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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00년 기업과 100년 예술' 만났다…김환기·박수근·이중섭 전시회 개최

이중섭作 싸우는 소 Oil on Paper, 26 x 38.5cm, 1955년│개인소장 포스코가 '백 년 기업 포스코가 만난 백 년의 예술 (텡 븨인 들녘- 김환기·박수근·이중섭) 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대치동 포스코센터 지하 1층 포스코미술관에서 9월 22일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별도 예약절차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둘째, 넷째주 금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사회적 거리두기 관람 실시로 입장시 발열체크 및 방문기록 절차를 거치며 동시 관람인원은 5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수화 김환기(1913-1974), 미석 박수근(1914-1965), 대향 이중섭(1916-1956)은 대한민국 미술사를 통틀어 '최고의', '위대한', '거장'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예술가들이다. 총 32점(김환기 13점, 박수근 11점, 이중섭 8점)의 회화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연구센터 소장 문헌자료 20점도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의 전출품작이 모두 개인소장품으로 구성된 점도 이례적이다. 지난 몇 년동안 미술계 안팎에서 다양한 관심의 대상이 되었던 작품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일반대중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8년 이중섭의 '소'시리즈 중 최고가 기록을 세운 '소(피흘리는 소)'가 8월말까지 전시되며, 박수근 작고 2년전인 1963년에 제작돼 줄곧 미국에 있다가 올해 6월 처음 국내에 소개된 '노상' 역시 함께 선보인다. 박수근의 작품은 'Under Trees', '나무와 두여인'이 소개되며 이중섭의 작품으로는 '소' '싸우는소' 등이 전시된다. 현재 세계미술시장에서 한국미술의 위상을 높이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는 김환기의 작품은 시대별 특성에 따라 구성됐다. 1950년대부터 70년대까지 작품 세계의 변화과정을 통해 '한국추상화의 선구자'로 불리는 면모를 쉽게 살펴 볼 수 있다. 포스코는 서울 포스코미술관 전시에 이어 포항 포스코본사 포스코갤러리에서도 10월중 약 한달간 전시할 예정이다.

2020-08-05 11:14: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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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턴, LED마스크 연구결과 국제 학술지 등재

LED 뷰티 연구개발 저변 확대 및 인지도 제고 효과 기대 셀리턴 플래티넘 제품 이미지. / 셀리턴 제공. 셀리턴은 'LED마스크의 피부 개선 효과와 안전성'에 관한 연구결과가 SCIE급 국제 학술지 '유럽미용피부과학회지(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유럽미용피부과학술지(JCD)는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E)에 등재된 국제 저명 학술지다. 이번 연구는 중앙대병원 피부과 유광호 교수와 P&K피부임상연구센터, 셀리턴 기술개발본부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만 30~59세의 성인 여성 44명을 두개 그룹으로 나누어 4주 동안 하루 한 번 셀리턴 LED마스크를 사용하도록 했다. LED마스크의 피부 개선 효과를 연구하기 위해 한 그룹은 히알루론산 앰플만 사용했다. 또 다른 그룹은 히알루론산 앰플과 LED마스크를 함께 사용해 그 결과를 비교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4주간 앰플과 LED마스크를 함께 사용한 그룹은 앰플만 단독으로 사용한 그룹과 비교했을 때 ▲피부치밀도 ▲모공 ▲각질 등의 항목에서 2~3배가량의 피부 개선 효과를 보였다. 연구진은 두 그룹 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했다. 이번 연구의 시료로 사용한 '셀리턴 LED마스크 플래티넘'은 낮은 출력의 빛 에너지를 피부에 침투 시켜 생체 활성화를 유도하는 저출력광선요법(LLLT) 원리 기반의 피부 미용기기다. 셀리턴 관계자는 "국내 LED마스크로는 최초로 SCIE급 국제학술지에 등재되어 제품의 긍정적 효과에 대해서 인정받고 LED 활용 뷰티 기술 연구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05 09:52:1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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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중국 2톤급 소형 굴착기 시장 공략 본격 시동

두산밥캣이 최근 중국 쑤저우 공장에서 자체 생산에 들어간 1~2톤급 소형 굴착기. 두산밥캣이 중국 소형 굴착기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두산밥캣은 중국에서 1~2톤급 소형 굴착기 생산을 개시하고 중국 소형 건설기계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두산밥캣은 이번 소형 굴착기 자체 생산을 통해 한층 강화된 원가 경쟁력과 빠른 고객 수요 대응으로 중국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양산을 시작한 소형 굴착기는 E17Z과 E20Z 두 가지 모델로, 두산밥캣의 중국 쑤저우 공장에서 생산된다. 기존에는 체코 공장에서 수입해 판매했으나, 중국 내에서 자체 생산하게 되면서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리드 타임을 줄여 수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두 모델 모두 1~2톤급의 소형 장비로 회전반경을 최소화한 소선회(ZTS, Zero-tail Swing)방식을 적용하여 좁은 공간에서도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두산밥캣이 공략 중인 중국의 3톤급 이하 소형 굴착기 시장은 연 7000여대 규모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약 8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밥캣은 높은 제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파이낸싱 프로그램 제공으로 3년내 두 자릿수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중국 소형 굴착기 시장은 도시화 진전에 따른 실내작업 증가, 인건비 상승 등과 맞물려 향후에도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을 생산거점으로 아시아 뿐만 아니라 오세아니아, 라틴아메리카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시장로의 판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0-08-05 09:21: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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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10명 중 7명, 올 여름 '차박' 여행 계획

비대면 여행 가능한 것도 큰 장점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미혼남녀 총 300명(남 150명, 여 150명)을 대상으로 '차박'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차박'은 2030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미혼남녀 10명 중 7명(73.3%)은 올해 차박 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많은 이들이 떠나고 싶어 하는 차박의 장점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동할 수 있다(31.7%) ▲여행 장소 선택이 자유롭다(20.3%)는 것이었다. 남녀 15.7%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의식한 듯 ▲여행을 즐기면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인식했다. ▲안락하고 낭만적이다(10.3%) ▲숙박비를 아낄 수 있어 여행비용 부담이 덜하다(10.3%)는 의견도 있었다. 차박의 단점으로는 ▲화장실, 개수대 등의 편의 시설 이용이 불편하다(48.7%)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잠자리가 불편하다'(17.0%) ▲차를 캠핑에 최적화하는 과정이 번거롭다(11.0%) ▲차박용품 구매 비용이 부담된다(8.3%) ▲장시간 편하게 주차할 곳을 찾기 어렵다(8.0%)는 답변이 뒤따랐다. 가장 떠나고 싶은 차박 여행 장소로 ▲푸른 바다가 펼쳐진 해변가(35.3%) ▲별이 잘 보이는 별 명소(22.0%) ▲계획 없이 떠나 마음에 드는 곳(16.3%)이 상위에 올랐다. 한편, 차박을 함께 떠나고 싶은 사람은 남녀 모두에게 ▲연인(남 48.7%, 여 50.7%)이었다. 남성은 ▲나 홀로(30.7%) 차박을 택했다. 반면 여성은 ▲친구(20.7%)와의 차박을 꿈꿨다.

2020-08-04 15:30:0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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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에어 공기청정기'3종, 대형할인점 코스트코 입점

40년 전통 미국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오스틴에어 3종모델이 대형할인점 코스트코에 공식 런칭 했다. 오스틴에어코리아(대표 우제봉)는 2016년 오스틴에어 국내 런칭을 시작으로, 2017년 롯데백화점 외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AK백화점 런칭과 2019년 렌탈사업 진출, 그리고 이번 코스트코 입점까지 했다. 최근 실내 공기질 개선과 유해가스 제거 등에 대해 높아지는 국민적 관심을 반영하여, 여러 온, 오프라인 채널을 확장 중에 있다. 실내공간의 용도와 사용환경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도록 아파트 거실, 회의장, 사무실등에서 사용이 가능한 스탠다드형 타입인 HM450 (헬스메이트플러스) 와 HM400 (헬스메이트) 제품을 비롯하여 공부방, 아이들방, 원룸 등에서 사용이 가능한 주니어형 룸타입인 HM 200 (헬스메이트주니어), HM205 (베이비브레스)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헤파필터 와 코코넛 베이스 고품질 활성탄, 그리고 밀리터리 카본필터를 사용해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제거에 특화되었다. 수입공기청정기 중에 가장 저렴한 필터교체 유지비용과 업계 최장 5년의 무상 보증기간을 유지한다. 오스틴에어코리아 관계자는 "'FOR ONE PURPOSE'라는 공기청정기 본연의 기능과 성능에 중점을 둔 철학을 가지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세계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코스트코에 입점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추후 계속해서 입점 점포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0-08-04 15:13:1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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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이정훈 대리, 심폐소생술로 시민 생명 구해

포스코 포항제철소 이정훈 대리.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이 심폐소생술로 위기에 빠진 시민을 신속히 구조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지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포스코는 4일 포항제철소 제강부에 근무하는 이정훈 대리(38)의 사연을 공개했다. 이 대리는 지난 7월 25일 오후 5시께 포항 외곽의 한 펜션에서 수영 중 의식을 잃은 40대 초반의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그는 한 남성이 수영장에서 어린 딸과 몇 차례 다이빙을 하다가 오랫동안 물 밖으로 나오지 않자 곧장 물속에 뛰어들었다. 남성을 물 밖으로 빼낸 후 의식과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한 이 대리는 즉시 119에 구조를 요청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덕분에 환자는 119가 도착하기 전 기적적으로 호흡하고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이 대리의 용기 있는 행동은 주변의 제보로 사내 게시판에 실려 동료들에게 많은 격려를 받으며 화제가 됐다. 2011년 입사한 그는 현재 포항제철소 제강부 2제강공장에서 쇳물의 불순물을 제거한 용강(鎔鋼)을 옮기는 기중기 운전 작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2013년 사내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했다. 이정훈 대리는 "긴박한 순간 회사에서 배운 심폐소생술과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일이고 방법만 알면 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동료와 지인들에게도 심폐소생술 교육 참여를 적극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011년부터 글로벌안전센터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정규 과정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교육 대상을 일반인으로 확대해 현재까지 2만명이 넘는 인원이 이수했다.

2020-08-04 14:44: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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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해외취준생과 선배의 만남…글로벌 커리어 토크 개최

글로벌 커리어 토크 포스터. KOTRA(코트라)가 해외취업을 준비 중인 취업준비생에게 현장 경험이 있는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코트라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6일부터 이틀 동안 '2020 글로벌 커리어토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코트라는 일본, 미국, 싱가포르 등 국외 7개 나라를 선정해 최신 취업환경과 공략법을 소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해외 취업환경 및 공략법 ▲해외취업 선배의 토크콘서트로 구성됐다. 해외무역관에서 취업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코트라 직원과 현재 외국에서 근무 중인 취업 선배 등 모두 19명이 연사로 나선다. 연사들은 취업환경, 비자종류에 대한 설명은 물론이고 코로나19 이후 현장에서 일어난 변화까지 구직자가 궁금해하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실질적인 취업 노하우와 현지 근무조건 등도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준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당장 해외취업을 준비하고 있지 않더라도 다양한 관심 국가의 취업정보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줌(Zoom)을 통해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전날까지 월드잡플러스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2020-08-04 11:00: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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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수주…태국 물류센터 자동화 설비 구축

지난 3일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과 태국 국영 석유화학회사 PTT GC(Global Chemical)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국 라용 현지에서 계약식을 개최했다.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은 태국의 국영 석유화학회사인 PTT GC(Global Chemical)와 물류센터 자동화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창사한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수주이자 첫 해외 프로젝트다. 방콕에서 남쪽으로 180km 떨어진 라용 지역에 건설하는 라용 물류센터 자동화 설비 구축사업은 총 사업비가 430억원에 이르는 프로젝트다.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은 이 가운데 자동화 설비와 소프트웨어 통합 등에 걸쳐 약 16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은 라용 물류센터의 설계를 포함해 제품을 고층으로 구성된 칸에 자동 적재하거나 반출하는 팰릿 셔틀 시스템, 제품을 자동으로 운반하는 RGV 시스템, 물류센터 내 자동화 설비를 통합 제어하는 WCS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팰릿 셔틀은 세계 최고인 45m 높이에 이른다. 김환성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대표는 "고객 맞춤형 자동화 설계와 솔루션 제안, 건축 노하우를 보유한 현지 업체와의 전략적 컨소시엄 등을 활용해 동남아 시장에서 의미 있는 결실을 거뒀다"며 "이번 프로젝트 수주가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은 물류센터의 설계부터 제품의 입고, 이동, 저장, 반출에 이르는 물류 프로세스 전 과정을 제어하고 관리하는 지능화된 소프트웨어와, 자동화된 하드웨어 설비를 공급하는 물류 자동화 시스템 통합사업자(SI, System Integrator)다.

2020-08-04 09:49: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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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선구자' 故 이민화 명예회장 타계 1주기 추도식 열려

생전 국내 선순환 벤처생태계 구축·벤처기업 육성 힘써 벤처기업협회 주축으로 벤처업계가 고 이민화 명예회장 1주기 추도식을 3일 진행하고 있다. /제공:벤처기업협회 벤처업계가 '벤처 대부 '로 불리던 고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 타계 1주를 맞아 그의 뜻을 다시 한번 기리는 자리를 마렸했다. 벤처기업협회는 혁신벤처 업계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 이민화 명예회장 추도식'을 3일 휴맥스빌리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도식은 벤처 업계가 고인을 추모하고 유지를 이어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유족을 비롯해 혁신벤처 업계 및 학계 등 제한된 인원만 참석했다. 1부 추도식은 ▲추모영상 ▲유가족 인사말씀 ▲'이민화 어워드' 시상식 ▲대표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민화 어워드'에서는 대한의학회가 선정하는 '이민화 의료창업상'를 시상했다. 이는 의료산업 발전과 의료인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의과대학 출신 창업자에게 시상하고 있다. 5회째를 맞이하는 올해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배지수 박사가 수상했다. 배지수 대표는 2015년에 바이오 벤처기업 지놈앤컴퍼니를 설립했다. 이후 항암제와 항체신약 등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차세대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2부에서는 고인의 활동영역을 조명하고 국가혁신을 향한 고인의 유지를 지속해서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그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기념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정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의 사회로 ▲혁신기업가 이민화 ▲사회혁신가 이민화 ▲교육자 이민화 세 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장우 경북대학교 교수,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 이광형 KAIST 부총장이 각각 발표에 나섰다. 지난해 타계한 이민화 명예회장은 1985년 대한민국 벤처 1세대 기업인 메디슨을 창업해 국내 최초로 초음파 진단기를 선보이며 한국 의료기기 산업을 이끌었다. 1995년도에는 벤처기업협회를 설립해 5년간 초대 회장을 지내며 국내 선순환 벤처생태계 구축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1991년 제1회 벤처기업대상 수상, 1997년에 금탑산업훈장 수상, 1999년 아시아 밀레니엄리더 20인 선정 등 여러 방면에서 큰 업적을 남겼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03 16:22:48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