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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인상 코앞…“부채 너무 커” 과거에는 얼마나 올렸길래

올해 2분기(4∼6월) 전기요금 인상이 이르면 다음 주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돼 전기요금이 얼마나 올라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부가 키로와트시(kWh)당 10원 안팎의 인상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과거에는 얼마나 전기요금을 인상했는지 톺아보자. 2일 업계에 따르면 kWh당 10원 안팎 오르면 4인 가구 기준 월 전기요금 부담액이 기존의 5만원대 후반에서 6만원대로 올라갈 것으로 예측된다. 여름철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 가계의 부담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한전은 2021년 5조 85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는 사상 최대인 32조 6500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한전의 부채 비율은 2021년 223%에서 지난해 459%로 두 배가량 뛴 상태다. 높은 부채 비율과 적지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전기관련단체협의회 측은 ▲원전 정비에 따른 민간 전력 구입비 상승 ▲송배전 설비비 상승 ▲석탄·LNG 가격이 상승에도 전기요금 동결 등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전기요금을 결정하는 배경에는 '연료비'와 '투자보수'의 원가 영향이 크다.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발전소에서 전기를 만들어 전선로를 통해 사용장소까지 전달돼야 하는데, 이를 위한 연료비, 송변전 설비, 투자비용, 판매관리비 등이 원가로 산정된다. 과거에도 전기요금 결정 시 이러한 원가를 기반으로 조정해왔다. 대표적으로 1970년대 일어난 두 차례의 '오일쇼크'는 잦은 인상을 일으킨 주요 원인이 됐다. '오일쇼크'는 1973∼1974년 제4차 중동 전쟁 시기 아랍 산유국들의 석유 무기화 정책과 1978∼1980년의 이란 혁명으로 인한 석유 공급의 부족으로 국제 석유 가격이 급등한 사건이다. 1974년 30%, 42.4% 두 차례, 1979년 34.6%, 1980년 35.9% 인상률을 기록했다. 그렇다고 전기요금이 오르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유가가 안정된 1980년 후반에는 전기요금 인하 추세를 보였다. 1982년부터 1990년까지는 총 9회에 걸쳐 28.6%를 인하했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1%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실질 인하율은 53%에 달한 셈이다. 이후 1980년대 후반부터 전력수요가 급증해 1990년대에는 적정 예비율을 밑도는 수급 불안이 심화하기 시작했다. 결국, 장기적 전력수급 안정에 필요한 전원개발 재원을 적기에 조달해야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후 1991년부터 1997년까지 4회에 걸쳐 전기요금을 22.7% 인상하고, 1998년 1월과 1999년 11월에 각각 6.5% 및 5.3%를 추가 인상했다. 1997년 말에 터진 외환위기에 따른 연료비, 이자비용 증가 등 인상요인의 발생과 투자보수율 하락 영향이 전기요금 상승 요인으로 크게 작용했다. 2000년도에 들어선 11월께는, 유가급등에 의한 연료비 증가분 보전 및 에너지절약을 위해 4%를 인상했다. 2008년 발생한 유가 및 석탄가격 급등으로 전력공급 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에너지 가격 구조의 근본적인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연료비연동제 도입'을 추진했지만, 고유가 지속에 따른 소비자 부담 증가를 우려한 정부 정책에 따라 연료비연동제 요금의 청구가 유보됐고, 2011년 7월 시행을 목표로 전기공급 약관까지 개정했지만, 시행 직전에 물가 상승 우려 때문에 폐지됐다. 이후에는 에너지 소비를 유도하고 전기요금에 포함된 기후환경 관련 비용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기 위해 2020년 12월 전기공급약관 개정을 통해 원가연계형 요금체계를 도입했다. 해당 체계는 연료비 변동분을 전기요금에 주기적으로 반영하고, 기후환경 관련 비용을 기존 요금에서 분리하여 별도 항목으로 부과했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역사 속에서 현재는 원가 이하의 전기 요금이 지속되고 있어 한전의 재무 악화는 심화하고 있다. 작년 한전의 1kWh당 전기 구입 단가는 155.5원이었지만, 판매 단가는 이보다 30원 이상 낮은 120.51원이었으며, 작년 한전의 영업손실은 약 32조를 돌파했다. 정부의 주장대로라면 2026년까지 누적 적자 해소 등 한전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올해 전기요금을 kWh당 51.6원 올려야 한다. 2∼4분기에 세 차례 연속으로 kWh당 평균 12.8원씩을 더 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전기요금은 민·당·정 협의를 거쳐 인상 기본 방향을 확정한 뒤 이르면 내주 전기위원회, 한전 이사회 심의·의결 등 법적 절차를 거쳐 확정될 전망이다.

2023-05-02 15:53: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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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가정의 달 맞아 '나눔 키오스크' 확대 운영…자발적 기부 문화 확산

삼성전자가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한다. 삼성전자는 2일부터 '나눔의 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위기 가정 아동 20명을 집중 후원할 계획이다. 나눔의 달 캠페인은 삼성 임직원의 '일상의 기부' 플랫폼이다. 나눔 키오스크를 활용한 기부를 활성화하고 개인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이 즐겁게 기부할 수 있도록 '나눔 굿즈'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 기부의 일상화 삼성전자는 5월 중으로 나눔 키오스크를 찾지 않고 사무실에서도 손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사내 메신저를 활용한 '온라인 나눔 키오스크'를 특별 개설했다. 이번달 후원 아동은 희귀난치병, 중증장애를 앓고 있거나 미혼모·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중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아동으로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선정했다. 첫날 사연을 소개하게된 김빛나(가명) 어린이는 염색체 돌연변이로 인해 손, 발 등의 신체 결함과 내장 기관 이상이 유발되는 희귀난치병 '팰리스터-홀 증후군'을 앓고 있다. 음식물을 먹을 수 없어 코에 줄을 연결해 영양분을 섭취하고 있다. 급여 수급 대상이 아니라 정부 지원을 받아 치료비를 충당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근무일 기준 20일간 매일 1명씩 아동을 소개하고 오프라인 나눔 키오스크를 통해 기부금을 모아 기부할 예정이다. 임직원 참여를 격려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1일 1태깅 챌린지'와 '수혜아동을 응원하는 댓글 달기' 등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임직원에는 소정의 굿즈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사업장에 설치된 나눔 키오스크는 사원증을 태깅하면 회마다 1000원씩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평소에는 사업장별로 아동 사연을 소개하고 목표 기부액을 모으면 다음 아동을 위한 모금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일상생활 공간에 설치돼 '일상의 기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아동의 사연을 바로 확인해 기부하고 사내 메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으로도 호평을 받고 있다. 8년간 26억4000만원 기부금을 조성해 아동 580명을 도왔다. ◆ 자발적 나눔 이어가 특히 나눔 키오스크는 2015년 구미사업장 사원협의회 임직원 제안으로 처음 만들어져 의미가 크다. 입소문을 타고 2016년 수원 사업장, 2020년 화성사업장, 2021년 용인과 평택 등 사업장으로도 확대됐으며, 지난해에는 서울 R&D 캠퍼스를 비롯한 국내 전 사업장과 함께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사업장에도 설치됐다. 이제는 국내 35대, 해외 24대를 운영 중이다. 연간 기부 참여자도 연간 5000명에서 지난해 3만8000여명으로 늘었으며, 1년간 1000번 이상 기부한 임직원도 13명에 달한다. 삼성 관계사에도 나눔 행렬은 이어졌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생명, 삼성바이오로직스등 14개사가 나눔 키오스크를 30대 신규 설치했다. 지난 3월까지 689회를 기부한 MX사업부 김현주 프로는 "희귀병을 앓거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의 사연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고, 작지만 조금이라도 이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나눔키오스크는 출퇴근길에 사원증 태깅만으로 손 쉽게 기부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삼성 임직원들은 그 밖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와 봉사 활동을 진행 중이다.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기부 약정'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의 CSR 프로그램에 원하는 금액을 전달하는 게 대표적이다. 삼성이 기부금만큼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로 지원금을 더해준다. '재능 기부' 활동도 자발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삼성희망디딤돌과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드림클래스와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 등에 멘토로 참여해 성장을 돕는다. 한편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으로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마트공장 지원과 C랩,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등 상생에도 힘을 더해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02 14:26: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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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크라운제과와 '아이 LIKE 제트봇 AI 캠페인' 진행…'스쿨존 가방 안전커버' 제작

삼성전자가 크라운제과와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줄이기에 나섰다. 비스포크 제트봇 AI도 함께한다. 삼성전자는 크라운제과와 함게 '아이 LIKE 제트봇 AI'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삼성전자는 캠페인 일환으로 2023년형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탑재된 '우리 아이 마중 기능'과 연계해 '안전한 하굣길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크라운제과와 함께 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도록 책가방 겉면을 감쌀 수 있는 '스쿨존 가방 안전커버'도 제작했다. 제트 봇 디자인을 바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제한 속도 30을 각인해 비가 오는 날이나 어두운 저녁에도 운전자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형광색으로 디자인했다. 크라운제과의 한정판 과자 패키지 구매 시 증정한다. 한정판 과자 패키지는 크라운제과의 쿠크다스, 쵸코하임 등 인기 과자 12종을 담았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의 실제 포장 박스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삼성전자는 한정판으로 제작된 '제트 봇 AI' 상단 커버도 공개했다. 크라운제과의 스테디셀러 과자인 '쿠크다스'가 각인된 상단 커버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들을 집에서 마음껏 즐기고, 부스러기는 자동으로 청소해주는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게 맡기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별한 상단 커버가 포함된 '제트 봇 AI'는 삼성전자와 크라운제과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진행되는 한정판 과자 패키지 소문내기 이벤트를 통해 한정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김성욱 부사장은 "스마트한 사람 인식 기능으로 아이 케어까지 가능한 로봇청소기 제트 봇 AI와 어린이 안전에 앞장서는 크라운제과가 손을 잡고 이번 콜라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제트 봇 AI의 기능과 연계해 다양하고 의미 있는 협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02 11:00: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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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덴트 티브이로직, 美 NAB서 4K·UHD 방송용 모니터 '호평'

지난달 16~19일 라스베이거스서 열려…행사기간 고객들 발길 이어져 비덴트의 방송장비사업부 티브이로직(TVLogic)이 최근 '국제 방송장비 전시회(NAB) 2023'에 참가해 4K·UHD 방송용 모니터인 LXM 신제품 등을 공개하며 호평을 받았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NAB(National Associations of Broadcasters)는 매년 17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최신 방송장비 동향과 신기술, 콘텐츠 트렌드 등을 공개하는 세계 최대 규모 방송장비 전시 행사다. 비덴트 방송장비사업부 조병민 사업부장은 "부품·반도체 수급 불안정 등으로 장기화된 침체기를 벗어나 새롭게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부스 콘셉트를 Roll-out(신상품 발표회)으로 정했다"며 "한동안 웅크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세계의 고객들을 맞이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번 NAB에 마련된 티브이로직 독립 부스에는 행사 기간 내내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신제품 LXM 시리즈는 현장에서 출고 일정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LXM 신제품은 LXM-180U, 180P, 240U, 240P, 320P 등 5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LXM-180U를 제외하면 모두 3840x2160의 패널 해상도와 1000니트(nits)의 밝기를 지녔다. LXM 제품명에 붙은 U는 울트라(Ultra)를, P는 프리미엄(Premium)을 의미한다. 비덴트 안민욱 글로벌전략실장은 "NAB2023에서 새롭게 선보인 LXM 시리즈는 고객들의 의견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며 "LMX 신제품은 고휘도 스펙으로 다양한 현장에서 HDR 영상 작업 및 명확한 영상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덴트 방송장비사업부 티브이로직은 내달 한국에서 열리는 KOBA(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를 비롯해 전 세계 방송장비 전시회에 참가해 지속적으로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2023-05-02 10:35: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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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4K 액션캠 '내셔널지오그래픽 NC10' 출시

1100mAh 배터리 내장, 180분 녹화…다양한 촬영기능 팅크웨어가 4K 하이브리드 액션캠 '내셔널지오그래픽 NC10'(사진)을 출시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NC10'은 4K 고해상도와 방수 방진 IP68로 어떤 상황에서도 실제와 같은 선명하게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154도의 광각 앵글을 활용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6축 전자식 보정 센서를 통해 움직임이 많은 순간에도 흔들림없이 촬영할 수 있다. 제품은 액션캠 외에도 모빌리티캠, 애니멀 라이브 캠, 바디캠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액션캠으로, 1100mAh 배터리가 내장돼 있어 최대 180분간 녹화할 수 있다. USB-C 타입 케이블을 통해 보조 배터리를 연결하면 더욱 긴 시간 동안 녹화할 수 있다. 또 세로로 돌리지 않아도 세로 모드로 촬영할 수 있으며 간단한 설정으로 타임 랩스와 슬로우 모션 촬영도 지원한다. 고객은 아이나비 모빌리티 캠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녹화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1.28인치 LCD화면으로도 결과물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옷 또는 가방에 고정해 사용할 수 있는 클립 케이스와 각종 마운트와 연결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프레임 케이스, 최대 30m까지 방수가 가능해 수상 레저 활동에도 사용할 수 있는 방수케이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가격은 27만9000원이다.

2023-05-02 10:04: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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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국 베스트샵에 지역 어린이 작품 전시관 '키즈 아트센터' 열어

LG전자 베스트샵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미술관으로 변신한다. LG전자는 1일부터 14일까지 전국 63개 매장에 '키즈 아트센터'를 연다고 2일 밝혔다. 키즈 아트센터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지역에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들이 그린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자리다. 지난달 10일부터 20일까지 2668명 어린이가 그린 작품을 출품 받았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내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다양한 TV 라인업으로 어린이들 작품을 전시했다. 출품한 어린이가 직접 베스트샵을 방문하면 지점장이 상장과 격려품을 포함한 'LG 베스트샵 예술가상'도 시상한다. 방문하지 못한 어린이도 원을 통해 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하이프라자 박내원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둔 가족 단위 고객들이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며 "연령, 성별, 지역 등 다양한 특성을 고려해 세분화한 고객 맞춤형 활동으로 새로운 고객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 베스트샵은 베스트샵 전국 매장을 지역 고객을 위해▲시니어 대상 디지털 기기 강좌 ▲아이와 함께하는 음악회 ▲장소 대여 서비스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점별 이색 행사를 이어가고, 반응이 좋은 경우 전국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베스트샵을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시키고 지역 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02 10:00: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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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 2023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5년 연속 에어컨·공기청정기 1위

위니아가 다시 한 번 높은 고객 충성도를 확인했다. 위니아는 '2023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5년 연속 에어컨·공기청정기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고객충성도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 및 주관하는 행사로, 미국 브랜드키와 함께 고객충성도 평가지표 B CLI를 개발해 매년 부문별로 우수 브랜드를 시상한다.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 재구매 의도 ▲ 타인 추천 의도 ▲ 전환 의도 등 5가지 항목으로 평가한다. 위니아는 지난 3월 13일부터 26일까지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BCLI 조사를 받아 전 부문에서 고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위니아는 오랜 노하우에 인공지능 기술을 더해 초절전 냉방 기능을 실현한 '2023년형 위니아 에어블 에어컨'을 선보인 바 있다. 공기청정기 부문 1위인 '위니아 퓨어플렉스 공기청정기'는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CA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위니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생활 패턴과 실내환경을 고려한 가전제품을 선보인 결과 금번 2023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의 가치를 높여주는 편리한 가전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02 08:01: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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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빼고 폴더블 '홀릭'…커지는 폴더블 시장, 갤럭시Z 웃는다?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독보적으로 선도하고 있던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다수의 경쟁자가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경쟁사의 폴더블 제품군 확대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오포에 이어 구글까지 포더블폰 모델을 출시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오포는 중국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서며 폴더블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30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오포는 '파인드N2플립'을 필두로 올해 1·4분기 중국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파인드N2플립은 위·아래로 접는 클램셸(조개껍데기) 형태로 갤럭시Z플립과 유사한 디자인을 지니고 있으며, 파인드N2는 갤럭시Z폴드처럼 화면을 가로로 접는 인폴딩 방식이다. 파인드N2의 무기는 가벼운 무게(233g)으로 전작 대비 무려 42g가량 가벼워져 갤럭시Z폴드4(263g)보다 약 30g 가벼운 점을 소비자에게 강조하고 있다. 오포는 폴더블 신제품을 중국, 유럽, 아시아, 북미 등으로 글로벌 출시를 보격화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도 최근 '비보 X 플립'과 '비보 X 폴드2'를 출시하며 2·4분기 시장 점유율 높이기에 나서고 있으며, 모토로라도 Z플립이 채택한 클램셸 형태의 디자인의 '레이저40울트라'를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폴더블 시장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만 탐내는 시장이 아니다. 다음 달에는 구글의 첫 폴더블폰 모델인 '픽셀 폴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정식 출시일은 6월로 전망된다. 미국의 CNBC에 따르면 구글은 오는 10일 열리는 연례 개발자 회의 '구글 I/O'에서 첫 폴더블폰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경우는 폴더블 기술 관련 특허를 등록하며 폴더블 기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방증했다. 아직 애플이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구글까지 폴더블 대전에 참여하면 스마트폰 시장에서 폴더블의 점유율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런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 구도를 삼성전자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폴더블 시장 자체가 커지는 것은 환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갤럭시 언팩 2022' 이후 기자간담회를 가진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도 "폴더블폰이 한번 스쳐 지나가는 '니치마켓'이 아닌 '메인스트림(주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노 사장은 또 "폴더블폰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수요를 이끌어내고 점유율을 늘리겠다"고 말할 정도로 삼성전자는 폴더블 시장 선도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결국 폴더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많아져야 제품에 대한 '차별화'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 국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8.8%포인트 증가한 30.1%로, 큰 폭으로 성장해 시장 역시 폴더블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올라갔음을 알 수 있다. 올해 삼성전자의 폴더블 시장 공략은 한층 더 거세지고 중요해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1분기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스마트폰 사업을 이끄는 MX사업부 자체의 실적은 선방했기에 하반기에 나올 폴더블 스마트폰의 성적은 그룹 차원에서도 더욱 중요해졌다. 폴더블 스마트폰 신작을 시장에 조기 등판시켜 실적 부진을 만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8월 초·중순에 열렸던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Samsung Galaxy Unpacked)'도 7월 말로 앞당길 것이란 소문이 퍼지는 이유다.

2023-05-01 15:24:48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