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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출시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를 출시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프로젝트 프리즘'이 식기세척기로 영역을 넓힌다.삼성전자는 18일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12인용 제품(3~5인 가구에 적합)으로, 7가지 색상 비스포크 패널을 적용했다. 글램 화이트, 글램 핑크, 글램 베이지, 글램 네이비, 글램 딥 차콜, 코타 화이트, 코타 차콜 등이다. 비스포크 냉장고와 같이 이사를 가거나 주방 리모델링 시 패널만 따로 교체하는 것이 가능해 주방 분위기에 맞춰 인테리어를 하는데 유용하다. 한국형 기능도 여럿 담았다. ▲국내 최초의 4단 세척 날개로 '입체 물살'을 구현해 사각지대 없이 강력 세척 ▲눌어 붙은 밥풀이나 양념도 깔끔하게 씻어내는 '스팀 불림' 등 한국형 맞춤 옵션 ▲한식에서 자주 사용되는 오목한 그릇 수납에 용이한 '3단 한국형 선반 시스템' 등을 적용하는 등 한국인 식생활에 최적화했다. 위생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세척할 때마다 신선한 물을 공급하는 직수 방식 ▲75도의 고온수를 사용하는'살균세척' 옵션 등을 탑재했다. 인터텍과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전임상학실 실험 결과 대장균·살모넬라균·리스테리아균 등의 유해 세균과 로타·노로·A형간염 등의 바이러스를 99.999% 살균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한 IoT 기능도 추가했다. 원격으로 코스와 옵션을 선택해 작동시키고 세척 진행 상황이나 기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어디서든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며, 젖병 소독이나 냄비ㆍ프라이팬 세척 등의 추가 코스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종류와 재질의 식기를 감안해 최적의 맞춤 코스를 추천하는 '세척 레시피'와 효율적으로 식기를 수납할 수 있는 팁을 알려 주는'로딩 가이드'등의 기능을 통해 식기세척기를 더욱 똑똑하게 사용 가능하다. 설치 방법은 '빌트인'과 '프리스탠딩' 겸용이다. '원스톱 설치 솔루션'으로 빌트인 적용도 손쉽다. 디지털 인버터 모터 10년 무상 보증도 있다. 출고가는 144만에서 149만원으로 책정됐다. 정유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한국인의 식생활에 적합한 한국형 식기세척기를 개발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온 데 이어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비스포크 패널을 적용했다"며 "강력하고 위생적인 세척 성능은 물론, 차별화된 디자인과 IoT 기능까지 더해진 이번 신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주방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6-18 14:08: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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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혈압 측정 앱 출시…3분기 심전도 지원

삼성전자가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허가를 취득한 혈압 측정 앱을 18일 출시한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허가를 취득한 혈압 측정 앱을 18일 출시한다. 이에 따라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사용자들은 오늘부터 갤럭시 웨어러블 앱을 통해 최신 워치 펌웨어로 업데이트한 후, 갤럭시 스토어에서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간편하게 혈압을 측정하고, 자가 관리를 할 수 있다. 사용자가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활용해 혈압을 측정, 관리하기 위해서는 앱을 실행한 후 최초에 커프 혈압계로 기준 혈압을 측정한 값을 입력해야 한다. 이후부터는 스마트 워치의 심박센서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혈압의 측정 원리는 스마트 워치에서 측정한 맥박파형을 기준 혈압과 비교 분석하여 혈압 및 맥박수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단, 기준 혈압은 4주마다 커프 혈압계를 통해 보정해야 한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측정한 혈압은 스마트 워치와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일·주·월 단위로 혈압 추이를 확인할 수 있으며, PDF 파일로 저장해 공유할 수도 있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은 안드로이드 7.0 이상 버전을 지원하는 삼성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관련 센서가 내장된 갤럭시 워치 액티브2 및 향후 혈압 측정 기능이 지원되는 스마트 워치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헬스팀 양태종 전무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앱 출시는 최첨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하는 삼성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갤럭시 워치 액티브2 뿐 아니라 향후 출시되는 워치를 통해 더 많은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취득한 심전도(ECG) 측정 기능은 올 3분기 '삼성 헬스 모니터' 앱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2020-06-18 09:52:3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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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대우, 맞춤형 가전 '클라쎄 팝 에디션 시리즈' 출시

클라쎄 팝에디션 공기청정기 및 전자레인지 /위니아대우 위니아대우도 가전 제품 '개성 시대'에 동참했다. 위니아대우는 맞춤 가전 '클라쎄 팝 에디션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리즈는 나만의 스타일리시한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해 기획됐다. 공기청정기와 전자레인지를 먼저 선보인 뒤 김치냉장고, 냉장고, 세탁기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클라쎄 팝 에디션 공기청정기는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CA 인증을 받은 36.3㎡(11평형) 제품이다. 단계별 필터링을 거쳐 효율적인 공기청정이 가능한 '에어 클린 시스템'을 적용, 극초미세먼지부터 각종 먼지, 새집증후군 유발물질과 악취를 단계별로 필터링하고 분해해 상쾌하고 청정한 공기를 내뿜는다. 또 실내 공기청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에어 클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좋음'부터 '나쁨'까지 3단계 색상으로 확인해준다. 원하는 시간대에 공기 청정이 가능한 타이머 기능과 편안한 숙면을 할 수 있도록 저소음으로 운전하는 취침모드도 적용했다. 전자레인지는 유선형의 심플하고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슬레이트 블루에 로즈골드 포인트로 유니크한 컬러를 통해 인테리어를 강조했다. 편리한 다이얼 방식으로 메뉴와 중량에 따라 시간을 설정해 7단계의 출력을 조절 할 수 있는 20L 용량으로 만들어졌다. 'C.R.S'(Concave Reflect System)는 조리실 후면 2개의 요리거울이 고주파를 최적의 각도로 반사시켜 조리효율을 높이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또한 조리실에 고밀도 코팅을 통해 내구성과 청소성을 한층 높여 위생적인 조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가격은 각각 10만원과 20만원대다. 무신사스토어를 비롯한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할 예정으로, 전 제품을 출시한 후에는 오프라인으로도 발을 넓힐 계획이다. 안병덕 위니아대우 대표이사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클라쎄 팝에디션 시리즈 제품은 남들과는 다른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탄생한 제품"이라며 "전자레인지와 공기청정기 출시를 시작으로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음 제품들도 순차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6-18 09:05: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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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가전을 나답게" 삼성전자, 가전제품에 비스포크 후속 슬로건 발표

/삼성전자 '이제는 가전을 나답게.' 삼성전자는 17일 가전 제품을 대상으로 이같은 슬로건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가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의미의 '프로젝트 프리즘(ProjectPRISM)'을 발표한 바 있다. '이제는 가전을 나답게'라는 슬로건은 그 후속작업으로, 가전제품 마케팅 전반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 슬로건은 각종 매체 광고는 물론 온·오프라인 매장, 제품 카탈로그 등에 폭넓게 사용될 예정이며, 삼성 가전의 아이덴티티를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슬로건 디자인에는 '삼성블루' 색상의 점을 활용해 삼성 가전제품이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틀에 박힌 기존 가전제품에 마침표를 찍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삼성전자는 작년 6월 프로젝트 프리즘의 첫번째 결과물로 '비스포크(BESPOKE)'냉장고를 공개하며 맞춤형 가전 시대를 열었다. 공급자 중심의 일률적인 제품이 아닌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갰다는 것. 이를 통해 삼성 냉장고는 올 들어 1~5월까지 비스포크 냉장고 비중을 60%로 늘리면서 전체 냉장고 매출도 전년도 전년 동기 대비 약 30% 늘렸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 이후에도 인공지능 기반으로 세탁ㆍ건조 경험을 혁신한 '그랑데 AI',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삼성 제트' 전용 먼지 배출 시스템인 '청정스테이션', 홈파티를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포터블 인덕션 '더 플레이트' 등 혁신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특히 혼수ㆍ이사 등의 목적으로 다양한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전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에서 마케팅까지 소비자 중심의 가전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제품 구매를 결정하는 소비자들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이 가전제품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6-17 14:18: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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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듀얼 인버터 제습기 신제품 3종 출시

LG전자는 듀얼 인버터 제습기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LG전자 LG전자가 장마철을 앞두고 제습은 더 빠르고 용량은 더 넉넉해진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은 듀얼 인버터 기술로 제습 속도를 더욱 높였다. 제습용량 16L 신제품은 기존 17리터 일반 인버터 제습기(모델명: DQ177PBA)보다 실내 온도 27도(℃)인 시험실의 습도를 70%에서 40%까지 낮추는데 걸리는 시간을 약 45% 단축했다. 신제품 중 2종(모델명: DQ200PSAA, DQ200PGAA)은 20리터의 넉넉한 제습용량을 갖췄다. 물통 용량도 기존 제습용량 19리터 제품보다 1리터 커진 5리터로 물통을 자주 비우지 않아도 된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 대상이기도 하다. 3종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받았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월간 에너지비용 기준 매일 평균 5.7시간씩 쾌속제습모드를 사용할 경우 월 전기료는 20리터 제품이 약 8000원, 16리터 제품이 약 6000원이다. 무선인터넷(Wi-Fi)도 지원한다. 고객들은 스마트폰의 LG 씽큐(LG ThinQ) 앱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든 제품 상태와 실내 습도 등을 확인하고 제습기 동작을 제어할 수 있다. 손쉽게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허리 높이에 맞춘 이지핸들과 매끄럽게 움직이는 이지휠도 적용했다. 핸들 색상은 골드와 실버 2가지이며 다양한 인테리어와 잘 어울린다. 제습 모드는 실내 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제습', 장마철에 덥고 습한 실내를 빠르게 제습하는 '쾌속 제습', 더욱 조용하게 작동하는 '저소음 제습', 젖은 신발과 옷장 틈새를 건조하는 '집중 건조'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휘센 제습기 인버터 컴프레서 무상 보증기간도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10년이다. 출하가는 54만9000원~59만9000원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앞선 인버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제습기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6-17 14:15: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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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서울대 AI연구원과 공동 연구협력 체결…AI 생태계 확대 나선다

서울대에서 열린 공동연구협력 체결식에 참여한 서울대 AI연구원 장병탁 원장(앞줄 왼쪽 네번째) 및 교수진과 LG사이언스파크 AI추진단 배경훈 상무(앞줄 왼쪽 다섯번째) 및 연구원들. /LG LG가 국내 인공지능(AI) 생태계를 키우기 위해 서울대 AI연구원과 연구협력을 맺었다. LG사이언스파크와 서울대학교는 1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에서 'LG사이언스파크-서울대 AI연구원 공동연구협력'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LG사이언스파크 AI추진단 배경훈 상무, 서울대 AI연구원 장병탁 원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대학교 AI연구원은 서울대 교수 270여명을 주축으로 서울대 AI 연구진 2000여명이 대규모로 협력해 연구를 진행하는 국내 최대의 AI 연구 조직이다. LG는 서울대학교 AI연구원의 학문적 연구 성과와 산업계를 연계하는 차원에서 이번 공동연구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LG는 서울대 AI연구원과 함께 정기적인 연구성과 교류회를 통해 AI 분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공동 연구의 기회를 마련하고, 인턴십과 인력 교류로 인재양성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울대 AI연구원이 추론과 학습, 언어와 인지, 시각과 지각, 데이터 지능, AI 시스템, AI 반도체, 로보틱스, 자율 주행 등의 AI 원천기술과 의료, 신약, 금융, 인문, 미디어, 교육, 재료, 화학 등의 분야에 AI를 적용한 AI 응용기술 관련 국내에서 가장 폭넓은 분야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LG와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LG사이언스파크 AI추진단은 그룹의 중장기 인공지능 전략 수립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다. LG사이언스파크 AI추진단 배경훈 상무는 "서울대 AI연구원과 공동연구협력 등 오픈 이노베이션 차원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 대학, 연구소들과 전방위적으로 협력해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도 "AI를 활용해 다양한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LG사이언스파크와 실력있고 창의적인 AI 전문가들을 보유한 서울대학교 AI 연구원이 함께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서울대 연구자들도 기업과 함께 현실의 과제를 해결하면서 의미있는 연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LG는 AI 관련 학계와의 협력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6-17 14:13:4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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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셜텍 지문인식 기술, 日 최초 5G 스마트폰에 '장착'

소니 출시 엑스페리아1 마크2에 지문인식 모듈 독점 공급 크루셜텍의 지문인식 기술이 일본 최초의 5G 스마트폰에 들어간다. 사물인터넷(IoT) 센서기업 크루셜텍은 소니(Sony)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5G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1 마크2에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관련 모듈 공급은 크루셜텍이 독점공급업체(Sole Vender) 지위로, 소니와의 두터운 신뢰관계를 보여주는 하나의 상징이라는 평가다. 소니가 이번에 출시한 엑스페리아1 마크2 모델은 소니의 브라비아 TV 디스플레이 기술과 알파 카메라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가 TV와 같은 고화질 영상과 DSLR 수준의 카메라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한 소니의 뛰어난 배터리 안정화 기술로 2년이 지나도 처음과 같은 배터리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크루셜텍은 이번 소니 엑스페리아1 마크2에 초슬림 사이드형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초슬림 사이드형 지문인식 모듈은 현재 지문인식 시장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정전방식으로 개발됐다. 정전방식은 지문인식 시장에서 성능 및 안정성이 검증된 방식으로서 크루셜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한 방식이다. 사이드형의 장점은 스마트폰 사이드면에 장착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디자인할 때 제한이 없고, 사용자가 지문 사용 시 한 손으로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극대화시켰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통신 서비스가 5G로 넘어가고 있는 과정에서 일본 시장 최초의 5G 스마트폰에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한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번에 공급하는 정전식 지문인식 모듈뿐만 아니라 개발 및 설비 투자가 완료된 광학식 지문 모듈 또한 소니의 차기 스마트폰 모델에 공급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크루셜텍은 글로벌 메이저 스마트폰 업체에 세계 최초로 개발한 초박형 광학식 지문인식 모듈을 하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2020-06-17 08:54: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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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 경쟁 개막…삼성·화웨이·모토로라 3파전

올해 하반기에는 폴더블(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신제품들을 대거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초기 불거졌던 내구성 문제를 해결하고, 가격까지 낮춘 모델이 등장하며 대중적인 폼팩터로 자리 잡아가는 모습이다. 작년과 비슷하게 삼성전자, 화웨이, 모토로라의 3파전이 예상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8월 온라인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 폴드2'를 공개한다. 출시 시기는 9월로 예상된다. 갤럭시 폴드2는 전작 대비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진다. 펼쳤을 때 화면은 기존 갤럭시 폴드(7.3인치)보다 커진 7.7인치가 될 것으로 추측된다. 화면을 접었을 때 외부에서 볼 수 있는 화면도 기존 4.6인치에서 6.23인치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는 갤럭시Z플립에 사용된 UTG(초박막강화유리)를 사용하며, 폴더블폰 최초로 방수·방진 기능을 넣어 내구성을 높였다. 카메라는 후면에 인덕션 형태로 4개 렌즈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폴드2에 삼성전자 폴더블폰 최초로 S펜을 탑재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지만, 이번 신제품에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2와 함께 '갤럭시 Z 플립' 5G 모델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2월 4G(LTE)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 갤럭시 Z 플립은 6.7인치로 화면을 접으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다. 접었을 땐 1.1인치의 화면을 통해 날짜와 시간, 간단한 알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삼성전자에 이어 자사 최초의 폴더블 폰 '메이트 X'를 선보인 화웨이도 꾸준히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메이트 X를 출시한 이후 올해 2월 기존 제품을 보완한 '메이트 Xs'를 공개했다. 올 하반기 출시될 메이트 X2는 기존 화웨이 폴더블 폰 화면이 밖으로 접히는 아웃폴딩 방식이 아닌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으로 변화를 꾀한다. 이와 동시에 펜을 탑재해 폴더블 폰의 사용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카메라는 전면에 2개, 후면에 4개 등 총 6개가 장착된다. 화웨이는 지난 2월 유럽지식재산권국(EUIPO)에 인폴딩 화면과 펜을 탑재한 폴더블 폰 특허를 신청한 바 있다. 올해 초 폴더블 폰 '레이저'를 출시한 모토로라도 하반기 '레이저2' 출시할 계획이다. 전작(6.2인치)보다 화면 크기가 6.7인치로 커지고 5G를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카메라 성능과 디자인도 일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TCL도 폴더블폰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TCL은 앞서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폴더블 폰 시제품을 공개하고 2021년 공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애플도 폴더블 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개의 화면을 이어붙인 듀얼 디스플레이 형태일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선 삼성전자가 제품의 완성도와 만족도 면에서 우위에 있다. 최근 IT 매체 폰아레나가 900명을 대상으로 '어떤 폴더블 폰 디자인을 선호합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7%가 인폴딩 형태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를 선택했다. 뒤이어 18%가 화웨이 메이트 X를 17%가 모토로라 레이저를 선택했다. 폴더블 폰이 아닌 일반적인 스마트폰에 만족한다는 응답도 18%로 나타났다. 한편 유안타증권은 '중소형 OLED 중장기 전망'이란 보고서를 통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 500만대 수준에서 2022년에는 5000만대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오는 2022년 애플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해 폴더블 폰 제품의 라인업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0-06-16 15:51:4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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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북 S' 7월 3일 출시…인텔 최신 칩셋 탑재

'갤럭시 북 S' 머큐리 그레이 색상.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모바일과 PC의 장점을 결합한 '갤럭시 북 S'를 국내에 7월 3일 공식 출시한다. 갤럭시 북 S는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LTE 이동통신, 강력한 성능의 인텔 최신 칩셋, 윈도 애플리케이션 및 각종 웹사이트와의 완벽한 호환성, 초슬림·초경량의 프리미엄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우선, 갤럭시 북 S는 LTE 이동통신과 현존하는 가장 빠른 무선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는 와이파이 6를 지원해 대용량 파일도 빠르게 전송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하루 종일 충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별도의 어댑터 없이 USB-C 타입의 휴대폰 충전기로도 충전할 수 있다. 갤럭시 북 S는 11.8㎜의 슬림한 두께와 95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도 극대화했다. 갤럭시 북 S는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소재의 머큐리 그레이, 얼씨 골드의 2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113만원부터 146만5000원이다.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비롯해 전국 삼성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제품기획팀장 채원철 전무는 "사람들의 일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고,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하루에도 여러 대의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S와 같은 새로운 컴퓨팅 기기로 더욱 효율적이고 커넥티드된 즐거운 업무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S의 공식 출시에 앞서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사전 구매한 고객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갤럭시 북 S를 보다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삼성 정품 멀티포트 어댑터와 고급 파우치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S를 포함한 삼성전자 PC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들에게 대성마이맥, 스카이에듀 등 입시 콘텐츠·IT·어학 등의 800여개 교육 콘텐츠를 2021년 3월 31일까지 수강할 수 있는 삼성에듀닷컴 무료 수강 혜택 및 밀리의 서재 3개월 구독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6-16 11:00:1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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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최고의 디스플레이 솔루션 기업'으로 간다

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고객가치 중심의 '최고의 디스플레이 솔루션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새로운 경영목표 수립 등 비전체계를 재정비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업의 구조적 변화, 디지털 혁신의 가속화라는 시대상황과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한 조치다. 새 경영목표는 '최고의 디스플레이 솔루션 기업(The Best Display Solution Company)'으로 정해졌다. LG디스플레이가 제품과 기술뿐 아니라 서비스, 프로세스, 시스템, 인재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 수준'이 되어 고객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사업범위를 패널 제조에 한정하지 않고, 비즈니스 모델 관점에서 생태계 전반을 아우를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가겠다는 청사진도 담았다. 이번 비전체계는 기존 경영목표였던 '글로벌 넘버원 디스플레이 기업'을 8년 만에 변경한 것이다. 이제는 고객과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목표 아래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라는 판단에서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경영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내부 혁신을 강조하고, 전 임직원이 실천해야 할 행동방식으로 ▲고객가치 최우선 ▲인사이트 ▲민첩 ▲치밀·철저 ▲열린 협업 등 5개도 새로 선정했다. LG디스플레이 비전 체계도. /LG디스플레이 단, LG디스플레이의 비전인 '여러분이 꿈꾸는 미래, LG디스플레이가 펼쳐갑니다'는 그대로 유지한다. 시대가 변해도 LG디스플레이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는 고객의 꿈과 바람을 현실화시키는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LG디스플레이는 새로운 비전체계를 바탕으로 ▲대형 OLED 대세화 ▲플라스틱 OLED 턴어라운드 ▲LCD 구조혁신 가속화 등 3가지 핵심 전략 과제를 차질 없이 달성한다는 각오다. 대형 OLED는 생산효율성과 시장대응력을 높여 'OLED 대세화'를 굳힌다는 방침이며, 플라스틱 OLED는 핵심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기반을 강화해 턴어라운드를 이끌 계획이다. LCD는 IT용 LCD 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해 수익성을 높이는 구조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러한 사업구조 전환 하에 새로운 지향점과 핵심가치를 전 임직원이 명확히 공유하고 철저한 실행으로 옮겨 고객가치 중심의 솔루션 제공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은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짙지만, 비대면·비접촉 생활문화 확산과 디지털 혁신 가속화는 산업에 새로운 기회요인이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인재라는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목표와 행동방식을 통해 더 강하고 새로운 회사로 도약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6-16 10:11:36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