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기사사진
코웨이,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4번째 '코웨이갤러리'

5층에 위치…정수기, 안마의자등 60여 제품 체험·구매 코웨이가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 '코웨이갤러리(Coway Gallery)'를 새롭게 단장해 다시 열었다. 25일 코웨이에 따르면 코웨이갤러리 용산 아이파크몰점은 강남논현점, 구로G타워점, 경기 기흥 리빙파워센터점에 이은 네 번째 직영 매장이다.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운영했던 아이파크몰 팝업스토어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매장 규모를 두 배로 확장해 정식 매장으로 리뉴얼했다. 매장은 기존 팝업스토어가 위치했던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5층에 있으며 넓어진 매장 크기만큼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안마의자 등 약 60여 개 제품을 상세히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체험 요소와 전시 공간 인테리어를 강화했다. 신규 매장에선 슬립 앤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의 주요 제품인 스마트 매트리스와 안마의자 마인 등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체험 모드'를 통해 짧은 시간 동안 핵심 기능만 모아 경험해보는 것도 가능하다. 코웨이는 코웨이갤러리 용산 아이파크몰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장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 가능하며 연중무휴로 월요일부터 목요일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금요일과 주말, 공휴일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2023-04-25 08:36:0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얼루어 그린 캠페인 참가해 '지속 가능한 미래' 한뜻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냉장고를 활용한 지속 가능성을 확인했다.. 삼성전자는 24일 남산서울타워에서 열린 '2023 얼루어 그린 캠페인'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원더가든' 콘셉트로 ▲펭귄 그로브몬스터와 사진을 찍고 인증샷 이벤트까지 참여 가능한 '이상한 포토존' ▲지구를 아끼고, 에너지도 아끼는 게임이 준비된 '아끼는 게임존' ▲차세대 컴프레서로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에너지 소비를 최대 22% 절감할 수 있는 비스포크 냉장고 고효율 모델을 직접 살펴보고 지구를 위한 실천 다짐을 도장으로 남길 수 있는 '신선한 전시존' ▲구매부터 요리까지 식재료 소비와 연관된 이벤트 굿즈를 증정하는 '맛있는 경품존' 등 지속 가능한 식생활 여정을 재밌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플라워 아티스트 '그로브(Grove)'와 협업해 나무나 마에서 나오는 섬유 등 자연 소재를 사용해 부스 곳곳에 놓인 대형 펭귄과 식재료 모양의 인형을 제작하고, 행사장 벽면은 실제 냉장고 배송 후 수거한 배송 박스를 업사이클링해 디자인했다. 헌 옷을 활용해 음식과 식재료 모티브의 업사이클링 아트를 선보이는 김은하 작가의 작품도 함께 전시하며 냉장고 식재료를 더욱 신선하게 보관하는 노하우를 감각적으로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버려지는 농산물에 가치를 더해 판매하는 '어글리어스'와의 협업도 진행됐다. 흠집이 있거나 못생겨서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을 비스포크 냉장고와 함께 체험부스 곳곳에 전시해 농산물의 건강한 생산과 신선한 보관, 남김 없는 소비가 지속되도록 뜻을 함께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24 14:01:1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위니아, 주요 모델 대상 렌탈 사업 개시…현대렌탈케어와 업무제휴

위니아 가전도 렌탈 서비스 론칭 준비를 마쳤다. 위니아에이드는 현대렌탈케어와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및 상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위니아에이드는 이번 업무제휴로 위니아 브랜드 프리미엄 가전을 렌탈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치냉장고 딤채, 위니아 에어블 에어컨 등을 현대렌탈케어에 공급하고 물류 인프라와 A/S 서비스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식약처 인증을 받은 척추 의료기기인 '위니아me 닥터마사지'는 렌탈사 최초 72개월 무상 A/S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위니아에이드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고객 중심의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양사는 긴밀한 협력과 공동 마케팅을 선보이는 등 상호 시너지를 위해 렌탈 서비스 제품군을 추가 검토할 계획이다. 위니아에이드 관계자는 "금번 업무 제휴는 양사 간의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기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공동 사업의 일환"이라며 "현대렌탈케어를 이용하는 고객이 위니아 제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24 11:11:3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마그나, 초등학생 위한 '전기차 체험교실' 개최…'주니어 보드' 자발적 기획·참가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이 미래 주인공들에 전기차를 알리고 나섰다. LG마그나는 18일부터 3일간 인천 서구 청람초등학교에서 전기자동차 체험교실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체험 교실은 초등학생들이 전기차 원리와 장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전기차 부품을 만드는 LG 마그나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LG마그나 사무직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대의기구 '주니어 보드'가 기획하고 일일 선생님으로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인버터를 요리사로, 모터를 운동 선수로, 배터리를 창고로 비유하며 초등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있도록 배려했다. 체험 시간도 마련했다.모터와 인버터, 컨버터 등을 교구로 활용해 직접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이론 수업 후에는 전기차 시승도 제공했다. 수업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수업이 재미있고 유익했다"며 "특히 전기차 타보는 건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인데 너무 빠르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1학년 학생은 "이론 수업 때 전기차는 조용하다고 설명해주셨는데 실제 타보니 정말 조용해서 신기했다"고 언급했다.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관계자는 "현재 초등학생들이 성인이 되는 2030년대에는 지금보다 훨씬 많은 전기차가 도로 위를 누비게 될 것"이라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성장해 LG마그나의 경쟁력 있는 부품이 탑재된 전기차를 안전하게 운전하게 될 그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24 11:11:3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이노텍, 초슬림 TV 만든 자성 부품 '넥슬림'으로 '에디슨 어워즈2023' 수상

LG이노텍이 에디슨 정신을 이어받았다. LG이노텍은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에디슨 어워즈 2023'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에디슨 어워즈는 발명가 에디슨의 혁신 정신을 기리기 위한 발명상이다.1987년부터 이어지면서 '혁신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기업에 주는 최고의 레퍼런스로 평가받는다. 미국에 경영진과 학자 3000여명의 7개월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16개 분야에 금·은·동 수상작을 선정한다. LG이노텍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초박형 자성 부품 '넥슬림'으로 '상용 기술' 분야 동상을 받았다. 넥슬림은 전압을 바꾸거나 전류 파동으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신호를 제거하는 자성 부품이다. 발열 등으로 인한 전력손실을 최소화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TV용 파워 모듈과 차량용 파워 및 충전기 등에 장착된다. 특히 화질이 높으면서도 얇은 TV를 만들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자성부품을 3배 이상 늘려야 하는데, 넥스틴은 크기를 최소화하면서 기술적인 한계를 넘어설 수 있게 했다.2020년 두께가 9.9mm로, 지난해에는 7mm까지 얇은 제품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고효율 페라이트 자성 소재를 독자 개발한 성과다. 넥슬림을 개발한 배석 연구위원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시뮬레이션을 도입해, 단 6개월 만에 초저손실·고효율 성능을 극대화하는 최적화된 소재 조성 비율을 찾아냈다"며 "이뿐 아니라 자성부품 내부에서 전력을 변환하는 부품인 인덕터와 트랜스포머를 하나로 통합해 자성부품의 두께를 더욱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넥슬림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원천기술로 차세대 자성소재를 개발하는데도 성공했다. 차량 부품 소형화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민석 CTO(부사장)는 "이번 에디슨 어워드 수상으로 LG이노텍은 자성소재·부품 분야에서 축적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글로벌 고객사들에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미래 혁신소재 선행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 이어가며,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4 11:10:0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르포] “유럽 시장에서도 통했다”…S23으로 글로벌 1위 굳히기

유럽 시장에서도 삼성전자의 프리미엄폰 라인인 갤럭시 S23이 인기를 끌고 있다. 파리와 런던의 판매처를 방문한 결과, 아이폰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유럽 시장에서도 삼성의 입지가 넓어지고 있는 분위기를 알 수 있었다. 프랑스의 중심이자 대표적인 유럽의 관광지인 파리. 쇼핑 거리로 유동 인구가 끊이지 않는 샹젤리제가 있는 8구에 자리 잡은 삼성 익스피리언스(Samsung Experience Store)에 방문했다. 콩코드 광장과 오페라 가르니에 사이의 마들렌 성당 맞은편에 위치한 스토어는 파리의 분위기에 녹아들어 외관부터 한국의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와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내부는 현재 최신작인 갤럭시 S23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과 삼성 제품에 대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센터가 함께 운영 중이었다. 평일 이른 시간이었지만 제품을 구경하는 손님들과 서비스 순서를 기다리는 고객들도 보였다. 이곳에서 손님들에게 제품에 관한 안내자(Conseiller) 역할을 하고 있는 탕귀씨는 "갤럭시 S22 시리즈 때보다는 인기도 많아지고 인지도도 늘었다는 게 실감이 된다"며 "특히 익스피리언스 센터 옆에 애프터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주시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갤럭시 S23 시리즈가 전작인 갤럭시 S22 시리즈 대비 같은 기간 더 많은 판매량을 올리는 중이다. 삼성전자는 "특정 지역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최대 70%까지 더 높은 판매를 기록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유럽 시장은 같은 기간 전작 대비 1.5배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모바일 시장은 애플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펼쳐지는 대표적인 곳이지만 삼성과 애플, 샤오미가 '삼강 구도'를 이루며 점유율 다툼을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양강 구도를 이루고 있는 한국 시장과는 다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다소 침체된 가운데, 프리미엄폰 매출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갤럭시 S23과 같은 프리미엄폰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음을 방증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12% 감소했으나, 6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전년 대비 1% 증가했다. 런던 중심가에 위치한 초대형 백화점인 '헤롯 백화점'에서도 갤럭시 S23을 만날 수 있었다. 헤롯 삼성 스토어는 지난 2013년 개장한 이래 런던에서 고객들에게 삼성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헤롯은 영국의 대표적인 명품 백화점으로 삼성전자가 입점할 당시에도 삼성전자의 브랜드 파워를 알리는 일에 일조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프리미엄 가전과 함께 전시된 갤럭시 S23을 구경하고 있는 손님에게 판매원 주주씨는 "전작인 S22보다 카메라 기능이 대폭 향상됐고 확실히 유럽 손님들이 작은 기본형보다는 기계 자체가 큰 울트라를 찾는 성향이 많다"며 제품을 추천하고 있었다. 이 밖에도 삼성은 일본과 함께 대표적인 '애플 텃밭'으로 불리는 영국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매장을 런던에 오픈·운영하고 있다. 옥스포드 스트리트에 위치한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도 유동 인구가 많은 위치를 선점에 삼성전자의 브랜드를 알리고 있었다. 2019년 9월에는 런던 북부 킹스크로스(King's Cross) 지역에 위치한 콜 드롭스 야드(Coal Drops Yard) 쇼핑몰 최상층에 초대형 체험 공간인 '삼성 킹스크로스(Samsung KX)'를 개관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애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내줬지만, 갤럭시 S23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1위 자리를 되찾았으며, 오는 하반기에도 갤럭시Z 플립5·폴드5를 필두로 프리미엄폰 시장 점유율 높이기에 나설 전망이다./파리(프랑스)·런던(영국)=허정윤 기자

2023-04-23 16:03:51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가 만난 기업人]음식물 처리기서 시작…친환경 기업 꿈 '지엘플러스' 김완재 대표

2017년 창업해 '미생물 분해방식' 개발…이노비즈 인증도 획득 업계 최초 미생물 연구소 갖춰…부산물, 퇴비로 활용 '순환경제' 金 대표 "탄소중립 실현위한 친환경 기업 도약…글로벌 공략도" 음식물처리기로 시작해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해나가고 있는 회사가 있다. 경기 부천에 있는 지엘플러스(GLPLUS)다. 사명에 들어가 있는 지엘(GL)은 '굿리빙(goodliving)'의 줄임말이다. 2017년 설립한 지엘플러스는 미생물 분해방식의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를 만드는 회사다. 음식물처리기는 건조방식, 분쇄방식, 미생물 분해방식 등이 있다. 건조방식의 경우 전기료가 많이 들고 소음과 냄새가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주로 싱크대 아래에 설치하는 분쇄방식은 별도의 시공이 필요하다. 특히 음식물을 분쇄해 하수구로 흘려내보기 때문에 수질을 오염시키는 단점이 있다. "지엘플러스의 음식물처리기 '바리미'는 발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제거하고, 별도의 설치 작업도 필요없이 전원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침출수도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도 오염시키지 않는다." 경기 부천에 있는 본사에서 만난 지엘플러스 김완재 대표의 설명이다. 지엘플러스는 이노비즈인증을 받은 기술혁신형기업이기도 하다. 지엘플러스의 음식물처리기 바리미의 가장 큰 특징은 버린 음식물쓰레기를 120여 종의 미생물이 거의 완벽하게 분해한다는 점이다. 김완재 대표는 "음식물의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투입후 약 24시간이 지나면 95%가 소멸된다. 나머지 5%는 향후 퇴비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어 매우 친환경적"이라며 "아울러 유해가스 및 악취를 제거하기 위한 4단계의 하이브리드 탈취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음식물 쓰레기의 가장 큰 단점인 냄새를 없앴다"고 설명했다. 지엘플러스는 음식물 분해에 쓰이는 미생물을 연구하기 위한 'GL 미생물 바리미 연구소'도 충남 천안에 갖추고 있다. 관련 연구소는 업계 최초다. ▲바실러스 균주 및 이를 포함하는 친환경 음식물쓰레기처리 제제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치의 악취제거장치 등은 특허를 받았다. 제품명 '바리미'도 원 배양균 이름인 '바실리스 리케니포미스'에서 따왔다. 특히 지엘플러스는 미생물이 분해하고 남은 5%의 부산물을 농작물 퇴비로 재활용하는 시도도 다양하게 하고 있다. 개별 가정에서 나온 친환경 퇴비를 수거해 별도 협약을 맺은 농가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데 활용하면서다. 부산물을 제공한 바리미 사용자들에게는 포인트(에코페이백)를 지급하고 이를 관련 농산물 구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에코페이몰'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를 통해 자원을 선순환하고, 착한 소비를 돕기 위해 ESG경영을 스스로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지엘플러스의 경쟁력은 이미 다양한 기업들에 ODM(제조자개발생산)으로 제품을 공급하면서 증명됐다. 삼성전자, 쿠쿠홈시스, 롯데알루미늄, 롯데하이마트, 캐리어, 노루페인트 등이 대표적이다. 2019년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5개국에 제품을 수출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아일랜드 HARP와 유럽, 영국 등의 수출을 위한 계약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도 추가 공략하고 있다. 5월엔 일본에 사무소도 오픈한다. 김 대표는 "올해 해외수출 목표는 1000만 달러"라면서 "기존의 ODM 방식에서 벗어나 자체적으로 판매하기 위한 온라인몰도 구축해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보급률이 3% 정도 수준에 머물러 있는 음식물 처리기 시장은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이 커지면 우리가 할 일이 더 많아진다"면서 "산업통상자원부의 탄소중립을 위한 연구개발 프로젝트에도 선정되는 등 순환경제를 위한 다양한 도전도 하고 있다. 음식물처리기는 시작에 불과하다.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4-23 12:00:4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더 가볍고 강해졌다"…LG전자,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 신제품 출시

LG전자가 최근 동급 최경량의 가벼운 무게에 강력한 흡입력을 겸비한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 측은 "고객들이 더욱 편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신제품 무게를 줄였다"고 자신했다. 이번 신제품은 동급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중 가장 가벼운 약 2.47kg이다. LG전자는 핵심부품인 스마트 인버터 모터 무게를 20% 정도 줄이는 등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모델보다 무게를 약 130g 줄였다. 신제품은 무게를 줄이면서 흡입력은 강해졌다. 신제품의 최대 흡입력은 250W로 기존보다 약 13% 향상됐다. 한편 이번 신제품과 무게는 동일하면서도 최대 흡입력은 280W인 제품도 5월 중 출시 예정이다. 출하가 기준 159만원(250W), 174만원(280W)이다. LG전자가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1,3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최근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고객들은 가장 써보고 싶은 부가기능으로 '스팀 물걸레'를 꼽았다. 이 같은 조사에 따라 LG전자는 안심 스팀 물걸레 흡입구를 또 한번 업그레이드했다. 신제품은 상황 별로 필요에 따라 세 가지 물걸레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고객은 ▲스팀 물걸레 온도가 약 60도로 바닥에 굳은 초콜릿이나 고깃 기름 같은 잘 닦이지 않는 오염까지 일반 물걸레보다 수월하게 제거하는 '안심 스팀 물걸레' ▲안심 스팀 물걸레보다 10도 정도 낮지만 더 오랜 시간 넓은 공간을 청소하는 '온수 물걸레' ▲물을 데우지 않고 사용하는 '물걸레' 중 원하는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는 청소기와 올인원타워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신제품에 2.3인치 LCD 화면을 적용했다. LG전자의 설명에 의하면 올인원타워는 무선청소기 충전과 액세서리 보관은 물론 먼지통 비움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신개념 거치대다. 고객은 LG 씽큐 앱뿐만 아니라 LCD 화면을 보면서 청소기에서 직접 다양한 옵션을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 전원을 켰을 때 초기 흡입력 모드, 물걸레 모드 종류와 물 공급량, 배터리 수명 연장 모드 등을 미리 설정해두면 사용할 때마다 설정을 변경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신제품은 기존과 같이 고객이 손쉽게 청소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 필터, 먼지통 필터, 배기 필터 분리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먼지통까지 분리해 물로 세척할 수 있도록 했다. LG 코드제로 A9S와 올인원타워 신제품은 구입 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이다. 이 제품은 전문가가 엄선한 오브제컬렉션 컬러인 카밍 베이지, 카밍 그린, 에센스 그라파이트 색상으로 어떤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룬다. 신제품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인 백승태 부사장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시장을 선도해온 코드제로 A9S의 강력한 성능과 가벼운 무게에 업그레이드된 안심 스팀 물걸레를 비롯한 다양한 편의성까지 더한 신제품으로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3 10:57:40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엄마 책상도 지저분해요!"…삼성전기, 임직원 가족초청 '패밀리데이' 열어

"우와! 여기가 엄마가 일하는 자리예요? 항상 나한테 책상 정리하라고 하더니 엄마 책상도 지저분해요!" 삼성전기 컴포넌트 사업부에서 근무 중인 김한선 프로의 딸이 한 말이다. 김프로는 회사에서는 첨단 제품인 MLCC를 개발하는 개발자이지만 집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인 10살 딸아이의 학교 준비물을 새벽부터 챙겨주는 만점 엄마다. 최근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라 딸과 함께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던 김한선 프로는 회사에서 진행하는 사업장 초청행사에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삼성전기는 지난 22일 수원사업장에서 주말을 맞아 임직원 가족을 초청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기 대표이사 장덕현 사장을 비롯해 초등생 자녀를 둔 임직원 20가정(80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근무하는 공간을 둘러보고 같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일환으로 추진됐다. 삼성전기는 가족 초청행사를 국내 각 사업장별 진행할 계획으로 수원사업장 5회를 비롯해 총 13회 개최할 계획이다. 참석하는 임직원들은 선착순 신청 및 추첨 등을 통해 선정된다. 이날 삼성전기는 다가올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서로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아빠, 엄마가 실제로 근무하는 사무공간을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으며, 꽃 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 중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이 깜짝 등장해 이날 초대된 분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사진을 찍는 등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했다. 임직원 가족을 만난 자리에서 장덕현 사장은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가족분들 덕분에 임직원들이 열심히 근무할 수 있었고 그로 인해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런 자리를 통해 조금이나마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삼성전기가 올해 50주년으로 이 모든 게 직원들의 헌신과 가족의 노력을 통해 얻어낸 성과다"라며 "회사가 더 성장하고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삼성전기는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임직원과 가족 9300여 명을 수원, 세종, 부산 등 3개 사업장에 초대해 '가족과 함께'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기는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제도를 운용 중에 있다. ▲가족 상담 프로그램 ▲가족 중 중대 수술 및 병간호를 위한 가족 돌봄 휴직제 ▲사내 보육 시설 운영 및 유치원비 지원 ▲어린이날 행사 ▲임직원 가족 캠프 등을 통해 일과 가정의 조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04-23 10:33:16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