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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BI, 글로벌 ESG 평가 '골드'…환경·지속가능 혁신 인정받아

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이하 후지필름BI)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로부터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3만 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4개 분야를 평가하고 인증하는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 기관이다. 후지필름BI는 특히 환경과 지속가능한 조달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저온 정착 기술 ▲CO2 배출량 감축 토너인 '수퍼 EA-에코 토너' ▲에너지 절약 설계가 적용된 복합기 및 프린터 '아페오스(Apeos)' 시리즈 등 기술 개발과 혁신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속 가능한 조달 부문에서도 협력업체의 CSR 이니셔티브 평가 및 조달 정책 공유, 전문 인력 파견 등을 통해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후지필름BI는 그룹 차원의 CSR 전략인 'SVP2030(Sustainable Value Plan 2030)'에 따라 2040년까지 제품 제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 '제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재제조 복합기를 활용한 '루프 투 뉴(Loop to New)' 캠페인을 통해 순환 경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후지필름BI 하토가이 준 대표는 "ESG 경영 성과는 환경, 윤리, 인권을 포괄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지속 가능한 디지털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26 14:41:04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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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가전 공략에 "변신만이 답이다"…삼성은 보안, LG는 미래형 '공략'

중국 기업이 가성비와 기술력을 내세워 글로벌 가전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면서 국내 기업들이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로봇청소기의 경우 중국 제품들은 국내시장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선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중국 로봇청소기의 해킹 문제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중국산 가전에 대응해 삼성전자는 보안력을 강화한 가전을 내세우며 안방시장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며 LG전자는 가구로도 활용 가능한 미래형 가전 등 새로운 개념의 제품을 선보이며 신시장을 발굴하고 있다. 세계 첫 투명 TV나 협탁 디자인의 식물재배 가전 등이 대표적인 신개념 가전이다. ◆中 로봇청소기 글로벌 1위…"삼성 TV도 추격" 25일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프리미엄 TV 시장 점유율은 30%로 지난해 같은 분기(43%) 대비 13%포인트(p) 급감했다. LG전자도 지난해 2위(20%)에서 4위(16%)로 밀려났다. 반면 하이센스, TCL은 점유율이 지난해보다 늘었다. 같은 기간 하이센스 점유율은 14%에서 24%로 증가해 2위를 차지했다. TCL은 11%에서 17%로 올라 LG전자를 처음으로 제쳤다. 80인치 이상 TV시장도 마찬가지다. 시장조사업체인 옴디아에 따르면 TCL은 올해 3분기 80인치 이상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2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삼성전자를 앞질렀다. 2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26%에서 올해 3분기 19%로 감소했다. 3위인 하이센스와의 점유율 격차도 1.65%p로 거의 따라잡혔다. LG전자는 3분기 11% 점유율로 4위에 그쳤다. 중국 기업의 로봇 청소기 시장 장악력은 더 매섭다. 중국 기업의 로보락은 글로벌 로봇청소기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고 2위인 미국 아이로봇을 제외하면 에코백스, 샤오미, 드리미, 윈징 등 중국 기업이 10위권 내를 모두 차지하고 있다. 특히 로보락은 국내시장에서 지난 2022년부터 3년째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장악력을 자랑한다.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로보락의 점유율은 46.5%로 1위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로봇청소기 점유율은 최근 3개월(9~11월) 기준 각각 21%와 25%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안력 내세우고 투명 TV 출시하고"…삼성·LG의 반격 국내 전자업계는 새로운 기술력을 거듭 선보이며 '왕좌 지키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최근 중국 로봇청소기의 해킹 우려가 커지자 보안력을 높인 AI 가전을 내세우고 있다. 실제 미국 미네소타주 소비자가 자택에서 사용하던 중국 유명 로봇청소기 제조사 에코백스의 '디봇 X2s'에서 욕설 음성이 나왔다고 주장하는 등 사물인터넷 가전의 해킹 의혹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자체 보안솔루션인 삼성 녹스 기반 'AI 홈'이 탑재된 스크린 가전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AI 홈은 제품에 내장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삼성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모든 가전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에는 제품을 통해 촬영된 정보를 사용자 데이터를 기기 내에서 암호화해 해킹되더라도 개인 정보를 활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종단 간 암호화' 기술을 적용했다. 아울러 정부로부터 주요 제품의 보안 인증도 획득하며 보안 경쟁력도 높였다. 삼성전자는 자사 로봇청소기인 '비스포크 AI 스팀'으로 정부의 사물인터넷(IoT) 보안인증 중 최고 수준인 '스탠다드 유형' 인증을 받았다. 정부가 해당 인증을 부여한 것은 비스포크 AI 스팀이 처음이다. 과학기술정통부는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가 모든 시험평가 항목(43개)을 통과해 처음으로 스탠다드 유형의 인증서 발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미래형 가전을 출시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세계 처음으로 영화 속에서만 보던 투명·무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시했다. 투명 TV는 '시그니처 올레드 T'로 77형 사이즈로 4K(3840×2160) 해상도를 구현하고 OLED 특유의 고화질을 자랑한다. 특히 투명한 스크린에 무선 AV 송·수신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OLED 패널의 얇은 두께를 유지한 것은 물론, 전원을 제외한 전선을 모두 제거했다. LG전자는 북미 시장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유럽, 한국 등 글로벌 주요 지역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순차 출시한다. 제품 출하가는 5만9999달러(약 8710만원)다. 다만 한국 시장 출하가는 미정이다. 이 밖에 가구 형태의 가전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의 식물생활가전 '틔운'은 스탠트 조명과 협탁 디자인으로 스피커 기능은 물론 식물 재배도 가능하다. 스탠드 조명 타입의 틔운은 낮에는 식물 생장을 위한 LED 조명으로, 밤에는 은은한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협탁 타입의 틔운은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스피커를 탑재해 식물을 가까이에서 보면서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신제품은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어준 뒤 LED 조명을 켜주기만 하면 간편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25 15:27:4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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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전력 소비 40% 줄인 신규 저전력 펌프 개발

SK하이닉스가 전력 소비량을 40%가량 감축할 수 있는 새로운 저전력 펌프를 개발했다. SK하이닉스는 25일 뉴스룸을 통해 새로 짓고 있는 M15X 팹(반도체 생산공장)과 용인 클러스터에 신규 저전력 펌프를 전량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펌프는 반도체 공정에서 고(高)진공 환경을 만들어 불순물을 제거하는 장비로, 반도체의 품질과 수율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펌프 구동을 위해 사용되는 전력은 팹 전체 소비 전력의 15%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앞서 2022년 연구·제조·설비·환경·구매 등 각 분야 기술 인력으로 구성된 '탄소관리위원회'를 출범하고 12개의 세부 분과를 통해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추진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신규 저전력 펌프 도입을 위해 1분기부터 평가를 시작한 데 이어 3분기부터 신규 투자를 통해 기존 운영 중인 팹에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후 신규 저전력 펌프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식각공정의 펌프 용량을 기존 3만L에서 2만L로 줄여도 반도체 품질과 수율에 큰 차이가 없다는 평가 결과를 도출하고, 3분기부터 진행된 식각공정 신규 투자에는 저전력 펌프를 도입하는 것뿐 아니라 펌프 용량까지 줄여 저전력 효과를 극대화 중이다. 현재 지어지는 신규 팹의 경우 기존 운영 중인 M14 팹의 메인 프로세스 공정 기준으로 전력 소비량을 추산하면, 기존 펌프 사용시 전력 소비량 대비 39.7%가량 저감할 수 있다. SK하이닉스 측은 "전력 소비 감소는 결국 전력 생산을 위한 탄소 배출 저감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스코프2(간접 배출) 배출량 감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탄소 배출 저감과 더불어 투자비와 수리비, 운영비 등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에 운영 중인 펌프의 회전속도(RPM)를 낮춰 소비 전력을 저감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측은 "공정 평가가 마무리되고 M15와 M16 식각 프로세스 공정 전체에 펌프의 회전속도 감속이 적용될 경우 평균 전력 사용은 16.7%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전력 사용을 위한 비용 절감뿐 아니라 탄소배출 저감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2-25 11:53:2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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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맞아? 협탁모양에 식물재배" LG전자, CES서 '틔운' 공개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인 'CES 2025'에서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식물생활가전 '틔운'의 신규 콘셉트 2종을 선보이며 반려 식물에 대한 고객경험 확장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LG 틔운의 새로운 콘셉트는 스탠드 조명 디자인과 블루투스 스피커가 내장된 협탁 디자인으로, 집안 어느 곳에 놓아도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다. 스탠드 조명 타입의 틔운은 낮에는 식물 생장을 위한 LED 조명으로, 밤에는 은은한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LED 조명은 높이 조절이 가능해 기존 틔운과 틔운 미니에서 기르던 것보다 키가 큰 식물도 키울 수 있다. 협탁 타입의 틔운은 테이블 램프를 모티브로 삼았다. 침대 옆에 두고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스피커를 탑재해 식물을 가까이에서 보면서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스탠드 조명 타입의 LG 틔운 신제품을 2025년 하반기부터 출시할 계획이다. LG 틔운은 집안을 식물로 인테리어하는 플랜테리어(Planterior, 플랜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 가전으로, 고객이 직접 허브나 상추 등을 키워서 먹는 식물재배기로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장영조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대표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더 즐겁게 반려식물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LG 틔운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25 10:29:4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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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25서 '가정용 히트펌프 EHS' 공개

삼성전자가 오는 1월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가정용 히트펌프 EHS' 제품을 공개하고 미국 공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EHS는 주거·상업시설의 바닥 난방과 급탕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공기열과 전기를 이용해 온수를 만들 수 있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보일러보다 효율이 높고 탄소 발생도 적다. 삼성전자는 현재 유럽 40개 이상 국가에서 판매하고 있는 '가정용 히트펌프 EHS' 제품을 내년에는 미국 시장으로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 출시 예정인 EHS 제품은 ▲200L 전용 물탱크가 탑재된 '클라이밋 허브 모노' ▲콤팩트한 크기의 벽걸이형 '하이드로 유닛 모노'의 실내기 2종과 ▲'모노 R32 HT 콰이어트' 실외기 1종이다. 실내기 2종은 7형 터치스크린 기반 'AI 홈'이 탑재됐다. 사용자는 'AI 홈'을 통해 제품 기능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 '3D 맵뷰'를 통해 실내 온도 설정이 가능하다. 태양광발전(PV)을 사용하는 경우 스마트싱스에 PV 모듈을 연동하면 태양에너지 사용 현황도 파악할 수 있다. 실내기 2종은 고급스러우면서도 미니멀한 디자인에 600mm 깊이의 슬림핏 크기가 적용돼, 빌트인 가구와도 잘 어우러진다. 특히 벽걸이 타입인 '하이드로 유닛 모노'는 보일러실과 같은 별도의 공간이 없더라도 주방·세탁실 등 다양한 공간에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 '모노 R32 HT 콰이어트' 실외기는 강력한 성능과 건물 외부의 미관을 해치지 않는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최항석 상무는 "고성능·고효율은 기본이고 'AI 홈'과 스마트싱스가 탑재돼 더욱 편리하게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는 '가정용 히트펌프 EHS 제품'으로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25 10:21:4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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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웰스, 영덕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에 정수기 단독 공급

객실 217개, 풀빌라동 44실에 총 274대 설치…정기 케어서비스도 제공 교원 웰스(Wells)가 경북 영덕군 최대 규모의 호텔&리조트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에 정수기 274대를 단독 공급했다. 연이은 호텔 수주 성과로 B2B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25일 교원웰스에 따르면 지난 23일 공식 문을 연 파나크 호텔 내 217개 객실과 풀빌라동 44실, 수영장 등에 '웰스 정수기 슈퍼쿨링(WQ672)' 설치를 끝냈다. 교원웰스는 향후 정기적인 방문 위생 케어 서비스를 통해 프리미엄 호텔&리조트에 걸맞은 숙박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파나크 호텔에 설치한 슈퍼쿨링은 정수 뿐만 아니라 냉수와 온수까지 제공하는 고사양 모델이다. 일회용품 사용 절감 효과와 함께 커피포트 등을 별도로 구비하지 않아도 되고 무전원 직수 정수기와 달리 맞춤형 냉수와 온수도 이용할 수 있는 등 친환경성, 경제성, 편의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름철 일반 냉수보다 더 차가운 냉수를 구현하는 슈퍼쿨 모드와 함께 분유, 차, 커피, 체온수 등 4가지 맞춤 온수 모드를 탑재해 투숙객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수주에 성공한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호텔·리조트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시키며 이번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한 제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B2B 시장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25 02:24: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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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모바일, 멕시코 경찰청에 5G 무선통신기기 추가 공급

추가 수주 통해 'PM95' 8500여대 공급계약 체결 포인트모바일이 멕시코 경찰청과 50억원 규모의 5G 첨단 무선통신 기기 'PM95'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4일 포인트모바일에 따르면 이번 수주를 통해 멕시코 경찰청에 PM95 약 850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PM85는 1.8m 콘크리트 낙하 테스트와 방수 방진 IP67 등급을 인증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3월 야심 차게 출시한 차세대 제품인 PM95를 약 1000여대 납품을 완료했으며 이번에 추가 수주까지 하게 됐다. 포인트모바일은 PM85, PM95 등 첨단 무선통신 기기를 중심으로 방산 및 재난안전망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미 PM85를 기반으로 전 세계 방산 및 재난안전망 시장에 진출했으며, PM85보다 업그레이드된 버전이자 5G 기반 제품인 PM95를 필두로 K-방산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국내 방산업체들이 공격용 무기 체계로 해외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공격용 첨단 무기 체계와 더불어 군 경 소방 등 재난인력 통제, 관리를 위한 방어 전술 체계인 첨단 무선 통신기기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상호 소통이 중요한 전투 현장에서 필수인 첨단 무선통신 기기에 대한 역할도 커지고 있다. 공급계약을 체결한 멕시코는 치안과 범죄율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수사정보 조회, 긴급 호출,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 위치 추적, 리코딩, 신분증 검사 등 다양한 치안행정 업무를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PM95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내년부터 PM95에 대한 수주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포인트모바일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공격용 무기 체계의 첨단화가 가속화되면서 5G 기반 실시간 통신을 유지할 수 있는 특수 무선통신 기기에 대한 투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여서 내구성과 5G 통신에 최적화 되어있는 PM95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이라며 "포인트모바일은 PM95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기점으로 공격용 무기 체계와 더불어 방어 전술 무기 체계로 나아가는 K-방산 수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24 10:24: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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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2024 My, AI'서 아이콘 정수기등 10개 제품 수상

AI·IoT 기술 기반 'IoCare 서비스'로 맞춤형 솔루션 제공 코웨이가 소비자가 직접 제품의 AI(인공지능) 기능 사용성을 평가하는 '2024 My, AI'에서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사진),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등 총 10개 제품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AI, 24일 코웨이에 따르면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하는 'My, AI'는 AI기술을 탑재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대상으로 하는 소비자 조사로, AI기능이 사용자의 생활에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 유용성과 편의성을 평가해 우수 상품을 선정하는 제도다. 이번 '2024 My, AI'에 선정된 코웨이 제품은 ▲아이콘 얼음정수기 ▲아이콘 정수기2 ▲노블 정수기 시리즈 3종 ▲노블 공기청정기2 ▲더블케어 비데 시리즈 2종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시리즈 2종 등 총 10개 제품이다. 코웨이는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코웨이만의 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IoCare(Internet of Care)'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생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각 제품군에 AI기술을 활용해 제품 상태에 맞춰 알아서 관리해 주는 '스마트 진단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수상 제품인 '아이콘 정수기'와 '노블 정수기 시리즈'는 코웨이의 혁신적 AI기술을 적용해 차별화된 편의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제품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발견 시 해결 방법까지 안내해 주는 스마트 진단 기능을 통해 제품 관리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는 AI 기능을 기반으로 실시간 공기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필터 교체 시기 등을 자동으로 알려준다.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는 스프링을 대신해 공기를 주입하는 슬립셀 소재를 적용해 사용자 맞춤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는 면밀한 제품 사용 환경 분석을 통해 소비자에게 맞춤형 케어솔루션과 최적화된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고객 가치 향상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24 03:21: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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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16년 연속 선정...ESG경영 성과

삼성전기가 글로벌 평가기관에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을 인정받았다. 삼성전기는 국내 최초로 DJSI 월드 지수에 16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DJSI는 미국 S&P 글로벌이 지난 1999년부터 평가를 시작한 최초의 글로벌 ESG지수로,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기업의 재무적인 성과뿐 아니라 환경·사회·거버넌스 측면까지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속가능경영 수준비교 및 책임 투자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DJSI 월드 지수에 지난 2009년 첫 편입된 후 16년간 지속적으로 등재되어 국내 최초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기는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 긍정적 사회 영향, 투명한 의사결정 및 소통 등을 경영활동에 적용하고 있다. 이사회 다양성 확대를 위해 여성 사외이사 비율을 50% 이상 유지하고 있으며, 사외이사에게 이사회 의장을 맡겨 경영활동에 대한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했다. 또한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환경 영향 최소화 관리 진행, 상호 존중의 기업문화를 조성하며, 안전한 사업장 관리를 위해 안전 근무수칙 준수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전사적인 폐기물 관리와 공급망 평가 활동 등을 통해 ▲폐기물 관리 ▲공급망 관리 ▲중대성 평가 분야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삼성전기는 MLCC 폐 PET 필름 새활용 근무복 제작, 협력사 대상 정기적 지속가능경영 평가 진행, 고효율 설비 운영, 책임 광물 관리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중점으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은 "친환경, 긍정적 사회 영향, 투명한 조직문화를 추구하며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해 앞장 서서 최고의 성장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2-23 14:22:0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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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모바일, 티켓 검수용 단말기 獨 'e-티켓 인증' 획득

독일 철도시장서 입지 다지고 유럽 시장 추가 공략 산업용 PDA 전문기업 포인트모바일이 선보인 티켓 검수용 단말기 'PM95T'(이미지)이 독일 e-티켓(VDV-KA)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5G 제품 가운데 전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독일 e-티켓 인증 제품을 확보하게 됐다. 포인트모바일은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독일 철도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진 만큼 유럽 철도 산업 전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VDV e-Ticket 인증은 독일교통공사연합(VDV)이 주관하는 독일 전역 스마트 대중교통 네트워크 시스템을 위한 필수 인증으로, 독일 내 700여 개 주요 운송 기업과 협회가 참여한다. 포인트모바일은 지난 10월 쾰른 철도(KVB)에 PM95T 350대 규모 공급을 시작하며 독일 철도 시스템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과거 유럽 티켓 검수용 단말기 시장은 일본 카시오(Casio) 제품이 주도하고 있었으나, 사업을 철수하면서 해당 사업부를 포인트모바일 일본 법인이 인수했다. 특히, 카시오의 ODM(제조자 개발 생산) 공급 업체였던 포인트모바일은 빠르게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며 시장을 선점했다. 현재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교통공사(VBB)의 입찰을 준비중이며, 독일 시장을 공격적으로 확장해갈 계획이다. 또한, 기술적 호환성을 통해 프랑스, 네덜란드, 스위스 등 유럽 철도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 중이다. 포인트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포인트모바일의 기술력과 제품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유럽 공공 철도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유럽 주요 국가에서 우리 국민들이 자국 제품인 포인트모바일을 이용해 철도 e-티케팅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12-23 09:43:3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