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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페셜티, 영주 사업장 '공간 안전 인증' 획득

SK스페셜티가 높은 안전 수준을 확인했다. SK스페셜티는 12일 사단법인 한국안전인증원에서 '공간 안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간안전인증'은 한국안전인증원에서 주관하고 소방청에서 감독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자율안전 평가제도다. 방재안전, 건축구조, 소방설비, 재난예방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업장의 안전 수준을 평가한다. SK스페셜티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심사에 돌입해 약 반년의 기간 동안 현장 실사, 개선 계획 검토, 성과 측정 등 과정을 거쳐 좋은 평가를 받아 인증을 취득하는데 성공했다. 첨단 소재 사업장으로서 안전관리 역량을 검증 받은 것. 앞서 SK스페셜티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 'P등급'을 받은 바 있다. 안전을 위해 매해 매출 대비 3% 이상을 'SHE'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SK스페셜티 곽기섭 생산본부장은 "이번 인증은 SK스페셜티가 안전을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추진해 온 안전경영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성원과 지역사회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업장 운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12 14:30: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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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션 인기에 하우스쿡 쇼핑몰도 '방긋'…B2B 사업자도 활용

하우스쿡이 정수조리기 보급에 더해 인덕션 주변 용품으로도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하우스쿡은 지난해 6월 오픈한 '하우스쿡 쇼핑몰'에서 인덕션 주변 용품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은 '양수 냄비'로 전체 72.4% 판매량을 차지했다. 전용 용기를 써야 하는 인덕션 보급이 확대된 결과로 풀이된다. 라면 수납장도 하우스쿡 쇼핑몰 인기 품목이었다. 15.5%를 차지했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라면 매장 창업이 늘면서 정수 조리기와 함께 인기를 얻은 것으로 하우스쿡은 해석했다. 실제로 하우스쿡은 개인뿐 아니라 기업과 매장 등 B2B 사업자들도 온라인 쇼핑몰을 자주 활용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라면 수납장도 정수조리기와 함께 매장 인테리어를 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었다는 것. 그 밖에도 정수조리기가 5.8%, 주변용품이 5%, 옴니셰프 하이앙이 1.3%를 차지하며 인덕션 사용자들에 인기를 끌었다. 하우스쿡 브랜드를 운영하는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는 "가정은 물론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에도 인덕션과 정수조리기 설치가 많아지고 있다"며, "주변 용품 판매가 늘 것에 대비해 고객 지원책을 마련 할 것"이라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11 14:51: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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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지속가능연계채권 목표치 2배 발행 성공…"업황 반등·ESG 의지 신뢰 반영"

SK하이닉스가 지속가능연계채권(SLB) 흥행에 성공하며 여전한 반도체 산업 성장 기대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SLB를 10억달러 규모로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SLB는 ESG 경영 목표 달성 여부로 금리 등이 조정되는 채권이다. SK하이닉스는 2020년 실적을 기준으로 2026년까지 온실가스를 직간접 57%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SK하이닉스는 당초 SLB 채권 발행량 목표를 5억달러로 설정했다. 투자자들이 기대 이상으로 관심을 보이면서 발행 규모를 2배 확대한 것. 글로벌 메모리 업체 중에서 SLB를 발행한 것도 SK하이닉스가 처음이다. 채권 발행에 앞서 ESG 목표에 대한 글로벌 인증기관 검증을 통해 도전적인 수준이고 기여도가 높을 것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SK하이닉스는 실적을 '지속가능성 보고 시스템(SRS)'를 통해 매년 투명하게 공개하고, 2026년 이후 최종 목표 달성도를 측정해 금리를 조정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다운턴 상황에서도 대규모 투자가 들어온 데 대해 회사는 무척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며 "이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올해 반도체 업황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이 채권에 담긴 당사의 기후변화 대응 의지에 대해 신뢰를 보내준 결과물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김우현 부사장(CFO)은 "이번 SLB의 성공적인 발행은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당사의 의지를 글로벌 투자자들에 인정받은 결과라고 본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ESG 경영을 선도하며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공히 높여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7억 5000만 달러 규모의 그린본드도 함께 발행했다.그린본드는 환경친화적 투자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한 용도로만 쓸 수 있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회사는 그린본드를 통해 마련한 재원을 수질 관리, 에너지 효율화, 오염 방지, 생태환경 복원 등 친환경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11 14:45: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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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왔다, 인텔 서버용 CPU '사파이어 래피즈' 출시…DDR5·CXL 시대 활짝

반도체 시장을 되살릴 영웅이 돌아왔다. 인텔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사파이어 래피즈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우려와는 달리 공급도 차질없이 진행될 전망. 차세대 제품도 연내 출시를 예고하면서 메모리 수요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인텔코리아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제온 사파이어 래피즈 제품군을 공개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10일 글로벌 출시에 곧이어 국내에서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인텔 서버용 CPU는 시장 점유율을 90% 이상 확보하고 있을 만큼 독보적인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업그레이드 수요를 주도해 반도체 시장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사파이어 래피즈는 DDR5 D램만 전용으로 지원해 DDR4 중심이었던 메모리 시장을 개편할 필수 조건으로 지목돼왔다. DDR5 D램이 DDR4 D램 대비 가격이 높은 만큼, 메모리 가격 하락세를 멈춰설 수 있다는 기대도 크다. 인텔은 이날 사파이어 래피즈가 지난해부터 고객사에 공급 중이라며 이미 램프업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밝히기도 했다. 일각에서 실제 제품 출시는 하반기에서야 가능할 것이라던 우려를 완전히 불식했다. 출시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상품성에 완벽을 기하고 생산 과정에서 조정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문제를 해결했다는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사파이어 래피즈가 끝이 아니다. 인텔은 올해 말 차세대 제품인 에메랄드 래피즈, 그리고 내년에는 그래나이트 래피즈까지 연달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에메랄드 래피즈가 사파이어 래피즈와 출시 시기가 1년 미만으로 붙어있긴 하지만, 서로 같은 플랫폼을 쓰고 있는 만큼 수요를 간섭하지는 않을 것으로 낙관했다. 사파이어 래피즈 출시가 1년 이상 지연되면서 경쟁사와 간격이 좁혀진데 대한 대응으로 추정된다. DDR5 D램만이 아니다. 사파이어 래피즈는 처음으로 PCIe5.0과 함께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1.1 규격도 지원한다. CXL은 주변 기기들과 빠르고 광범위하게 통신할 수 있어 컴퓨팅 속도를 높일 획기적인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손꼽힌다. 인텔이 처음 '컨소시엄'을 발족해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계도 앞장서서 CXL을 지원하는 메모리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성능 개선도 큰폭으로 이뤄졌다. 코어를 60개나 담아 속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가속기를 업계에서 가장 많은 12개나 내장해 다양한 사용자에 최적화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온디맨드' 방식으로 제공해 수익 모델도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이전 세대 제품보다 와트당 성능을 평균 2.9배 높여 효율성도 제고했다. 인텔 나승주 상무는 "제온 프로세서는 고객이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데이터센터 혁신을 이끌어온 인텔의 자부심"이라며 "사파이어 래피즈는 데이터 센터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인텔의 리더십을 재확인하고 입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텔은 사파이어 래피즈를 비롯한 서버 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이달 말 인텔 본사의 실적 발표를 확인해달라고 언급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11 14:33: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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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바닥' 전망에 반등 기대감 커진다…삼성전자 또 '초격차' 벌릴까

반도체 시장 반등 기대가 커지고 있다. 올해도 시장 침체가 이어질 전망이지만, 조만간 재고가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바닥'이 임박했다는 분석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이번 '치킨 게임'으로 시장 영향력을 얼마나 더 확대할 수 있을지도 주요 관심사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한달여만에 다시 6만원대로 올라섰다. SK하이닉스 주가도 7만원 중반대에서 급등해 8만원 중반까지 회복했다.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냉랭하다. 삼성전자가 4분기 영업이익 4조원대로 기대치를 크게 밑돈 가운데, SK하이닉스도 최대 2조원에 달하는 적자가 유력하다. 올해에도 상반기까지는 침체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그럼에도 주가가 반등한 이유는 상반기부터 재고가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과거 메모리 다운사이클 당시 '재고 정점' 직전 분기부터 주가가 반등했다고 소개하며 관련주 매수를 추천하는 보고서를 새로 내놓고 있다. 실제로 트렌드포스는 1분기 메모리 가격 하락세가 전분기 대비 13~18%로 완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비수기에 더해 모바일과 서버용 D램 등 주력 제품 수요가 여전히 낮아 한동안 반등하기는 어렵다고 보면서도, 최신 GPU 출시에 따른 수요 증가와 GDDR6 16Gb 확대 등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에도 주목했다. 호재도 기다리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DDR5 가격이 더 떨어지면서 비중을 10% 수준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인텔이 10일(현지시간) 4세대 서버용 CPU를 발표하면서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모바일 업계 D램 재고도 5~7주 정도로 떨어진 상황,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도 본격화하면서 재고 수준은 더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분기가 '재고 정점'이라는 구체적인 전망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중국 봉쇄 해제에 이어 미국 경제 지표도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금리 연착륙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 마이크론과 키옥시아에 이어 SK하이닉스도 감산에 돌입하면서 공급 불균형도 일부 해소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예년에 비해 짧은 '치킨게임'에서 삼성전자는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가 이미 재고를 소폭 줄였다고 추측했다.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여 시장에서 승리했다는 것. 삼성전자는 경쟁사 대비 월등히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웨이퍼 엣지 활용은 물론 EUV 공정에서 높은 숙련도와 함께 멀티레이어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덕분이다. 4분기 경쟁사들이 적자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에도 D램에서는 여전히 흑자를 이어간 비결이다. 삼성전자가 감산에 동참할 가능성이 낮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1분기 적자를 기록할 수 있는 만큼 감산을 통해 공급을 줄여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인위적인 감산'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종희 부회장이 최근 CES2023에서 이같은 입장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투자를 축소하면서 자연스럽게 감산 효과를 낼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오히려 당초 계획대로 12나노급 D램 양산과 함께 평택캠퍼스 생산 라인 확대 등을 지속하면서 생산을 늘리려는 분위기다. 시선은 파운드리 경쟁으로 다시 옮겨가고 있다. 최근 TSMC도 3나노 공정 양산에 돌입하면서 초미세 경쟁이 본격화한 것. 삼성전자는 일찌감치 게이트올어라운드(GAA)까지 적용한 3나노 공정을 가동하며 수율을 안정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수주전'에 돌입한 상태다. TSMC가 대형 고객사인 애플을 앞세워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려는 모습이지만, 수율을 과장한다는 의혹 등 실제 기술력에 의문이 커지면서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역전' 기대감도 적지 않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10 14:04:37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