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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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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레어로우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금속가구에 컬러강판 럭스틸 적용

동국제강이 금속가구에 컬러강판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동국제강은 금속가구 전문업체 '레어로우'와 함께 금속가구 신제품 'SYSTEM000(시스템000)'을 협업하여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SYSTEM000'에는 동국제강의 프리미엄 컬러강판 럭스틸이 적용됐다. PCM(Pre-Coated Metal, 선도장 방식으로 생산되는 컬러강판)이 금속가구 제작에 적용된 것은 이번 협업이 세계 최초다. 다양한 질감과 패턴을 구현해낼 수 있는 럭스틸의 장점과, 디자인에 특화된 제품으로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레어로우의 가공기술력이 이번 협업을 성사시켰다. 최근 가구업계에서는 가구에 조명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접목하는 제작방식이 트렌드인데, 컬러강판의 경우 자유로운 가공이 가능해서 목재, 석재 대비 조명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접목하기에 용이한 소재다. 또 럭스틸은 제품 폐기 후 소재의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 동국제강과 레어로우가 협업한 'SYSTEM000'은 동국제강 부산공장 및 페럼타워에 우선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며, 향후 카페, 서점, 상점 등 주요 핫플레이스에 설치 및 홍보가 진행될 예정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레어로우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B2B방식의 영업을 넘어 일반 소비자까지 마케팅 효과가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9-12-19 15:50: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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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연말 수주전 박차…나흘새 LNG운반선 6척 수주

현대중공업그룹이 LNG 운반선과 셔틀탱커, 유조선, LPG운반선 등을 잇달아 수주하며 연말 수주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9일 유럽과 아시아 소재 선사에서 각각 4척, 2척씩 발주한 17만4000입방미터(㎥)급의 LNG 운반선 6척을 총 11억3000만달러(1조 3155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로,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적용해 연료의 효율성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 선박은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2년 중반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다른 선종에서도 수주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18일 현대중공업그룹은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셔틀탱커 3척을 총 3억달러(3554억원)에 수주했다. 이는 지난 16일부터 일본과 그리스 선사로부터 LPG선 2척, 원유운반선 2척, PC선 1척을 수주한 데 이은 것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나흘 동안 총 14척 17억달러의 선박을 대량 수주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의 강화된 새 환경규제 적용이 임박함에 따라 그간 관망세를 유지해오던 선주들의 발주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며 "금주 중 수주 예정인 LNG선 2척을 포함해 현재 다수의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연내 추가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현재까지 총 125척, 113억불을 수주하면서 연간 수주 목표량인 159억불의 약 71%를 달성했다. 선종별로 살펴보면 컨테이너선 18척, 원유운반선 27척, PC선 36척, LNG선 19척, LPG선 17척, 벌크선 및 기타 8척 등이다.

2019-12-19 15:32: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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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마나웅섬 태양광 발전 시스템 준공식 개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 가스전 인근 지역인 마나웅섬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준공했다. 19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마나웅섬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김영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과 아웅 산 수지 국가고문, 우 민 뚜각료실 장관, 우 윈까잉 미얀마 전력에너지부 장관, 우 니 푸 미얀마 라카인주 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마나웅섬은 6만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지만 전력 인프라는 소형 발전기 3대에 그칠 정도로 열악한 지역이다. 전력 사용료도 미얀마 본토에 비해 비싸 전력 이용 인구가 매우 낮은 지역이다. 이번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500kW 태양광 발전과 2000kWh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결합한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마련하면서 마나웅섬 내 1000여가구가 24시간 전력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보건소 등 위생시설 운용 및 농·어업 생산성이 증대돼 주민 삶의 질도 획기적으로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태양광 발전설비의 태양광 모듈 지지구조물에 포스코에서 생산하는 내부식성이 강한 포스맥 강판을 적용해 포스코 그룹사의 기술력 시너지와 함께 포스코그룹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발전시스템 준공에는 포스코1%나눔재단 기금의 지원을 받기도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태양광 발전시스템 구축을 통해 미얀마 정부의 숙원 사업을 해결함과 동시에 미얀마 전력에너지부와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 향후 짝퓨 지역의 LNG 수입터미널 프로젝트 및 이를 연계한 민자발전사업 수주 협력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추진중인 LNG 수입터미널 프로젝트는 미얀마 육상 가스관(SEAGP)이 위치한 미얀마 짝퓨 지역에 LNG 수입터미널을 건설하고 가스관의 활용을 극대화해 미얀마와 중국 등에 LNG의 도입 및 가스 판매를 할 수 있는 인프라 사업이다. 이와 함께 민자발전사업(IPP)으로 짝퓨 LNG 수입터미널로 수입된 가스를 활용할 수 있는 500MW급 이상의 발전소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LNG 사업의 중류(LNG 수입터미널)와 하류(민자발전소)를 아우르는 미얀마 LNG 밸류체인 구축이 가능해 진다 김영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이번 마나웅섬 태양광 발전시스템 준공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오랜 관계를 맺고 있는 미얀마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지원하면서 나아가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향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추진 중인 미얀마 LNG 수입터미널 및 민자발전사업도 성사되어 에너지 사업 부문에서 미얀마와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12-19 15:29: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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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스타트UP] 로폼, 법률서비스를 좀 더 가깝게

정진숙 대표 "문서 자동화 시스템으로 법률 서비스 허들↓" 서류 작업·사건 파악 시간 줄어 변호사·고객 모두 Win-Win 법률실사 솔루션·온라인 변호사 자문 등 신규 서비스 준비 법의 사회적 패러다임 바꾸고 법률 서비스 시장 확장이 목표 소위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는 말이 있다. 다르게 생각하면, 사람들이 그만큼 법을 멀게 느낀다는 얘기다. 법은 어렵고 법률 서비스는 비용이 높다. 하지만 법은 우리의 권리를 지켜주기 때문에 마냥 멀리할 수만은 없다. 이런 사람들을 돕기 위해 나선 이가 있다. "사람들은 법률 서비스 시장의 문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존에 변호사 시장에 계시지 않았던 분들에게 법률 서비스를 맛보게 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 정진숙 아미쿠스렉스 대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률 문서 작성'을 쉽게 해야겠다 생각했다. 법률 분쟁의 핵심은 잘 써진 법률문서에 있기 때문이다. 잘 작성된 법률 문서는 법적 분쟁이 생길 가능성을 줄여주는 사전 예방 역할도 할 수 있다. 여기서 법률문서 자동작성 프로그램 서비스 '로폼'이 탄생했다. ◆쉽고 저렴하게 법률 문서 작성하는 자동화 시스템 지난 2015년 변호사를 시작한 정진숙 대표(사법연수원 44기)는 법무법인 민에서 주로 기업 사건을 다뤘다. 정 대표는 의뢰인들을 만나며 법률문서 작성이 법률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에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됐다. "로펌에 근무하면서 느낀 것은 대부분 사건이 계약서 등의 법률문서를 제대로 작성하지 못한 데서 기인한다는 점이었죠. 법이 어렵기 때문에 사람들은 계약서 작성에도 난항을 겪습니다. 그리고 문서가 잘 안 만들어져 있어서 변호사를 찾아와도 시간과 비용이 더 들죠. 이러한 시각에서 법률시장을 돌아보니 전문성을 갖추고 계약서를 쉽고 저렴하게 작성해주는 곳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죠. " 정진숙 대표는 법률문서 작성에 대한 시장의 수요와 법률시장의 고비용 문제 등 시스템을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해 로폼의 프로토타입인 '제법아는언니'를 만들었다. 약 3년간 100여 개의 문서를 체계화했고, 이를 기반으로 지난 4월 '로폼' 서비스를 정식으로 선보였다. 로폼은 내용증명이나 계약서 등 법률문서 자동화 시스템 등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변호사와 개발자들이 1만 여개 이상의 법령·판례·변호사 실제 상담사례 등을 분석해 100여 개 이상의 문서 작성 자동화 시스템을 만들었다. 사용자가 로폼에서 간단한 상황을 입력하면 법적 이슈가 검토되고, 형식이 갖춰진 문서가 자동으로 완성된다. "가장 인기가 있는 법률문서는 내용증명과 기업에서 활용하는 계약서입니다. 일반 고객들의 경우 쉽게 발생하는 법률 이슈 해결을 위한 내용증명과 지급명령 이용률이 가장 높습니다. 특히 실생활에서 돈을 빌려주고 못 받았을 때,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했을 때, 업체에서 미수금이 발생했을 때 내용증명 작성을 많이 합니다. 기업고객의 경우에는 예비창업부터 법인설립, 제품생산, 마케팅 판매, 투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약서 작성이 필요한데 그중에서 동업계약서, NDA, 용역 계약서 등의 구매율이 가장 높습니다." 법률문서는 고객뿐만 아니라 소송을 진행하는 변호사에게도 도움이 된다. 정 대표는 "변호사 입장에서는 소송 하나를 하려고 하면 주장이나 입증이 기본이니까 증거가 필요한데, 가장 증명력이 높은 것이 문서"라며 "이런 문서가 잘 갖춰져 있으면 변호사가 사건을 파악하는 등 시간도 줄일 수 있어 일이 효율적이다"고 설명했다. ◆스타트업 프로그램·법률실사 솔루션 등 새로운 서비스도 아미쿠스렉스는 로폼 서비스 출시 반년을 맞아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이 창업·운영·투자를 통해 스케일업 하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법률문서를 제공한다. 스타트업 필수 문서를 한눈에 파악하고 쉽게 작성할 수 있게 프로그램으로 만든 것이다. 법무팀을 구축하기 어려운 스타트업은 로폼의 스타트업 프로그램으로 전문성 있는 계약서를 완성해 법률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변호사인 저조차도 스타트업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법률 이슈 검토와 문서 작성 때문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저희 스타트업 프로그램으로 법률 리스크를 관리하면 투자자 관점에서도 좋은 기업으로 비칠 수 있습니다." 로폼은 문서를 넘어 심도 있는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법률실사 솔루션'과 '온라인 변호사 자문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법률실사 솔루션은 기업의 법률 리스크를 온라인상에서 간편하게 확인하고 검토하는 프로그램이다. 법률실사 솔루션으로 ▲기업 조직의 안정성 ▲투명성 ▲인사·노무 관리역량 ▲지식재산 가치평가 ▲자산의 유동성 및 우발채무 등을 평가할 수 있다. 온라인 변호사 자문 서비스는 로폼을 통해 작성한 법률 문서나 기존에 갖고 있던 법률 문서를 검토 받고 변호사의 전문적인 리뷰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정진숙 대표는 변호사의 명의를 통한 내용증명의 발송이나 변호사의 첨삭 등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변호사의 명의로 문서를 관리받기를 원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온라인 변호사 자문 서비스는 로폼 문서 작성 서비스에서 표현된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입니다. 그리고 이미 문서를 갖고 변호사를 찾아가면 의뢰인의 출발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변호사 입장에서는 한층 더 전문성 있는 리뷰를 드릴 수 있습니다." ◆패러다임 변화로 법률 시장 확장하는 것이 목표 아미쿠스렉스의 궁극적 목표는 법에 대한 사회 패러다임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것이다. 다양한 법률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첫 단계인 법률문서와 계약서를 전문적으로 완성·검토하고 추가적인 법률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로폼의 고객을 법률 시장의 새 고객으로 흡수하고 법률 시장을 넓힐 수 있다는 게 정진숙 대표의 설명이다. "법률 서비스도 써본 사람들만 씁니다. 로폼을 통해 전에는 '뭐지?'라고 생각하던 것을 경험하면서 법률적 이슈 해소에 대한 재미를 들리게 해준달까요. 이를 통해 변호사 시장을 활성화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문서로 출발하는 법률 서비스 시장의 확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2019-12-19 14:46:09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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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CES 첫 참가…박정원 회장 등 경영진 미래 성장 해법 찾아

두산그룹은 내년 1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 2020'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두산그룹의 CES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무인자동화건설 솔루션, 수소연료전지드론 등을 소개하며 두산을 알리고, 미래 성장을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CES참가를 결정했다. 두산그룹은 이번 CES에서 'Fun'과 'Tomorrow'를 콘셉트로 디지털 기반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무인 자동화 건설 솔루션인 '컨셉트 엑스'를 소개한다. 컨셉트 엑스는 드론을 이용한 3D 스캐닝으로 작업장의 지형을 측량하고, 지형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해서 작업계획을 수립한 뒤 무인 굴착기와 휠로더 등으로 작업을 진행시키는 종합 관제 솔루션이다. 두산밥캣은 미국에서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조종 기술과, 증강현실(AR)을 적용한 작업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수소연료전지 드론 제품을 전시한다.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제품으로, 비행시간이 20∼30분에 불과한 배터리형 드론의 한계를 극복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전시회 기간 중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수소연료전지 드론 출시 방안도 발표할 계획이다. 두산 경영진은 두산과 다른 참가 업체들의 전시를 둘러보면서 기술 트렌드를 살필 예정이다. 또 현지에서 워크숍을 갖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고민하고, 두산의 미래 사업에 대한 방향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CES에서는 두산의 미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면서 두산이 지향하는 미래상을 선보이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CES 참가를 계기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사회를 위한 기여'를 지향하는 두산의 목표를 향해 각 분야에서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9 14:41: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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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홀딩스, 지배구조 선진화·주주 소통 강화 나서

이사회 열고 사외이사후보 추천위 설치…주주추천공모제도 시행 한솔홀딩스가 지배구조 선진화와 주주 소통 강화에 나섰다. 한솔홀딩스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사외이사 후보추천 절차의 독립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사회 내 별도 위원회로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사추위)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사추위는 사외이사 선임원칙을 수립하는 한편, 주주총회에서 선임할 사외이사 후보를 검증하거나 추천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주들로부터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받는 '주주추천공모제'도 시행키로 했다. 사외이사 후보 자격으로는 회사가 정한 사외이사 선임원칙에 부합하고, 특히, 금융, 경영·경제, 법률, 회계 등의 분야에 충분한 실무 경험 및 전문 지식과 함께 사외이사로서 직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한 윤리의식 등을 보유하는 한편 상법 및 상법시행령 등 관계 법령에서 요구하는 결격사유가 없는 자에 한해 추천이 가능하다 . 사외이사 후보 주주추천공모제는 사외이사 후보 추천 기회를 일반 주주에게도 제공함으로써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주주의 대표성을 강화하는 혁신적인 주주친화정책이다. 현재 국내에선 신한금융지주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등 극히 소수의 기업에서만 시행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사외이사 후보를 주주들로부터 추천받는다는 것은 주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겠다는 것으로 의사결정에 있어 주주를 중시하고 주주와의 소통을 넓히겠다는 행보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한솔은 사외이사후보 추천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내년 1월 이후 한솔홀딩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2019-12-19 14:24: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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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두번째 공유오피스 '플래그원 서울역캠프' 오픈

LG그룹의 공간전문 서비스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S&I)은 두 번째 코워킹 스페이스인 '플래그원 서울역캠프'를 1월 초 서울 중구 연세세브란스 빌딩에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연세세브란스빌딩 17층과 18층을 통째로 사용하는 플래그원 서울역캠프는 약 1000석 규모로 ▲프라이빗룸 ▲테마별 회의실 ▲라운지 뿐만 아니라 독립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40인실 아카데미룸 등으로 구성됐다. 플래그원 서울역캠프는 자유로움이나 편안함과 같은 기존 코워킹 스페이스 고유의 특성은 유지하면서 각 입주사와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는 공간 및 환경 구축에 중점을 뒀다. 커스터마이즈(Customized) 오피스를 지향해 1인실부터 60인실까지 공간 구성을 다각화했다. 이로 인해 코워킹 스페이스의 주요 고객인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외에도 상대적으로 직원수가 많은 중소/중견/대기업 TF 조직까지 다양한 입주사들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뛰어난 입지조건 역시 플래그원 서울역캠프만의 특장점이다.… 플래그원 서울역캠프가 위치한 연세세브란스 빌딩은 서울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공항철도가 통과하는 환승역인 서울역과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이다. KTX와 공항철도로 전국 각지와 김포/인천국제공항까지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빌딩 바로 앞에 위치한 버스환승센터에서는 시내버스와 광역버스가 서울 강남·북과 인근 지역을 직접 연결해 잦은 출장과 외부 업무를 수행하는 입주사 직원들의 이동편의성과업무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S&I는 1호점인 플래그원 강남캠프에 적용했던 각종 혜택과 서비스도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먼저 서울역캠프 내 4~10인 이상 회의실 16개소와 각종 교육, 쇼케이스, 컨퍼런스를 진행할 수 있는 아카데미 2곳을 운영한다. 입주사들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각종 세무·회계서비스 법률서비스와 의료복지혜택 또한 강남캠프와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LG그룹의 복지몰과 곤지암리조트 및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이용 시, 전자제품 B2B 구매 시에는 할인이 적용된다. 플래그원 입주사만을 위한 제휴서비스도 준비됐다. 디자인이나 번역 등 전문 외주 용역이 필요할 경우 별도의 수수료 없이 프리랜서 마켓 사이트 크몽의 엔터프라이즈팀 매니저와의 미팅을 주선한다. 오픈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이달 31일까지 투어 예약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할인'을 비롯해, 10인실 이상 계약 시 10%의 추가할인을 제공하는 '텐텐할인'을 운영한다. S&I 관계자는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는 코워킹 스페이스 시장에서 플래그원은 고객 입장에서 '더 나은 미래가치 창출'이라는 S&I만의 철학이 담긴 공간을 구현하고자한다"며 "탁월한 입지조건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1호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플래그원만의 서비스와 특장점을 적극 알려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9-12-19 11:10: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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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센싱, '트래픽레이더'로 ITS 성능평가 최상급 받아

비트센싱은 자체 개발한 차량검지장치 '24㎓ 트래픽 레이더(Traffic Radar)'가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성능평가에서 전 부문 최상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비트센싱의 트레픽 레이더는 'CES 2020'에서 혁신상을 받은 제품이기도 하다. ITS는 교통 혼잡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차세대 교통체계 및 시스템이다. 우리나라는 1997년 9월 국가 ITS 기본계획을 확정해 전기·전자·정보·통신 등 첨단 기술을 교통에 적용함으로써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ITS 성능평가는 지능형교통체계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하여 관련 장비·시스템·서비스 성능이 평가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검사다. 교통정보의 품질을 높여 신뢰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다. 비트센싱의 트래픽 레이더는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고정밀 실시간 교통정보 레이더 센서다. 24기가헤르츠(㎓)를 사용한 풀HD 카메라 일체형 트래픽 레이더로, 4차선에 다니는 차량의 수·속도·사고 상황 등 정밀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현재는 도로용 신호 및 과속 단속과 교통량 측정 등에 사용한다. 비트센싱의 트래픽 레이더는 차량검지장치 중 비접촉방식 최초로 교통량·속도·점유율 모든 영역에서 정확도 98%의 최상급 등급을 받았다. 특히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유일한 센서인 레이더 기술에 딥러닝 모델 경량화 기술을 보유한 AI 스타트업 '노타'와 협력해 성능을 한 단계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비트센싱의 레이더 센서와 노타의 컴퓨터 비전 모델을 연결해 레이더 신호처리 시 영상분석 정보를 결합함으로써 동일 속도로 접근하는 동일 위치 차량을 완벽히 분리하고 대형차량의 과잉검지를 회피함으로써 레이더 성능을 극대화했다.

2019-12-19 09:15:09 배한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