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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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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8 여가친화기업 선정

롯데렌탈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여가친화기업 인증식'에서 '2018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예술가의 집에서 진행된 여가친화기업 인증식은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도록 지원하는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는 행사다. 대·중견·중소기업 및 공기업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제도, 프로그램, 조직문화 등을 엄격히 평가해 선정한다. 롯데렌탈은 직원들의 일과 여가생활이 균형 잡힌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혜택과 특별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6년부터 출근 및 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주 40시간 자율출퇴근제'를 도입해 직원들의 자기계발 및 여가생활을 지원한다. 또 입사부터 정년까지 결혼, 출산 및 자녀 양육, 은퇴 준비 등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라이프사이클 맞춤형 복지제도'도 제공한다. 매주 수·금요일은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해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도록 권장하며,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육아휴직도 의무화'하고 있다.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기업문화위원회를 조직해 가족친화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롯데렌탈은 2016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표현명 롯데렌탈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일과 여가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업무 효율과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하고, 유연한 기업문화를 조성해 온 결과 여가친화기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좋은 일터가 최고의 서비스로 연결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로 고객들의 더 나은 삶을 창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12-06 15:14: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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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서울대 시흥캠퍼스 내 R&D센터 개소…미래해양기술개발 연구 돌입

대우조선해양이 5일 서울대학교 시흥스마트캠퍼스 내 연구센터에서'대우조선해양·서울대 시흥R&D센터'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박 및 미래해양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에 들어간다. 6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시흥 R&D센터는 급변하는 선박·해양플랜트 기술 발전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최근 강화되고 있는 선박 환경규제에 부합하는 친환경 고효율 선박을 자체 개발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만들어졌다. 또 스마트십 개발과 미래 해양공간 활용기술, 방산분야 기술력의 핵심인 스텔스 기술 및 잠수함 등 특수선 관련 기술 연구에도 매진한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LNG운반선 기술력 가운데 천연가스 재액화장치, 천연가스 연료공급시스템, LNG운반선 화물창 개발 등 천연가스 및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중점 연구개발 하게 된다. 향후 대우조선해양은 서울대학교와 미래해양기술 클러스터를 설립하고 교육과 인재양성에 이 센터를 활용할 계획이며, 이번 R&D센터 개소를 통해 신사업을 창출하는 신기술 개발 및 미래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부사장은 "혹독한 구조조정 중에서도 회사의 미래 경쟁력인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는 흔들릴 수 없다"며 "대우조선해양 R&D센터는 지역과 함께 동반성장하고 서울대학교와 공동 연구활동을 수행하는 등 산학관 협력을 통해 국내 조선산업 발전과 최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경기도 시흥시 조정식 국회의원, 서울대학교 이효원 기획부총장, 임병택 시흥시장, 산업통상자원부 및 시흥시 관계자, 국내 주요대학 조선학과 교수진을 비롯해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장 이성근 부사장과 중앙연구원장 엄항섭 전무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2018-12-06 09:32:47 양성운 기자
포스코강판 고급 컬러강판 전용 공장 증설…수익성 개선 드라이브

포스코강판이 고급 컬러강판 전용 공장을 증설하고 수익성 개선에 드라이브를 건다. 컬러강판은 고부가가치 철강재로 철강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포스코강판은 5일 포항시 괴동동에 위치한 컬러공장에서 하대룡 포스코강판 사장, 이강덕 포항시장, 오형수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고객사, 공급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산 6만톤 규모의 4컬러강판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한 4컬러강판공장에서는 용융아연도금강판과 스테인리스제품 등에 다양한 컬러를 입혀서 가전용, 건자재용 제품을 생산한다. 이 공장은 4번의 코팅과 건조, 6번의 인쇄를 거쳐 자연에 가까운 색상과 사실적인 질감을 보여준다. 특히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발생하지 않는 도료를 사용하여 친환경적이고 물체의 윤곽이 뚜렷하게 비치는 선영성과 광택이 뛰어난 UV(자외선) 경화제품을 생산하여 프리미엄 가전제품과 실내 장식용 건축자재로까지 사용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1600㎜의 넓은 폭과 3㎜의 두꺼운 두께를 가진 컬러강판 제품도 생산 가능해져 고객사에서 원하는 규격 조건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게 돼 대형 오피스건물 패널, 가드레일, 토목용 파형강관 등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강판 관계자는 "이번 4컬러공장 준공으로컬러강판 생산량을 40만톤까지 늘렸으며 용융도금강판 60만톤까지 합치면 연산 100만톤 규모의 도금·컬러강판을 공급하게 돼 표면처리강판 시장 또는 분야에서 확고한 위상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포스코강판은 컬러강판의 한 종류로 스테인리스 등 다양한 철강재에 사진과 같이 선명한 이미지를 인쇄한 고해상도 컬러잉크젯프린트강판(PosART)도 생산해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 포스코강판은 이날 준공식에 앞서 PosART로 제작한 장수사진을 포항 인근지역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한편 포스코강판 이 외에도 컬러강판 생산업체들은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에서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앞 다퉈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2016년 부산공장에 No.9CCL 증설에 이어 10번째 컬러강판 생산라인 도입을 추진 중이다. 약 38%의 국내 컬러강판 시장 점유율을 절반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2018-12-05 15:52: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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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사문화 혁신 나서…노사업무 전담 조직 '노사부문' 폐지

현대중공업이 노사문화 혁신을 위한 조직개편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노사업무 전담 조직인 '노사부문'을 폐지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영지원 조직은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과 노사협의회 등 노동조합과의 업무 협의를 위한 최소한의 기능만 수행한다. 관련 인원은 33명에서 6명으로 대폭 축소된다. 이번 조치는 한영석 사장이 노조와의 소통을 확대한다는 이유로 관련 지침을 내린 즉시 이뤄졌다. 앞서 한영석 사장은 취임 첫날인 지난 11월 7일 박근태 지부장을 비롯한 노조 집행부를 만나 노사협력을 강조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한영석 사장은 "어려운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안정된 회사, 보람을 느끼는 회사를 만드는데 협력해 나가자"며 임단협을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한 노사 간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한 바 있다. 한영석 사장은 조선업의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노조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자사의 노사부문 폐지는 우리나라에 새 노사문화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조치를 포함해 향후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8-12-05 15:52: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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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KAI와 '군 정찰위성 핵심장비 개발' 계약

한화시스템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고성능 영상레이더(SAR) 탑재 위성 개발과 관련한 핵심장비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5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SAR 탑재위성 개발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추진하는 군사용 정찰위성 개발사업인 '425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주변국 감시를 위해 전략 감시정찰 자산을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앞으로 7년간 SAR 위성 및 전자광학(EO)·적외선(IR) 위성 등을 국내 기술로 전력화하는 게 목표다. 이번 핵심장비 개발 계약은 총 2800억원 규모로 한화시스템은 SAR 위성에 탑재되는 SAR 센서와 데이터링크 시스템을 개발해 KAI에 공급하게 된다. 위성은 플랫폼에 탑재되는 핵심 센서인 SAR(영상), EO(전자광학) 및 IR(적외선)에 따라 종류를 구분한다. 한화시스템은 이중 EO 및 IR 센서 개발에 독자 기술로 참여했으며 다목적실용위성 3A호 등 IR 위성 사업에 참여해 국내 위성 개발 역량 강화에 기여한 바 있다. 그 밖에 EO 카메라 등 위성에 탑재되는 다양한 장비 개발에도 주력해왔다. 한편 서울 중림동 KAI 서울 사업장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와 김조원 KAI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 수주로 한화시스템은 핵심 사업 분야 중 하나인 레이다 부문에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며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우주산업 분야에 본격 진출하게 된 것을 계기로 향후 우주 위성 탑재체 전문 개발 업체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05 15:42:5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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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체코 원전 수주에 '분주'…산업부와 UAE 운영 점검도

한국수력원자력이 내년 초 입찰이 진행되는 체코의 신규 원전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동시에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지키기에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현재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 등과 바라카 원전 계약 점검차 UAE를 방문 중이다. 최근 UAE 바라카 원전 운영사인 나와(Nawah)가 한수원의 최대 경쟁사인 프랑스 EDF와 장기서비스계약(LTSA)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수원의 독점 운영권에 차질이 생기지는 않을 지 우려가 나오고 있어 정 사장의 행보가 업계의 주목을 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약 21조원에 달하는 체코의 원자력 발전 사업권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체코는 2035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원전 건설을 계획 중이다. 두코바니와 테밀렌에 각각 1000㎿급 원전 1~2기를 구축할 예정이며 건설은 오는 2025년부터 시작한다. 체코는 올해 말까지 신규 원전 프로젝트 재원 조달 모델을 선정하고 내년 초 국제 입찰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수원은 체코 원전 사업을 위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정재훈 사장은 이번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해 지난 8월, 9월, 11월 잇따라 체코를 방문하며 강한 수주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정재훈 사장은 "체코는 한수원이 동유럽 진출의 교두보로 여기는 시장"이라며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지난 40여 년간 축적한 원전건설 경험과 긴밀하게 구축된 공급망 등 한수원이 갖고 있는 역량을 결집해 체코 원전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도 체코 원전 수주에 적극적으로 지원 사격을 해주고 있다.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이 체코에 들르면서 체코 정부와 원전 협력에 우호적인 뜻을 주고 받으며 수주 성공 가능성을 더 높였다는 분석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달에 체코의 원전 사업모델이 확정되고 내년 상반기에 입찰 안내서가 발급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 사장은 현재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임현승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김범년 한전KPS 사장 등과 함께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머물고 있다. 원자력공사 경영진들과 만나 바라카 원전 장기정비계약(LTMA)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점쳐진다. 한수원이 바라카 원전의 장기 운영권을 독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바라카 원전 운영사가 프랑스 EDF와 장기서비스계약(LTSA)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수원의 독점 운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겠냐는 논란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정재훈 사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EDF와 UAE간 장기서비스계약(LTSA)은 예상대로 원전 직접 운영과는 관련이 없는 기술적 건설팅 분야의 소규모(5년·총 1000만불) 자문계약"이라며 최근 불거진 원전 독점 운영권 논란을 일축했다. 바라카 원전 운영과 관련된 계약은 크게 운영지원계약(OSSA)과 장기정비계약(LTMA)으로 나뉜다. 한수원은 Nawah와 10년 단위의 운영지원계약(OSSA)만 체결한 상태며 장기정비계약(LTMA)은 UAE 측이 내년 상반기 국제 경쟁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수원이 장기정기계약까지 따내면 완전하게 독점 운영권을 갖게 된다.

2018-12-05 15:36:14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