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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홍보대사로 세계적 와인평론가 '제임스 서클링' 영입…시그니처 와인셀러 홍보 나선다

제임스 서클링. /LG전자 LG전자가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와 함께 LG 시그니처 와인셀러 우수성을 알린다. LG전자는 최근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을 LG 시그니처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임스 서클링은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와인 평론가로 꼽힌 바 있다. 22만여종 와인을 테스팅했으며, 매년 1만7000여종 와인을 시음하고 평가한다. LG전자는 제임스 서클링을 프리미엄 브랜드 영상 캠페인에 참여시키고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LG시그니처 와인셀러 우수성을 와인 애호가들에게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는 와인 65병을 보관하고, 서랍을 따로 냉장고나 냉동고로 사용할 수 있는 복합형 와인셀러다. 음성인식과 센서를 통해 도어를 자동으로 열러주는 기능도 있다. 올해 3월부터 해외 시장 출시를 본격화했다. 앞서 LG전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을 LG 시그니처 앰버서더로 선정해왔다. 프로골퍼 고진영 선수와 박성현 선수, 아메리칸발레시어터 수석 발레리나 미스티 코플랜드 등이 활동 중이다. 제임스 서클링은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와 인연을 맺게 돼 영광"이라며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는 와인의 맛과 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주며 직관적인 사용성과 정제된 디자인이 최고급 와인처럼 매혹적이다"라고 말했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김진홍 전무는 "제임스 서클링의 와인에 대한 넓은 식견과 경험이 LG 시그니처 와인셀러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알리는 데 적합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술과 정제된 디자인을 적용한 초 프리미엄 LG 시그니처의 품격을 한층 제고하는 차원에서 세계적 전문가와 협업하는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3-22 10:51: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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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35기 정기주총…정호영 사장 체제 견고히

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20일 경기 파주 LG디스플레이 러닝센터에서 제3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19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45억원) 등 총 3개의 안건을 의결하고, 2019년 경영 실적 및 2020년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 사내이사 선임 2명에는 정호영 사장과 서동희 전무 재선임을 포함했다. 정호영 사장이 이번 정기주총을 통해 대표이사로 자리를 굳건히 한 것. 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반영해 이사 보수 한도를 전년보다 47%나 축소한 45억원으로 결정했다. 지난해 영업손실 1조3594억원으로 적자전환한데 따른 것이다. 단, OLED로 사업 구조 전환을 이어가며 OLED TV 매출 비중을 전년 24%에서 지난해 34%로 대폭 늘리는데 성공했다. 정호영 사장은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과 산업 내 치열한 경쟁상황 속에서도 OLED 중심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점 추진 과제는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코로나 19 확산으로 경영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점을 감안, 사업 운영상의 핵심 리스크뿐 아니라 새로운 기회요인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위기 극복 의지도 강조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3-20 13:17: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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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 실내 전체 공간 '에어살균 서비스' 무상 지원

인체 무해 친환경 인증 약품 …서비스 확대 위해 방역소독기 300대 준비 웰스(Wells)는 건강가전 브랜드로서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기 위해 실내 공간 전체를 살균 소독하는 '에어살균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웰스의 '에어살균 서비스'는 가정집을 비롯해 유아동 교육시설, 사무공간, 식당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실내를 전문 방역소독기를 사용해 살균 소독하는 케어서비스다. 관리전문가 '웰스매니저'가 방문해 전용 약품을 가열, 증발시켜 초미립자로 분사해 공간 내부와 화장실, 가구 등 좁은 틈까지 빠짐없이 소독한다. 사용하는 전용 약품은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만 구성해 안심할 수 있다. 방역 후 살균제를 닦아내지 않고 사용해도 무방할 정도로 안전하며 페렴균 및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생활 전반에 퍼져있는 유해세균을 살균하고 생활 악취까지 제거한다. 또한 방역 시 웰스매니저는 방호복과 보건용 마스크를 필히 착용한 후 소독을 진행하도록 해 현장 인력의 안전관리도 철저히 진행한다. 이에 따라 웰스는 전국 시·도 어디서나 에어살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방역소독기 330대를 준비했다. 또 추가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장비 보유 수량을 지속 늘릴 예정이다. '에어살균 서비스'는 기존 웰스 렌털 고객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국민 누구나 무상으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웰스 홈페이지와 전국 시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동식 홍보부스 '웰스 무빙스토어'에서 가능하다. 방역이 끝난 후에는 '클린 안전존' 인증마크를 부착해 위생 관리가 철저한 장소라는 이미지를 전달한다. 웰스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조속한 종결과 추가 확산 예방에 도움이 되고자 웰스 고객은 물론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내 공간 전체를 방역 소독하는 '에어살균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2020-03-20 10:11: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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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살균 기능' 청정 가전 인기…코로나19도 막을수 있을까

LG전자 트롬 스타일러./LG전자 코로나19가 진정될 기세를 보이지 않으면서 청정가전 성장세도 크게 가팔라졌다. 업계도 각자 장점을 앞세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트루 스팀' 기능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에 어필하고 있다. 트루스팀은 100℃ 스팀을 뿜어내는 기술로, 녹농균과 폐렴간균, 대장균 등 유해균과 독감 바이러스 중 하나인 H3N2 인플루엔자를 99.99% 제거할 수 있다. 트루스팀을 적용한 대표 제품은 의류관리기 스타일러다. '편리미엄' 열풍으로 판매량이 증가 추세에 있었던 데다, 코로나19로 위생 관리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올해 판매량도 잇따라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LG전자 특히 올해에는 건조기에도 트루스팀을 적용했다. 스타일러와 식기세척기, 세탁기에 이어 4총사가 구성된 것. 세척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데다, 살균 효과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트루스팀이 코로나19까지 살균할 수 있을지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 단, 코로나19가 고온에 민감하다는 연구결과가 꾸준히 나오면서 소비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관계자는 "트루스팀은 LG전자의 고유 기술로 제품에 적용을 확대해왔다"며 "코로나19 살균이 가능한지는 아직 알수 없지만, 대장균 등 유해 세균 살균 기능은 여러 기관을 통해 검증받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위생가전 역시 높은 살균 효과로 위생 가전 효용성을 강조하고 있다. 의류관리기 에어드레서와 세탁·건조기, 식기세척기에 더해 청소기까지다. 삼성전자 에어드레서. /삼성전자 삼성전자 에어드레서도 트루스팀에 맞선 '제트스팀' 기능이 있다. 강력한 스팀을 뿜어내 유해균을 제거할 수 있다. 강력한 바람을 내뿜는 '제트 에어'는 미세먼지를 털어내준다. 그랑데 AI 세탁기는 '삶음 세탁' 코스를 탑재하고 있다. 빨래물을 가열해 의류를 삶는 효과를 내 유해 세균을 99.9% 없애준다. '무세제 통세척 플러스' 기능으로 세탁조 녹농균을 제거하는 등 위생적으로 관리해준다. 그랑데 AI 건조기도 '에어살균 플러스' 기능으로 다시 한 번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해준다.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집먼지 진드기도 100%, 꽃가루도 95% 이상 없앤다. 식기세척기도 손 설거지로는 불가능한 73℃ 고온의 물로 살균 효과를 내준다.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등을 99.999% 이상 제거해 일부 모델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살균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무선청소기 제트(왼쪽)와 청정스테이션. 다./ 삼성전자 무선 청소기인 삼성 제트는 '청정 스테이션'을 통해 먼지통을 비우면서 발생하는 먼지 걱정도 없앴다. 청정스테이션은 미국 안전규격 인증기관 UL 검증 결과 먼지통을 흡입하는 방식으로 먼지 날림을 최대 400배까지 줄여준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청정 가전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다"며 "청정가전이 코로나19를 살균할 수 있는지는 검증되지 않은 만큼 기능을 과신할 필요는 없다"고 당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3-19 13:49: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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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 이진희 대표 "판매 채널 넓히고 '산소' 신제품으로 올 흑자 전환 도전"

TV홈쇼핑 집중도 완화…T커머스·온라인등 채널 다각화 밴더 손잡고 오프라인 판매망 확대, 전략 담당 임원 영입 이 대표 "산소 제품 우리와 가까워질 것, 건강·미용 도움" 이진희 자이글 대표. 자이글이 올해 흑자 전환을 본격 선언하고 나섰다. 그동안 TV홈쇼핑에 집중됐던 판매채널을 다양화하고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서면서다. 특히 자이글은 기존의 적외선 그릴 신상품 뿐만 아니라 산소LED돔, 뷰티산소발생기, 고농도산소발생기 등 '산소' 관련 아이템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연구개발, 제품 출시 등을 꾸준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로 글로벌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지만 일본을 비롯해 미국, 동남아, 유럽 시장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진희 자이글 대표(사진)는 19일 "지난해의 경우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주판매채널이었던 TV홈쇼핑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었다"면서 "하지만 T커머스 등 경쟁채널이 등장하면서 채널 집중도가 떨어졌고, 수수료 등 비용이 크게 늘다보니 영업실적엔 마이너스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자이글은 2018년 당시 558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297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영업손실도 2018년 64억원에서 지난해 156억원으로 악화됐다. 이에 따라 2018년 -62억원, 2019년 -29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올해 흑자 전환을 자신했다. 그는 "기존에 집중했던 라이브 TV홈쇼핑은 완급조절을 하고 T커머스, 온라인 채널 등 다양한 판매채널을 추가로 구축하는 동시에 직영에 몰두했던 오프라인 판매채널도 밴더 등을 통해 여러곳에 파이프라인을 깔고 있다"면서 "그동안 '자이글'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충성도가 높았던 만큼 이들 채널을 통해 어떤 제품을 판매해도 잘 팔릴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판매와 홍보 역할을 동시에 했던 TV홈쇼핑 생방송 비율은 줄여 비용을 효율화하는 대신 채널 다각화를 통한 판매 전략으로 시장을 넓혀가겠다는 것이다. 판매 전략, 경영 효율화 등을 총괄하는 홈앤쇼핑 출신 임원도 최근 새로 영입했다. 인천에 있는 자이글의 공장 전경. 이 대표가 향후 자이글의 신성장 아이템으로 생각하고 있는 분야는 바로 '산소'다. 자이글은 지난해부터 산소를 기반으로 한 산소LED돔 등 뷰티 헬스케어 기기를 선보이며 홈케어 시장을 추가 공략하고 있다. LG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13년 당시 800억원 수준에 머물렀던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매년 10% 이상씩 성장해 2022년엔 1조6000억원 정도까지 커질 전망이다. 이 대표는 "20~30년 전에 물을 사 먹으리라고 생각하지 못한 것처럼 '산소' 관련 제품은 향후 우리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다가 올 것"이라며 "지금은 의료용 산소발생기 정도만을 생각할 수 있지만 산소가 부족한 실내를 위해 산소를 공급하고, 산소가 피부에도 좋다는 임상결과도 자이글이 직접 밝혀낸 만큼 다양한 건강·미용 제품을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나무 200~300그루가 내뿜는 정도의 산소가 나오는 고농도산소발생기, 무호흡증을 완화하는 제품 등이 그 중 하나다. 이 가운데 자이글 산소발생기 '숲속'은 이달 중 GS몰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LED마스크의 불편함을 없애고 얼굴 뿐만 아니라 전신을 케어할 수 있는 'ZWC 페이스앤바디마스크 산소 LED돔'도 자이글이 야심차게 내놓은 제품이다. 산소LED돔은 LED 케어 뿐만 아니라 분당 최대 95%의 고순도 산소를 내뿜어 호흡기 건강, 면역력 강화, 피부 미용에 탁월한 제품이라는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해외시장도 꾸준히 확대해나가고 있는데 특히 한국처럼 꾸준히 성장하는 일본의 경우 온·오프라인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나스닥 상장사와 조만간 계약을 체결해 판매망을 추가로 넓힐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동남아시아, 유럽, 북미 등도 추가로 진출할 발판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0-03-19 11:11: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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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메가박스와 손잡고 '코웨이 케어존' 운영

코엑스·성수·하남스타필드 점 '더 부티크 라운지'서 청정한 공기 선사 메가박스의 코웨이 케어존에 있는 공기청정기. 코웨이는 메가박스와 손잡고 관람객들에게 맑은 공기를 제공하기 위해 '코웨이 케어존'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코웨이 케어존은 메가박스 서울 코엑스점, 성수점, 경기 하남스타필드점에서 각각 운영한다. 코웨이는 이들 지점의 더 부티크 라운지에 '아이콘 공기청정기(AP-1019D)'와 '멀티액션 공기청정기(AP-1519M)'를 설치해 맑은 실내공기를 제공한다. 또한 코웨이는 케어존에서 아이콘 공기청정기를 통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체험 기회도 준다. 이번에 케어존에 설치되는 아이콘 공기청정기는 국제무선충전규격의 스마트폰 고속충전 기능을 갖추고 있다. 공기청정기 상단 충전 영역에 스마트폰을 올려놓으면 빠르고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코웨이는 케어존 방문객을 대상으로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시태그 '# 코웨이 # 아이콘 공기청정기 # 메가박스 코웨이 케어존'과 케어존 내의 제품 인증 사진을 함께 올리면된다.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월 10명에게 메가박스 영화 관람권(1인 2매)을 증정한다. 코웨이 김형권 마케팅실장은 "미세먼지 고농도 시즌인 봄철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선사하고자 영화관 케어존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실내공기질 관리가 필요한 다중이용시설에 코웨이 케어존을 확대 설치해 언제 어디서나 청정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3-19 08:17: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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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온라인몰서 혜택늘린 '매직 포인트 페어' 서비스 선봬

SK매직은 온라인 공식 'SK매직몰'을 통해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렌탈료를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매직 포인트 페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매직 포인트 페이란 SK매직몰 내 적립한 포인트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결제 시스템으로 기존 가전제품 구입에 한해 사용 가능했던 포인트를 렌탈 상품까지 확대 적용해 더욱 다양한 상품을 싸게 살 수 있다. SK매직몰 내 적립한 보유 포인트로 렌탈료 전액을 결제할 수 있으며, 결제 후 잔여 포인트는 매직 포인트 페이로 다시 활용하거나 제품 구매 시 이용할 수 있다. 매직 포인트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SK매직몰' 가입자라면 누구나 적립 가능하다. 포토 구매후기 작성 시 5000포인트(p)를 제공하며, 일반 구매후기 작성 고객에게도 2000p를 지급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계약한 다이렉트 렌탈 고객에게도 1개월 렌탈료를 포인트 형태로 돌려준다. 이뿐 아니라 매직몰 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포인트를 직접 적립할 수 있다. 매직 포인트 페이 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매직 포인트 페이 서비스에 대해 궁금하거나 기대되는 점, 불편 사항 등을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 형태로 작성하면 된다. 해당 이벤트에 대한 내용을 SNS을 통해 공유하고, URL을 함께 등록하면 당첨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추첨을 통해 베스트 댓글로 선정된 10명에게는 10만p를 제공하며 우수 댓글로 선정된 30명에게도 3만p를 지급한다. SK매직 관계자는 "소비자 접점을 보다 강화하고 포인트 적립 및 사용 범위 확대 등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 렌탈료 절감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포인트 보상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품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19 08:17: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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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올림픽 특수', 가전업계 프리미엄·신가전으로 돌파

LG전자 올레드 TV. /LG전자 일본 도쿄올림픽 개최가 불분명해지면서 특수를 기대하던 가전 시장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단, 프리미엄 TV와 신가전이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면서 빈 자리를 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오는 7월 열리는 도쿄 올림픽을 어떻게 개최할지를 논의 중이다. 일단은 IOC가 무관중 진행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히는 등 정상 개최에 무게가 실렸지만, 현지뿐 아니라 국제적 여론은 취소나 연기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이미 그리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성화 봉송 일정이 취소됐으며, 올림픽 후에 열리는 패럴림픽은 취소나 연기가 유력시된다. 가전 시장이 긴장하는 이유다. 올림픽을 앞두고 TV 판매량 증가를 기대하고 있었지만, 올림픽을 향한 관심이 줄면서 실적도 축소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1분기 북미와 중국 TV시장이 각각 전년보다 29%, 20% 감소할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른 TV업계 손실도 2~3월 중 3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전자 2020년형 QLED 8K TV. /삼성전자 TV뿐이 아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분기에만 5%, 스트래지애널리틱스는 올 한해 10% 스마트폰 시장 침체를 예상했다. 중국 시장 부진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이미 애플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비 39%로 쪼그라들었고, 화웨이와 샤오미 등 현지 업체 역시 전년 판매량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스마트폰 생산 부진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중국 현지 공장이 최근에서야 재가동에 나섰지만 정상화까지는 쉽지 않다는 전언이다. 애플의 신형 아이폰을 만드는 폭스콘 공장도 정상 가동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5G 스마트폰 시장 성장도 예상보다는 지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단, 일각에서는 오히려 호재가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코로나19로 마케팅 활동이 위축되면서 중국산 저가형 TV가 주춤하는 반면, 국내 업체 주력인 프리미엄 TV가 오히려 주목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 후 스타일러 등 환경가전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 사진은 일본 현지에서 판매되는 LG전자 트롬 스타일러. /LG전자 LCD 패널 가격 상승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중국 현지 공장 가동이 지체된 영향으로, 존폐 위기에 놓였던 국내 공장은 뜻밖의 반사이익을 얻게 됐다. LCD TV가 원가 증가로 상대적으로 가격 차이가 줄어든 올레드 TV 강세도 짐작해볼만하다. LG디스플레이가 광저우 공장을 본격 가동하면 올레드TV의 가격은 더 떨어질 전망이다. 이른바 '신가전' 인기도 올림픽 특수 빈자리를 메꾸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공기청정기와 스타일러 등 가전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올해 최대 실적을 경신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이에 따라 신가전 판매 비중이 높은 LG전자의 성장에도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증권가 실적 전망도 잇따라 상향 조정되는 분위기다. 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10% 가량 크게 높여 잡기도 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시장에서 TV 경쟁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모했고 가전은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무선청소기 등 고부가 건강가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수요 우려 상존하나 내수 시장에서는 우리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고효율 가전 및 TV 수요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3-17 15:13:4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