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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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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미국 유턴기업 매년 482개, 한국은 10.4개사에 불과

미국은 해마다 482개 기업이 자국으로 돌아오고 있지만 한국은 '유턴기업'이 10.4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일 '미국 유턴기업 현황과 한국에의 시사점' 자료를 통해 2013년 12월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유턴법) 시행 후 2014∼2018년에 국내로 돌아온 기업은 52개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반면, 미국은 기업 유턴 촉진기관인 리쇼어링 이니셔티브에 따르면 유턴 기업 수가 2010년 95개에서 2018년 886개로 증가했다. 트럼프 정부가 출범한 2017년 이후 법인세 인하, 감세정책 등 기업 친화정책과 미국 우선주의에 입각한 자국 기업 보호 등으로 크게 늘었다고 전경련은 설명했다. 미국은 2013년 유턴 기업의 고용창출효과가 외국인직접투자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7년엔 미국 제조업 신규 고용(14만9269명)의 55%를 유턴 기업이 차지했다. 한국은 2014년부터 2018년 11월까지 5년간 유턴기업의 신규 고용이 총 975명으로, 연평균 195명에 그쳤다. 같은 기간 유턴 기업 당 일자리 창출 수는 한국은 19개, 미국은 109개로 6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이는 미국에선 대기업들의 유턴이 활발했기 때문이다. 2010∼2018년 상반기까지 유턴 기업이 만든 신규 일자리는 애플 2만2200여개, 제너럴모터스(GM) 1만3000여개, 보잉 7700여개 등이다. 리쇼어링 이니셔티브의 해리 모저 회장은 전경련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국내총생산(GDP) 규모 차이가 크고 수출입 비중 구조가 달라서 한미간 단순 비교는 어렵고, 수입이 많은 구조인 미국이 한국보다 해외진출 기업들이 돌아올 기회가 많긴 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선 중국 임금상승과 지적재산권 문제, 소비자들의 미국산 제품 선호 등이 영향을 끼쳤으며 특히 법인세 감면이 주요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들이 해외생산에서 유지비용, 운송비용 등 숨은 비용을 찾아내면서 결과적으로 해외생산이 비용절감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모저 회장은 한국에 유턴 실적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국내기업의 해외공장 문제점을 조사·기록하며, 숙련된 제조업 노동인력을 관리하라고 조언했다.

2019-09-02 15:59: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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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스타트UP] 렌딧, 신용 4~6등급을 구원한다

기술 기반 빅데이터 분석으로 금리 계산 중금리 시장에 적정 금리를 제공 목표 투자 세컨더리 마켓으로 유동성 보장 2014년 12월, 미국에서 이커머스 기업 '스타일세즈'를 운영하던 청년은 사업이 어려워져 급히 대출을 받기 위해 한국에 돌아왔다. 3000만원 정도 대출을 받으면 6개월 정도 더 마지막으로 시도해볼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 그러나 막상 한국에 들어오니 시중은행들은 대출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당시 그의 신용등급은 6등급이었다. 최후의 수단으로 제2금융권인 저축은행으로 갔더니 필요 금액의 절반인 1500만원을 연이자 22%인 고금리로 대출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때까지 대출에 대해 잘 알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금리 절벽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저는 당연히 은행에서 4~5% 미만의 대출을 받지 못하면 5% 정도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에 정말 많이 놀랐어요. 그런데 우연히 미국의 P2P(Peer to Peer) 대출기업 렌딩클럽이 나스닥에 상장한다는 뉴스를 봤어요. 이를 보고 한국에서 스마트폰으로 대출을 시도했는데 놀랍게도 3만달러 대출이 가능하고 연이자 7.8%의 조건을 받았죠. 한국에는 왜 이런 대출이 없는 건지 고민하게 됐습니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이 때의 경험을 계기로 2015년 3월, P2P 산업에 뛰어들었다. P2P 대출이란 중개업체가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불특정 다수로부터 투자금을 모아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빌려주는 개인 간 대출 서비스다. 김성준 대표는 미국의 GDP 대비 대출시장 규모가 10% 수준인 900조원인데 비해, 한국은 GDP 대비 25% 정도인 300조원으로 정말 크다는 점. 그리고 개인의 대출 및 금융 생활 정보가 신용정보사에 의해 체계적으로 수집·관리된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라는 점을 알게 됐다. 이를 통해 한국 대출 시장의 상황과 문제를 명확히 파악하게 되면서 국내에 P2P 사업이 먹힐 것이라 확신했다. ◆핀테크 아닌 '테크핀' 회사 렌딧은 P2P 금융대출을 하는 기업이지만 금융업보다 '기술'에 방점을 둔 회사다. 그렇기에 자신들을 핀테크가 아닌 '테크핀(TechFin)' 기업이라고 소개한다. 테크핀은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새롭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뜻한다.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은 이미 구축되어진 금융 서비스를 개선하는 기술인 핀테크와 구분하기 위해 테크핀이란 신조어를 만들었다. 렌딧의 비전도 '기술에 금융을 담다'이다. 김 대표는 "P2P의 탄생 기본 취지와 목적은 금리 절벽을 해소하고 중금리 대출을 활성화해 가계 부채를 개선하고 신용평가 모델을 고도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를 위해 렌딧은 자체 심사평가모델을 만들었다. 렌딧의 심사평가모델은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기반으로 탄생했다. 이 심사평가 모델은 모든 대출 고객마다 개인화된 적정금리를 산출해 제공한다. 렌딧은 이를 통해 기존 신용등급이 10단계로 분류되었던 것을 40단계로 나눴다. "우리나라에서 신용등급 4~6인 사람은 성인인구의 40%인 약 1800만명입니다. 이들의 등급을 아주 잘게 잘게 쪼개면 신용등급-금리 그래프가 계단이 아닌 곡선 형태가 됩니다. 아직 곡선화를 하려면 시간이 꽤 걸리겠지만 저희가 40단계로 등급을 쪼개면서 금리 계단의 높이가 많이 낮아졌습니다." 실제 렌딧의 고객 절반 이상은 제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로 어려움을 겪던 이들이다. "현재 저희가 1800억원 정도를 취급하고 있는데, 이 중 54%는 전환대출입니다. 제2금융권에서 평균 20% 초반대 금리를 적용받던 것은 10% 초중반대 금리로 갈아타는 분들이 많죠. 전환대출로 이자를 아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는 이를 통해 고금리 적용을 받던 분 중에서 중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사람이 꽤 많다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투자의 중고시장 '렌딧 마켓' 렌딧은 지난 1월 투자자 간에 원리금수취권을 사고팔 수 있는 온라인 중고시장 '렌딧 마켓'을 출시했다. 원리금수취권이란 P2P 대출에 투자 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판매자는 아직 상환 중인 원리금수취권을 팔아 현금을 얻을 수 있고, 구매자는 이미 상환이 시작돼 투자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원리금수취권에 투자할 수 있다. 본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원리금수취권을 사고팔며 취향에 맞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할 있다는 점이 세컨더리 마켓의 장점이다. P2P 플랫폼에서의 세컨더리 마켓은 이미 유럽이나 미국 등 선진국에서 잘 발전된 모델이다. 렌딧 마켓에서는 다른 사람이 투자한 상품의 정보를 꼼꼼히 보고 선택해 살 수 있다. 일부 급전이 필요한 이들은 할인율을 적용해 원리금수취권을 판다. 이 과정을 중앙 플랫폼 기관으로 투명하게 기록하고 공개했기 때문에 고객은 믿고 렌딧 마켓을 이용할 수 있다. 그 결과 렌딧마켓은 지난 7월까지 약 33만건의 누적 거래 횟수를 기록했다. "저희가 잘하는 것은 결국 여러 데이터를 잘 분석에서 온라인 시장을 투명하게 공개해 시장을 투명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2차 거래 시장을 만드는 것도 1차 거래 시장을 많드는 것과 아주 다르지 않았습니다." ◆목표는 자산운용 플랫폼 만드는 것 렌딧의 목표는 보험 등 새로운 금융산업까지 혁신할 자산운용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다. "저희는 누군가 대출이 발생하면 투자하는 일종의 자산운용 플랫폼입니다. PB 센터는 대체로 잔액 조건이 10억 이상이어야 하는 등 가입 조건이 까다로운데, 저희가 기술을 갖춰 일반 대중도 충분히 PB에 가까운 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이를 확장하면 여러 데이터 보험 관련 산업에도 뛰어들고 싶습니다. 보험도 일종의 자산입니다. 기술 혁신으로 보험 설계 과정을 자동화하고 투명화하면 훨씬 싸고 쉽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2019-09-02 15:50:01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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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의체 결과 발표 예고, 철강업계 "조업정지 되면 강경 대응할 것"

철강업계의 고로(용광로) 조업정지 처분과 관련한 민관협의체 조사 결과가 이르면 이번 주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각 철강사들은 조업정지 결정이 내려지면 강경한 입장을 취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다. 민간협의체가 고로 블리더 개방을 허용하지 않아 고로 1기 가동이 10일간 중단되면 최대 1조원의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달 29일 민관협의체 조사를 종료한 뒤 이번 주 혹은 추석 명절 전 고로 블리더 관련 최종 개선방안을 발표한다. 협의체는 지방자치단체의 제철소 고로 가동중단 조치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 환경부가 정부, 지자체, 산업계, 전문가 및 환경시민단체 등으로 구성해 만든 조직이다. 3개월간 조사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한 바 있다. 그 동안 민관협의체는 고로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및 배출량 파악, 해외 제철소 현황 조사, 오염물질 저감 방안 및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해 왔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철강사들은 조업정지 처분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만약 민관협의체가 블리더 개방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면 예외조항을 인정받을 가능성도 커지지만, 허용하지 않게 되면 향후 환경부와 지자체에서 제철소에 조업중단 행정처분을 내릴 수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달 포스코 포항제철소 조업정지 10일 처분과 관련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가 민관협의체 결과 발표 후 진행하기로 했다. 현대제철은 오는 11월 예정인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행정심판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철강업계 조업정지 논란은 가스를 배출하는 폭발 방지 장치인 블리더가 발단이 됐다. 블리더 밸브는 고로 등의 내부압력이 상승할 경우 압력 해소를 위해 자동으로 열리는 안전밸브다. 앞서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충청남도는 각각 포스코 광양·포항제철소,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고로 블리더 개방으로 오염 물질을 무단 배출했다며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조업정지 10일의 행정처분을 사전통지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고로 가동이 10일 동안 중단되면 재건하는데 6개월이 걸린다"라며 "현재로서는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지만 조업정치 처분을 받게 되면 행정소송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9-02 15:44:0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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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동부제철 공식 출범…곽재선 회장 취임

동부제철이 5년간의 채권단 관리에서 벗어나 KG동부제철로 공식 출범했다. KG동부제철은 2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KG동부제철 출범 및 신임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KG그룹 곽재선 회장이 직접 KG동부제철 신임 회장직을 맡기로 했다. 곽 회장은 취임사에서 "1954년 일신제강에서 시작한 동부제철이 올해로 창업 65주년을 맞았다"며 "KG그룹의 일원으로 합류한 KG동부제철을 다시 한번 창업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강한 기업으로 재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동부제철은 지난 2014년 10월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 개시 이후 5년 만에 KG그룹의 계열사로 새롭게 출발했다. KG동부제철은 이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함께 발표했다. 우선 사업구조를 수출 중심으로 재편한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KG동부제철의 연간 철강 생산량은 260만톤(t)으로 이 가운데 내수와 수출 비중은 55대 45 정도다. 이 같은 사업구조를 점진적으로 바꿔 내년까지 내수와 수출 비중을 45대 55로 역전시키고 2021년에는 40대 60으로 수출 비중을 확대하기로 했다. KG동부제철은 "비좁은 국내 철강 시장, 중국 철강기업들의 거센 추격 등 국내외 철강 업황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곽 회장이 오는 10월 중순부터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 모든 고객사를 찾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등 '세일즈 경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핵심 사업인 '컬러강판'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뜻도 밝혔다. KG동부제철의 주력 제품인 컬러강판의 국내 내수 시장 점유율은 약 20%이다. 현재 인천공장에 4기의 컬러강판 생산라인을 통해 연간 50만톤(t)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KG동부제철은 그동안 경영 위기로 인해 신규 투자가 제때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고 대규모 신규 시설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핵심 생산기지인 충남 당진공장에 1200여억원을 투자해 연 생산량 60만톤(t) 규모의 컬러강판 생산라인 4기를 신설할 예정이다. 신설 라인은 고부가 제품 전용라인 2기와 건재제품 전용라인 2기 등으로 구성된다. 1단계로 2021년까지 2기의 생산라인을 먼저 가동한다. 또 컬러강판 고급화를 위해 가전용 컬러강판 등의 품질을 향상하고 다양한 고부가 제품을 개발·생산할 방침이다. 2020년까지 KG동부제철의 핵심 생산기지인 당진공장에 첨단연구소를 신설한다. 신설 예정인 당진연구소는 2000㎥ 규모이며 최신 분석설비와 시험 설비를 갖춘 철강전문연구소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연구 인력도 2020년까지 현재의 두 배가량으로 확대한다. KG동부제철은 당진공장의 신설 연구소가 완공되는 대로 기존 인천공장 내 연구소 인력과 시설을 이전하기로 했다. 곽재선 회장은 "KG동부제철은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냉연강판을 생산하는 등 저력과 잠재력을 갖춘 기업"이라며 "남들과 다른 새로운 길을 두려움 없이 간다면 반드시 철강업계를 선도하는 '리딩 컴퍼니'(선도기업)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G동부제철은 이날 대규모 조직개편 및 신규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조직개편은 기존 동부제철, 동부인천스틸, 동부당진항만 등 법인 분리로 인한 조직 중복과 비효율을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기존 조직을 경영지원본부, 마케팅영업본부, 생산본부 등 3개 본부 체제로 재편했다. 마케팅영업본부 산하 영업조직은 기존 제품 중심(냉연사업부, 칼라사업부)에서 국내사업부와 해외사업부로 개편하고, 생산본부 산하에는 컬러강판 신규라인 투자를 추진할 건설투자실을 신설했다. 기술연구소는 생산 현장과의 협업을 위해 생산본부 산하로 배치하고, 기존 2개 팀을 3개 팀으로 확대했다. 조직개편에 맞춰 17명의 신규 임원을 새로 선임했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신규 임원진은 대부분 내부 승진을 통해 능력 위주로 발탁했다"며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 빠른 의사결정과 조직의 안정 및 활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9-09-02 15:37:4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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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팔, 한가위 맞이 '추석 프로모션' 실시

테팔은 추석을 맞아 주방·가전제품을 할인가에 선보이고 사은품까지 증정하는 '추석 프로모션'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아울렛, 할인점, 백화점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전국 아울렛에서는 9월 한 달간 테팔 패밀리 세일을 진행한다. '테팔 레블레이션 인덕션 프라이팬 28cm'를 50% 할인 판매한다. '테팔 심플리시오 편수냄비 18㎝', '테팔 심플리시오 양수냄비 20㎝'도 균일가에 판매한다. 이마트에서는 오는 18일까지 기획상품을 제외한 주방 전 품목을 30% 할인한다. '테팔 스타컬렉션 프라이팬 30cm'를 구매하면 뒤집개도 증정한다. 또한, 이마트에서 가전제품 구매 시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10/20/30만원 이상 구매 시 각 1/2/3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홈플러스에서는 오는 18일까지 일부 품목을 제외한 테팔 주방 제품을 30% 싸게 판매한다. '테팔 쿡앤클린 프라이팬 20㎝, 28㎝' 세트를 균일가에 판매한다. '테팔 시큐어 네오 압력솥 4L'도 50% 할인된 가격에 판다. 가전제품 구매 시 5/10만원 이상 구매 시 각 5000원/1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18일까지 추석을 맞이해 테팔 주방 주방용품 30% 할인 행사를 연다. 아울러 주방용품 최초 카카오프렌즈와 콜라보레이션 출시한 한정판 '테팔 카카오프렌즈 어피치 프라이팬 24㎝', '라이언 프라이팬 28㎜'를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하이마트에서는 9월 한 달간 테팔 주방 대전을 진행한다. 믹서기와 그릴을 최대 45% 할인하며, 테팔 1구 인덕션 레인지와 인덕션 프라이팬 및 냄비를 함께 구매 시 최대 7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테팔 제품을 30/50/70/100만원 이상 구매시 각 2/3/5/7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백화점에서는 9월 한 달동안 백화점 전용 주방 제품과 가전제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2019-09-02 14:49:43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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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우리은행과 소재·부품산업 금융지원 MOU 체결

기술보증기금(기보)과 우리은행이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로 어려움을 겪는 소재·부품 전문기업을 돕기 위해 우대보증을 도입한다. 기보와 우리은행은 2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소재·부품산업 혁신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보와 우리은행이 일본 수출규제로 경영 애로를 겪는 소재·부품 전문기업에 금융지원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와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기업의 금융 애로를 해결하고 성장·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기업은 소재·부품 전문기업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소재·부품업종 영위 기업이다. 기보와 우리은행은 '특별출연 협약보증',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으로 총 26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특별출연금 80억원과 보증료지원금 10억원을 합한 총 90억원을 기보에 특별출연한다. 기보는 출연금을 재원으로 협약 대상기업에 보증 비율은 100%까지 우대하고, 보증료는 0.2%포인트를 감면한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보증료를 2년간 총 1.0%포인트 지원한다. 기보는 이번 업무협약 이외에도 일본 수출규제 영향을 받은 피해기업에 만기 연장, 상환유예 및 신규자금을 지원하는 특별보증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우리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재·부품 전문기업의 위기 극복과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아울러 핵심 소재·부품 분야의 강소기업 육성과 기술자립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09-02 11:57:49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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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글로벌 의약품사 통합 'SK팜테크' 출범

SK㈜가 의약품 생산 법인을 통합 운영한다. 빠른 시간 내에 글로벌 10위 안에 들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SK는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에 CMO(의약품 위탁생산) 통합법인인 'SK 팜테코' 설립을 결의했다고 2일 밝혔다. SK팜테코는 SK그룹이 각지에서 운영하던 의약품 생산법인 3개를 합쳐서 내년 1월 출범할 예정이다. 한국 SK바이오텍과 SK바이오텍 아일랜드, 미국 엠팩 등이다. SK는 이를 위해 SK바이오텍 주식과 자산을 SK팜테코에 현물출자한다. 3개 법인이 SK팜테코 자회사로 편입되는 방식이다. SK는 이에 따라 SK바이오텍을 자회사에서 제외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SK는 통합법인을 통해 의약품 생산사업 시너지와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통합 마케팅으로 글로벌 시장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CMO 운영을 최적화하는 등 비용 효율화도 추진한다. ICT 기술을 CMO에 적용해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M&A 등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SK는 통합법인이 엠팩을 완전히 통합한 것이라고도 의의를 설명했다. SK는 지난해 AMPAC을 인수하고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SK는 통합법인 출범으로 빠르게 대형화되는 CMO 업계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2025년까지 CMO 사업 가치를 10조원 수준으로 육상한다는 포부, 생산규모도 세계 최대 수준으로 확충키로 했다. SK㈜ 관계자는 "글로벌 M&A를 통해 한국, 미국, 유럽 내 생산기지 및 R&D 경쟁력을 확보한 데 이어 통합법인 설립으로 CMO 3사간 공동 운영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가 가능하게 됐다"며 "향후 통합법인의 미국 내 상장 및 글로벌 M&A 등 추가 성장 전략의 실행을 통해 글로벌 톱 10 CMO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02 11:41: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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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협회·산업부, 전기·에너지분야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전기 및 에너지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2019 전기·에너지분야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이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 대한전기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공공복지인 전기 및 에너지 분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정책 제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 매년 정례화해 개최될 예정이다 . 이번 공모전은 '행복한 재생에너지'를 주제로 9월 16일부터 10월 11일까지 4주간 ▲포스터 ▲카드뉴스 ▲정책제안 등 3 개 부문에서 국민들의 제안을 받는다 . 구체적인 공모주제는 ▲생활 속으로 들어온 재생에너지 ▲재생에너지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필요성, 친환경성, 오해와 진실 등)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제도의 확산 및 개선 방안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주민 수용성 강화 방안 등이며, 대한민국 국민(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 자격)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포스터'는 4절 사이즈(395×545mm)로 제작해 10MB 이하 jpg 파일로 제출해야 하며, 한줄 슬로건이 반드시 포함돼 있어야 한다. '카드뉴스'는 900×900 픽셀 이상, 300DPI 이상 jpg 파일로 6 장 이상 10 장 이하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정책제안'은 대한전기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별도 양식을 다운로드 해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예선 및 본선심사를 거쳐 10월 18일 최종 발표할 계획이며 공모부문을 통합해 수여하는 대상(1점) 수상자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200 만원이 주어지며, 최우수상(부문별 각 1 점)에는 한국전력공사 사장상 및 상금 100 만원이, 우수상(부문별 각 1점)에는 대한전기협회 회장상 및 상금 50 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 시상식은 서울세계재생에너지총회 개막일인 10 월 23일 진행되며, 수상작은 총회 행사장 로비 및 청계천 등에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전기협회 홈페이지 또는 공모전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2019-09-02 10:43: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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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충주 중원산업단지 화재 피해 복구 지원 나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8월 30일 충북 충주시 중원산업단지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피해복구에 총력 대응한다고 1일 밝혔다. 중기부는 우선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투입하고, 피해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지원대책반 구성해 관계기관 연계 지원을 추진한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산업 단지 내 공업용 접착제를 제조하는 D업체에서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47분께 시작된 불은 12시간이 지난 8월 31일 낮 12시 4분께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1명이 실종됐고, 8명이 부상을 입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생산 시설도 1만여 ㎡가 전소됐다. 인근 업체 38곳 등의 외벽과 창문 등이 파손되는 재산피해도 있었다. 현재 관할 경찰 및 소방서 등에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중기부는 이번 화재피해 중소기업에 기업 당 연간 최대 10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화재피해 중소기업은 해당 경찰 및 소방서에 피해를 확인한 후 재해중소기업확인증을 발급받으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에 정책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는 이태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현장대책반장으로 정했다. 이태원 충북중기청장은 지난 31일 현장에서 피해기업과 중원산단입주협의회, 충주시, 중진공 등 관계기관과 화재 피해업체 지원을 위한 긴급대책 회의를 열었다. 긴급대책회의에서는 화재로 공장·설비가 파손돼 생산에 차질이 발생한 피해 업체의 신속한 공장 재가동을 위해 ▲자금지원 ▲재해보증 ▲신속한 철거와 복구 ▲인허가 행정처리 등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현장 대책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충북중기청장을 반장을 중심으로 중진공 충북북부지부, 기술보증기금 충주지점 등 유관기관과 지원대책반을 구성해 지속적 지원과 모니터링을 한다. 이태원 충북중기청장은 "지원대책반 운영을 통해 피해기업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의 원활한 지원과 함께 기보,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부족한 자금에 대한 재해보증, 행정지원 등을 통해 피해기업의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9-09-01 17:47:22 배한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