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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 제안, 내년 상반기 가구 트렌드는 '친환경·ICT'

【인천=김승호 기자·배한님 수습기자】내년 상반기 가구 트렌드는 '친환경'이 될 전망이다. 올해 일부회사의 '라돈침대' 공포로 가구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의 가구 선택이 더욱 깐깐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똑똑한 가구'도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몬스는 5일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본사에서 가구대리점주 등을 대상으로 '2019 봄 시즌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를 갖고 60여 개 제품을 새로 선보였다. 내년 창립 40주년을 맞는 에몬스는 1994년부터 신상품 품평회를 매년 열고있다. 2000년부터는 사세가 확장됨에 따라 1년에 두 차례씩 품평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경수 에몬스 회장은 "에몬스는 국내 직접제조를 기반으로 명품 품질, 서비스, 디자인 정책을 유지해왔다"면서 "친환경 소재를 바탕으로 소비자 가치를 높이는 디자인과 정교한 기술력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편안한 가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에몬스는 유해물질 없이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한 가구로 내년 소비자들의 마음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마케팅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실제 이날 에몬스가 선보인 친환경 매트리스 '노블앙'은 천연라텍스, 천연 양모, 모달, 텐셀 등 자연 친화적 소재를 사용해 위생적이고 건강한 수면 공간을 제공한다. 에몬스는 앞서 공인시험기관을 통해 기존에 판매한 매트리스 전 제품에 대한 안전성도 확인받은 바 있다. 또 사계절이 있는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매트리스 '컴피럭스S2'는 2Layer 커버를 적용해 겨울엔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했다. 에몬스 관계자는 "라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이를 없애기 위해 위해성이 낮은 천연소재를 사용하고 이에 대한 인증 절차도 다 거쳤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적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몬스에 따르면 올해 자사의 매트리스 판매량은 전년보다 23% 가량 늘었다. 에몬스가 이날 첫 선을 보인 '아르떼', '파르테논S', '모디스E', '몬테스', '헬렌' 식탁에 세라믹을 사용한 것도 유해물질 없이 안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다. 김 회장은 "라돈포비아 때문에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올해 더욱 커지면서 안전한 가구를 찾게되는 심리가 많아졌다"면서 "친환경 가구를 국내에서 직접 만들어 파는데 전념한 것이 소비자들에게 많은 믿음을 줬고, 이때문에 어려운 시기에서도 에몬스가 올해 추가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해 18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에몬스는 올해 '2000억 매출'을 돌파했다. 내년엔 2200억원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에몬스는 ICT 기술을 접목해 맞춤형 수면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모션 매트리스'와 전동 리클라이너 소파 '릴렉시온'도 선보였다. 이모션 매트리스는 수면 상태를 모니터링해 사용자에게 적합한 최적의 수면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제품은 공인된 인증기관을 통해 내구성 반복테스트, 하중 롤러 테스트를 비롯해 라돈 테스트, 전기 인증까지 끝냈다. 특히 '웰 슬립센서'를 이용해 잠을 자는 동안 호흡, 심박, 뒤척임, 무호흡, 코골이 등 5가지 건강 측면을 측정해 깊은잠, 얕은잠, 깨어남 등 수면상태를 일, 주, 월, 단위로 데이터화 한다. 이를 통해 분석한 데이터는 모션을 작동시켜 최상의 수면 상태를 유지해준다. 릴렉시온 소파는 휴대폰 앱을 통해 원하는 모션을 작동시킬 수 있으며, 메모리기능도 갖추고 있어 매번 모션을 맞춰야하는 번거로움도 없앴다.

2018-12-05 13:59: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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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북미 최대 Parker Hannifin ESS 사업부 인수

LS산전이 ESS(에너지저장장치) 분야 북미 최대 기업인 파커 하니핀(Parker Hannifin)'의 EGT(에너지그리드타이 사업부를 품고 글로벌 스마트에너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LS산전은 최근 글로벌 ESS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파커 하니핀 EGT 사업부의 생산 설비·인력 등 유무형 자산 일체를 인수하는 영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 LS산전의 북미 법인 산하 자회사인 LS Energy Solutions(에너지솔루션스)가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파커 하니핀의 EGT 사업부는 지난 2007년 ESS 사업을 시작했다. 글로벌 수준의 ESS 시스템 및 PCS 설계, 제조, 구축, 서비스 등 핵심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유럽, 중남미, 호주,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진출해 누적 공급실적이 400㎿(PCS 기준)를 넘어서는 등 북미 최대 ESS 공급업체로 자리매김 했다. LS산전은 이번 인수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에 LS에너지솔루션스를 북미 법인산하 자회사 형태로 출범시켰다. 이에 따라 기존에 양사가 보유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품, 기술역량이 결합돼 ESS를 비롯한 스마트에너지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산전은 이번 손자회사 설립을 통해 양사 누적 공급실적 700㎿ 수준으로 산업용(유틸리티, C&I) ESS 시장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게 됐다. 한국과 미국, 아시아, 중남미, 유럽, 호주 등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와 생산, R&D 시설 및 인력도 공유할 수 있게 돼 전략 신제품 개발, 생산 역량 강화를 통해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구자균 LS산전 CEO 회장은 "이번 인수로 LS산전의 혁신적 스마트에너지 기술 역량에 LS에너지솔루션스의 고객 기반과 기술 노하우에 더해져 세계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를 확보하게 됐다"며 "우선적으로 글로벌 전략 지역인 북미 시장에서 가시적 사업성과를 거둘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30년까지 설치될 ESS 누적 용량은 약 125GW로 2016년 대비 약 66배 이상 증가하고 한국과 미국, 중국 등 8개국이 전체 설치 용량의 약 7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선제적 투자를 통해 시장 선점은 물론 향후 산업 트렌드를 주도하는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라고 덧붙였다. 신재생에너지는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생산과 공급 변동성이 크다는 약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고 안정적인 전력 사용을 위해서는 전력 생산량이 많을 때 저장해 두었다가 부족할 때 이를 꺼내 쓸 수 있는 ESS 연계가 필수다. 한편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ESS 시장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는 지난해 '글로벌 에너지저장 전망'을 통해 2016년부터 2030년까지 ESS 시장에 103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2019년 세계 ESS 시장 규모는 올해보다 40% 성장한 17GWh(배터리 기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ESS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 시장은 2016년 16억달러에서 2025년 184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8-12-05 13:48:5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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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가 제안한 내년 인테리어 디자인 키워드는 'Better'

LG하우시스가 내년도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 키워드를 'Better_조금 더 나은'으로 제시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LG하우시스 2019/20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제안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19회 째인 LG하우시스의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는 국내외 사회 이슈와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디자인 산업 흐름을 기반으로 앞으로의 인테리어와 디자인 트렌드를 전망하는 자리다. 이날 LG하우시스가 제안한 'Better_조금 더 나은'은 '미래에 대한 걱정과 냉소보다는 삶에 대한 긍정적 의지를 바탕으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환경 문제가 소비, 여가, 공간 등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면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일상 속 작은 습관부터 바꿔나가는 '의식 있는 소비자'들이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LG하우시스는'Better_조금 더 나은'을 기반으로 한 3가지 디자인 테마 ▲동물을 모티브로 동화적 상상력을 담은 공간 '슬기로운 생활. 페이블(Fable)' ▲몸, 마음, 정신이 모두 건강한 토탈웰빙 공간 '즐거운 생활. 트리트(Treat)' ▲미래에 대한 낙관적 시선과 호기심을 담은 공간 '탐구 생활. 오브(Orb)'도 함께 제안했다. LG하우시스는 이들 트렌드 테마에 따라 친근하고 익살스러운 동물 패턴, 브라운, 골드 등의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가을 느낌의 색상, 대칭 구조를 활용한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공간 디자인 등이 내년에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LG하우시스 우종봉 디자인센터장은 "점점 심각해 지고 있는 환경오염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소비자들이 더욱 의식 있는 소비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LG하우시스는 기능적인 측면은 물론 사회·환경적 측면에서도 가치를 발휘하는 디자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한 차원 높은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12-05 10:29: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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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국내 최대 통합안전교육센터 개소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통합안전교육센터를 개소했다. 현대중공업은 4일 울산 본사에서 한영석 사장을 비롯해 박영만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김종철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안전교육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의 안전교육센터는 국내 기업체에서 운영하는 안전교육 시설 중 가장 큰 규모로 연면적이 3,591㎡에 이른다. 이론교육장 5개소, 실습교육장 5개소, 체험교육장 1개소 등 총 11개 교육장으로 구성돼 있다. 150명 규모의 대교육장과 20명 수용 규모의 소교육장 3개소 등 5개의 이론 교육장에서는 법정 안전교육을 비롯해 사고사례, 관리감독자 리더십, 위험성 평가교육 등 안전보건과 관련한 57개 과정의 다양한 안전교육이 실시된다. 실습교육장은 생산현장과 동일한 형태의 장비와 구조물 등을 축소해 구현했으며 모두 5개소로 구성됐다. 고소작업, 크레인작업, 기계·전기설비작업, 밀폐공간, 고소차, 지게차 등이 들어섰으며, 총 20개 과정의 교육이 진행된다. 체험교육장에서는 떨어짐, 사다리 넘어짐, 부딪힘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체험설비와 가상현실을 활용해 체험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통합안전교육센터에서 자사 직원뿐 아니라 협력회사 직원들에 대해서도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연간 2만여명이 교육할 예정이다.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은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안전 교육과 함께 현장 맞춤형 실습이 병행돼야 한다"며 "이번 통합안전교육센터 개소를 계기로 안전한 일터 조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04 15:39:59 정연우 기자
한전, 25개 기업·기관과 '제3차 에너지밸리 투자협약' 체결

한국전력은 한전 본사에서 '2018년 제3차 에너지밸리 기업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와 협약을 맺는 드림라인,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등 25개 기업·기관의 대표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투자 금액은 912억원, 고용창출 인원은 395명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한전이 에너지밸리에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기업의 수는 총 360개로 올해 목표인 300개를 이미 넘어섰다. 특히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이번 협약에서 나주혁신산업단지에 7960㎡ 규모(사업비 203억원)의 '에너지밸리 전기설비시험연구원'을 2022년까지 설립하기로 했다. 연구원이 출범하면 한전의 에너지신기술연구소와 고창 실증시험장, 전기연구원 분원이 상호 연계할 계획이다. 한전은 앞으로도 에너지신산업의 모체가 되는 '앵커기업'과 '미래 유망벤처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대기업의 공급사들을 에너지밸리로 모아 2020년까지 500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에너지밸리 투자기업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계속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소명감을 갖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에너지밸리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12-04 14:29:1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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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도 대규모 증설투자…한화 화학부문 5조 투자 계획 '박차'

한화토탈이 5300억 규모의 신규 투자를 통해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번 투자로 한화그룹은 지난 8월 발표한 화학부문 5조 투자 계획 실행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한화그룹의 화학부문 회사들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투자를 이어왔다. 앞서 한화케미칼은 VCM·PVC 증설, 석유수첨수지 공장 신설에 3000억원을, 여천NCC(나프타분해시설)는 에틸렌, 부타디엔 생산설비 증설에7400억원을 각각 투자하는 등 경쟁력 제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한화토탈은 충남 대산공장에 연간 폴리프로필렌 40만톤, 에틸렌 15만톤, 프로필렌 4만톤 생산 규모의 설비 증설을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총 투자금액은 5300억원이며 2020년 연말 완공이 목표다. 이에 따라 한화토탈은 3800억원을 투자해 고부가 제품 생산 중심의 40만톤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공장을 건설한다. 증설이 완료되면 한화토탈의 폴리프로필렌 연간 생산능력은 112만톤으로 증가, 국내 선두로 올라서게 된다. 폴리프로필렌은 석유화학 기초원료인 프로필렌을 원료로 생산되는 합성수지로 전기전자소재, 자동차 내외장재, 필름 및 포장재, 식품용기 등 생활 속에 다양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 소재다. 한화토탈은 전 세계 폴리프로필렌 시장이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매년 5%씩, 1940만톤 규모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한화토탈은 1500억원을 투자, 대산공장 내 NCC 가스 크렉커 증설을 통해 에틸렌 15만톤, 프로필렌 4만톤을 추가로 증산할 계획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한화토탈의 석유화학 기초원료 연간 생산량은 2018년 현재 에틸렌 109만톤, 프로필렌 93만톤 수준에서 에틸렌155만톤, 프로필렌110만톤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화토탈은 지난해 4월과 12월 9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에틸렌 31만톤, 프로필렌 13만톤, 폴리에틸렌 40만톤 증설을 결정한 데 이어 이번 증설 발표로 2020년까지 대산공장에 총 1조430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진행하게 되는 셈이다. 한화토탈은 이번 증설로 석유화학 기초원료 생산시설과 그 원료를 활용하는 합성수지 생산시설 확대를 동시에 추진, 공장 생산 및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가스 분해시설 및 생산시설 규모 확대를 통해 제조원가와 규모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합성수지 생산 구조를 고부가 제품 생산 위주로 재편한다. 현재 국내 최대 생산 규모를 보유하고 있는 SM(스티렌모너머), PX(파라자일렌) 등 기초유분 사업에 편중된 주력사업군을 합성수지 사업까지 확장해 석유화학 시장 변동성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이번 증설로 저가 원료를 기반으로 한 북미 가스화학의 공세와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시장의 증설 경쟁 등 날로 치열해져만 가는 석유화학 시장 변화에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공적인 증설 공사 완료로 글로벌 종합 화학·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12-04 14:19:2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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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사보,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특별부문 대상

LS전선은 사내보 오픈마인드(Open Mind)가 한국사보협회의 '2018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인쇄사보 특별부문 대상(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오픈마인드는 매달 현장의 고민들을 담은 특집 주제를 선정해 임원부터 생산직, 신입사원 등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고 경영층의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이 아닌 격려와 공감을 통해 소통하려고 노력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워크 다이어트, 회의·보고, 워라밸, 회식 등 일 문화 개선과 밀레니얼 세대, 요즘 팀장 등 계층별 고민들을 특집 주제로 다뤄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어냈다. 1962년 설립된 LS전선은 1975년부터 40년 동안 매월 사보를 제작, 이번 달 통권 517호를 발행했다. LS전선 관계자는 "오랜 기간 국가 인프라 사업에 기여해 온 전선업에 대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사보가 임직원들이 서로 경험을 나누고 동료애를 느끼는 '열린 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매년 기업, 협회, 국가기관 등에서 발행하는 사보, 방송, 사사, 홍보물 등의 분야에서 우수작을 선정, 시상한다.

2018-12-04 14:19:2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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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서울·삼척서 연탄나눔 봉사활동 펼쳐

삼표그룹이 겨울을 맞아 서울과 삼척에서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 1만1500장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삼표그룹은 지난달 29일 서울 성북구 정릉3동 일대를 찾아 '삼표가 그린 따뜻한 겨울, 연탄나눔 봉사'를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각 계열사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임직원 60여 명이 14가구에 연탄 2800장을 직접 배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나머지 연탄 7200장은 성북구청을 통해 정릉동 일대에 사는 저소득가정 36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삼표산업 몰탈부문 최장현 상무는 "혹한의 추위에 고생하는 분들에게 삼표가 전달한 연탄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삼표시멘트 임직원들도 지난 1일 강원도 삼척지역 내 에너지 빈곤층을 찾아 연탄 1500장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삼표그룹은 창립기념일인 12월 1일을 전후해 매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연탄을 매개로 한 그룹차원의 봉사활동은 과거 삼표그룹의 전신인 강원그룹이 '삼표연탄'으로 전국민으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보답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삼표는 연탄나눔 봉사 외에도 '장학재단 운영', '친환경 미술캠프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수혜 지역별 맞춤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삼표와 그린(GREEN)' 캠페인도 수시로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더욱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18-12-04 09:27:2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