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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10년]한국전력공사, '동반성장' 25년...중소기업 스타트업의 판로 열어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1993년 공기업 최초로 '중소기업 기술지원실'을 설치했다. '동반성장'에 대한 개념이 희미하던 시절부터 25년 동안 중소기업과 동행한 셈이다. 한전은 중소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우수한 기술력과 특허권을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동반성장지원센터를 설치해 신제품, 신공정 개발을 위한 협력연구개발사업의 추진과 경영 및 품질시스템 인증, 국내외 공인 인정시험 비용지원,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수 있게 했다. 7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동반성장제도는 한전뿐 아니라 협력업체들에도 상승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공사는 동반성장을 통해 우수한 전력기자재의 개발과 납품으로 고품질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중소기업에는 기술력 축적, 국가 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국제 경쟁력 향상, 해외 수출경쟁력 제고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최근 사내·외 유망 스타트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300개 스타트업 발굴, 육성을 통한 에너지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달려온 결과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180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한국전력은 연구개발 역량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연구개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ICT(정보통신기술)융복합, 산학연 합동 과제 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사물인터넷과 신소재개발 등 미래 기술형 과제중심의 사내·외 특별 공모를 시행함과 동시에 대학, 연구기관 등과 기술교류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스타트업, 소규모 기업 등 연구소가 없는 기업의 초기 연구 인프라 비용과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연구시설 사용료를 지원하며 한국전력공사의 전문인력들을 활용해 연구컨설팅을 시행하는 등 에너지신산업 기술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성, 운영중에 있다.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창업 및 신규제품 개발기업에 공공기관 납품기회를 부여해 초기판로를 지원하며 중소기업이 자체 개발한 제품에 대해서도 성능확인이 가능하도록 테스트베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업기업 또는 중소기업이 개발한 제품에 대해서도 각각 50억원 규모씩 시범구매한다. 테스트 베드란 새로운 기술, 제품, 서비스의 성능 및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환경 혹은 시스템이나 설비를 뜻한다. 이밖에 한국산학연협회와 같은 전문 교육기관을 활용한 연구개발 기획 교육, 수출실무자 무역아카데미 과정, 중소기업 연구개발 역량강화를 위한 실무형 교육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중소기업과의 동반 해외시장 판로개척도 진행한다. 현재 수출촉진 브랜드 제도인 KTP(KEPCO Trusted Partner)를 운영하며 기술력은 있으나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해외 타깃 국가를 선정해 수출촉진회와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우수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KTP는 수출역량이 있는 우수 중소협력사에 한국전력공사의 수출촉진 브랜드 사용권(기업 홈페이지, 카달로그 등)을 주고 해외 시장개척단에 참가 기회를 우선 부여하는 등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역량을 제고하고 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는 유망제품을 보유한 수출 초보기업과 내수기업들이 해외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온라인 수출지원을 위해 'KEPCO 수출지원포털'을 지난 8월에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수출지원포털은 해외시장정보와 해외 입찰정보를 알리고 e마켓플레이스, 수출지원사업 안내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에너지전환기의 신기술 동향 파악을 위해 해외 선진 전력사에 대한 벤치마킹을 시행해 신사업, 디지털전환, 안전 등 주요이슈를 파악하고 대응역량을 높이고 에디슨전기협회(EEI), 아태전기협회(AESIEAP), WEC(세계에너지협회)등 국제 전문기관과 협업해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정보도 지원하고 있다.

2018-11-07 13:44:3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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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사장단 인사…현대重 대표에 한영석·가삼현 사장

현대중공업그룹이 변화와 혁신을 통한 위기 극복을 위해 주요 계열사 사장단 및 현대중 사업본부 대표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그룹내 조선계열사와 정유부문을 대표하는 현대오일뱅크 사장을 신규 선임하는 등 주력 계열사 대표이사에 대한 세대교체 인사가 단행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6일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공동 신임 사장에 한영석 현대미포조선 사장과 가삼현 현대중공업그룹 선박해양영업본부 사장을 내정하는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및 현대중공업 사업본부 대표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영석 신임 사장은 충남대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현대중공업에서 설계 및 생산본부장을 역임한 뒤 지난 2016년 10월부터 현대미포조선 사장으로 재직해왔다. 부임 후 현대미포조선을 3년 연속 흑자로 이끌었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으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고 그룹은 설명했다. 가삼현 신임 사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중공업 선박영업본부에서 근무했다. 런던지사장, 서울사무소장 등을 거쳐 2014년부터 그룹 선박해양영업대표를 맡아왔다.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에는 현대중공업 신현대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내정됐다. 신 사장은 충북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 계약관리, 의장, 시운전 담당을 거쳐 군산조선소장을 지냈고, 2016년 11월부터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본부 사업대표를 맡아왔다. 다양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조선사업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노하우로 현장 중심의 경영을 펼치고 있다. 이상균 현대삼호중공업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다. 이 사장은 인하대 조선공학과를 나와 현대중공업 선박건조 분야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현장 전문가다.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사장에는 강달호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내정됐다. 강 사장은 연세대 화학공학과를 나와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생산부문장, 중앙기술연구원장 등을 지낸 뒤 2014년부터 안전생산본부장을 맡아왔다. 정명림 현대일렉트릭 대표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중공업의 사업본부 대표에 대한 인사도 함께 이뤄져 해양플랜트사업 대표에 박준성 전무, 엔진기계사업 대표에 이기동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해 선임됐다. 현대중공업지주 로봇사업 대표 자리는 현대중공업 서유성 전무가 맡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기존 경영진들이 생존을 위한 위기극복에 매진했다면, 새로운 경영진들은 성장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나가게 될 것"이라며 "이번 인사를 통해 현대중공업그룹은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 것"이라고 밝혔다.

2018-11-06 16:09: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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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미얀마 가스전 중국측 사고 가스관 복구 완료

포스코대우는 미얀마 가스전의 중국측 사고 가스관 조기 복구에 따라 가스 판매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포스코대우는 중국 CNPC(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 그룹 소유의 사고 가스관이 지난 4일에 복구 완료되었으며, 공급 차질을 빚었던 일부 중국향 공급 물량도6일부터는 점진적으로 증가하여 정상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복구된 중국측 가스관은 지난 6월 중국 귀주 지방의 산사태로 가스관이 파손되어 가스 공급이 일시적으로 감소됐던 구간으로, 이번에 복구가 완료됨에 따라 동절기 가스 물량을 조속히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이와 함께 보다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위해 중국측에서는 기존 가스관 외에도 사고 지역을 우회하는 신규 가스관 건설 공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 복구 전에도 가스관 사고지점까지는 미얀마 및 중국향 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중국측 가스관 사고로 인해 줄어든 가스 공급도 중국측과의 가스 공급 계약 조건(물량인수 의무조항)에 따라 현금보전을 받게 되어있다. 이번에 가스관 복구로 공급 정상화가 이뤄지면 그 동안 미 공급된 가스 물량도 점진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미얀마 가스전은 20여년간 가스를 생산·판매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한시적인 판매량 하락이 미얀마 가스전의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며 "향후 신규 우회 라인 확보를 통해 프로젝트의 안정성이 한층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최근 글로벌 무역분쟁, 신흥국 통화 위기 등 높아진 대외 불확실성과 일시적인 미얀마 가스전 판매 하락에도 불구하고 트레이딩 실적 호조세를 바탕으로 3분기 매출 6조 5318억원을 기록하여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2018-11-06 16:09: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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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2018 대한민국 광고대상 대상 수상

이노션, 2018 대한민국 광고대상 대상 수상 이노션 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는 '2018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대상 2개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이번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이노션이 제작한 SK하이닉스 캠페인은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SK텔레콤 캠페인은 'TV광고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통합미디어 크리에이티브 부문 대상을 받은 SK하이닉스의 기업PR 캠페인은 '우주편', '수출편'에 이어 최근 온에어된 '무협편' 등 3편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캠페인은 모두 반도체를 의인화해 반도체의 애환과 보람 등을 코믹하게 풀어내는 한편, 협력사와의 상생을 통해 건강한 대한민국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메시지까지 전달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노션 관계자는 "반도체를 하나의 사람으로 보는 독창적인 의인화 콘셉트가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반도체 광고로는 매우 이례적일 만큼 파격적인 호응을 불러 일으켰고 이를 통해 SK하이닉스가 일반에 좀 더 친숙한 회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광고 TV광고 부문 대상을 받은 SK텔레콤 기업PR 캠페인의 경우, 대한민국 대표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의 뛰어난 기술력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 없이 뛰는 경찰관과 소방관에게 도움을 준다는 내용을 알기 쉽고 감각적인 영상미로 잘 풀어냄으로써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가다. 특히 기업 사회적 가치 구현이라는 본연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단지 광고적 메시지에 그치는 것이 아닌, 소방관과 경찰청에 실질적인 기술 기반 지원을 함께 진행한 것이 보다 큰 의미로 평가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의 '다양한 월드컵, 다양한 즐거움' 및 동물권단체 케어(CARE)의 '검은 개 입양 프로젝트'도 각각 금상을 받았다고 이노션은 덧붙였다. 한편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2018-11-06 16:03:5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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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유류세 인하…첫날 휘발유·경유·LPG 가격 '하락'

정부가 6일부터 국제유가 상승과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부담을 완화하고자 유류세를 인하한다. 이에 정유사들은 6일 0시 출고분부터 2019년 5월 6일 11시 59분 59초 출고분까지 주유소에 휘발유, 경유, LPG 부탄을 유류세 15% 인하가 반영된 가격으로 공급한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된 첫날 6일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휘발유와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온라인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ℓ당 평균 6.1원 하락한 1684.2원을 기록했다. 유류세 인하 효과가 이어지면서 평균가격은 앞으로 더 떨어질 전망이다. 경유도 전국 평균 기준으로 7.0원 하락한 1488.8원을 기록했다. 서울은 20.2원이나 떨어진 1563.2원으로 집계됐다. LPG는 평균 16.5%내린 917.9원, 서울은 28.4원 떨어진 950.9원이었다. 한편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터는 유류세 인하가 시작되는 이날부터 실시간 가격 동향 파악에 나섰다. 현장에 유류세 인하가 얼마나 반영되는지 면밀히 살펴보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국내 주유소 상황을 살펴보면 정유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직영주유소는 재고와 상관없이 즉시 유류세 인하를 반영해 기름을 판매하고 있다. 직영주유소는 약 1만2000여개로 전국 주유소의 약 10%에 불과하다. 이에 직영주유소, 최저가주유소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오피넷의 접속이 폭주, 사이트 접속이 어려운 상황도 발생했다. 일반 자영업자들이 운영하는 자영주유소의 경우 일부 주유소에서 가격을 인하하기도 했다. 하지만 자영주유소는 통상 1~2주 정도의 재고분을 쌓아놓기 때문에 이미 기존 유류세를 내고 기름을 사왔을 가능성이 높다. 즉, 기존 재고 소진까지 가격 인하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유통 구조상 유류세 인하를 소비자들이 체감하려면 약 열흘 이상 소요될 전망이다.

2018-11-06 15:11:4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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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 3년 만에 수주량 1000만CGT 돌파…수주량 1위

한국 조선업이 3년 만에 수주량 100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를 넘어서며 수주량 기준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10월까지 누계 선박 발주량은 지난 2016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305만CGT를 기록했다. 한국 조선사들은 이 가운데 45%인 1026만CGT를 수주하며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2015년 이후 3년 만에 연간 수주량 1000만CGT를 9월에 이미 넘어서는 등 양호한 수주 실적을 기록 중이다. 10월까지 710만CGT 수주에 그친 중국을 제치고 올해 세계 1위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최근 3년간 1∼10월 누계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016년 199만CGT, 2017년 2049만CGT, 2018년 2305만CGT로 증가세를 지속했다. 10월 한 달만 놓고 보면 전 세계 선박 발주량 73만CGT 가운데 중국이 44%인 32만CGT로 가장 많은 일감을 따냈고 한국이 31%인 22만CGT, 이탈리아가 16%인 12만CGT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클락슨이 집계한 10월 말 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은 7781만CGT로 전월보다 113만CGT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36%인 2781만CGT로 남은 일감이 가장 많았고 한국은 27%인 2064만CGT, 일본은 17%인 1332만CGT를 각각 기록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한국(23만CGT)과 중국(31만CGT), 일본(46만CGT)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10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30포인트로 전월과 동일했다. 선종별로 보면 유조선(VLCC)은 전월 대비 100만달러 오른 9250만달러, 컨테이너선(1만3000∼1만4000TEU)은 50만달러 상승한 1억1450만달러를 각각 기록하는 등 올해 들어 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액화천연가스(LNG)선은 전월과 동일한 1억82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18-11-06 15:08:20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