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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생리대 브랜드 '디어스킨' 신규 론칭

답답함 줄인 신제품 '디어스킨 에어엠보' 더마 생리대 '디어스킨' 깨끗한나라는 더마 생리대 브랜드 '디어스킨(Dear Skin)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디어스킨은 Y존 피부를 생각한 더마 생리대 브랜드로, 생리 기간 중 스트레스 받는 Y존 피부를 편안하게 해주고 민감해진 피부를 쉬게 한다. 깨끗한나라의 '에어엠보'를 적용해 피부 답답함을 줄인다. 신제품 '디어스킨 에어엠보'는 에어엠보를 패드 전체에 촘촘하게 설계해 피부에 닿는 면적을 최소화한 생리대다. 에어엠보의 공기층이 생리대와 피부 사이에 공간을 유지해 Y존 피부의 답답함을 줄여준다. 숨 쉬는 통기성 커버로 습기가 차지 않도록 도와 쾌적함을 유지해 주며, 부드럽게 마감 처리한 소프트 라운드 실링으로 피부 쓸림을 최소화한다. 함께 선보이는 '디어스킨 슈퍼롱 팬티라이너'는 부드러운 순면 커버가 민감한 피부를 순하게 감싸주는 제품이다. 100% 순면을 사용하는 제품에만 부여되는 '내추럴 트레이드마크'도 획득했다. 18cm의 긴 길이로 샘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목화 모양의 샘 방지선이 분비물을 빠르게 흡수한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디어스킨 에어엠보' 4종(소·중·대형·오버나이트)과 '디어스킨 슈퍼롱 팬티라이너' 1종이다. 한편 깨끗한나라는 더마 생리대 디어스킨을 알리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스토리 기반 영상 콘텐츠와 함께 대규모 샘플링 및 체험단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디어스킨'은 전국의 대형마트 및 편의점 등 주요 오프라인 매장과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03 11:25:5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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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글라스, '핑크퐁 아기상어 에디션' 2종 선봬

국민 이유식 용기와 글로벌 인기 캐릭터 콜라보 글라스락 베이비 핑크퐁 아기상어 에디션. 삼광글라스가 '글라스락 베이비' 신제품으로 '핑크퐁 아기상어 에디션' 2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출시한 '글라스락 베이비 핑크퐁 에디션'에 대한 호응에 힘입어 '핑크퐁 아기상어 에디션' 2종을 추가로 선보인 것이다. 올해는 눈금 이유식 용기 '큰용량 270ml'와 '스마일캡 210ml' 제품에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를 입힌 것이 특징이다. 출시 제품은 '글라스락 베이비 핑크퐁 아기상어 눈금 이유식 용기 스마일캡' 세트와 '글라스락 베이비 핑크퐁 아기상어 눈금 이유식 용기 큰용량' 세트 구성이다. '핑크퐁 아기상어 눈금 이유식 용기 스마일캡' 세트는 정사각 210ml의 용량에 전자레인지 해동이 가능한 실리콘 스마일캡을 적용했다. '핑크퐁 아기상어 눈금 이유식 용기 큰용량' 세트는 270ml의 넉넉한 용량이다. 휴대와 보관이 용이한 사면결착캡 제품 2개와 전자레인지 사용이 편리한 실리콘 스마일캡 제품 2개가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글라스락 베이비 눈금 이유식 용기'는 템퍼맥스 내열강화공법으로 깨지지 않고 이유식 냉동보관, 전자레인지 사용, 열탕 소독이 가능하다. 또 비스페놀A 환경호르몬 등 유해물질 발생 우려로부터 안전하다. 삼광글라스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글라스락 공식몰에서 16일까지 타임특가로 신제품 2종을 최대 32%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03 10:10:4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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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소기업 기술 전략' 국민과 함께 만든다

인공지능·그리드 컴퓨팅 분야에 적용 시범 운영 결과 분석후 확대 시행 예정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국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한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전략적 기술개발을 위해 매년 수립해 오고 있는 '중소기업 기술 로드맵'에 일반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온라인 자유 토론 시스템(재밍)을 구축하고 4일부터 6일까지 시범 운영에 나선다. 재밍은 IBM에서 미래기술예측을 위해 활용하는 방법으로 개방형 온라인 브레인스토밍이 가능하다. 총 3일의 토의 기간 중 1~2일차는 관련 주제에 대한 자유토의를 실시한다. 3일차에는 중소기업 유망기술과 제품에 대한 집중 토의를 실시한 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략제품 후보군으로 선정한다. 그동안 '중소기업 기술로드맵'은 최신 기술개발 트렌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기술개발 필요성이 높은 유망기술과 전략제품을 선정해왔다. 특히 중소기업 기술개발의 투자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기준이 되어왔다. 지난해 기술 로드맵에서는 인공지능(AI) 등 27대 분야의 216개 전략제품이 제시됐다. 중기부는 이들 분야에 연간 약 1500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연계해 지원 중이다. 기업과 전문가 중심으로 분석해 오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범적으로 일반 국민의 의견을 새롭게 반영하고자 하는 것이다. 적용 분야는 AI와 그리드 컴퓨팅 분야다. '그리드 컴퓨팅'은 서로 다른 기종의 컴퓨터들을 하나로 묶어 고도의 연산 작업 혹은 대용량 처리를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국민이 참여하는 '재밍'을 도입함으로써 수요자 의견이 반영된 기술개발 사업화로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 등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해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03 09:25:1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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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삼성에 마스크 노하우 전수 받은 화진산업 가다

삼성 지원에 日 마스크크생산량 4만→10만개로 "동종업계에 노하우 나누며 시장에 기여할 것" 【전남 장성=백지연 기자】화진산업은 스타트업으로 출발한지 7년 만에 연 매출 300억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한 회사다.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통해 자리를 잡은 대표적인 중소기업으로 꼽힌다. 화진산업은 전남 장성군 나노산단에 위치해 있다. 서울에서 약 4시간 거리, 기계의 열기가 가득한 산업단지 중심에 자리를 잡고 있다. 정문에는 '한국바이오산업 패키징 협회'라는 안내문이 화진산업임을 알렸다. 안내문은 친환경 원료를 통해 생분해가 가능한 패키징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에 부여되는 것으로, 화진산업은 사탕수수를 베이스로 한 친환경 포장용 랩을 생산하며 성장해왔다. 화진산업은 2016년부터 삼성전자로부터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을 받아왔다. '생산관리시스템(MES)'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생산 공정 자동화 등으로 공정을 효율화하면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지난해부터는 삼성전자로부터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지원을 받기 시작했다. 구체적으로는 ▲스마트공장 구축 ▲판로 개척 ▲신기술 접목 ▲인력양성 등으로, 화진산업은 삼성전자로부터 기기 재배치를 통한 공간 효율 제고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인력 확충 등을 조언 받았다. 보건용 마스크 사업도 삼성전자 지원을 통해 순조롭게 진출할 수 있었다. 2017년 처음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를 대비해 생산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지난해 1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했다. 문제는 코로나19였다. 올 초부터 마스크 필터 공급이 어려워지면서 어렵게 구축한 공장을 멈춰야 하는 위기에 처한 것. 반면 수요는 급증하면서 내부 위기감도 높아졌다. 삼성전자의 지원은 위기에서 빛을 발했다. 삼성전자가 도레이첨단소재로부터 필터를 공급해주면서 화진산업도 비로소 생산을 재개할 수 있었다. 공정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삼성전자로부터 마스크 생산과 관련한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받았을뿐 아니라, 직접 마모되기 쉬운 금형 등 부품까지 제작해줬다. 이에 따라 화진산업은 설비당 2명이었던 인력을 5명으로 조정했으며, 하루 4만개에 불과했던 마스크 생산량을 10만개로 대폭 늘리며 연 매출을 300억원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 화진산업은 이같은 도움을 사회에 환원하기도 했다. 초기 생산분인 마스크 100만개를 '노마진'으로 공급한 것이다. 이현철 화진산업 대표는 삼성전자의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스스로도 노하우를 비슷한 처지의 중소기업과 공유하며 상생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화진산업의 목표는 단순한 국내 시장 활성화가 아니다. 화진산업이 보는 경쟁자는 다른 마스크 제조사가 아닌 전세계 방역 업체로, 앞으로도 다양한 방역 제품을 개발해 전세계에 진출하며 'K-방역'을 알리겠다는 포부다. 화진산업 이현철 대표는 "해외에서 K 방역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 잡아간다. 모든 부품이 다 메이드 인 코리아라는 프라이드를 가지고 세계 시장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렇기에 국내 마스크 동종업계들은 경쟁업계가 아니다"라며 "높은 눈높이에서 삼성전자에 배운 노하우를 동종업계에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 스마트전자실행팀 고석동 연구원은 "중소기업이 살아야 대기업도 산다는 마음이다"며 "같이 상생하는 것이 중요해 정말 남는 것 없이 다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도 많은 중소기업이 몰라서 신청을 못 한다. 그 부분이 너무 아쉽다. 기업 자부담금이 전혀 안 드는 지원 사업도 있으니 부담 없이 더 많은 중소기업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0-08-02 13:52:1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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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바이오 헬스 월드와이드 온라인' 개최…K-방역 우수성 알리기

'바이오 헬스 월드와이드 온라인 2020' 전시회. KOTRA(코트라)가 K-방역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제 표준으로 만들기 위해 나선다. 코트라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주 동안 세계적 전시 주최사인 인포마마켓과 함께 '바이오 헬스 월드와이드 온라인 2020'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K-방역 제품을 생산하는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헬스케어서비스 등 국내·외 500개 기업과 바이어 1000개사가 참가한다. 코트라는 기업전시관, 콘퍼런스관, 화상상담관, 투자유치 전시관을 마련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기업전시관에는 3차원(3D) 영상,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을 탑재한 온라인 부스가 설치되며 참가기업과 바이어가 화상상담을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된다. 콘퍼런스관에서는 바이오헬스 산업 글로벌 전문가가 나서 K-방역 노하우, 백신·치료제 개발 동향 등을 발표한다. 코로나19로 세계 유수 전시회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KOTRA는 '바이오 헬스 월드와이드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미국·독일·홍콩 등 전통적 전시 강국과 어깨를 겨루며 온라인 전시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빠르게 진행될 전시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코로나19는 위기지만 포스트 코로나는 기회다"며 "K-방역과 디지털이 융합된 '온라인 전시회'를 전략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8-02 13:03: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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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ESG 정보 강화한 '기업시민보고서' 발간…주시보 사장 "끊임없이 소통하라"

포스코인터내셔널 2019 기업시민보고서 표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ESG 정보를 대폭 강화한 '2019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이번 기업시민보고서에도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 주요 성과를 활동영역(Business, Society, People)별로 구분해 하이라이트로 다뤘으며, '2019 ESG 우수기업 대상', '우즈베키스탄 진출 한국기업 CSR 최우수상' 등 '기업시민'으로서 국내외 우수한 평가를 받은 내용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수록했다. 또 모든 주요 성과를 UN SDGs지표와 연결해 제시하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회사가 추진하고자 하는 방향성을 부각하고, 이를 또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활동영역과 매칭한 점이 돋보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처음으로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기준에 따른 지속가능성 정보를 선제적으로 공개하며, 국제 사회의 요구에도 적극 부응했다. 특히 SASB의 지속가능한 산업 분류 시스템에 따르면 '철강생산(Iron & Steel Producers) 산업' 표준에 대한 정보만 공개해도 되지만, 다양한 사업을 하는 상사 업(業)의 특성을 고려해, '산업장비 및 제품 산업' 표준에 대한 정보도 추가로 다뤄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의 재무·비재무적 활동이 사회에 미친 영향을 평가하고, 이에 대한 중요성을 고취시키고자 영국 PwC의 TIMM(Total Impact Measurement Management) 방법론을 활용한 측정 결과도 2년 연속 공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긍정적인 영향은 지속 확대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개선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그동안 미얀마,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전략 국가 사업장에서의 CSR 활동을 별도 페이지로 구성해 왔으며, 올해는 지난 3월 국내 기업 최초로 팜사업 환경정책(NDPE; No Deforestation, No Peat, No Exploitation)을 선언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에서의 적극적 책임경영 강화 활동 내용을 확대해 소개했다. 주시보 사장은 CEO메시지에서 잭 웰치 전 GE 회장의 'Change before you have to(변화해야 되는 상황에 놓이기 전에 먼저 변화하라)' 문구를 인용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국제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변화를 강조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02 11:00: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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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솔루스, 헝가리 정부와 '전지박 투자 간담회' 개최…4분기 본격 양산

지난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지박 투자 간담회에 참석한 이윤석 두산솔루스 대표(오른쪽 가운데), 서정호 운영총괄 전무(COO, 오른쪽 앞), 곽근만 재무담당 상무(CFO, 오른쪽 뒤), 뻬이따르 시야르또 외교통상부 장관(왼쪽 가운데), 로베르트 이쉬크 투자청장(왼쪽 뒤), 짜보 마르튼 부청장(왼쪽 앞)이 두산솔루스의 헝가리 전지박 공장 투자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두산솔루스가 헝가리 정부에 전지박 공장의 성공적인 준공을 위한 도움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두산솔루스는 지난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헝가리 정부 관계자들과 전지박 투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윤석 두산솔루스 대표, 서정호 운영총괄 전무(COO), 곽근만 재무담당 상무(CFO), 뻬이따르 시야르또 외교통상부 장관, 로베르트 이쉬크 투자청장, 짜보 마르튼 부청장, 초머 모세 주한 헝가리 대사 등이 참석했다. 두산솔루스는 먼저, 헝가리 전지박 공장의 준공에 대한 헝가리 정부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감사를 전했다. 헝가리 정부는 공장 건설 기간 동안 두산솔루스에 투자 VIP 자격을 부여하고, 건축 및 환경 관련 인·허가 행정절차 단축을 비롯해 법인세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두산솔루스는 헝가리 공장에 대한 추가 투자 계획을 공유하면서, 공장 증설 단계 별로 헝가리 정부의 인센티브 지원 및 법인세 감면, 직원들을 위한 대중교통 신설, 대규모 인력 채용에 대비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 홍보 지원 등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시야르또 외교통산부 장관은 두산솔루스의 투자에 감사를 전하며 "두산솔루스가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헝가리 터터바녀 산업단지 내 14만4000㎡ 부지에 건설된 두산솔루스의 헝가리 전지박 공장은 4분기 양산 계획에 따라 지난 달 헝가리 정부의 공장 준공 승인과 운영 허가를 받고, 테스트 제품을 생산 중이다. 1만톤의 생산규모를 2022년까지 2만 5000톤으로 늘리기 위해 올 연말부터 공장증설에 나서고, 2025년에는 7만 5000톤까지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0-07-31 17:55: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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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분기 영업손실 7077억원…유가 급락으로 드릴십 자산가치 하락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6915억원, 영업손실 7077억원, 당기순손실 7043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으며, 적자폭은 확대됐다. 직전 분기인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7.4% 감소했다. 삼성중공업은 "코로나19 팬데믹 및 유가 급락 등 불가피한 외부환경 악화로 인한 드릴십 자산가치 하락, 일부 해양프로젝트의 공정 지연 등 일회성 비용이 크게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저유가에 따른 드릴링 시황 침체로 드릴십 장부가액 20% 감액, 환평가 손실 등 드릴십 관련 손실(4540억원), 코로나19로 발주처 및 해외 장비업체 엔지니어들의 일시 귀국에 따른 시운전 등 주요 공정 지연 영향(900억원), 기 인도한 해양프로젝트의 하자보수 비용 및 기타 충당금 설정(680억원) 등이 반영됐다. 한편 삼성중공업의 6월말 기준 순차입금은 3조8000억원으로 2019년말(2조9000억원) 대비 9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헤이테일 방식의 선박 건조 비중이 증가하면서 운영자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며, 하반기 선박 인도척수 증가(16척 → 29척) 및 신규 LNG프로젝트 수주 시 선수금 유입 등으로 개선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2분기 영업적자의 약 60%는 자금지출 없는 드릴십 관련 평가 손실로 현금흐름과는 무관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발생된 해양프로젝트 공정지연과 추가 발생 비용도 발주처 부담으로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나 하반기부터 대형 LNG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현재 단독 협상 중인 약 4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들과 나이지리아 봉가(Bonga) FPSO까지 계약으로 연결해 연간 수주목표에 근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7-31 17:52: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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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굿 '네오SEO'…네오 키워드툴 홈페이지 무료 제공

사진/아임굿 온라인 광고 마케팅의 새로운 주체로 자리 잡고 있는 키워드 검색광고와 검색엔진최적화(이하 SEO) 마케팅이 중소 자영업자들에게 홍보의 중요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SEO마케팅은 쇼핑몰이나 웹사이트를 검색엔진이 좋아하는 구조로 변경하고 네이버, 구글과 같은 검색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상품이나 관심분야의 정보를 얻고자 하는 이용자들에게 브랜드나 상품을 노출시키기 위해 마케팅 기법이다. 사업주들은 네이버 검색광고와 쇼핑광고를 유료로 진행되는 만큼 효과적인 광고 예산 집행을 통해 최대한의 광고 효율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초기 구축과 웹마스터도구 설정 이후 검색엔진최적화 작업을 병행함으로써 검색노출 효과 상승과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수 있다. 키워드 검색광고의 경우 치열한 순위 경쟁으로 인해 CPC가 높은 키워드가 많은 반면 SEO가 잘 구축된 사이트는 시간이 지날수록 웹사이트 검색결과 영역에서 상위노출 되는 빈도가 높아지고 광고비 지출이 전혀 없이 방문자 유입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가격 대비 효용가치가 가장 높은 마케팅 기법이라고 할 수 있다. ㈜아임굿의 '네오SEO'팀은 네이버 광고관리자 셋팅을 광고주 계정에 적용함으로써 불필요한 비용 지출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광고 비용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임굿'은 15년 이상의 검색광고 경험과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한 퍼포먼스 마케팅을 진행해오고 있다. 자체 보유한 SEO 솔루션과 전문 마케터들이 경쟁사 분석, 시장 조사, 키워드 분석 등을 통해 전략적으로 검색광고와 SEO 작업을 진행한다. 또한 네이버쇼핑검색, 파워링크 검색광고 등에 효율적으로 키워드를 추출할 수 있는 "네오 키워드툴"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쇼핑몰 및 스마트스토어의 SEO 마케팅 등 퍼포먼스 마케팅을 계획 중이라면 네오 SEO의 전문 마케터들의 무료 컨설팅 도움도 받을 수 있다.

2020-07-31 14:41:3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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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래 회장, 입장문 발표…"나는 건강하고 첫째 딸 선택 마음 아프다"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 "사랑하는 첫째 딸이 이렇게 행동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많이 당황스럽고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이 회사의 경영권을 둘러싸고 형제 간 분쟁이 시작될 조짐을 보이자 모습을 드러냈다. 좀처럼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조 회장의 등장은 장녀 조희경 이사장이 법원에 조 회장에 대한 성년후견 심판을 청구하면서다. 조 회장은 31일 입장문을 통해 "60여년 동안 사업해 오면서 대중들 앞에 나서는 것이 처음이라 매우 생소하고 난감하다"며 "최근 첫째 딸이 성년후견인 개시심판을 청구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가족간의 불화로 비춰지는 것이 정말 부끄럽고 염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이슈가 되어 주주분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으며 직원들도 동요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입장문을 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주식 매각건과 관련해서 조 회장은 "조현범 사장에게 약 15년간 실질적으로 경영을 맡겼고 그동안 좋은 성과를 만들어내며 회사의 성장에 크게 기어했다"며 "충분한 검증을 거쳤다고 판단해 최대주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몇 달 동안 가족간에 최대주주 지위를 두고 벌이는 여러 가지 움직임에 대해 더이상의 혼락을 막기 위해 조현범 사장에게 주식 전략을 매각했다"며 "갑작스럽게 결정한 내용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조 이사장 측이 제기한 조 회장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조 회장은 "매주 친구들과 골프를 즐기고 하루 4~5km이상씩 걷기운동도 하고 있다"며 "나이에 비해 건강하게 살고 있는데 첫째 딸이 왜 이러는지 정말 모르겠다"고 일축했다. 이어 "경영권에 대한 욕심을 갖고 있는 거라면 딸에게 경영권을 주겠다는 생각은 단 한 순간도 해 본적이 없다"며 "제 딸은 회사의 경영에 관여해 본적이 없고, 가정을 꾸리는 안사람으로서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은 지난 30일 서울가정법원에 조양래 회장에 대해 성년후견 일종인 한정후견 개시 심판을 청구했다. 조현범 사장에게 지분을 넘긴 조 회장의 결정이 자발적으로 이뤄진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는 이유다. 성년후견은 노령이나 장애, 질병 등으로 의사결정이 어려운 성인에게 후견인을 선임해 돕는 제도다. 조 이사장 측은 "(조 회장이) 가지고 있던 신념이나 생각과 너무 다른 결정이 갑작스럽게 이뤄지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분이 놀라고 당혹스러워했다"면서 "이런 결정이 건강한 정신 상태에서 자발적 의사에 의해 내린 것인지 객관적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 회장이 지난달 26일 급작스럽게 조현범 사장에게 지주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주식 전부를 2400억원에 매각했는데 그 직전까지 그런 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면서 "조 회장은 평소 주식을 공익재단 등 사회에 환원하고자 했으며, 사후에도 지속 가능한 재단 운영 방안을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조 이사장 측은 "대기업의 승계 과정은 투명해야 하고 회사와 사회의 이익을 위해 이뤄져야 할 것이며 기업 총수의 노령과 판단능력 부족을 이용해 밀실에서 몰래 이뤄지는 관행이 이어져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지난달 30일 최대 주주가 조양래 회장에서 조현범 사장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사위인 조 사장은 시간외 대량 매매로 아버지 조 회장 몫인 23.59%를 모두 인수하면서 지분이 42.9%로 늘었다. 현재 조현범 사장은 하청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 3년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6억15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해 현재 2심 재판을 받고 있다. 조 사장은 하청업체에서 납품 대가로 매달 수백만 원씩 6억여원을 챙긴 혐의, 계열사 자금 2억여원을 정기적으로 빼돌린 혐의가 있다.

2020-07-31 13:43:5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