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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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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아시아 최대 규모 IT 산업 전시회 '컴퓨텍스' 공략

코트라 담당자가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 사이버무역상담장에서 웹세미나를 사전 진행하는 모습이다. KOTRA(코트라)가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기술 전시회 '컴퓨텍스'를 공략한다. 코트라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컴퓨텍스의 스타트업 특화관 '이노벡스'에 온라인 한국관을 10월 한 달 동안 운영한다. 컴퓨텍스 내 이노벡스관은 2016년부터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가 주관하고 있다. 코트라는 이노벡스 '온라인 한국관'에서 국내 5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아시아권 투자가를 상대로 온라인 피칭, 화상상담, 웹세미나에 나선다. 참가기업은 ▲ICT 건강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O사 ▲업무자동화 전문업체 A사 ▲ 클라우드 공간인식 서비스 W사 ▲오픈소스 기반 로봇 제작업체 R사 ▲AI 피부측정 솔루션 L사 등 5개사다. 코로나19로 우리 기업은 비대면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대만에서도 디지털콘텐츠 펀딩 성공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현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 따르면,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이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장상현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디지털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산업 생태계를 다지기 위해 우리 기업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2020-10-04 13:57: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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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악재' 한경연, 대학 졸업생 50%이상 취업 힘들어

졸업생 취업률/한경연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졸업을 앞둔 예비 취업준비생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4158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졸업생의 55.5%가 취업을 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4일 밝혔다. 한경연은 응답자들에게 소속 학부(학과) 졸업생과 졸업예정자 중 올해 취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학생의 비중을 설문 조사한 결과 예상 취업률이 평균 44.5%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경연은 2014년 이후 5년간 졸업생의 실제 취업률이 62.6∼64.5% 수준이었음을 고려하면 비관적인 전망이라고 주장했다. 올해 대졸 신규 채용 환경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졌다고 답한 대학생은 75.5%로 작년 조사보다 29.4%포인트 늘었다. 반면 채용 환경이 '작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은 9.1%로 작년(30.6%)보다 21.5%포인트 줄었고, '작년보다 좋다'는 응답은 1.3%로 1.2%포인트 감소했다. 또 절반 이상인 56.8%는 올해 하반기 취업 환경이 상반기보다도 더 악화했다고 답했다. 상반기보다 나아졌다는 응답은 1.6%에 불과했다. 대학 졸업생 취업환경 체감도/한경연 제공 코로나19로 인한 취업 준비 과정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채용 기회 감소로 인한 입사 경쟁 심화'라는 응답이 38.1%로 가장 많았다. '체험형 인턴 등 실무경험 기회 확보 어려움(25.4%)', '단기 일자리 감소 등 취업준비의 경제적 부담 증가(18.2%)'라는 응답도 있었다. 대학생들의 취업 선호도는 공기업(21.5%)이 가장 높았고 기업(16.8%), 정부(공무원)(16.8%), 중견기업(15.6%), 중소기업(11.8%), 외국계기업(9.0%), 금융기관(3.9%) 순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취업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중소기업(25.0%)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19.1%), 공기업(16.0%), 정부(공무원)(15.9%), 대기업(8.6%), 외국계기업(6.0%) 순이었다. 비대면 채용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50.6%로 부정적(21.4%)이라는 응답보다 많았다. 긍정적이라고 답한 이유로는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42.9%)'가 가장 많이 꼽혔다. 부정적이라고 답한 이유로는 41.4%가 대면 방식보다 자신을 제대로 어필하기 어렵다는 점을 꼽았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최근 고용 창출의 주체인 기업의 활력이 급속히 둔화됐다"며 "규제 혁파, 고용유연성 확보 등 기업의 고용여력 확충에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10-04 11:52: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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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자동차·철강 등 국내 제조업 코로나19 장기화에도 3분기 실적 상승 조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장기화 여파에도 국내 기업들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상반기 기준 최근 10년래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의 반사이익을 얻은 일부 업종은 호실적을 거뒀지만, 철강·자동차 등 전통적 제조업체들의 이익은 급감했다. 그러나 이같은 상황에서도 국내 기업들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과 제품을 내세우며 3분기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자업계 실적 '맑음' 4일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0조원 안팎이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한달전 9조27억원에서 현재 9조9057억원으로 9.7% 상승했다. 스마트폰 사업 호조로 3분기 영업이익 10조원 돌파 전망까지 나온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셧다운과 록다운 여파로 스마트폰 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갤럭시 S20 흥행에 실패했다. 하지만 최근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선 데다 미중무역분쟁과 인도와 중국 갈등으로 반사 이익까지 얻게 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등 신제품의 성공과 함께 출하가 유지와 원가 관리로 수익성 향상도 이뤄냈다는 평가다. 가전 사업인 CE 부문도 마찬가지다. IM(휴대폰부문)과 마찬가지로 4년만 영업익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이순학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의 호조로 상반기까지 유통 재고가 거의 다 소진된 상황에서 화웨이 제재까지 겹치면서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4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도체 실적과 가전, TV도 선방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LG전자도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8000억~9000억원대에 형성되면서 전분기인 2분기(4954억원) 대비 70~80% 증가할 전망이다. LG전자는 7월과 8월 올레드 TV를 각각 13만대, 16만대씩 판매하며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시키는데 성공했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비로소 자리를 잡고 있다는 평가다. TV와 생활가전의 투톱이 여전히 전체 실적을 견인하는 가운데 스마트폰과 전장부품의 적자 규모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건조기와 스타일러 등 신가전 판매 비중이 늘어나는 가운데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등 건강·위생관리 가전 제품들도 판매가 늘어나면서 수익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LG디스플레이도 7분기만에 흑자 전환이 유력하다. 대형 올레드 패널이 꾸준히 판매를 높이고 있는 데다가, 소형 OLED 패널 공급까지 시작한 영향이다. ◆바닥찍은 자동차·철강업계 반등 예고 현대자동차는 코로나19 여파에도 안정적인 내수 시장과 신차 효과 등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는 것은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만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차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1조138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0.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저 효과가 반영된 결과지만, 믹스개선(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과 가동률 상향 등도 수익성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익 1조1644억원으로 1조원대를 회복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시장에서 부진하며 1분기에 영업익 8638억원으로 쪼그라든 데 이어 2분기에는 5903억원으로 반 토막 났다. 그나마 내수 시장에서는 신형 모델 출시로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신형 그랜저는 최단기간인 8개월 만에 연간 누적 판매 10만대를 넘어서며 일찌감치 올해의 판매왕 자리를 선점했다. 5년 만에 재탄생한 '디 올 뉴 투싼'은 사전 계약 첫날 1만대를 돌파하며 현대차 SUV 기록을 갈아 치웠다. 2분기 바닥을 찍은 철강업계도 숨통이 트이는 분위기다. 그동안 국내 철강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급감, 원자재 가격 인상, 일본산 저가 공세 등으로 삼중고를 겪었으나 최근 전 세계적으로 철강 수요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포스코의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4929억원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3분기 실적(1조398억원)에는 절반에도 못 미치지만, 올해 2분기(1677억원)보다는 3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포스코는 단독 기준으로 2분기에 사상 첫 분기 영업적자를 냈다. 하지만 3분기에는 단독 기준으로도 흑자를 낼 것으로 예측됐다. 현대제철의 3분기 영업이익은 189억원으로 추산됐다. 전년 동기 대비 44.6% 감소한 수치지만, 2분기(140억원)보다는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코로나19에도 62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던 동국제강은 3분기에도 61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다. 철강업계의 실적 반등은 코로나19 충격에서 조금씩 회복하면서 국외 철강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자동차, 가전 등 주요 수요 산업 가동이 다시 원활해지고 있다. 특히 중국이 철강 제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다 보니 해외 시장에서도 덩달아 가격이 오르는 상황이다. 업체들도 이에 맞춰 제품 가격을 올리고 있다. 한편 국내 기업들의 이달 중순을 기점으로 3분기 실적 발표를 이어갈 전망이다.

2020-10-04 11:51: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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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업 중인데도 ‘새희망자금’ 받았다…지급대상 논란

중소벤처기업부가 3년간 휴업인 사업자에게 '새희망자금'을 지급하는 등 여러 허술한 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들은 환수를 기다리고 있지만 정확한 환수절차 등에 대한 안내 부족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새희망자금 1차 대상에 선정됐다는 문자가 지급대상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발송 후 자금이 지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희망자금은 연 매출 4억원 이하인 소상공인들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따라서 휴·폐업 상태로 2020년도 매출이 0원인 소상공인들은 신청 대상이 아니다. 또 전년 대비 매출이 상승한 소상공인들도 신청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신청 문자가 오는 것은 물론 신청 시 2~3일 내로 새희망자금이 지급된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3년 전 미용실 휴업 후 현재 운영하지 않고 있는 박 모씨는 "가게를 휴업한 지 한참이 지나 생각도 않고 있었는데 신청 문자가 와 당황했다"며 "오히려 지금 장사를 하는 남편에게는 신청 문자가 오지 않아 이게 뭐지 싶더라"고 토로했다. 신청 대상이 아니지만, 안내 문자를 통해 새희망자금을 지급받은 소상공인들은 초조하게 환수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 노원구에서 커피 전문점을 운영하던 김용훈 씨는 "올해 아예 휴업해 매출이 0원이다. 그래도 신청 대상에게만 문자를 준다고 하니 신청해도 되는 줄 알고 신청했다. 그런데 이틀 만에 지급이 완료됐다"며 "후에 더 알아보니 환수 대상이라길래 그냥 통장에 보관 중이다. 괜히 남의 돈 맡아둔 기분이라 찝찝하기만 하다"고 전했다. 직장에 다니면서 부업으로 온라인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는 김 씨도 "전업이 아니다 보니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었는데 연락이 왔다"며 "신청 후 금방 자금을 받았지만 찝찝한 마음에 콜센터에 전화해보니 자기들도 잘 모른다며 매뉴얼에 적혀진 대로만 말하더라"며 답답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처럼 새희망자금의 신청 대상이 아님에도 무리 없이 신청 자금을 받는 상황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확한 지급 기준 및 환수 절차에 대한 고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세대 경제학과 성태윤 교수는 "정부 재원을 이용한 지원이기 때문에 소득세원과 관련된 재원을 통해 자료를 확인하고 혼란없이 지급 대상자를 선별해 지원금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10-04 11:20:4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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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천연펄프 원료 '스카트 에코 종이 물티슈' 출시

사무실, 병원, 요식업소 등 사업장에 최적화 유한킴벌리는 친자연 물티슈 '스카트 에코 종이 물티슈'(사진)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인증시스템을 통해 생산된 천연펄프 원료 사용으로 환경 영향을 최소화했으며 특히 물티슈 사용량이 많은 사무실, 병원, 요식업소 등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일반적인 물티슈와 달리 인조섬유를 전혀 첨가하지 않고, 100% 천연펄프 원단만을 사용하는 새로운 공법을 적용해 이름도 '에코 종이 물티슈'로 붙였다. 스카트 에코 종이 물티슈는 무형광 원단에 합성향도 첨가하지 않았으며 전성분 EWG 그린 등급의 첨가물만을 사용함으로써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피부자극 테스트 결과에서도 저자극 제품으로 분류됐다. 유한킴벌리 스카트 에코 종이 물티슈 담당자는 "환경경영을 지향하는 유한킴벌리가 천연펄프 100% 원단에 수분을 더해 개발한 종이 물티슈"라며 "유한킴벌리는 온실가스 배출감소 등 지구환경오염 감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신제품도 플라스틱 성분을 배제한 종이 원단이라 많은 사업자 분들이 선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한킴벌리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발표한 환경경영 3.0에 따르면 주요 화장지류 제품의 경우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소재 100%를 적용하도록 돼 있다. 유한킴벌리는 이를 위해 FSC 산림인증 펄프를 사용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각 사업부문 별로 플라스틱 원자재 사용을 줄이고 생분해성 소재를 늘리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제품은 오피스디포, 알파문구, 드림디포 등의 오피스 채널 및 이베이 코리아 사업자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0-10-04 10:01: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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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턴, 대한의학레이저학회서 LED 마스크 연구결과 공개

"LED 마스크 사용 시 피부개선 효과" 셀리턴 플래티넘 제품 이미지. / 셀리턴. 셀리턴은 제35차 대한의학레이저학회 학술대회에서 자사의 LED마스크 플래티넘 제품의 피부개선 효과와 안전성에 관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의학레이저학회 학술대회는 피부과, 성형외과 등 전문의들이 참여해 의학레이저의 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학술대회다. 셀리턴 연구팀은 만 30~59세의 성인 여성 44명을 두 개 그룹으로 나누어 4주 동안 하루 한 번 셀리턴 LED마스크를 사용하도록 했다. LED마스크의 피부 개선 효과를 연구하기 위해 한 그룹은 히알루론산 앰플만 사용했다. 또 다른 그룹은 히알루론산 앰플과 LED마스크를 함께 사용해 그 결과를 비교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연구 결과 4주간 히알루론산 앰플과 LED마스크를 함께 사용한 그룹이 앰플만 단독으로 사용한 그룹보다 ▲피부치밀도 ▲모공 ▲각질 등의 항목에서 2~3배가량 더 우수한 피부개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두 그룹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함에 따라 LED마스크 사용이 피부 미용에 효과적임을 밝혔다. 해당 연구 대상 제품인 '셀리턴 LED마스크 플래티넘'은 낮은 출력의 빛 에너지를 피부에 침투 시켜 생체 활성화를 유도하는 저출력광선요법(LLLT) 원리 기반의 피부 미용기기다. 셀리턴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셀프 홈케어 제품에 관한 관심과 시장 발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며 "LED 마스크 사용으로 노화 피부개선 효과를 보여줬다는 연구결과에 대해 학술대회 참가자들의 상당한 관심을 확인했다" 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0-04 09:43:3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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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 속도내나…EU 기업결합 심사 협상 나서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과의 18억 달러(2조1000억원) 규모 인수합병을 성사시키기 위해 유럽연합(EU)의 기업결합 심사에 공을 들이고 있다. 3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EU의 반독점 규제기관인 집행위원회가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심사를 일시 유예한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신속한 심사 통과를 위해 EU 집행위원회 측과 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심사를 세 번이나 일시 유예했다. 현대중공업은 EU 집행위원회가 내세운 독점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일부 양보 조건을 내세웠다고 로이터통신은 내부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양보 조건은 EU 집행위원회가 선호하는 자산 매각이나 기술 이전 등으로 추정된다. EU는 대우조선해양 인수 시 현대중공업의 시장점유율이 21%로 커지는 점을 우려하며 특히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시장의 독점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은 LNG운반선 선사들이 몰려있는 지역으로, 현대중공업이 대형화를 통해 가격경쟁력을 갖추는 것을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지역이다. 현대중공업은 최대 규제기관인 EU의 기업결합 심사 통과 시 다른 나라의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을 고려해 EU의 심사 통과에 특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한국 공정위원회와 EU,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등 6개국에서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했고, 이중 카자흐스탄과 싱가포르에서 승인을 받았다.

2020-10-03 10:30: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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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국제유가 급락…추석 귀성길 기름값 전년보다 저렴

추석 고속도로(상행선) 유가 정보. 한치앞도 예측하기 힘든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국제유가도 급등락을 오가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국제유가는 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7%(1.50달러) 떨어진 38.7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2주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5시 현재 배럴당 3.7%(1.55달러) 급락한 40.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가을 들어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원유 수요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염려가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각국이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도입하고 나섰다는 소식이 이런 공포에 기름을 부은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국내 주유소 기름값도 하락하는 모습이다. 특히 올해 추석 연휴 기름값은 지난해보다 하락한 모습이다. 운전자 종합정보 앱 오일나우가 10월 2일 고속도로 상행선의 기름값 가격 분석을 발표했다. 유동량이 많은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중부내륙 고속도로 상행선의 총 42개 주유소의 10월 2일 오전 8시 기준 가격을 분석했다. 가장 많은 귀성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는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죽암휴게소가 휘발유 1283원, 경유 107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다음으로는 언양휴게소가 휘발유 1283원, 경유 1079원에 판매 중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의 경우, 휘발유는 성주휴게소와 남성주휴게소가 휘발유 1278원, 경유 1078원으로 동일한 가격에 판매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군산 휴게소가 가장 저렴했다. 군산휴게소는 휘발유 1279원, 경유 1079원에 판매중이다. 다음으로는 함평천지휴게소는 저렴했으며 휘발유 1284원, 경유 1084원에 판매중이다. 마지막으로 영동 고속도로는 문막 휴게소가 휘발유와 경유 모두 가장 저렴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문막 휴게소는 휘발유 1275원, 경유 1075원에 판매중이다. 그 다음으로 휘발유는 횡성휴게소가 1289원으로 두번째로 저렴했다. 경유는 평창휴게소가 1088원으로 두번째로 저렴했다.

2020-10-02 12:28:5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