준다. LG전자 HE플랫폼사업담당 조병하 전무는 "다양한 분야의 질 높은 webOS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늘려 개인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고객경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04-26 11:31: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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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창문형 에어컨에도 무풍 기능 더해…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 출시

삼성전자가 창문형 에어컨에도 무풍 냉방 기능을 더했다. 삼성전자는 27일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윈도우핏은 실내기와 실외기 일체형으로, 창문이 있는 곳에 설치할 수 있는 에어컨이다. 특히 올해 신제품은 무풍 냉방을 처음 적용하며 삼성전자 무풍 에어컨 라인업에 합류하게 됐다. 스탠드형과 벽걸이 뿐 아니라 작은방에 쓰는 창문형으로도 무풍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 윈도우핏은 제품 전면에 약 2만1000개 미세한 무풍 홀을 적용했다. 무풍 모드를 사용하면 최대 냉방 모드 보다 소비전력도 74% 줄여준다. 그러면서도 냉방 팬이 17% 가량 커졌고, 회전 각도를 35도에서 50도로 넓힌 빅블레이드가 강력한 바람을 더 멀리 고르게 보내준다. 냉방 용량도 1평 커졌다. 저소음 모드시 32dB 소리만 난다. 2개 관으로 냉매 마찰음을 줄여주는 트윈 튜브 머플러와 2개 실린더가 회전하며 진동과 소음을 줄여주는 트윈 인버터를 적용한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친환경성도 높였다. 친환경 냉매 R32를 적용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취득,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사용하면 최대 20% 추가 절감도 가능하다. 이지케어도 5단계로 업그레이드 했다. 자동건조와 AI 진단, 물세척 가능한 필터에 이지 오픈 패널, 항균구리극세필터 추가 등이다. 하루 최대 제습 용량은 34.3L, 자연 증발 시스템으로 물비움 번거로움도 줄였다. 창문 일체형 설치 프레임을 적용해 슬림하게 설치가 가능하며, 공구 사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손쉽게 조절?고정할 수 있는 '간편 안심 설치 키트'와 설치가 제대로 되었는지 직접 확인 가능한 '이중 안심 컬러 인디케이터'가 있어 한층 손쉽고 안전하게 설치할 수 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은 편안한 공간 인테리어를 연출하는 내추럴 화이트·캔버스 그레이·세이지 그린·샴페인 베이지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패널 교체도 가능하다. 출고가는 109만원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준화 부사장은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온 삼성만의 무풍 냉방 기능을 창문형 에어컨에도 적용했다"며 "냉방 성능은 물론, 에너지 절감, 저소음, 제습 등 다양한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방방마다 쾌적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26 11:31: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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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협회, 기술 보안협의회 3기 발족…가이드라인 배포 예정

디스플레이 업계가 첨단 기술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논의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디스플레이 분야 산업 기술 보안협의회 3기'를 발족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의회는 디스플레이 국가 핵심 기술 보호를 위한 조직이다.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와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디스플레이 패널 및 소부장 17개사와 학계, 특허 및 법률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날 협의회는 3기 임원 선임과 함께 기술유출방지 결의를 다지고 협의회 운영 방안과 국가핵심기술 보호를 위한 구체적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글로벌 기술 경쟁으로 유출 사례도 증가하는 상황, 우회적 인수 합병 등 새로운 기술 유출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특히 3기 협의회는 첨단 기술 보호 기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과 내용을 강화했다. 국가적 보호 조치에 근거한 국가 핵심기술 수출 승인 정차 매뉴얼 등 필요한 보안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매뉴얼이 필요하다는 업계 의견을 반영했다. 앞으로 보안 설명회를 비롯한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이동욱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은 기술이 산업과 시장의 영역이 아닌 국가 안보와 외교 관점에서 다루어지는 기술패권 경쟁 시대"라며, "기술을 손쉽게 취득하기 위한 영업비밀, 기술 유출 분쟁은 사활을 건 대규모 국제 분쟁으로 양상이 변화 중으로 철저한 대응만이 우리가 가진 최고의 기술을 보호하는 해법" 이라고 말했다.

2023-04-25 15:15: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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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반도체 다음은 소프트웨어" 문송천 카이스트 명예교수

"한미정상회담에서 소프트웨어 산업 지원을 새로운 협상 카드로 쓴다면 얻을 것이 더 많아질 것" 문송천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명예교수는 윤석열 대통령도 들었으면 좋겠다며 말했다. 반도체 산업에 지원을 받을 수 없다면, 시장 규모가 더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할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얘기다. 문 교수는 국내 전산학 박사 1호다. 소프트웨어 산업이 거의 없었던 때, 고등학교 3학년때부터 개발자를 꿈꾸기 시작해 카이스트 대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빌게이츠에 영입을 제안받을 만큼 세계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24일 카이스트 서울 캠퍼스에서 문 교수를 만났다. 매일 10km 거리를 걸어서 출퇴근하고 마라톤과 테니스 등 다양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챙긴다는 말. 70세 나이로 보이지 않을 만큼 정정했다. "대학교 1학년 때 공부를 하다가 쓰러진 이후로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왔다. 이번 주말에도 마라톤에 출전할 예정이다. 예전처럼 힘차게 뛰지는 못하지만, 노하우를 많이 쌓아서 기록은 적당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문 교수는 특히 모두가 반도체와 배터리, 바이오만을 미래 먹거리로 주목하는 상황에서도 지식 산업인 소프트웨어를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거의 유일한 석학이다. 선진국들에 비해 이미 늦긴 했지만, 앞으로 수십년 수백년 뒤를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소프트웨어 산업을 키워야 한다는 생각이다. "컴퓨터는 물론이고 전투기까지도 가격에서 소프트웨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아주 높다. 전체 산업 규모도 반도체보다 훨씬 크다. 한 번 만들고 나면 간단하게 복사하는 것만으로 큰 돈을 벌 수 있다. 아무리 경제가 어려워도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적자를 잘 보지 않는 이유기도 하다. 특히나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반도체를 잘 만들게 됐으면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야 IT 강국이다. 갑자기 배터리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건 후퇴로 밖에 이해할 수 없다. " 문 교수는 가장 중요한 과제로 자체 OS 개발을 꼽았다. 반도체 산업을 더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자체 OS가 있어야 한다는 이유다. OS를 갖지 못하면 지금처럼 다른 회사에 휘둘릴 수 밖에 없다며, 자체 OS를 개발해야 컴퓨터든 스마트폰이든 하드웨어도 완벽하게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바다나 타이젠은 일부 가전이나 모바일 제품에서만 쓰는 제한적인 OS라며, MS 윈도우즈나 애플 맥OS, 혹은 IT 기업들이 내부적으로 쓰고 있는 고도화된 OS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자체 OS를 개발하는 게 무모하다는 주장에는 '패배주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컴퓨터가 처음 개발된지 80여년, 앞으로 수백년간 컴퓨터 역사는 이어질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뛰어들어야 미래에는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OS가 있어야 하드웨어도 완성할 수 있다. 지금처럼 OS를 받아다 쓰면 반쪽짜리 제품 밖에 만들 수 없고, 그마저도 끌려다니게 된다. 엔진을 비롯한 주요 부품을 가져다가 조립만 하는 후진국 자동차 회사 같다. 컴퓨터 역사가 짧은데, 앞으로도 후손들이 수백년 수천년간 사용할 거다. 지금부터라도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하지 않으면 미래에도 선진국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IT 강국이었던 일본도 OS를 개발하지 않아 몰락하게 됐다고 본다." 문 교수는 OS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전폭적인 지원이 필수라고 봤다. 연봉이 3억원을 넘는 A급 개발자 2000명을 영입해 2년 안에 개발을 끝마치고 시장에 내놔야 한다는 주장이다.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만들어야 한다며, 미국 정부에 지원을 논의할 수도 있다고 기대했다.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를 인수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OS는 트렌드가 빨리 바뀐다. 2년 안에 개발해서 시장에 내놔야 가능성이 있다. 중국 화웨이가 자체 OS를 만들었다가 실패한 이유도 상용화까지 기간이 너무 길었기 때문이다. 최신 윈도우즈 명령어는 6000만줄 정도로 추정된다. 1명이 한달에 1000줄씩 만들면 된다." OS를 우리나라에서 만들 수 없는 이유는 간단했다. 우선 인력이 없어서. 그리고 근무 환경이 좋지 않아서다. 정부나 기업이 수십년간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을 주장해왔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소프트웨어 개발이 아닌 활용에만 머물러 있다고도 비판했다. "우리나라는 개발자들이 살기에는 좋지 않은 환경이다. 넓은 주거 지역에 인프라도 완벽하게 갖춰진 미국 실리콘밸리 일대가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에는 적합하다. 정부가 앞으로 소프트웨어 활용이 아닌 개발자를 육성해야 하겠지만, 일단은 수준 높은 해외 인력을 활용하는 게 합리적이다." 정부가 소프트웨어 산업 전문가를 중용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요직에는 대부분 반도체를 비롯한 제조업 전문가만 자리를 잡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산업이 지원을 받지 못한 이유를 추측했다. "미국의 최고 개발자였던 짐 그레이는 행방불명되기 전까지 집권당에 관계없이 대통령에 자문을 해왔다. 미국은 분야별로 최고 전문가에 정당에 관계없이 자문 역할을 맡긴다. 우리나라는 정권에 따라 바꾸는 데다가, 그나마도 소프트웨어 전문가도 거의 없다. 세계 곳곳에서 강연 요청을 받는 내가 국내에서만큼은 바쁘지 않다는 것만 봐도 현실을 알 수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25 15:12: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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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S와 영국·런던에 게이밍 허브 체험 공간 마련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 중심가에 삼성전자 게이밍허브 체험존이 마련된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마이크로 소프트 체험 센터(MEC)'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MEC는 MS가 소비자에 더 깊은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삼성전자는 게이밍 허브 체험존으로 참여하게 된다. 18일 열린 런던 MEC에는 98형 네오 QLED 4K와 오디세이 아크·G3 등 게이밍 모니터, 24일 오픈한 뉴욕 MEC 게이밍 허브 체험존에는 85형 네오 QLED 8K TV와 55형 네오 QLED 4K TV, 오디세이 G5 등이 설치됐다. 관람객들은 대형 스크린에 컨트롤러를 연결해 마인크래프트 레전드와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포트나이트 등 엑스박스 추천 타이틀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MS와 엑스박스 앱 협약을 체결하고 업계 최초로 게이밍 허브를 통해 '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구독하면 100여개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한상숙 부사장은 "오프라인 체험존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해외 유저들에게 삼성 게이밍 허브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삼성 TV와 모니터에 도입된 게이밍 허브는 삼성 스크린 경험의 진화를 보여주는 서비스로,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과 기술 혁신을 통해 전 세계 게이머들이 애용하는 게임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25 11:17: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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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4번째 '코웨이갤러리'

5층에 위치…정수기, 안마의자등 60여 제품 체험·구매 코웨이가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 '코웨이갤러리(Coway Gallery)'를 새롭게 단장해 다시 열었다. 25일 코웨이에 따르면 코웨이갤러리 용산 아이파크몰점은 강남논현점, 구로G타워점, 경기 기흥 리빙파워센터점에 이은 네 번째 직영 매장이다.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운영했던 아이파크몰 팝업스토어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매장 규모를 두 배로 확장해 정식 매장으로 리뉴얼했다. 매장은 기존 팝업스토어가 위치했던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5층에 있으며 넓어진 매장 크기만큼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안마의자 등 약 60여 개 제품을 상세히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체험 요소와 전시 공간 인테리어를 강화했다. 신규 매장에선 슬립 앤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의 주요 제품인 스마트 매트리스와 안마의자 마인 등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체험 모드'를 통해 짧은 시간 동안 핵심 기능만 모아 경험해보는 것도 가능하다. 코웨이는 코웨이갤러리 용산 아이파크몰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장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 가능하며 연중무휴로 월요일부터 목요일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금요일과 주말, 공휴일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2023-04-25 08:36:0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