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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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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수출입 안전관리 최고기업 인증

29일 부산본부세관에서 실시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인증서 수여식에서 삼성중공업 남준우 사장(왼쪽)이 인증서를 받는 모습 삼성중공업이 최근 관세청이 주관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인증 심사에서 조선업계 최초로 최고 등급인 AAA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AEO란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내부통제시스템, 법규준수도,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분야에서 인증 대상 기업의 수출입 물품 관리능력을 종합 심사해 인증하는 국제 공인제도다. AEO 인증을 받은 기업은 총 846개이고, 이 중 최고 등급인 AAA를 받은 기업은 삼성중공업을 포함해 29개에 불과하다. AEO 제도는 미국, EU, 중국 등 전 세계 83개국에서 시행 중인 국제 표준 제도로 상호인정협정(MRA)을 맺은 국가에서 통관 시 국내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4년 AA 등급을 받은 삼성중공업은 이번 재인증 심사에서 AAA로 상향되며 수출입 신고 시 관세청으로부터 관련 서류 제출, 선별검사 일체를 면제받는 등 최고 혜택을 받게 됐다. 김종만 삼성중공업 수출입총괄관리자 상무는 "AEO 최고 등급인 AAA 인증을 취득하게 돼 삼성중공업의 우수한 수출입 관리체계에 대한 고객의 신뢰가 더욱 높아졌다"며 "수출입 통관 절차 간소화로 신속 통관이 가능하게 되어 물류비용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0-04-29 16:57: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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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1Q20 영업익 540억원…전년比 55%↓

삼성SDI 경영실적 추이./자료=삼성SDI 삼성SDI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전세계적 수요 감소로 결국 수익성 악화를 면치 못했다. 삼성SDI는 29일 올 1분기 매출 2조3975억원, 영업이익 540억원, 당기순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조3041억원보다 4.1%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88억원, 579억원보다 54.6%, 98.7% 줄어든 수준이다. 비수기와 코로나19 등 악재가 겹치면서 전지 부문 수요가 대폭 감소한 것이 전체 실적의 하락세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부문별로도 전체적인 실적 감소가 두드러졌다. 전지사업부문 매출은 1조7936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8.8% 감소했다. 특히 중대형전지 중 자동차전지는 계절적 비수기로 판매가 감소했고, ESS(에너지저장장치)도 국내 시장의 수요 약세로 판매가 줄었다. 또한 소형전지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원형 판매가 감소했다. 다만 폴리머 배터리의 경우, 주요 고객의 신모델 출시 효과로 시장 약세에도 매출을 유지했다. 아울러 전자재료사업부문 매출은 60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반도체소재는 D램 수요 증가로 판매가 견조했으며 편광필름도 대형TV 중심으로 매출이 소폭 증가했으나 OLED소재의 수요 약세로 매출이 감소했다. 한편 삼성SDI는 2분기 전망에 대해 "중대형전지는 ESS 중심으로 1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전지는 전분기 수준 매출을 유지하고 ESS는 해외 전력용 프로젝트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형전지는 전동공구, 청소기 등에 들어가는 원형전지 판매가 회복될 전망이며, 폴리머는 스마트폰 시장 약세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전자재료사업부문은 전분기 수준의 매출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디스플레이소재는 전방 수요 약세가 예상되지만 반도체소재는 서버용 D램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4-29 16:44:3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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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인도네시아 국방부에 코로나19 1만회 분량 진단키트 기증

29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김창범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왼쪽)가 아구스 스티아지 인도네시아 국방 사무차관에게 코로나 진단키트를 전달했다. 대우조선해양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손잡고 인도네시아 지원에 나섰다. 대우조선해양과 KAI 양사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국방부에 1만회 분량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진단키트는 정확도 95% 이상의 국내 생산 제품이다. 국내 방위산업 최대 협력국인 인도네시아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 증진과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이번 지원이 결정됐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인도네시아 해군으로부터 지난 2011년 당시 한국 방위산업 사상 최대 규모인 11억 달러에 1400톤급 잠수함 3척을 수주했으며, 이후에도 인도네시아 정부와 장기적인 신뢰관계를 쌓아오면서 지난해 10.2억 달러 규모의 잠수함 3척을 추가로 수주한 바 있다.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이번 지원이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대우조선해양은 최고 품질의 잠수함을 건조해 인도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2020-04-29 15:04: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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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의왕 덕성초 '초록학교'로 조성

현대위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29일 경기도 의왕시 덕성초등학교에서 '현대위아 초록학교' 현판식을 열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위아가 학교에 숲을 조성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등굣길 조성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경기도 의왕시 덕성초등학교를 '현대위아 초록학교'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위아 초록학교는 현대위아의 사회공헌 방향성인 '그린무브'의 일환으로 학교 통학로에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숲을 조성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말 경남 창원시의 남양초등학교를 첫 초록학교로 선정해 숲을 조성한 바 있다. 현대위아는 덕성초등학교의 울타리를 따라 총 100m의 통학로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사철나무, 철쭉 등 총 1500주를 심어 숲을 만들었다. 초등학교 앞으로 지나 다니는 차량의 배기가스와 유해물질을 숲이 차단할 수 있도록 한 것. 덕성초등학교는 의왕컨테이너기지와 물류 전용 기차역인 오봉역을 이용하는 트럭이 많이 지나다니는 덕영대로에 인접해 있어 유해물질 노출이 큰 편이었다. 현대위아는 덕성초등학교 교실에 공기정화식물을 비치하며 '교실숲'을 꾸몄다.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호야·아비스고사리·스투키 등 총 180수의 화분을 배치해, 실내에서도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했다. 또 학교 운동장에 친환경 휴식 벤치를 설치해 학교 안팎에서 언제나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어린 학생들이 더욱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초록학교'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우리의 미래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도울 예정"이라며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아이들과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현대위아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04-29 11:02: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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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동박사업 KCFT, 'SK 넥실리스'로 새출발

SKC가 동박제조 투자사 KCFT의 사명을 'SK 넥실리스(SK nexilis)'로 바꾸고 글로벌 1위 기술력에 걸맞은 생산력을 확보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 SK 넥실리스는 지난주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포함한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해 최종적으로 사명변경 등록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연결이라는 뜻의 라틴어 'nexilis'에서 착안해, 이번 사명에는 '압도적 기술력으로 미래 사회의 모빌리티를 연결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앞서 SKC는 지난해 6월 KCFT 인수를 공식 발표하고 국내·외 기업결합신고 등 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1월 주식대금을 완납해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SKC는 SK넥실리스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 SK넥실리스(구 KCFT)는 배터리 음극의 핵심소재인 동박 제조 전문기업으로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세계에서 가장 얇은 4㎛ 두께의 초극박 동박을 1.4m 광폭으로 세계 최장인 30㎞ 길이로 양산하는 기술력도 선보인 바 있다. 최태원 회장은 SK넥실리스 구성원에게 보낸 축하 동영상에서 "명실상부한 SK의 일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정읍공장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시장에 발맞춰 과감한 투자와 지속 확장으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제2, 3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글로벌 No.1 회사로 자리매김하자"고 말했다. 또한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상황으로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빠른 시일 내에 정읍공장에서 여러분 한 분 한 분과 하이 파이브를 하며 이야기할 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SK넥실리스는 전세계 동박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 4공장 증설을 마친 데 이어, 지난 3월 증설 투자계획을 밝히고 정읍 5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2만 4000톤이었던 생산능력은 올해 3만 4000톤을 거쳐 내년에는 4만 3000톤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2020-04-29 10:57:0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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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세계 안전의 날' 맞아 안전의식 고취나서

한화토탈이 전 임직원의 안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 한화토탈은 지난 28일 '세계 안전의 날'을 맞아 회사 및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석유화학공장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안전의 날은 유엔 산하 전문 기구인 국제노동기구가 산업재해의 심각성에 대해 국제적 관심을 촉구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3년 제정했다. 권혁웅 한화토탈 사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공장 운영에 있어 안전, 환경과 같이 회사의 생존에 직결되는 법규를 최우선으로 지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 법규 준수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적시에 대응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사전에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한화토탈은 매년 주주사인 프랑스 토탈그룹과 함께 세계 안전의 날을 기념해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를 감안해 단체 행사 등을 지양하는 대신 온라인 퀴즈 이벤트, 현장 안전 활동 공모전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제고에 나섰다. 올해는 '세이프티 그린 라이트 : 우리의 생명이 최우선 가치'라는 주제를 선정하고, 작업 시작 전 5분 동안 본인, 동료, 그리고 부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요인에 대해 점검하고 의심이 들 경우 어떤 상황에서도 즉시 작업을 중지해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화토탈은 이달 21일부터 일주일간 안전의 날 캠페인 주제 및 한화토탈의 안전 수칙 골든룰 5가지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 온라인 퀴즈대회도 진행했다. 또한 보행안전과 운전안전 준수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직원들이 직접 제안하는 '현장 안전활동 온라인 공모전'도 실시했다. 온라인 이벤트는 한화토탈 대산공장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한화토탈 직원뿐 아니라 협력업체 직원들도 참여했다. 권영발 한화토탈 안전보건팀장은 "석유화학공장에서 안전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경영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직원들이 안전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끊임없이 반복 전파해, 한화토탈 고유의 안전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4-29 10:56:5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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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매출 직격탄' 소상공인·전통시장 '지금은 회복중'

중기부, 2월3일부터 4월27일까지 13주간 매출액 감소 현황 조사 전통시장은 3월23일, 소상공인은 4월6일 '매출 최저점' 찍고 반등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골목상권에 있는 소상공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매출에 직격탄을 맞은 이후 4월 들어서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음식점 등 일부 업종은 회복이 더딘 모습이다. 특히 전통시장의 회복세는 소상공인보다 더 빠른 것으로 파악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월3일부터 4월27일까지 13주 동안 소상공인 사업장 300개, 전통시장 220개를 대상으로 패널조사 방식을 통해 매출액 추이를 집계한 결과 전통시장은 3월 말부터, 소상공인은 4월 초부터 매출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분석 결과 전통시장은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한 '매출액 감소 비율'이 2월3일 당시 20.8%에서 3월23일 65.8%로 크게 떨어진 이후 점차적으로 회복해 4월27일 조사에선 55.8%를 기록했다. 소상공인의 경우에도 4월6일 조사에서 69.2%까지 매출이 떨어졌던 것이 이후 조금씩 회복, 4월27일엔 56.7%를 찍었다. 3월 말에서 4월로 넘어오면서 매출액 감소세가 멈추고 반등하고 있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던 제주, 강원 지역에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그동안 매출감소 폭이 컸던 관광·여가·숙박, 교육서비스 분야에서도 완화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음식점 등 일부 업종은 회복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 관계자는 "설문조사 특성상 응답자의 주관적·심리적 요소들이 개입되는 측면이 있지만 한국신용데이터에서 신용카드 사용실적을 기반으로 분석한 자료 등 다른 조사기관의 매출 분석에서도 소상공인 경기에 서서히 온기가 도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소상공인들이 정부에 요청하는 사항으로는 금융지원 61.5%, 세제지원 29.6%, 물품지원 18.1%, 방역지원 12.2% 순으로 나타났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국가적 위기가 있을 때마다 가장 타격을 받는 분들이 소상공인이다. 당연히 경기회복에 따른 과실도 소상공인에게 가장 많이 돌아가야 한다"면서 "소상공인이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만들도록 돕고, 다가올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을 위해 대한민국을 '리(Re)부팅'하는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4-29 10:13: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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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미아, 용인 기흥에 '대형 복합 스토어' 오픈

450평 규모…삼성전자·스타벅스와 복합 생활문화 공간으로 꾸며 까사미아 경기 기흥 리빙파워센터 조감도. 까사미아는 경기 용인 기흥에 위치한 '리빙파워센터' 지하1층에 약 1488㎡(450평) 규모의 대형 복합 스토어를 새로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리빙파워센터'는 신흥 리빙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 기흥의 대규모 홈퍼니싱 전문 복합쇼핑몰로 '이케아 기흥점'에 맞서는 국내 대표 리빙 브랜드 매장이 대거 입점한다. 리빙 브랜드 외에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가족 단위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까사미아 리빙파워센터점'은 이케아 및 타 브랜드 매장과의 차별화를 위해 특별한 매장 운영 전략을 선보인다. 까사미아 매장 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대형 매장으로 일반 매장과 달리 까사미아와 삼성전자, 스타벅스가 함께 협업한 복합 생활문화 공간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까사미아 디지털프라자창원본점에 이어 지난 2월, 삼성디지털프라자 부산본점에 두 번째 협업 매장을 연 까사미아는 이번 신규 매장 오픈을 기점으로 특성화 점포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리빙파워센터점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스타벅스까지 각 분야 1위 브랜드와의 전략적 협업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까사미아 리빙파워센터점은 가족 구성원 또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생활 공간을 제안하며 색다른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젊은 신혼 부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한 4인 이상 가족 등 각각의 고객에 적합한 형태의 생활 공간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특히, 거실, 다이닝룸, 침실, 아이방 등 각 주거 공간 별로 어울리는 까사미아의 가구 및 삼성전자의 가전 제품을 함께 배치해 실제 생활 공간처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까사미아의 대표 프리미엄 가구 컬렉션 '라메종(LA MAISON)'으로 꾸민 별도의 공간과 프리미엄 매트리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매트리스 체험존'도 운영한다. 매장 한 켠에는 음료를 마시며 휴식할 수 있는 스타벅스 카페가 마련돼 있어 쇼핑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까사미아 리빙파워센터점은 가전·가구 전시장과 카페를 결합해 한층 더 진화한 프리미엄 복합 스토어로 까사미아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와 새로운 리빙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형태의 브랜드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까사미아는 리빙파워센터점 오픈을 기념해 내달 말까지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실시한다. 리빙파워센터점에서 까사미아 신규 회원 가입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5월29일까지 해당 매장에서 제품 구매 시 구매 금액별로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까사미아X스타벅스 동시 입점을 알리는 콘텐츠를 업로드하면 스타벅스 텀블러를 제공한다. 아울러 삼성전자와 연계한 교차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5월29일까지 삼성전자 가전 제품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이 까사미아 제품을 구매하면 상품권을 증정하며(구매액의최대 2%), 까사미아 제품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이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할 경우 정가 8만원 상당의 테팔 프라이팬을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2020-04-29 09:03: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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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4년 연속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선정 쾌거

28일 열린 CDP한국위원회 주관 2019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왼쪽부터)양춘승 한국CDP위원회 부위원장, 박형탁 한전 기후변화정책부장, 장지인 한국CDP위원회 위원장이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가 지속적인 탄소경영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전력은 28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CDP 한국위원회 주관 '2019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에너지&유틸리티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CDP는 2000년에 설립돼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비영리 기관이다. 92개 국가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노력 등을 공개해 기업에 투자하는 금융기관에게 기후변화와 관련된 기회와 위험 요인을 투명하게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 80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고 자사의 탄소경영 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며 한전은 2008년부터 참가해 왔다. 국내에서는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경영 관련 정보를 요청 및 평가하고 있으며, CDP 한국위원회는 매년 국내 우수기업을 선정 및 발표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탄소경영은 금융·산업재 등 10개 부문에서 총 16개 기업이 선정됐는데, 한전은 에너지&유틸리티 부문에서 지속적인 탄소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로써 한전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수상함으로써 탄소경영 분야 우수 기업임을 증명했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은 탄소경영 우수기업으로서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탄소정보 공개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 서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4-28 16:26:06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