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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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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퍼레이션, ICT 물적 분할 승인으로 구조개편 가속화

코스닥 상장기업 한국코퍼레이션은 27일 서울 중구 한국코퍼레이션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ICT 분야 물적 분할 계획을 승인하고 신임 각자 대표를 선임했다. 임시주주총회에서는 ICT 분야 물적 분할을 단행하는 분할계획서가 승인됐다. 아울러 조성완 CRM 부문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건도 결의됐다. 한국코퍼레이션은 분할계획 승인됨에 따라 ICT 전문기업인 '한국클라우드'를 신규 설립한다. 한국코퍼레이션은 오는 11월 1일 해당 분야의 사업을 한국클라우드로 이관하는 구조개편을 한다. 한국클라우드의 사내이사로 김현겸·성상윤·이봉기·김재욱 등 4인의 선임이 예정됐다. 초대 대표이사는 김현겸 한국코퍼레이션 부회장이 맡는다. 한국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신설 법인인 한국클라우드는 기존 CRM 분야 중심의 솔루션 개발에 국한하지 않고, ICT 전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특히 독립적이면서도 전문적이고 신속한 의사 결정이 가능한 ICT 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회에서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된 조성완 CRM 부문 사장이 신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조성완 신임대표는 CRM 분야 사업 총괄을 맡아 현 성상윤 대표이사와 함께 2인 체제로 회사를 이끌 계획이다. 조성완 신임대표는 "미래의 CRM 사업은 AI, 빅데이터 등 혁신 기술을 빠르게 적용한 기업들의 각축전이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IT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등과 협업해 국내 최초 클라우드 컨택센터 서비스를 선보인 한국코퍼레이션이 컨택센터 산업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ICT 물적 분할 계획 승인으로 신속한 구조개편이 가능해졌다"며 "이는 결국 매출 및 영업이익 증대와 연결돼 주주가치 제고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9-27 16:37:49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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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응원' 플리마켓, 28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서

리빙, 푸드, 패션 등 80여개 소상공인 브랜드 참석,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져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플리마켓 '땡땡마켓'이 오는 28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27일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플리마켓은 소상공인들의 교류와 판로 지원을 위해 트리즈컴퍼니가 주최하고 서울시, 네이버 후원으로 진행된다. 플리마켓 행사는 '작은가게 오래가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는 고유한 재능과 실력을 쌓아가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발굴, 성장을 모색하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작지만 혁신적인 가게를 응원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생산·확산하고, 온·오프라인 커머스 플랫폼을 마련해 이들의 판로를 개척하며 이중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브랜드들은 해외 시장 진출까지 적극 지원한다. 특히 이번에 첫발을 내딛는 플리마켓 '땡땡마켓'은 온라인으로만 상품을 판매하던 브랜드, 또는 오프라인 매장만 운영해 고객과의 접점이 한정된 셀러들을 한자리에 모아 현장에서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다. 이날 땡땡마켓에는 리빙과 푸드, 패션, 각종 디자인 상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80여 개의 소상공인 브랜드들이 참가, 저마다의 철학과 노하우가 담긴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방문객들이 한강공원에서 편안하게 여유를 즐기며 플리마켓을 둘러볼 수 있도록 QR코드 방식의 모바일 간편 결제 시스템인 '제로페이'를 도입해 쇼핑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이밖에도 방송인 신봉선이 참여하는 깜짝 이벤트와 싱어송라이터들의 버스킹 공연, 어린 시절 추억을 불러일으킬 '땡땡상회' 등,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트리즈컴퍼니는 플리마켓 행사와 더불어 온라인 마켓도 같은 날 오픈한다. 온·오프라인 마켓 커머스 플랫폼인 땡땡마켓은 본 행사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플리마켓을 개최해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작은가게 오래가게' 네이버 포스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9-27 09: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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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온스매트 '나비엔메이트' 새 광고

경동나비엔이 프리미엄 온수매트 '나비엔메이트'의 신규 TV 광고(이미지)를 공개했다. 27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이번 TV광고는 '온수의 힘을 믿으세요'라는 카피를 중심으로 순환하는 온수의 힘을 강조했다. 소비자의 쾌적한 수면을 완성하기 위해 당신이 잠들때 온수는 깨어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숙면가전으로서의 신뢰감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다. 기존 나비엔메이트의 TV광고가 온수매트처럼 포근한 분위기를 전달했다면 올해 광고에서는 고급감과 스마트한 기술력에 집중했다. 올해로 4년째 경동나비엔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유지태가 온수매트를 켜면서 잠이 드는 순간 온수는 깨어난다. 깨어난 온수는 보이지 않는 곳까지 알아서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셀프 이온 케어'의 기능을 중심으로 소비자의 편안한 잠자리를 돕는다. 소비자들이 굳이 신경 쓰지 않아도 안심하고 숙면할 수 있도록 하는 경동나비엔의전문성을 한층 강조했다. 경동나비엔 김시환 마케팅본부장은 "나비엔메이트는 소비자들과 함께하며 단순한 보조 난방기구에 불과했던 온수매트시장에서 프리미엄 온수매트 시장을 독보적으로 구축해왔다"면서 "올해 온수매트 신제품의 주요 기능인 셀프 이온 케어에 보다 집중한 이번 TV 광고 캠페인으로 소비자들의 쾌적한 수면을 케어해주는 나비엔 메이트의 기술력이 잘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강조했다.

2019-09-27 08: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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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택배업 진출 '포문'

계열사 한샘서비스원, 국토교통부 '택배사업자' 선정 가구 주문서 배송까지 최대 4일로 단축, 서비스 강화 가구회사 한샘이 택배업에 진출한다. 한샘은 국토교통부가 전날 한샘의 인테리어 시공 전문 계열사인 한샘서비스원을 포함해 택배사업자 18개 업체를 새로 공고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샘서비스원은 이번 택배사업자 선정으로 가구의 배송, 설치, 조립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샘의 가구나 인테리어 제품은 대부분 분해된 상태로 배송돼 전문 시공기사들에 의해 조립 및 설치된다. 특히, 한샘은 기존 택배업체가 서비스하지 못하고 있는 조립품, 중량물, 깨지기 쉬운 품목 등 취급이 까다로운 제품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으로 택배소비자의 편익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그동안 시공 전문업체였던 서비스원의 사업영역이 물류로 확대돼 전문성을 높이게 됐고 가구, 인테리어 시장뿐만 아니라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가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 온라인 가구시장의 규모는 3조3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3조1000억원(통계청 통계) 대비 6% 성장한 규모다. 올해 7월 현재 전년 동기 대비 온라인 전체 성장률이 15%임을 감안하면 가구시장의 온라인 성장률은 지지부진하다. 이같은 성장률 부진의 원인은 제품들의 큰 부피와 무게, 장기간의 납기, 조립서비스의 부재 등으로 꼽 왔다. 온라인 가구의 경우 평균적으로 소비자 주문부터 배송, 설치까지 약 7일~15일 가량 소요되는데 이 과정에서 배송 일정이 변동되는 일도 잦아 소비자들의 편의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샘서비스원은 소비자 주문 후 배송까지 이르면 익일에서 최대 4일로 물류서비스 시간을 단축하고, 대 고객 약속 준수율 99.9%를 목표로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한샘은 또 모든 조립배송 및 반품 서비스를 당일 고객의 입회 하에 현장에서 제공하며 대 국민 물류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샘 관계자는 "이번 택배사업자 선정으로 자사 상품을 넘어 국내 전체 가구 및 조립배송이 필요한 상품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현재 국내 온라인 종합몰 및 전문몰에 입점한 중소 셀러의 상품을 '한샘서비스원 물류센터'로 집화 배송하거나 다양한 배송 프로세스혁신 통해서 입점 셀러들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27 04: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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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美 곡물 가공업체와 '아크릴산' 개발 나서

LG화학이 아크릴산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은 글로벌 메이저 곡물 가공업체인 미국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ADM)와 친환경 바이오 아크릴산 개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아크릴산은 기저귀 등 위생용품에서 액체 흡수를 하는 원료인 고흡수성수지(SAP)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물질이다. LG화학은 미국 ADM사와 바이오 아크릴산 양산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해, 옥수수에서 추출한 포도당을 활용한 아크릴산 연구·개발을 함께 진행하게 됐다. 양사는 전통적인 석유화학 기반의 제조 공정에서 탈피해 친환경 원료 기반으로 바이오 아크릴산을 개발하는 '지속 가능성'에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현재는 '납사-프로필렌-아크릴산-SAP'가 제조 과정인데 LG화학과 ADM은 생물학적 친환경 원료인 옥수수 성분을 활용해 아크릴산을 생산할 예정이다. LG화학은 현재 전남 여수공장에서 SAP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ADM과의 계약을 통해 북미 지역에 바이오 아크릴산·SAP 생산 공장 건설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ADM사 토드 월피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이번 바이오 아크릴산 프로젝트는 재생 가능한 자원을 이용해 친환경 제품을 만들기 위한 회사의 혁신적인 노력"이라며 "LG화학과 각사의 강점·전문성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손옥동 사장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친환경 제품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한다"며 "앞으로 바이오 원료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연구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2019-09-26 18:18:5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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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우즈베키스탄서 보건의료 협력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KOTRA가 25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한-우즈벡 순방 후속 경제협력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방문 이후, 민간 경제협력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메디컬 코리아' 사절단을 겸해서 진행됐다. 특히 양국의 경협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후속조치를 이행하는 차원에서 25일 타슈켄트서 열린 '제2차 한-우즈벡 워킹그룹 회의'와도 연계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우즈벡 유망 산업이면서 한국과 경제협력 가능성이 높은 보건·의료, 농업, ICT, 건설, 섬유 분야에서 우리 기업 16개사가 참가했다. 보건·의료는 한국과 협력이 활발한 분야이자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산업이다. 상담회에는 의약품, 의료기기, 병원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11개사가 참가했다. 25일부터 27일까지 KOTRA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현지 보건·의료 전시회 '우즈메드엑스포' 한국관 참가기업 중 상담을 원하는 8개사도 포함됐다. 우리나라는 우즈벡과 2015년 한국 의료인 면허인정 및 한국 의약품·의료기기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보건의료 협력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우즈벡은 한국 보건·의료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민간으로 협력이 확대될 여지가 크다. 김상묵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상대국과 지속 가능한 경제협력을 하려면 정부 성과가 기업 등 민간까지 확산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양국기업 간 협력의 장을 마련해 교류를 확대하고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도록 후속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9-26 18:09: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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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팔, 튜브가 휘어지는 무선청소기 신제품 선봬

테팔은 휘어지는 플랙스 튜브로 가구 밑 먼지까지 청소할 수 있는 '테팔 무선청소기 에어포스 360 플랙스 프로' 2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테팔 무선청소기 에어포스 360 플랙스 프로는 테팔이 개발한 휘어지는 플랙스 튜브를 적용해 청소 시 무릎을 굽히지 않고 침대와 소파 등 가구 아래의 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다. 또한, 분당 6만9200rpm으로 회전하는 초소형 디지털 모터로 기존 에어포스 360보다 2배 더 강력해진 흡입력을 갖췄다. 특히 파워 흡입 헤드는 모터에 달린 101개의 솔 브러시가 분당 1만6700rpm까지 회전하면서 바닥뿐만 아니라 카펫 깊숙한 곳의 먼지까지 빨아들인다. 테팔 무선청소기 에어포스 360 플랙스 프로는 테팔이 개발한 에어포스 싸이클로닉 기술로 흡입된 먼지와 공기를 분리하고, 고성능의 공기 청정 필터로 흡입된 먼지를 최대 99.99% 깨끗한 공기로 정화하여 배출한다. 맞춤형 액세서리도 구성됐다. 매트리스 속의 먼지와 머리카락을 제거하는 미니 모터 브러시부터 냉장고나 선반 위 높은 곳의 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업탑 브러시 등 총 6개의 맞춤형 액세서리가 있다. 아울러,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5분까지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손잡이에 장착된 원터치 먼지 통 분리 버튼으로 간편하게 먼지통을 비울 수 있다. 먼지통과 세퍼레이터, 공기 청정 필터 모두 물 세척을 할 수 있다. LED 헤드, 원터치 작동 버튼 등 기능도 탑재됐다. 한편, 테팔은 한국소비자원 고가형 무선청소기 테스트 결과 바닥 미세먼지 제거력 부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9-09-26 15:59:0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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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지역아동 위한 '1%나눔 아트스쿨' 운영

포스코가 임직원 급여 1% 기부금으로 포항·광양지역 아동들을 위한 '1%나눔 아트스쿨'을 운영한다. 26일 포스코에 따르면 1%나눔 아트스쿨은 포스코1%나눔재단이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공동 기획해 론칭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술을 매개로 체험·소통·참여 활동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경영이념 '기업시민'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 포항과 광양의 총 76개 지역아동센터 1030여명 아동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시작된다. 1%나눔 아트스쿨은 공예, 무용, 문학, 미술, 사물놀이, 음악놀이, 일러스트레이션, 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약 6개월간 총 1520시간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1%나눔 아트스쿨은 예술강사를 아동교육과 예술에 관심이 많고 전문 지식을 보유한 지역내 경력단절 여성과 청년들을 중심으로 총 31명을 선발, 지역내 일자리창출에 기여한다. 예술강사들에 대해서도 인간중심적 디자인 방법론 등 다양한 사전 교육과 멘토링을 실시해 역량을 높였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기획단계부터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연구진과 함께 포항, 광양지역 아동들 및 아동센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이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함이다. 6개월간 교사와 아동 등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지속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미래세대 지원 사업에는 이번에 선보이는'1%나눔 아트스쿨'외에도 다문화 아동의 진로 지원을 위한 '친친무지개', 아동보호시설 종료 아동의 실질적 자립을 위한 '두드림 프로젝트'등이 있다.

2019-09-26 15:46: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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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포스코와 손잡고 소재 국산화 나서

현대중공업그룹이 포스코와 함께 액화천연가스(LNG)추진선용 연료탱크의 소재 국산화에 나선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18만톤급 LNG추진선용 연료탱크(모델명:하이식스'Hi-CIX')에 포스코의 9%니켈강을 적용해 극저온탱크의 핵심 소재 국산화와 공급 안정화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지금까지 현대중공업그룹은 해외 철강사로부터 9%니켈강을 공급받았지만,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핵심 소재의 국산화율을 점차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9%니켈강은 극저온(-163도) 환경에서도 우수한 강도와 충격 인성을 유지할 수 있는 소재다. 특히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LNG이중연료 추진선에 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고망간강' 소재의 연료탱크를 적용하는 등 소재 국산화를 위해 협력해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선종에 따라 최적의 형태로 탑재될 수 있도록 다양한 LNG연료탱크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탑재되는 하이식스는 원통 모양(Type-C)으로 주로 벌크선, 유조선 등의 갑판 위에 장착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LNG탱크의 설계부터 소재 수급, 제작까지 전 과정을 국산화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 업체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친환경선박 시장에서 함께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철강사들 역시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맞춰 친환경 선박용 제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부품의 국산화 확대를 위하여 고객사를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30척, 24억달러의 LNG추진선을 수주했으며,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11만4000톤급 LNG추진 대형유조선을 성공적으로 인도하는 등 이 분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이 LNG연료탱크가 탑재된 18만톤급 LNG추진 벌크선은 오는 2020년 11월 선주사인 에이치라인해운에 인도될 예정이다.

2019-09-26 14:49:31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