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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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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제20회 철의 날' 및 '스틸코리아 2019' 행사 개최

한국철강협회는 4일 오전 11시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철강협회 최정우 회장 등 철강업계 및 수요업체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철의 날' 및 '스틸코리아 2019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철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고로인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첫 쇳물이 생산된 1973년 6월9일을 기념해 2000년부터 개최됐다. 최정우 한국철강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통상마찰과 더불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로 인하여 철강산업에 대한 환경개선 요구가 높아진 상황에서 우리 철강업계는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적극 동참하여 2021년까지 대기방지시설에 1조5000억원 이상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며 "앞으로도 그간의 환경규제 준수의 수준에서 벗어나 보다 선진화된 환경관리시스템 구축 및 개선활동에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료의 투입, 제품의 생산 및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을 통한 철이 가장 친환경적인 소재라는 것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려 신뢰받는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내 철강사와 협업을 통해 고품질 국내산 연강선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수입대체 및 국내시장 안정화 기여한 코스틸 안도호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한 철강산업에 인공지능 딥러닝 알고리즘을 최초로 적용, 고로 조업예측 및 자동제어 기술을 개발해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포스코 정송묵 부장이 동탑산업훈장, 상생의 노사파트너십을 통해 장시간 불합리한 노사관행 개선,협력적 노사관계 정착 등 철강업계에 선도적인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환영철강공업 이방섭 노조위원장이 산업 포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선도적인 온실가스 대응체계를 마련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포스코경영연구원 안윤기 상무와 고부가 금속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수도권 거점센터 운영, 친환경 제철 공법 개발 등 철강업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고려대학교 이준호 교수가 각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최대 규모 핫스탬핑 공장 신설및 대량생산체제 구축을 주도한 현대제철 손윤영 부장과, 폐기물 및 부산물 등 자원 재활용을통해 철광석 및 철스크랩 수입대체와 생산원가 절감 효과를 이끌어낸 레스코 방신범 사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으며, 휴스틸 정병규 팀장 등 22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는 등 총 29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있었다. 철강인들의 창의와 연구개발 의욕을 진작시켜 철강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82년에 제정, 올해로 36회째를 맞은 철강기술상에는 포스코 강연식 연구위원(보)가 수상했으며, 철강기술장려상에는 현대제철 배은재 과장, 동국제강 김호정 전임연구원, TCC스틸 권태우 부장, 철강기능장려상에는 포스코 나유상 파트장, 현대제철 임성만 기장이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철의 날과 통합으로 개최되는 '스틸코리아 2019' 행사에서는 법무법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 박태호 원장이 '글로벌 통상전망과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박태호 원장은 발표를 통해 "최근 우리 철강업계는 세계적인 공급과잉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통상마찰이 확대되는 등 부정적인 효과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하고,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불확실한 통상환경에 대비하여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며 동남아 등 제3국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에 대비하여 민관 협조를 통한 상시적 예방 및 공조체제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는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철강협회 최정우 회장,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세아제강 이휘령 부회장,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 TCC스틸 손봉락 회장, 고려제강 이태준 부회장, 철강협회 이민철 부회장, 대한금속재료학회 김성준 회장, 임순태 한국철강자원협회 회장, 포스코강판 하대룡 사장, 환영철강 정철기 대표, 한금 류호창 사장, 하이스틸 엄정근 사장, DB메탈 서영준 대표, 동양철관 한흥수 사장, 한국주철관 김태형 대표 등 철강업계 및 수요업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2019-06-04 13:53:2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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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청년 취업·4차산업 인재 육성 나서

포스코가 청년 취업지원과 4차산업 관련 인재 육성에 나선다. 포스코는 인공지능(AI)·빅 데이터(Big Data)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 (예비)졸업생을 위한 교육 과정인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의 7기 교육생 모집을 통해 청년들의 성공적 취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4일 포스코에 따르면 2017년 포스텍과 함께 AI, Big Data 관련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2018년 까지 7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부터는 교육기간과 인원을 확대하여 향후 5년간 매년 200여 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3개월 교육기간 동안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으로 부터 AI, Big Data 원리 및 활용기법을 배우게 되고, 기업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해결 과제 2건을 수행하여 AI, Big Data 기술의 실무 활용 역량을 배양하게 된다. 교육기간 중 숙식비 및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제공되고 월 100만원의 연수수당이 지급되며, 성적 우수자는 포스텍 연구인턴의 기회가 부여된다. 현재 교육을 받고 있는 전소윤 씨는 "인공지능의 최신 기술과 전문성을 갖춘 포스텍 교수님으로부터 수업과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기업시민 활동으로 취업준비생들에게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의 국가적 역량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 7기 교육 신청은 6월 16일 까지며, 교육은 포스텍에서 7월 1일부터 9월 23일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2019-06-04 13:33: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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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인하대병원, 레바논 청각장애 소아 환자 수술 및 재활치료 지원

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이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레바논 내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소외계층 소아 환자 2명을 이달 3일 국내로 초청, 인하대병원에서 3일간 입원하여 수술 및 재활치료를 시작한다. 이번 수술을 위한 초청은 지난해 12월 대한항공·인하대병원과 주 레바논 한국대사관(이하 대사관)이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현지에서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지원 활동을 하였으며, 올해 4월 의료 봉사활동 중 어린이 환자를 국내로 초청해 수술해주기로 약속하였다. 이에 대한항공은 환자 및 가족, 통역담당자등 일행에 대한 왕복항공권을 무상 제공하였으며, 인하대병원은 수술 및 평소 여행 기회가 없었던 이들을 위해 한국 일일 관광(롯데타워 및 코엑스)을 준비하였고, 대사관과 레바논 파병 동명부대 또한 이들의 여정과 현지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레바논 현지에서도 지난 5월4일 현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의료 봉사활동이 소개되었으며, 현지 동명부대가 소속해 있는 유엔 레바논 잠정군(UNIFIL) 지휘관 및 관계자들도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레바논에서 원활한 작전을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되며, 적극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라고 사의를 표명하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먼 곳까지 와서 치료 받는 아이들이 대견하고 모든 수술이 잘 되어 앞으로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 레바논은 한국전쟁 당시 우리나라에 5만달러의 물자를 지원해주었던 고마운 나라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금번 의료봉사활동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고 레바논에서 국위선양하는 장병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국가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6-04 10:32: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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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美서 글로벌 신약 개발 나서

LG화학이 세계 최대 바이오 시장인 미국에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를 열고 글로벌 신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G화학은 4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 파트너사인 큐 바이오파마 다니엘 파세리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는 임상개발, 중개의학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보스턴의 바이오 인프라를 활용한 혁신기술 도입 및 글로벌 신약개발의 교두보 역할을 맡게 된다. LG화학에 따르면 초대 센터장은 홍성원 생명과학사업본부 신약연구센터장이 겸임한다. 올해 말까지 총 15명의 전문가를 현지 채용할 계획이다. 우선 자체개발 신약과제인 통풍,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2상 진행을 위해 올해 말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2상 시험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 및 비임상 단계인 당뇨, 비만, 지방간 치료 신약과제 등도 향후 임상 1상을 진행하고 미국 '큐 바이오파마' 등으로부터 도입해 온 항암 신약과제들도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임상개발을 추진한다. LG화학은 이를 통해 현재 4개 수준인 임상단계 신약과제를 2025년까지 15개 이상 확보할 계획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의 차세대 핵심 성장동력인 바이오 사업은 장기간의 안정적인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더욱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해 혁신신약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2019-06-04 10:30:1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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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6월 한 달 '온라인 한샘몰'서 인기제품 할인 판매

한샘은 자사 온라인쇼핑몰 한샘몰에서 5일부터 30일까지 판매량과 고객 후기를 바탕으로 선정한 베스트 상품 20종을 최대 42% 싼 가격에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총 7만개 이상 판매되며 한샘몰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샘책장'(사진)을 28% 할인된 9만8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샘책장은 지난 2009년 첫 선을 보인 후 2018년 현재 누적판매 200만개를 돌파하며 '국민책장'으로 불리고 있다. 소파 품목 중 가장 많이 판매된 '핸디 DIY' 소파는 42% 할인된 29만 9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쿠션과 프레임 커버를 분리해 물세탁할 수 있는 패브릭 소파다. 침대 품목 판매량 1위 '아임빅 수납침대'는 매트리스 5종과 함께 구매하면 23% 싼 47만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고객 평점과 후기를 종합해 선정한 베스트 가구도 선보인다. 상품만족도 10점 만점에 9점을 기록한 '샘키즈 수납장'은 최대 13% 할인된 16만7900원에 판매한다. 구매고객의 80%가 30~40대 여성인 이 제품은 생활용품, 장난감 등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 어린 자녀가 있는 집에서 인기다. '그로브 원목 식탁' 은 최대 21% 할인된 63만 9000원에 내놨다. 아울러 생활용품도 '위생관리', '여름인테리어' 등 매주 다른 주제를 선정해 이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1주차인 6일까지는 '위생관리'를 주제로 선정하고 '스마트 열풍 식기살균건조기'를 12% 할인한 14만9000원에 선보인다. '올스텐 플러스 식기건조대'는 40% 할인된 2만9900원에, '자동센서 휴지통'은 26%할인된 5만1000원에 각각 출시한다. 한샘몰 앱 이용 고객에게는 5% 추가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BC카드로 150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0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한샘몰 관계자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베스트 가구 20종을 선정해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도마살균블럭, 식기건조대, 옷걸이 등 생활용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19-06-04 09:32: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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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제성장률 2.2%로 떨어질 것" 한경연 보고서 발표

올해 경제성장률이 2.2%로 주저 앉는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3일 'KERI 경제동향과 전망 : 2019년 2/4분기'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예측했다. 가장 큰 추정 근거는 수출 감소다. 지난해에는 경제성장을 견인했지만, 올해 미·중 무역갈등 격화와 글로벌 경기 하강에 따른 성장 둔화 등으로 수출도 급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 부진과 소비 회복세 둔화 역시 성장률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분석이다. 이미 설비투자가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환된데다가, 수출 전망 악화 및 극심한 경기부진에 따른 증설 유인 부족, 금리상승까지 겹쳤다고 악조건을 설명했다. 특히 건설투자는 정부의 부동산 억제정책과 SOC 예산 감축에 따라 5%까지 감소폭이 커질 것으로 우려했다. 민간소비 회복세도 당초 전망치보다 0.2% 포인트 낮은 2.3%로 점쳐졌다. 민간 소비는 내수부문 버팀목 역할을 해오던 분야이지만, 경기부진으로 명목 임금 상승률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소비심리 악화와 가계부채원리금 상환부담 증가에 자산가격 하락 영향까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역시 목표를 크게 밑도는 0.8% 수준에 머물 것으로 봤다. 인건비가 크게 상승한 반면 경기 위축과 서비스 업황 부진 등 구조적 원인에 의해서다. 경상수지도 세계 경기 하락과 무역분쟁 심화 영향에 전년 대비 204억 달러 감소한 560억달러 수준을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 역시 지난해(1089원)보다 절하된 1180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한경연 이승석 부연구위원은 "대내적으로는 자산가격 하락, 환율급등으로 인한 자본시장의 변동성 확대 및 소비심리 악화, 노동시장 유연성 약화에 따른 생산성 하락이, 대외적으로는 미·중 무역갈등의 격화 및 교역규모 축소, 주요국들의 성장률 하락으로 인한 대외수요 감소, 반도체단가의 하락세 지속, 국제자본시장 불확실성 증대 등이 성장의 하방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6-03 17:32: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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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 2023년까지 체험센터 10곳으로 늘린다

체험을 통해 브랜드 충성도·이미지↑ 수도권 중심으로 체험센터 확대 예정 쿠첸이 주방가전 제품을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체험센터를 늘리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직접 제품을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어 만족도도 높고, 브랜드 이미지도 확실하게 인지시켜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3일 쿠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2023년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쿠첸 체험센터를 1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쿠첸은 지금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점을 시작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정자점에 이어 서래마을점까지 세 군데의 체험센터를 열었다. 체험센터에서는 밥솥부터 전기레인지, 유아가전까지 쿠첸의 다양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매주 한 차례 진행되는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밥솥과 전기레인지의 다양한 사용법도 살펴볼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의 밥솥 시연에서는 백미 쾌속, 잡곡쾌 속, 누룽지 중 한 가지를 택하여 시연한다. 이때 쌀 씻는 법, 계량법, 밥솥 관리 등 밥솥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밥맛, 식감 등을 직접 느낄 수 있다. 전기레인지 시연은 인덕션 화구와 가스버너에서 동시에 같은 양의 물을 끓여보고 소요 시간을 비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기레인지 활용 레시피, 셰프 모드 사용법 등에 대한 강연도 진행된다. 구매 전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카페, 쿠킹클래스 등 공간도 있어 복합형 문화 공간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C#존에서는 큐리그 커피머신을 이용해 다양한 브랜드의 커피와 음료를 직접 내려 먹을 수 있다. 쿠킹클래스에서는 전문 셰프와 함께 쿠첸의 인덕션과 밥솥 등 가전제품을 사용해 다양한 요리를 배울 수 있다. 삼성점의 경우 6월의 쿠킹클래스 신청이 5월 말에 조기 마감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뿐만 아니라 점심시간을 이용해 기업에서 단체로 쿠킹클래스를 수강한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 쿠킹클래스도 진행 중이다. 체험센터에서 소비자는 주방가전을 자연스럽게 체험한다. 주방 가전제품에 관심있거나 요리에 관심 있는 고객을 타겟팅해 쿠킹클래스를 제공하고, 이 고객이 수업에서 사용해 본 제품을 직접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쿠첸 관계자는 "최근에는 온라인 쪽으로 구매를 많이 하는데,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하고 싶어 하는 고객이 많다"며 "그런 분들을 타깃으로 해서 어떤 기능이 좋은지 어떻게 사용하면 좋은지 직접적으로 체험할 기회를 주기 때문에 체험센터를 통해 고객들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2019-06-03 17:31:2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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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석·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 "법인분할 불이익 없을 것"…"화합하고 배려하자"

한영석·가삼현 현대중공업 공동대표 이사가 '화합·배려'를 강조했다. 한영석·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은 3일 "법인분할 과정에서 생긴 갈등을 지속해서는 안된다"며 "화합하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만들자"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법인분할 주총통과 후 낸 첫 담화문에서 "법인분할(물적분발) 후에도 어떠한 불이익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약속한다"며 "단체협약 승계와 고용안정 약속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국내·외 기업결합 심사에서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것"이라며 "역량을 모아 철저히 준비하고 실행한다면 반드시 심사를 통과해 기업결합을 완수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노동조합과 회사 모두의 미래를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당장 이해득실만 따질 것이 아니라 열린 자세로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대안마련에 힘써달라"며 대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법인분할과 관련한 지역사회의 우려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사장들은 "지역에서 많은 오해와 우려가 있었는데, 이는 현대중공업이 울산에서 차지하는 무게가 무겁고 사랑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쟁력을 높여 더 많은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어 "분할을 통해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며 "새로운 50년을 위한 도전에 모두 힘을 합쳐 100년 기업의 역사를 쓰자"고 제안했다.

2019-06-03 15:04:5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