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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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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C Bio 김성규 대표,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산업포장 수상

에스에프씨바이오(SFC Bio) 김성규 대표가 '2018년 제 21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aT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분야 기술개발과 농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발굴·포상하는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98년부터 '대한민국농업과학기술상'을 시작으로 매년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포장 2명,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3명, 장관표창 19명 등 총 27명에 대한 시상과 수상자의 성과물 전시가 함께 진행됐다. 이번 수상자 중 과학기술대상 산업포장과 근정포장의 영예는 김성규 SFC Bio 대표와 김재수 전북대학교 농생물학과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김성규 대표는 수박에서 천연 항산화제인 라이코펜(lycopene)과 인체에 유익한 아미노산인 시트룰린(citrulline)을 추출해 이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 개발로 농식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김재수 교수는 꽃이 피는 작물에 연중 발생하는 바이러스 매개 곤충인 총체벌레를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방제하는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함으로써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했다.

2018-10-18 17:14: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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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독일 파쿠마 전시회 참가

코오롱플라스틱은 유럽의 3대 플라스틱 산업전시회인 '파쿠마 2018'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지난 16일부터 독일 프리드리히샤펜(Friedrichshafen)에서 개최된 국제 플라스틱 산업전시회 '파쿠마 2018' 에 참가, 친환경 POM을 비롯해 차량 경량화 핵심 기술과 어플리케이션을 테마로 꾸며 유럽시장에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코오롱 플라스틱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기존 제품 대비 1/4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POM(폴리옥시메틸렌) 제품을 선보였다. 또 전기차, 자율주행차 시대를 맞아 충전 인프라 및 전장품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사용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기절연 및 난연 특성이 매우 우수한 PBT(폴리부틸렌테레프탈레이트)와 PA, POM 소재 등을 중점적으로 전시·홍보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유럽 현지기업과 적극적인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독일 발로그플라스틱(Barlog Plastics GmbH)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독점 판매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발로그(Barlog)사는 1996년에 설립돼 유럽 전역에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강소기업이다. 김영범 코오롱플라스틱 대표는 "제휴사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 전방위적인 마케팅 대응이 가능해 졌다"며 "유럽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단순 제품 판매 뿐만 아니라 개발 단계부터 기술 지원까지 고객을 위한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8 15:08:18 김유진 기자
LG화학·삼성SDI·SK이노, 전기차 배터리 사업 '탄력'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한국 주요 배터리업체가 전기차 성장 가능성에 힘입어 배터리 사업 확대에 본격적인 탄력을 받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이 최근 동남아, 유럽 등에서 배터리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베트남 스쿠터·자동차 제조사인 '빈페스트'와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는 배터리 공급 협약 내용이 담겨있다. LG화학은 빈페스트의 전기스쿠터는 물론 스마트폰과 전기차, 전기버스 등의 배터리를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 LG화학은 유럽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8월 박진수 LG화학 부사장은 독일 폭스바겐 드레스덴 공장을 방문, 폭스바겐 전기차 브랜드인 ID 전차종에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약속했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사업 가치는 약 13조8000억원으로 글로벌 동종 업체인 CATL의 시가 총액 대비 약 40% 할인된 수준"이라며 "CATL 대비 배터리 품질 경쟁력이 뛰어나고 향후 5년간 성장성도 더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LG화학은 한국과 폴란드, 중국에 배터리공장을 모두 증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삼성SDI도 ESS(에너지저장장치)와 소형배터리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SDI는 1회 충전에 600km를 주행할 수 있는 고성능 배터리를 2021년까지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15GWh 수준의 중대형전지 생산능력도 40GWh 수준으로 확대한다. SK이노베이션은 중국 배터리 전진 기지 구축에 힘쓰고 있다. 최근 4000억원을 투자해 중국 장쑤성 창저우에 2차전지 분리막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IB업계에서는 오는 2020년을 기준으로 전기차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전망, 전기차 사업 배터리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의 친환경 규제 강화와 자동차업체의 전기차 출시 확대, 세계 전기트럭시장 개화가 전기차 배터리시장 성장에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10-18 15:08:0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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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부회장 "기록은 자산이다"…LG화학, 역사자료 전시회 개최

LG화학은 회사의 70년 역사를 임직원들이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다음달 말까지 전국 5개 사업장에서 '락희(樂喜)-럭키-LG Chem 역사자료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창업주 구인회 회장이 첫 사업을 시작했던 '구인회 상점'의 인쇄광고를 비롯해 여수공장 건축 허가서, 사보 창간호 등 실물자료를 중심으로 150여점의 '사료'가 공개된다. LG화학은 2016년부터 역사적 가치가 높은 기업활동 자료를 발굴·보존하기 위해 '디지털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진행, 지금까지 문서와 사진, 영상, 제품 등 2만여점의 자료를 수집해왔다. 앞서 지난 17일 박진수 대표이사 부회장은 전시회가 열린 대전 기술연구원을 직접 찾아 기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진수 부회장은 "회사의 모든 기록이 미래에는 역사가 되고, 가장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오늘을 기록하고 잘 보존해 이를 다음 세대에 공유하는 기업만이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는 집단이 살아남는다'는 의미의 '적자생존(適者生存)'을 일부 변형해 '발자취'의 의미를 담은 '적자생존(跡者生存)론'을 설파하기도 했다. 박 부회장은 "인류의 역사는 문자에 의한 기록 여부에 따라 선사시대와 역사시대로 나뉜다"며 "이는 역사 발전에 있어서 기록을 통한 세대간 공유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근거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의 태동부터 눈앞의 사소한 이익이 아니라 더 멀리 내다보고 실행한 도전정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글로벌 10대 화학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과거 선배들의 땀과 열정을 이어받아 미래개혁에 전력을 쏟자"고 당부했다. 한편 LG화학은 지난 8월 인터넷 홈페이지에 회사의 70년 역사를 인포그래픽, 영상 등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역사관을 개설했다.

2018-10-18 15:07:5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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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한미 재계는 새로운 기술변화 적극 대처할 것"

"한미 재계회의는 새로운 기술변화와 통상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러더십을 발휘할 것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에서 열린 '제30차 한미재계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조회장은 이날 한미재계회의 위원장 자격으로 회의를 주재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회의는 '한미 경제 관계 심화 및 발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1988년 서울올림픽 직후 태동한 한미재계회의는 한미FTA와 우리 국민의 미국 방문비자 면제와 같은 큰 국가적 사업에 성과를 내왔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의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산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에 대해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할 경우 한미동맹과 한미FTA를 근간으로 하는 양국 간 경제협력 시스템이 크게 약화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강하게 표시했다. 이에 양국 위원회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한국이 232조 적용 시 배제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남북이 벌써 3차례 정상회담을 했고 북미도 2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며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가시적 조치를 내놓으면 한미 양국기업에는 비즈니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8 14:40:58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