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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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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한미 재계는 새로운 기술변화 적극 대처할 것"

"한미 재계회의는 새로운 기술변화와 통상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러더십을 발휘할 것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에서 열린 '제30차 한미재계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조회장은 이날 한미재계회의 위원장 자격으로 회의를 주재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회의는 '한미 경제 관계 심화 및 발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1988년 서울올림픽 직후 태동한 한미재계회의는 한미FTA와 우리 국민의 미국 방문비자 면제와 같은 큰 국가적 사업에 성과를 내왔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의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산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에 대해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할 경우 한미동맹과 한미FTA를 근간으로 하는 양국 간 경제협력 시스템이 크게 약화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강하게 표시했다. 이에 양국 위원회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한국이 232조 적용 시 배제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남북이 벌써 3차례 정상회담을 했고 북미도 2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며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가시적 조치를 내놓으면 한미 양국기업에는 비즈니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8 14:40:5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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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태국서 사장단 회의…"동남아 시장 확대에 박차 가해야"

허창수 GS 회장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수행하고 있는 사업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경영에 나섰다. 특히 해외 시장의 중요성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파트너들의 동반 진출 지원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허 회장은 17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사장단 회의에서 "신남방 경제허브 국가로 도약하는 태국은 적극적인 경제발전 정책에 힘입어 4%의 경제성장이 기대된다"며 "GS가 아세안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해 가는 데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가치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1958년 한국과 수교를 맺은 이후 올해로 수교 60주년을 맞게 되는 태국은 국토 면적이 한국의 5.2배에 달하며 인구 약 6900만명을 가진 신시장으로 아세안 10개국 중 경제 규모가 인도네시아에 이은 2위 경제대국"이라며 "GS가 그동안 태국에서 쌓은 경험과 기술력을 발판 삼아 과감한 기업가 정신으로 동남아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는 만큼, 태국을 아세안 시장의 교두보로 삼는 전략적인 투자도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 회장은 또 "태국과 동남아 시장에서의 한류 열풍이 한국의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GS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들의 제품 수출과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사업 확대를 지원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계열사 중 태국에 진출한 GS홈쇼핑을 언급하며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 판로 개척과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돕는 가교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사장단 회의에는 허 회장을 비롯해 허진수 GS칼텍스 회장,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 하영봉 GS에너지 부회장, 정택근 ㈜GS 부회장, 손영기 GS E&R 부회장, 임병용 GS건설 사장,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장단 회의에서는 GS의 각 계열사가 태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수행하는 사업 전반을 살펴보고 향후 동남아 시장진출 확대방안 등 해외 사업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태국의 성장 잠재력 및 국가 경쟁력이 크다는 점과 글로벌 기업들의 현지 시장진출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 에너지 발전 부문과 건설 및 플랜트 산업에서 사업 참여 기회가 커질 것이라는 점에 주목했다고 GS그룹은 전했다. GS의 해외매출은 2004년 출범 당시 7조1000억원(전체매출의 30%) 수준에서 2017년 29조3000억원(전체 매출의 49.3%)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한편, GS 사장단은 지난 2011년 태국의 유력 미디어기업 트루비전, 오프라인 유통기업 더몰그룹, 태국 최대 편의점 기업 CP올 등과 함께 설립한 홈쇼핑 합작사 '트루GS' 스튜디오를 방문해 홈쇼핑 시장현황을 청취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트루GS는 24시간 홈쇼핑 채널로 태국 전역에 걸쳐 송출되고 있으며, 이커머스(전자상거래)와 전화판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2018-10-18 10:47: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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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퍼스 '아틀란' 여행 정보 서비스 강화…자연휴양지 등 인근 여행지 추천

맵퍼스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자사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의 여행지 정보 서비스를 강화한다. 17일 맵퍼스에 따르면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여행지 정보는 '아틀란 라이브' 기능으로 실시간 빅데이터 기반의 명소, 맛집, 카페, 주유소, 주차장 등을 실시간으로 추천하는 특화 서비스다. 특히 가을 시즌을 맞아 아틀란 라이브의 '명소' 영역을 강화해 현위치 반경 20km내에 있는 가을철 인기 여행지를 다양하게 추천한다. 아틀란 라이브에서 추천하는 주요 여행지는 ▲자연휴양지(국립공원, 휴양림, 수목원, 주요 산 등), ▲체험공간(야영장, 팜스테이 등), ▲놀이시설(대형 놀이공원, 동물원 등)이다. 가을 시즌에 어울리는 여행지로 궁궐, 종묘 및 유명 사찰 등 명승지를 비롯해 야외 활동이 용이한 놀이동산, 동물원 등이 새롭게 추천 순위권에 올랐다. 또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길 수 있도록 나들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 및 명소 아이콘은 단풍잎 모양으로 꾸며졌다. 아틀란 앱에서 단풍잎 모양의 '아틀란 라이브' 아이콘을 클릭하면 실시간으로 인기 여행지를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민성 맵퍼스 마케팅팀 팀장은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 철을 맞이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틀란 라이브 서비스를 업데이트하게 됐다"며 "아틀란만의 차별화된 추천 기능을 통해 올가을 이색적인 여행 명소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10-17 16:06: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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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듐, 몰리브덴 등 희귀금속 가격 폭등...철강업계 '움찔'

철의 강도를 높이는 데 쓰이는 합금용 희귀금속과 부자재 가격이 최근 몇 년 새 폭등하면서 철강업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1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합금용 희귀금속 중 하나인 바나듐 가격은 10월 둘째 주 파운드당 24.3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5년 12월 둘째 주 파운드당 2.38달러에서 10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올해 초 대비 2.5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또 다른 희귀금속인 몰리브덴 역시 1년~1년6개월 사이 50% 이상 가격이 상승했다. 바나듐과 몰리브덴은 철의 강도를 높이는 데 사용되는 합금제다. 바나듐의 경우 중국과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3개국이 세계 전체 매장량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고속 절삭 공구나 크랭크축 같은 자동차 부품, 제트엔진, 가스터빈에 많이 들어간다. 미사일 등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사용된다. 몰리브덴 역시 세계 전체 매장량은 중국이 48%로 가장 많다. 포신재료, 자동차, 레일, 페인트, 반도체 등에 이용되며 석유화학공업에서 원유에 포함되어 있는 황을 제거하는 탈황 촉매 등으로도 중요하게 쓰인다. 과거 14세기에는 일본도의 합금제로, 1차 세계대전 때는 가볍고 튼튼한 전차의 장갑판을 만드는 데 사용됐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합금용 희귀금속 중 대표적인 바나듐과 몰리브덴의 가격이 지난 2017년부터 가격이 급등해 최근 2배 이상 올랐다"며 "합금철 제품들은 대게 희귀금속을 사용해 만드는데 이처럼 특수강을 하거나 원소를 첨가해서 만드는 철강제품들이 상당한 원가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토로했다. 전극봉과 같은 소모성 자재도 가격이 상승했다. 전극봉은 전기용접에 사용되며 전기로에서 1~3일 정도 사용 후 교체된다. 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전극봉 수입 평균가격은 지난해 3238달러보다 4배 가까이 오른 1만1840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2분기 전극봉 수입 평균가격은 톤당 1만1254달러를 기록했다. 6688달러를 기록했던 1분기보다 2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이처럼 바나듐, 몰리브덴과 같은 희귀금속과 전극봉 가격이 크게 오른 데는 공급부족과 함께 주 수입국인 중국이 철강 구조조정 및 환경규제에 따라 자국의 유도로를 폐쇄시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크다. 유도로는 도가니에 감은 코일에 전류를 흘려 열을 발생시켜 저급 철강재 '띠티아오강'를 생산하는 저효율 설비다. 띠티아오강은 철강 공급과잉의 주범으로 꼽힌다. 중국은 철강 감산을 위해 지난해 1억2000만톤에 달하는 유도로를 폐쇄했다. 중국이 유도로를 폐쇄하는 대신 친환경적인 전기로 설비를 늘리면서 전극봉에 대한 수요가 대폭 늘어났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희귀금속들이 제품에 포함되는 양은 적어도 필수원소이기 때문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며 "이처럼 합금을 위한 필수 원소들은 중국에서 생산하는 경우가 많아 수입에 의존하고 있지만 현재 중국에서는 환경규제를 강화하면서 생산을 제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8-10-17 15:30:4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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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국제 수송기계부품 수출상담회' 개최…국내 車 부품 업계 수출 모멘텀 찾아라

국내 자동차부품 업계가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 전문 수출상담회서 수출 반등 모멘텀을 찾는다. 포드, GM, 닛산 등 완성차 업체부터 마그나, 데이나 등 대형 1차 벤더도 한국을 찾아 협력사 발굴에 매진한다. KOTRA는 17일부터 이틀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미국 포드와 GM, 일본 닛산 등 해외바이어 120개사와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 270개사를 초청해 '국제 수송기계부품 수출상담회(GTT) 201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 완성차 시장 성장 둔화와 주요 시장 판매 부진, 현지 부품조달 증가 등으로 우리 자동차부품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자동차부품 수출은 2015년부터 하락세를 기록하며 지난해 9.5% 감소했다. 올해 역시 9월까지 3.0% 줄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KOTRA는 올해 12회째를 맞는 GTT가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이 해외 유력 바이어를 직접 만나 수출활로를 뚫는 밑거름이 되도록 총 1400여건의 상담을 주선했다. 'K-스타트업 Drive 2018' 행사도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최근 자동차 산업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국내 미래차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도요타 AI 벤처스, 덴소 인터내셔널, 사익(SAIC) 캐피털 등 해외 유수 자동차 기업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8개사가 참가한다. 국내 미래차 분야 스타트업 13개사와 IR 피칭 및 일대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8-10-17 15:27:07 양성운 기자
OCI, 2018 DJSI Korea 지수에 10년 연속 이름 올려

OCI는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컨퍼런스'에서 2018 DJSI Korea 편입을 인증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거버넌스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측면에 대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OCI는 환경안전 분야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매월 CEO 안전편지 발송, 안전문화 개선 프로젝트 등 환경 안전경영의 효율성을 제고시키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고 '투명경영'을 모토로 전문성 있는 이사회 구성, 감사위원회 독립성 보장 등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OCI는 사회공헌 분야에서 전국 300개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는 '솔라스쿨 프로젝트' 및 발달 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스페셜올림픽' 후원, 경상남도 양산시 중증 환아들을 위한 보금자리에 태양광발전설비를 기증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허만 OCI 경영지원실 사장은 "OCI가 10년 연속으로 편입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임을 인정받게 됐다"며 "향후에도 모범기업으로서 투명경영을 해나가며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DJSI Korea 지수에는 203개 평가대상 기업 중 19.2%인 39개 기업이 편입됐다.

2018-10-17 14:53:02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