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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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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어민 돕기 나서…'농어촌 살리기 캠페인' 진행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권오갑 이사장 현대중공업그룹이 코로나19로 인해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 돕기에 적극 나선다. 현대중공업그룹은 7일 각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농어촌 살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외식소비가 줄어들고 개학마저 연기됨에 따라 농산물의 판로 단절 및 가격 급락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농어민과 지역경제를 돕기 위해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판로 확보가 시급한 농수산물을 우선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들을 위한 식자재로 사용하는 한편,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주관으로 '친환경 농산물 세트'를 구매해 울산, 대구·경북, 전남 등 그룹 사업장 소재 지역의 취약계층 20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소비 촉진을 위해 그룹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농수산물 구입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며, 코로나19의 확산 추이를 지켜봐가면서 농어촌 일손돕기 운동을 그룹 임직원 봉사활동과 연계해 실시하기로 했다. 그동안 현대중공업그룹은 감자, 전어, 닭 등 농수산물의 가격폭락으로 농어촌이 큰 피해를 입을 때마다 구매와 소비를 늘려왔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임직원 단체헌혈을 실시하는 등 그간 농어촌 돕기와 국난 극복에 앞장 서 왔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권오갑 이사장은 "우리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어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며 "어려울수록 함께 나눌 때 희망은 배가 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캠페인이 기업과 농어촌이 상생하는 더욱 건강한 사회 만들기의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0-04-07 14:37: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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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인테리어필름 베니프 '유럽섬유제품질인증 1등급' 획득

주거용 단색 제품 친환경 인증…글로벌 인테리어필름 업계 최초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LG하우시스 플래그십 스토어 'LG지인 스퀘어'에서 고객들이 인테리어필름 '베니프(BENIF)'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LG하우시스 LG하우시스는 'LG Z:IN 인테리어필름 베니프(BENIF)-주거용 단색 제품'이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Baby Class)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 인증은 유럽섬유제품품질협회가 사람의 피부와 접촉하는 제품의 무해성을 평가해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으로 LG하우시스는 이번에 글로벌 인테리어필름 업계 최초로 1등급을 획득,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베니프(BENIF)'는 제품 뒷면에 점착 처리가 돼 있어 시공이 간편하고, 다양한 디자인을 갖춰 주거공간의 가구 및 도어 표면 뿐만 아니라 호텔·병원·백화점 등 상업 공간의 벽면까지 다양하게 쓰이는 표면 마감재다. '베니프(BENIF)-주거용 단색 제품'이 획득한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은 만 3세 미만의 유아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친환경성을 갖춘 제품에 부여한다. 기존의 유성 점착제를 친환경 수성 점착제로 교체해 중금속·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등의 유해물질을 최소화하고, 유해 가소제를 사용하지 않아 유럽섬유제품품질협회의 총 200종 이상의 까다로운 유해물질 검사를 통과해 이번에 1등급을 받게 됐다. LG하우시스는 향후 '베니프(BENIF)-주거용 단색 제품' 외에도 우드, 스톤, 마블 등 패턴이 적용된 제품의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 획득을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LG하우시스 표면소재사업부장 강신우 전무는 "글로벌 업계 최초로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LG하우시스 인테리어필름 제품의 친환경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친환경 제품에 대한 기준이 엄격하고 수요가 높은 유럽 및 북미 시장으로 공급을 늘려 점유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4-07 10:47: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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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 영업' 허용…'코로나19 사태' 국내 소상공인 위기 속 단비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부분 식당은 손님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정부의 '테라스 영업' 허용 방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기에 직면한 국내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터줄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방자치단체마다 허용이 제각각인 음식접객업의 테라스·루프톱 영업(옥외영업)이 이번 여름쯤 전면 허용된다는 소식에 소상인들이 환영했다고 7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날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현재 지자체 조례로 제한적 허용했던 옥외영업을 "영업신고 법령에 따라 원칙적으로 허용하나, 민원 발생 우려 장소에서의 영업은 지자체장이 금지할 수 있다"고 변경했다. 원칙 금지인 포지티브 규제를 원칙 허용인 네거티브 규제로 틀을 바꾼 것이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소상인들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장 내부 테이블 간격을 더 벌리면서 테이블 수도 적어지고, 매출 타격도 큰 상황이다. 이 때문에 옥외영업이 가능해지면 같은 임대료로 여유 공간을 추가 활용할 수 있게 돼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건의해온 해묵은 규제가 전격적으로 풀리게 됐다"며 "입법 예고 기간동안 '테라스 영업'에 대한 소상인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식약처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20-04-07 09:49: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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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록스, 싼타페 오너 1천명에게 요소수 증정

롯데정밀화학은 현대차 싼타페 디젤 오너 1000명을 대상으로 유록스 프리미엄 3.5리터 요소수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싼타페 디젤 차주는 연식에 상관없이 누구나 유록스 홈페이지에서 이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마감은 오는 30일이다. 본인 소유의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1인당 유록스 프리미엄 3.5ℓ 2개를 증정하고, 당첨 여부는 다음달 15일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싼타페 오너가 아닌 고객도 참여할 수 있는 공유 이벤트도 진행된다. 롯데정밀화학은 순정 요소수 구별 팁 영상을 시청하고 이벤트 내용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한 후, URL을 이벤트 페이지에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키로 했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시장에서 순정 요소수가 아닌 제품이 순정으로 둔갑해 대량 유통되고 있는 현상이 우려돼 올바른 순정 요소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이번 이벤트 대상인 싼타페 뿐 아니라 다른 차종의 오너도 유록스 프리미엄 3.5ℓ 신제품의 사용 편의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요소수는 디젤차의 SCR(선택적 촉매 환원) 시스템에 쓰이는 촉매제로 배기가스의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줄여 대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준다. SCR 장치가 달린 디젤차는 요소수가 충분히 채워져 있어야 한다. 요소수가 부족할 시에는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SCR 장치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이 회사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프리미엄 수입 디젤차를 비롯해 팰리세이드, 싼타페, 쏘렌토, 카니발, 모하비, 셀토스, GV80, G80 등 디젤 승용차가 늘어남에 따라 불순물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상비용으로 차내에 구비하기에도 편리한 승용차 전용 프리미엄 3.5ℓ 신제품을 출시했다.

2020-04-06 15:57: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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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노사, 위기를 넘어서는 '화합의 DNA'…33년째 무분규 임금 합의 달성

노태영 울산수지공장 노조위원장(왼쪽부터), 이치훈 여수고무공장 노조위원장,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사장, 이용재 울산고무공장 노조위원장, 김선규 금호석유화학 부사장이 임금협상을 타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하고 위기 극복에 나선다. 금호석유화학은 3개 노동조합이 사측에 임금 협상 관련 사항을 위임함에 따라 2020년 임금협상을 순조롭게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위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움을 노사가 함께 극복한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로써 회사는 1사 3노조 형식을 갖추고 있음에도 올해까지 33년간 분규 없이 임금 합의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문동준 사장은 이날 위임장 전달식에서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발발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자 노조가 한 목소리로 사측에 임금조정 권한을 위임해 가슴이 벅차오르면서도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노사 양측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각 노조에 무한한 신뢰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지난달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의료용 라텍스 장갑 200만장을 대구와 경북 지역 외 의료용 물품이 필요한 곳에 기증했다. 기증은 중국과 말레이시아의 금호석유화학 협력 업체의 협조를 통해 이루어졌다.

2020-04-06 15:56: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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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중국 지린성에서 굴착기 32대 대규모 수주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22톤급 중형 굴착기 DX220LC-9C.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건설기계 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현지에서 대규모로 중형 굴착기를 수주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동북지역 지린성에 위치한 대형 인프라건설 업체 2곳에서 22톤급 중형 굴착기 32대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장비들은 창춘시 지하철, 고속도로, 교량 등 인프라 건설 현장에 쓰일 예정이다. 염윤성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영업 총괄 전무는 "이번에 수주한 고객사들은 10대 이상 추가 구매 의사를 밝혔다"며 "뛰어난 제품력과 고객과의 신뢰관계를 통해 추가 수주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중국 굴착기 시장에서 7.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지린성 지역에선 최근 3~4년간 10%대 점유율을 유지했으며, 지난 2월 누계로는 13% 수준이었다. 올초 코로나19 여파로 크게 위축됐던 중국 제조업은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 중국 굴착기 시장도 지난 2월까지는 누계 판매 1만4000여대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지만 지난달에는 4만대를 웃돌며 전년 수준을 회복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연초 두 달 여 간 주춤했던 중국 시장 수요가 정상화되는 추세"라며 "업계에서는 시장 성수기가 4~5월 본격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04-06 14:39: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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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28기 해외박사 장학생 모집

태광그룹 해외박사 장학생 선발.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해외 대학원 박사 과정을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학비 등 지원하는 '해외박사 장학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1991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29년째를 맞는 장학사업은 해외 우수 대학원으로부터 박사과정(석박사 통합과정 포함) 입학 허가를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총 12만 달러(미화)로 4년 간 지급된다. 선발인원은 7명 내외다. 신청 기간은 4월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이며, 1·2차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6월 중 합격자를 발표한다. 제출서류는 장학금 지원신청서, 입학허가서, 추천서 등이다. 접수는 일주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일재주단은 지난 2013년부터 지원 조건에 연령제한 조항을 두지 않아 나이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연구자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주재단 관계자는 "많은 인재들에게 더욱 폭 넓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학이나 전공, 연령 제한 없이 지원을 받는다"며 "이는 인문학이나 기초과학 등 순수학문을 전공하는 박사과정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순수학문 전공자들이 학비 걱정 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06 14:33: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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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초불확실성의 시대, 비상경영체제 재검토해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사진=LG화학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임직원 대상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을 극복하자고 강조하고 나섰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6일 사내 메시지를 통해 초불확실성의 '뉴 앱노멀' 시대를 맞아 3가지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를 '뉴 노멀'의 시대라고 한다. 세계경제에 새로운 질서가 생겨나고 그것이 표준이 되는 현상을 말한다"며 "그래도 질서가 있었고 어렵지만 예측해 볼 여지가 있었다. 미래학자와 경제학자들은 이제 그것조차 불가한 초불확실성의 뉴 앱노멀의 시대가 왔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학철 부회장은 "취임 이후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을 하자'고 강조해왔다.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서 선택지는 단순하다"며 "외부의 상황이 바뀌기를 기다리거나, 내부에서 해결 가능한 문제부터 풀어 가거나 두 가지뿐이다. 늘 강조했듯 올해 우리가 당장 활용 가능한 도구는 효율성이다. 실패 비용은 줄이고 생산성과 구매 효율은 높이자"고 강조했다. 신 부회장은 두 번째로 "현금흐름을 개선하자. 위기가 오면 글로벌 기업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일이 바로 현금 확보다. 기업의 현금성 자산은 불확실성을 대비하는 보험이자 신기술 개발이나 신시장 개척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발판이 되기 때문"이라며 "금융위기가 본격화되던 2008년 4분기 애플은 256억 달러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다. 우리도 현금 흐름을 개선해야 한다. 경기가 위축되고 투자금을 구하기 힘들어지는 경제 상황이 오면 현금은 더욱 중요해진다. 변화된 상황에 맞게 비상경영체제를 재검토하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만 미래를 위한 투자는 포기하지 말자. 당장의 어려움으로 미래를 담보잡기 시작할 때 어떤 결과가 돌아오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우리가 비상경영체제를 시행하는 것은 미래를 당겨쓰기 위함이 아니다"며 "우리의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투자 등 꼭 해야 할 일은 계획대로 추진하자. 글로벌 선도기업들의 현재 경쟁력은 하루아침에 성취된 것이 아니다.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미래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하지 않은 과실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 부회장은 "버티는 힘이 경쟁력이다. 위기가 왔을 때 잘 버티고 성장하면 그것이 회사의 실력으로 평가받는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우리가 스스로 제시한 목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70년 이상 우리는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실력을 키워왔다. 이번 위기도 다르지 않다. 생존을 넘어 우리의 능력을 더 알리고, 성장의 기회를 엿볼 수 있는 때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함께 해내자"고 의지를 내비쳤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4-06 11:36:3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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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움츠러든 외투기업 채용시장 '온라인'으로 살려

코트라 온라인 채용설명회 포스터. KOTRA(코트라)가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시장을 살리기 위해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ABB코리아 등 외투기업 8개사와 국내 구직자 1000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8개 참가기업은 제조 분야 5개사, 서비스 분야 2개사, IT 분야 1개사다. 채용직종은 연구개발, 마케팅, 기술영업, 사무직 등으로 업체별로 약간 명 고용을 계획하고 있다. 일본, 캐나다 등 해외에 인사담당자가 있는 3개사는 현지에서, 나머지 5개사는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 1층 화상상담장에서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회사별로 1시간 가량 진행되는 이번 채용설명회는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의 웨비나 기능을 활용한다. 구직자는 집, 학교 등 편한 장소에서 코트라 제공 ID로 참가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코트라 외투기업채용지원팀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외투기업은 비교적 수월하게 코로나19로 급변한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 이전부터 온라인으로 외국 본사와 자주 교신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부분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코트라가 이달 초 개최하려던 '외투기업 채용박람회'가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채용에 지장이 있는 기업이 여럿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상현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로 외투기업 채용시장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며 "오프라인 행사 재개 전까지 수시로 온라인 행사를 추진해 외투기업 채용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2020-04-06 11:00:1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