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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모션베드 패키지 사면 유럽 침구세트 선물

'모션프레임+컴팩트 매트리스' 구매 시 LASA HOME 제공 코웨이는 7월 한 달간 '모션베드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코웨이 모션베드 전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모션 프레임+컴팩트 매트리스'(사진) 구성의 모션베드 패키지 구매 시 유럽 고급 브랜드인 라사 홈(LASA HOME) 침구세트를 증정한다. 사은품은 정상가 43만원 상당의 포르투갈 홈패션 브랜드 LASA HOME 패션 플라워 퀸사이즈 침구세트로 퍼케일 면 소재를 사용해 관리와 세탁이 편리한 실용적인 제품이다. 또한, 모션베드 패키지 가격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모션베드 패키지를 렌탈하는 신규 고객에게 약정기간 동안 월 렌탈료 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 10% 할인해 준다. 모션베드와 함께 코웨이 정수기를 신규 렌탈 시 결합 할인을 통해 정수기 렌탈료를 매월 4% 할인해 준다. 코웨이 모션베드는 사용자 컨디션에 맞춰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성 침대로 최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분화된 5분절 구조로 이뤄져 머리, 상체, 엉덩이, 허벅지, 다리 부분을 원하는 각도와 자세로 정교하게 설정할 수 있다. 특히 분절 길이 및 각도가 한국인 체형에 맞게 자체 설계돼 최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코웨이 매트리스는 렌탈 시 4개월에 한 번씩 위생 전문가인 홈케어 닥터가 방문해 전문 장비로 7단계의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제품에 따라 렌탈 기간 내 1~3회 매트리스 탑퍼를 무상으로 교체해줘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코웨이 슬립케어팀 담당자는 "최근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 침대를 통해 편안한 수면과 함께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코웨이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제품·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7-06 18:26: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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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종기원, '꿈의 반도체' 현실화할 새로운 물질 발견

그래핀과 비정질 질화붕소 구조.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꿈의 반도체'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았다. 6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최근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으로 신소재 '비정질 질화붕소'를 발견했다. 이 소재는 2차원 소재로, 반도체 기술 난제인 '집적도 향상'의 새로운 열쇠로 평가된다. 집적도가 높아지면 회로간 간섭 등 기술 문제가 발생하는데, 전기적 간섭을 차단하는 역할을 해 더 미세한 반도체를 만들 수 있는 것. 앞서 반도체 업계에서는 16년전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연구팀이 발견한 그래핀을 '꿈의 신소재'로 불러왔다. 그래핀은 원자 수준에서도 도체나 부도체, 반도체의 특성을 가지면서도 A4 용지 10만분의 1 두께로 얇고 잘 휘어지면서도 단단한 성질을 갖고 있다. 촘촘한 육각구조 형태로 저항을 줄이는 장벽 역할도 할 수 있다. 비정질 질화붕소는 그래핀의 파생 소재로, 질소와 붕소 원자로 이뤄졌지만 정형화되지 않은 분자구조를 갖는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전기장 간섭을 의미하는 유전율을 세계 최저 수준 1.78로 낮추고, 반도체 기판 위에서 400℃ 저온 환경에서도 큰 면적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삼성종기원은 비정질 질화붕소를 메모리반도체뿐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 특히 고성능 반도체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래핀 개발 프로젝트 리더인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신현진 전문연구원은 "그래핀을 반도체 공정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저온(400℃) 환경에서 대면적으로 웨이퍼 위에 바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며 "종합기술원은 그래핀 양산 적용을 위한 연구개발뿐 아니라 응용 분야 확장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종기원은 그동안 그래핀을 대면적으로 만들어 반도체 공정에 적용하기 위한 원천 기술을 연구개발해 왔다. 2012년에는 그래핀을 활용한 새로운 트랜지스터 구조를 개발했고, 2014년에는 세계 최초로 웨이퍼 위에 순수한 그래핀 층 형성 및 대량생산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 2017년에는 그래핀 구조를 랜덤한 형태로 연결하고 대면적 합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앞으로도 국내외 대학과의 기술협력 등 차세대 소재 개발을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서 2D 소재 연구개발을 이끌고 있는 박성준 상무는 "최근 2D 소재와 여기서 파생된 신소재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공정에 바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학계와 기업의 추가적인 연구와 개발이 필요하다"며 "신소재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공정 적용성을 높여 반도체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06 16:33: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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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0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 개최…SW 인재 양성 축제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개발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에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6일부터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0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아이디어를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공모전 형태로 교육 기회까지 제공한다. 201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6번째 개최됐다. 그동안 9607개팀 2만6363명이 참가해 SW 인재 양성 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에는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소프트웨어 중심대학협의회가 후원해 전문성을 더했다. '소프트웨어를 통해 꿈꾸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5개월여간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올해 대회 가장 큰 특징은 '과정을 통한 성장'이다.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 특히 본선 과정에 '디자인 씽킹 클래스'를 추가해, 사용자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하는 방식을 길러 창의적인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다. 결선에서는 '부트 위크'도 제공된다. 저작권 등 소프트웨어 인재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실전에 필요한 지식을 익힐 수 있다.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전문가들과 함께 실제로 아이디어를 구현해 볼 기회도 얻는다. 대회가 끝난 뒤에도 문제 발견부터 해결과 아이디어 구현까지 전 과정을 내려받을 수 있게 해 포트폴리오로 활용하도록 배려했다. 참가 신청은 6일부터 29일까지 삼성주니어 SW 창작대회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다. 대상 1팀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3팀, 공감상 1팀 등 11개 팀에는 상금 등 다양한 특전을 부여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을 통해 청소년 교육을 중심으로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06 15:57: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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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딤채, 11번가와 공동 마케팅 협약…매출 38% 증진 기대

위니아딤채 김혁표 대표(오른쪽)와 11번가 이상호 대표. /위니아딤채 위니아딤채가 11번가에서 폭풍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위니아딤채는 3일 11번가와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컨트리클럽에서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제휴협약(JBP)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은 프리미엄 가전 마케팅에 협력하는 내용으로, 위니아딤채 김혁표 대표와 11번가 이상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위니아딤채는 이를 통해 11번가의 우수한 온라인 마케팅 인프라와 축적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동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양사의 물류가 연동된 서비스를 온라인 최초로 제공해 제품 배송은 물론 설치 스케줄까지 추적 조회할 수 있다. 또, 11번가 고객 맞춤형 전용 상품 및 패키지를 개발해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11번가의 대표 정기 프로모션인 '월간 십일절'과 '브랜드위크'에 전략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프로모션 단독 상품을 기획하고 위니아딤채 신제품을 11번가 프로모션에서 선출시하는 방식이다. 11번가도 위니아딤채를 오픈마켓 중심 브랜드로 적극 홍보 지원키로 약속했다. 공동마케팅에는 위니아딤채와 위니아대우도 함께한다. 양사는 11번가를 통한 매출이 전년 대비 38%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Untact) 마케팅 시장이 대거 성장하면서 온택트(Ontact) 영업망을 확대하게 됐다"며 "오랜 경험과 많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11번가와 함께 고객이 최적? 최상의 조건으로 우리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06 11:32: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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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강 대치' 코웨이 vs CS노조에 무슨 일이?

"노조 요구 다 들어줬다" vs "근속 연수와 연차는 쌍둥이" CS노조, 서울고용청에 '대체인력 투입' 고소장도 제출 코웨이, 아카데미 통해 기술인력 1500여 명 양성 '목표' 노조, 6일부터 재파업 선언…사측, 고객불편 최소화 노력 코웨이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을 놓고 '강대강' 대치로 치닫고 있다. 특히 코웨이의 주인이 웅진그룹에서 넷마블로 바뀌는 과정에서 불거진 CS닥터 노조와의 줄다리기가 갈수록 팽팽해지면서 향후 코웨이내 또다른 코디·코닥 노조, CL노조와의 임단협도 험로가 예상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의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산하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에는 코웨이의 경우 CS닥터 1500여 명, 코디·코닥 3500여 명, 그리고 팀장·지국장등 관리자급(CL) 700여 명등 3개 노조에 걸쳐 총 6000여 명의 조합원이 소속돼 있다. 가전통신서비스노조에는 코웨이 3개 지부 외에도 SK매직서비스지부, 청호나이스지부가 소속돼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웨이 CS닥터노조는 사측의 대체인력 투입을 불법으로 간주해 지난 3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 6일부터는 코웨이 대주주인 서울 구로구 넷마블 본사앞에서 무기한 집회도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코웨이는 노조의 일방적인 임금 협의안 파기와 파업 돌입에 유감을 표명했다. 아울러 본사가 자체적으로 만든 '가치UP 아카데미'를 통해 제품 설치 및 A/S를 담당할 전문가 1500여 명을 양성, 비상시를 대비해 고객들에 대한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웨이와 제품 설치기사인 CS닥터 노조와의 임단협 문제는 지난해 10월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노조가 기존 개인사업자였던 CS닥터의 ▲회사 직접 고용 ▲기본급 인상 ▲근속기간 인정 ▲식대 등 복리후생 제공 등을 주장하며 파업에 들어가면서다. 이 과정에서 기본급(월 기준)을 놓고 사측은 225만원, 노조는 240만원을 각각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다 양측의 팽팽했던 협상은 코웨이가 1542명에 달하는 CS닥터들을 정규직으로 전환, 직접 고용키로 결정하면서 실마리를 찾았다. 기본급도 노조가 수용할 만한 수준까지 접근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지난 2월 대표교섭에서 CS닥터의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근로 계약 체결 시점부터 근로기간 적용'을 원칙으로 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으며 이 원칙에 따라 노사가 업계 최고의 보상 수준으로 임금안 등 핵심적인 근로조건에 합의했다. 이때가 지난달 10일이었다"면서 "그런데 노조가 앞서 상호간 합의한 임금협상안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또다시 파업에 돌입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임단협을 놓고 95% 수준까지 도달했던 CS닥터 노조가 재파업에 돌입키로 한 것은 바로 '근속 연수에 따른 연차' 문제다. 노조 관계자는 "근속 연수를 다 인정해주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차는 이에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근속 연수와 연차는 쌍둥이와 같은 것이다. 일한 기간 만큼의 연차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사측이 (당초 약속했던)합의를 틀어버린 것으로 노조는 끝까지 이를 관철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코웨이는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운영, 교육을 통해 정수기, 비데 등 제품 설치와 A/S가 가능한 '제품기술 전문가 집단' 1500여 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300명 정도를 이미 확보했고, 추가로 600명에 대한 추가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들 전문인력은 평소엔 제품 개발, 품질 관리, 마케팅 등 자신의 '주전공'에 전념하다 비상시엔 현장에 투입돼 제품 설치 등 '부전공' 업무를 하게 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하지만 노조는 이에 대해서도 곱지 않은 시각을 보내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교육을 통해 자체적으로 양성하겠다고 한 숫자 1500여 명은 바로 CS노조에 소속된 조합원수와 같은 수준"이라며 "노조가 합법적으로 쟁의행위를 하고 있는 과정에서 이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아예 대놓고 대체인력을 양성하겠다고 공언한 것으로 노조는 사측의 이같은 행동을 '불법'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웨이 사측도 물러설 태세가 아니다. CS노조가 원하는 수준을 모두 들어준 만큼 이젠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코웨이 관계자는 "회사는 노사 상생을 목적으로 렌털업계에서 유일하게 CS닥터 노조원 1542명의 원청 직고용을 결정했으며 기본급 인상, 호봉제 도입 등 노조측이 요구했던 대부분의 사항을 받아들여 합의를 이끌어왔다"면서 "하지만 CS닥터 노조가 일방적인 말바꾸기를 통해 상생을 외면하고 있어 안타깝다. 회사는 노조 파업에 따른 고객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0-07-06 06:00: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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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S LG, 에너지 효율 1등급 경쟁 치열…기능이냐 실속이냐

가전 시장이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을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으뜸효율 환급 사업이 수요를 끌어올리는 가운데,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1등급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면서 소비자 선택폭도 크게 늘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에 1500억원 예산을 추가로 지원키로 결정했다. 사업이 코로나19로 위축된 가전 시장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었기 때문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3월 23일 사업을 시작한 후 3개월간 국내 주요 가전 업체 7개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3배 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는 가전 업계에 치열한 '1등급' 경쟁을 촉발했다. 지난해 처음 에너지 효율 등급 기준이 변경된 이후 1등급 제품은 거의 없었지만, 올 들어 주요 가전 전 분야에서 출시 러시가 이어진 것.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뜨거운 각축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출시한 신형 모델까지 다시 리뉴얼해 출시하면서 환급 사업 수혜를 노리는 모습이다. 대표 제품은 세탁·건조기다. 삼성전자가 올 초 1등급을 달성한 그랑데AI 세탁기와 건조기를 내놨고, LG전자가 올 초 트롬 세탁기에 이어 최근 건조기까지 1등급으로 리뉴얼 출시하면서까지 뒤를 따랐다. 4월 출시한 워시타워도 출시한지 불과 2달여만에 건조기까지 1등급을 달성한 신모델을 선보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9㎏ 소용량 건조기도 1등급 인증을 받으며 맞불을 놨다. 정부도 경쟁 구도에 기름을 부었다. 당초 건조기는 으뜸효율 환급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지만, 3차 추경으로 새로 포함시켰다. 환급 대상 가전은 총 11개로 늘어나게 됐다. 프리미엄 TV 시장도 뒤늦게 1등급 경쟁이 시작됐다. 삼성전자가 QLED TV인 QT67 라인업 6개에 대해 1등급 인증을 획득하는데 성공하면서다. LG전자도 최근 55형과 65형 나노셀 TV에 1등급 인증을 받으며 환급 사업 대상 제품을 추가하는데 성공했다. 프리미엄 냉장고도 1등급 시대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지난 2일 최상위 라인업인 셰프컬렉션과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출시하면서 에너지 효율 1등급을 강조하고 나서면서다. 앞서 삼성전자는 디자인을 승부수로한 비스포크 냉장고도 1등급을 달성하며 환급사업에 적지 않은 효과를 입었다. LG전자도 주력 상품인 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에서 1등급 달성에 실패했지만, 일반 냉장고로는 상당수 모델을 환급 대상으로 판매 중이다. 김치 냉장고도 양사 모두 1등급 모델을 다수 판매하고 있다. 아직 스탠드 에어컨 시장은 1등급 제품이 전무한 상태다. 다만, 양사 모두 벽걸이형 에어컨에서는 1등급 제품을 판매 중인 상태로, LG전자는 지난달 업계 최초로 상업용 스탠드에서 1등급 제품을 출시하며 전선 확대를 예고했다. 공기 청정기 역시 양사 모두 1등급 제품을 판매 중이다. 삼성전자 큐브와 블루스카이, LG전자 퓨리케어 등이다. 아울러 LG전자는 제습기와 정수기 부문에서도 1등급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양사 제품의 가장 큰 차이점은 관리 철학이다. LG전자가 로봇을 도입하는 등 '자동'에 집중하는 동시에 '케어 솔루션'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일반 구매 고객에도 렌탈 서비스와 같은 관리를 제공하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는 대면 서비스를 지양하며 '셀프 케어' 편의를 늘리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대표 제품이 건조기다. LG전자는 일찌감치 트롬 건조기에 콘덴서 자동 세척 기능을 도입했지만,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그랑데AI 건조기에 콘덴서 세척 뚜껑을 편리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제작해 사용자가 언제든 세척할 수 있도록 했다. 냉장고도 LG전자는 케어 솔루션을 통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고, 삼성전자는 셰프 컬렉션에 정수기 필터 교체 부분을 '원터치' 방식으로 설계하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교체 방식을 설명하는 방법을 택했다. 주요 기능에서도 차별점이 있다. LG전자는 자사 특허 기술인 '트루 스팀'을 앞세워 건조기에까지 적용하는 사이, 삼성전자는 건조기에 특별한 장치를 필요로 하지 않는 '에어 살균+'을 강조하는 등 실용성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가격면에서는 삼성전자 제품이 다소 저렴한 편으로 알려졌다. 16㎏ 건조기를 기준으로 출고가가 삼성전자 그랑데AI는 180만~190만원대. LG전자 트롬 건조기는 214만~234만원이다. 양사가 판매 실적을 공개하지 않는 탓에 실제 소비자 반응은 베일에 쌓여있다. 단, 각각 장단점이 분명해서 마케팅 경쟁도 치열하다고 현장 관계자는 귀띔했다.

2020-07-05 14:34: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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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벨벳을 가장 잘 소화한 패셔니스타 투표 이벤트

LG 벨벳 베스트드레서 투표 이벤트 포스터. / LG전자 LG전자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마케팅의 일환으로 LG 벨벳 베스트 드레서 투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LG 벨벳의 매력적인 디자인과 가장 잘 어울리는 패셔니스타를 뽑는 이번 이벤트는 이달 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LG전자 페이스북에 접속해 LG 벨벳 체험단이 촬영한 콘셉트의 사진 총 8장 가운데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골라 댓글을 남기고 다른 친구를 태그하면 된다. LG전자는 투표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명을 선정해 LG 벨벳 스마트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5월 15일 LG 벨벳을 출시하고 약 4주간 300명 규모의 LG 벨벳 체험단을 운영했다. 체험단은 라이프스타일과 패션·뷰티 등으로 분야를 나눠 활동했다. 라이프스타일 분야는 오로라 화이트와 오로라 그레이 색상을 체험하면서 스타일리시해진 일상을 소개했다. 패션·뷰티 분야는 오로라 그린, 일루전 선셋으로 나만의 톡톡 튀는 개성을 표현했다. LG 벨벳 베스트드레서 투표 이벤트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언택트 마케팅으로 기획됐다. LG전자는 고객들의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것을 고려해 온라인 신제품 공개, SNS 이벤트 같은 소비자와 비대면 접점 늘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LG 벨벳 체험단이 제출한 작품 수준이 높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LG 벨벳의 매력적인 디자인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언택트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05 13:33:0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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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 산소발생기 '자이글 숲속' 홈쇼핑서 선봬

NS홈쇼핑 통해 방송…산소의 유익함 등 소개 자이글은 산소발생기 '자이글 숲속' 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NS홈쇼핑에서 산소가 인체에 유익함을 자이글 숲속을 통해 소개한다고 3일 밝혔다. 자이글은 이를 위해 오는 5일 오후 NS홈쇼핑을 통해 산소발생기 '자이글 숲속'을 선보인다. 자이글은 오랜 기간 연구개발을 통해 주방가전 기업에서 웰빙가전 기업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미세먼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부상하는 산소를 활용하여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자이글 숲속은 최근 더위와 마스크 사용의 일상화로 인해 답답한 생활속에서 고농도 청정 산소뿐 아니라 청정 공기를 공급하는 공기 청정 기능도 가지고 있다. 사용자는 고농도 산소를 공급받아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이 가능하며 360도 이동바퀴를 통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해 집안 어디서든 편하게 고농도 산소를 공급받을 수 있다. 가정용 산소발생기 제품인 자이글 숲속은 산소 발생기 최초로 공인 기관 산소 농도 검증을 받아서 고순도 산소 품질을 인증 받은 제품으로. 풍량에 따라 20년산 편백나무 250~750그루가 내뿜는 양의 산소를 공급할 수 있다. 또한 사용 용도에 따라 헤드셋과 호스를 통해 개별 산소 공급 또는 ZWC의 LED마스크 산소LED돔과 연동을 통해 LED 및 산소 뷰티 케어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자이글은 또 지속적으로 유통망도 확대하고 있다. 기존 홈쇼핑 라이브 방송은 물론, 홈쇼핑 및 자체 온라인몰 등을 통해 수익성 높은 판매 채널을 늘려가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목표로 삼은 흑자 전환에도 성공한다는 계획이다. 자이글 관계자는 "당사는 산소 아이템에 대한 수요를 일찌감치 인식해 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이번 홈쇼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이글 숲속을 시작으로 다양한 산소 관련 제품을 개발해 웰빙가전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굳히겠다"고 말했다.

2020-07-03 08:50: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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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가치UP 아카데미' 통해 1500명 기술 전문가 키운다

정수기, 비데 등 설치·A/S 전문인력 양성 목표 코웨이는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치UP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코웨이 가치UP 아카데미는 고객 서비스 가치를 강화하고, 사내 직원들의 제품 품질 및 기술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총 1500여 명의 '제품기술 전문가 집단'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제품기술 전문가는 제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제품 설치 및 A/S가 가능하고, 이러한 역량을 현재 업무에 적용해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인력을 일컫는다. 코웨이는 현재 300여 명의 제품기술 사내 전문가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600여 명의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1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600여 명의 인원에 대해 추가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치UP 아카데미 커리큘럼은 제품기술 전문가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들로 구성했다. 이론 부문은 ▲제품의 특성 ▲제품 시스템 원리 ▲서비스 마인드 등의 과정으로 구성했으며 실습 부분은 ▲제품 설치 및 A/S ▲제품 고장 진단 등의 과정으로 구성했다. 코웨이는 가치UP 아카데미를 수료한 직원들에게 인증 수료증을 지급해 전문가로 우대할 계획이다. 코웨이 서대곤 인재개발팀장은 "코웨이 제품기술 전문가 집단은 평소에는 제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제품 개발, 품질 관리,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첨병 역할을, 비상시에는 고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며 "앞으로도 코웨이는 고객 케어의 기본이 되는 제품 품질과 서비스에 온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0-07-03 08:20:5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