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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골즈 앱' 누적 기부금, 3년만에 130억 돌파

갤럭시 스마트폰의 지속가능 애플리케이션 '삼성 글로벌 골즈(Samsung Global Goals)'를 통한 기부금이 누적 1천만 달러(약 130억 원)를 돌파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는 앱 출시 후 3년만에 달성한 성과"라고 26일 밝혔다. 해당 앱은 현재 약 3억대의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에 설치되어 있다. 갤럭시 사용자는 누구나 다운받아 본인의 갤럭시 제품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삼성 글로벌 골즈 앱'은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UNDP,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이 파트너십을 맺고 출시한 앱이다. 지구가 당면한 다양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해당 앱은 교육 문제, 기후 변화, 빈곤 퇴치 등 UNDP가 설정한 17가지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와 글로벌 청년들이 목표 달성을 위해 진행중인 다양한 활동을 소개한다. 특히 삼성 글로벌 골즈 앱은 무료이며 앱에 있는 광고를 보는 것만으로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 과정에서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모금한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해 함께 기부한다. 앱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UNDP에 전달된다. 또한 사용자가 원하는 금액을 직접 결제해 언제든지 기부가 가능하다.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전세계 100여개국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UNDP 사무총장 아킴 슈타이너(Achim Steiner)는 "삼성전자의 이번 성과는 글로벌 지속발전가능목표 달성 가속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나아가 더 많은 청년들이 목표에 동참하도록 영감을 준다"고 말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전자의 기술이 지구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글로벌 골즈 앱을 통해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태주신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유엔개발계획과 함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 중인 14명의 청년 리더를 지원하는 '제너레이션17(Generation17)' 프로젝트도 전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기술을 통해 청년 리더들을 지원하고, 이들의 활동을 널리 알려 더 많은 청년들의 동참을 장려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12-26 09:22: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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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니멀 디자인 가전 내년 출시…CES 2023서 공개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새로운 '미니멀 디자인 가전'을 공개한다. LG전자는 오브제컬렉션이 주도하는 공간가전 트렌드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고, 국내외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미니멀 디자인 라인을 추가한다고 25일 밝혔다. 미니멀 디자인 가전은 유행을 타지 않는 '타임리스'를 추구한다. 기본적인 색상은 무채색 계열이고 물리적 버튼, 장식적 요소, 손잡이 등을 최소한으로 줄여 외관 디자인을 단순화했다. 사용자 경험(UX) 및 환경(UI) 또한 직관적이면서 단순하다. LG전자는 미니멀 디자인 가전에 ESG 가치를 담아낸다. 제품에 사용되는 부품 수와 기능·상태를 표시하는 인쇄를 줄이고 제조공정을 간소화하는 등 제품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재료와 에너지를 최소화한다. 또 제품 내외장재부터 포장재, 완충재까지 재활용 소재를 적용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새 디자인 가전을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UP가전으로 출시된다. 고객은 깔끔한 디자인은 물론 LG 씽큐(LG ThinQ) 앱의 UP가전센터에서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지속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의 장점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CES 2023에서 미니멀 디자인을 적용한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오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5종의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김수연 LG전자 H&A디자인연구소 수석전문위원은 "단순함은 고객의 삶의 가치를 더욱 품격있게 만들 수 있다"며 "미니멀 디자인으로 또 하나의 가전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25 11:16: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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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성균관대와 'AI 계약학과' 만들어 인재 키운다

삼성전자와 성균관대학교가 인공지능(AI) 특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채용연계형 계약학과인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한다. 이번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신설은 AI 분야를 선도할 전문 인력을 선제적으로 육성하고, 국가 차원의 인재 양성에도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전자와 성균관대는 지난 22일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설치 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성균관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내 학·석사 5년제 통합 과정으로 운영되고, 성균관대는 2024년부터 매년 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측은 "학생들은 AI·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해 3.5년간(7학기) 학부 수준의 이론과 실습 교육, 1.5년간(3학기) 석사 수준의 심화 교육을 통해 석사급 AI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입학한 학생들은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로 연계되며, 재학 기간 동안 등록금 전액이 산학장학금으로 지원된다. 또한 삼성전자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 삼성전자 해외 연구소 견학, 해외 저명 학회 참관 등 다양한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AI 인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성균관대와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를 설립하기로 했다"며 "AI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소프트웨어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지속적 협력의 교두보를 놓게 되었다"며 "전 세계를 선도할 소프트웨어 인재 배출과 계약학과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AI, 차세대 통신 등 신성장 IT와 반도체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가운데 인재 양성과 더불어 기술 역량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모바일, TV, 가전, 네트워크, 반도체 등 전 사업 부문에서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어 AI 전문 인력 수요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전 세계 7개 거점 지역의 글로벌 AI센터를 통해 선행 기술을 연구하고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한편,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국내 신진 연구자들의 혁신적인 AI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세계적인 AI 석학과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매년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삼성AI포럼', 소프트웨어 교육 CSR 프로그램인 '삼성청년SW아카데미' 등 AI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인류의 삶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AI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2022-12-25 11:00: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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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으로 글로벌 시장 장악 노린다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을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하며 시장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은 고급스러운 소재를 적용해 디자인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한 것은 물론, 혁신 기술을 집약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전하는 주방가전 패키지로, 지난 2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를 굳혔다는 평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내년 1분기 프랑스·독일·영국를 포함한 유럽 시장에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을 도입하고, 연내 미국·멕시코·태국·호주 등 해외 각국에 확대 전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측은 "2020년 유럽에 빌트인 오븐, 인덕션 쿡탑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주방 가전 라인업인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하고 시장 내 존재감을 공고히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인피니트 라인은 세련된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능에 힘입어 판매량이 매년 평균 77% 증가할 정도로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1도어 냉장고·냉동고·와인냉장고를 추가해 주방가전 패키지를 완성하고, 추후 기술과 디자인이 한층 강화된 오븐·인덕션·후드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냉장고·냉동고는 3D 정밀 가공 기법으로 프리미엄 알루미늄 소재가 지닌 반짝이는 입자감을 극대화해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한 '타임리스 그레이지' 패널로 선보인다. 여기에 골드 코퍼(Gold copper) 색상의 '엣지 프레임'을 적용해 견고하면서도 입체적인 느낌을 더했다. 냉동고는 후면과 도어에 적용된 블랙 메탈은 냉기 손실을 줄여 음식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터널 라이팅과 함께 내부를 더욱 고급스럽고 깊이감이 느껴지도록 했다. 또 ▲핸들 없이 센서부를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도어를 열 수 있는 '오토 오픈 도어' ▲위스키볼 아이스·큐브 아이스 2종의 얼음을 취향이나 용도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오토 듀얼 아이스 메이커' ▲정수된 물 1.4리터를 알아서 가득 채워주는 '오토 필 정수기'등 차별화된 편의 기능을 적용했다. 와인 냉장고는 최대 101병까지 수납할 수 있고, 총 3개의 온도존으로 구성해 각기 다른 와인 종류를 최적 온도로 보관 가능하다. 이 제품들은 프리미엄 주방 가구와 잘 어우러지는 인피니트 라인의 빌트인 오븐, 후드 일체형 인덕션 쿡탑과 함께 설치해 고급스러운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은 삼성전자의 통합 가전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SmartThings Home Life)'의 쿠킹 서비스, 에너지 서비스와 연동해 더욱 가치 있는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1월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도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주방가전을 선보이며 글로벌 소비자와 언론의 주목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호평 받아온 최고의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집약했다"며 "소비자들에게 한층 격 높은 주방 경험과 시간이 지나도 변함 없는 가치를 전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시장의 새 기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2022-12-25 11:00: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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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임직원은 어디에 기부할까?" '기부 페어' 통해 나눔 실천

삼성 임직원들이 2023년에 기부하고 싶은 회사의 CSR 프로그램을 선택해 기부금을 약정하는 '기부 페어'가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에서 다음달 초까지 진행된다. 삼성은 이달 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을 기탁했지만, 임직원들이 회사 CSR을 후원하는 기부는 이와 별도로 진행된다. 삼성의 주요 계열사들은 12월 중순부터 각 사의 사회공헌단장 명의로 '기부 페어'를 알리는 안내 메일을 발송했다. 이를 시작으로 사내 인트라넷에 임직원들이 기부할 수 있는 '나눔과 상생의 실천, 삼성 CSR' 코너를 개설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나눔과 상생의 실천, 삼성 CSR' 코너에는 삼성의 대표 CSR 프로그램인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 ▲푸른코끼리 등의 사업 내용과 올해 주요 성과가 소개돼 있다. 임직원들은 이 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본인이 내년에 어떤 CSR 프로그램에 기부할지 선택하고, 원하는 금액을 입력하면 매월 급여에서 자동으로 쉽게 기부할 수 있다. 자립준비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 프로그램에 매달 33만원을 기부하는 반도체연구소의 고차원 프로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며 "월급이 오를 때 마다 기부금도 조금씩 늘렸고, 그만큼 보람도 더 커진다"고 말했다. 삼성은 임직원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의 '1:1 매칭금'을 해당 CSR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를 운영해, 임직원들이 기부한 금액은 '두 배'로 늘어나 실제 CSR 프로그램에 지원된다. 올해는 삼성 23개 계열사 임직원의 73%가 기부에 참여해 총 246억원을 기부했고, 회사가 246억원을 다시 기부해 총 492억원을 CSR 프로그램에 뜻깊게 사용했다. 삼성 임직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기부처는 ▲자립준비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 ▲중학생의 '미래의 꿈'을 함께 찾고 기초학습을 지원하는 '삼성드림클래스' 순으로 청소년 교육 분야에 큰 관심을 가졌다. 삼성전자의 경우 임직원들은 올해 약 120억원의 기부금을 기부했고, 회사가 다시 120억원을 보태 총 240억원을 청년실업과 양극화와 같은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CSR을 지원했다. 삼성생명은 ▲청소년 생명존중사업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물산은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등에 임직원들이 기부했고, 회사도 같은 금액을 기부했다. 이같은 '매칭 그랜트'는 2010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 개인 기부시스템을 만들면서 시작됐다. 삼성 임직원이 낸 기부금과 회사가 매칭해 기부한 금액은 2011년부터 누적으로 총 5839억원에 달한다. 삼성 임직원들은 금전적 기부는 물론, 임직원 본인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재능 기부'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청년들에게 소프트웨어 무상 교육을 제공하는 SSAFY에는 올 한해 약 90명의 삼성 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특히, SSAFY 출신으로 삼성에 입사한 직원 12명이 다시 멘토로 참여해 교육생들의 고민을 듣고 동기를 부여하는 역할은 물론, 현업에서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조언을 하며 교육생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자립준비 청소년들의 안정적 자립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 프로그램에도 올 한해 30명의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해 입주 청소년들의 취업·생활 전반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삼성희망디딤돌' 프로그램에 임직원 멘토로 참여한 시스템LSI사업부 김수정 프로는 "이번 멘토링이 올해 한 일 중 가장 보람된 일"이라며 "멘티인 자립청소년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드림클래스'에도 현재 200여명의 다양한 직군의 삼성 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하고 있으며,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에는 180명의 삼성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했다. 삼성은 내년부터 더 많은 임직원들이 재능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기부 페어부터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프로그램에 사전 신청 접수를 받아 향후 각 CSR 일정에 맞춰 임직원들이 재능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 ▲삼성스마트스쿨과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나눔키오스크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2022-12-25 11:00: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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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소외계층위해 건강가전제품 1105대 기부

기부문화 확산 동참위해 지파운데이션에 1.1억원 어치 전달 휴롬이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국제협력개발NGO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건강가전제품 1105대, 약 1억1000만원 어치를 기부했다. 25일 휴롬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건강'이라는 경영철학을 지향하며 저소득아동, 위기가정, 미혼·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등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연말 따뜻한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기위해 기획했다. 지파운데이션은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NGO로 국내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저소득여성 지원사업, 사회적 경제사업 등 국내외 소외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기부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며 일부는 지파운데이션이 운영하고 있는 나눔가게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나눔가게에서 기부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한부모, 미혼모 가정을 비롯해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정과 나눔을 전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휴롬은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12-25 08:34: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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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자회사 LS머트리얼즈와 특수배터리 'UC' 앞세워 미래 성장 본격화

LS전선이 자회사 LS머트리얼즈와 미래 먹거리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S 머트리얼즈는 2002년 LS전선에서 연구개발을 시작, 20년간 기술 역량을 키워 온 울트라 캐패시터(Ultra Capacitor, UC) 솔루션 전문업체다. UC는 고속 충·방전과 긴 수명이 장점인 산업용 특수 배터리이다. 주로 풍력발전기,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 공장자동화, 무인운반로봇(AGV), 전기차 등에 사용된다. 전력이 끊어질 위기에 순간적으로 높은 출력으로 전력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충·방전 시간도 현재 주로 사용되는 납축전지의 1/10 정도에 불과하다. 또, 충·방전 횟수가 납축전지 대비 1000배 이상 많다. 그동안 풍력발전기용 배터리는 2, 3년마다 교체해야 했지만, UC를 적용하면 15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LS머트리얼즈는 최근 미국 풍력발전단지용 UC의 수출 급증 등에 힘입어 연 평균 30% 이상 성장하고 있다. LS전선도 UC가 비상전원, 출력보조 장치 등 전기차 부품으로 일반화되면 시장 규모가 수조 원이 될 것으로 보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적용 분야 확대와 전기차 및 풍력발전 산업의 확산 등으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UC는 기존 2차전지의 단점들을 보완할 수 있어 적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LS머트리얼즈와 전기차 충전용 하이브리드ESS(H-ESS)도 개발하고 있다. 배터리 대신 커패시터를 활용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고, 화재 위험성은 낮춘 제품이다. H-ESS는 충전소에서 전기차를 여러 대 동시에 충전하는 피크 타임에도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되게 해 준다. 또, 충·방전을 반복해도 성능 저하가 적어 수명이 일반 ESS보다 5~10배 길다. /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22 15:31: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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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그랑데 AI와 꾸가 함께 '리프레시 홀리데이' 이벤트

삼성전자 비스포크 그랑데 AI가 플라워 브랜드 '꾸까'와 연말을 함께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그랑데 AI X 꾸까 Refresh Holiday' 이벤트(이하 '리프레쉬 홀리데이')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꾸까는 플라워 브랜드로, 뽀송하게 의류를 관리해주는 그랑데 AI와 함께 포근하고 향기로운 꽃다발로 한해를 마무리하자는 메시지를 담기 위해 협업을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캠페인을 통해 특별 패키지 출시와 함께 비스포크 그랑데 AI 전시, SNS 이벤트 등을 펼칠 예정이다. 그랑데 AI 도어를 상징하는 원형과 버블워시를 뜻하는 꽃으로 구성, 투명 비닐백 화병과 함께 꾸까 온라인몰에서 한정 판매한다. 테라스꾸까에서는 2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전시도 진행한다. 그랑데 AI에 꾸까의 감각적인 플라워 데코를 더해 연출한 곳이다. 삼성전자 공식 SNS는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그랑데 AI 인증 사진 등을 필수 해시태그와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특별 플라워 패키지 등 경품도 증정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22년 그랑데AI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리프레쉬 홀리데이' 테마로 이번 협업을 선보였다"며 "'꾸까'와 그랑데AI가 엄선한 꽃으로 세탁실 인테리어도 향긋하고 무드있게 연출해 보며 한층 편안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2-22 14:36: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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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의 봄봄봄] 투명 OLED로 만든 환상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LG디스플레이 '투명한 미래전' 가봄

"투명 OLED 상용화 준비는 끝났다. 이번 전시회를 보고 여러 협력사들과 고객사들이 함께 시장을 개척해주기를 기대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자신있게 말했다. 환상의 세계가 펼쳐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가 23일부터 이틀간 서울 세종미술관에 마련한 '투명한 미래- 투명 OLED가 바꿀 도시, 산업, 예술전'을 개최한다. 트랜스포메이션, 모빌리티, 사무공간, 문화&엔터테인먼트, 리테일, 홈 등 6개 테마존을 마련하고, 각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각종 투명 OLED 솔루션을 소개한다. LG디스플레이는 올 초 CES2022에서도 비공개로 소개했던 투명 OLED를 1년여만에 실생활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수준으로 완성했다. 활용성도 대폭 높이고 본격적으로 시장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다. 직접 둘러본 투명한 미래전은 말 그대로 투명 OLED를 활용한 새로운 세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미 일부 박물관이나 예술계에서 투명 OLED를 활용하거나 투명 TV가 상용화된 바 있지만, 이를 넘어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곳에서 투명 OLED로 일상을 혁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LG디스플레이는 전세계에서 처음, 그리고 유일하게 투명 OLED를 양산하고 있다. 투과율이 40%로 일반 유리창과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수준, 내년에는 45%로 성능을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발열도 투명 TFT-LCD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부담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랜 연구를 통해 터치 기능은 물론 내구성도 크게 높인 상태다. 전력 소모도 크게 줄였다. 가장 기대되는 분야는 상업용 제품이었다. 쇼윈도를 투명 OLED로 대체하는 솔루션은 현실과 가상현실을 결합해 완전히 새로운 마케팅을 가능케 했다. 실제 제품을 더욱 화려하게 표현할 수 있음은 물론, 콘텐츠를 결합해 제품을 둘러보거나 입혀보는 등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었다. 메타버스 콘텐츠를 결합하는 방법도 특별했다. LG전자가 다음달 CES2023에 신발관리기와 함께 NFT 슈즈를 선보일 예정, 투명 OLED는 이같은 제품에 활용돼 가상현실을 일상으로 끄집어낼 수 있는 열쇠로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투명 OLED 솔루션은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데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었다. 노인 등 일부 계층에 소외감을 주는 키오스크로 사회적 갈등이 커지는 상황, 투명 OLED는 실제 제품을 보고 누르며 구매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투명한 미래전은 커피숍을 예로 들었는데, 매장 카운터 쇼케이스에 투명 OLED를 통해 창 너머 제품을 보고 눌러서 구매하는 방식을 소개했다. 투명 OLED가 구부리는 것도 가능한 덕분에 유리를 쓰는 어느 곳에서든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교통 수단도 투명 OLED가 바꾼다. 승강장과 열차 창문에 투명 OLED를 활용하는 T 스크린도어와 티 서브웨이 솔루션이 완성돼 실제 도입을 준비 중이다. 객차 어디서나 쉽게 교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창밖 풍경과 함께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며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자동차 창측에 투명 OLED를 활용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미래 모습도 함께 그렸다. 사무 공간도 혁신한다. 투명 OLED가 설치된 책상은 사용자에 모니터 공간을 온전히 돌려준다. 파티션에 적용하면 더욱 쉽게 동료간 정보를 공유하기도 편리해진다. 회의 공간 역시 마찬가지다. 이름은 '이 크리스탈(E-Crystal)'이다. 가전 제품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중문 등 창을 대신해 투명 OLED가 들어서면 집안 곳곳에서 콘텐츠를 즐기는 것뿐 아니라 스마트홈 시대 제어도 손쉬워진다. 특히 투명 OLED로 만든 TV는 평소에는 개방감을, 사용할 땐 암막을 드리워 프리미엄 화질 OLED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박물관에서 투명 OLED를 활용해 효과를 극대화하는 모습을 소개하는데도 중점을 뒀다. 실제 유물을 발견한 곳 덮개에 쓰는 매직 티 워크(Magic T-Walk)를 포함해 전시물 창에 투명 OLED를 활용해 다채롭고 현실감을 높이며 더 많은 정보까지 전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미 중국에서는 일부 박물관에 활용된 바 있으며, 스마트 박물관을 중심으로 국내외서 활용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LG디스플레이는 소개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전세계 투명 OLED 시장 규모는 2022년 1000억원, 2025년 3조원, 2030년에는 12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타버스가 주목받는 가운데, AR글래스 등 다양한 시장이 새로 열리고 있는 만큼 성장 가능성은 더 높아지는 분위기다. 비용 문제는 숙제다. LG디스플레이는 솔루션마다 가격 차이가 있다며 비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기존 창이나 투명 LCD와 비교하면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올레드 TV가 그랬듯, 수요가 확대되고 대량 생산이 본격화하면 생태계 확대로 빠르게 줄어들 수 있다. 완전히 새롭고 혁신적인 솔루션이라 기대 효과가 크다는 것도 수요를 촉진할 요소 중 하나다. LG디스플레이가 이번 전시회를 마련한 이유도 바로 그것일 테다. 투명 OLED가 만들 환상의 나라, 하루 빨리 펼쳐지기를 꿈꿔본다.

2022-12-22 14:18:5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