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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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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 美 '팩 엑스포' 첫 참가…글로벌 시장 공략 나서

SK종합화학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팩 엑스포 2019'에 참가,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육성중인 패키징 사업 기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화학이 미국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전시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요 테마는 '원스톱 패키징 솔루션'이다. 고객이 원하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의미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종합화학이 추진하는 글로벌 성장 전략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 중인 패키징 사업의 본격적인 확대를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종합화학은 지난 2017년 미국 다우케미칼의 EAA(에틸렌 아크릴산)와 PVDC(폴리염화비닐리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인수한 이래, 패키징 사업 포트폴리오와 솔루션 역량을 키우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전시 제품은 다층용 필름과 6개 필름용 레진 등이다. 고부가 포장재와 차세대 주력 제품군 위주로 구성했다. 나경수 SK화학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현장을 방문해 고객 유치에 나섰다. 올해 팩 엑스포에는 2000여개사가 참가, 3만여명이 방문했다. 나경수 사장은 "미국 등 선진 시장일수록 고품질 고부가 패키징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 성장 잠재력 또한 무한하다"며 "기술력과 패키징 분야 포트폴리오를 강화, 글로벌 탑 패키징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팩 엑스포는 참가업체만 2000여개, 방문객만 3만여명에 이르는 북미 최대 규모의 패키징 제품 관련 전시회다. 현지시간으로 9월 23일부터 사흘 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SK종합화학은 남측 전시장에 약 35평 규모의 전시 부스와 회의 공간을 마련해 참여했다.

2019-09-23 16:08:45 양성운 기자
한국 산업계 흔들…제조업은 물론 항공산업까지 구조조정 '한파'

한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제조업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무역분쟁은 물론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기업들의 주요 경영지표가 악화됨에 따라 산업계 전반으로 구조조정 바람이 휘몰아치고 있다. 국내 기업의 구조조정은 반일감정 확산으로 제조업에서 항공업계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자동차·전자 등 제조업 총체적 위기 23일 산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를 제외한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3사는 국내외 판매부진 수렁에 빠졌다. 견디지 못한 회사는 결국 인적 구조조정을 예고한 상태다. 한국지엠은 올해 들어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28만7540대로 작년 동기보다 6.2% 감소했다. 회사는 내수 판매 증가와 실적 개선을 통한 돌파구 모색에 집중해야 하지만 노사갈등을 겪고 있어 뚜렷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한국지엠 노조는 지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면 파업에 나섰다. 2002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에 인수된 후 처음이다. 한국지엠 노조는 기본급 인상, 성과급 지급, 인천 부평 2공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망 계획 제시 등을 요구했지만 사 측과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후에도 부분파업을 진행하며 회사를 압박하고 있다. 르노삼성도 위기에 직면했다. 올해 국내 시장에서는 QM6 라인업 추가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지만 수출이 급감하면서 8월까지 누적으로 판매는 11만4705대에 그쳤다. 전년 동기대비 27.1% 감소한 수치다. 노사 갈등이 확산하면서 내수가 5.5% 감소하는 가운데, 글로벌 생산물량을 확보하지 못한 수출은 38.9%나 줄었다. 결국 인력 구조조정 칼을 빼들었다. 르노삼성은 27일까지 생산직 선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쌍용차는 해외판매 급감에 따른 실적 악화로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태다. 지난 8월 판매가 1만15대로 간신히 1만 대를 넘어섰으나 작년 동기보다 11.8% 줄어든 규모다.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앞두고 임원의 20%를 줄였고, 나머지 임원의 급여도 10%를 삭감했다. 그런데도 판매 하락의 여파를 피할 수 없어 사무직을 대상으로 순환 휴직을 준비 중이다. 여기에 22개 복지 항목의 중단 또는 축소 등도 추진 중이다. 전자업계도 상황은 비슷하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LCD 생산물량 축소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국발 공급 과잉을 견뎌내지 못하고 대형 LCD를 생산하는 부서를 중심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인력감축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급격한 실적 저하로 2000명의 생산직 인력을 감원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5000억원 가량의 영업손실에 직면하자 추가 구조조정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7일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영환경 설명회를 열고 희망퇴직 안내를 시작했다. 접수는 23일부터 3주간 진행되며 10월 말까지 퇴직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현대중공업의 계열사 현대일렉트릭은 지난 16일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하고 대규모 자산매각과 인력감축 및 조직개편을 예고했다. 올해 2분기 기준 영업손실 807억원, 당기순손실 663억원을 기록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고강도 방책이 필요했다는 판단이다. ◆한일 경제분쟁에 흔들리는 항공산업 한일 경제분쟁의 유탄을 맞은 항공업계도 구조조정에 나선다.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은 경영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비상경영을 선언했다.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는 지난 16일 사내게시판에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위기극복 체제로 전환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최 사장은 "최근 당사는 대내외 항공 시장 여건 악화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누적 적자만 수백억 원이며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회사 존립이 심각히 위협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16일부로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위기 극복 경영 체제로 전환할 것"이라며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단계별로 위기 극복 방안을 마련하고 TF팀을 중심으로 상황별·분야별로 준비된 대응 방안을 전사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무급휴직도 시행할 예정이다. 무급휴직 기간은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이다. 현재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그러나 분위기는 LCC 전반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보이콧 재팬' 운동 본격화, 원화값 약세, 국제 유가 급등 등 악재가 겹치면서 LCC 업계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3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폭격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은 항공 업계의 주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스타항공의 비상경영 선포가 LCC 업계의 본격적인 구조조정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 LCC 업계가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실적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며 "항공업계가 생존을 위해 인력감축에 나설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9-09-23 15:52: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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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피격' 열흘…국내 정유업계 미국산 셰일오일 늘리나

국내 정유업계가 미국산 셰일오일의 수입량을 늘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일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종료된 이후 3주 연속 기름값이 급등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에 더불어, 지난 14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정유시설까지 피격당하며 국외는 물론 국내 석유시장의 유가에 대한 불안감도 연일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우디 정부가 이달 내 완전한 복구 계획을 발표했지만 실제 정상화가 장기화될 경우, 유가 안정을 위한 국내 정유사의 미국산 셰일오일에 대한 결단이 잇따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졌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5.6원 상승한 1리터(L)당 1529.1원을 기록했다. 기름값은 이달 들어 3주 연속 상승했고 지난달 대비 35.4원 급등했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가 시행되기 전후로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8월 넷째주 0.9원 ▲9월 첫째주 23.0원 ▲9월 둘째주 6.5원 상승했다. 유류세 인하 조치의 종료에 따른 결과가 유가에 바로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관건은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 피격에 따른 석유 시설의 조기 정상화 여부다. 사우디의 생산 차질 규모는 일일 기준 약 570만 배럴로 사우디 산유량의 약 60%, 글로벌 산유량의 약 5%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사우디 석유 시설이 조기 정상화되지 못하면 국내 유가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석유장관은 이달 말 완전한 복구 이후 11월까지 생산능력을 하루 1200만 배럴로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실제 조기 정상화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은 아직 남아있다. 국내 정유업계도 시장의 흐름을 당분간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우디 석유 시설 피격에 따른 영향이 국내 유가에는 10월 첫째 주부터 반영될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국제 유가 상승분은 통상 2∼3주 뒤에 국내 주유소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업계에 따르면 아직까지는 사우디 피격에 따른 큰 문제가 없으나, 이를 대체할 만한 미국산 셰일오일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사우디 아람코가 대주주인 S-OIL은 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까지 중동 쪽 원유를 수입하는데 문제가 없다. 미국산 셰일오일 수입 관련해서는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밝혔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미국산 셰일오일 수입 여부는 경제성에 달려 있다. 우리는 세계 각국에서 원유를 들여오고 있는데, 기준은 '경제성이 확보되느냐'다. 향후에도 경제성만 확보된다면 미국산 셰일오일을 늘릴 수 있다. 다만 중동 쪽과 장기 계약이 되어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수입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도 "유종은 수입국을 특정해서 늘리는 것이 아니고 그때마다 낮은 원유단가를 기준으로 시장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면서도 "결론적으로 미국산 셰일오일 수입 비중이 늘어날 수는 있지만 그 이유는 벤치마크 지수인 WTI가 두바이유보다 많이 낮아져 경제성이 높아져서다. 미국산 셰일오일이 하나의 대체재가 될 수는 있다"고 수입 증가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편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원유는 지역마다 유종이 달라서 중동산 원유를 미국산으로 완전 대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SK이노베이션 같은 경우 여러 나라에서 차별화해서 많이 수입해오고 있다. 오히려 지금 상황에서는 S-OIL이 아람코에서 90%가량 수입하기 때문에 아람코에서 수입하는 원유가 문제가 없다면 나머지 정유사들은 다 문제가 없다고 보면 된다"고 말해 S-OIL이 가장 타격이 클 수 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2019-09-23 15:46:0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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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혼수특집] 현대L&C, 생활 소음 ↓ 차음바닥재 '소리지움'

현대L&C의 프리미엄 차음 바닥재인 '소리지움'은 두툼한 두께(4.5T, 6T)로 제작해 생활 소음 방지와 충격 흡수에 탁월하다. 고탄성 쿠션층을 적용해 차음성이 우수하며 보행 시 발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편안하다. 실제 실험결과 충격음이 시멘트 바닥(74dB, 데시벨)이나 마루(64dB)보다 낮은 55dB 수준이다. 소리지움은 재활용 원료가 아닌 100% 순수원료로 제조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환경표지인증, 아토피안심마크 등 다양한 친환경 인증도 받았다. 소리지움은 '좀 더 크게', '좀 더 길게'라는 디자인 트렌드에 맞춰 기존 대비 길어진 우드 디자인을 추가해 소비자의 제품 선택 폭을 한층 넓혔다. 기존 제품보다 50% 정도 길어진 우드 패턴으로 시공시엔 훨씬 밀도 있고 넓어 보이는 공간 연출도 가능하다. 총 10개 패턴이 있는 소리지움 가운데 '화이트 카논' 패턴은 긴 무늬에 더해 화이트 색상이 돋보여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리지움을 통해 디자인 된 무늬와 엠보스가 일치한 동조 패턴을 다수 선보여 소비자들이 사실적인 질감도 느낄 수 있다. 현대L&C는 리모델링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패턴을 꾸준히 리뉴얼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엄격한 품질기준을 유지하기 위해 환경성적표지인증 등 새로운 친환경 인증도 취득할 계획이다.

2019-09-23 15:23: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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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中 중부 거점 '후베이성' 투자환경 점검

KOTRA(코트라)가 중국 후베이성 정부와 함께 2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중 후베이성 경제협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자오하이산 부성장이 인솔한 후베이성 정부대표단과 한·중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프로그램은 ▲후베이성 투자환경 소개 ▲후베이성 자유무역시험구 운영현황 브리핑 ▲우리기업 진출 성공사례 발표 ▲한중 기업 투자프로젝트 체결식 등으로 구성됐다. 2017년 후베이성 자유무역시험구가 출범한 데 이어 근래에는 우한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종합시범구를 가동했다. 올해 상반기 후베이성 전자상거래 교역액은 1억6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지난해 후베이성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5949억 달러로 직전년도 대비 7.8% 성장했다. 중국 31개 성·시·자치구 중 7위를 차지하는 등 중부지역 성장 거점으로 부상 중이다. 특히 정보기술(IT), 의약, 반도체 등 첨단 제조업 육성 정책에 따라 6세대 OLED, 10.5세대 LCD 패널과 메모리 분야 대형 프로젝트 발주를 앞두고 있다. 해당 품목 관련 기계 및 부품설비 수요도 증가세를 보인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후베이성 투자환경 설명과 더불어 프로젝트 체결식이 진행됐다. 의약, 소재, IT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기업은 현지 진출을 위한 투자 의향을 나타냈다. 장상현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후베이성은 중국 중부 핵심 지역으로 제조업 등 산업 혁신을 선도할 것이다"며 "KOTRA는 지난해 후베이성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한국 투자유치 등 협력 발판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9-23 11:27: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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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10만명 발길…시몬스 테라스, 이천지역 핫플레이스로 '우뚝'

시몬스가 경기 이천에 운영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시몬스 테라스'가 지역의 명소로 확실하게 자리잡고 있다. 시몬스침대는 지난해 9월 시몬스 테라스의 문을 연 뒤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주말에 최대 2000명 이상, 월간으로는 1만여 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꾸준히 발걸음을 하면서 거둔 성과다. 시몬스 침대가 선보인 시몬스 테라스는 한국 시몬스 침대의 숙면에 대한 고민과 진정성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전달하고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소셜 스페이스(Social Space)'다. 환경을 고민한 '그린 컨셉(Green Concept)'을 바탕으로 브랜드 역사와 철학, 숙면과 브랜드 스토리, 체험, 전시 등을 공간별로 입체적이고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시몬스 테라스 내에는 침대 박물관을 연상케하는 브랜드의 역사를 기록한 뮤지엄 '헤리티지 앨리', 수면연구 R&D센터의 숙면에 대한 고민, 기술력 등을 보다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매트리스 랩' 등이 위치해 있다. 또한, 시몬스 침대의 모든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지하 '테라스'에는 침실 주변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감각적으로 공간에 녹여내 침대가 아닌 '침실 공간'으로 소통하고자하는 시몬스의 접근방식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시 공간인 '라운지'에선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한 전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는 서핑을 주제로 한 '유스 컬처(Youth Culture)'를 소개하는 'Reality Bites: 리얼리티 바이츠'를 전시하고 있다. 시몬스 테라스에서 선보이는 세 번째 전시인 '리얼리티 바이츠'는 젊음과 반항을 상징하는 서핑과 1960~70년대 자유분방한 히피 문화가 어우러진 전시로 서핑 관련 머천다이징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한편, 시몬스 침대는 한국 시몬스의 심장부인 자체 생산 시스템과 세계 최고 설비를 자랑하는 수면연구 R&D센터 등이 자리한 '시몬스 팩토리움'과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가 위치한 이천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와 호흡하고 있다. 이천 지역 농민들이 생산하는 농·특산물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직거래 장터 '파머스 마켓'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몬스 테라스 전시 작품의 자선 경매를 진행한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지역 사회를 위한 활동에 사용하는 등 지역 사회와 공존하는 순환식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시몬스는 이천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동남아를 비롯해 해외에서 이주한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족 자녀 등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시몬스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인재 채용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이천 지역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위해 물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09-23 11:06: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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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연구원, 근로자 평균 연봉 159만원 인상…하지만 '72만원' 받는 1분위도 존재

-한국경제연구원, '근로자 평균 연봉 159만원 인상돼' -1분위 中 일부…여전히 연봉 '72만원'에 그쳐 연봉액 하위 10% 중 일부는 평균 연봉 인상액의 절반도 되지 않는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2일 근로자의 평균 연봉이 2018년 기준 전년 대비 159만원((4.6%) 올랐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봉분위별 하위 10%에 해당하는 1분위가 받고 있는 최저 연봉은 72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근로자의 평균 연봉 인상액인 159만원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또한 1분위를 제외한 2분위~10분위까지 모든 분위의 연봉하한액은 2017년 대비 전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은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의 근로자 1544만명의 원시자료를 분석한 '2018년 임금근로자 연봉 분석' 자료를 22일 발표했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3634만원으로 조사됐다. 중간 순위에 해당하는 연봉은 2864만원이었으며 연봉이 6950만원 이상이면 상위 10%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금액별 근로자수 분포 추이에서는 1억원 이상의 고액연봉자가 49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근로자의 평균연봉은 2017년 3475만원에서 2018년 3634만원으로 159만원(4.6%) 올랐다. 동기간 연봉분위별 평균연봉 증가율은 3분위 10.4%, 2분위 10.3%, 4분위 7.0% 5분위 5.3%, 1분위 5.0% 순으로 연봉이 낮거나 중간 수준인 집단에서 임금상승률이 높았다. 연봉 최상위 집단의 증가율은 10분위 3.2%, 9분위 3.1%, 8분위 3.7%로 임금상승률이 중·하위 집단에 비해 낮았다. 반면 연봉분위별로 나눴을 때 저소득 근로자에 해당하는 1분위(90~100%)의 연봉하한액은 72만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 1분위에 해당하는 근로자 중 일부는 72만원의 연봉을 받았다는 말이다. 이는 전체 근로자의 평균 임금 인상액인 159만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금액으로 1분위는 일년동안 생활을 유지해야 했다는 의미다. 이러한 사실에 더해, 1분위만 연봉하한액이 17년 대비 증가하지 않은 상황은 더욱 두드러진다. 이번 분석결과에 대해 추광호 한국경제연구원 일자리전략실장은 "미·중 무역전쟁 확대, 주력산업 경쟁력 약화 등으로 2018년 경제성장률(2.7%)은 2017년 성장률(3.2%)보다 낮아졌으나 평균연봉 인상률은 전년(2.2%)보다 2.4%p 상승한 4.6%를 기록했다"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의 제조업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감소한 반면 단위노동비용 증가율은 늘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생산성과 연동된 임금 인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2019-09-23 07:54:4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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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연구원, 임금상승률은 저임금 근로자가 더 높아…근로자 연봉 간 '초격차'는 여전

-한국경제연구원, 저연봉 근로자가 더 높은 임금상승률 보여… -상위 10%와 50%의 연봉 간 차이는 아직도 2배 이상 근로자 간 연봉의 '초격차'는 더 높은 임금상승률로도 극복할 수 없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2일 2018년 기준 작년(2017년)보다 전체 근로자의 평균 임금이 159만원(4.6%) 인상됐다고 밝혔다. 동기간 연봉분위별 평균연봉 증가율에서는 연봉 최상위의 집단보다 연봉이 중·하위 수준인 집단에서 임금상승률이 더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연봉분위별로 나눴을 때 근로자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이들의 연봉은 6950만원으로, 중간 순위에 해당하는 6분위(40~50%)의 연봉인 2864만원 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은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의 근로자 1544만명의 원시자료를 분석한 '2018년 임금근로자 연봉 분석' 자료를 22일 발표했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3634만원으로 조사됐다. 중간 순위에 해당하는 연봉은 2864만원이었으며 연봉이 6950만원 이상이면 상위 10%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금액별 근로자수 분포 추이에서는 1억원 이상의 고액연봉자가 49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경제원에 따르면 근로자의 평균연봉은 2017년 3475만원에서 2018년 3634만원으로 159만원(4.6%) 올랐다. 임금상승률은 ▲3분위 10.4% ▲2분위 10.3% ▲4분위 7.0% ▲5분위 5.3% ▲1분위 5.0% 순으로 연봉이 낮거나 중간 수준인 집단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연봉 최상위 집단의 증가율은 ▲10분위 3.2% ▲9분위 3.1% ▲8분위 3.7%로 임금상승률이 중·하위 집단에 비해 낮았다. 반면 연봉분위별 평균 연봉 증가율이 중·하위 집단에서 약 2~3배가량 더 높게 나타났음에도, 연봉에서의 초격차는 극복할 수 없었다. 연봉분위별 상위 10%에 해당하는 10분위의 연봉하한액은 18년 기준 6950만원으로, 중간순위인 6분위(2864만원)보다 2배 이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3배에 달하는 임금상승률 상의 차이에도 기존 연봉액의 격차는 메울 수 없었다는 말이다. 또한 대·중소기업 정규직 간 임금격차도 전년(2017년) 대비 2.4%P 개선됐으나 여전히 평균연봉은 대기업 6487만원, 중소기업 3771만원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번 분석결과에 대해 추광호 한국경제연구원 일자리전략실장은 "미·중 무역전쟁 확대, 주력산업 경쟁력 약화 등으로 2018년 경제성장률(2.7%)은 2017년 성장률(3.2%)보다 낮아졌으나 평균연봉 인상률은 전년(2.2%)보다 2.4%p 상승한 4.6%를 기록했다"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의 제조업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감소한 반면 단위노동비용 증가율은 늘어나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생산성과 연동된 임금 인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2019-09-23 07:54:36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