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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기/전자
의약품, 식품에도 '팔팔' 못쓴다…법원, 기팔팔 상표도 무효 판결

한미야품이 '청춘팔팔'에 이어 '기팔팔' 상표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남성용 건강기능식품 뿐만 아니라, 의약품 및 영양보충을 표방하는 일반 드링크제, 식이보충제 등 식품에도 '팔팔'을 붙인 제품명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5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특허법원은 지난달 29일 건강관리용약제, 식이보충제, 혼합비타민제, 영양보충드링크 믹스 등으로 등록된 상표 '기팔팔'에 대해 상표권을 무효로 하라고 판결했다. 한미약품의 발기부전치료제 '팔팔'의 명성에 무단 편승해 소비자의 오인과 혼동을 유발하고 기만할 염려가 있다는 취지다. 한미약품은 이번 상표권 소송 승소에 따라 '팔팔'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확고히 구축하게 됐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1일에도 남성용 건강기능식품 '청춘팔팔'에 대한 상표권 무효 소송에서 승소한 바 있다. 법원은 한미약품 '팔팔'이 연간 처방조제액 약 300억원, 연간 처방량 약 900만정에 이르는 등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어 상표로서의 '주지성'과 '식별력', '명성' 등이 확고하다고 평가했다. 또 이미 한미약품의 '팔팔'이 사용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기억, 연상을 하게 함으로써 '독립'된 상품의 출처 표시기능을 수행하는 핵심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2012년 출시된 한미약품 발기부전치료제 '팔팔'의 성공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팔팔' 상표를 붙인 건강기능식품 등이 무분별하게 출시돼 왔다"며 "이번 판결로 '팔팔' 상표의 강력한 고유성과 가치, 명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된 만큼, '팔팔' 브랜드에 무단 편승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2-05 10:12:17 이세경 기자
K-바이오 4조원 기술수출 낭보, "내년초까지 이어진다"

국내 바이오벤처들이 올해를 마감하며 잇달아 대규모 기술수출의 낭보를 전하고 있다. 기술수출로 수령하는 금액 규모는 4조원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내년 초 까지도 큰 건의 기술수출이 더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벤처 세곳이 최근 한달간 글로벌 제약사와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바이오벤처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지난 달 28일 중국 제약사인 심시어와 면역항암제 GI-101에 대한 중국 지역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GI-101에 대한 중국 지역(홍콩, 마카오, 대만 포함)에서의 독점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도 획득하게 됐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심시어로부터 반납의무가 없는 계약금 600만달러(약 70억원)와 이후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 판매 등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최대 7억9000만달러(약 9000억원)를 순차적으로 받게 된다. 제품 출시 이후에는 심시어의 순 매출액에 따라 두 자릿수비율까지의 경상 기술료 (로열티)도 받는다. GI-101은 지아이이노베이션 보유한 이중융합단백질 개발 기반기술인 '지아이-스마트' 플랫폼을 이용해 만든 면역항암제다. 면역 관문억제 뿐 아니라 면역세포 증식과 활성화하는 두가지 기전이 동시에 작용해 시너지를 나타내는 혁신적인 면역 항암제로 내년 6월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알테오젠은 지난달 29일 10대 글로벌 제약사와 총 1조 6190억원 규모의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 기술'에 대한 비독점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1300만달러(약 153억원)로, 수령 가능한 최대 금액은 13억7300만 달러(약 1조6190억원) 규모에 달한다. 알테오젠은 해당 기술을 여러 제품에 적용해 각 국가별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허가를 받거나 판매 이정표를 달성하면 마일스톤을 받기로 했다. ALT-B4 기술은 세계 두 번째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효소로 바이오의약품의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대체하는 원천 기술이다. 백신개발 바이오 벤처 큐라티스도 같은 날 인도네시아 1위 국영기업 바이오파마사에 성인·청소년 결핵백신 'QTP101'의 라이선스와 독점판권을 제공하는 계약을 맺었다. 규모는 1조2000억원에 달한다. 큐라티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담당하게 된다. 바이오파마사는 임상시험 단계별로 마일스톤을 큐라티스에 지불한다. 제품 승인 후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독점공급을 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내년 초 까지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들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 대표는 "12월은 실적 마감, 인사 등이 맞물리면서 계약이 마무리돼도 발표가 연초로 미뤄지는 경향이 있다"며 "내년 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도 있기 때문에 연초 좋은 소식들이 들려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 시장에 활기가 되살아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정 대표는 "내년에도 일부 기업들의 임상 실패가 이어지겠지만 올해의 경험을 거치며 성장통이라고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 SK바이오팜 상장과 첨단재생의료법 시행등의 힘으로 바이오 산업 투자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2-05 10:12: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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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무역의 날 100만불 수출탑 등 3관왕 수상

BGF리테일, 무역의 날 100만불 수출탑 등 3관왕 수상 국내 편의점 업계 1위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만불 수출탑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BGF리테일은 이 날 국내 최초 편의점 모델의 해외 진출 및 상품 수출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100만불 수출탑 기업 수상과 함께 무역의 날, 신시장 개척 부문 개인 포상에서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무역의 날(!2월 5일)은 1964년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한국무역협회에서 해마다 수출 증대에 기여하거나 해외 신시장을 개척한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신시장 개척 분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BGF리테일 류왕선 상품·해외사업부문장 및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BGF리테일은 현재 미국, 중국, 호주, 네덜란드, 대만, 몽골, 베트남, 태국 등 10여 개 국가로 다양한 PB상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상품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내 중소기업들이 제조한 상품들의 해외 판로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상품 수출과 함께 CU의 편의점 모델과 사업 시스템 수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BGF리테일은 2012년 이전까지 사용하던 해외 브랜드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종료하고 대한민국 독자 브랜드 CU를 새롭게 론칭하며 완전한 독자경영을 시작했다. CU로 브랜드 독립 이후 한국형 편의점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켰으며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2018년 몽골, 2020년(상반기 1호점 예정) 베트남에 잇따라 진출해 대한민국 편의점 산업의 글로벌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 이는 그 동안 로열티를 지불하고 외국 브랜드를 사용해오던 프랜차이지(Franchisee)가 브랜드 독립 후 프랜차이저(Franchisor)로서 해외 진출에 성공한 세계 유통 역사상 첫 사례로 기록됐다. 실제, 몽골의 CU에서 판매되는 전체 상품 중 약 20%가 한국 상품이며 CU를 통해 간접적으로 몽골 시장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은 스낵, 라면, 음료 제조사에서부터 삼각김밥 등 간편식품 원재료 공급 업체까지 30여 곳에 이른다. BGF리테일 류왕선 상품·해외사업부문장은 "CU가 지난 30여 년간 쌓은 사업 경쟁력이 해외에서도 인정 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내실있는 성장을 하고 있다"며 "CU는 편의점을 새로운 수출 산업으로 이끌고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도와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05 10:02: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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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준비는 미리미리" 이마트, 연말 먹거리 최대 50% 할인

"파티 준비는 미리미리" 이마트, 연말 먹거리 최대 50% 할인 홈파티 문화가 확산되면서 이마트가 12월 초부터 다양한 먹거리 행사를 선보인다. 과거에는 홈파티가 크리스마스를 중심으로 12월 말에 주로 이루어지는 문화로 인식되었으나, 최근 젊은 소비자들이 각종 모임 송년회를 홈파티로 대체하는 등 홈파티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이마트는 12월에도 홈파티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 이마트는 오는 11일까지 약 20억원 규모의 '연말 홈파티 먹거리' 행사에 나선다. 연말을 맞아 여럿이서 같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기존 치킨 대비 크기가 50% 증가한 '어메이징 로스트치킨'을 1만3980원에 출시한다. 일반적으로 치킨은 1~1.2kg 내외의 10~12호 닭을 사용하는데, 어메이징 로스트치킨은 시중에서 보기 어려운 1.8kg 내외 18호 닭을 튀기지 않고 구워 만든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협력사와 사전 기획을 통해 어메이징 로스트치킨을 위한 18호 닭 8만수를 계약해 생산 단가를 낮췄으며, 이로 인해 크기는 50% 증가했지만 가격은 기존 치킨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 온가족 및 친구들이 모여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온가족/홈파티 초밥세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온가족/홈파티 초밥세트는 초밥이 각각 19개, 27개로 구성된 혼합 초밥 세트로 1만5980/1만9980원에 판매한다. 이는 시중가 대비 20~30% 가량 저렴한 수준이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연어/광어/한치 등 가장 수요가 높은 초밥들을 엄선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홈파티와 어울리는 화이트 와인 '모아나파크 소비뇽블랑'은 9900원에, 전용잔 2개를 포함해 연말 분위기 내기에 적합한 '스텔라 홀리데이 기획(500ml 6입+전용잔 2입)'은 1만48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신선식품 할인 행사, 방한 용품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마이룸 극세사 전기방석/전기요(더블)', '신일 번아웃 극세사 전기요(싱글/더블)'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번주를 기점으로 평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방한용품 및 실내 홈파티용 먹거리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다양한 관련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19-12-05 09:59: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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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증권가·코엑스에 금연거리 생겼다"··· 금연 사업 우수 사례 공유

서울시는 '2019 금연도시 서울만들기 사업 성과대회'를 열고 광진·구로·금천·영등포·강남구의 우수 금연 정책 사례를 공유한다고 5일 밝혔다. 광진구는 청소년의 흡연예방·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 결과 청소년 금연 성공률이 다른 자치구와 비교해 높게 나타났다. 구로구는 관내 모든 학교 통학로를 금연거리로 지정하고 주요 지점에 금연 홍보 표시판을 설치해 흡연 단속 민원을 줄이고 금연거리 홍보를 강화했다. 금천구는 흡연으로 인한 이웃 간 다툼을 해결하기 위해 금연 행복 아파트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공동주택 주민설명회를 38회 개최해 금연 행복 아파트 13개소를 지정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구는 금연결심자를 위한 금연 펀드 조성 등 금연 환경 만들기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영등포구는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를 개정해 전국 최초로 공개 공지와 5000㎡ 이상 대형 건축물 사유지 내에서 흡연을 단속할 법적인 근거를 마련했다. 또 여의도 증권가 9개 빌딩 담당자와 협의해 금연 거리를 지정하고 민간기업과 함께 흡연 부스를 설치해 간접흡연 피해를 줄였다. 강남구는 영동대로 코엑스 주변에 수목을 조성해 흡연자와 보행자 간 동선을 분리, 간접흡연 피해 민원을 해결했다. 한편 시는 교육청과 함께 210개 학교 통학로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금연환경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담배 판매 근절을 위해 서울시내 편의점 2600개소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 불법 판매 업체에 시정을 요구하고 업체 본사에 자율정화 계획을 수립·추진하도록 했다. 그 결과 담배 불법 판매율은 지난 2015년 48.3%에서 올해 17.9%로 30.4%p 줄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금연사업 성과대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 금연사업을 펼쳐 온 5개구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흡연율을 낮추는데 기여한 사업을 전 자치구로 확산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는 여성흡연자를 위한 금연 프로그램 개발 등 대상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금연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9-12-05 09:53:5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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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멋쟁이 잠실로 모여라!" 롯데百, 중장년층 사로잡아

"5060 멋쟁이 잠실로 모여라!" 롯데百, 중장년층 사로잡아 디자이너/엘레강스 상품군 매출 1위 점포 1020세대를 중심으로 트렌드를 반영한 '스트리트 패션'과 SPA 등 가성비에 주목한 '패스트 패션(Fast Fashion)'이 의류 업계를 주도하는 가운데, 5060 세대들 사이에서는 '디자이너/엘레강스 의류'가 부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빅데이터 분석 결과, 50대 이상이 가장 선호하는 패션 의류 상품군은 '디자이너/엘레강스' 상품군이며 이 상품군을 찾는 고객들은 잠실점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자이너/엘레강스 상품군은 같은 상품군 안에서도 브랜드별 디자인과 스타일이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5060세대 개개인의 고유 취향에 따라 브랜드를 선택하기 때문에 매니아층이 확실한 상품군 중 하나이며, 이는 특정한 스타일이 전체 시장과 유행을 선도하는 1020세대의 패스트 패션과는 정반대이다. 잠실점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롯데백화점 31개 점포 중 디자이너/엘레강스 상품군 매출 1위 점포이며, 전체 상품군 내 해당 상품군의 매출 구성비 역시 7.4%를 차지하며 많은 고객들이 잠실점에서 디자이너 의류를 구입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직장을 다니는 젊은 고객들이 많은 상권이 주말에 매출 구성비가 높은 것과 대비해 평일 낮 시간을 활용하기 좋은 50-60대 고객들이 잠실점을 많이 찾기 때문이다. 특히 잠실점은 주변에 2만여 세대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대표적인 주거 상권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전업 주부들의 방문이 상대적으로 많다. 실제로, 잠실점에 입점한 '르베이지', '손정완', 보티첼리', '래트바이티', '이새' 등 다양한 디자이너 브랜드들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잠실점에서만 10억 규모의 실적을 내며 지속적으로 신장하고 있다. 또한 최근 3년간 전 점의 디자이너/엘레강스 상품군의 매출도 2017년 2.6%, 2018년 2.3%, 2019년(1월~11월) 2.4% 신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잠실점은 6일부터 8일까지 '디자이너/엘레강스 의류 특가전'을 진행한다. '손정완', '데시데', '모에', '루치아노최', '부르다문', '까르벤정' 등 디자이너/엘레강스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 행사에서는 구매 금액의 10%를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한다. 또한,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해당 카드(우리/KB국민/NH농협/현대/BC/롯데)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개월에서 6개월까지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9-12-05 09:52: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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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중소기업의 북미시장 판로개척

롯데홈쇼핑, 중소기업의 북미시장 판로개척 美 LA서 중소기업 수출 박람회 열어…상담액 약 7000만 달러 기록 롯데홈쇼핑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미국 LA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수출 상담회를 진행해 상담실적 약 7000만 달러(약 835억 원)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미국은 롯데그룹이 호텔, 화학 사업 등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곳 중 하나다. 4차 산업 관련 기술을 대거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케이팝(K-POP) 등 한류 열풍으로 한국 제품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국내 중소기업들의 진출은 물론 지속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자 미국을 개최지로 선정하게 됐다. 미국 현지에서 국내 민간기업이 주관한 최대 규모의 한국상품 수출 상담회로, 롯데그룹이 주최하고 롯데홈쇼핑이 주관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대중소협력재단 등이 협력기관으로 나섰다. 3일 미국 LA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를 비롯해 박성수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국장, 양찬승 MBC 미주법인 사장, 조순용 한국TV홈쇼핑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개막 선언에 이어 한류 메이크업 시연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이어서 국내 중소기업 80개사, 미국 현지 바이어들이 참여해 1대 1 수출 상담,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 국내 기업들의 해외 유통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미국 현지 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생활리빙, 뷰티 제품 등 관심도가 높은 상품군을 비롯해 롯데홈쇼핑 단독, 인기상품들도 선보였다. 행사 첫 날 2000 여 명이 넘는 현지인들이 방문했다. 또한, 롯데홈쇼핑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도 참가해 상품 전시 및 현지 투자 설명회를 진행했다. 제주 발효 화장품을 생산하는 스타트업 '유니크미'는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소비시장이자, 4차 산업, 스타트업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며 "앞으로도 롯데홈쇼핑은 국내 우수 중소기업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6년부터 국내 중소기업들을 해외 유통업체와 연결해 주고, 참여 기업들에게 부스설치, 현지숙박 등 비용 일체를 지원하는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기업들의 진출 희망 의사가 높은 지역에서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고, 수출 제반 사항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호주, 러시아 등에서 총 9차례 진행했다. 내년에도 수출 유망 국가를 발굴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2019-12-05 09:46: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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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인천시, 조성원가 공급 '송도 땅' 축소 합의

인천대-인천시, 조성원가 공급 '송도 땅' 축소 합의 '기업 유치 때 공급' 등 독소 조항 삭제 2027년까지 학교발전기금 2천억원 지원 인천대는 지난 2013년 체결된 '국립대학법인 인천대 지원에 관한 협약서'를 보완한 '인천대와 인천광역시 간 보완협약안'을 지난 3일 이사회에서 수정·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대가 차입한 금액 1500억원 중 인천시가 243억원을 삭감하는 문제를 이번 보완협약안을 통해 해결했다. 이에 따라 인천대는 차입금 전액을 지원받게 돼 안정적인 현금 지원을 확보하게 됐다. 또 2019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150억~200억원 이상 총 2000억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지원받는다. 단, 이 조항의 '인천시의 재정 상황을 고려해'라는 단서 조항이 담긴 문구는 평의원회 의견을 반영해 삭제했다. 시립대 시절 인천대 구성원들이 적립했던 시립대학발전기금 112억도 되찾는다. 특히, 이번 보완협약안에는 인천대가 지역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강한 의지가 반영된 점이 주목된다.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를 확보하는 경우 산·학협력기금 총 3067억원을 지원받기로 한 기존 협약을 확인했다. 또 인천대는 제물포캠퍼스 6만7000평을 예정대로 제공받아 시정 역점사업인 원도심 개발을 위해 인천시와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013년 협약내용 중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11공구 조항은 쟁점이 됐던 부분이다. 인천시가 송도 11공구 부지 10만평을 조성원가로 제공하기로 했던 내용은 까다로운 전제 조건을 모두 삭제하고 3만평을 조성원가로 우선 제공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기존 협약서에는 '인천대가 R&D기관을 유치할 때~ 부지 제공의 시기 및 방법 등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재정상황과~ 중앙부처와의 협의 등을 고려해 추후 협의한다'라고 돼 있었다. 이번 보완협약안을 통해 R&D 유치 등의 6가지 전제 조건을 모두 삭제하고 일단 토지를 제공받는 것으로 변경했다. 대신, 인천대는 송도캠퍼스 남단의 인근 유수지 3만3000평에 대해 기존 협약서에서 는 '추후 협의 대상'이었는데 방재시설로서의 기능이 폐지되는 시기에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인천대학 집행부는 구성원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전체교수회, 단과대 설명회를 비롯해 총 35회의 설명회와 토론회를 개최했다. 특히 대학구성원 회의기구인 대학발전협의회(10월 31일)에서는 교수회가 입장을 유보했고 직원노조, 조교노조, 총학생회, 총동문회가 모두 보완협약안에 찬성했다. 또 규정과 절차에 따라 재무경영위원회 심의를 거치고 평의원회 의견을 반영해 이전 이사회에서 최종 수정·가결했다. 이로써, 인천대는 지역거점국립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재원 확보에 동력이 생겼고 심각한 공간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제물포캠퍼스와 송도 11공구 R&D부지 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의 수립을 목전에 두고 있어 지역 발전을 위한 역할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대 관계자는 "지난 2013년 협약서의 문구들 상당 부분이 불명확해 인천시와의 의견 조율에 오랜 기간 난항을 겪고 있던 상황이었다"며 "그러나 이번 보완협약안을 통해 진일보한 인천대 지원방안이 일괄타결 되게 됐다"고 말했다.

2019-12-05 09:43:00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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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숭실대, '남북한 예체능' 주제로 토크콘서트 개최

삼육대·숭실대, '남북한 예체능' 주제로 토크콘서트 개최 '탈북민 유튜버' 이소율 등 패널로 나서 삼육대 이음인문교양교육연구소(소장 한금윤)와 숭실대 베어드교양대학이 4일 삼육대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숭실대×삼육대 층간소음: 윗집 북한과 아랫집 남한의 소음극복 프로젝트'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공동 개최했다. 통일부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평화와 통일에 발맞춰 남북한 예체능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먼저 김용성 삼육대 스미스학부대학 학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음악(북한대학원대 하승희) ▲체육(현대북한연구회 허정필) ▲미술(중앙대 최희선) ▲영상(탈북민 유튜버 이소율) ▲교양교육(삼육대 한금윤) ▲통일교육(숭실대 채수민)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서 통일시대 예체능 및 교양교육 분야에서 남북한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이어진 '평화와 통일의 목소리' 코너에서는 삼육대 학생들이 '통일한국과 나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며 자신의 전공 분야와 연관한 적용점을 모색했다. 토크콘서트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청중과 패널간 자유로운 의견개진과 소통이 이뤄졌다. 한금윤 이음인문교양교육연구소 소장은 "통일과 남북한 문제에 있어 대학 간 협업을 강화하고, 미래 제기되는 여러 문제를 교양교육을 통해 해소할 필요가 있다"며 "이음인문교양교육연구소는 앞으로도 여러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학 차원에서 통일교육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2-05 09:42:50 손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