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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유니콘 '리벨리온' 출범, 삼성도 주목…기업가치 1조이상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사피온 합병법인 '리벨리온'이 공식 출범했다. 리벨리온의 기업 가치는 1조3000억원에 달하고, AI 칩 양산에 주력할 예정이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주목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출범한 리벨리온은 박성현 최고경영자(CEO)가 단독 대표를 맡는다. 리벨리온은 국내 AI 반도체 기업 중 처음으로 유니콘(1조원 이상 비상장사) 기업에 올랐다. 리벨리온은 엔비디아를 추격 대상으로 삼고, 엔비디아의 주력 AI 칩을 대체해나갈 예정이다. 박 대표는 "엔비디아의 독주와 함께 글로벌 AI 칩 시장의 재편이 이미 시작됐다"며 "국가적 사명감을 가지고 합병 법인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리벨리온이 엔비디아에 이은 핵심 고객사가 될 것으로 보고, 협력 관계 구축에 주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리벨리온에 고대역폭메모리(HBM) 5세대 제품 'HBM3E 12단'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도 4나노 공정을 통해 리벨리온의 AI 칩 양산을 맡고 있다. 리벨리온이 향후 차세대 AI 칩 제품들에도 HBM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어서 삼성전자가 리벨리온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리벨리온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을 모두 활용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리벨리온이 차세대 AI 칩을 출시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앞다퉈 손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리벨리온이 출범 초기인 만큼 당분간 여러 기업과 협력할 가능성도 크다.

2024-12-03 10:59:3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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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 3파전 개막되나" 삼성·화웨이 밥상에 애플 도전장

삼성전자가 장악하고 있는 폴더블폰 시장의 경쟁이 3파전 구도로 재편될 전망이다. 최근 중국 기업인 화웨이가 폴더블 폰 시장의 포문을 연 삼성전자를 바짝 뒤쫓으며 양강체재를 형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애플도 2년 내 폴더블 폰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쟁이 격화될 분위기다. 특히 화웨이는 폴더블 폰을 출시한 지 5년만에 기술 자립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는 데다 애플도 신제품을 공개할 때마다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도 폴더블폰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 선두자리를 지키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화웨이에 내줬던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위축 속에서도 3분기 시장 점유율 56%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화웨이가 35% 점유율로 1위에 올랐지만 삼성전자가 다시 왕좌를 되찾은 셈이다. 카운터 포인트 리서치는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2분기 조사 결과는 내지 않고 있어 1분기 성적이 직전 분기에 해당한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삼성의 점유율은 70%에서 56%로 감소했으나 1위를 기록했고, 화웨이는 같은 기간 13%에서 15%로 소폭 상승했다. 주목할 점은 화웨이가 폴더블 폰을 출시한 지 5년 만에 기술 자립까지 성공하며 삼성전자를 바짝 뒤쫓고 있다는 점이다. 화웨이는 지난 9월 세계 최초로 두 번 접히는 폴더블폰 '메이트XT'를 출시했다. 회사는 지난 2019년까지만 해도 핵심부품과 소트웨어까지 모두 외국 기업에 의존했다. 화면은 삼성디스플레이를 사용했으며 AP제조와 운영 체제는 TSMS와 구글에 맡겼다. 하지만 그해 미국 정부가 화웨이를 거래 금지 리스크에 올리며 제재에 돌입하자 화웨이는 핵심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모두 자국산으로 바꿨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폴더블폰 공급망이 성숙해지면서 삼성전자가 북미와 서유럽 등 주요 지역에서도 강력한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애플까지 조만간 폴더플 폰 시장에 합류할 것이라는 말이 나오면 시장 경쟁이 과열될 전망이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IT매체 BGR은 국내 저명한 IT팁스터 란즈크를 인용해 애플이 폴더블폰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란즈크는 최근 공급망 소식통을 통해 "애플이 최근 디스플레이 업체들과 정식 개발 프로세스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 때문인지 삼성이 준비 중인 신형 폴더블 모델의 폼팩터 변화 시점도 좀 더 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은 삼성 갤럭시Z플립 시리즈처럼 가로로 접는 '클림셸'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애플은 화면 내구성, 주름 문제로 인해 폴더블 아이폰 출시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문제를 해결했다. 애플은 특히 폴더블 아이폰을 접었을 때도 일반 바형 아이폰과 두께 차이가 크지 않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다만 폴더블 아이폰의 정확한 출시 시점은 언급되지 않았다. 업계서 알려진 바로는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제품의 출시는 2026년 또는 2027년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애플의 폴더플폰 출시가 시장의 경쟁구도를 뒤흔들 수 있다는 점이다. 그간 애플이 뒤늦게 출시한 신제품도 흥행을 이끌며 시장 선두를 탈환한 바 있다. 실제 애플은 생성형 AI 스마트폰의 후발주자임에도 올해 출하햘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공개될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아이폰16 시리즈는 물론 전작인 아이폰 15 프로 시리즈까지 적용돼 시장의 50%가 넘는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관계자는 "애플은 올해 AI 스마트폰 시장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비해 삼성전자는 애플보다 낮은 점유율 20%대로 2위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도 폴더블폰 라인업을 강화하며 시장 선두 자리를 굳건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두께·무게·성능을 모두 개선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내년에도 플립·폴드7 외에도 보급형 라인업인 '갤럭시 Z 플립 팬 에디션(FE)' 출시를 모색 중인 상황이다.

2024-12-02 16:16:1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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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울트라 캠페인, 대한민국광고 대상 수상

삼성전자는 자사의 갤럭시 워치 울트라 캠페인 '고 울트라 챌린지'가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1994년 시작돼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제로,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한다. 한국광고총연합회는 갤럭시 워치 울트라 캠페인에 대상을 수여하며, 갤럭시 제품 사용자의 진솔한 스토리로 제품의 특징과 브랜드 철학을 잘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1020세대에게 브랜드 호감도를 형성하고,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감동과 자부심을 느끼게 했다고 설명했다. '고 울트라 챌린지'는 불의의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자전거 유튜버 CJ Park(박찬종)이 극한에 도전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주인공은 '갤럭시 워치 울트라'와 함께 294km 거리를 약 14시간 만에 완주하며 감동을 줬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의 '보이시스 오브 갤럭시' 캠페인으로 온라인영상 부문 동상도 수상했다. 보이시스 오브 갤럭시 캠페인은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를 실제로 사용하는 셀럽 박은빈과 빠니보틀, 그리고 일반 사용자의 다양한 스토리를 디지털 영상과 화보로 표현했다. 수상작들은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두개의 캠페인 합산 총 1억 4000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장소연 부사장은 "갤럭시 브랜드의 진정성과 가치를 전달한 캠페인으로 대한민국광고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분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대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02 13:19:1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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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발열 잡는 LG전자 칠러 사업, 정부와 수출 확대

LG전자가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Chiller)'의 수출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와 민관협력을 강화한다. . LG전자는 2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LG전자 칠러 공장에서 산업부 수출현장 지원단과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이재성 LG전자 ES(Eco Solution)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하며, 이어 칠러 생산라인을 시찰한다. ES사업본부는 2025년 조직개편에서 HVAC 사업을 기존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에서 분리해 신설한 조직이다. 이번 간담회는 전세계적인 AI 열풍으로 데이터센터 시장이 급성장하고, 우리 정부가 데이터센터의 냉각산업을 차세대 수출 품목으로 집중 육성하는 기조 속에서 이뤄졌다. LG전자와 산업부는 글로벌 AI데이터센터 열관리 사업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안 장관에게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부의 협력을 요청한다. 정부는 올해 데이터센터 3대 핵심 수출 인프라로 ▲냉각 시스템 ▲고대역폭 메모리(HBM) ▲전력 기자재를 선정하고 업계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해 왔다. LG전자는 해외 데이터센터 냉각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업계 내 적극적인 협업도 제안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규모는 2023년부터 연간 10.9%씩 성장해 오는 2030년 4373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데이터센터의 열을 관리하는 냉각시장은 오는 2030년 172억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데이터센터는 챗 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대중화되면서 전력 소비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기존 냉각 시스템으로는 효율적으로 열을 관리하기가 어려워졌고 LG전자의 초대형 냉방 기술 칠러가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로 부상했다. 차갑게 만든 물을 열교환기를 통해 순환시켜 시원한 바람을 공급하는 칠러는 주로 대형 건물이나 공장과 같은 산업시설에 설치된다. LG전자 평택 공장에서는 데이터센터는 물론 대형 상가, 오피스 시설, 발전소 등에 들어가는 다양한 칠러 제품을 생산한다. 주요 생산 품목은 ▲터보 칠러 ▲흡수식 칠러 ▲스크류 칠러가 있다. LG전자는 이곳에서 칠러 제품의 설계부터 제작, 테스트, 출하에 이르는 전 공정을 처리하고 생산한 제품을 국내외 주요 시장으로 공급한다. 평택 공장의 연간 최대 생산량은 칠러 기준으로 1000대 수준이다. LG전자는 2011년 LS엠트론의 공조사업부를 인수하며 칠러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대표적인 대용량 제품인 터보 칠러 분야에서는 국내 1위, 글로벌 5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칠러 제조사 가운데 유일하게 대용량 공랭식 칠러에 무급유 자기베어링 기술을 적용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칠러 내부에서 고속으로 돌아가는 압축기 모터의 회전축을 전자기력으로 공중에 띄워 지탱하며 회전시키는 기술로, 기존 급유 베어링 방식보다 소음과 에너지 손실이 적은 차세대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LG전자는 또 칠러 등 건물에 설치된 냉난방공조(HVAC) 설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제어·관리하는 BMS(Building Management System),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와 같은 통합 솔루션까지 소프트웨어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이재성 본부장은 "칠러는 LG전자의 B2B 성장을 끌어온 냉난방공조(HVAC) 사업의 중요한 축"이라며 "정부와의 협업과 소통을 강화해 AI시대 칠러 사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고 말했다. 안덕근 장관은 "우리 기업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과 냉각 시스템 경쟁력 강화를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02 13:15:4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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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성능·디자인 UP '세이프온 일산화탄소 경보기' 출시

배터리 타입등 3종…가정, 캠핑장등 다양하게 설치 귀뚜라미가 성능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세이프온(SAFE On) 일산화탄소 경보기'(사진) 3종을 출시했다. 2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세이프온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소방용품 책임검정 기관인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의 형식승인(KC 인증)을 획득해 신뢰성을 공인 받았다. ▲배터리 타입(KGD 500B) ▲플러그 타입(KGD 500) ▲플러그 일체형 타입(KGD 30P, KGD 600P) 3종으로 구성돼 가정뿐만 아니라 캠핑장, 텐트 등 다양한 공간에 설치할 수 있다. 일산화탄소 가스에만 반응하는 전기화학식 감지 센서를 적용해 정확도가 탁월하고 전력 소비가 적다. 영하 10도 이상·영상 40도 이하, 상대습도 85% RH 이하의 대부분 환경에서 정상 작동해 온도와 습도 변화에 따른 오작동 걱정이 없다. 특히, 일산화탄소 경보 성능을 향상해 공기 중 일산화탄소 수치가 55PPM(0.0055%) 이상으로 일정 시간 동안 유지되면 경보음과 LED 램프 점멸로 위험을 알린다. 또한, 본체 전면부 배경을 검은색으로 디자인해 가스 경보를 알리는 LED 램프 점등 시 더욱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개별 구매할 때는 반드시 소방용품 책임검정 기관인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형식승인을 받은 제품을 선택해야한다"고 말했다.

2024-12-02 09:14: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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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과 인테리어 결합" LG전자, 아파트멘터리와 ‘AI홈’ 확대

LG전자가 인테리어 전문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와 손잡고 'AI홈'의 확대와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달 29일 아파트멘터리와 '공간솔루션 제품 및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 이향은 HS CX담당 상무와 윤소연·김준영 아파트멘터리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LG전자의 AI홈 솔루션을 기반으로 가전과 인테리어를 결합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솔루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협력한다. 출시 예정인 AI홈 허브 'LG 씽큐 온(LG ThinQ On)'을 중심으로 LG AI(인공지능) 가전과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통합해 AI홈을 구현하는 다양한 인테리어 상품을 함께 개발한다. LG전자 AI홈에서 고객은 씽큐 온을 통해 생성형 AI와 일상 언어로 대화하면, AI가 고객의 의도를 이해하고 공간을 고려해 가전과 IoT 기기를 제어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AI홈 인테리어 상품을 구매하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집의 공간 구조, 선호하는 디자인에 맞춰 인테리어 설계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LG 씽큐 온을 중심으로 다양한 LG AI가전과 IoT 기기가 포함될 수 있다. 최종 완성된 공간은 고객의 취향대로 AI가전과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루는 맞춤형 AI홈으로 구현된다. 이와 함께 양사는 인테리어 공사를 할 때 가전을 선택하는 시점을 기존의 마무리 단계에서 초기 설계 단계로 앞당겨, AI가전과 인테리어가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혁신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가전의 역할을 집 안 공간 전체로 확장함으로써 가전 중심의 인테리어 솔루션을 발전시켜 나가고, 아파트멘터리는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사장)은 "이번 협력은 AI홈과 인테리어를 결합한 공간솔루션으로 고객경험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파트너들과 협력해 가전의 궁극적인 목표인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01 10:32:5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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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가전도 저렴하게 빌려 쓴다"…삼성전자 'AI 구독클럽' 도입

삼성전자는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을 통해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AI 구독클럽은 소비자가 월 구독료를 내고 일정 기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제품 구매 시 초기 비용을 낮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구독서비스 대상 모델은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이며 이 가운데 90% 이상은 AI(인공지능) 제품으로 구성했다. 고객들이 꼭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만 선택해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요금제를 제공한다. 먼저 올인원 요금제는 제품, 무상 수리 서비스와 함께 ▲방문 케어 ▲셀프 케어 등 케어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전용 'AI 구독클럽 삼성카드'로 60개월까지 기간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중도 해지도 가능하다. 스마트 요금제는 제품 구매와 함께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만 선택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무상 수리 서비스와 케어 서비스를 각각 선택할 수 있고, 기간도 36개월 또는 60개월로 선택할 수 있다. 이미 제품을 보유한 고객들은 케어 서비스만을 선택하면 최대 60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케어 서비스는 ▲제품 종합점검 ▲소모품 교체 ▲내·외부 청소 등을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AI 기능 등을 활용한 삼성만의 케어 서비스로 편리함을 제공한다. 또 엔지니어 방문 없이 원격으로 진단하고 수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도 추후 도입할 예정이다. 카드사 청구 할인과 다양한 제휴 서비스도 마련했다. AI 구독클럽 고객은 전월 카드 실적에 따라 카드 청구 할인을 적용해 구독료를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추후 파트너사들과의 제휴를 확대해 혜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많은 소비자가 'AI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독 상품을 확대할 것"이라며 "모든 영역에서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01 10:27:4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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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살린 감성폰" 모토로라, 30만원대 ‘엣지 50 퓨전’ 국내 출시

모토로라코리아가 새로운 보급형 스마트폰 '엣지 50 퓨전'를 국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엣지 50 퓨전은 KT 공식 온라인샵에서 단독 판매된다. 모토로라 엣지 50 퓨전은 포레스트 블루, 마시멜로우 블루, 핫 핑크 총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256GB 모델 기준 공식 출고가는 34만9800원이다. 모토로라코리아 관계자는 "KT 5G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높은 공시지원금과 KT 스토어 지원금이 적용돼 '0원'의 비용으로 기기를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엣지 50 퓨전은 30만원대 중저가폰임에도 프리미엄급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 6.7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디스플레이는 최대 144㎐ 주사율과 1600니트 화면 밝기를 지원한다.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로 생생한 멀티미디어 경험을 즐길 수도 있다. 5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68W 초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해 단 15분 충전으로도 하루 종일 사용 가능하다. 카메라의 경우 5000만 화소 메인 렌즈와 리티아(LYTIA) 센서를 통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적은 노이즈와 초고속 촬영이 가능하다. 1300만 화소 초광각 매크로 렌즈는 120도 광각 촬영과 근접 촬영을 지원한다. 전면에는 3200만 화소의 쿼드 픽셀 카메라를 탑재했다.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AP(앱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7s 2세대를 탑재했으며, IP68 등급의 방수·방진 설계와 코닝 고릴라 글래스 5로 내구성을 보다 높였다. 엣지 50 퓨전은 마이 UX 소프트웨어가 적용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도 갖췄다. 디스플레이 기기를 흔들어 손전등을 켜거나, 세 손가락 터치로 화면을 캡처하는 등의 간편한 제스처 기능을 지원한다. 온 스크린 지문 인식과 씽크패드에 적용된 보안 플랫폼 씽크쉴드 기술도 탑재돼 사용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모토로라코리아 관계자는 "모토로라 엣지 50 퓨전은 '5G 모든 요금제 0원'이라는 파격적인 보조금 정책과 함께 KT 공식 온라인샵에서 단독으로 출시됐다"며 "이는 단통법 폐지 취지에 맞춘 것으로 소비자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는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1-28 18:49:5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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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 '2024 일터혁신 우수기업'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캐논코리아가 지난 26일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24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을 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제'는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일터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기업을 발굴 및 인증해 일터혁신 문화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자 운영 중인 제도다. 리더십과 실행체계, 참여, 숙련, 동기부여, 성과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업을 평가해 선정한다. 캐논코리아는 ▲노사 간 자유로운 소통 시스템인 '함께하는 TFT' 조직 운영 ▲성과 창출을 위한 혁신적인 노사 협력 활동 ▲수평적 소통 분위기 및 즐겁게 일하는 조직문화 형성 활동 ▲직원 간 자유롭게 의견을 논의하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사내 익명 게시판 운영 ▲부서간 소통 강화 및 임직원 모두가 자유롭게 모여 즐길 수 있는 사내 행사 기획 등을 높이 평가 받아 이번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캐논코리아는 '협력적 가치를 창출해 행복한 일터를 제공한다'는 미션 아래 '함께 하는 TFT' 조직을 통해 현장 직원들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TFT 정기회의 안건에 반영해 직원들이 원하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조직문화 진단에서 긍정 응답률이 전년 대비 약 17.7% 상승했다. 이 밖에도 캐논코리아는 일과 삶의 균형 및 사내 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시차출퇴근제, PC오프제 등 유연근무제 ▲효친휴가제 ▲리프레시 휴가제를 시행하고 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은 캐논코리아가 직원 중심의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노사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8 18:45:20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