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기사사진
[CES2023] LG전자, '올레드 지평선'지나 더 나은 미래로 초대

LG전자가 새로운 혁신 제품을 앞세워 'F.U.N 경험'을 소개한다. '라이프스 굿'을 통한 아름다운 미래도 함께 꿈꾼다. LG전자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2023 부스를 4일 공개했다. LG전자 부스는 '라이프스 굿'을 주제로 2044㎡ 크기로 조성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시를 최소화했던 것과 달리, 올해에는 다양한 혁신 제품으로 가득 채웠다. 입구는 '올레드 지평선'이 관람객을 환영한다.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붙인 초대형 조형물로, LG올레드 TV가 2013년 세계 최초로 소개된 이후 10년간 초격차 행보와 앞으로 펼치질 올레드의 미래가 맞닿아 새로운 지평을 연다는 의미다. 다양한 곡률과 오픈 프레임, 높은 명암비와 선명함 색감 등으로 태양계와 사하라 사막, 안텔로프 캐넌 등 자연을 담아 실제를 걷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관 내부에서도 올레드 TV 경험은 이어진다. 높은 화질에 더해 성능을 대폭 개선한 webOS와 함께 콘텐츠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다. 97형 올레드 TV와 프리미엄 사운드바를 조합해 수준높은 시청각 성능과 함께 부스에 바닥과 3면 벽 공간을 영상으로 가득 채워 관람객 움직임에 맞춰 변하도록 해 몰입감을 더했다. 올레드 TV로 한국의 아름다움도 소개한다. 88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등 초대형 스크린 체험공간에 수묵화와 자수 등 영상을 활용하고, 한옥 사랑방처럼 조성한 공간에는 4K 해상도 136형 마이크로 LED 화면도 설치했다.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프리미엄 브랜드 '모오이'와 함께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2종과 투명 올레드 스크린, 무선 스피커 엑스붐 360을 활용한 새로운 홈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했다.'금성오락실' 콘셉트 게이밍 체험 전용 공간도 운영한다. 게이밍존은 벤더블 TV 올레드 플렉스로 게임과 OTT 등 콘텐츠를 즐겨볼 수 있으며, 세계 최초 240Hz 주사율을 갖춘 45형 커브드 올레드 모니터와 27형 올레드 모니터도 함께한다. LG전자는 이번 CES2023에 스마트홈 라이프스타일도 함께 제시한다. 대폭 업그레이드된 LG 씽큐앱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능을 다수 추가한 LG전자 가전들과 조합한 생활가전 전시존 3개를 통해 신혼부부와 1인가구, 대가족 등 구성에 어울리는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새로운 미니멀 디자인 가전 콘셉트도 함께 소개하며 유행을 타지 않는 '타임리스'도 새로 시도했다. LG 시그니처존은 2세대 제품 5종으로 7년만에 새로 거듭난다. 새로운 기술에 디자인도 혁신하며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다시 한 번 변화할 전망이다. 듀얼 인스타뷰 냉장고가 특히 북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신가전 행진도 이어간다. 일단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와 NFT 기술로 만든 가상신발 몬스터슈즈로 꾸민 '몬슈클' 공간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실험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LG Labs'의 결과물인 ▲호버짐 ▲익사이클 ▲브리즈 ▲플러스팟' 등도 새로 공개한다. LG전자는 이번에도 ESG경영 의지를 분명히 했다. '베터 라이프 포 올 존(ESG존)'을 통해 ▲지구를 위한(For the Planet) ▲사람을 위한(For People) ▲우리의 약속(Our Commitment) 등 3가지 테마로 구성해 ESG 경영 성과와 중장기 전략 및 계획을 선보인다. '라이프스굿 어워드' 본선 진출 4개 팀도 함께 소개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활동도 응원했다. 전시관 역시 친환경 소재 활용 뿐 아니라 안내판 높이를 낮추고 점자 표기를 적용, 수어 도슨트와 디지털휴먼 수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배치하는 등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정석 전무는 "LG전자 브랜드 슬로건이자 CES 2023 주제인 'Life's Good'의 시작과 미래엔 항상 고객이 중심에 있다"며 "전 세계 관람객들은 혁신기술을 앞세운 맞춤형 고객경험은 물론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생각하는 LG전자의 스마트 솔루션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04 13:56:0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마그나와 파워트레인 이어 자율주행 기술협력 추진

LG전자가 마그나와 자율주행 기술도 공유하게 됐다. LG전자는 마그나와 전략적 기술협력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미 합작법인인 'LG마그나파워트레인'으로 구동계 부문 힘을 합친 상황, 자율주행 분야로도 협력을 확대한 것.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LG전자의 인포테인먼트 기술력과 마그나의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 관련 솔루션을 통합하며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한다는 포부다. 우선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기술 타당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CES2023에 함께 참가해 글로벌 완성차들을 만나 협업도 모색할 예정이다. 양사는 기술 협업을 통해 최종 소비자들이 안전뿐 아니라 최적의 인터페이스로 편리함과 즐거움을 제공한다는게 궁극적인 목표를 뒀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위인 LG전자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도하는 마그나와 시너지도 기대된다. LG전자는 이번 협력으로 전장 3대 핵심 사업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2021년에는 또 하나의 축인 ▲전기차 파워트레인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마그나와 합작법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하 LG마그나)'을 설립한 바 있다.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자회사 ZKW를 중심으로 ▲차량용 조명 시스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LG마그나는 지난 4월 한국 인천, 중국 남경에 이어 멕시코에서 세 번째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 착공에 들어가면서 글로벌 생산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LG마그나는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라모스 아리즈페에 올해 안에 연면적 2만5천 제곱미터(m2) 규모의 생산공장을 구축해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할 구동모터, 인버터 등 핵심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은 "마그나와의 협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완성차 고객은 물론, 자동차를 사용하는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ㅌ

2023-01-04 13:56:0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인텔, 13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H·P·U 시리즈 출시…엔트리급 'N'도 새로 선봬

인텔이 13세대 프로세서를 모바일로도 확대했다. 인텔은 4일 13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32개 신제품을 공개했다. 인텔은 이번에 처음으로 24코어를 탑재한 13세대 인텔 코어 H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DDR4와 DDR5 메모리를 동시에 지원할 뿐 아니라, PCI2 5세대를 지원하는 등 고유한 기능을 제공한다.최대 5.6㎓ 터보 클럭 속도로 노트북 시장에서는 가장 빠르다. P시리즈와 U시리즈도 함께 공개했다. 최대 14코어에 DDR4와 DDR5 D램 지원, 와이파이6E에 썬더볼트 최대 4개 지원 등이다. 인텔은 새로운 모바일 프로세서가 다양한 제조사 300개 이상 제품에 탑재될 예정이라며, 다양한 폼팩터에도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보 노트북 사양에도 함께 제공돼 오랜 사용시간과 성능, 멀티 디바이스 경험 등도 가능하다. 특히 액세서리 파트너에도 '엔지니어드 포 인텔 이보' 프로그램을 확장해 다양한 주변 기기에서도 높은 성능과 확장성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인텔은 엔트리급 컴퓨터를 위한 N시리즈도 함께 출시했다.인텔 7공정으로 구축한 새로운 코어로, 셀러론을 대체하게 됐다. 합리적이고 가치지향적인 제품으로 크롬 OS와 윈도우 등 생태계 파트너십을 통해 50개 이상 디자인 출시가 예상된다. 미쉘 존스턴 홀타우스(Michelle Johnston Halthaus)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 겸 수석부사장은 "13세대 인텔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제품군은 모든 노트북 부문에서 선도적인 플랫폼을 제공하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을 제공한다"며 "인텔은 사용자들이 어디서든 게임을 즐기고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과 글로벌 파트너 생태계를 기반하는 높은 수준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04 13:56:00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SK매직, '공간케어 서비스' 선봬…토털 홈케어 시장 공략

에어컨, 주방후드, 욕실 케어…'홈 라이프 큐레이션 컴퍼니' 도약 SK매직이 에어컨·주방후드·욕실 '공간케어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이며 토털 홈케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SK매직은 지난해 11월엔 '일회성 매트리스 클리닝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4일 SK매직에 따르면 공간케어 서비스는 청소 및 정리수납 등 고객이 머무는 생활공간까지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구독형 홈케어 서비스다. SK매직은 지난 2020년 비스포크, 그랑데 등 삼성전자 가전과 가전 세척 서비스, 냉장고, 옷장, 드레스룸 정리정돈 등 전문적인 홈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신개념 렌탈 서비스 '스페셜 렌탈 서비스(Special Rental Services)'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에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이며 생활구독 영역을 침실에서 거실과 주방, 욕실 등 고객 생활공간 전체로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에어컨 케어 서비스는 가전 세척뿐 아니라 전문 엔지니어가 성능과 작동 상태, 수리 및 부품 교체 필요 여부를 전체적으로 점검하는 가전 전문 세척 서비스다. 에어컨 내·외부에 쌓인 먼지와 찌든 때, 곰팡이 등을 전문 장비를 사용해 깨끗하게 세척하고, 향균 효과가 있는 피톤치드를 분사해 남아있는 곰팡이 냄새까지 완벽하게 제거한다. 주방후드 케어 서비스는 후드 외부와 필터는 물론 분리가 쉽지 않은 팬과 모터 등 내부 부품을 모두 분리해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분리해 꼼꼼하게 세척한다. 곰팡이와 물때로 번거로운 욕실 청소도 케어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정기적으로 관리한다. 세면대, 욕조, 변기·비데는 물론 타일, 유리, 환풍기, 배수구, 바닥 줄눈, 실리콘까지 전용 세제와 세척 전문 기기를 사용해 관리한다. SK매직 관계자는 "1인 가구, 신혼부부 등 고객에 최적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기위해 공간케어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희망하는 형태로 제공하는 '홈 라이프 큐레이션 컴퍼니'로 거듭나기 위해 생활구독 영역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04 10:03:4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CES2023] OLED 양대산맥, 삼성·LG 대격돌…자동차 시장 쟁탈전 예고

삼성과 LG 디스플레이가 전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미래 기술을 두고 자웅을 겨룬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3에 혁신 제품으로 가득 채운 부스를 마련했다. 양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기술을 현실화하고 고객사를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는 모습이다.삼성디스플레이는 '파괴적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한 발 앞서 고객사 대상 전시회를 열었다. LG디스플레이는 처음으로 관람객들을 위한 부스를 마련, '올웨이즈 온'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제품을 마련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업계에서 가장 높은 기술력을 자랑하는 양대 산맥, 이번 CES2023에서는 더 진일보한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위기를 극복할 열쇠가 '기술'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전망이다. ◆ OLED 장인 대격돌 일찌감치 폼팩터 경쟁에 이목이 쏠린다. 우선 중소형 OLED 강자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과 슬라이더블 기술을 하나로 합쳐 '플렉스 하이브리드'를 선보인다. 왼쪽에는 폴더블, 오른쪽에는 슬라이더블 기술을 적용해 10.5형 4대3비율 화면을 12.4형 16대10 화면비로 바꿀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2022 인텔 이노베이션'에서 깜짝 공개했던 17형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도 정식으로 소개한다. 일단은 콘셉트 제품이지만, 미래형 노트북 디자인으로 벌써부터 관심이 높다. LG디스플레이도 토탈 터치 솔루션으로 손가락과 펜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와 함께 8인치 360도 폴더블 OLED도 함께 내놨다.360도 폴더블 제품은 양방향 폴딩이 가능해 활용 가치가 높다는 설명이다. 이동성을 높인 신개념 무버블 콘셉트 제품들도 첫선을 보인다. 27인치 OLED 패널에 이동형 스탠드를 결합한 'OLED 글로우'와 CSO 기술을 적용한 48인치 OLED 패널에 바퀴 수납장을 결합한 '비핏 트롤리' 등이다. LG전자 '스탠바이미'에 이은 새로운 신가전으로 기대감이 높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OLED TV 시장 10년을 맞아 대형 OLED 시장 리더에 걸맞게 기술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3세대 OLED TV 패널을 처음 공개했다. 'META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화질을 혁신한 제품으로, 27인치부터 97인치까지 대형 OLED 패널을 마련했다. 반도채 초소형인 0.42인치 OLEDos도 함께 소개하며 XR 시대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시장 경쟁력도 다시 확인했다. 게이밍 전용 OLED 패널도 공개했다.45인치 울트라 와이드 OLED와 27인치 OLED 패널. 패널 중 응답속도가 0.03ms로 가장 빠를뿐 아니라 주사율도 높아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데 손색 없다.벤더블 기술을 적용할 수도 있어 이미 프리미엄급 게이밍 모니터에서 탑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도 대형 OLED 패널 경쟁력을 끌어올리며 추격을 본격화했다. 지난해 처음 선보였던 QD-OLED를 업그레이드 한 것. 크기를 34형, 55형, 65형에서 77형으로 키우고, 49형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용도 함께 내놔 라인업을 대폭 넓혔다. 진화한 AI 기술과 함께, OLED 약점인 블루 발광원층에 최신 유기 재료를 적용하며 최대 밝기를 2000니트 이상으로 향상 시키는 데도 성공했다. QD 색변환층을 통과하며 더 밝고 선명도도 높아진다며 기술력을 자신하기도 했다. 소비 전력도 25% 줄였다. ◆ 전장이 핵심 이번 CES2023에서 삼성과 LG 디스플레이 부스 격전지는 전장이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디스플레이를 크게 키운 미래차 생산이 증가할 전망, 양사는 전장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기술로 '고객사' 눈길을 먼저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뉴 디지털 콕핏'을 공개한다. 삼성은 삼성전자나 하만 등 계열사에서 디지털콕핏을 공개해왔지만, 이번에는 삼성디스플레이에 자리를 잡았다. 디스플레이가 미래차 부품에서 위상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 디지털 콕핏은 34형과 15.6형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제품으로, 자율주행 모드에서는 엔터테인먼트용 대화면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다. 좌우를 700R로 구부리는 벤더블 기술로 드라이빙 모드에서 최적의 시청거리를 제공해 주행에 집중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LG디스플레이도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소개하는데 적지 않은 공간을 할애했다. 신년사를 통해 '수주형 사업' 확대 중요성을 당부한 상황, CES2023을 활용해 대표적인 수주형 사업인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P-OLED 34인치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이미 일부 완성차에 도입된 제품이다.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초대형 화면과 인체공학 디자인을 자랑한다.아울러 고감도 터치와 곡선 디자인을 적용한 12.8인치 컨트롤 패드 '센터 페시아'도 함께 소개한다. LTPS LCD 기반으로 만들어 5000니트 수준 밝기를 자랑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함께, 운전자 시선을 추적해 별도 장치 없이 3D 영상을 구현하는 '무안경 3D 계기판'은 주행 정보를 더욱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것은 물론 집중력도 높일 수 있다.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도 시장 '게임 체인저' 중 하나로 꼽히는 기술이다. LG디스플레이가 독자 개발한 필름 형태 익사이터로 디스플레이 패널이나 다양한 내장재를 진동판으로 활용해 설치 공간과 무게를 최소화했다. 공간 창출과 디자인, 음질은 물론 스피커 필수 소재인 네오디뮴 등 희토류도 줄일 수 있어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디스플레이도 'OLED Grows Green' 존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기술과 함께 유리를 재활용하는 과정을 소개하는 등 친환경 기술을 소개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03 12:41:0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SK네트웍스, 에스에스차저 인수 완료…전기처충전 사업 본격화

SK네트웍스가 에스에스차저를 품에 안으며 모빌리티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SK네트웍스는 최근 에스에스차저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에스에스차저는 국내 최대 급속충전기 운영 기업으로, 1650대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 중이며 상반기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와 도심 150곳에 집중형 초급속 충전기를 추가 구축하며 사업 확대할 예정이다. 업계 최초 구독형 멤버십 '럭키패스' 출시 등 차별적인 경쟁력도 갖췄다. SK네트웍스는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에스에스차저 인수를 결정했다. SK렌터카와 함께 모빌리티 사업을 주도할 전망, 지난해 투자한 완속 충전 업체 '에버온'과 시너지도 기대된다. 에스에스차저는 SK네트웍스 기획실장 출신 조형기 대표를 선임했다. 에스에스차저의 사업 전문 역량에 전략과 투자가 어우러진 성장 계획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형기 대표는 "파트너사들의 전문역량을 살린 협력 경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을 주도해 에스에스차저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과 연관된 새로운 기회 모색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조만간 새롭게 출발하는 기업의 가치를 담은 신규 사명을 만들어 고객에게 알리고, 앞선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책임지는 전기차 충전업계 No.1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03 11:25:3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CES2023] 삼성전자, 새로운 모니터 제품군 공개…'세계 최초' 연발

삼성전자 모니터 신제품이 대거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3에서 올해 출시할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대표 제품은 4종이다. ▲세계 최초 듀얼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9' ▲OLED 패널을 탑재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9' ▲5K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9' ▲'스마트 모니터 M8' 등이다. 오디세이 네오 G9은 세계 최초 듀얼 UHD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다. 57형에 1000R 곡률 디자인으로, 듀얼 UHD 해상도 뿐 아니라 DP 2.1 규격 지원도 세계 최초다. 퀀텀 미니 LED를 광원으로 사용했으며, 240㎐ 주사율에 퀀텀 매트릭스 기술과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매트 디스플레이 등 고사양 기술이 담겼다. 오디세이 OLED G9은 OLED 패널을 적용한 게이밍 모니터다. 49형 크기에 1800R 곡률, 32대9 비율로 듀얼 QHD 해상도를 지원한다.0.1ms 반응속도에 240㎐ 주사율, '삼성 스마트 허브'와 '삼성 게이밍 허브'로 별도 기기 연결 없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뷰피니티 S9은 전문가를 위한 최고급 모니터다. 5K 해상도에 DCI-P3 기준 99% 색 재현, 색 왜곡 표준편차 델타 E 값을 2 이하로 낮춰 더 정확한 색상을 보여준다.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과 함께 스마트 캘리브레이션도 지원한다. USB타입 C와 썬더볼트 4로 다양한 기기를 연동할 수 있다. 4K '슬림핏 캠' 카메라도 추가 가능하다. 스마트 모니터 M8은 스마트홈 대장 역할을 할 수 있다. 매터와 HCA 표준을 지원하는 스마트싱스 허브로 다양한 기기를 자동으로 연결하고 제어하거나 관리할 수 있다. 모바일기기과 저전력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알아서 인식해 맞춤형 정보를 보여주는 '마이콘텐츠' 기능도 처음 지원한다. 가로세로 화면 전환과 각도 조절, 마우스로도 OTT 선택 및 제어가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2023년형 모니터 신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기술 혁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03 11:25:37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CES2023]LG전자, 올레드 TV 10년 맞아 '싱크 투 유, 오픈 투 올' 선언…webOS 더 강력하게

LG전자가 올레드 TV 10년을 맞아 새로운 시대로 도약을 선언했다. LG전자는 새로운 TV 사업 비전으로 '싱크 투 유, 오픈 투 올'을 정립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비전은 제품 개발부터 구매, 사용까지 모든 과정을 '고객 경험'에 집중하고 개인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스크린 경험을 모두가 자유로이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다. 구체적으로는 ▲새로운 폼팩터 경험 ▲webOS 진화를 앞세운 맞춤형 고객 경험 ▲ 서로 다른 플랫폼과 기기를 자유롭게 연결하는 경험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고 지속되는 경험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지난 10년간 올레드 명가(名家)로서 고객경험 혁신에 앞장서 왔다"며 "차원이 다른 올레드 화질과 디자인은 물론, 고도화된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존 TV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가치를 고객에게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LG전자는 CES2023에 새로운 LG 올레드 에보를 공개했다. 올해에도 LG 올레드 TV는 최고 혁신상 2개 등 12개 혁신상을 받으며 11년 연속 혁신상 대기록을 세웠으며, 새로운 제품으로 올레드 TV를 더 밝고 선명하게 만들어냈다. 새로운 LG 올레드 에보는 영상의 각 장면을 세분화해 밝기를 세밀하게 조절하는 '독자 영상처리기술'과 보다 정밀해진 '빛 제어기술'로 더 밝고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65형(65G3)을 기준으로 일반 올레드 TV 제품 대비 최대 70% 가량 밝고 기존 동급 제품 대비 빛 반사와 화면 비침 현상을 줄였다. 세계 최초로 HDMI 2.1a 최신 규격 'QMS VRP' 인증도 받았다. HDMI 포트로 연결된 기기에서 다른 콘텐츠를 번갈아 볼 때 화면 끊김 현상을 최소화하고 더 부드럽게 볼 수 있다. 알파9 프로세서는 6세대로 진화, 화면 노이즈를 조절하고 얼굴이나 사물, 글씨 등을 더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다이내믹 톤 맵핑 프로'는 각 장면을 세분화해 구역별로 밝기도 세밀하게 조절한다. 맞춤 화면 설정을 활용하면 꼭 맞는 TV 화질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인공지능 음향 기술도 가상의 9.1.2 채널까지 변환해주고, LG사운드바와 함께 입체 사운드를 구현하는 '와우 오케스트라' 기능도 지원한다. webOS도 새로운 비전과 함께 활용성을 높였다. 2023년 스마트 TV는 webOS 홈 화면을 방송보다 먼저 보여주고, 개인별 계정으로 각자 구성할 수도 있다. 모바일기기와 같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으며, 시청 이력을 분석해 맞춤 콘텐츠도 추천한다. 스마트폰 음악 서비스앱을 그대로 이어 들을 수도 있다. 음성 콘텐츠 검색과 검색 내용에 따른 기능 추천도 해준다. 사용 가능한 앱도 지난해 말 기준 2500개 이상으로 대폭 확대했다. ▲엔터테인먼트 ▲홈피트니스 ▲클라우드 게이밍 ▲원격의료 ▲화상회의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다. 특히 LG 아트랩과 LG 피트니스 서비스는 CES2023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접근성도 높였다. 2021년부터 '장애인 고객 자문단'을 운영하며 장애인 사용 편의성을 고려해 개발 중으로, 올해에는 화면은 물론 음성 인식 검색 결과, 대기 상태 조치 방법까지 음성으로 알려준다. 리모컨 배우기 기능으로 학습도 해준다. 저청력자를 위해 리모컨 방향 버튼으로 수어 해설 화면 크기와 자막 위치를 조절할 수 있게 했다. 친환경성도 확대 중이다.LG전자는 TV를 생산할 때 드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컬러잉크를 사용하지 않은 포장재와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리모컨 포장재는 땅에 묻어도 분해되는 바이오 소재를 사용하고 올레드 에보(G/C시리즈)에는 복합섬유구조를 활용한 신소재를 적용해 제품 무게를 줄여 이산화탄소의 배출량도 줄이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03 11:10:3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