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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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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대학생 'V커머스 공모전' 개최

홈앤쇼핑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참신한 영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19 홈앤쇼핑 V커머스 공모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V커머스는 '영상(Video)'과 '상거래(Commerce)'의 합성어로 재치 있는 영상을 활용해 상품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V커머스 아이디어를 발굴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모바일 판매 채널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 참여는 공지된 10개의 우수 중소기업 상품 중 한 가지 상품을 선택해 2분 이내의 V커머스 아이디어 및 영상을 제안하면 된다. 10개 우수 중소기업은 ▲클럭 미니마사지기 ▲철벽녀 아이라이너 ▲철벽녀 쿠션 ▲왁스 배쏙티 ▲요술베개 ▲기절베개토퍼 ▲기본에 먼지떨이 ▲쏘펫 스마트 애견정수기 ▲스키니랩 다이어트 ▲유니케어 변기세정볼이다. 국내 및 해외 대학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5인 이하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휴학생도 참가 가능하다. 예선 접수는 오는 6월 4일부터 7월 15일까지다. 접수 후 기획안 평가를 통해 총 30개 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팀들은 약 한 달간의 멘토링을 거쳐 제출한 기획안을 영상으로 제작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후 제작한 영상과 영상소개 PT를 통해 8월 29일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홈앤쇼핑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상금은 물론, 우수상 이상 수상팀 중 선발을 통해 홈앤쇼핑 체험형 인턴십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에 상품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들에겐 멘토링, 인턴십 등 예비 방송인을 위한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공모전을 통해 V커머스 및 모바일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홈앤쇼핑은 지난해 11월 V커머스 기획전 '플레이샵(Play#)'을 내놓으며 모바일에 익숙한 젊은 층 고객 확대에 나서고 있다.

2019-05-23 15:17:41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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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본부, 김경일 아주대교수 초청…'설득 프레임' 주제 강연 성료

한국생산성본부(KPC)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KPC CEO 북클럽강연에서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가 '절대 거절할 수 없는 설득 프레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김경일 교수는 프로이드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심리학 저서 '초전설득(Pre-Suasion)'을 기반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초전설득의 개념과 함께 메시지를 어떤 상황에서 상대방에게 제시해야 상대방과 나의 간격을 좁히고 유사한 사고를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설득은 설득하려는 내용, 메시지, 콘텐츠 못지않게 설득이 일어나는 상황을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초전설득에 대해 설명했다. 예를 들어 독일과 프랑스어를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 와인가게에서 독일 노래를 틀어주면 독일 와인을, 프랑스 노래를 틀어주면 프랑스 와인을 많이 구매한다는 설명이다. 또 온라인 쇼핑몰의 배경이 둥근 구름 그림이면 소프트한 소파를, 딱딱한 네모 그림이면 각진 소파를 많이 구매하는 현상도 있다. 이처럼 인간은 원하지 않고 의식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설득되는데 인간의 직관을 활용하면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경일 교수는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 중요한 법칙으로 에너지 총량의 법칙, 접촉의 힘, 자아의 법칙 등에 대해 소개하고 활용법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설득은 상대방의 물리적 에너지에 기초한다"며 "체력이 떨어지면 정신적인 일에 쓰는 에너지도 떨어지는데 오전에는 짧은 논의에도 의사결정이 빨리 이루어지지만 오후 회의에서는 의사결정 속도가 느려지는 것이 바로 체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체력을 고려해 설득하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설득에 '접촉'이 중요하다고도 전했다. 촉감, 온도 등이 사람의 직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는 의미다. 김 교수는 "수입차 판매를 잘하는 한 딜러는 고객이 시승하기 전 헤어드라이기로 접촉지점의 온도를 높여 놓기도 한다"며 "회의장, 협상장 등 중요한 비즈니스 결정을 해야 하는 장소의 온도가 설득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 외에도 김경일 교수는 우리나라에 특히 효과적인 법칙으로 '나와 우리(Me vs We)' 자아의 법칙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 사람은 인간의 두 자아인 나와 우리 중 우리를 더욱 선호하는 문화를 갖고 있다"며 "관계주의가 설득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데, 우리라는 자아의 힘을 극대화하기 위해 리더는 직원들의 유대감을 관리하고 상대방을 인정하는 마음가짐으로 진정한 소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5-23 14:08:4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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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노조 대규모 파업 예고…"물적분할 반대"

현대중공업 노조가 다음 주 사측의 물적분할 반대를 외치는 대규모 파업을 예고했다. 현대중공업은 KDB산업은행 보유의 대우조선해양 지분 인수를 위해 지주회사 한국조선해양(존속회사)과 사업회사 현대중공업(신설회사)으로 분할 계획 중에 있다. 한국조선해양이 산업은행에게 대우조선 지분을 출자 받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매각까지는 31일 현대중공업 임시주주총회,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심사, 유럽-일본-중국 등 해외경쟁국 기업결합심사가 남아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16일 시작으로 파업을 진행 중이다. 물적분할(법인불할) 주주총회가 열리는 오는 31일까지 파업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노조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소재 대우조선해양 서울사무소 앞에서 집회 후 행진해 현대중공업 계동 사옥으로 이동했다. 이날 오후 계동 사옥 앞에는 100여명의 조합원들이 모여 물적분할 반대집회를 열었다. 현대중공업 나머지 조합원들은 울산 본사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부분파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이 헐값에 매각을 성사시켜 중간지주회사를 착취하고 억압하고 있다"며 대우조선해양 매각에 반대하는 입장을 전했다. 2017년 영업이익 7300억원, 2018년 영업이익 1조200억원에 달하는 대우조선 인수에 현대중공업이 지출하는 금액은 6500억원이다 노조는 회사가 물적분할이 되면 자산은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에 가고, 수조원대 부채 대부분은 신설 현대중공업이 감당하게 돼 구조조정 위기가 있다고 주장함과 동시에 근로조건 악화와 노조 활동 위축을 우려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회사 측에 경고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울산에서 올라왔다"라며 "31일 주총에서 물적분할 건이 부결되면 대우조선해양매각은 불가능해진다"고 주장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파업을 쟁의행위 승인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불법으로 보고 법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현재 노조가 주주총회를 막지 못하게 해달라는 취지로 법원에 업무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물적분할 건과 관련해 대부분의 주주들이 찬성입장을 내세울 것으로 보기 때문에 부결될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번 파업은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9-05-23 13:55:5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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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10곳 중 7곳 "내년 최저임금 동결해야"

중기중앙회, '2020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중소기업 의견조사' 발표 중소기업 62.6%, 최저임금 수준이 높다…이 중 26.8%는 매우 높다 생각 응답자 65.8%, 합리적인 최저임금 결정 위해 '최저임금 구분적용' 필요 근로자 측 "물가 상승 고려하면 최저임금 동결은 사실상 임금 삭감" 중소기업 70%가 내년도 최저임금이 현 수준으로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최저임금의 체감 수준 및 내년도 최저임금 적정수준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을 수렴한 '2020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중소기업 의견조사'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300인 미만 중소기업 600개 업체를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해야 한다는 중소기업이 6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을 인상하더라도 가급적 적은 폭으로 인상하기 바라는 응답이 많았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3% 이내에서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은 17.8%, 3~5% 이내는 9.7%였다. 올해 최저임금 수준이 높다는 응답은 62.6%였다. 이 중 매우 높다고 답한 비율은 26.8%, 다소 높다고 답한 비율은 35.8%였다. 최저임금이 보통이라 답한 응답자는 35.7%, 낮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1.7%였다. 특히, 종사자 5인 미만의 영세업자들은 최저임금 부담을 더 심각하게 느끼고 동결도 더 강력하게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10억 미만 기업의 67%, 5인 미만 기업체의 70.9%가 올해 최저임금 수준이 높다고 답했다. 특히 5인 미만 비제조업(69.5%)과 10인 미만 제조업(65.0%)에서 최저임금이 높다고 느끼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컸다. 다만, 합리적인 최저임금 결정을 위해 필요한 개선방안으로 ▲최저임금 구분적용(65.8%) ▲결정기준에 기업의 지불능력 추가(29.7%) ▲결정주기 확대(19.5%) ▲결정구조 이원화(15.3%) 순으로 꼽혔다. 현장에서는 결정체계 개편 보다 최저임금의 구분적용을 더욱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제조업의 87.6%가 업종을 고려해 최저임금을 책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중소기업의 대다수는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개편이 인건비 부담 완화에의 도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매월 고정상여금과 매월 고정 복리후생비가 단계적으로 포함되는 법 개정에 대해 응답자의 83.2%가 도움되지 않는고 답했다.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로는 ▲상여,복리비가 없거나 낮음(68.1%) ▲계산방법이 어려워 활용이 어려움(18.5%) ▲포함금액보다 인상금액이 더 큼(13.4%)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이태희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이렇게까지 많은 중소기업인이 최저임금 동결을 호소한 적은 없었다"며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인식해서 소상공인, 외국인에 대한 구분적용 가능 근거를 마련하고,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 수준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결정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근로자 측은 최저임금 동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강훈중 대변인은 "최저임금을 동결하게 되면 물가 상승분을 고려했을 때 사실상 임금 삭감이 된다"며 "최저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월 177만원, 잔업 특근을 더해서 200만원이 좀 넘는데 한 가족의 가장이 이 돈으로 가족을 먹여 살릴 수 없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점포세, 카드 수수료, 가맹기업 수수료 등 사용자가 지급해야하는 돈이 여러가 지가 있는데 어렵다고 최저임금만 동결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19-05-23 12:04:45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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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독자 개발한 리더 양성 프로그램 '승진후보자과정' 세계무대 알려

한화그룹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ATD2019 ICE(인적자원개발협회 주관 박람회)'에서 독자 개발한 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승진후보자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한화그룹은 조직에 영감을 불어넣는 리더를 찾고 육성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과 그 해결책을 해외 각지에서 모인 수백 명의 인재개발 담당자 앞에서 선보였다. 대부분의 국내 기업이 과거의 성과, 현직급에서의 역량, 근속기간 3가지로 승진을 결정한다. 이에 반해 한화그룹의 '승진후보자과정'은 다수의 평가자가 업무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여러 과제를 이용해 개인 역량을 종합평가하는 평가센터(Assessment Center)시스템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직원의 리더십 역량과 경영지식, 태도를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측정해 올바른 중간관리자를 양성한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버나드 샴포 한화디펜스 부사장은 "2만여 미군을 지휘한 경험에서 볼 때 한화그룹의 리더십 프로그램은 역량 측정 방식과 부족한 역량을 스스로 확인하고 개선하는 기회 제공 측면에서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화그룹이 임직원 리더십 개발에 큰 투자를 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수준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한 글로벌 기업 인재육성 담당자는 "많은 비용과 인력이 필요한 평가센터를 프로그램의 목적과 특성에 맞게 개선하여 운영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비용은 절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강연 후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ATD2019 ICE는 세계적 권위의 인적자원 개발 컨퍼런스이다. 전 세계 80여 개 나라에서 1만여 명의 인재육성담당자들이 참가한다. 오프라 윈프리의 키노트 스피치를 포함하여 총 14개의 주제, 300여개의 강의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인재육성 관련 최신 트렌드와 방법을 학습할 뿐 아니라 전세계 전문가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다.

2019-05-23 11:18: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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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기술창업 약 6만개…통계작성 이후 최고치

1분기 기술기반업종 창업이 약 6만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술창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만큼 유의미한 결과다.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정보통신업, 교육 등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이 성장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창업기업 동향'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창업기업은 32만 1748개다. 창업기업 중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기술창업은 전년 동기 대비 2565개(4.6%) 증가한 5만 8694개였다. 이는 전체 창업의 약 18%에 달한다. 기술기반 창업기업은 2017년 1분기 5만 4107개, 2018년 5만 6129개에 이어 3년 연속 증가해 2016년 1분기 이후 분기 기준 최고치를 달성했다. 기술기반업종은 OECD와 EU 기준으로 제조업에 ▲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 ▲사업지원 서비스 ▲교육 서비스 ▲보건·사회복지 ▲창작·예술·여가 서비스 등 지식기반 서비스업을 접목한 업종을 뜻한다. 기술창업은 30세 미만과 60세 이상을 중심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지난해 1분기 대비 늘어나는 모습이었다. 이처럼 기술창업이 늘어난 것은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정보통신업(ICT), 창업자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전문·과학·기술 및 교육 등 지식기반 서비스산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술창업기업 중 특히 전문·과학·기술 분야와 사업지원서비스업 분야 기업이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20.7%, 11.6%씩 늘어 두 자릿수 증가율를 달성했다. 다만, 전체 창업기업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12.1% 줄었다. 이는 2018년 정책적 요인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늘어난 부동산업 창업에 대한 기저효과로 파악된다. 부동산업을 제외한 2019년 1분기 창업기업은 26만개로 지난해 25만개에 비해 1.9% 늘었다. 전통 서비스업의 경우 숙박·음식점은 하락 폭이 완화되어 지난해 1분기 대비 0.5% 줄어든 4만 3090개였다. 도·소매업 창업기업은 반등하여 지난해 1분기 대비 6.5% 늘어난 8만 6064개를 기록했다. 법인 창업 기업도 역대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9년 1분기 법인 창업기업은 지난해 1분기 대비 3.1% 늘어난 2만 7231개였다. 1분기 신설법인도 2만 6951개로 최고점을 찍었다. 반면, 개인 창업 기업은 감소했다. 개인 창업 기업은 29만 4517개로 지난해 1분기 대비 13.3% 줄었다. 이는 부동산업 창업이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부동산업은 전년 동기 대비 3만 4208개 줄었다. 이는 63.1% 감소한 수치다. 한편 개인기업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숙박·음식점업 창업의 하락폭이 완화되고 도·소매업 창업이 반등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연령별로는 대표자가 30세 미만인 창업기업이 지난해 1분기 대비 5.2% 늘었다. 이는 온라인 쇼핑몰과 전자상거래 등을 포함한 도·소매업 창업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증가했고, 유망업종인 앱 개발, 1인 방송 등 정보통신업 창업이 13% 늘어 청년층 창업이 활성화됐기 때문이다. 성별로는 대표자가 여성인 창업기업이 14만 7839개로 지난해 1분기 대비 14.8% 줄었다. 남성 창업기업은 17만 3735개로 지난해 1분기 대비 9.7% 감소했다. 여성 창업기업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6.0%로 지난해 1분기 대비 1.4%포인트 낮아졌다.

2019-05-22 17:02:14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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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협, '제2회 여성 최고경영자과정(AMP)' 입학식 개최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22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2019 제2회 여성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 과정은 여경협과 연세대학교가 공동 주관해, 분야별 최고 전문가와 연계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경영의 여성 리더를 양성하고, 여성 기업인들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기회를 제공한다. 입학식에는 전국 여성 CEO 및 임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효근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는 입학식에서 '비즈 아트의 시대: 한국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경영·경제 패러다임'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수는 "창조적 혁신 성장을 위한 새 패러다임이자 방법론인 비즈 아트(경영예술·사업예술)를 통해 미래로 진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신동엽 연세대학교 교수는 '21세기형 중소기업의 신성장 전략'을 제언하며 "산업의 시대환경을 읽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획기적 신성장을 추구하는 21세기형 기업으로 즉시 전환할 것"을 강조했다.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이번 '2019 여성 최고경영자과정(AMP 2기)'을 통해 여성 경제인들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보다 유연하게 준비하여 혁신성장을 이루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9-05-22 17:01:03 배한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