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철강/중공업
기사사진
LS엠트론, 자율주행차 전방향성 5G 안테나 세계 최초 개발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은 자율주행차 전방향성 5G(5세대 이동통신) 안테나를 독자 개발하고 필드 테스트를 거쳐 내년 상용화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전방향성 5G 안테나 개발은 세계 최초로 향후 LS엠트론이 글로벌 5G 안테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LS측은 설명했다. 이번 안테나 개발을 통해 LS엠트론은 5G 안테나의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을 낮춰 자율주행차의 양산화를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자율주행을 위한 5G 안테나의 경우 정보 송?수신 대역폭 확대를 위해 상대적으로 높은 대역의 주파수를 활용한다. 해당 주파수의 경우 직진성은 좋으나 그 범위가 좁아 신호 연결이 어려웠다. 기존의 배열(Array) 5G 안테나는 넓은 영역을 수시로 추적하는 트래킹(Tracking)을 통해 연결된 신호를 전달하는 빔포밍(Beamforming)을 진행한다. 자율주행이 구현되기 위해선 '모뎀(Modem)→신호전달 네트워크→위상 천이기(Phase Shifter)→배열 5G 안테나'의 송?수신 프로세스를 거쳐야 한다. 이에 시간 지연 및 발열이 발생하는 동시에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LS엠트론이 개발한 전방향성 5G 안테나는 차량에서 필요로 하는 일정 영역으로만 전파를 상시 송?수신할 수 있도록 설계, 별도의 트래킹 작업 없이 즉시 송?수신이 가능하다. 전방향성 5G 안테나 송?수신 프로세스는 '모뎀→전방향성 5G 안테나'로 기존보다 2단계 더 간소화된 과정을 거친다. 기존 대비 송?수신 시간을 단축하고 발열은 감소시키며 비용 절감의 효과 또한 거둘 수 있게 됐다. 특히 LS엠트론의 5G 전방향성 안테나는 배열 5G 안테나에 비해 비용은 약 50%로 줄었다. 크기는 배열 5G 안테나 대비 약 80% 수준으로 작아져 자율주행차 디자인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연수 LS엠트론 대표이사 사장은 "차량용 통신 분야 중 5G 안테나는 자율주행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선제적 기술 개발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차 양산화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31 10:18:39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SK이노베이션, 기업PR 캠페인 5천만 돌파에 기부금 전달

SK이노베이션은 지난 8월 15일 런칭한 기업PR 캠페인 '에너지 화학의 큰 그림을 그립니다' 다섯 번째 편 런칭 후 조회수 5000만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부금 5000만원을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광고 영상은 유튜브 국문 조회수 1450만·영문 3500만·페이스북 28만 등 자사 SNS채널을 통해 SK이노베이션 기업PR 캠페인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기업PR 캠페인은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 기법을 접목해 SK이노베이션 해상광구, 전기차 배터리 등 각 사업영역을 허공에서 입체적 질감이 느껴지는 조형물로 표현해내며 시청자들로부터 "접해본 적 없는 전혀 새로운 광고"라는 호평을 받았다. 학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유수의 대학을 비롯해 최근에는 2018 한국광고학회 추계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사례 연구로 활용되기도 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기업PR 캠페인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발달장애인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혁신적인 이미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할 기업PR 캠페인을 고민하는 동시에 이런 활동들이 사회적 가치 창출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전했다.

2018-10-31 10:18:25 김유진 기자
다음달부터 유류세 15% 인하…석유업계 "최대한 빨리 가격에 반영"

최근 유가 상승에 서민들의 부담이 늘어나자 기획재정부가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해주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석유업계는 유류세 인하 정책에 따른 효과를 소비자들이 최대한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는 계획이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휘발유와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에 부과되는 유류세를 15% 깎아주는 유류세 한시 인하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관련 법은 다음달 6일부터 내년 5월6일까지 적용되며 유류세 기준이 되는 교통·에너지·환경세 또는 개별소비세의 세율을 30% 범위에서 정부가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탄력세율 규정을 두고 있다. 유류세 인하분이 그대로 소비자가격에 반영되면 부가가치세까지 고려한 ℓ당 가격 인하 최대 폭은 휘발유 123원, 경유 87원, LPG 부탄 30원 수준이다. 석유업계도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에 적극 협조한다는 입장이다.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자영알뜰주유소협회 등은 공동성명을 통해 "유류세 인하 정책에 따른 효과를 소비자가 최대한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대한석유협회 회원사인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는 당장 다음 달 6일부터 세금 인하분을 반영해 주유소 등에 제품을 공급할 방침이다. 주유소협회 등 석유유통단체들도 계도와 협조요청을 통해 정유사의 공급가격 하락분이 대리점 및 주유소 판매가격에 최대한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휘발유·경유 등 국내 석유제품 유통경로는 정유사-대리점-주유소, 또는 정유사-주유소 단계로 이뤄져 있다. 주유소 등을 포함한 국내 석유유통시장은 유류세 인하 전 공급받은 재고 물량으로 인해 11월 6일 즉시 현장 판매가격을 내리기 어려워 소비자 체감까지는 일정 기간 소요가 불가피하다. 하지만 국내 석유업계는 정부의 유류세 인하 효과가 조기에 시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간 단축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2018-10-31 10:18:12 김유진 기자
두산인프라코어, 3분기 누계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

두산인프라코어가 글로벌 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8458억원, 영업이익 191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5%, 33.0% 성장한 수치다. 순이익은 실적 향상에 힘입어 14.9% 증가한 887억원을 기록했다. 중대형건설기계 사업은 매출 6788억원으로 전년비 11.0% 성장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17.8% 성장한 매출 2071억원을 달성했다.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 매출은 2084억원으로 전년보다 17.4%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중국 굴삭기 시장에서 올 3분기 누계 기준 전년 대비 56% 증가한 1만2264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최근 수익성과 현금흐름 안정성에 중점을 둬 중대형제품 가격 인상을 실시했음에도 인프라 및 광산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로 중대형 굴삭기의 판매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다. 엔진사업 3분기 매출은 1366억원, 영업이익 29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미국 셰일가스용 발전기 엔진의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1.2% 성장했다. 사외 판매 비중은 74%로 전년비 8%포인트 증가했다. 자회사인 두산밥캣은 선진시장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며 3분기 매출액 1조304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23.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5.4% 늘어난 1229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실적 개선과 차입금 조기상환 등으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 두산인프라코어 3분기 순차입금은 현금흐름 개선에 따라 지난 2017년 말 대비 2835억원 줄어든 3조3351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 또한 이익 증가에 따라 전년 말 대비 14%포인트 감소한 209.8%를 달성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3분기 기준 올해 누적 매출은 5조94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늘었다. 영업이익은 39.3% 증가한 706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이익(6608억원)을 넘어섰다. 3분기 누계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치이다.

2018-10-30 16:15:2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건설기계, 소형 전기굴삭기 개발…글로벌 시장 공략

현대건설기계가 미국 커민스사와 함께 국내 최초로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소형 전기굴삭기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말부터 커민스와 공동으로 구조설계 및 장비제작, 배터리와 전동기 등 전기동력시스템을 연구해 왔으며, 최근 제품개발과 성능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대건설기계가 개발한 제품은 100% 전기로 구동되는 3.5t급 미니굴삭기로, 작업환경에 따라 최대 8시간까지 가동이 가능하며 기존 디젤 굴삭기와 동일한 작업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기존 디젤엔진 대신 전기모터로 구동하기 때문에 소음저감 효과와 더불어 연료비도 최대 6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미니굴삭기는 빌딩 내부와 도심 골목, 지하공간 등 협소한 지역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도심형 장비다.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북미는 현재 가장 높은 배기가스 규제 기준인 티어4 파이널(Tier-4 Final)을 시행하고 있으며, 프랑스 파리, 그리스 아테네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는 오는 2025년부터 디젤 차량의 도심 진입 금지를 추진하고 있다. 김대순 현대건설기계 부사장(R&D본부장)은 "2021년 북미시장에 전기 미니굴삭기를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전기굴삭기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능형 굴삭기 개발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시장 환경과 고객 니즈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10-30 16:15:1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SK플라즈마, 안동 新공장 가동…"혈액제제 의약품 사업 글로벌 진출 속도"

2015년 SK케미칼에서 분사한 혈액제제 전문회사 SK플라즈마가 신공장 가동으로 제2의 도약기를 선언했다. SK플라즈마는 혈액제제 의약품의 국내외 공급을 확대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경북 안동 바이오산업단지 내 3만1586㎡ 부지에 약 1500억원을 투자, 신공장을 짓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SK플라즈마는 2015년 착공해 약 4년 만에 상업 생산에 성공한 안동 신공장을 통해 기존 대비 약 500% 늘어난 연 60만 리터의 혈액제제 생산 규모를 확보했다. 이번 SK플라즈마 신공장 가동으로 국내애ㅔ서는 공급 혈장(혈액제제의 원료)의 50% 이상씩을 처리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 혈액제제가 환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필수의약품임을 고려할 때 한 회사의 제품 생산 시설에 문제가 생겨도 다른 회사를 통해 안정적 공급이 가능한 국가적 보건 안전망이 구축됐다는 의미다. 혈액제제는 선천적 면역결핍질환, 혈우병, 화상 등 인간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쓰이는 필수의약품으로 헌혈을 통해서만 원료를 확보할 수 있어 공급 안정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전 세계적으로 혈액제제 제조사가 30여 개에 불과할 정도로 높은 수준의 생산 기술과 운영 역량이 필요하다. SK플라즈마 안동공장은 생산 설비와 관리 시스템에서 최첨단을 자랑한다. 안동공장은 외부 오염요소에 민감한 혈액제제의 특성을 감안해 공정에 중앙원격제어시스템과 자동세척장치를 도입해 안전성을 확보했고 제품별 생산 라인 분리와 일방향 공정 라인 구축으로 생산 효율성을 높였다. 또 원료 보관부터 분획, 정제, 가공, 포장, 품질관리까지 제품화에 필요한 모든 공정을 일원화해 비용 절감 효과를 도모했다. 글로벌에서 경쟁하기 위해 준수해야 하는 유럽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인 'EU-GMP' 규격의 설비를 사용함으로써 향후 해외 진출을 위한 채비도 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8월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조 및 품질관리(GMP) 인증을 받기도 했다. 향후 SK플라즈마는 최첨단 설비의 안동공장을 통해 사람의 혈액을 분획·정제해 만들어지는 의약품인 '알부민'과 '면역글로불린', '항트롬빈 III' 등 총 6개 혈액제제를 생산하게 된다. 전광현 SK플라즈마 대표는 "신공장을 본격 가동함으로써 제품을 안정적으로 국내에 공급하는 동시에 세계적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최고 품질의 혈액제제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해 인류의 건강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30 11:19:11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유진그룹, 어린이 뮤지컬 소방관 가족 초청 행사

유진그룹이 어린이 뮤지컬에 국민 안전을 위해 수고하는 소방관 가족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가져다. 유진그룹은 지난 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어린이 뮤지컬 '미니특공대 X 대결! 제노스 군단'에 서울지역 소방관 자녀와 가족들을 초청하는 문화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문화기부 프로젝트는 유진그룹의 공연부문 자회사인 유진엠플러스가 제작하는 가족 뮤지컬에 평소 공연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계층들을 초청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다. 그룹측은 지난 2014년부터 보육원 및 미혼,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을 초청해왔고 올해 초에는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 가족으로 초청대상을 넓혔다. 유진그룹 계열인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데이, 이에이치씨(EHC) 등이 후원한 이번 공연엔 소방관 가족을 비롯해 아름드리나무 지역아동센터, 꿈꾸는 지역아동센터, 그린리버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300여 명이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네 살 딸과 공연장을 찾은 한철호 성동소방서 소방교는 "3개조 2교대로 근무하고 있어 쉬는 날이 일정치 않아 여가시간을 가족과 알차게 보내고 싶은 바람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연을 함께 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진은 건자재·유통, 금융, 물류·IT, 레저·엔터테인먼트, 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갖춘 계열사들의 특성과 노하우를 활용해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그룹의 다양한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0-30 09:54:4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