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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A51 5G' 내달 7일 출시…57만2000원, 29일부터 사전판매

갤럭시 A51 5G 프리즘 큐브 화이트.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A51 5G'를 5월 7일 국내에 출시한다. 갤럭시 A51은 강력한 쿼드 카메라와 6.5형의 대화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대용량 배터리를 모두 갖춘 제품이다. 갤럭시 A51은 빠른 전송 속도, 초저지연, 초연결성이 특징인 5G 이동통신을 지원해 이동 중에도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게임을 즐기고, 선명한 4K 화질의 동영상을 촬영하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 후면 쿼드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51은 사진 촬영의 재미를 한층 더했다. 4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더 세밀한 촬영이 가능한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123도 화각으로 눈에 보이는 그대로 촬영할 수 있는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자연스러운 아웃 포커싱 효과를 연출하는 심도 카메라를 탑재해 일상을 더욱 특별하고 의미 있게 기록할 수 있다. 3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로 밝고 선명한 고화질의 셀피 촬영도 가능하다. 갤럭시 A51은 슈퍼 스테디를 지원해 흔들림 없이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128GB 내장 메모리와 최대 1TB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해 메모리 걱정 없이 고품질의 동영상과 사진을 저장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A51은 20:9 비율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로 한층 몰입감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며, 4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하루 종일 배터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15W 고속 충전을 지원해 충전 시간도 절약해준다. 갤럭시 A51은 프리즘 큐브 블랙, 프리즘 큐브 핑크, 프리즘 큐브 화이트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57만2000원이다. 삼성전자는 공식 출시에 앞서, 29일부터 8일 간 삼성전자 홈페이지, 이동통신 3사 온라인몰, 11번가·G마켓 등 오픈마켓을 통해 사전 판매를 실시한다. 사전 판매 기간에 구매한 고객에게는 스마트폰에서 잉크나 토너 없이 메모 출력이 가능한 '네모닉 미니 프린터'를 제공하고, 5월 31일까지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9만9000원 구매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전 구매 고객에게는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무료 이용권과 다양한 오디오북과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교육 콘텐츠 플랫폼 '윌라'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사용 기한은 이용권에 따라 상이하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4-28 11:00:1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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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 내달 15일 출시…체험단 300명 모집

LG 벨벳 4종. /LG전자 LG전자가 내달 15일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을 출시한다. 가격은 미정이다. LG전자는 출시에 앞서 300명 규모의 LG 벨벳 체험단도 모집한다. LG 벨벳은 '물방울 카메라', '3D 아크 디자인' 등 디자인을 구현했다. 물방울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 세로 방향으로 배열된 디자인이다. LG 벨벳은 전면 디스플레이 좌우 끝을 완만하게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을 적용했고, 후면 커버도 동일한 각도로 구부려 하단에서 보면 가로로 긴 타원형 모양이다. 또한 LG 벨벳은 6.8형 20.5:9 화면비의 시네마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스테레오 스피커와 인공지능 사운드를 지원, 영상 시청 몰입감이 극대화된다. LG 벨벳은 후면에 각각 4800만(표준), 800만(초광각), 500만(심도) 등 3개의 카메라를 탑재해 풍경 및 인물 사진 등 다양한 화각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저조도 환경에서는 4개의 화소를 하나로 묶어 촬영하는 '쿼드비닝' 기술을 적용, 어두운 곳에서도 깨끗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LG 벨벳은 동영상 촬영 시, 배경 소음과 목소리를 구분해 각각 조절할 수 있는 '보이스 아웃포커스'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바람이 많이 부는 바닷가에서 바람 소리를 제거하고 내 목소리를 더 또렷하게 담을 수 있다. 특히 소음 제거 정도를 사용자가 조정할 수 있어 인터뷰나 영상 스케치 등 각 상황에 알맞게 촬영할 수 있다. 이외에도 ASMR 레코딩 기능과 타임랩스를 지원한다. LG전자는 LG 벨벳에 퀄컴의 최신 5G 칩셋인 '스냅드래곤 765 5G'를 탑재했다. 'LG 듀얼 스크린'을 지원해 한 화면에서 게임을 하고, 다른 화면에서는 동영상을 감상하는 멀티태스킹 사용도 원활하다. 배터리 용량은 4300mAh다. 색상은 오로라그레이·그린·화이트, 일루전선셋으로 4종이다. LG전자는 LG 벨벳 출시를 앞두고, 이달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LG 벨벳 체험단 총 300명을 모집한다. 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LG전자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 또는 체험단 모집 사이트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4-28 10:28:2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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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그램, 글로벌 광고 영상 조회수 3000만회 돌파

LG 그램 광고 영상 갈무리. /LG전자 LG전자가 올해 선보인 LG 그램 글로벌 광고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월 말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채널에 LG 그램 노트북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공개 8주 만에 조회수 3000만회를 넘겼다. 1분 분량 영상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의 사람들이 등장해 LG 그램을 들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제품을 소개한다. 컬러풀한 영상 색감과 중독성 있는 음악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다. 영상은 기존 광고와는 달리 제품 특징을 하나하나 설명하지 않고도 대화면에도 휴대성이 탁월한 LG 그램만의 장점을 잘 표현했는데, 재미있는 춤 동작과 표정이 궁금증을 더하며 네티즌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LG전자는 대화면·고성능에도 뛰어난 휴대성을 앞세워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2014년 한국에 LG 그램을 처음 선보인 이후 미국, 일본, 중국 등으로 출시국을 확대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캐나다, 이탈리아, 독일을 포함하면 LG 그램 출시 국가는 총 15개로 늘어난다. 해외 시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LG 그램은 올 초 미국 유력 소비자매체로부터 ▲최고 대화면 노트북 ▲최고 배터리 성능 노트북 등으로 연이어 선정된 바 있다. 특히 LG 그램 14와 LG 그램 17은 이 매체가 실시한 노트북 종합 성능평가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는 "보다 많은 고객에게 대화면, 초경량 등 LG 그램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4-27 13:46:4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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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입체마사지 '안마의자 MC-950W' 출시

4D 온열 마사지볼 적용…블랙·골드컬러 2종 청호나이스는 '안마의자 MC-950W'(사진)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청호 안마의자 MC-950W'는 신체 굴곡에 최적화된 4D 온열 마사지볼을 적용해 입체적인 마사지가 가능한 프리미엄 안마의자다. 종아리 이중마사지 기능, 발바닥 지압롤러 적용으로 하체 마사지를 강화했으며 색깔은 블랙과 골드컬러 두 가지다. 이 제품은 내장된 4D 마사지볼이 최대 8cm까지 앞으로 돌출돼 상하·전후로 움직이며 신체 굴곡에 꼭 맞는 입체적인 마사지를 제공한다. 특히 등허리 부분에 적용된 열선 외에 마사지볼 자체에 온열 기능이 있어 뭉친 근육을 더욱 효과적으로 풀어준다. 또한 목부터 엉덩이까지 굴곡진 요추라인에는 S프레임을, 허리에서 엉덩이로 꺾여지는 라인에는 L프레임을 각각 적용해 안마의자 사용시 시트와 신체 사이에 빈 공간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종아리와 발바닥 마사지 기능도 강화했다. 종아리 옆면에 내장된 에어셀이 회전하며 마사지해 손으로 지압하는 효과를 주며 별도의 안마돌기가 종아리 뒷부분을 시원하게 문질러 이중으로 마사지한다. 또한 발바닥 뒤꿈치, 가운데, 발가락 부위에 각각 지압롤러가 내장돼 총 3개의 롤러가 발바닥 전체를 꼼꼼하게 지압하며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특히, 종아리와 발바닥 부위에서 최대 30cm까지 길이조절이 가능해 사용자의 체형에 딱 맞는 맞춤형 마사지가 가능하다. 일시불로만 판매하며 가격은 499만4000원이다.

2020-04-27 13:25: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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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QLED TV로 업계최초 시력보호 '3관왕'

삼성전자의 QLED TV가 시력 보호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미국 안전 인증기관 UL로부터 '광생물학적 안전성 검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1일에는 독일 인증기관 VDE에서 '눈에 대한 안전' 인증도 획득했다. 여기에서 삼성 QLED TV는 UL과 VDE에서 블루라이트뿐 아니라 자외선과 적외선 관련 최고 안전 등급 '유해성 면제'를 받았다. TV 업계 최초다. 시력 약화나 병변을 일으킬 수 있는 여러 빛에서 안전함을 확인한 것이다. 대상 모델은 올 초에 출시한 QLED 8K(Q900T)와 QLED 4K (Q90T)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QT900과 QT90이라고 불린다. 블루라이트·자외선·적외선 등은 그 정도가 심할 경우 시력약화와 황반 변성, 백내장 등 다양한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광생물학적 안전성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 IEC'가 정한 규격에 따라 LED가 적용된 기기에서 발생하는 인공적인 빛이 눈이나 피부 등 인체 건강에 유해한 정도를 측정하고 평가하는 검사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최용훈 부사장은 "삼성 QLED는 밝고 선명한 화질을 갖췄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시력 보호에도 만전을 기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건강까지 배려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27 10:02: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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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이지렌탈 박무병 회장 "직원들 행복위해 스톡옵션 주고 회사 상장한다"

2000년 설립후 컴퓨터·사무용품·가구 등 1000여개 품목 'B2B 렌탈' 지난해 신사업으로 73~1000평 '대용량 공기청정기' 제조·판매 시작 헤파필터 등 3단계 필터와 이온 클러스터 모듈 '4단계 청정 시스템' "전국 유통·A/S망으로 시장 공략…두바이등 중동, 미국 진출도 계획" 박무병 회장이 서울 구로구에 있는 이지렌탈 본사에서 대용량 공기청정기 'Uni-Q 슈퍼메가'를 설명하고 있다. /김승호 기자 '우리가 행복해야 고객도 행복합니다.' 서울 구로에 있는 이지렌탈 본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글이다. 2000년에 회사를 설립한 이후 컴퓨터, 사무용 가구, 사무기기, 영상·음향장비 등을 렌탈하며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이지렌탈 박무병 회장(사진)이 마음속에 갖고 있는 행복의 우선 순위는 항상 '우리'다. 그래서 박 회장은 '우리'인 60여 명의 임직원들을 위해 가능하면 빨리 회사를 기업공개(IPO) 하기로 마음먹었다. "회사가 은행에서 빌린 돈도 많지 않다, 물류센터나 공장 등 부동산 자산도 꽤 있다. 그런데 직원들에게는 증권시장에 상장하면서 스톡옵션을 나눠줘야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았다. 매출 500억원 정도가 되면 상장을 할 계획이다." 이지렌탈은 창업주인 박 회장이 51.67%, 동생인 박관병 사장이 30% 등 특수관계인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30억원의 매출과 12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 6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는 등 매년 꾸준히 성장하며 안정적으로 이익을 내고 있는 회사 상황만 놓고보면 대주주인 박 회장 입장에선 나름 만족할 수 있다. 하지만 늘 임직원들이 마음에 걸렸다. 상장을 통해 자신을 포함한 주요 주주들의 지분이 줄어들더라도 회사를 키우는데 함께 노력하고 있는 이들을 좀더 행복하게 해주자는 판단에 내린 결정이다. 박무병 이지렌탈 회장의 뒤로 '우리가 행복해야 고객도 행복합니다'란 글씨가 보인다. /김승호 기자 그러면서 박 회장이 지난해부터 진출해 승부수를 던진 분야가 바로 대용량 공기청정기 제조·판매다. 이지렌탈의 대용량 공기청정기는 1대의 청정 면적이 73평부터 120평, 240평, 340평, 460평 등으로 매우 넓다. 주문자의 수요에 따라 500평에서 1000평까지 가능한 제품을 별도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경쟁이 치열한 렌탈시장에선 회사 성장에 한계가 있어 이참에 제조까지 뛰어든 것이다. 20년 가량 B2B 렌탈을 하면서 사무실용 공기청정기를 취급한 경험이 있고, 영업망도 탄탄하게 갖췄다고 자신했기 때문이다. 박 회장은 "지난해 경기도 파주에 공기청정기 필터 제조 등을 위한 공장을 완공해 본격 생산에 들어가 판매를 시작, 첫 해 1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면서 "올해엔 공기청정기만으로 150억원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존 렌탈 부문에 더해 신사업인 공기청정기까지 올해 총 '300억원 매출'과 '30억원 영업이익'이 목표다. 특히 이지렌탈의 대용량 공기청정기 'Uni-Q 슈퍼메가'는 꽃가루와 같이 미세한 입자도 걸러낼 수 있는 헤파필터 등 3개의 필터 시스템과 필터로 제거하지 못하는 세균류, 진균, 곰팡이류, 각종 바이러스를 살균·제거하는 이온 클러스터 모듈까지 4단계 공기정화시스템을 갖춰 넓은 면적의 공기를 청정한다. 이온 클러스터 모듈은 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의 시험 결과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세균은 99.8~99.9%,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100%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청정기를 통해 걸러진 깨끗한 공기는 제품 상단부에 있는 제트 노즐 디퓨저가 멀리까지 보내는 역할을 한다. 저소음, 저전력소비는 기본이다. 박 회장은 "공기청정기를 제어실에서 한 눈에 관리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Wi-Fi), LAN 등 유·무선 통신도 지원한다"면서 "이때문에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역사, 지하도 상가, 공항 대합실, 도서관, 학교 체육관, 관공서, 미술관, 어린이집, 노인요양 시설 등에 최적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한국화학연구원의 도움을 받은 광촉매 기술까지 공기청정기에 적용해 청정 효율을 더욱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같은 기술력과 효율성 등을 인정받아 5개 제품이 벌써 조달청에 등록됐고, 부산지하철(257대), SRT 통탄·수서역(33대), 수자원공사(9대), 건설기술연구원(6대), 산업통상자원부(5대), 국민체육진흥공단(5대), 신세계백화점(5대), 성남시청(3대) 등에도 설치를 끝냈다. 공기청정기 연구개발(R&D)과 시세품 제조에 3년 가량의 시간이 걸렸지만 초반전 치고는 나쁘지 않은 출발인 셈이다. 박 회장은 "국내의 경우 총판 대리점과 A/S 조직을 전국적으로 갖췄고, 두바이를 거점으로 한 중동과 미국 등 해외시장도 추가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남들이 하지 않은 틈새 렌탈시장에서 큰 욕심 부리지 않고 꾸준히 성장해온 만큼 앞으로도 내실을 차근차근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렌탈의 대용량 공기청정기가 우리나라를 넘어 지구촌의 공기를 맑게하는 꿈을 꾸고 있는 것이다. 박 회장은 2000년 당시 이지렌탈을 창업하기 전엔 용산 전자상가에서 컴퓨터 조립·판매를 하며 사업 수완을 쌓아왔다. 첫 창업에선 쓴 맛도 봤다. 그때가 90년대 초반으로 조립 PC 한 대가 300만원씩 하던 시절이다. 당시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컴퓨터 부품 강국인 대만을 가방 하나만 들고 오가길 수 없이 반복했다. 그러다 일본에서 렌탈시장이 유행하는 것을 보고 PC, 노트북으로 렌탈사업에 첫 발을 들여놨다. 이지렌탈의 전신인 현대멀티미디어라는 회사를 세우면서다. 회사 설립 초기 박 회장은 지금 유행하고 있는 컴퓨터 가격비교 사이트를 만들기도 하는 등 세월을 앞서갔다. 그러다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 선거 캠프에 필요한 컴퓨터 등 각종 장비를 납품한 것을 비롯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가장 큰 고객으로 확보하고, 취급 품목도 1000여 가지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며 지금의 이지렌탈로 키워왔다.

2020-04-27 07:00: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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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 대거 확대…상반기에만 3종 출격

삼성 갤럭시 A31.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다양한 중저가 스마트폰을 앞세워 상반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상반기에만 중저가 스마트폰을 3종 이상 출시, 판매량을 늘려 예상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0' 시리즈를 만회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6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A31'를 공개하고 다음 달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37만4000원의 가격에 쿼드(4개) 카메라와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간편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지원한다. 4G용이다. 갤럭시 A31은 6.4인치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U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램은 4GB 저장공간은 64GB다. 마이크로 SD 슬롯을 이용해 최대 512GB까지 확장 가능하다. 카메라는 4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심도·접사 카메라로 인물부터 풍경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누구나 전문가와 같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특히 5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로 꽃, 음식 등의 사물의 질감까지 섬세하게 사진으로 담아낼 수 있다"고 밝혔다. 전면카메라는 2000만 화소다. 삼성 갤럭시 A51.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5월에도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A71과 갤럭시 A51 출시를 앞두고 있다. 두 제품은 5G를 지원하며 후면에 4개의 카메라를 장착했다.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카메라 4개가 기본으로 자리 잡아가는 모습이다. 메인카메라는 갤럭시 A71이 6400만 화소로, 4800만 화소인 갤럭시 A51 보다 높다. 나머지 3개 카메라 성능은 1200만 화소 초광각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접사 카메라로 동일하다. 전면카메라는 두 제품 모두 3200만 화소다. 저장공간은 128GB로 6GB와 8GB의 램을 갖췄으며, 마이크로SD 카드를 통해 최대 1TB까지 확장 가능하다. 화면 크기는 갤럭시 A71이 6.7인치, 갤럭시 A51이 6.5인치로, 화면 지문 인식을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4500mAh다. 가격은 갤럭시 A71이 70만원대, 갤럭시 A51이 50만원대일 것으로 예상된다. 색상은 프리즘 큐브 블랙·화이트·핑크로 3종이다. 두 제품은 한국에서 출시된 이후 미국, 유럽, 중동, 동남아 등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A71은 최근 중국에서 먼저 출시됐다. 한편,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는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에도 영향을 미쳐 지난 분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0 시리즈의 판매량이 전작(갤럭시S10)의 80% 수준이라고 밝혔지만, 이동통신사는 전작 판매량의 60%로 추산하고 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것이 주된 요인이다. 코로나19로 일본 도쿄 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갤럭 시S20 플러스 도쿄올림픽 에디션 출시도 취소됐다.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전망도 다소 어둡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당초 예상보다 25% 축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4-26 14:01:1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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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A31' 출시…5000mAh 배터리, 37만4000원

삼성전자가 쿼드 카메라와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 A31' 사전 판매를 27일 시작한다. 가격은 37만4000원이다. 갤럭시 A31은 접사까지 지원하는 쿼드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간편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를 지원한다. 4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심도 카메라로 인물부터 풍경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누구나 전문가와 같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5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로 꽃, 음식 등의 사물의 질감까지 섬세하게 사진으로 담아낼 수 있다.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하루 종일 배터리 걱정 없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15W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갤럭시 A31은 삼성 페이와 온 스크린 지문인식을 지원해 뛰어난 편의성을 선사한다. 갤럭시 A31은 프리즘 크러시 블랙, 프리즘 크러시 블루, 프리즘 크러시 화이트 3가지 색상으로 5월 7일 정식 출시된다. 자급제와 이동통신 3사 모델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정식 출시에 앞서 4월 27일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11번가, 쿠팡에서 갤럭시 A31 자급제 모델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11번가와 쿠팡에서 사전 구매하는 고객은 20%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갤럭시 A31 구매 고객 전원에게 프리미엄 동영상 스트리밍 멤버십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무료 이용권과 다양한 오디오북과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교육 콘텐츠 플랫폼 '윌라'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사용 기한은 이용권에 따라 상이하다.

2020-04-26 11:00:1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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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Q 영업손실 3619억원…시장 전망치 부합

LG디스플레이 파주클러스터.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코로나19에도 적자폭을 일부 개선하며 성장 기대를 높였다.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매출액 4조7242억원, 영업손실 3619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액(5879억원)은 -20% 줄었고, 영업손실(1320억원)은 대폭 늘었다. LCD 패널 시장 악화가 지속된 데다, 코로나19에 따른 생산차질까지 겹친 탓이다. 계절적 비수기로 P-OLED 제품 비중도 축소됐다. 이에 따라 전분기(6조4220억원)와 비교해서도 매출액이 26% 쪼그라들었다. 단, 영업손실이 전분기(4220억원)과 비교해서는 소폭 개선됐다. 시장 전망치인 -3000억원대 후반에도 부합했다. LCD 판가 상승과 환율과 함께, 재료비 절감과 비용 최소화 노력 등이 주효했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모바일용 패널이 32%로 전분기 대비 4% 포인트 감소했다. TV용 패널이 31%, 노트북과 태블릿용 패널이 20%, 모니터용 패널이 17%였다. LG디스플레이 CFO 서동희 전무는 "코로나 19가 촉발한 리스크가 전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어 향후 수요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는 어려운 국면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재택근무 및 온라인 활동 등으로 IT 제품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자사가 차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IT 제품의 수요확대와 같은 기회요인을 최대한 활용하고 재고 및 자원투입을 최소화하면서 현금관리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23 16:12:5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