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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E닷컴 5주년 기념 프로모션 실시..."최대 72% 혜택가"

LG전자가 공식 온라인 브랜드숍 LGE닷컴 5주년을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올 상반기 최대 규모의 온라인 프로모션 '오!엘지닷'을 실시한다. 1일 LG전자에 따르면 LGE닷컴에서는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LG 가전 및 홈스타일 제품 중 행사 모델 하루 2개씩을 가전은 최대 60%, 홈스타일은 최대 72% 혜택가로 판매하는 '오늘 특가'와 5일 단위로 가전 80개 모델, 홈스타일 제품 36개 모델을 각각 최대 57%, 62% 할인 판매하는 '오일 특가'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 동안 가입회원 모두에게 각각 총 15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총 11종의 앱 전용 쿠폰팩도 배포할 예정이다. 이달 1일부터 3일까지는 사전 이벤트 기간으로, 사전 알림 신청 고객 대상으로 본 프로모션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3% 장바구니 추가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5주년 축하 경품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먼저 '헌 가전 다오, 새 가전 줄게'는 LGE닷컴 회원들이 기존 보유한 가전제품 중 교체를 희망하는 제품군을 선택하고,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보유 제품 사진과 LGE닷컴 5주년 축하 덕담을 남기면 18명을 뽑아 최신 제품으로 가전을 교체해주는 이벤트다. 교체 가능한 제품군은 냉장고, 워시타워, 에어컨, 공기청정기, 스탠바이미, 식기세척기, 인덕션, 청소기다. 행사 기간 동안 LGE닷컴에 매일 접속해 '오주년 축하 케이크 완성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2300여 명에게 스탠바이미2, 대한항공 금액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등 경품을 증정한다. 또 LGE닷컴에 입점돼 있는 가전이나 홈스타일 제품 구매 후, 인증샷을 찍어 '내 공간 자랑'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 중 우수작 40명에게는 네이버 포인트 1만원을, 선착순 200명에게는 5000원을 적립해줄 예정이다. 그 외 결제금액 7% 청구 할인, 무이자 12개월 할부 등 결제 수단별 혜택도 중복 적용 가능하며, 행사 기간 동안 LGE닷컴에서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행사모델 구독 계약 체결 시 케어 서비스 업그레이드도 받을 수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5-01 21:56:1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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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삼성 노조 향해 직격…"과도한 요구, 다른 노동자 피해"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일부 조직 노동자들의 과도한 요구가 노동 연대 자체를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5월 총파업을 예고한 삼성전자 노동조합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AI 대전환 시대의 상생 협력을 강조하면서 "일부 조직 노동자들이 자신들만 살겠다고 과도한 요구, 부당한 요구를 하면 해당 노조뿐 아니라 다른 노동자들에게도 피해를 입힌다"고 지적했다. 노동3권의 취지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연대 의식 없는 집단 이기주의가 노동 전체의 신뢰를 갉아먹는다는 논리로 풀이된다. 총파업을 예고한 삼성전자 노조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노조는 연간 영업이익의 15%를 상한선 없이 성과급으로 요구하며 다음 달 21일부터 6월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역대급 반도체 호황으로 올해 예상 영업이익이 300조 원대로 전망되는 가운데, 요구가 관철될 경우 성과급 총액은 최대 45조 원, 1인당 5억 원대에 달한다. 지난해 말 6000명 수준이던 조합원은 7개월 만에 7만 명을 넘어서며 창사 57년 만에 과반노조 지위까지 확보했다.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산업 전반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노조 스스로도 18일 파업 시 최소 20조~30조 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반도체 공정은 한 번 멈추면 재가동에만 한 달 넘게 소요되는 특성상 실질 피해는 이보다 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들이 이미 공급 안정성을 이유로 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대체 공급처로 주문을 돌리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우려를 키우는 요인으로 풀이된다. 노조 측은 물러서지 않고 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명문화도 아니고 일회성 보상"이라며 "정상적인 교섭이 되려면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사측 제안을 일축했다. 특히 최근 파업 찬반투표에서도 조합원 93%가 찬성표를 던지며 결집 의지를 재확인했다. 반면 사측은 SK하이닉스보다 많은 성과급을 주식 형태로 제안하고 있다며 협상의 끈을 놓지 않는 모습이다. 사측은 이미 법원에 위법적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로, 2차 심문기일은 다음 달 13일로 잡혀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4-30 17:03:4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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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1분기 영업익 2806억원...전년 대비 40% 상승

삼성전기가 산업·전장용 고부가제품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AI서버·ADAS용 MLCC 및 AI가속기·서버CPU용 FCBGA 등 공급을 확대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1분기 연결기준으 매출 3조 2091억원, 영업이익 280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전 분기 대비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714억 원 반영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40%, 전 분기 대비 17% 증가했다. 2분기에도 글로벌 AI 투자 및 자율주행 확대로 산업·전장용 부품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데이터센터 인프라 고도화 및 AI서버의 전력 사용량 증가 등에 따라, AI서버·데이터센터용 고부가 MLCC, FCBGA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춰 삼성전기는 산업용 최선단 MLCC 와 차세대 고다층·대면적 FCBGA를 적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컴포넌트 부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전 분기 대비 7% 증가한 1조 4085억 원이다. 삼성전기는 서버·파워·네트워크 등 AI 관련 매출 고성장세와 전장화 확산 추세로 전장용 MLCC 공급이 확대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는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용 하이엔드 제품 수요 강세 및 ADAS 적용 확대 영향으로 산업용 및 전장용 시장에서 수요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소형·초고용량 등 산업용 최선단 제품을 개발해 공급을 확대하고, 전장용 고용량·고압품 진입을 가속화하며 거래선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및 전 분기보다 각각 45%, 12% 증가한 725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빅테크향 AI 가속기·서버 CPU·네트워크용 고부가 기판 공급확대와 ADAS·자율주행 등 전장용 기판 공급 확대로 전 응용처에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는 AI·서버·네트워크용 고부가 FCBGA 기판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AI 가속기·서버CPU용 차세대 고다층·대면적·임베디드 제품을 적기에 공급해 매출을 확대하고, 신규 빅테크향 AI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용 신제품 본격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다. 광학솔루션 부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전 분기 대비 15% 증가한 1조 75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IT용 2억화소 카메라, 슬림 폴디드줌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본격 양산과 전장용 글로벌 EV향 공급 확대 및 국내 OEM향 인캐빈 카메라 공급 라인업 확대로 실적이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국내외 플래그십용 카메라모듈 차별화 요구가 지속되고 있어 차세대 고화질 폴디드줌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적기 양산을 대응할 예정이다. 전장용은 글로벌 EV 신규 플랫폼 전환에 따른 차세대 모델을 신규 양산하고, 국내 OEM향 공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30 15:37:4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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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1분기 영업익 2806억원...전년 대비 40% 상승

삼성전기가 산업·전장용 고부가제품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AI서버·ADAS용 MLCC 및 AI가속기·서버CPU용 FCBGA 등 공급을 확대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1분기 연결기준으 매출 3조 2091억원, 영업이익 280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전 분기 대비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714억 원 반영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40%, 전 분기 대비 17% 증가했다. 2분기에도 글로벌 AI 투자 및 자율주행 확대로 산업·전장용 부품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데이터센터 인프라 고도화 및 AI서버의 전력 사용량 증가 등에 따라, AI서버·데이터센터용 고부가 MLCC, FCBGA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춰 삼성전기는 산업용 최선단 MLCC 와 차세대 고다층·대면적 FCBGA를 적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컴포넌트 부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전 분기 대비 7% 증가한 1조 4085억 원이다. 삼성전기는 서버·파워·네트워크 등 AI 관련 매출 고성장세와 전장화 확산 추세로 전장용 MLCC 공급이 확대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는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용 하이엔드 제품 수요 강세 및 ADAS 적용 확대 영향으로 산업용 및 전장용 시장에서 수요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소형·초고용량 등 산업용 최선단 제품을 개발해 공급을 확대하고, 전장용 고용량·고압품 진입을 가속화하며 거래선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및 전 분기보다 각각 45%, 12% 증가한 725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빅테크향 AI 가속기·서버 CPU·네트워크용 고부가 기판 공급확대와 ADAS·자율주행 등 전장용 기판 공급 확대로 전 응용처에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는 AI·서버·네트워크용 고부가 FCBGA 기판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AI 가속기·서버CPU용 차세대 고다층·대면적·임베디드 제품을 적기에 공급해 매출을 확대하고, 신규 빅테크향 AI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용 신제품 본격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다. 광학솔루션 부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전 분기 대비 15% 증가한 1조 75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IT용 2억화소 카메라, 슬림 폴디드줌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본격 양산과 전장용 글로벌 EV향 공급 확대 및 국내 OEM향 인캐빈 카메라 공급 라인업 확대로 실적이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국내외 플래그십용 카메라모듈 차별화 요구가 지속되고 있어 차세대 고화질 폴디드줌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적기 양산을 대응할 예정이다. 전장용은 글로벌 EV 신규 플랫폼 전환에 따른 차세대 모델을 신규 양산하고, 국내 OEM향 공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30 15:37:0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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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쿡, '나폴리 코믹콘'참가...이탈리아서 K-푸드 알린다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이 이탈리아 나폴리서 오는 5월 3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나폴리 코믹콘'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하우스쿡은 자사 정수조리기를 활용해 현지에서 떡볶이 등 K푸드를 선보이며 한국 음식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나폴리 코믹콘'은 유럽 주요 만화·대중문화 축제 가운데 하나로, 올해 26회를 맞았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정수기와 인덕션 기능을 결합한 멀티 주방가전이다. 평소에는 정수기로 사용하다가 인덕션 모드를 통해 간편식 조리와 일반 요리가 가능하다. 회사는 해당 제품을 미주와 동남아, 유럽, 호주를 비롯해 아프리카 시장까지 확대하며 해외 진출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독일·오스트리아 등 10여 개국에 진출해 현지 소비자 반응을 얻고 있다. 하우스쿡은 이번 행사에서 한국과 이탈리아 셰프 간 교류도 지원해 한식 확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하우스쿡 브랜드를 운영중인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는 "5년전부터 본격 시장 점유중인 정수조리기를 K 푸드, K 라면과 함께 확대 시킬 계획"이라며 "미식의 본고장 이탈리아에 한국 음식과 떡볶이의 맛을 전파 시킬 것"이라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30 15:32:3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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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7조 ‘사상 최대’…반도체 돈 벌 때, 완제품은 버텼다

삼성전자가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57조 2000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53조 7000억 원이 반도체에서 발생했다. 이익 구조가 사실상 단일 사업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전사 영업이익의 약 94%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 나왔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33조 90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43%,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85%, 전년 동기 대비 753% 급증했다. 달러 등 주요 통화 강세에 따른 환율 효과도 부품 사업 중심으로 약 1조 8000억 원의 이익 개선에 기여했다. 2023년 연간 14조 8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던 DS가 2년 만에 실적을 견인하는 주력 사업으로 올라섰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분기 D램 계약 가격은 전분기 대비 90% 이상 상승했고 2분기에도 58~63%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낸드 플래시(NAND) 계약 가격 역시 2분기 70% 가량 오를 전망이다. AI 서버용 수요가 공급을 상회하는 상황에서 메모리 업체들이 서버용 제품 중심으로 생산 비중을 조정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전 제품군으로 확산된 결과다. 제품 경쟁력 측면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베이스 다이에 4나노 공정을 적용해 양산을 추진하는 동시에 주요 고객사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인 소캠(SOCAMM) 2세대와 PCIe 6세대 SSD 등 고부가 제품군도 동시에 공급을 확대했다. 반도체 분석업체 세미애널리시스(SemiAnalysis)에 따르면 엔비디아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Vera Rubin)'에 탑재될 HBM4 공급 점유율은 SK하이닉스 70%, 삼성전자 30%로 마이크론은 사실상 제외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완제품(세트)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다른 흐름을 보였다. 매출 52조 7000억 원, 영업이익 2조 8000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경험(MX)은 갤럭시 S26 울트라 판매 비중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지만 메모리 가격 상승이 부품 원가 부담으로 이어지면서 수익성 개선 폭은 제한됐다. 실제 HP 등 일부 글로벌 PC 제조사에 따르면 메모리와 저장장치가 제품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5%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호황이 세트 사업에는 비용 부담으로 작용하는 흐름이 나타난 셈이다. TV 사업을 하는 VD 사업부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와 운영 효율화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생활가전은 관세 부담과 원가 상승 영향으로 실적 개선 폭이 제한됐다. 네트워크 사업은 주요 통신사 투자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파운드리(Foundry)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025년 연간 기준 TSMC의 시장 점유율은 69.9%인 반면 삼성전자는 7.2%로 양사 간 격차는 62.7%포인트(p)에 달한다. 분기 기준으로도 TSMC가 70%를 웃도는 점유율을 유지하는 반면, 삼성전자는 한 자릿수 점유율에 머물고 있다. 삼성전자는 2나노 공정 수주 확대와 선단 패키징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단기간 내 격차 축소는 쉽지 않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2분기 실적 전망은 비교적 긍정적이다. 트렌드포스 등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신규 생산능력 확대가 2027~2028년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어 당분간 가격 강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HBM4E 첫 샘플 공급도 예정돼 있다.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변수가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메모리 가격 상승이 세트 수요를 제약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글로벌 관세 정책과 지정학적 리스크도 경영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실적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따른 업황 효과가 크게 반영된 결과"라며 "DS 중심 실적 구조의 지속 가능성과 파운드리 사업의 기여 확대 여부가 향후 실적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4-30 14:28:1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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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리, 차세대 전송 전용 'SoC 기술' 개발 본격 착수

통합 영상처리 반도체 IP 전문기업 비트리(BTREE)가 산업통상부 정부출연 연구개발 과제에 선정돼 기존 유선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해 4K(8M화소)급 고해상도 영상을 100m 이상 거리에서 초저지연으로 전송할 수 있는 차세대 전송 전용 SoC(System on Chip)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30일 비트리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회사가 보유한 통합 영상처리 IP 포트폴리오 위에 '전송(Transport)'이라는 네 번째 축을 얹는 작업으로, End-to-End Vision IP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의미한다. 비트리는 카메라 인터페이스, 영상처리, 동영상 압축, Vision AI, 디스플레이 영상처리 등 통합 영상처리 IP를 자체 개발·사업화해 온 기업으로, 글로벌 고객사에 통합 영상처리 시스템 IP를 공급해 왔다. 이번 과제는 기존 영상 처리 영역을 넘어 영상 전송 구간의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는 신규 시장 진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글로벌 영상 보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6년 약 581억 달러 규모에서 2031년 1235억 달러까지 확대되며 연평균 16%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4K 이상의 고해상도 영상 수요는 연평균 18% 이상 증가하고 있어, 영상 처리뿐 아니라 전송 기술의 중요성이 급격히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시장에서는 기존 유선 인프라의 대역폭과 지연(latency) 한계로 인해 FHD(2M 픽셀) 수준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동축(Coaxial) 및 UTP 케이블 기반 시스템은 저비용 구조로 인해 인도, 베트남, 중국 등 신흥 시장에서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4K급으로의 확장에는 구조적 제약이 존재한다. 비트리는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4K급 영상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자사가 보유한 LIC(Line-based Image Compression) 기술을 적용해 프레임 버퍼 없이 동작하는 초저지연 영상 전송 구조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기존 프레임 단위 처리 방식 대비 메모리 사용을 최소화하고 압축 및 전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연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4K급 고해상도 영상을 100m 이상의 거리에서 실시간으로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으며, 동시에 대역폭 사용량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비트리는 전송 구간의 병목을 해소함으로써 기존 유선 인프라 기반 시장의 4K 전환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 및 인도 시장에서는 CCTV 국산화 정책과 인프라 교체 수요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어, 해당 기술이 시장 전환기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비트리 관계자 "전송 한계가 해소되면 자연스럽게 4K 기반 제품 수요가 확대되고 이에 따라 당사의 통합 영상처리 IP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기존 인프라를 유지하면서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구조를 통해 고객의 도입 부담을 낮추고 당사 IP 채택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트리는 관련 기술을 CCTV 시장을 넘어 자동차, 스마트팩토리, 로봇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통합 영상처리 IP 사업과의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2026-04-30 09:56: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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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가전 외주, 왜 지금인가"…수익성 위기 속 글로벌 생산 전략 대전환

삼성전자가 생활가전 생산 라인 일부를 외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그 배경과 파장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외주 전환 여부와 대상 품목, 생산 지역 등 구체적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번 검토 배경에는 가전 사업의 구조적 수익성 위기와 글로벌 생산 전략 재편이 맞물려 있다. 최근 삼성전자 가전 사업은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부품의 원가와 물류비 상승 등 어려움이 가중되며 더욱 민첩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삼성전자 공식 IR에 따르면 TV와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VD·DA 사업부는 2024년 4분기 합산 매출 14조 4000억 원에 영업이익 2000억 원에 그쳤다. 김철기 DA사업부장은 임직원 경영설명회에서 "올해가 가전 사업 구조 혁신에 나설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수익성 악화의 직접 배경에는 중국 업체들의 거센 공세가 있다. 시장조사업체 AVC에 따르면 이달 초 기준 삼성전자의 중국내 TV, 냉장고, 세탁기 점유율은 각각 3.6%, 0.4%, 0.4%에 그쳤다. 하이센스·TCL·샤오미 등 중국 현지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에 성능 개선까지 더하며 외국 기업의 입지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사장)은 지난 15일 삼성 강남에서 열린 '더 퍼스트룩 서울 2026' 행사에서 중국 가전사업 축소 검토설에 대해 "중국 사업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여러 가지 형태로 사업을 보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중국 판매 종료와 관련해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입장이다. 이런 환경 속에서 삼성전자는 저수익 제품과 고부가가치 제품을 구분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전자레인지·식기세척기 등 저수익 소형 가전은 외주 전환 가능성이 거론되는 반면,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대형 백색가전과 비스포크 시리즈는 직접 생산 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누가 더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지 종합적으로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거래하는 협력사는 약 150개사 규모로, 이 중 80여 개사가 호남권에 위치해 있다. 이들은 주로 부품과 완제품 일부를 공급하는 1·2차 협력사 구조로 이뤄져 있다. 이번 외주화 검토는 협력사에 부품을 맡기는 기존 방식과 달리 완제품 전체를 외부에 맡기는 형태로, 개별 협력사의 완제품 생산 능력과 원가 경쟁력이 먼저 검증돼야 한다는 게 삼성전자의 입장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삼성전자 물량 이전 이슈 당시 가전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을 출범한 바 있으나, 이번 외주화 검토와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대응책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글로벌 생산 전략 차원에서도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1989년부터 동남아 가전 생산거점 역할을 해온 말레이시아 공장은 이번에 폐쇄하기로 결정됐다. 36년간 삼성전자 해외 생산의 핵심 거점이 문을 닫는 것으로, 이번 외주화 검토가 단순 비용 절감을 넘어 글로벌 생산 전략 전반의 재편임을 보여주는 신호다. 삼성전자는 저수익 가전을 정리하는 동시에 미래 사업 축으로 이동하고 있다. 지난해 인수한 독일 플랙트그룹을 중심으로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확대하고, AI 가전·구독서비스·B2B 사업도 강화한다. 이번 외주화 검토는 단순 생산 방식 조정을 넘어, 가전 사업 전반의 구조를 재편하는 신호로 평가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4-29 16:45:2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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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분기 영업익 1조 6737억원...매출은 동분기 최대

LG전자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생활가전과 TV 등 주력 사업의 프리미엄 리더십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냈다. 기업 간 거래(B2B) 성장의 핵심 축인 전장 사업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S사업본부와 전장 사업의 VS사업본부 합산 분기 매출은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673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23조727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51억원으로 14.8% 늘었다. 수익성 기반 질적 성장을 견인하는 B2B, 플랫폼, D2X 사업 성장도 지속됐다. 1분기 B2B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9%, 전년 동기 대비 1% 늘어난 6조 5000억 원이다. 전사 매출에서 B2B 사업군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36%를 기록했다. 제품과 서비스 매출을 포함한 구독사업의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6400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HS사업본부는 매출액 6조 9431억원, 영업이익 569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 분기를 통틀어 최대치다. 손익 측면에서도 원자재가격 상승과 미국 관세 영향이 있었지만 8.2%의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시장 수요 변화에 맞춰 프리미엄과 볼륨존을 동시에 공략하고 온라인, 가전구독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주효했다. 2분기는 제품 라인업 강화, 글로벌 사우스 공략 등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다. 공급망 최적화, 원가경쟁력 강화 등으로 수익성 확보에도 주력한다. 홈로봇, 로봇용 부품 사업 등 미래 성장 동력 육성도 지속한다. TV·모니터 등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는 매출액 5조 1694억원, 영업이익 371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대폭 늘었고, 전분기 대비로도 흑자 전환했다. 프리미엄 판매 호조와 webOS 플랫폼 사업 성장에 마케팅비용 효율화, 고정비 축소 등 노력이 더해졌다. 2분기는 스포츠이벤트 대응과 수익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webOS 플랫폼 사업의 파트너십 확대, 콘텐츠 투자도 지속한다. VS사업본부는 매출액은 3조 644억원, 영업이익은 2116억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 분기를 통틀어 최대치를 경신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의 프리미엄화와 적용모델 확대 추세에 유럽 완성차 업체를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다. 특히 분기 영업이익률은 본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6%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전장 사업이 수주기반의 안정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주력사업인 생활가전에 이어 B2B 분야 안정적인 캐시카우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라 전사 사업 포트폴리오 관점에서도 의미가 매우 크다. 공조사업을 담당하는 ES사업본부는 매출액 2조 8223억 원, 영업이익 2485억 원을 기록했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핵심사업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북미 유니터리, 유럽 히트펌프 등 지역 맞춤형 제품 판매와 설치·운영·유지보수 등 논 하드웨어(Non-HW) 기반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랭식 외 차세대 기술인 액체냉각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한 통합 솔루션으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냉각솔루션 사업 기회 확보도 주력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4-29 15:45:34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