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기사사진
삼성전기, 차량용 카메라 소프트웨어 글로벌 인증 획득

삼성전기에서 개발한 전장용 카메라모듈 소프트웨어가 유럽 완성차 업계의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기는 전장용 카메라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인정받고, 해외 완성차 및 전장 부품 업체들의 높은 기술 수준에 대응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오토모티브 스파이스(Automotive SPICE 이하 A-SPICE)' 레벨 3(Capability Level 3·CL3)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A-SPICE는 자동차용 부품 생산 업체의 소프트웨어 신뢰도와 개발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유럽 완성차 업계가 제정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표준이다. A-SPICE의 등급은 가장 낮은 레벨 0에서 레벨 5까지 6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유럽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려면 레벨 2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A-SPICE 레벨 3는 'SW 프로세스가 조직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명확히 관리되는 수준'을 의미하며, 자동차 제조사가 요구하는 최고 등급에 해당된다. 삼성전기는 항온 기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로 A-SPICE 레벨 3 인증을 획득했다. 전장용 카메라는 눈, 비 등 악천후, 고온, 고압, 초저온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동작해야 하는데, 삼성전기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전장용 카메라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삼성전기는 이 프로그램이 탑재된 전장용 카메라모듈을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기 혁신센터장 이시우 부사장은 "삼성전기의 전장용 카메라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했다"며 "삼성전기는 전장카메라 제품력을 강화해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고도화에 기여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20 10:01:47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교원 웰스, 환경 가전 신규 고객에 '중고보상 프로모션'

최대 6개월 렌탈료 면제 혜택…'1+1 프로모션'도 교원 웰스(Wells)가 환경가전 신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중고보상 프로모션을 이달 26일까지 실시한다. 20일 교원 웰스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교원 웰스의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을 신규 렌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렌탈 시 브랜드에 관계 없이 기존 사용하던 노후 제품을 반납하면 품목과 렌탈 조건에 따라 최대 6개월 렌탈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보상 혜택은 월 렌탈료에 따라서 차등 지원한다. 중고보상을 통해 '아이스원 얼음정수기'를 새로 렌탈하면 6개월 렌탈료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3년 약정 기준으로 약 40만원의 렌탈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웰스 정수기 슈퍼쿨링 더뉴' '웰스 비데 자동살균' '에어가든 공기청정기'는 약정 조건에 따라 최대 4개월 렌탈료가 면제된다. 기존 자사 렌탈 고객을 위한 '1+1 프로모션'도 펼친다. 현재 이용 중인 렌탈 가전 외에 추가로 '웰스팜 플라워', '통증부위케어기', '매트리스' 등을 이용하면 최대 2개월 렌탈료 면제 혜택과 함께 ▲활력홍삼 쏙 ▲웰스팜 라이브팩 Lite ▲스와브 차렵이불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 프로모션은 렌탈 기간이 12개월 이상 된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가격 부담 때문에 가전 교체를 미루고 있는 소비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자 이번 중고보상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면서 "합리적인 조건에 교원 웰스만의 미네랄이 풍부한 깨끗한 물과 바닥까지 쾌적하게 관리해 주는 공기청정 기술로 올겨울 가족들의 건강을 챙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20 08:31:2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AI가 그리는 초연결 미래]] XR 시대가 재편하는 미래 시장

AI(인공지능)의 발달이 가속화되면서 멀게만 느껴졌던 확장현실(XR) 시대의 서막이 올랐다. 현재는 엔터테이먼트나 게임 분야에서 주로 이용되고 있지만 향후 제조, 국방 등까지 확장될 것이란 분석이다. 최근 국내기업들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XR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신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앞서 애플이 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선보인 가운데 삼성전자도 늦으면 내년 안으로 첫 XR 기기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의 XR 기기는 애플의 비전프로와 같은'헤드셋' 형태가 아닌 안경의 형태로 출시될 전망이다. LG전자도 메타와 협력해 만든 XR 기기를 내년에 상용화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XR 생태계가 구축되기 시작했다. 19일 산업연구원(KIET)에 따르면, 글로벌 XR 시장은 2021년 약 25조6000억원에서 오는 2026년에는 135조9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39.7%의 높은 성장률이다.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 등 실감 기술을 통칭하는 XR은 실제 세계와 가상 세계를 결합해 확장된 현실을 창조하는 기술을 뜻한다. 예를 들어 XR 기기를 착용하기만 하면 가상 동물의 촉감을 느낄 수 있거나 실제 위치한 공간이 아닌 전혀 다른 가상 공간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휴대 전화 등 다른 디스플레이 없이도 영상통화나 포털 검색을 할 수 있게된다. 공상과학(SF) 영화에서만 다뤘던 얘기가 실제로 구현되는 셈이다. 그간 XR 시장은 정체기를 맞았지만 최근 AI 기술이 고도화되며 현실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최근 애플의 XR기기인 '비전프로'가 출시된 데 이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XR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올해 초 마크 저커버그 글로벌 빅테크 메타(Meta)의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2박3일 동안 방한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 기업들과 미래 사업에 대해 다양한 협업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메타와 함께 XR 기기 개발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이재용 회장은 저커버그와 만찬 회동을 하면서 AI 반도체와 함께 XR 기기 개발을 위한 논의를 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저커버그는 2022년 10월 미국 실리콘밸리의 삼성리서치아메리카를 찾아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을 만났다. 당시 저커버그는 XR·VR 기기 개발, 제작 등에 대해 양사 간 협력을 점검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 S24 시리즈에 온디바이스 AI를 탑재하는 등 생성형 AI 시장을 개척 중인 만큼 메타와 AI 활용 비중을 높인 XR 기기를 개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 삼성전자는 구글·퀄컴과 함께 XR 기기를 개발해 늦어도 내년 하반기 중 첫 XR 기기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스마트 글라스의 초기 생산 대수는 약 50만대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초기 제품 수요·성능 등을 보고 이후 생산량을 더 늘리거나, 아예 한정 수량 제품으로만 선보일 가능성도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스마트 글라스의 제원을 살펴보면 퀄컴의 AR1 칩을 주처리장치, NXP 칩을 보조처리장치로 사용하고 12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3분기 즈음 XR 스마트 글라스를 출시할 전망이다. 이는 애플 MR 기기 비전프로나 메타 퀘스트 같은 '헤드셋' 형태가 아니라 '안경(스마트 글라스)'의 형태가 유력시되고 있다. 애플의 비전프로는 이미 7개 애플 스토어를 통해 국내에 출시됐다. 비전 프로는 고글 형태로, 디지털 콘텐츠와 실제 세계를 결합해주는 기기다. 애플 비전 프로 이용자는 앱을 보고 두 손가락을 맞대 탭하면서 앱과 상호작용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 또한 지난달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에 참석해 "이제 XR 생태계에서 새로운 렌즈를 통해 AI(인공지능)의 이점을 확인할 때"라고 밝히며 AI 기능을 접목한 새로운 XR 폼팩터의 등장을 예고했다. LG전자는 메타와 협력한 XR 기기를 내년에 상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지난 2월 메타와 확장현실(XR) 사업 전략적 협업을 본격화한다. 오픈소스 거대언어모델(LLM) '라마'를 확장현실(XR) 기기에서 활용하고, 웹OS 플랫폼을 메타 XR 기기와 연동함은 물론 콘텐츠 협력을 통해 미래 가상 공간 영역에서 고객 경험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앞서 조주완 LG전자 사장과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이같은 방안을 협의하고 XR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조 사장은 "LG전자와 메타가 협업한 MR 기기의 구체 모습은 2025년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빠르게 출시하는 것이 맞느냐, 아니면 제대로 만드는 것이 맞느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1-19 16:30:00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3년 치 일감 확보한 K-전력기기 빅3..."피크아웃 우려 무색"

국내 전력기기 3사(HD현대일렉트릭·효성중공업·LS일렉트릭)가 3년 이상의 일감을 확보하며 초호황기에 접어들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력기기 수요 사이클이 정점을 찍고 하락세로 접어드는 '피크아웃' 우려를 제기했으나 시장은 여전히 수요 우위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글로벌 전력기기 시장의 추가 성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력기기 3사의 기업 총 수주 잔고가 17조원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와 유럽, 중동 지역들의 재생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와 전력망 현대화, 미국의 노후 전력기기 교체를 비롯해 AI 시장 성장에 따른 데이터센터 수요가 확대된 점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더욱이 AI 시장의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전력기기 업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은 AI시장이 올해 449억달러(63조원)에서 2032년 5배 이상 증가한 2620억달러(369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트럼프 당선인이 AI 행정명령을 폐지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빅테크 투자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이 팽배하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건립이 늘어나 시장 성장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트럼프 당선인의 영향으로 값싼 전력 공급에 대한 정부 방침이 확고해질 것으로 관측되며 스마트그리드 시장 또한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는 전력 소비자와 공급자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해 전력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전력 생산자는 전력 사용 현황을 곧바로 확인해 전력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소비자는 전기요금이 쌀 때 전기를 쓸 수 있게 한다. 또한 트럼프 정부는 중국산 수입품에 6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강력한 대중 제재를 예고하며 국내 전력 업체들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감을 넉넉히 확보한 전력기기 업계들도 증가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미국 현지 생산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7월 미국 앨라배마주 변압기 생산공장의 변압기 전문보관장(1만2690m2)증설을 마쳤다. 이를 통해 회사는 변압기가 곧바로 보관장으로 옮겨져 조립라인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외부보관장 이용에 따른 운반·보관비 절약 효과 등 수익성 개선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중공업도 미국 내 생산기지 증설에 집중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의 미국법인 효성HICO는 지난 7월 실시간 유상증자에 670억원을 투입했다. 오는 2027년 증설이 완료되면 기존보다 변압기 생산능력이 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LS일렉트릭 또한 지난 2023년 7월 텍사스주 배스트롭에 생산시설 건설을 위한 부지를 매입해 현재 부지 기초작업을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AI 기술과 에너지 전환 기조가 맞물리면서 전력기기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정책 변화와 기술 발전에 발맞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19 16:15:45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대한전선, KG스틸과 상호 투자 협약 체결...해저 2공장 부지 확보

대한전선과 KG스틸이 해저케이블 사업을 중심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대한전선은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KG스틸과 상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2공장(이하 해저 2공장) 건설을 위해 KG스틸의 토지를 매입하고, KG스틸은 부지 대금으로 대한전선의 전환사채(이하 CB)를 인수하여 재무적 투자자로서 미래가치 제고를 공동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전선이 해저 2공장 건설을 위해 매입하는 부지는 충남 당진시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 위치한 약 21만5000㎡(약 6만5000평)의 토지다. 현재 가동 중인 해저케이블 1공장과 맞닿아 있고 주요 생산 시설인 당진케이블공장, 솔루션공장까지 근접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케이블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대한전선은 생산시설의 집적화를 통해 지중과 해저, 전력과 통신, 소재와 완제품 등 케이블과 관련된 모든 제품을 한 지역에서 생산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KG스틸은 부지 대금 1100억원을 CB로 지급받는다. 대한전선의 미래 가치와 해저케이블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신하는 동시에 상호 협력을 통해 기업가치를 더욱 높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다. 대한전선은 지난 3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재원과 금번 CB 발행을 통해 해저 2공장 건설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글로벌 해저케이블 수요 확대에 맞춰 620kV(킬로볼트)급 HVDC(초고압직류송전) 해저케이블과 외부망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하도록 VCV(수직연속압출시스템) 타워 등 최첨단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북미 시장에서의 시너지 창출도 모색한다. 두 회사가 수십 년간 북미 시장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만큼, 미국 수출 확대 등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전선 송종민 부회장은 "KG스틸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최적의 위치에 해저 2공장을 건설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공장 건설부터 수주 확대까지 전사적으로 총력을 기울여,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19 15:43:36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파리 올림픽 캠페인' 국제 광고제 동상 수상

삼성전자가 개방성(Openness)을 기반으로 전세계인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인 노력을 '2024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2024 Clio Sports Awards)에서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19일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다큐멘터리 3부작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2024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에서 필름(Film)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큐멘터리 3부작은 2024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인 ▲스케이트보드 ▲브레이킹 ▲서핑의 독창적인 문화와 가치를 소개했다.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메시지인 개방성(Openness)을 주제로 3개 종목이 각각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여정을 담았다. ▲1부 스케이트 보드 '콘크리트 드림'(Concrete Dreams) ▲ 2부 브레이킹 '브레이킹 바운더리'(Breaking Boundaries) ▲ 3부 서핑 '넥스트 웨이브'(The Next Wave)는 3개 종목의 글로벌 대표 리그들과 협력해 제작됐다. 3부작은 모두 삼성전자 유튜브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영국 법인과 인도 법인이 제작한 스포츠 캠페인도 각기 다른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갤럭시 Z 플립5를 활용해 몰입감 넘치는 스케이트보딩 경험을 선보인, 삼성전자 영국 법인의 '삼성 플립 파크'(Samsung Flip Park) 캠페인은 2024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 디지털·모바일(Digital·Mobile)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인도 스포츠 영웅인 니라즈 초프라(Neeraj Chopra)와 함께 제작해 화제를 일으켰던 삼성전자 인도 법인의 캠페인은 제작(Direction)과 편집(Editing) 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한편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는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클리오 어워드'가 2014년 신설한 스포츠 전문 분야의 국제 광고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영감을 준 글로벌 캠페인을 시상하고 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캠페인을 통해 열린 마음으로 혁신하고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스토리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개방성을 기반으로 전세계인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1-19 13:30:56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2공장 당진으로 결정...충남도·당진시와 투자협약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을 위한 계획을 구체화했다. 대한전선은 18일 충청남도 도청에서 충청남도, 당진시, 호반그릅과 함께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전선은 충남 당진시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충남 당진은 대한전선의 케이블공장과 해저케이블 1공장 등 국내 모든 생산시설이 집적되어 있는 지역으로, 기존 공장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지 선정 초기부터 최우선 후보지로 꼽혀 왔다. 대한전선은 약 1조원을 투자해 오는 2027년까지 해저케이블 2공장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전세계적인 해저케이블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620kV(킬로볼트)급의 HVDC(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과 외부망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도록 VCV(수직연속압출시스템) 타워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의 우수 인력을 우선 채용하고, 지역 생산 농수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에도 앞장선다. 충청남도와 당진시는 대한전선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호반그룹 또한 대한전선의 해상풍력 사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충남 당진은 대한전선의 국내 생산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는 지역이자, 물류 및 교통의 중심지로 국내외 시장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며 "해저케이블 2공장을 신속하게 조성해 당진시가 국내 해저케이블 산업의 핵심 지역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18 15:27:50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가전은 한국" 삼성·LG, 올해도 'CES 혁신상' 휩쓸었다

국내 전자업계 양대산맥인 삼성·LG전자가 올해도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 를 앞두고 발표된 혁신상을 대거 휩쓸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삼성 29개 혁신상 휩쓸어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16개, 생활가전 4개, 모바일 5개, 반도체 3개, 하만 1개 등 총 29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나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 혁신상 3개를 수상했으며 2025년형 TV, 모니터 등 신제품과 서비스로 13개 혁신상을 수상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냉장고에 보관된 식재료를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포함한 2025년형 가전 신제품과 서비스로 4개 혁신상을 수상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사운드와 적응형 소음 제어 최적화가 적용된 '갤럭시 버즈3 프로'가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고 '갤럭시 AI',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갤럭시 워치7'로 4개 혁신상을 받았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LPDDR5X', '엑시노스 W1000'과 'ALoP(All Lenses on Prism)' 이미지 센서 솔루션 총 3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하만 인터내셔널은 'JBL 투어 프로3' 무선 이어폰으로 혁신상을 받았다. 삼성SDI는 처음으로 CES에 제품을 출품해 배터리 사업 부문별 대표 제품들이 모두 수상에 성공했다. 수상 제품은 'PRiMX680-EV', 'PRiMX680 Module+', 'SBB(Samsung Battery Box) 1.5', 'PRiMX50U-Power' 등 4개 제품이다. ◆LG, 3년 연속 CES 최고 혁신상 수상 LG전자는 최고 혁신상 3개를 포함해 총 24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AI, 생활가전, 게이밍, 컴퓨터 하드웨어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고루 상을 받으며 차별화된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 올레드 TV는 영상디스플레이와 화질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포함, 총 6개 혁신상을 받았다. LG 올레드 TV는 3년 연속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지난 2013년 첫 출시 이래 한 해도 빠짐없이 13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는 대기록을 세웠다. LG전자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web)OS'도 사이버보안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생성형 AI를 탑재한 AI홈 허브 'LG 씽큐 온'도 CES 혁신상을 받았다. AI홈의 '두뇌' 역할을 하는 LG 씽큐 온은 집 안 가전과 IoT 기기들을 24시간 내내 연결 상태로 상시 유지하는 핵심 디바이스다. '이동형 AI홈 허브(Q9)'는 인공지능과 스마트홈 부문에서 각각 혁신상을 수상했다. Q9은 음성·음향·이미지 인식을 접목한 멀티모달(Multi Modal) 센싱 능력을 갖췄다. LG이노텍은 차량 조명모듈 '넥슬라이드 A+'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넥슬라이드 A+'는 LG이노텍의 차량 조명 전문 브랜드인 넥슬라이드 시리즈 제품 중 하나로, LG이노텍 고유의 면광원 기술을 적용해 별도 부품 없이 모듈 하나만으로 밝고 고른 빛을 내는 것이 강점이다.

2024-11-18 15:18:40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