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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임산부·영유아 방문 건강관리' 프로그램 전국으로 확대

서울시는 '서울아기 건강첫걸음' 사업이 보건복지부의 국가 정책으로 채택돼 내년부터 전국 20개 보건소에서 시범사업으로 시행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아기 건강첫걸음은 보건소의 영유아 건강 전문 간호사가 출산 가정에 찾아가 아기와 산모의 건강을 살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 도입됐다. 320시간의 전문 교육과정을 거친 찾동 간호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모유 수유, 아기 돌보기, 산후 우울 관련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며 직접 도와준다. 도움이 더 필요한 가정은 아이가 두 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방문해 관리해준다. 영유아 건강 간호사는 현재 1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출산가정 1만5161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이들은 시 전체 출생아 가구(송파구 제외)의 31.1%(방문횟수 총 2만4749회)에 대한 방문·건강관리를 했다. 시는 서울아기 건강첫걸음이 초보엄마들에게 출산과 양육에 도움되고 만족도가 높은 정책인 만큼 앞으로 방문율 100%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사업은 미래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이며 저출산 대응 전략이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서울'을 위해 초저출산 극복과 건강 불평등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10-10 14:59:10 김현정 기자
내년 1월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독거노인 고독사 막는다

내년 1월 부터 노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단순히 독거노인을 방문하는 것 뿐 아니라, 노인들을 집 밖으로 끌어내 원하는 신체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참여형 서비스도 신설된다. 보건복지부는 내년 1월부터 기존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합·개편해 노인 욕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편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는 ▲사업 통합으로 서비스 다양화 ▲참여형 서비스 신설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ICT기술을 활용한 첨단 서비스 도입 ▲생활권역별 수행기관 책임 운영 ▲은둔형, 우울형 노인에 대한 특화사업 확대 등이 담겼다. 우선 기존에는 중복이 금지돼 하나의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필요에 따라 안부확인, 가사지원, 병원동행, 자원연계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가구방문 서비스 이외에도 참여형 서비스가 신설된다. 건강 및 기능상태 악화를 예방하고 사회적 관계 형성 지원을 위해 어르신들이 집 밖으로 나와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형 서비스로는 평생교육활동, 문화여가활동, 자조모임, 신체·정신건강 프로그램 등이 있다.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도 이뤄진다. 노인의 주요욕구에 따라 대상군을 분류해 제공 가능한 서비스의 범위를 정한 후, 개인별 돌봄필요에 따라 구체적인 서비스의 내용 및 서비스 양이 정해지는 방식이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첨단 서비스도 도입된다. 내년부터 ICT를 이용한 첨단 장비를 도입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운영연계를 통한 '안심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건강 악화 및 고독사 위험 등 응급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가 필요한 경우 가정에 첨단 감지기(센서) 및 태블릿 PC를 설치하여 실시간으로 확인(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평소 생활 방식을 기록해 이에 벗어나는 이상행동이 발생(활동시간 범위 내에 장시간 움직임이 없는 등)하면 담당 생활관리사에게 해당 정보가 전송된다. 생활권역별로 책임 기관도 생긴다. 기존에는 실질적인 생활권역과 상관없이 기초자치단체별 1개의 수행기관을 두어 서비스의 접근성이 낮거나, 이용권(바우처)으로 제공하는 경우 민간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내년 부터는 지자체별 권역을 구분해 지자체가 직접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노인들은 자신의 생활권과 가까운 거리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의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된다. 정부는 2014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독거노인 사회관계활성화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에 사화적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 시범사업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특화사업으로, 전국 200개 수행기관(152개 시군구)으로 확대(현재 115개)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화사업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중 우울형 노인, 은둔형 독거노인 등을 지역에서 발굴하여 개인별 사례관리 및 집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노인맞춤돌봄버시스는 내년 부터 신청할 수 있다. 기존 노인돌봄서비스 참여자 35만 명은 별도 신청 없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어서 받을 수 있으며 신규 신청은 3월부터 가능하다. 신규신청자는 내년 3월부터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세부적인 안내는 내년 초 별도로 다시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만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또는 75세 이상 고령부부 노인가구 등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대상에게는 필요에 따라 월 최대 20시간의 가사지원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이러한 경우 예외적으로 1월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복지부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를 기존보다 10만 명 늘린 45만 명 규모로 제공하기 위하여 2020년도 정부예산안 3728억 원을 국회로 제출했다. 복지부 양성일 인구정책실장은 "국회의 원활한 협조를 통해 내년부터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요양 전단계의 예방적 돌봄을 강화하여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건강이 유지되어 가능한 오랫동안 지역사회에서 생활하실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0-10 14:55:0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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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새 광화문광장 위해 연말까지 온·오프라인 소통 강화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과 관련해 연말까지 온·오프라인을 활용, 시민 소통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보다 폭넓은 소통 요구가 있었던 만큼 시민 목소리를 더 치열하게 담아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을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경청·토론·공개'를 기본 방향으로 시민과 적극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전 과정은 온·오프라인으로 투명하게 공개한다. 전문가 공개토론, 시민 대토론회, 현장 소통, 합동 토론회 등을 추진한다. 전문가 공개토론은 18일부터 시작해 4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1차에서는 논의주제를 열어두고 4차까지 토론의 쟁점을 정리해가는 형태로 진행된다. 광화문시민위원회, 시민단체, 시민단체 추천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시민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시민 대토론회는 원탁토론 방식으로 운영된다. 희망자 총 300명을 모집해 12월 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두 차례 연다. 서울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이면 참여 가능하다. 광화문시민위원회 시민참여단도 지원할 수 있다. 대토론회 의제와 절차는 광화문시민위원회와 시민단체 등이 논의해 결정한다. 시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토론회를 더 개최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광화문광장 일대 지역으로 찾아가 주민과 이야기를 나누는 현장 소통도 진행된다. 박 시장은 삼청동, 사직동, 청운효자동, 평창동, 부암동 등 인근 5개동별로 주민들을 만나 동주민센터 등에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시는 현장 방문에서 수렴한 의견 중 논의가 필요한 쟁점 사항을 모아 올 연말에 지역주민 합동 토론회를 실시한다. 박 시장이 직접 주재하고 광화문 인근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소통도 병행한다. 시는 주제의 중량감에 따라 민주주의 서울(분야별 주요주제), 광화문광장 홈페이지(분야별 세부주제), 모바일 엠보팅(시민 체감형 주제) 3개 채널을 활용해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시민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새로운 광화문광장에 대한 열망과 생각을 경청할 것"이라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해 새로운 광화문광장을 시민 참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19-10-10 14:43:15 김현정 기자
삼성, 세계 최초 'QD 디스플레이'에 13.1조 투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4월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를 목표로 133조원를 투자한 데 이어,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며 일자리 창출과 삼성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10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차세대 프리미엄 TV 시장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QD(퀀텀닷, 양자점 물질)디스플레이' 사업에 총 13조 1000억원을 신규 투자한다. 이번 투자의 핵심은 대형 LCD를 생산하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 L8 생산라인의 일부를 'QD 디스플레이' 공정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시설투자에만 10조원이 투입되고, 차세대 기술 개발 등에 3조1000억원이 들어간다. 'Q1' 라인으로 명명된 이곳에서는 초기에 65인치 초대형 QD 디스플레이 패널을 월 3만장 수준으로 생산하고 이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신규 라인은 우선 초기 3만장(8.5세대) 규모로 2021년부터 가동을 시작해 65인치 이상 초대형 'QD디스플레이'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 8세대 LCD 라인을 단계별로 'QD' 라인으로 전환하며, 2025년까지 생산능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QD' 신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기존 LCD 분야 인력을 'QD' 분야로 전환 배치하는 한편, QD 재료연구와 공정개발 전문 인력도 신규로 채용할 방침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가 본격화되면 신규 채용 이외에도 5년간 약 8만10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QD' 개발 초기부터 부품 공급망 안전화를 통한 전후방 협력생태계도 구축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공급망 안정화 ▲원천기술 내재화 ▲부품경쟁력 제고 ▲신기술 해외유출 방지를 위해 사업 초기부터 소재·부품·장비 등 국내 후방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삼성디스플레이는 잉크젯 프린팅 설비, 신규 재료 개발 등 QD디스플레이 양산기술 확보를 위해 국내 업체들과의 파트너십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국내 디스플레이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 대학들과 함께 '디스플레이 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산학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QD 디스플레이' 투자 결정은 이 부회장의 과감한 결정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정부를 등에 업은 BOE를 비롯한 중국 LCD 업체들은 8.5세대 공장을 돌리는 한국 기업들보다 유리한 10.5세대 라인을 돌리며 LCD의 가격을 급락시켰다. 이 때문에 삼성디스플레이 입장에서는 대규모 투자를 통한 사업 전환이 필요했다. 그러나 중소형 OLED에도 2년간 10조원 이상이 투자될 예정이라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수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를 위해 수십조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총수이자 오너가 아니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번 투자에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8월 충남 아산 탕정 공장을 찾아 사장단 회의를 열고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지금 LCD 사업이 어렵다고 해서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다가올 새로운 미래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발언이 'QD 디스플레이' 투자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자연색에 가까운 빛을 내는 반도체 입자인 'QD'는 대형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성장 비전이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0-10 14:37: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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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한양대, 국내 최초 산업체 위한 한양AI솔루션센터 설립

동원산업-한양대, 국내 최초 산업체 위한 한양AI솔루션센터 설립 최근 글로벌 산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산업체 현장에 실제로 적용, 기업이 당면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한양AI솔루션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양AI솔루션센터는 우리 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중견기업에게 AI기술을 공유하고 이들의 지속적 성장을 돕기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AI솔루션센터다. 동원산업은 한양대학교와 10일 한양AI솔루션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원산업이 30억원을 기부하고, 개교 80주년을 맞은 실용학풍의 대명사 한양대가 손을 맞잡아 탄생한 것이다. 한양대 한양종합기술원(HIT)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 김종량 한양대 이사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초대 센터장은 삼성전자에서 AI개발그룹장을 역임했던 강상기 박사가 맡는다. 기업체 출신의 센터장을 배치함으로써 한양AI솔루션센터를 연구개발(R&D)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을 하는 벤처회사처럼 운영하겠다는 의지다. 강 센터장은 "한양AI솔루션센터는 제조공정 분야 위주로 실용적 AI기술을 이용한 핵심솔루션을 중소, 중견기업 등 산업체에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핵심적이고도 종합적인 솔루션 제공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시대 우리나라가 한발 앞서 갈 수 있는 동력(動力)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한양AI솔루션센터는 산업체 현장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이 많은 한양대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AI 기술의 국내 산업체 확산에 본격적인 물꼬를 트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앞으로 한양AI솔루션센터는 제조공정·스마트IT·머신러닝·AI플래폼분야 등 산업체에 도움이 되는 실용연구로 기업 대상 기술자문, 솔루션 개발, 임직원 대상 AI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양대는 AI스피커를 국내대학 최초로 상용화한 장준혁 교수를 부센터장으로 임명하고, 연구력이 뛰어난 20여명의 교수를 센터에 참여시켜 솔루션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국내 대학 최초로 다양한 AI 전문가들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강의를 하는 'AI 기부 강좌' 개설도 장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 센터장은 "현존하는 다양한 IT 기술과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공장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우리나라 산업계가 AI 시대로 들어가는 본격적인 촉진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10 14:33:0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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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 67곳 적발

서울시는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 67곳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가 적발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발생물질 오염도를 검사한 결과 사업장 1곳당 미세먼지 유발물질인 탄화수소가 1만2075ppm에 달해 기준치(100ppm)를 120배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연간 미세먼지 발생 오염물질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1개 업체당 622㎏에 달한다. 점검반은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17일까지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 92곳에서 공회전 여부, 오염물질 배출실태 등을 확인했다. 자동차 정비공장 57곳, 무허가 도장 사업장 6곳, 금속 열처리·표면처리 사업장 4곳 등 총 67곳이 적발됐다. 시는 이 중 40곳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나머지 27곳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자동차정비업소 밀집지역을 특별 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전수 조사하고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미세먼지 배출 집중 관리 지역, 취약계층 지역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김의승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단속은 고농도 미세먼지 시즌제 도입에 대비해 이뤄졌다"며 "생활권 내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관리해 미세먼지 없는 생활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0-10 14:26:2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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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30여일 앞으로… "무리하기보단 선택과 집중이 중요"

수능 30여일 앞으로… "무리하기보단 선택과 집중이 중요" 대학별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에 따른 막바지 학습전략 짜야 오는 11월 14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짧은 기간 급격한 성적 상승을 노리기 보다는 목표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에 따른 전략적인 학습과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우선 그동안 풀었던 수능 문제를 다시 한 번 살펴보는게 좋다. 국어와 영어의 경우 정답의 근거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고 해설지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문제 풀이를 해 보자. 수학은 풀이과정이 논리적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시험은 제한된 시간이 있으므로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이할 때는 문제의 난이도를 파악하고 대략적인 문제 풀이 시간을 설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새로운 문제를 공부할 때는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로 풀이해 보는 것이 좋다. 이 때 틀리는 문제가 있으면 오답 정리를 꼼꼼히 하고 이를 매일 30분에서 1시간 정도 투자해 복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능이 한 달여 남은 시점에서 여전히 모르는 개념이나 틀린 문제가 있다면 이를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수능 점수를 가장 빨리 올리는 길이다. 특히 자신의 목표로 정한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 절대평가인 영어의 경우도 대학별 실질 반영률 차이가 크므로 영어 성적의 상대적인 위치를 감안해 지원 대학을 정하는데 참고해야 한다. 예컨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의 경우 인문계 탐구영역 반영비율을 비교해 보면, 한양대는 30%로 높은 편이지만, 서강대는 18.7%, 성균관대는 20%로 상대적으로 반영비율이 낮다. 반대로 인문계 수학의 경우는 서강대가 46.9%로 높지만, 성균관대는 40%, 한양대는 30%이다. 따라서 이들 대학 중 서강대를 지원하려면 탐구 영역보다는 수학 영역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게 효율적이고, 한양대를 지원한다면 수학만큼 탐구영역에도 시간을 투자하는 전략이 세워야 한다. 영어의 경우는 한양대 자연계열은 반영비율이 35%, 이화여대와 서울시립대 인문Ⅰ은 25%의 비율로 반영하지만, 서강대와 성균관대, 중앙대는 가점을, 서울대, 고려대는 감점하는 방식으로 적용하는 등 대학별 실질 반영비율이 다르다. 시험이 코 앞으로 다가온 만큼 수능 당일 일정에 따른 컨디션 조절도 중요한 시기다. 수능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오랜 시간 집중해 치러지므로, 이 시간대 집중력을 유지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실제 수능 시험 시간에 맞춘 학습은 물론 영역별 시험 뒤 쉬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도 미리 계획을 세워두는게 좋다. 이를 위해 지금부터라도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기 보다는 취침시간을 정하고 수능 시간에 집중하도록 하는 생체리듬을 만들 필요가 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앞으로 한달여 시간은 체감상 굉장히 빨리 지나갈 것"이라며 "많은 것들을 타이트하게 공부하겠다는 생각보다는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입시를 위해 어떤 과목 공부에 중점을 둘지와 수능 시험장에서 내가 가진 것을 100%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해보고 이것에 초점을 맞춰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9-10-10 14:25: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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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배송이 전부는 아냐! 소비자가 원하는 건 '친환경 배송'

빠른 배송이 전부는 아냐! 소비자가 원하는 건 '친환경 배송' 전기차 활용해 매연 걱정↓ 재활용·종이 포장재로 쓰레기 배출↓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새벽배송'이 유통업계 화두였다면, 이제는 '친환경 배송'이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소비자들의 친환경에 대한 의식이 고취됨에 따라 업계는 친환경 배송에 투자를 늘리는 추세다. 플리스틱·비닐봉투 줄이기부터 최근에는 매연 걱정없는 전기차를 활용한 배송서비스까지 도입하고 나선 것이다. ◆매연 걱정 없는 전기차 배송 신세계그룹의 공식 온라인몰 SSG닷컴은 종합물류기업 현대글로비스와 손을 잡고 '친환경 냉장 전기차 배송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운영중인 이마트몰 배송차량은 점진적으로 친환경 전기차로 대체될 예정이다. 배송차량 일부를 친환경 전기차로 시범 전환할 예정이며, 현대글로비스는 냉장 전기차량 공급과 배송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상온 배송 차량을 전기차로 운영한 적은 종종 있었지만, 냉장 및 냉동 기능을 탑재한 전기 차량으로 전환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양사는 차량 개발이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 내 전기 배송차량의 안정성, 주행능력 등 테스트 기간을 거쳐 올 연말 김포에 완공 예정인 온라인 물류센터 '네오 003'부터 전기 배송차를 점진적으로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SSG닷컴은 전기 배송차량 도입을 통해 친환경 배송 정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타사와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친환경 전기차가 도입되면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 도심 대기오염을 야기하는 환경 저해물질이 저감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풀무원 녹즙도 친환경 배송 시스템 도입에 적극적이다. 풀무원 녹즙은 모닝스텝(녹즙 배달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쎄미시스코 초소형 전기차 D2를 도입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녹즙 배달 차량에는 다른 전기차종 대비 배터리 용량이 두 배 이상 큰 것으로 알려진 친환경 리튬폴리머 배터리(17.28kWh)가 탑재된다. 1회 충전 시 최대 150km까지 주행이 가능해 신선도 유지가 중요한 녹즙 제품의 특성에 맞게 제작됐다. 풀무원 녹즙은 시범 운영을 통해 점차적으로 녹즙 배송에 D2활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과대포장X! 친환경 포장재 도입 새벽배송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포장재를 과도하게 사용, 쓰레기를 양산한다는 지적이 쏟아지자 포장재도 바뀌는 추세다. SSG닷컴은 최대 9시간 보냉력이 유지되는 '알비백'을 첫 주문 고객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40리터의 넉넉한 용량과 깔끔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SSG닷컴에 따르면 새벽배송 시작 이후 두 달 동안 알비백을 도입해 일회용 포장용품 약 80만개를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 또한 재사용률도 95%를 웃돌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푸드마켓 브랜드 '헬로네이처'도 재사용 가능한 배송박스 '더그린박스'를 선보였다. 쌀포대 소재와 자투리천들을 활용해 만든 배송박스로 보냉 효율도 기존 스티로폼 박스 대비 1.5배 뛰어나다. 마켓컬리는 지난달 25일 주문건부터 100% 재활용 가능한 종이로 모든 포장재를 전환했다. 앞서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모든 포장재를 종이로 전환해 나가는 한편, 회수한 종이 포장재를 재활용해 그 수익금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켓컬리는 샛별배송의 냉동 제품 포장에 사용하는 스티로폼 박스를 친환경 종이 박스로 변경했으며 비닐 완충 포장재는 종이 완충 포장재로, 비닐 파우치와 지퍼백은 종이 파우치로, 박스테이프는 종이테이프로 바꿔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비닐 사용을 최소화했다. 아이스팩도 파손 테스트를 거쳐 안정성을 높인 100% 워터팩으로 변경 도입했다. 마켓컬리는 기존 사용량 기준, 연간 750톤의 비닐과 2130톤의 스티로폼 감축 효과를 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모두 100% 재활용 가능한 종이로 제작되며, 2중 골판지를 사용한 공기층 구조를 활용해 보냉력을 높였다. 모든 조건에서 12시간 이상 영하 18도를 유지해 상품의 품질을 온전히 보전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유통업계 화두는 환경까지 고려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배송'이다"라며 "친환경 배송 차량이나 친환경 포장재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당한 초기 투자비용이 들겠지만, 사회적 책임을 생각한다면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10-10 14:24: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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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주택바우처 사업' 지원 가구 18.8% 줄어··· 월 5만원 '적다'

서울시가 취약계층에게 주거비를 보조해주는 '서울형 주택바우처' 대상을 고시원 거주자까지 확대했지만 실제 지원을 받은 가구가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월평균 약 3%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이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에는 지원금이 적고 신청 기준과 절차가 까다롭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시에 따르면 서울형 주택바우처 지원 가구는 올해 1월 6680가구에서 2월 6413가구, 3월 6194가구, 4월 5695가구, 5월 5792가구, 6월 5695가구, 7월 5526가구, 8월 5422가구로 지난 8개월간 18.8%(1258가구) 감소했다. 월평균 2.9% 줄었다. '서울형 주택바우처'는 주택에 월세로 거주하는 가구 중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60% 아래이거나 전세 전환가액이 9500만원 이하인 가구에 임대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저소득 시민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2년부터 서울형 주택바우처 사업을 시행해왔다. 올해 총 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작년 11월 종로 국일고시원 화재 사고로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자 시는 '노후고시원 거주자 주거안정 종합대책'을 내놨다. 그동안 주택 거주자에게만 지원했던 서울형 주택바우처 제도를 확대해 7월부터 고시원 거주자에게도 매달 5만원의 월세를 지원하기로 했다. 수혜 대상이 늘었음에도 임대료를 보조받는 저소득층 가구는 줄었다. 서울형 주택바우처로 월세를 보조받은 가구는 6월 5695가구에서 7월 5526가구, 8월 5422가구로 지원 대상 확대 후 4.79%(273가구) 감소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부에서 주거급여 수급자 기준을 지난해 중위소득의 43% 이하에서 올해 44% 이하로 확대하면서 서울형 주택바우처 수혜 대상자들이 주거급여 지원 사업을 신청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라며 "단순히 1%만 줄어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서울형 주택바우처 지원자들이 기준 중위소득 43~44% 구간에 몰려있어 실제 수혜자 중에서 6% 정도가 이동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1~8월 주거급여 지원 사업을 통해 주거비를 보조받은 가구는 월평균 1.27% 증가했다. 주거급여 수급 가구는 올해 1월 17만8764가구에서 2월 18만1403가구, 3월 18만3739가구, 4월 18만7179가구, 5월 18만9864가구, 6월 19만1787가구, 7월 19만3485가구, 8월 19만5243가구로 최근 8개월 동안 9.22%(1만6479가구) 늘었다. 주거급여란 중위소득 43% 이하인 가구에 임차료나 주택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시비 1234억3400만원을 포함 총 3879억3500만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월 최대 23만3000원(1인 가구 기준)을 받을 수 있어 같은 조건이라면 월 5만원을 정액 지원하는 서울형 주택바우처를 신청하는 것보다 주거급여를 지원받는 게 더 유리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형 주거복지 제도 수혜자는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없는, 제도권 밖에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며 "정부에서 중위소득 43% 이하를 지원하면 시는 중위소득 44~60%를 지원하는 식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형 사회보장 제도가 부서별로 다양하게 생겨나다 보니 수급자 입장에서는 여러 개를 신청해야 해 불편하게 느낄 수 있다. 신청 시스템의 서류들을 통일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신청 서류를 간소화해 주거복지 서비스 대상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10 14:13:39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