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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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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보육원 천사들에게 맑은 공기 선물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 등 직원 30여 명과 함께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영락보린원 실내 벽면에 수직 정원을 조성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한 현대오일뱅크 신입직원들과 보육원 아이들은 조를 나누어 수직 정원 모양을 스케치해 보고 선정된 도안에 따라 직접 식물을 심었다. 식재하는 식물은 스킨답서스, 스파트필름, 테이블야자 등 공기 정화 효과가 탁월한 식물 위주로 선별했다. 이번 행사는 벽면 녹화 기업인 '브라더스키퍼'와 협업했다. 브라더스키퍼는 보육원을 퇴소한 보호 종결아동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설립한 사회적 기업으로 대표 사업인 벽면 녹화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정원 조성뿐 아니라 유지 및 관리 비용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브라더스키퍼는 일정 기간 보육원생들에게 유지관리 노하우를 전수해 이후에는 아이들이 스스로 정원을 가꾸어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1%나눔재단 고인수 사무국장은 "보육원에 맑은 공기를 선물한 것에 보태어 보육원 출신 아동들의 고용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과 함께 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브라더스키퍼와 나눔의 의미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2019-09-05 16:59:5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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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베트남 진출기업 지원 간담회 열어

중소기업중앙회는 5일 베트남 하노이 박닌(Bac Ninh) 삼성전자 공장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서병문 수석부회장 등 중소기업대표단 20명이 현지 진출 협력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현지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쩐 반 뚜이 (Tran Van Tuy) 베·한의원 친선협회장과 부엉 딘 후에(Vuong Dinh Hue) 경제부총리를 통해 베트남 국회와 정부 차원의 제도개선 방안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노이에 위치한 삼성전자 박닌 공장은 34만평 부지로 삼성의 베트남 현지 주요 생산거점이다. 주요 생산품은 ▲삼성전자 휴대폰 ▲삼성SDI 배터리 ▲삼성디스플레이 액정 등이다. 중소기업대표단은 삼성전자 박닌 공장 방문 이후 베트남 부엉 딘 후에(Vuong Dinh Hue) 경제부총리, 쩐 반 뚜이(Tran Van Tuy) 베·한의원 친선협회장, 따오 응옥 쭝(Dao Ngoc Dung) 노동보훈사회부 장관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신남방정책의 교두보인 베트남은 한국 중소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시장인 만큼 원활한 현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우호적인 법·제도 마련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김 회장은 이어 "K-POP 열풍에 힘입어 한국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높아진 만큼, 한국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하기 좋은 환경"이라며 "한국형 경제협력 산업단지 조성 등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이 선언적 의미에 그치지 않도록 상생번영에 기반한 경제협력에 중기중앙회가 적극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부엉 딘 후에 경제부총리와 쩐 반 뚜이(Tran Van Tuy) 베·한의원 친선협회장도 "한국 중소기업들이 베트남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한국 기업들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중소기업대표단은 오는 6일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를 방문해 지난 2013년 체결한 업무협약에 대한 후속 논의를 할 예정이다.

2019-09-05 16:59:22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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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IFA 2019에서 혁신 생활가전 대거 공개

밀레(Miele)는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9'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9에 역대 최대의 혁신적인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밀레는 이번 IFA 2019에서 특허받은 3-in-1 콘셉트의 핸드스틱형 무선청소기 '트라이플렉스 HX1(TriFlex HX1)'을 공개했다. 3000개 이상의 모델이 출시될 밀레의 '제너레이션 7000' 빌트인 주방 가전 시리즈도 선보였다. 신기술 '애드로드(AddLoad)'와 '워시2드라이(Wash2Dry)' 기능도 발표했다. 아울러 '쿡어시스트(CookAssist)', '바리스타어시스턴트(BaristaAssistant)' 등 스마트홈 앱도 출시한다. '트라이플렉스 HX1'은 3단계 변형이 가능한 3-in-1 콘셉트의 핸드스틱형 무선청소기다. 용도에 따라 디자인 변형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120분간 사용할 수 있다. 트위스트 2오픈 방식으로 먼지통을 비울 수 있고, 브릴리언트라이트(BrilliantLight)로 어두운 구석의 먼지도 확인할 수 있다. 탈부착 가능한 파워유닛을 핸드스틱에 장착하면 소파나 식탁 등 가구 아래 좁은 공간을 청소할 수 있고, 일렉트로브러시를 떼어내 천장도 청소할 수 있다. 파워유닛과 흡입관을 분리하면 솔로모드로 선반이나 식탁 위를 청소할 수 있다. 또, '트라이플렉스 HX1'은 별도의 지지대 없이도 서 있을 수 있다. 트라이플렉스 HX1은 3가지 모델, 5가지 색상으로 전 모델이 밀레의 독일 빌레펠트 공장에서 생산된다. 한국 시장에는 2020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3000가지 제품으로 밀레 역사상 가장 풍부한 제품군을 가진 '제너레이션 7000'는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전기오븐, 인덕션, 식기세척기, 스팀오븐, 전자레인지, 커피머신 등의 주방 가전 시리즈다. 특히, 밀레는 전세계 유일하게 440°C의 강력한 열이 발생하는 열분해 자가 세척 과정도 견뎌내는 카메라를 내부에 탑재해 스마트 폰으로 조리 화면을 확인할 수 있는 오븐을 선보였다. 조리 온도나 식자재의 익힘 정도도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다. G 7000 식기세척기는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주기를 설정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제너레이션 7000 시리즈는 4가지 디자인과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밀레는 '애드로드'와 '워시2드라이' 기능도 새로 공개했다. 드럼세탁기와 의류건조기에 탑재된 '애드로드'는 사용 막바지에도 기기에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다. '워시2드라이'는 와이파이를 이용해 드럼세탁기와 의류건조기를 연결해 세탁 중인 빨랫감에 맞는 건조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선택하는 기능이다. 아울러 밀레는 의류건조기에 전체 건조 시간을 단축하는 천연 냉매 R290도 적용한다. 밀레는 다양한 앱 서비스가 어떻게 밀레 제품들과 연동되고, 활용되는지도 발표했다. '쿡어시스트' 앱은 밀레 인덕션과 연동해 요리가 가장 알맞게 조리될 수 있도록 온도조절을 해준다. 커피머신 전용 앱인 '바리스타어시스턴트'는 개인의 선호도를 기반으로 커피를 만들어 준다. 사용자가 선호하는 음료 정보를 기억해 준비하는 방식이다. 밀레의 가전제품은 아마존의 음성 어시스턴트인 알렉사와도 연동된다. 알렉사에게 오븐 문을 열어 달라고 말하면 문을 열어주고, 세탁이 종료되기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알려주며, 식기세척기를 자동으로 작동시킨다.

2019-09-05 15:36:15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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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제련, 광산 투자 없이 장기 광물 공급 계약 성공

LS니꼬동제련이 위험 부담 없이 장기간 광물을 공급받게 됐다. LS니꼬동제련은 5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테크 리소시즈와 100만t(톤)규모의 동광석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테크 리소시즈는 동, 석탄, 아연, 에너지 개발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캐나다 기업이다. 2018년 약 14조원의 매출을 거둔 바 있다. 계약 기간은 10년으로 역대 최장기다. LS니꼬동제련은 2022년부터 2031년까지 칠레 케브라다 블랑카 광산에서 나오는 순도를 높인 동광석(동정광)을 매년 10만톤씩 공급받기로 했다. LS니꼬동제련은 공급받은 광물로 전기동과 금, 은 등 1조원 규모 금속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세계 제련업계가 중장기적으로 동광석 공급 부족 전망에 치열한 원료 확보 경쟁을 치르는 가운데 거둔 의미 있는 성과다. LS니꼬동제련은 자원 개발 지분 투자 없이 한국 수출입은행 정책 지원을 활용해 이번 계약을 성공시켰다. 수출입은행이 광산에 자금을 지원하고 한국기업에 원료를 공급하는 조건이다.일반적으로 제련기업이 투자나 지원을 담보로 하는 관례를 벗어난 성과다. LS니꼬동제련이 광산에 투자하는 부담을 떠안지 않고도 고품질 원료를 장기간 확보할 수 있게된 셈이다. 생산한 금속은 전자와 전기, 자동차 등 산업 분야에 공급해 국가 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해에도 페루의 미나 후스타 동 프로젝트에 연 6만톤 규모의 동정광을 공급받는 정책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LS니꼬동제련은 이를 합쳐 매년 16만톤 동정광을 확보했다. 도석구 LS니꼬동제련 사장은 조인식에서 "테크 리소시즈와 오랜 기간 최고의 파트너로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계약 성사를 위해 4억 달러를 투자해준 한국수출입은행에도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테크 리소시즈 앤드류 스톤커스 마케팅 담당 총책임자는 "LS니꼬동제련은 체질개선에 성공해 지속적으로 좋은 실적을 거두고, 미래 성장을 위해 제련소 디지털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더욱 신뢰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2019-09-05 15:31: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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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미얀마 미곡종합처리 2공장 준공…"10만톤 조달"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에 있는 미곡종합처리장 2공장을 준공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에야와디주 곡창지대와 양곤 수출항을 잇는 뚱데 수로변 물류거점에 위치한 연 생산량 8만6000톤(t) 규모의 미곡종합처리장을 완공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수한 연 생산량 1만5000톤 규모의 미곡종합처리장을 합하면 미얀마 내에서 총 10만톤 규모의 곡물 조달체계를 갖추게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들 미곡종합처리장을 활용해 양질의 현지 원료곡을 확보하고 가공 품질을 개선해 중국, 중동, 유럽 등지로 판매할 계획이다. 미곡종합처리장은 벼를 수확한 후 건조, 저장, 도정, 검사, 판매를 일괄처리하는 시설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시장 개방 초기부터 원료 수급과 건설부지 확보 등 미곡종합처리장 사업을 추진해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미얀마는 개간되지 않은 녹지가 많고 비료 사용량이 적어 생산량 증가 여력이 높으며 미얀마 정부에서도 농업·농촌 중심의 경제개발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쌀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평가된다"고 "특히 문재인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9-05 14:55:0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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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파이브, 테헤란로에 19호, 20호점 계약 체결

패스트파이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역삼동에 19호점과 20호점의 임대차 계약을 연달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패스트파이브는 연말까지 20호점을 열 계획이다. 패스트파이브는 이번 19, 20호점으로 누적 서비스 면적 1만 7000평을 확보했다. 패스트파이브 19번째 지점인 삼성 3호점은 오는 10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포스코사거리에 자리잡았다. 패스트파이브 삼성 3호점은 옥산빌딩의 5개 층에 총 1000여 평 규모로 마련된다. 20번째 지점인 역삼 3호점은 서울 강남구 역삼역 앞에 위치한다. 역삼 3호점은 오는 12월 역삼하이츠빌딩의 5개 층에 1000여 평 규모로 문을 연다. 패스트파이브 19, 20호점은 둘 다 테헤란로에 입점한다. 각각 패스트파이브의 기존 지점인 삼성 2호점과 역삼 2호점 인근에 있다. 현재 운영 중인 테헤란로 지점들이 모두 공실률이 3% 미만이다. 패스트파이브는 기존 테헤란로 지점들에 지속적인 입주 문의가 이어져 지점 확장을 결정했다. 패스트파이브 관계자는 테헤란로 공유오피스가 초과 공급상태가 아니냐는 우려에도 "오히려 100인 이상의 중견 기업이 커스텀 오피스 형태로 공유오피스를 선택하는 추세라 업계에서는 향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해당 지역에는 공유오피스의 공간과 서비스, 커뮤니티를 경험한 다수의 고객이 다시 일반 소호 임대 사무실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가 높다는 것이다. 패스트파이브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에서도 패스트파이브를 신축 오피스 개발 단계에서부터 임대인으로 유치하려는 경쟁이 치열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패스트파이브는 국내 대표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 마스턴자산운용과 공동 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해 패스트파이브 전용 펀드를 개설했다. 패스트파이브는 이 업무협약을 통해 부동산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부동산 시장을 혁신한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공동대표는 "패스트파이브의 지점이 늘어날수록 멤버들이 누릴 수 있는 효용이 늘어나고 비용이 감소하는 규모의 경제가 작용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며 "스타트업의 가장 큰 장점인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패스트파이브는 지난 6월 390억원 규모의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했다. 패스트파이브는 내년까지 서비스 면적을 3만평으로 확장해 약 3만여 명의 멤버를 확보할 계획이다.

2019-09-05 14:09:19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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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165억 들여 전국 9곳에 소공인 지원시설 설치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공인에게 특수·첨단설비를 제공하는 '복합지원센터'와 소공인의 조직화와 협업을 유도하는 '공동기반시설'을 전국 9곳에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소공인 지원시설은 소공인 집적지를 활성화하고 혁신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165억원 규모로 지원된다. 복잡지원센터는 ▲서울 중랑구 면목동 ▲충남 공주시 유구읍 두군데이며, 공동기반시설은 ▲광주 동구 서남동 ▲경남 김해시 진례면 ▲경기 화성시 향남읍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대구 중구 성내동 ▲전북 순창 순창읍 일곱 군데에 설치된다. 복합지원센터에는 소규모 작업장에서 구비하기 어려운 신소재 개발이나 샘플 제작에 필요한 특수설비와 첨단설비가 설치된다. 소공인들은 복합지원센터에서 3D 설계, 역설계, 이미지 모델링 등 제품개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소공인 우수제품 전시·판매장과 협업공간에서는 판로 확대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지원받는다. 복합지원센터 구축지로 선정된 서울 중랑구와 공주 유구읍은 봉제업종 등 의류 제조와 커튼·이불·벽지 등 생활용 섬유 소재의 대표적인 집적지다. 중기부와 지자체는 복합지원센터 구축에 50억원 규모의 국비와 188억원 규모의 지방비를 합해 238억원을 투입한다. 서울 중랑구에는 면목 패션봉제 집적지구가 있다. 이곳은 동대문과 인접해 저렴한 임대료와 원부자재 업체가 밀집해있고, 봉제관련 소공인 326개사가 모여있다. 중랑구는 복합지원센터에 소공인 입주공간·공동장비실·공동판매장·편의시설 등을 구비해 기획-디자인-생산-유통-마케팅을 연계한 협업체계를 통한 생산효율 극대화를 이끈다. 충남 공주시 유구읍에는 섬유제조집적지구가 있다. 이곳은 1940년대부터 이어온 자카드섬유 특화 집적지역으로 인근에 섬유제조 소공인 98개사가 있다. 공주시는 복합지원센터를 통해 생산자원을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소공인의 경쟁력을 높인다. 이를 위해 복합지원센터에 공동개발실·스마트 가공시설·온라인 쇼룸·공동판매장 등을 구축한다. 공동기반시설은 소공인의 조직화와 협업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축지로 선정된 7개 지역에는 국비 115억원을 지원해 공용장비 및 시설·공동창고·작업장 등 지원시설을 갖춘다. 공동기반시설로 해당 지역 소공인 2850개사가 지원을 받는다. 지난 2016년 사업을 시작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은 이번에 7개 지역을 추가하면서 총 23개 지역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복합지원센터 및 공동기반시설 구축지역 소공인들은 소공인 판로 및 기술지원 사업 참여시 가점을 부여해 우대한다. 업체당 판로지원은 최대 3000만원, 기술지원은 5000만원까지 제공된다. 중기부 김형영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에 선정된 집적지에는 해당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반시설이 조성되어 제품개발, 판로개척 등에 어려움을 겪는 소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공인 집적지에 공동활용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소공인의 혁신·성장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9-05 12:00:0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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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해외진출보증으로 미얀마 진출 기업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은 4일 미얀마 양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8개 기관과 '미얀마 진출 기업 지원 및 한·미얀마 경제협력을 위한 원 팀 코리아(ONE TEAM KOREA)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기보는 미얀마 진출기업에 해외진출보증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대통령의 미얀마 방문 기간 동안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연계해 한국 기업의 미얀마 시장 진출을 도울 목적으로 마련됐다. 기보는 협약을 통해 유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한국 기업의 미얀마 진출 인프라 구축해 한-미얀마 상생 경제협력을 활성화한다. 아울러 기보는 중소기업은행 및 KEB하나은행과 해외진출협약을 체결하고 신남방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한 해외진출보증제도를 시행한다. 올해는 총 375억원의 해외진출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진출보증'은 사업 확장을 위해 해외에 자회사를 두고 있거나 설립예정인 국내 모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상품이다. 해외진출보증은 해외 자회사 지분 등을 취득하거나 자회사에 장기 대여하는 자금에 대한 보증인 '해외투자자금보증'과 해외자회사 사업화 자금을 보증신용장을 통해 지급 보증 하는 '해외사업자금보증'으로 이뤄져 있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그동안 국내기업의 대표적인 해외 생산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한 중국이나 베트남의 경우 인건비 상승 등으로 최근 미얀마로 생산기지를 옮기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미얀마 진출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해외진출보증 지원으로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19-09-05 11:30:21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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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한가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열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5일 대전 대덕구 중리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추석 명절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소진공 허영회 부이사장과 3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환경정비 활동을 했다. 공단은 사회공헌활동으로 시장 내 비상 대피로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고 쓰레기를 줍는 등 내부 환경정비 활동을 했다. 중리전통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장바구니도 나눠줬다. 장보기 행사도 진행됐다. 소진공은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직접 구매한 추석 제수용품을 모두 대전 성우보육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온누리상품권의 건전한 사용을 독려하기 위한 간담회도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소진공 직원과 중리전통시장 상인회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출시 ▲추석 명절 온누리 상품권 특별판매 계획 안내 ▲부정유통 사례 등 온누리상품권의 건전한 사용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소진공은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하고 있다. 소진공은 지난 4일 임직원 20여 명이 세종시 전의면에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활동'으로 밤 수확을 도왔다.

2019-09-05 10:58:30 배한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