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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차량 관리 교육 '러브마이카 슈퍼클래스' 개최

불스원은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현장에서 차량 관리 교육 프로그램 '러브마이카 슈퍼클래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불스원에 따르면 다수의 운전자들에게 차량 관리의 필요성과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이번 클래스를 마련했다. 특히 '러브마이카 슈퍼클래스'는 매 강의마다 자동차 업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전문가 개개인의 차량 관리 노하우를 전달하고 평소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운전자들도 놓치기 쉬운 자동차 관리법을 소개한다. '러브마이카 슈퍼클래스'는 오는 27일과 28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CJ 슈퍼레이스 1라운드를 시작으로 다음달 25일과 26일, 10월 26일과 27일 등 총 6회에 걸쳐 개최된다. 4월 클래스에는 자동차 전문 팟캐스트 '이차저차'를 진행하고 있는 로드테스트 김기범 편집장이 '소중한 내 차 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전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매 회 20명을 선발해 초청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CJ 슈퍼레이스 입장권(1인당 2매), G-테크 부스 VIP 라운지 입장권이 제공되며, 현장에서는 불스원의 대표 제품들로 구성 된 '러브마이카 키트'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이며 당첨자는 23일 개별 공지된다. 불스원 마케팅 본부장 서훈석 이사는 "불스원은 매년 러브마이카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량 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면서 "올해는 특별히 레이스 현장에 클래스를 마련한 만큼, 차를 사랑하는 분들이 모여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4-18 11:11:3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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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동화자연마루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목질바닥재 1위

동화기업은 건장재 브랜드 동화자연마루가 '2019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목질 바닥재 부문에서 1위로 뽑혔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고 미국의 10대 브랜드 조사·컨설팅 기관인 브랜드키(Brand Keys)와 엠블럼(MBLM)이 공동 인증하는 브랜드 고객충성도 브랜드 사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 ▲전환 의도 등 5가지 항목을 조사한 뒤 각 부문별로 1위를 선정하고 있다. 동화자연마루는 5가지 항목 중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전환 의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국내 7개 주요 목질 바닥재 기업 중 1위에 올랐다. 특히 현재 사용 고객의 타사 브랜드 전환 의사를 평가하는 지표인 전환 의도에서는 2위 바닥재 업체에 비해 1.5배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점수차가 컸다. 동화기업의 건장재 브랜드 동화자연마루는 대한민국 바닥재의 표준을 제시하며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바닥재 브랜드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3년간 바닥재 시장 점유율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온 동화자연마루의 누적 바닥재 판매량은 223.1㎢(6750만평)으로 이는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77배에 달하는 규모다. 동화자연마루 바닥재 제품은 포름알데히드 방출 걱정이 없는 E0~SE0 등급의 친환경 자재를 중심 소재로 사용해 두통, 눈 따가움, 피부 자극과 같은 증상을 유발하는 새집 증후군 걱정이 전혀 없다. 바닥재 생산 시 100% 국내산 소나무만을 원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제품 품질도 더욱 신뢰할 수 있다. 서비스에서도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동화자연마루는 시공부터 A/S에 이르는 바닥재 구매 이후 전 과정을 본사 직영으로 관리하며 고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 또한 국내 목질 바닥재 업계 최초로 10년 품질 보증 제도를 도입했다. 바닥재 평균 교체 주기에 해당하는 10년 동안 품질 보증을 진행하기 때문에 사실상 한 번 바닥재를 구매하면 다음 바닥재 교체 시기까지 고객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동화기업 권순익 건장재 영업본부장은 "항상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끊임없이 품질과 서비스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온 것이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바닥재 브랜드 1위로 뽑히게 된 원동력"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품질 강화와 함께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바닥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04-18 09:35: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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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지원금 전달

에쓰오일은 17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후원금 전달식에 이어 지역 주민과 에쓰-오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주회를 열었다. 에쓰오일 조영일 CFO(최고재무관리임원)는 "발달장애인 단원들이 오랜 기간 연습 끝에 이루어낸 하모니는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다"면서 "에쓰오일은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당당한 모습으로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가지도록 후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발달 장애인들의 연주 활동과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해 2009년부터 올해로 11년 째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를 지원하고 있다. 에쓰오일의 후원금은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활동을 지원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하트 해피 스쿨' 프로그램 운영에도 사용된다. '하트 해피 스쿨'은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출신으로 고등학교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단원들이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연주회와 퀴즈·영상 교육을 통해 장애 인식개선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장애 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06년 창단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이다. 에쓰오일은 지난 10년 동안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의 자립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해 ▲햇살나눔 콘서트 (24회) 개최 ▲장애이해교육 '하트 해피 스쿨' (208개 초·중·고교생 8만2000여 명) 지원 ▲발달장애인 연주자 장학금과 직업재활 (176명) 등에 총 9억여원을 후원했다.

2019-04-17 16:27:1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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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車 솔루션 브랜드 'H-SOLUTION' 론칭

현대제철이 자동차 전문 브랜드 'H-솔루션(SOLUTION)'을 공식 출시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16일 중국 상하이 국가회전중심(NECC)에서 열린 '2019 상하이모터쇼'에 현대제철 부스를 설치하고 자동차 전문 브랜드'H-SOLUTION' 및 자체 설계 콘셉트카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제철 'H-SOLUTION'은 고장력강·핫스탬핑 등 자동차용 소재 단위에서부터 성능과 원가,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물성·성형·용접·방청·도장·부품화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나타내는 브랜드다. 현대제철은 이번 'H-SOLUTION' 브랜드 출시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현대제철만의 고품질 자동차 소재를 홍보하는 한편,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력 및 서비스를 다시 한 번 각인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H-SOLUTION'을 적용한 미래지향적 콘셉트카 'H-SOLUTION EV'도 공개됐다. 'H-SOLUTION EV'는 국가별 연비규제 강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대응하고 미래 자동차 소재에 대한 현대제철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개발됐다. 흰수염고래의 강인함과 심플함의 이미지를 따온 'H-SOLUTION EV'는 쿠페형 디자인을 적용해 항력 계수 0.29의 유체흐름 최적화를 구현했다. 안전성 면에서도 차체 콘셉트 설계 단계에서부터 위상최적화 기법을 적용해 기본 설계에 주요 차량 충돌 법규(북미 NACP 정면, IIHS 스몰오버랩, 북미 후방 충돌, IIHS 측면 MDB)를 만족하는 최적의 설계를 완성했다. 소재 면에서도 차체 골격은 1.8GPa 핫스탬핑 및 1.5GPa 냉연 등 초고장력강판 적용을 극대화해 고강도 경량차체 및 차량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외판은 490MPa 고강도 강판, 알루미늄 및 CFRP 등의 다양한 경량소재를 적용하여 동급 EV 차체 대비 9% 경량화를 달성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H-SOLUTION' 출시를 통해 자동차 소재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며 "현대제철의 모든 신강종과 신기술을 적용한 콘셉트카 'H-SOLUTION EV'가 미래 자동차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17 16:03:4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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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 선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지난 16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세계철강협회 정기 이사회에서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17일 포스코에 따르면 집행위원회는 철강홍보, 환경보호, 철강기술 및 제품 개발, 수요확대 등 세계철강협회의 주요사업 방향을 정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현재 13명의 집행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집행위원은 협회내에 5명으로 구성된 공천위원회가 후보자를 추천하면 집행위원회와 이사회 의결 절차를 거쳐 선출되며 임기는 3년이다. 집행위원에 선출되면 회장단 선임이 가능하며 부회장직 1년 수행 이후 세계철강협회장이 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세계철강협회는 1967년에 설립, 현재 160여 개 철강회사, 철강관련 협회 및 단체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본부는 벨기에 브뤼셀에 있다. 세계철강협회의 회원사들은 전 세계 철강의 85%를 생산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집행위원 선출 외에 세계철강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이산화탄소저감, 철강지속가능성, 안전보건 강화 등 주요 활동들에 대해 논의했으며 단기 철강 수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사회와 함께 열린 스틸챌린지(제강공정경진대회)에서 포항제철소 제강부 김용태 과장이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스틸챌린지는 전 세계 철강 엔지니어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철강제조 시뮬레이션 경진대회로 2005년부터 연 1회 개최된다.

2019-04-17 15:27:3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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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대표 "깊이 사죄, 생산시설 폐쇄"

신학철 LG화학 대표는 17일 대기오염물질 배출조작 사태에 사과하며 해당 생산시설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사과문을 통해 "저와 LG화학은 이번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참담한 심정으로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며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 드린다"며 "특히 공장 인근 지역주민과 관계지분들께 환경에 대한 걱정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사태는 LG화학의 경영이념과 또 저의 경영철학과도 정면으로 반하는 것으로 어떠한 논리로도 설명할 수 없고 어떠한 경우에도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며 "당사는 이번 사태에 대해 통렬히 반성하고 모든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대표는 "먼저 염화비닐 배출과 관련해서는 해당 사안을 인지한 즉시 모든 저감조치를 취해 현재는 법적 기준치 및 지역사회와 약속한 배출량을 지키고 있지만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관련 생산시설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지역주민과 관계자분들의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공신력 있는 기관의 위해성 및 건강영향 평가를 지역사회와 함께 투명하게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2019-04-17 15:22:0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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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스, 현대BS&C·카카오와 홈 IoT 플랫폼 업무협약 체결

코맥스는 현대BS&C, 카카오와 스마트 홈 IoT 플랫폼 구축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BS&C의 주거 브랜드인 '헤리엇(HERIOT)'에 3사가 개발하는 스마트 홈 IoT 플랫폼을 구축해 스마트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 코맥스와 현대BS&C, 카카오는 스마트 홈 IoT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협력도 할 예정이다. 코맥스는 월패드 등의 디바이스를 꾸준히 연구·개발해 자체 클라우드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변우석 코맥스 대표는 "그동안 코맥스가 개발해온 스마트홈 플랫폼과 가정 내 IoT 기기들이 3사 협력에 의해 결합하게 되면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며, 빅데이터 분석과 AI 엔진을 통해 헤리엇의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맥스는 최근 2019 CES에서 캐나다 이동통신사, 미국 부동산 개발업체에 IoT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계약했다. 아울러 아마존, 구글 등의 글로벌 기업들과 사업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LH 스마트홈 실증 사업자로 선정돼 오는 5월부터 시흥은계 지구를 시작으로 5000세대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축한다.

2019-04-17 14:32:59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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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열린 배움의 자세가 지속성장의 관건"

허창수 GS 회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기술이 이미 일상화됐다며 열린 학습을 통해 지속성장을 추진해야 한다고 계열사 경영진에게 당부했다. 허창수 회장은 17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2분기 GS 임원모임에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공유경제 등 혁신적 신기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어느덧 우리 일상생활 속으로 들어와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런 경영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열린 배움의 자세를 가지며 유연한 조직과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려울 때일수록 근본으로 돌아가 기본과 원칙을 지켜나가야 한다"며 "데이터와 팩트에 기반해 시장의 변화를 파악해야 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용해 최적의 대안을 선택하는 열린 의사 결정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규정과 절차를 준수하고 개인과 개별 조직의 이해관계보다 조직 전체의 가치를 우선하는 투명한 경영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한때 시장을 주도했던 기업도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결국 사라지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우리가 쌓아온 노하우와 성공방식이 새로운 환경에서도 효과적일지 의심해보고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빠르게 바뀌는 세상에서는 열린 학습과 경험의 축적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때에만 지속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유연한 조직과 문화를 강조했다. 허 회장은 "구글과 아마존 같은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대기업도 유연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외부와의 열린 네트워크를 통해 조직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며 GS도 '애자일(Agile, 민첩한)' 조직으로 변해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신규 투자와 혁신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우리에게 주어진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허 회장은 강원 산불 피해와 관련해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경기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차원에서 가급적 주말이나 연휴를 이용해 가족과 함께 강원도 지역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상생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17 11:30:5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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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유통센터등 나서 中企·소상공인, 베트남 추가 진출길 모색

베트남 국영방송, 현지 대형유통사와 '협력 강화' 소상공인聯도 회동갖고 다양한 교류 활성화키로 우리 중소기업들과 소상공인들이 신남방정책의 핵심지역인 베트남 시장 추가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베트남 국영방송인 VTV캡과 현지 대형유통회사 관계자들이 한국을 찾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하면서다. 17일 관련기관들에 따르면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지난 16일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에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베트남 시장진출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를 비롯해 베트남 VTVcab 황응옥 후언 회장, 푸타이그룹 팜딘 도안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간담회 이후엔 베트남 현지 바이어 20여 명이 행복한백화점 4층에 위치한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장인 '아임쇼핑'도 둘러봤다. 이에 앞서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15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중기유통센터가 추천한 30여 종의 TV홈쇼핑 빅히트 상품 및 우수아이디어 제품을 놓고 베트남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바이어들의 아임쇼핑 방문은 전날의 뜨거운 반응에 따라 추가적으로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임쇼핑' 매장에는 TV홈쇼핑 히트상품 및 우수 혁신제품, 신규 아이디어 제품 등 디지털, 이미용, 주방 등 7개의 상품군에 걸쳐 2000여개 중소기업, 총 1만3000여 개의 제품이 전시·판매되고 있다. 중기유통센터를 찾은 베트남 VTV캡과 푸타이그룹 회장단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앞으로 한국 중소기업 제품들의 베트남 진출을 위해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자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는 "베트남은 연평균 7%이상 성장하고 있는 신흥시장인데다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고 트렌드에 민감해 국내 중소기업이 수출 테스트 국가로 진출하는데 적합한 나라"라면서 "앞으로 판로지원 대표기관인 중기유통센터가 성공적인 베트남 진출의 토대를 마련해 중소기업제품의 안정적인 내수판로 지원 뿐만아니라 해외시장 판로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소상공인연합회도 최승재 회장이 같은 날 VTV캡 황응옥 후언 회장, 푸타이그룹 팜딘 도안 회장과 회동을 갖고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황응옥 후언 회장은 "한국 소상공인들의 노하우를 베트남에서도 펼쳐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 소상공인들에게 수출바우처 컨설팅 지원, 인허가·번역 등 행정 서비스, 5대 오픈마켓 등록 및 유통 지원, 홈쇼핑 등 미디어 마케팅, 페이스북 등 온라인 마케팅, 온오프라인 유통 입점 지원, 방송영상 마케팅 지원 등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최승재 회장은 "베트남은 현재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으며 인적, 문화적 잠재력이 큰 국가"라며 "한국에서도 베트남을 사업적 파트너로 보고 이목이 집중돼 있는 만큼 세계적으로 우수한 한국 소상공인들의 사업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베트남 현지에 오프라인 쇼룸 등을 운영해 온라인 홍보, 판매 방법 등 기술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04-17 11:16:0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