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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왕의 귀환' 삼성전자, 올해 반도체 '초강세장' 진입…역대 최대 실적 기대↑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도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글로벌 메모리 시장은 챗GPT 등장에 따른 인공지능(AI) 열풍이 불어오면서 시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덕분에 2024년 하반기부터 범용 D램 가격은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본격화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사업에 유례없는 '초강세장'이 열리며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은 100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범용 D램 가격은 지난해 4분기(38~43%)를 넘어선 50~60%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올 하반기까지 대세로 자리잡을 HBM3E(5세대)는 브로드컴, AMD,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공급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HBM4는 2분기부터 엔비디아 루빈(Rubin)향 공급이 예상된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도 올해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지난해 7월 미국 테슬라와 23조 원 규모 공급 계약을 맺은 데 이어, AMD의 2나노(㎚) 칩 수주도 목전에 두고 있다. 또 퀄컴의 수주 복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도 D램 흥헹으로 또다시 최대 실적을 갈아 치울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도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4 효과로 최대 실적 경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HBM4는 첨단 노드인 10나노급 6세대(1c) 공정과 파운드리 4나노 기반 로직 공정을 도입하며 고객이 요구하는 속도와 발열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를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기대된다. KB증권은 지난 7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2026년 삼성전자의 분기 평균 영업이익을 31조원, 연간 영업이익은 123조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2025년 분기 평균 영업이익 11조 원 대비 약 3배 수준으로, 하반기에는 분기 평균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단기성과에 급급했던 내부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기술 개선에 노력한 것이 결실을 보고 있다"며 "2026년 실적에 대한 시장 기대치도 지금보다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2026-01-08 15:54: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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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철 LG전자 CEO "근원적 경쟁력 확보해 수익성 기반 성장 구조 만들자"

류재철 LG전자 CEO가 '근원적 경쟁력 확보'와 '고성과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수익성 기반 성장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류 CEO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O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전략과 포부를 밝혔다. 그는 "LG전자는 지금까지의 관성에서 벗어나 현재 처한 경쟁의 생태계를 냉철하게 직시하고 이를 뛰어넘는 속도와 강한 실행력을 가져야만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CEO는 ▲어떠한 경쟁에도 이기는 근원적 경쟁력 확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고성과 포트폴리오 전환 ▲AX로 변화의 속도와 실행력을 혁신해 수익성 기반 성장을 만드는 체질 개선을 추진해 나간다. 업(業)의 본질에 해당하는 '품질·비용·납기' 경쟁력이나 초격차를 만드는 'R&D·기술' 리더십 등이 근원적 경쟁력에 해당한다. 우선 지난 수십여 년간 노하우나 경쟁력으로 여겨왔던 관성에서 벗어나 밸류체인 전반에서 경쟁 생태계 대비 동등 이상 속도를 갖추고 제품력, 품질, 디자인, 원가구조 혁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CEO 직속으로 전사 혁신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 혁신추진담당을 신설하기도 했다. 밸류체인 각 영역별 한계돌파 목표와 진척률을 CEO가 직접 챙기는 구조를 갖추는 의미다. R&D·기술 영역은 유망 분야보다는 고객가치, 사업 잠재력, 기술경쟁력 관점에서 '위닝테크'를 선정, 트렌드를 주도하고 이기는 경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간다. 수요 둔화, 경쟁 심화 등 외부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사업방식과 사업모델 혁신 기반의 고성과 포트폴리오 전환은 실행에 더욱 속도를 낸다. ▲B2B(전장, HVAC 등) ▲Non-HW(구독, 웹OS 등) ▲온라인 사업(D2C, 소비자직접판매) 등 '질적 성장' 영역이 대표적이다. 질적 성장 영역이 LG전자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21년 29% 수준에서 지난해 하반기 45%까지 올라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비중은 21%에서 90%까지 높아졌다. 전장 사업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 높은 수주잔고 기반의 성장을 이어 나감과 동시에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를 넘어 AIDV(인공지능중심차량) 역량 주도에도 박차를 가한다. HVAC 사업은 AIDC에 적용되는 냉각 솔루션을 앞세워 미래 성장기회를 확보한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은 사업화 2년 만인 지난해 연간 수주액 5000억원을 달성했다.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은 지난해 연매출 2조원을 훌쩍 넘겼다. 웹OS 플랫폼 사업 역시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며 순항중이다. 또한 LG전자는 AX(인공지능전환)로 일하는 방식을 재정의해 더 빠르게 일하고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해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이라 보고 있다. 앞서 회사는 2~3년 내 현재 업무 생산성을 30%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아울러 대외 불확실성에도 근원적 경쟁력 확보와 미래성장 차원의 투자는 오히려 지난해 대비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올 한 해 계획중인 시설투자에 특허, SW, IT 등 무형투자와 인수합병 등 전략투자를 합친 미래성장 투입 재원은 작년 대비 4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인도LG전자의 성공적인 현지 상장을 통해 국내 유입한 대규모 현금이 미래성장 차원의 전략투자 재원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08 14:08:2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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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유리 가공 전문업체와 유리기판 기술 공동 개발

LG이노텍이 유리 가공 전문업체 '유티아이(UTI)'와 함께 유리기판 기술 개발에 나선다. LG이노텍은 유리기판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티아이(UTI)와 연구개발 협력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유리기판은 기존 플라스틱(유기) 기판과 달리 기판 내부 코어층을 유리로 대체한 차세대 반도체 기판이다. 열에 의해 기판이 휘어지는 현상을 최소화하고, 매끄러운 표면에 회로를 더 정밀하게 새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FC-BGA(Flip-chip Ball Grid Array) 등 첨단 반도체 기판에 최적화된 차세대 패키징 기술로 꼽힌다. 유티아이는 유리 정밀가공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다. 얇으면서도 강도 높은 모바일용 강화유리 제조 역량이 강점으로, 이를 적용한 스마트폰 커버글라스를 글로벌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에 납품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리기판 영역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이노텍은 유티아이와 유리기판의 강도를 높이는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유리기판은 공정 과정에서 미세한 구멍을 뚫어야 하는데 이 때 유리 강도가 저하된다. 유리기판은 강도가 낮아질 경우 치명적인 품질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유리 강화 기술은 매우 중요하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유리기판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이후 국내 사업장에 유리기판 시범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글로벌 고객사 및 국내외 유리기판 관련 기술 보유 업체들과 협업을 강화해 나가며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LG이노텍은 최근 주력하고 있는 고부가 반도체 기판 FC-BGA에 유리기판 기술을 적용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은 "유리기판은 반도체 패키징의 판을 바꿀 기술"이라며 "LG이노텍은 50년 동안 이어온 기판소재 기술에 유리 정밀가공 기술을 더해, 탁월한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08 10:24:3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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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텔릭스, '나무엑스'에 구글 제미나이 연동…완성도 강화

SK인텔릭스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NAMUHX)'(사진)에 구글의 최첨단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연동해 초지능형 AI 웰니스 플랫폼으로서 완성도를 한층 강화했다. 8일 SK인텔릭스에 따르면 나무엑스는 자율주행과 100% 음성 제어 기능을 바탕으로 실내 공기의 오염원을 스스로 감지·정화하는 '에어 솔루션(Air Solution)', 비접촉식 광혈류측정(rPPG) 기술로 체온·심장활동강도·맥박·산소포화도·스트레스 지수 등 5가지 주요 건강 지표를 10초 이내에 측정하는 '바이탈 사인 체크(Vital Sign Check)' 등 혁신 기능을 제공한다. 향후 나무엑스는 차별화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씨큐리티, 뷰티, 명상, 펫케어, 슬립케어 등 다양한 웰니스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일상 전반을 케어하는 통합형 웰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기술력과 혁신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나무엑스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온 디바이스 AI 기반 웰니스 로봇으로, 별도의 기기 터치나 인터넷 연결 없이 음성만으로도 100% 기능 제어가 가능한 지능형 AI 음성 대화를 지원한다. 최첨단 AI 모델 제미나이를 연동함으로써 답변의 정확도와 응답 속도 등 AI 음성 대화 성능을 한층 강화했으며, 구글 검색 기능을 활용하여 최신 이슈 및 정보에 대한 실시간 답변이 가능해졌다. 또한 향상된 어휘 이해 능력과 자연스러운 연속 대화, 고도화된 정보 제공 기능을 구현했으며, 구글 에코시스템 기반 LLM 엔진을 적용함으로써 통합형 웰니스 플랫폼으로의 서비스 확장성과 개방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나무엑스 관계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모델 '제미나이' 연동은 세계 최초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가 초지능형 AI 웰니스 플랫폼으로서의 기능과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라며 "기술이 사람을 찾아가는 '휴먼 센트릭(Human-Centric)' 철학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된 맞춤형 케어를 통해 사용자의 일상 모든 순간을 보다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통합 웰니스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8 10:00: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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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엔비디아 'H200' 對中 수출 길 열어...삼성·SK, 연이어 호재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H200의 대중국 수출 승인 절차가 막바지 단계라고 언급했다. 최근 미국 정부 차원의 승인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데 이어 황 CEO의 발언이 더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업계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는 모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6일(현지시간) 'CES 2026'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개최한 언론·애널리스트 대상 회견에서 중국 기업들의 수요에 대응해 H200 칩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황 CEO는 H200에 대한 시장 수요와 관련해 "고객 수요가 매우 높다"며 "공급망을 재가동했고 H200이 생산 라인에 빠르게 공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수출 절차가 마무리되는 즉시 중국에 팔기 위한 준비가 됐다는 의미다. 엔비디아가 중국 기업들로부터 200만개 이상의 H200 주문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H200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3E가 장착된다. 특히 SK하이닉스의 경우 엔비디아의 HBM3E 물량의 70%를 독점하고 있어 추가 주문이 늘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미 SK하이닉스가 내년 물량까지 공급계약을 완료한 상황이지만 이러한 독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향후 수익성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전자 역시 엔비디아에 HBM3E를 납품하고 있어 추가 물량 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계기로 삼성전자가 올해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와의 점유율 격차를 줄일 수 있을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관계를 회복한다면 중장기적으로 국내 메모리 기업들의 중국향 HBM 공급이 재개될 여지가 있다는 시각도 따른다. 현재 국내 메모리 기업들은 미국의 수출 규제로 인해 중국에 첨단 반도체 수출이 금지된 상황이다. 아울러 증권가에서는 메모리 업황 호재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20조원 안팎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평가받던 지난 2017~2018년 분기 실적을 웃도는 수준이다. SK하이닉스 또한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분위기다. 앞서 SK하이닉스는 3분기 11조 383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4분기 16~17조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진단한다. 3분기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분기 기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할 것이라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H200의 중국향 공급이 본격화될 경우, HBM을 공급하는 국내 메모리 업체들에도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며 "실제 출하가 늘어나면 HBM 공급사들의 가동률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07 16:23:2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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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6]LG NOVA, 글로벌 스타트업과 'AI 기반 혁신 기술' 전시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이하 LG NOVA)가 CES 2026에서 글로벌 스타트업과 함께 인공지능(AI)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LG NOVA는 오는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AI 기반 혁신 선도'를 주제로 유레카 파크에 전시관을 꾸렸다고 7일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둔 LG NOVA는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LG전자의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20년 말 신설된 조직이다. LG NOVA는 ▲AI ▲헬스테크 ▲클린테크 등 미래 산업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 11곳과 함께 전시관을 꾸몄다. LG NOVA가 인큐베이팅해 독립법인으로 배출한 회사들도 함께했다. 이들 스타트업에게 LG NOVA와 CES에 참가하는 것은 미래 고객과 투자자들의 냉정한 평가를 받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 LG NOVA는 CES 전시에서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독립 사업으로 확장이 가능한 'AI 퍼스트 비즈니스'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첫 공개한 '온바이브'는 LG NOVA가 발굴한 AI 퍼스트 사업 후보로, LG NOVA의 인큐베이팅을 거쳐 독립법인으로 출격을 앞두고 있다. 온바이브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지능형 SNS 마케팅 플랫폼으로,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인사이트를 활용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리뷰, 게시, 성과 측정까지 전 과정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은 제한된 자원으로 디지털 마케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LG NOVA는 2024년 첫 스핀아웃 성과로 헬스케어 독립법인 '프라임포커스 헬스'를 배출했다. 지난해는 AI 기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파도 AI 오케스트레이션(이하 파도 AI)'과 AI 기반 진단 기술로 사용자의 정신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추적하는 플랫폼 '릴리프 AI'를 독립법인으로 배출했다. LG NOVA는 헬스테크, 클린테크, AI 등 미래 산업 영역에서 글로벌 스타트업과 협력한다. 이들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스핀아웃을 통해 신규 사업모델로 만들어 궁극적으로는 '노바콘(NOVACorn·LG NOVA 출신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이석우 부사장은 "이번 전시에서 글로벌 스타트업과 함께 헬스케어, 에너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로 고객의 삶을 변화시킬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 LG NOVA의 비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07 14:57:0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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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사장 "메모리 가격 인상 우려"...갤럭시 S26 가격 변수 관건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의 출고가가 인상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부품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3년간 이어온 가격 동결 기조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출고가와 관련해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지만, 부품값 상승세가 가팔라 전작 수준의 가격 유지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디바이스경험)부문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여러 경영환경 가운데 주요 부품의 재료비, 특히 메모리 가격 인상을 우려하고 있다"며 "주요 부품 가격 상승은 어떤 형태로든 회사가 판매하는 제품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표는 "협력사들과 함께 메모리 등 주요 부품 가격 상승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주요 부품 가격 인상은 출하량이나 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전례 없는 상황에서 어느 기업도 자유로울 수 없다"며 가격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같은 발언은 특히 오는 2월 25일 공개될 갤럭시 S26 시리즈의 출고가 인상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023년 S23 시리즈 이후 가격 동결 기조를 이어왔다. S24는 기본·플러스 모델을, S25는 전 모델의 가격을 유지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와 공급 조정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급등하고 있고, 프리미엄 스마트폰일수록 메모리가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 가격 인상 요인이 확대됐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모바일 D램(LPDDR) 96Gb LPDDR5는 2025년 4분기에 1분기 대비 70% 이상, 스마트폰용 낸드 메모리는 약 100% 등 각각 가격이 인상됐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원가 부담으로 인해 올해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이 전년 대비 6.9%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메모리 가격 상승 흐름이 주요 제조사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애플 역시 비용 압박에서 자유롭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애플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A20의 가격 인상이 신제품 출고가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업계 관계자는 "메모리와 핵심 부품 가격이 동시에 오르는 상황에서 이전 수준으로 가격을 유지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수익성과 시장 경쟁력 사이에서 가격 전략을 정교하게 조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07 14:53:5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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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올해 수주 42억달러 목표 제시…전력기기 수요 확대 정조준

HD현대일렉트릭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를 배경으로 올해 수주와 매출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6일 올해 수주 및 매출 등 영업실적 전망을 공시했다. 이번 공시에서 HD현대일렉트릭은 2026년 수주 목표를 42억2200만 달러(약 6조1000억원), 매출 목표를 4조3500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전년 목표 대비 각각 10.5%, 11.8% 증가한 수치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전동화 중심의 친환경·고효율 전환 가속화, 에너지저장장치(ESS) 도입 확대 등으로 글로벌 전력 인프라 확충이 이어지면서 전력기기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HD현대일렉트릭은 변압기, 차단기, 회전기, 배전기기 등 전 사업 영역 전반에서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 HD현대일렉트릭은 현재 추진 중인 대규모 생산 거점 신·증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조기 전력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과 미국 변압기 공장 증설을 적기에 완료하는 한편,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법 고도화와 숙련 기술 인력의 사전 양성,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병행한다. 상반기 본격 가동을 앞둔 청주 배전캠퍼스 역시 자동화 시스템의 조기 안정화와 고도화를 통해 생산 효율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시장 확장과 사업 다변화 전략도 강화한다. 배전 분야에서는 신제품 라인업 확대와 현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국내외 판매 채널을 다변화한다. 회전기 부문에서는 선박용 축발전기와 대용량 드라이브(VFD), 10MW급 대형 전동기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HD현대일렉트릭은 이날 미국 내 최대 송전망 운영 전력회사와 765kV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주 금액은 986억원이며 제품은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765kV 초고압 변압기는 미국 내 최고 전압 사양으로 고난도 설계·제작 역량과 엄격한 품질 관리 체계가 수주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이번 계약은 미국에서도 제한된 소수의 유틸리티 기업만이 운영하는 초고압 '기간(backbone)' 송전망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례로, 향후 관련 프로젝트 추가 수주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1-06 17:01:3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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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6]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4억 대 기기 연결해 'AI 일상 동반자' 시대 본격화"

"삼성전자는 연간 4억 대에 달하는 모든 기기를 하나로 연결해 고객의 삶을 더욱 가치 있고 풍요롭게 만드는 진정한 'AI 일상 동반자'가 될 것이다." 삼성전자 노태문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은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 개막을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AI 기술을 통해 고객의 일상을 혁신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는 'AI 일상 동반자' 시대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노 대표는 DX부문의 중장기 사업 전략과 AI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AI 기반 혁신 지속 ▲기술 혁신을 통한 코어 경쟁력 강화 ▲미래를 위한 투자 지속 강화라는 '3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삼성전자는 모바일, TV, 가전 등 전 제품과 서비스에 AI를 전면 적용해 고객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노 대표는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 4K 이상 프리미엄 TV,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한 가전에 AI를 탑재할 것"이라며 "올해 AI가 적용된 신제품 총 4억 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모바일은 다양한 AI 서비스를 연결하는 'AI 허브'로 진화하며, TV는 모든 프리미엄 라인업에 '비전 AI'를 적용해 '맞춤형 AI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가전은 가사 부담을 '제로(Zero)화'하고 수면·건강 등 고객의 일상까지 관리하는 '홈 AI 컴패니언'으로 거듭난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개별 기기의 기능을 넘어, 고객이 끊김 없는 삼성전자만의 '종합적인 AI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독보적인 플랫폼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모바일·TV·가전 등 코어 비즈니스의 기술 혁신에도 집중한다. 모바일은 ▲모바일 경험 ▲성능 경쟁력 ▲카메라 고도화 ▲사용 시간 개선 등 핵심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 가전 부문 역시 품질과 신뢰성을 혁신하고 로컬 시장 니즈를 반영한 라인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 특히 TV 부문은 라인업을 전면 재편한다. 최상위 라인인 마이크로 RGB·마이크로 LED부터 Neo QLED, OLED, 그리고 보급형인 Mini LED와 UHD까지 촘촘한 라인업을 구축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고 '글로벌 1위' 위상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노 대표는 "삼성전자는 모든 카테고리, 모든 세그멘트를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AI로 연결해 고객의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는 AI 종합 IT 기업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투자는 더욱 강화한다. 노 대표는 '4대 신성장 동력'인 ▲공조 ▲전장 ▲메디컬 테크놀로지 ▲로봇이 미래 라이프스타일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노 대표는 "삼성전자는 AI 혁신을 통해 고객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겠다"며 "AI로 연결된 삼성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삼성만의 혁신적인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06 16:14:4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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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6]젠슨황 엔비디아 CEO "벤츠와 함께 자율주행차 출시...1분기 美서 시작"

엔비디아가 메르세데스 벤츠와 손잡고 자율주행 영역에서 처음으로 자체 구축한 자율주행 스택을 양산 차량에 적용한다. 엔비디아가 만든 자율주행차는 당장 올해 1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기술 완성도와 신뢰성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호텔 블로라이브 극장에서 개최한 'CES 2026' 특별연설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 '알파마요 스택'을 공개했다. 알파마요는 엔비디아가 만든 차세대 자율주행 AI 모델이다. 카메라·센서의 입력을 받아 사람처럼 전체 상황을 이해하고 운전 결정을 내린다. 즉 AI가 직접 판단해 주행하는 자율주행 '두뇌' 역할을 한다. 황 CEO는 "알파마요는 카메라 입력부터 구동 출력까지 문자 그대로 엔드 투 엔드로 학습됐다"며 "카메라 데이터, 수많은 자율 주행 및 인간 주행 데이터, 코스모스가 생성한 수많은 주행 데이터를 사용했고, 여기에 수십만 개의 사례를 정밀하게 쌓아 자동차에게 운전법을 가르쳤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술은 우선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CLA에 탑재된다. 미국은 올해 1분기, 유럽은 2분기, 아시아에서는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엔비디아가 직접 구축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실제 양산 차량에 적용돼 도로로 달리는 것은 처음이다. 아울러 황 CEO는 알파마요 학습에 사용한 데이터를 보다 폭넓게 공개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직접 평가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 벤츠에 국한되지 않고 자율주행 생태계 전반으로 적용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황 CEO는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의 본격 양산 돌입 사실도 공개했다. 베라 루빈은 현재의 블랙웰 시리즈 중 최상위급 제품인 '블랙웰 울트라'보다 추론 능력은 5배, 학습 능력은 3.5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황 CEO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부터 공급받은 고대역폭메모리(HBM)가 루빈에 탑재된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국내 메모리 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물량 공급을 위한 최종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메모리 기업들이 HBM4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루빈의 양산 돌입은 공급사 입장에서는 실제 납품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면서 "엔비디아와 메르세데스-벤츠 간 협력의 경우 자율주행 분야는 그간에도 다양한 형태로 언급돼 온 만큼, 구체적인 협력 범위와 적용 내용이 확인돼야 메모리 업계에 미칠 영향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06 15:19:57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