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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제조 스타트업을 위한 콘퍼런스 열린다

스타트업이 이끄는 제조업 르네상스를 위한 콘퍼런스가 열린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창원국가산업단지 소재지인 창원시와 오는 27일 서울 서초구 마루180에서 기술혁신·제조 스타트업 생태계 콘퍼런스 '제조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황과 전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제조업을 둘러싼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에 대해 재조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침체해 있는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기술을 보유한 제조 스타트업 육성의 필요성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조 스타트업의 육성을 위해 코스포는 '제조산업협의회'도 출범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창원의 기술혁신 하드웨어 스타트업 육성방안 발표 ▲하드웨어 스타트업 피칭(스마투스코리아, 에덴룩스) ▲하드웨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패널 토크 ▲코스포 산하 제조산업협의회 출범선언 및 정책과제 제안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패널 토크에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김봉진 의장, 기획재정부 허성욱 정책조정기획관,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 손호정 스마투스코리아 대표가 패널로 참여한다. 패널 토크에서 참석자들은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의 사회로 스타트업과 정부, 지자체, 투자자 관점에서 상호 발전적 관계를 모색한다. 코스포 산하 제조산업협의회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제조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산업협의회다. 산업협의회는 제조산업 생태계에 필요한 정책과제를 제안하고, 제조 스타트업 간 비즈니스 협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공동 의제를 발굴해 제조 스타트업 육성 및 생태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코스포는 산업별 이슈 대응을 위해 현재 O2O·모빌리티·프롭테크산업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김봉진 코스포 의장은 "정부에서 제조업 부흥을 위해 '스마트 팩토리', '제조업 르네상스'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혁신기술 기반 제조 스타트업 육성을 바탕으로 제조업의 부흥을 이끌어내는 새로운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9-09-20 14:23:26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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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플레이가 투자한 스타트업, 플러그앤플레이 재팬 엑스포 데이 참가

테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는 자사가 투자한 스타트업 4개사가 일본 최대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플러그앤플레이 재팬(Plug and Play Japan) 2019 여름/가을 엑스포 데이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플러그앤플레이 재팬 2019 가을 엑스포 데이에 국내 기업 4개사가 동시에 선발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플러그앤플레이 재팬 2019 여름/가을 엑스포데이에 선정된 4개 스타트업은 올거나이즈·니어스랩·에스오에스랩·마린이노베이션이다. 사물인터넷(IoT) 부문에 선정된 올거나이즈는 딥러닝 기반의 기업용 자연어 인식 및 대화 AI 설계 솔루션을 만든다. 니어스랩(Nearthlab)은 자체 개발 인공지능 기반 자율 비행 드론 솔루션을 활용해 산업 시설 안전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론 스타트업이다. 모빌리티 부문에 선정된 에스오에스랩(SOS LAB)은 자율주행차량의 핵심 부품인 라이다(LiDAR) 센서를 개발한다. 마린이노베이션(Marine Innovation)은 브랜드&리테일 부문에 선발돼 해조류로 만든 친환경 제품을 생산한다. 이번 플러그앤플레이 재팬 2019 가을 엑스포데이에 선정된 올거나이즈·니어스랩·에스오에스랩·마린이노베이션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거친 후 엑스포 데이에서 참여 성과를 공개하는 데모데이를 가졌다. 플러그앤플레이는 페이팔, 드롭박스 등 스타트업을 육성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다. 플러그앤플레이는 미국을 포함해 세계 30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플러그앤플레이 재팬은 2017년 설립된 일본 지사다. 플러그앤플레이 재팬은 매년 2회, 3개월간 일본 국내외 스타트업을 위한 육성 프로그램을 시즌별 배치로 운영하고 있다. 참가 팀에게는 3개월간 본사 플러그앤플레이의 멘토링 및 실리콘밸리에서의 피칭 기회, 글로벌 시장에 대한 진출 준비 및 대기업 협력 기회 등을 제공한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아시아 스타트업 전진 기지에서 한국의 높은 수준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을 소개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은 행사였다"며 "혁신에 대한 지향점은 국내외 막론하고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만큼,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데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퓨처플레이는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재팬 테크 리더스 서밋(Japan Tech Leaders Summit)에도 유일한 한국 기업 공동 주최자로 참가했다. 재팬 테크 리더 서밋은 글로벌로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피칭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드는 글로벌 콘퍼런스다. 퓨처플레이는 참가 스타트업을 심사해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투자했다. 퓨처플레이가 선발한 글로벌 스타트업은 오는 11월에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콘퍼런스인 '컴업 (ComeUp) 2019'에 참가한다.

2019-09-20 14:23:17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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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 달성' SK이노베이션, 글로벌 광고 PR캠페인 인기

SK이노베이션이 지난달 글로벌 고객을 위해 선보인 기업 광고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SK이노베이션은 20일 기업PR캠페인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 영문 편이 한 달 만에 조회수 5000만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달 19일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이번 기업PR캠페인 영상을 국내외에 공개했다. 국내 기업광고가 해외에서 단기간에 이 같은 호응을 얻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통상적으로 광고의 성공을 보장하는 소재로 '3B(Beauty, Baby, Beast)'를 이야기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기업PR캠페인에 동물(Beast)을 등장시키고, 동시에 중독성 있는 BGM을 활용해 3B 공식을 4B로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기업PR캠페인에 사용된 BGM은 1984년 첫 방영 이래 21년간 사랑을 받은 KBS 인기프로그램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의 주제곡을 개사해 제작됐다. 35년 전 원곡을 불렀던 뮤지컬 배우이자 대학교수 김봉환 씨가 제작에 참여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기업PR캠페인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은 '태양광 발전 주유소',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차세대 모빌리티 윤활유', '초경량 자동차 소재' 등 친환경 사업 성과를 해외에 효과적으로 소개했다. 또 '혁신이 우리 본성 안에 있다(Innovation is in our nature)'는 광고 카피로 '혁신적인' 동시에 '친환경적인' 기업 이미지를 분명히 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 리튬이온분리막 사업 등 해외 사업 성장세에 맞춰 국경을 초월한 시청자들에게 어필 가능한 기업PR캠페인을 런칭했다"며 "SK이노베이션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제적 가치와 친환경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그린 밸런스(Green Balance)' 전략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헝가리, 폴란드, 중국 등 해외에서 전기차 배터리 공장과 리튬이온 분리막 공장을 설립하는 등 친환경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스페인, 인도네시아 등지에서는 연비 절감, 고효율, 배기가스 배출 감소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고급 윤활기유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2019-09-20 12:30: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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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20일 하루 '오미자 페스티벌' 특집 방송

공영쇼핑은 20일 하루 3시간 동안 '오미자 페스티벌' 원데이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특집 방송은 이날부터 22일까지 열리는 '2019 문경 오미자 축제'를 맞이해 기획했다. 이번 특집 방송에서는 ▲문경오미자밸리 오미자청(오전 10시 40분, 이하 방송 시작시간) ▲문경미소 오미자청(오후 2시 40분) ▲두루존 오미자청(오후 6시 50분)을 각각 판매한다. 경북 문경은 전국 생산량의 45%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오미자 산지다. 세 상품 모두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을 받은 문경의 고품질 오미자만을 엄선했다. 제철을 맞은 오미자를 청으로 만들어 장기간 보관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으로, 오미자의 다섯 가지 맛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한편, 공영홈쇼핑은 이날부터 문경시 동로면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 문경 오미자 축제'현장도 LTE 중계로 연결한다. 우리나라 최대 오미자 생산지인 문경의 오미자가 자라는 현장을 소비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쌀데이, 고추데이에 이어 우리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오미자 페스티벌' 원데이 특집 방송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원데이 특집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9-20 07:51: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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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킹 사이즈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쇼킹' 프로모션

에이스침대는 킹 사이즈 이상의 프레임과 매트리스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풍성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쇼킹(Show King)'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나만의 쾌적한 수면 환경 조성과 '좋은 잠'을 위해 킹 사이즈 이상의 대형 침대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에이스침대가 연도별 킹 사이즈 침대 판매 비중을 파악해본 결과 지난 2010년 12.2%에서 2018년 23%로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TV나 스마트폰을 구매 시 '거거익선(巨巨益善)'이라는 표현을 하며 대형 사이즈의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침대업계에서도 마찬가지로 대형 사이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인의 평균 신장이 늘어난 것도 킹 사이즈 판매량 증가의 한 요인으로 꼽힌다. 20대 남성 기준 1979년 167.4cm에서 2019년 173.3cm로 평균키가 약 6cm 증가했고, 커진 신장에 맞춰 큰 침대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것으로 보인다. 에이스침대는 이같은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킹 사이즈 이상의 큰 침대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10월20일까지 한달 간 '쇼킹'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행사는 전국 에이스침대 매장(아울렛 매장 제외)에서 진행된다. 우선 에이스침대의 최고의 기술력으로 만든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이 적용된 매트리스 '로얄 에이스(ROYAL ACE)'와 '하이브리드 테크(HYBRID TECH Ⅶ)'의 킹 사이즈 이상 침대 세트 구매 시 각각 킹 사이즈의 '호텔베딩세트'와 '차렵이불세트'를 증정한다. 에이스침대 대리점에서는 국민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 별로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혜택도 추가로 마련했다. 100만원 이상 결제 시엔 2만원, 250만원 이상 결제 시엔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백화점매장 제외)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큰 사이즈의 침대를 활용해 더욱 편안한 나만의 안식처를 조성하고자 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며 대형 침대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킹 사이즈 이상의 침대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2019-09-20 07:51: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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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전국 매장서 '수퍼싱글 침대' 구매자 위한 프로모션

시몬스는 '수퍼싱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몬스 침대는 질 높은 숙면이 필수인 성장기 청소년은 물론 스스로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1인 가구 '횰로(욜로+나홀로)'족을 위해 수퍼싱글(SS) 침대 구매 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수퍼싱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국 시몬스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 대리점, 백화점 매장 등 전국 공식 매장에서 수퍼싱글 사이즈 매트리스 구매 시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몬스 침대는 또 대형 사이즈 매트리스 구매 시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킹사이즈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전국 시몬스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 대리점, 백화점 매장 등 전국 공식 매장에서 '라지킹(Large King)', '킹오브킹(King of King)' 사이즈 매트리스에 한해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정 인기 프레임 혹은 룸세트는 라지킹, 킹오브킹 매트리스와 함께 구매 시 최대 30%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총 구매 금액이 350만원 이상일 경우 시몬스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케노샤'의 40만원 상당 프랑스산 차렵 이불세트를 증정하며, 500만원 이상일 경우 프랑스산 차렵 이불세트와 케노샤 구스 이불을 추가로 증정한다. 시몬스 침대는 전국 공식 대리점 및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36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페이'도 실시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12, 24, 36개월 중에서 선택해 무이자로 부담 없이 프리미엄 침대를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시몬스 침대는 라돈 안전성 확보, 국내 최초, 유일의 난연 매트리스 출시, 국내 자체 생산 시스템 및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등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로 소비자 신뢰를 쌓으며 침대 업계 안심비용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2019-09-20 07:50: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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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가맹사업 규제, 미국의 2배…영업활동 제한 많아"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19일 국내 가맹사업 규제가 프랜차이즈산업의 내실성장을 막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연에 따르면 독일, 영국, 프랑스 등 대부분 국가에는 가맹사업법이 없어 분쟁을 민사로 해결한다. 일본은 가맹본부와 가맹점간 거래시 주의사항을 정리한 가이드라인만 있다. 가맹사업 종주국인 미국은 관련 법이 있지만 규제가 우리나라의 절반 수준이다. 한경연은 국내의 경우 사업운영 단계에서 자율 영업활동을 제한하는 내용이 많다고 분석했다. 최근 3년을 기준으로 가맹본부의 평균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감소했으며 부채는 증가했다. 또한 매출액 5억 미만의 가맹본부 비중은 50%이상으로 나타났다. 주요 국가들과 비교할 때 우리나라의 가맹사업규제는 상당히 엄격했다. 독일, 영국, 프랑스의 경우 가맹사업을 규제하는 별도의 법률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일본도 가맹사업을 규제하기 위한 법률은 없고 가맹본부와 가맹점간 거래 시 주의해야할 사항을 정리한 '가이드라인'을 시행하고 있을 뿐이다. 다만 가맹사업의 종주국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는 오랜 전부터 가맹사업법이 운용되고 있다. 1970년 델라웨어와 1971년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각 주에서 법률을 마련했고 1979년 연방차원에서 프랜차이즈 룰을 제정했다. 미국 가맹산업은 성숙기에 진입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2017년 가맹산업성장률은 5.1%로 미국 GDP성장률 2.3%를 2배 이상 상회한다. 총매출은 약 7130억달러로 한화로는 850조원에 이르고 고용인원은 788만명이며 2018년에는 8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연 유환익 혁신성장실장은 "우리 가맹본부들은 과도한 규제를 겪으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9월 현재 국회 계류된 53개 중 46개의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향후 투자 등 적극적 사업활동이 더욱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9-09-19 17:23:4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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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광양 벤처기업 육성 본격 스타트

포스코가 포항·광양 벤처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포스코는 포항·광양 지역 벤처기업, 창업보육기관 및 지자체 간의 유기적인 소통을 위한 '벤처밸리 기업협의회'를 발족하고 벤처기업 육성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벤처밸리 기업협의회는 포항·광양지역의 197개 벤처기업으로 구성되어 민간 자율적으로 운영되며,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스텍, 테크노파크 등 14개 창업보육기관, 포항·광양 지자체가 지원한다. 협의회는 벤처기업 운영에 필요한 안건을 주기적으로 논의하고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등 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활동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벤처밸리 기업협의회 간사로 참여하며, 포스코의 인프라 및 역량을 활용해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자문과 기업협의회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포스텍에서 개최한 포항 벤처밸리 기업협의회 킥오프 행사에는 기업협의회 회장 장영균 휴비즈ICT 대표, 이강덕 포항시장, 포스코 오규석 신성장 부문장, 오형수 포항제철소장, 벤처기업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스타트업 생태계의 새로운 방향을 주제로 한 토크쇼도 열렸다. 광양에서는 27일 별도로 킥오프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오규석 포스코 신성장부문장은 "포스코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아래 선순환 벤처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 벤처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협의회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벤처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벤처생태계 기반 구축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업협의회는 포스코 벤처밸리 3대 중점 사업 분야인 ▲소재/에너지/환경 ▲바이오/신약 ▲스마트시티/스마트팩토리를 대상으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기업들간의 기술 교류를 추진하고 벤치마킹 등을 통해 건강한 벤처생태계를 구축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청년창업 및 벤처기업 등을 지원해온 상생활동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제2호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9-09-19 16:07: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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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와 모빌리티 손잡은 스타트업 등장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융·복합 산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물류와 모빌리티라는 이색 만남이 등장하고 있다. 플랫폼 기술을 통해 물류와 모빌리티 산업이 스마트화되면서 두 산업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됐기 때문. 우버·그랩·고젝 등 글로벌 시장에서 모빌리티 스타트업들이 물류에 뛰어들었고, 한국에서도 관련 스타트업이 등장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물류와 모빌리티 산업의 융합은 글로벌 트랜드가 됐다. 우버가 등장하면서 모빌리티 사업자들이 유휴 공급을 물류에 투입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차량 운전자를 이용한 우버이츠가 대표적인 예다.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한 차량공유 기업 '그랩'도 물류 음식과 배달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오토바이 택시 O2O 기업 '고젝'은 음식배달, 장 봐주기 등 서비스로 인도네시아 물류 시장을 장악했다. 국내에서도 물류와 모빌리티의 만남이 주목받고 있지만 각종 규제로 활성화는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경제연구소 이재호 소장은 "모빌리티에는 사람의 이동 뿐 아니라 물건의 이동도 포함된다. 해외에서는 정보통신기술을 앞세워 사람과 물건의 이동을 통합적으로 서비스하는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여러 규제에 막혀 쉽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각종 '규제의 지뢰밭' 속에서도 물류와 모빌리티를 융합한 스타트업이 등장하고 있다. 빈 택시를 이용해 작은 물건을 배송하는 '딜리버리T'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11월 설립된 딜리버리T는 출퇴근 시간 외 공차로 운행되는 택시를 이용해 급한 서류, 놓고 간 지갑이나 휴대폰 등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배송 물품 정보를 입력하면 인근에 있는 택시를 즉시 배차해준다. O2O 플랫폼을 기반으로 택시를 이용하기 때문에 택시 기사의 정보나 물건의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낮 시간 빈 차로 운행하는 41%의 택시 유휴노동력을 적절히 활용할 수도 있다. 남승미 딜리버리T 대표는 "퀵서비스는 물건을 받고부터는 빠르게 이동하지만 일부 밀집 지역을 제외하고는 오는데까지 30~40분까지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며 "우리 주변에 있는 택시를 이용해서 퀵서비스를 제공해보면 어떨까 해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남 대표는 "2014년 고속버스와 지하철로 물건을 배송하는 것이 합법화되면서 국민들이 여객 수단으로 화물을 이송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줄었다"며 "화물업은 매년 10%씩 신장하고 있는데 여객업은 7%씩 줄고 있는데 이 갭을 유휴 택시를 이용해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딜리버리T는 현재 앱 개발을 완료하고 정식 출시 전 서울 일부 지역에서 테스트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딜리버리T는 택시의 소형 화물 배송에 대한 기준을 정한 법이 없어 최근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했다. 하지만 유관기관인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 퀵서비스협회 등의 반대에 부딪혔다. 딜리버리T는 사업 범위를 제한하는 실증특례로 사업을 재신청할 계획이다. 소비자들도 택시와 같은 모빌리티 사업자의 물류 서비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딜리버리T와 국민대학교가 브레인앤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소비자 반응에 따르면 택시로 소형 화물을 퀵 서비스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72%는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강경우 한양대학교 교통물류학과 교수는 "플랫폼 사업자들이 많아지면서 새벽 배송이나 화물량이 많은 시기, 수산물 등 니치 마켓은 앞으로 물류와 모빌리티가 연계한 산업이 늘 것이다"며 "이것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기 위해서는 법 제도적인 인허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9-09-19 16:03:5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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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불꽃축제 다음달 5일 열려..."가을밤 장식한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가 다음달 5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9시 3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운집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19일 한화에 따르면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는 2000년에 시작된 한화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단순한 오락행사가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로 많은 내·외국인 관람객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글로벌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라이프 이즈 컬러풀(Life is colorful)'이라는 주제로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으로 풍요로운 오늘을 사는 삶을 응원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본 행사인 불꽃쇼에는 한국, 스웨덴, 중국 3개국의 불꽃연출팀이 참여한다. 불꽃쇼는 저녁 7시 20분부터 시작해 8시 40분까지 총 1시간 20분 동안 진행된다. 총 10만여발의 불꽃이 사용된다. 여의도한강시민공원에는 본 행사 이전인 10월 1일부터 디자인위크 아트기획전인 불꽃 아뜰리에와 다양한 이벤트와 세미나가 진행된다. 디자인위크 아트기획전 불꽃 아뜰리에는 축제 엠블럼을 형상화한 조형물에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자신들의 영감을 담은 작품을 설치한 '모두를 위한 예술공간'이다. 영국, 프랑스,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불꽃이 터지는 순가의 환희와 즐거움을 표현했다. 또한 불꽃을 형상화한 인터랙션 라이트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인터랙션 라이트 조형물은 의자로 활용할 수 있는 조형물에 관람객들이 앉으면 라이팅이 순차적으로 점등해 불꽃이 터지는 형상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이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의 서막은 중국의 써니사가 연다. 중국의 써니사는 1988년 설립되어 중국 호남성, 광서성에 제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 최대불꽃 생산국인 중국의 선도업체 중 하나로 생산과 수출 외에도 세계적 수준의 불꽃 연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중국 특유의 웅장한 느낌의 불꽃연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번째 불꽃쇼는 스웨덴의 예테보리스사가 연출한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 처음 참가하는 예테보리스사는 유럽의 불꽃연출 회사 중에서는 가장 늦은 1994년 시작했다. 불꽃쇼의 하이라이트는 한화가 장식한다. 한화는 지난 1964년 불꽃사업을 시작해 국내 최초로 '멀티미디어 불꽃쇼' 장르를 개척하고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올림픽게임, 2002년 월드컵 및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가적 행사의 불꽃연출을 도맡아 왔다. 2016년 폴란드 국제 연화대회 등 해외 불꽃경연대회에 참가해 각종 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낮부터 대기하는 관객을 위해 원효-마포대교 사이에 오후 5시 30분부터 6분간 주간 불꽃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오후 6시 50분에는 골든티켓 이벤트 당첨 사연 중에 하나를 선발해 '한 사람만을 위한 불꽃'을 약 1분간 선보인다. 여기에 지난해에 이어 63빌딩 24층부터 55층까지 LED 시스템을 설치하고 루프탑과 지상에 레이저와 라이팅 시스템을 설치해 음악과 함께 멀티미디어쇼를 펼쳐 불꽃 연출의 시작을 알린다. LED 시스템을 활용해 불꽃쇼의 카운트다운 퍼포먼스와 인터미션 이벤트로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한편 불꽃쇼는 한화그룹 유튜브 채널인 '한화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2019-09-19 15:54:33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