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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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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국내 최대 로봇박람회 '2018 로보월드' 참가

현대로템이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로보월드'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 로보월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박람회로, 전세계 20개국 200개 업체가 참가하고 6만5000여명의 참관객과 2만50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할 전망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현대로템은 미래 신사업인 로봇부문 경쟁력과 연구개발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를 전시 표어로 삼고 다양한 웨어러블 및 이동 로봇을 선보인다. 특히 현대로템은 자체개발 중인 전기구동방식의 보병지원용 소형 무인차량 HR-SHERPA(셰르파)의 콘셉트 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HR-셰르파는 목적에 따라 화력지원, 감시정찰, 물자후송 등 다각도로 계열화가 가능한 무인차량이며 원격조종 기능과 차량 앞 병사를 자동으로 따라가는 종속주행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 현대로템은 이번 박람회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시속 12㎞의 달리기 속도를 발휘하는 하체 근력 보조 웨어러블 로봇 HUMA(Human Universal Mobility Assist), 작업 시 허리와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감소시켜주는 모듈형 웨어러블 로봇 RMX(Rotem Modular eXoskeleton), 80㎏의 물체를 가볍게 들고 이동할 수 있는 산업용 유압식 웨어러블 로봇 등 다양한 웨어러블 로봇을 전시한다. 더불어 올 8월 체계개발이 완료된 장애물 개척전차 모형과 현재 개발 진행 중인 무인원격조정장치를 함께 선보인다. 장애물개척전차는 지뢰제거용 대형 쟁기와 굴삭팔을 갖춰 지뢰 및 장애물 지대를 극복할 수 있으며 무인원격조정장치는 최대 5㎞ 떨어진 안전지대에서 장애물개척전차를 원격으로 조종해 위험지역에서의 임무 수행 시 인명피해 없이 운용 가능하다. 아울러 지뢰나 폭발물과 같은 위험물을 원격으로 탐지해 비무장지대에서의 지뢰지대 극복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SUGV(Small Unmanned Ground Vehicle), MIDERS(Mine Detection Robot System) 등 소형 필드로봇 플랫폼을 함께 전시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다양한 로봇과 무인운영체계를 선보여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 선두업체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로봇부문 연구개발에 매진해 미래 성장 사업으로 꾸준히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0-10 13:02: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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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9월 수주량 1위 유지…전 세계 선박 발주량 증가세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업계가 5개월 연속 글로벌 수주시장에서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10일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계 선박 발주량 252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 가운데 한국이 65%인 163만CGT를 수주해, 35만CGT(14%)에 그친 중국을 제치고 5개월 연속 1위를 달렸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실적으로도 한국은 950만CGT(45%)를 기록해 중국 651만CGT(31%), 일본 243만CGT(12%)을 앞섰다. 9월 말 현재 전세계 조선 수주잔량은 8월 말 대비 81만CGT 증가한 7780만CGT로 집계됐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이 2790만CGT(36%), 한국이 2037만CGT(26%), 일본이 1351만CGT(17%) 순이다. 전월 대비 중국이 50만CGT, 일본이 6만CGT 각각 감소한 반면 한국은 133만CGT 늘었다. 한국 수주잔량은 지난 2017년 1월 2073만CGT를 기록한 이후 1년9개월 만에 2000만CGT를 넘어서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선박 발주도 살아나는 분위기다. 지난달 전세계 발주량은 전월(147만CGT)보다 71% 증가했다. 최근 3년간 1~9월 누계 선박 발주량도 2016년 992만CGT, 2017년 1873만CGT, 올해 2114만CGT로 지속 증가세다. 한편 선박 가격의 상승세도 감지되고 있어 국내 조선업계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건조한 선박의 가격을 수치화한 신조선주가지수는 지난 8월 129포인트에서 지난달 130포인트로 상승했다. 선종별 선가 추이를 보면 유조선(VLCC)은 150만달러 상승한 9150만달러를 기록했고, 컨테이너선(1만3000~1만4000TEU)과 LNG선은 변동 없이 각각 1억1400만달러와 1억8200만달러를 나타냈다.

2018-10-10 11:06:42 양성운 기자
재계, 연말 대규모 세대교체 단행될 듯

연말 인사 시즌을 앞두고 국내 주요 그룹 임원들의 세대교체가 감지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LG그룹 등 40~50대 총수 시대를 맞은 그룹들이 연말 큰폭으로 인사와 조직을 개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총수가 바뀌었거나 복귀한 주요 그룹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큰 폭의 조기 인사 가능성도 흘러나오고 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새로운 총수 체제 확입과 신성장동력을 위한 조직 재편을 위한 변화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주요 그룹들은 '세대 교체'를 추진할 전망이다. 올해 연말인사의 최대 관심은 현대차그룹과 LG그룹 그리고 포스코그룹이다. ◆현대차·LG그룹·포스코 '새 술은 새 부대' 정몽구 회장을 보좌해 현대자동차그룹의 2인자로 떠오른 정의선 총괄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고(故) 구본무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회장, 세계 5위 철강기업 포스코의 새로운 수장 최정우 회장 등이 자신과 손발을 잘 맞출 수 있는 사람들을 중용할 가능성이 높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신사업 발굴에 초점을 맞춘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아들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지난달 14일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경영 전면에 나섰다. 정 수석 부회장은 윤여철, 김용환, 양웅철, 권문식 현대·기아차 부회장과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정태영 현대카드·캐피탈 부회장을 이끌며 위로는 정 회장을 보좌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 그동안 정 수석 부회장은 현대차의 미래차 투자 등 주요 경영 상황을 폭넓게 챙겼지만 이번 승진으로 정 회장에 이어 회사 경영을 이끌어갈 2인자로서 그룹경영 전반에 직접 관여할 수 있게 됐다. 이 때문에 현대차그룹이 올 연말 인사를 대폭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 수석 부회장이 승진 후 미국 방문 등 신사업 발굴에 적극적이라 실무를 맡고 있는 부사장급 이하에서 대폭 승진 인사가 예상된다. 또 젊은 리더로 소통을 강조하고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와 미래차 먹거리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정 수석 부회장의 색깔이 반영될 경우 대규모 세대 교체도 예상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국내 30대 기업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각각 19.2년과 20.5년으로 1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30대 기업 평균 근속연수가 10.7년이라는 점에서 두배 가까이 높다. 만 40세의 '젊은 총수'인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취임 후 사내 행사에 참석하기 보다 현안 파악과 새로운 사업을 구상에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LG그룹은 최고경영진과 임원을 대상으로 3, 5, 7, 10월 임원세미나를 개최했지만 구 회장 취임한 지난 6월 이후로 진행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LG그룹 인사는 오는 11월 말로 예상되고 있지만 다소 앞당겨 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계열사별로 사업부장, 사업본부장, CEO 순으로 이어지는 연간 실적업무보고가 한창이다. 인사 시기는 다음 달 구 회장 주재의 사업보고회 이후가 될 전망이며 6인의 그룹 부회장을 포함한 대폭의 인사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구 회장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 관련 경험을 쌓았다는 점에서 4대 그룹 중 가장 파격적인 인사가 단행될 가능성도 높다. LG그룹이 전사적으로 힘을 주고 있는 AI 사업 관련 조직개편과 상대적으로 부진하다고 평가 받는 모바일 사업부와 최근 희망퇴직을 시행한 디스플레이 부문 인사도 관전 포인트다. 파격적인 영입인재도 가능하다는 게 LG 내부의 의견이다. 지난 7월 제9대 포스코 수장으로 취임한 최정우 회장도 연말에 대규모 조직개편을 예고하고 있다. 최 회장은 11월 초 취임 100일에 개혁 과제를 발표하고 이를 실행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포스코 정기 임원인사를 매년 연초에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올 연말에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최 회장이 인사 키를 쥐고 있는 만큼 조직쇄신과 개혁을 위해 물갈이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지난 7월 27일 공식 취임식을 갖은 뒤 기자 간담회를 열고 철강 부문은 지속적으로 고급화와 차별화 전략으로 강건히 해 나갈 것이라며 그룹사 사업을 재편하기 위해 올해 연말 조직 개편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삼성·SK, '신성장동력 확보 집중' 삼성과 SK, 한화 등은 상대적으로 변화가 크지 않을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기업의 조직 개편 등을 고민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올해 정기인사는 지난 2월 집행유예로 풀려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 전략을 예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의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큰 변화를 주는건 다소 무리가 있어 대규모 인사는 단행하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이 부회장이 지금까지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자동차 전장사업 등 '포스트 반도체' 발굴에 힘을 기울여 온 만큼 외부 인력 영입과 함께 조직개편 가능성이 예상된다. 반면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실적 둔화로 인해 승진 폭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올해 부사장급 이하 임원을 중심으로 대폭 물갈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그룹에서은 오는 12월 사장단 인사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임원과 직원 인사가 이뤄진다. 2016~2017년에 걸쳐 CEO 대부분을 젊은 인물로 채운 상황이어서 올해도 인사 수요는 크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다만 SK은 'SK텔레콤 중간지주' 여부를 두고 고민하는 상황이다. 아울러 통신과 비통신의 균형을 위한 조직 구성, 그리고 최태원 회장이 가장 강조하는 '공유 경제'를 보다 잘 실현하기 위한 조직 변화 등이 있을 수 있다. SK는 총수인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등 주요 경영진 상당수가 50대다. 한화그룹은 다른 그룹과 달리 연말에 한꺼번에 인사를 단행하지 않고 수시 인사를 진행하고 있어 비교적 조용한 연말이 예상된다. 하지만 한화그룹도 김동관 전무를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앞두고 있어 연말 사장단 인사를 단행할 가능성도 있다. 한화그룹은 김동관 전무가 이끌고 있는 태양광사업을 향후 주력 사업으로 육성시키고 있다. 앞서 한화그룹은 지난달 주요계열사인 한화큐셀, 한화토탈, 한화지상방산 등 3곳의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2018-10-07 21:19: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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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사, 국제유가 상승에 3분기 '반전실적' 예고

정유사들의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최근 증권가에서 호전된 실적 추정치를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 추석 연휴기간 국제유가가 상승하자 정유사의 시차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정유사가 원유를 국내로 수입해 판매하기까지 30~4일이 소요, 이 시간 유가가 오르면 제품의 단가도 상승해 정유사가 갖는 마진이 높아진다. 8일 IB업계에 따르면 정제마진, PX스프레드 상승 등으로 오는 3분기 정유산업의 3분기 실적호전이 예상되고 있다. KB증권 백영찬 애널리스트는 "3분기 정제마진은 배럴당 6.8달러로 전분기대비 1.1달러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 PX스프레드(나프탄 원료 기준)는 1톤당 501달러로 전분기 평균 344달러 대비 157달러나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PX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어 그는 "난방유의 수요가 증가하는 등 4분기에도 실적호전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이 정제마진이 수익구간에 접어들면서 정유사들의 3분기 영업이익 또한 높게 점쳐진다. 손지우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3분기 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을 7589억원으로 추정했다. SK이노베이션의 전분기 영업이익은 8516억원, 전년 동기 영업이익은 9660억원이다. 또 S-Oil의 3분기 영업이익은 3725억원으로 내다봤다. S-Oil은 지난 2분기 4026억원, 지난해 3분기에 5532억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과 S-Oil의 높은 영업이익의 핵심은 정유 사업부다. 8월 중순까지만해도 좋지 못한 시황을 보였지만 이후 유가상승, 마진반등 효과로 인해 빠른 실적세를 보이고 있다. 화학에서도 PX 가격도 급반등하면서 실적강세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GS의 호실적 핵심 또한 정유 사업부를 맡고 있는 GS칼텍스다. GS의 영업이익은 정유사업에 힙입어 5887억원으로 전망됐다. GS는 전분기 5086억원, 지난해 3분기 4967억원의 이익을 각각 거뒀다.

2018-10-07 21:18:3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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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영글로비스' 신규 블로그 오픈…SNS 소통 강화

현대글로비스가 대학생 홍보대사 '영글로비스'의 온라인 채널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가 이번에 새롭게 오픈하는 온라인 채널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개설한 블로그로, 기존에 운영 중인 온라인 블로그 후속 채널로 운영하게 된다. 현대글로비스는 대학생의 아이디어로 물류·유통 분야를 쉽게 알리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6년째 영글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 영글로비스 기존 블로그 방문자 수는 약 52만명을 기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영글로비스 신규 블로그에 물류·유통 분야 등 자사 사업 관련 이야기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 트렌드 소개와 명사와의 만남 등 다방면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영글로비스 신규 블로그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네티즌 참여형 이벤트도 실시한다. 블로그 내 오픈 기념 이벤트 게시글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 스크랩하거나 링크한 뒤 해당 SNS URL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벤트 응모자 중 100명을 추첨해 외식 상품권(10명), 영화 2인 관람권(10명), 디저트 전문점 아이스크림 교환권(30명), 커피 교환권(50명)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초 영글로비스 신규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온라인 소통 채널 강화를 통해 영글로비스가 생산한 다양하고 참신한 콘텐츠를 더 적극적으로 확산시키고 전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18-10-07 13:20: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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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브릭, 中 조폐잉크공사와 제휴 맺고 '가짜' 막는다

나노브릭은 국내 민간업계 최초로 중국 조폐잉크공사와 전략적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내 가품을 근절하기 위한 정품인증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나노브릭은 나노 신소재를 기반으로 위조방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조폐공사 산하의 중국 조폐잉크공사(China Banknote Ink Co., Ltd)는 위안화(지폐) 및 증서, 증권, 어음, 여권, 증명서 등 각종 보안문서에 사용되는 특수잉크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기관으로 중국에서 위조방지를 위한 첨단 보안잉크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나노브릭과 조폐잉크공사는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나노브릭의 자기색가변 기술과 조폐공사의 보안잉크 기술을 결합헤 중국 내 주류, 담배류, 식품, 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군들의 위조방지 제품에 단계별로 확대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아시아 및 글로벌 위조방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긴밀한 파트너쉽도 구축키로 했다. 양사간 합작을 통해 제작되는 엠태그(M-Tag) 등 정품인증 제품들은 중국 조폐공사의 철저한 관리하에 생산 공급하고, 정품인증 제품이 제조 및 유통 과정에서 일체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나노브릭은 해당 정품인증 라벨이 부착된 제품의 가품이 나타나면 중국 조폐공사와 공동으로 위조품 업체를 추적하는 '가품 추적시스템'도 구축, 피해를 받고있는 국내 정품업체들이 가품의 근거지를 색출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노브릭 주재현 대표는 "전세계 지폐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의 최첨단 보안기술 회사와의 전략적 사업합작을 통해 위조방지기술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견고한 교두보를 구축했다"면서 "향후 중국시장에서의 위조방지 사업을 확장시키는데 있어 중국 조폐 잉크공사와의 파트너쉽이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향후 보안소재 외에 다양한 산업군의 글로벌 업체와 제휴를 통해 나노 신소재 사업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증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2018-10-07 10:47: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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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조혁신센터, CJ와 '신소재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서울혁신센터)가 CJ와 함께 '신소재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연다. 서울혁신센터는 친환경 신소재 관련 신제품 아이디어와 구현 기술을 보유한 연구팀 및 창업·중소기업을 발굴, 지원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상생혁신 프로젝트를 마련해 11월14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주제는 CJ제일제당에서 개발하고 있는 신소재 물질을 활용해 실제 적용 가능한 제품의 신사업이나 연구개발(R&D) 아이디어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팀들은 CJ제일제당, CJ올리브네트웍스, CJ대한통운의 사업화 멘토링을 포함해 과제 수행을 위한 교육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최종심사를 거쳐 선발되면 상금과 제품개발비, 독점사업권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혁신센터 한정수 센터장은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파트너 기업인 CJ를 연계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유망 연구팀 및 중소기업을 발굴하며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CJ와 서울혁신센터가 보유한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 우수한 스타트업의 창업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하는 등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서울혁신센터와 CJ는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포항, 대전혁신센터 등에서 공모전과 관련한 설명회를 총 5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선 공모전 소개, 신소재 체험, 샘플 수령방법 안내 및 Q&A 등이 진행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혁신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10-07 10:00: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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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 운영매장 '재인증'

홈앤쇼핑이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 운영매장'으로 재인증을 받았다. 홈앤쇼핑은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 운영매장'으로 재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유효기간은 2020년 10월까지 2년이다.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은 국가기술표준원·식품의약품안전처·환경부 등 정부 감사기관에서 위해상품 정보를 대한상의 전자정보 사이트 '코리안넷'에 등록하면 관련 정보가 실시간으로 각 사업자에게 연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판매 업체는 위해상품에 대한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판매중단 조치도 할 수 있다. 홈앤쇼핑은 2016년 10월 해당 시스템을 구축해 대한상의부터 도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지난 2년간 월 평균 61건의 위해상품정보를 정부 감사기관에서 수신해 100%의 조치완료율을 기록하고 있다. 만약 위해상품이 확인될 경우엔 판매하고 있는 상품은 즉시 판매중단 조치를 하고 해당 상품 및 미취급 상품은 관계기관에 곧바로 회신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2016년 처음으로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해당 시스템을 실질적으로 지속 활용해오고 있다"며 "위해상품 정보를 철저히 분석, 활용하는 등 관련 데이터를 축적하고 고객에게 안정적인 상품 구매환경을 제공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10-07 09:59: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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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안전관리 해법 제시…내달초 혁신 과제 발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해온 '3실'(實) 차원에서의 안전관리 해법을 제시했다. 최정우 회장은 5일 포항 본사에서 취임 후 첫 '안전하고 행복한 위드 포스코'구현을 위한 안전다짐대회를 개최하고 "안전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치"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 7월 취임식 현장에서 '실질·실행·실리' 등 이른바 3실(實)의 업무 원칙을 강조한 바 있다. 형식보다는 재해를 실제 예방할 수 있는 필수적 행동을 해야한다는 '실질'과 현장안전활동의 체질화를 위한 '실행', 근복원인을 도출해 실효성있는 대책을 수립하는 '실리' 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최 회장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위드 포스코(With POSCO)를 만들어 가는 근간이기 때문에 포스코 뿐 아니라 협력사는 물론 모든 임직원들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사전에 대비하고, 산업 전 생태계가 총체적으로 안전할 수 있도록 다같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대우 노경협의회 대표는 "우리 삶의 터전인 작업현장에서 실질적인 안전활동과 작업표준 준수 및 잠재 위험요인의 근원적 개선이 중요하기 때문에 노경협의회가 전 직원의 의견들을 수렴해서 안전해서 행복한 삶의 터전 구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우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 및 협력사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무재해, 무사고 실현을 위한 안전다짐 선서 후 최정우 회장 선창아래 참석자 전원이 손을 맞잡고 '세이프티 위드 포스코'(Safety With POSCO) 구호를 제창했다. 한편 최 회장은 오는 11월 포스코의 개혁 과제를 발표할 방침이다. 최 회장은 취임 후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50년 출발' 청사진 마련을 위해 외부에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겠다며 대내외 의견 수렴에 나섰다. '러브레터'라는 이름으로 사내 임직원 뿐 아니라 지역주민, 주주, 고객사, 공급사 등 이해관계사와 사외 각계각층으로부터 다양한 제안을 받아 혁신 계획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2018-10-05 11:44:1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