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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에 UP가전 출시… '씽큐업' 이름으로 'F.U.N' 경험 확대

UP가전이 전세계로 확대된다. LG전자는 내년 초부터 UP가전을 글로벌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해외에서 사용하는 브랜드는 씽큐 업이다. 씽큐앱을 앞세운다는 전략, 출시 국가도 씽큐 사용자가 많은 국가를 우선 순위로 할 예정이다. 내년 초 미국에서 처음 씽큐업을 출시한다.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LG 스튜디오 등 빌트인 가전을 비롯해 주요 생활 가전에 UP 기능을 더한다. 현지에서도 씽큐앱을 통해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업그레이드 콘텐츠는 물론 미국 고객의 제품 사용패턴, 라이프스타일 등을 분석하고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개발한 콘텐츠 등을 업그레이드로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 열리는 CES2023에서는 무드업 냉장고 등 UP가전을 직접 소개한다. 씽큐앱으로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무드업 냉장고 컬러를 바꾸는 등 체험을 할 수 있도록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1월 UP가전을 처음 소개한 후 1년여간 24종 제품 출시, 120개 이상 업그레이드 콘텐츠를 배포했다. 씽큐앱 연동 등록률이 전년 대비 10% 포인트 늘었고, 절반이 업그레이드 기능을 사용하는 등 씽큐앱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 제안된 업그레이드 아이디어는 6000건 이상, 앞으로도 업그레이드를 지속하며 'F.U.N' 경험을 확대하겠다는 LG전자 설명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국내에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인정받은 UP가전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UP가전을 통해 고객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28 10:49: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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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코리아, 새해 첫 전시 '겹, 겹' 열어…'검 프린트' 기법 김수강 작가 작품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서울 청담동 파티클에서 김수강 작가 사진전 '겹, 겹'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다음달 5일부터 2월 28일까지 두달간 진행된다. 새해 처음 열리는 전시로, 일상적인 정물을 검 프린트 기법으로 작업한 40여점 작품과 신작 1점까지 공개한다. 김 작가는 정물은 물론 과일이나 곡물 등 본래 모습을 잃어가는 소재를 19세기 인화 기법 '검 바이크로메이트'나 검 프린트 기법으로 제작했다. 사진을 프린트하고 감광액과 인화지를 직접 만들고, 여러차례 색을 입히고 덜어내며 건조하는 방법이다. 작가는 이를 통해 천천히 느긋하게 시간을 담는데 집중했다. 순간을 기억하기 위한 사진을 찍는 행위가 오히려 이미지로 완성되기까지 수고스러운 노동과 시간을 필요로 하는 데에 사진 감상 관점을 넓혀준다는 게 후지필름측 설명이다. 전지상 한켠에 '작가의 방'에는 실제로 사용한 용액과 물감 등 작업 도구도 전시한다. 관람객에 검 프린트 기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중간 이미지도 소개한다. 작품 기반 포스터 캘린더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이번 전시와 함께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도 실시한다. 전시장 전경을 촬영해 전시 기간 내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대표작을 활용해 특별 제작한 엽서와 우표 세트를 증정한다. 후지필름 코리아 관계자는 "자신의 일상을 바라보는 시간이 몹시 느리며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다고 말하는 김수강 작가는 20년 넘게 고수하고 있는 검 프린트 작업을 통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의 의미와 깊이를 담아낸다"며, "이번 전시는 모든 게 빠르게 변화하고 사라지는 일상을 사는 우리들에게 잠시나마 이미지, 사물과 세상을 지긋이 들여다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27 16:50: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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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2나노급 D램 '세계 최초' 되찾나…다운턴에 더 벌어지는 '초격차'

삼성전자 메모리 '초격차'가 '다운턴' 속에서 더욱 거리를 벌리고 있다. 압도적인 기술력을 앞세운 '정직한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12나노급 D램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산 준비를 거의 마무리하고 내년 중으로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양산이 아닌 기술 개발 성과를 발표한 것은 이례적이다. D램 기술 개발이 양산과 격차가 있는 만큼, 삼성전자는 개발보다는 양산 시작에 초점을 맞춰왔다. 10나노급 D램에서는 3세대 10나노급(1z) D램을 제외하고는 양산만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는 양산을 불과 몇달 앞두고 굳이 12나노급 D램 개발을 발표한 이유는 경쟁사의 무리한 '세계 최초' 선언에 대응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올 초 5세대 10나노급(1b) D램 개발을 먼저 성공했다며 경쟁력을 과시했지만,여전히 양산 단계에 올라서지 못한 상태다. 앞서 2021년에는 4세대 10나노급(1a) D램을 삼성전자보다 먼저 양산했지만, 여전히 품질과 수율 논란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실적 발표에서 '어닝 쇼크'를 기록하며 기술력에 대한 의구심도 증폭됐다. 삼성전자는 1a D램부터 모호한 표기 대신 구체적인 숫자를 표기하며 대응에 시작했다. 14나노 D램에 이어 이번에도 1b가 아닌 12나노급 D램이라고 밝힌 것.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D램의 구체적인 선폭을 공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정공법'은 12나노급 D램부터 본격적으로 마이크론과 격차를 확인해줄 전망이다. 마이크론 1b D램이 13나노급일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론이 양산 단계에 들어서면서 이같은 소문은 더욱 확대되는 분위기다. 일단 실제 제품이 출시된 후에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반응이지만, 반도체 업계 특성상 소문을 무시하기는 어렵다. 만약 마이크론이 1b D램을 13나노급으로 양산했다면 삼성전자는 1z D램 이후 1세대 만에 다시 선단공정 D램 양산 '세계 최초' 타이틀을 되찾게 된다. 마이크론이 1b D램을 '눈속임'했다는 추측에 무게가 실리는 가장 큰 이유는 기술 격차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3세대 10나노급(1z) D램부터 극자외선(EUV) 공정을 사용했지만, 마이크론은 여전히 불화아르곤(ArF) 공정으로 D램을 만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핵심 공정인 노광 과정에서 13.5나노 파장 장비로 한두번만 작업하면 되는 반면, 마이크론은 193나노에 이르는 장비로 수차례, 수십차례 패터닝을 해야만 10나노 초반대 D램을 만들 수 있다. 이런 기술 격차는 수익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여느 산업과 같이 반도체도 공정을 최소화해 생산속도를 높여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줄이는 게 관건. 삼성전자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더욱 정교하면서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한 멀티 레이어 EUV 기술까지 사용하며 압도적인 생산성을 자랑한다. 앞으로도 '초격차'는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 마이크론은 6세대 10나노급(1γ)부터는 EUV 장비를 활용할 예정이지만, 네덜란드 ASML이 독점 공급하는 물량 대부분을 삼성전자와 TSMC가 선점한 탓에 실제 공정에 적용할 정도로 수량을 확보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EUV 장비를 활용하기 위한 기술적 난이도도 높아서 수율을 충족하기까지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다운 사이클'도 문제다. 마이크론은 최근 감산을 단행하며 수요 감소에 대응했지만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2000억원을 넘는 적자를 기록했고, 구조 조정과 투자 축소도 불가피해졌다. 1대당 3000억원에 달하는 EUV 장비를 들이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얘기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 공정에서 0.1나노를 줄이기 위해서는 예전에 10나노를 줄이는 수준의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며 "EUV 장비가 핵심인데, 네덜란드 ASML이 독점 공급하는 물량을 삼성전자와 TSMC가 사실상 '싹쓸이'하고 있어서 마이크론이 확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오히려 다운 사이클을 활용해 메모리 리더십을 공고히하는 모습이다. 12나노급 D램을 양산하면 14나노급보다 생산성이 20% 가량 높아질 예정, 당초 계획대로 생산 라인을 확대하고 EUV 장비를 추가로 도입하는 등 생산을 늘리면서 급하게 감산에 나서는 경쟁사와는 완전히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메모리 수요가 다시 회복하면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D램 양산에서 경쟁사 대비 다양한 부문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성능은 물론 생산성도 훨씬 우위를 지키고 있다"며 "이번 12나노급 D램 개발 발표는 경쟁사 마케팅에 따른 기술 역전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초격차' 경쟁력을 확인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2022-12-27 13:25: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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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퀀텀 매트릭스 평면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7' 국내 출시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가 퀀텀 미니 LED로 업그레이드된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네오 G7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년 CES2023에 선보이고 글로벌 출시도 준비 중이다. 오디세이 네오 G7(모델명: G70NC)은 퀀텀 미니 LED를 탑재한 게이밍 모니터다. 43형 대화면에 16대 9 비율, 4K 해상도를 지원한다. 평면 디자인으로, '오디세이 아크' 등 커브드 제품과 함께 프리미엄 모니터 라인업을 맡았다. 퀀텀 매트릭스 기술이 가장 큰 특징이다. 최상위 모델에 적용한 퀀텀 미니 LED를 통해 로컬 디밍존으로 더 정확한 표현이 가능하고, 1백만대 1 동적 명암비에 VESA Display HDR™ 600과 HDR10+ 게이밍 인증도 받았다. 매트 디스플레이도 장점이다. UL이 '눈부심 방지' 검증을 했다. 주변 빛으로 인한 화면 밝기나 색상 왜곡을 최소화해 몰입감을 한층 높여준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도 지원한다. 고사양 게임시 PC와 모니터간 통신 문제로 화면이 끊기는 티어링 현상을 줄여준다. 144㎐ 주사율에 1ms 응답속도로 부드러운 게임 화면도 제공한다. 삼성 게이밍 허브도 내장했다. 별도 기기나 저장 공간 없이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는 엑스박스 게임패스와 엔비디아 지포스나우를 사용 가능하고, 넷플릭스 등 OTT 서비스 역시 지원한다. '플렉스 무브 스크린'으로 화면 크기와 위치를 조정할 수 있어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게임바(Game Bar)' 등 게임 편의 기능으로 조작도 쉽게 했다. 이밖에도 ▲HDMI 2.1 슬롯 2개 ▲디스플레이 포트(Display Port) 1.4 ▲USB 포트(USP Port) 3.0 2개 ▲20W 스테레오 스피커 ▲21:9 비율로 화면 조절이 가능한 '울트라와이드 게임 뷰(Ultrawide Game View)' 등을 지원한다. 출고가는 125만원이다. 내년 1월 2일부터 11번가와 G마켓 등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오디세이 네오 G7은 개인 맞춤형 스크린을 원하는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대형 평면 화면에 주요 성능과 기능을 담아 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사양 게임에 최적화된 오디세이 네오 라인업을 강화해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네오 G7을 비롯해 2023년형 오디세이 G7 32형·28형(G70B)과 오디세이 G5 32형·27형(G51C) 등 모니터 4종도 1월 2일부터 판매한다. 할인쿠폰이나 굿즈를 제공하는 신제품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1월 15일까지 진행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27 11:00: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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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2023에 TV와 소리 함께 내는 '와우 오케스트라' 사운드바 공개

LG TV가 맞춤형 사운드바로 더 풍성한 소리까지 낼 수 있게 됐다. 올레드 에보와 조합하면 공간 활용도도 극대화한다. LG전자는 내년 열리는 CES2023에 LG 올레드 TV에 최적화한 사운드바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운드바 신제품은 LG TV 신제품과 맞춤형 입체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와우 오케스트라' 기능을 추가한 것. TV 스피커와 사운드바를 동시에 출력해 더 풍부한 음향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LG 올레드 에보와 함께 설치하면 전용 거치대를 사용할 수 있다. 별도 시공이 필요 없이 연결선을 감출 수 있어 주변 공간을 훨씬 깔끔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LG 스마트 TV 리모컨과 webOS 홈화면을 통해 음량 조절은 물론 설정도 가능하다. 최대 출력은 400W다. 전면 스피커 3개에 서브 우퍼 1개에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적용한 업파이어링 스피커 3개를 결합해 3.1.3 채널을 낸다. 업파이어링 스피커는 TV 아래에 설치되더라도 중앙에서 소리를 내는 것처럼 생생한 사운드를 구현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 밖에 공간에도 소리를 보내 공간감을 극대화한다.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 아이맥스 인핸스드(IMAX ENHANCED), DTS:X 등 다양한 사운드 솔루션들을 적용해 집에서도 영화관처럼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사운드바와 TV에 콘솔게임기를 연결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4K와 120Hz의 고화질 콘텐츠도 매끄럽고 끊김 없이 재생한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기반으로 주변 공간과 콘텐츠 장르에 최적화한 사운드를 제공하고 2채널 음원을 입체음향으로 변환해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27 11:00: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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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창원 스마트파크에 '피크저감용 ESS' 구축…전기료 아끼고 친환경 높이고

LG스마트파크가 대규모 ESS 설비를 확충하며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친환경 경영에도 힘을 쏟는다. LG전자는 27일 창원 LG스마트파크에 '피크저감용 ESS'를 구축하고 준공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ESS는 심야 시간대 전력을 저장하고 주간 피크시간대에 사용하는 장치다. 163MWh 용량에 전력변환장치(PCS) 용량 44MW 대규모 설비다. LG스마트파크 전체 일평균 전력 소비량 중 15% 가량 대체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앞으로 15년간 약 774억원 전기 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했다. 요금이 저렴한 심야 시간대 에너지를 주간 시간대에 사용하는 덕분이다. 특히 친환경 전략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국가 전력망 피크 전력을 낮춰 예비 발전 설비 가동을 줄일 수 있고,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피크저감용 ESS는 LG전자가 서비스하고 있는 ESS 토탈 솔루션을 적용했다. PMS와 배터리, ESS 등 핵심 기술력을 토대로 설계와 시공까지 가능하다. 피크저감용 ESS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사용했으며, 3년간 무상 보증해준다. 2015년 한국전력공사 신계룡 변전소 주파수 조정용 ESS를 비롯해 대규모 구축 성과를 이어가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앞서 LG스마트파크는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설비를 조성하며 ESG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GS EPS와 함께 옥상에 구축하는 태양광 발전소를 1차 준공하고 운영을 시작했으며, 2025년에는 태양광 패널 1만여장을 설치하고 전체 전력 10% 이상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업계를 선도하는 차별화된 제품 제조 기술력에 다양한 친환경 솔루션을 더한 LG스마트파크를 앞세워 글로벌 가전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27 10:49: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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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CES2023에 '그린 디지털 솔루션' 소개…차세대 기업용 SSD 전면에

SK하이닉스가 깨끗한 미래를 만드는 새로운 반도체 기술을 소개한다. SK하이닉스는 내년 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3에 주력 메모리 제품과 신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그린 디지털 솔루션'이라는 이름으로 조성됐다. SK그룹의 '탄소없는 미래'라는 방향성에 맞춰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들을 묶을 예정이다. 환경 영향 저감은 물론 성능과 효율성을 이전 세대 대비 대폭 개선했다. 대표 제품은 초고성능 기업용 SSD 'PS1010 E3.S(이하 PS1010)'다. 176단 4D 낸드로 만들었으며, PCIe 5세대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성능을 극대화했다. 이전 세대 대비 읽기와 쓰기 속도를 각각 130%, 49% 향상했으며, 전성비도 75% 이상 개선했다. SK하이닉스 기술진은 "서버용 메모리 시장은 다운턴 상황에서도 지속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 분야 업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당사의 기술력이 집약된 신제품을 시의 적절하게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윤재연 부사장(NAND상품기획담당)은 "서버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해결해줄 수 있는 SSD 제품을 CES라는 세계 최대 규모 행사에서 선보이게 돼 자랑스럽다"며, "자체 개발한 컨트롤러와 펌웨어를 탑재한 초고성능 제품을 기반으로 회사의 낸드 사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PS1010 외에도 HBM3와 GDDRI6-AiM, CXL 메모리 등 차세대 메모리 제품을 다수 공개할 예정이다. SK그룹의 에너지 효율화 기업 SK엔무브가 개발한 서버 가동 온도를 낮춰주는 '액침냉각' 기술도 함께 소개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27 10:48: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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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차세대 스마트 가전 개발…실내 온도·공기질 스스로 조절

LG전자가 수면 진단 전문 기업과 손잡고 고객의 수면 상태에 최적화된 맞춤형 차세대 스마트 가전 개발에 나선다. LG전자는 23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LG전자 가산R&D캠퍼스에서 LG전자 H&A연구센터장 오세기 부사장, 에이슬립 이동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면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LG전자의 다양한 혁신 가전과 에이슬립의 수면 진단 기술을 결합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에이슬립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수면 중 숨소리를 통해 수면 단계를 진단하고 다양한 수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슬립테크 기업이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이나 스마트TV, 스피커 등 마이크가 설치된 기기만 있으면 어떤 환경에서든 수면 단계를 측정할 수 있다. 별도 기기를 착용하지 않고도 고객의 수면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장점이다. LG전자는 향후 에이슬립의 수면 진단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취침, 수면, 기상 등 고객의 개인별 수면 상태와 패턴에 따라 알아서 최적의 모드로 동작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스마트 가전으로 F.U.N(최고의(First), 차별화된(Unique), 세상에 없던(New))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잠이 든 것이 감지되면 침실의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에어로퍼니처가 수면 모드로 전환되고, 휘센 에어컨이 최근 수면 기록에 따른 최적 온도로 설정되는 식이다. 세탁이 끝났는데 고객이 수면 중일 경우 트롬 세탁기가 알아서 '종료 후 세탁물 케어' 기능을 작동시킬 수도 있다. 에이슬립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가해 수면 진단 기술과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으로 구성한 스마트한 침실 환경 데모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동현 에이슬립 대표는 "에이슬립의 기술을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에 결합하면 침실부터 거실까지 인간 중심적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세기 LG전자 H&A연구센터장(부사장)은 "간편하고 정확한 에이슬립의 수면 진단 기술을 적용해 고객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차별화된 스마트 가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26 14:32: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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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새해 첫날부터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 개최

삼성전자가 내년 1월 1일부터 2월 12일까지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를 연다. 3회째를 맞는 2023년 행사는 가전·모바일 등 대상 모델과 구매 혜택을 확대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삼성전자 측은 "국민 모두가 새해를 더욱 희망차게 시작하길 응원하는 취지에서 지난 2021년 시작한 삼성 세일 페스타는 다양한 인기 모델을 풍성한 혜택과 함께 판매해 완판 행렬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그 동안의 행사에 대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90만원대 특별가 한정 판매 모델을 늘렸다. QLED TV(138cm, 55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24Kg)·건조기(20Kg), 양문형 냉장고 등을 90만원대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비스포크 냉장고부터 무풍에어컨, 에어드레서, 제트, 큐커,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 ▲Neo QLED, The Serif 등 TV ▲스마트 모니터 ▲갤럭시 Z 폴드·Z 플립, 갤럭시 북 등 모바일 기기 ▲하만카돈, JBL 등 오디오 기기 등 총 150여개 모델을 할인가로 판매한다. 결혼과 이사를 앞둔 고객 등 여러 제품을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할인 혜택도 기존 최대 330만원에서 최대 450만원까지 대폭 늘렸다. '비스포크 웨딩클럽'의 10개사, '비스포크 뉴홈클럽'의 11개사와의 제휴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에 삼성전자 제품 구매와 함께 각 클럽에서 3개 회사 이상 이용 시 추가 사은품을 증정한다. 각 브랜드별 자세한 혜택 및 조건은 삼성닷컴 참조 하면 된다. (비스포크 웨딩클럽 10개사 ▲한샘 인테리어 ▲하나투어 ▲골든듀 ▲씰리침대 ▲바른손카드 ▲갤럭시·로가디스 ▲그랜드하얏트제주 ▲다이렉트웨딩 ▲르쿠르제▲시몬스, 비스포크 뉴홈클럽 11개사 ▲영림 ▲하우스텝 ▲로젠이사 ▲메리메이드 ▲한스클린 ▲나노클린 ▲리바트 ▲까사미아 ▲이브자리 ▲창안애 ▲KT) 또한, 행사 기간에 추첨을 통해 구매 금액의 최대 3배를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로 제공하며, 제품 구매 후 이벤트 응모 고객 중 총 3006명을 추첨해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와 기프티콘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구매 고객뿐 아니라 전국민이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달 31일까지 삼성닷컴에서 행사 사전 알림을 신청한 고객 중 3만명을 추첨해 최대 30만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쿠폰을 제공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을 큰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를 통해 보다 즐겁고 풍요로운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2-26 11:10:36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