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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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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신입사원 사령장 수령식 개최

현대상선은 지난 12일 서울 연지동 사옥에서 2019년 신입사원 32명을 대상으로 '사령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배재훈 사장은 신입사원들에게 직접 사령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또한 현대상선 임원 전원이 참석해 신입사원과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신입사원들은 지난 3주간 해운 실무교육을 비롯한 각 사업별 및 팀별 소개, 직장예절 특강, 커리어 비전 수립, 봉사활동 등 입문교육을 완료했다. 또한 부산 신항만 터미널을 직접 방문해 항만시설 견학과 컨테이너선 방선체험, 트레이닝센터 운항 시뮬레이션 모의 조정 체험 등 현장 교육을 마쳤으며 15일부터 현업부서에 배치된다. 이날 사령장을 받은 신입사원 대표 권민지 사원은 "교육을 통해 수출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국가기간 산업인 해운업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알게 되었다"며 "대한민국 해운재건과 현대상선 재도약을 위해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재훈 사장은 "여러분은 현대상선을 글로벌 톱클래스로 성장시킬 주역"이라며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전문성을 키워 대한민국 해운을 대표하는 전문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019-04-14 15:21:2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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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LNG선 또 수주…2주새 7000억 규모 5척 계약

현대중공업그룹이 최근 2주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비롯한 선박 5척 계약에 잇달아 성공하며 수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그리스 선사로부터 17만4000㎥급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공기윤활시스템인 'Hi-ALS'가 탑재됐다. 이는 선체 하부에 공기를 분사해 마찰저항을 줄여 운항 효율을 높이는 장치다. 현대중공업은 2016년 'Hi-ALS'의 실증을 마치고 영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선주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달 말 일본 선사로부터 LNG선 1척을 수주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 선사로부터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1척, 그리스 선사로부터 15만8000톤급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해 2주간 모두 5척, 7000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수주한 실적은 가스운반선 5척, 원유운반선 6척, PC선 8척, 컨테이너선 3척 등 모두 22척으로 금액은 1조8200억원에 이른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LNG운반선을 중심으로 수주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도 대규모 LNG선 추가 수주 계약이 기대되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 분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14 15:20:4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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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현 OTD코퍼 대표 "소규모 유통시장서 새 세상 열고자 하는 게 OTD 생각"

"사람이 찾지 않는 버려진 공간에 오래기간 사랑받은 노포, SNS에서 화제가 된 젊은 창업자의 맛집, 2대째 이어져온 참기름 등을 새롭게 풀어내고 소소한 브랜드를 모아서 공간의 가치를 올리는 일을 하고 있다." 손창현 OTD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12일 청년 스마트 일자리 선포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16개 중소기업 단체로 구성된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청년 스마트일자리 프로젝트(스마일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손창현 대표가 신기술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스마트하게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청년사업가들의 사례 발표로 OTD코퍼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괜찮은 청년 일자리에 대해 발표했다. OTD는 2014년 약 10명의 직원에서 시작해 2019년 현재 약 320명으로 늘어났다. 손 대표는 "작년 한 해에만 200명에 가까운 고용 효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OTD는 '맛집 편집숍'으로 유명한 기업이다. OTD는 'Open The Door(문을 열다)'는 뜻의 영어 약자로 공간을 기획하고 임대하는 '셀렉트다이닝' 개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손창현 대표는 새로운 혁신은 온라인에서만 가능한 게 아니라 기존 산업인 오프라인에서도 우버와 위워크 같은 새로운 비지니스를 창출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OTD를 시작했다. 스토리가 있는 작은 가게가 살아남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간 플랫폼을 창출한 것이 OTD의 성공비결이다. 손 대표는 "공급 과잉과 경기 불황으로 많은 자영업자가 폐업으로 몰리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소수의 대기업, 부동산 펀드가 독식하는 것도 아니다"며 "이들도 콘텐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OTD는 편집숍이나 셀렉트다이닝 등 공간 플랫폼의 역할을 외곽의 버려진 공간에서 시작해, 롯데, 신세계 등 대기업의 상업 공간으로까지 확장했다. OTD는 이런 공간 플랫폼을 통해 동네 맛집이나 스몰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자리잡도록 한다. OTD를 통해 매장을 오픈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공통된 운영 비용을 이용함으로써 투자 장벽과 사업 리스크를 낮춘다. 그 결과 OTD는 2014년 매출액 30억에서 2018년 1200억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2019-04-13 08:40:44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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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 "5년간 고용 크게 늘린 비결은 기술인력"

"현재 70명인 엔지니어 인력을 1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이사는 12일 청년 스마트 일자리 선포식에서 기술 인력을 늘려 높은 수준의 기술의 지속 개발하교 효율성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16개 중소기업 단체로 구성된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청년 스마트일자리 프로젝트(스마일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유정범 대표가 신기술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스마트하게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청년사업가들의 사례 발표로 메쉬코리아를 소개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실시간 배송 서비스 '부릉(VROONG)'을 개발한 메쉬코리아는 빅데이터 수집을 통한 배달 등 풀뿌리 물류를 효율화해 모범 사례로 뽑혔다. 메쉬코리아는 2013년 창업 당시 5명에서 출발해 배송서비스 '부릉'을 개발한 뒤 지난해까지 5년간 고용증가율을 3300%까지 끌어올려 현재 180명을 고용했다. 유 대표는 "메쉬코리아와 부릉은 IT 역량을 갖고 배달 산업에서 중간 업체가 정당하지 못하게 가져가는 부분, 불투명한 부분을 양성화하고 선의를 갖고 일해주는 부릉 트럭, 라이더에게 이득을 많이 줄 수 있게 했다"며 "이런 IT 기술 개발로 배송 서비스의 전자동화 과정에서 협력업체인 현대자동차와 네이버 등을 통해 배달에 대한 해외 시장의 니즈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유 대표에 따르면 메쉬코리아 본사 인력 180명 중 상당수가 엔지니어다. 유 대표는 미국에서 함께 공부했던 친구들로 시작해 1년간 연구·개발에 주력했다. 회사를 키워나가며 엔지니어로 본사 직원의 절반에 가까운 70명을 고용했다. IT 부분을 키워나간 결과, 최근에 해외 헤드쿼터를 통해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MS) 등에서 일하던 한국계 미국인들을 부를 수 있었다. 인재 해외 유출이 심한 IT 업계에서 역직구에 달하는 고용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메쉬코리아는 5년간 부릉이라고 하는 서비스를 런칭한 이후로 가파르게 성장해 작년에 배송료 매출로만 740억을 달성했다. 누적 라이더수도 2만명이 넘었다. 부릉 서비스를 이용하는 20만명의 상점주는 후불결제 시스템으로 4000억에 달하는 거래액을 창출했다. 유 대표는 "3월 가마감을 보면 월평균 800억 매출을 올렸다"며 "올해는 보수적으로 봐도 거래액이 1조 이상 된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2019-04-13 08:38:3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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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빙선·잠수함 분야 강자 대우조선해양, 또다시 기술력 입증

쇄빙선과 잠수함 등 특수선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1조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잠수함을 수주했다. 자체 기술 경쟁력은 물론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알렸다. 대우조선해양은 인도네시아 해군으로부터 1400톤급 잠수함 3척을 약 1조 1600억원(10.2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잠수함은 전장 61m로 40명의 승조원이 탑승 가능하다. 또 각종어뢰, 기뢰, 유도탄 등을 발사할 수 있는 8개의 발사관 등으로 무장한 잠수함으로 대우조선해양은 1차 사업과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 PT.PAL조선소와 공동 건조를 통해 2026년 상반기까지 인도네시아 해군측에 인도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1년 1차 사업에서 1400톤급 잠수함 3척을 수주한 이후에도 인도네시아 잠수함 창정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인도네시아 정부와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쌓아오면서 8년만에 다시 대한민국이 잠수함을 수출하는 대업을 이뤄냈다. 이번 수주는 대한민국 국방부 및 방위사업청, 해군, 주 인니 한국대사관,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한국수출입은행, 국방기술품질원 등 수 많은 정부관계기관과 대우조선해양의 공조가 빛을 발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현정부의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신남방정책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계약이라는 평가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우리 기술로 독자 개발한 대한민국 해군의 3천톤급 잠수함을 성공적으로 진수하는 등 꾸준한 기술개발의 성과를 인정 받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이번에 인도네시아 잠수함 사업을 다시 한번 수주함으로써 전통적인 디젤잠수함 건조 강국들을 제치고 가격, 품질, 교육훈련, 군수지원, 조선기술 협력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경쟁우위에 있음을 인정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수주 포함 국내에서 가장 많은 총 20척의 잠수함을 수주했으며, 잠수함 건조 수준의 기술을 요하는 성능개발 및 창정비 사업도 26척의 실적을 올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잠수함 명가다. 이러한 대우조선해양의 잠수함 건조 기술력 덕분에 대한민국은 잠수함 기술 도입국에서 기술 수출국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으며, 영국, 프랑스, 러시아, 독일과 경쟁할 수 있는 해양강국의 체계를 갖추게 됐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동남아 지역 잠수함 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동남아와 중남미 지역 각국에 추가적인 잠수함 수출도 타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LNG운반선 4척, 초대형원유운반선 6척, 잠수함 3척 등 총 13척 약 23.1억 달러 상당의 선박 및 특수선을 수주해 올해 목표 83.7억 달러의 약 27.6%를 달성했다.

2019-04-12 16:44: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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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노동정책 변화 갈피 못 잡겠다"… 법·제도 안정화 서둘러야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법 개정안 등 핵심 노동 현안 관련 논의가 해법을 찾지 못해 기본적인 경영 전략 수립조차 쉽지 않다는 중견기업계의 하소연이 쏟아졌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1일 열린 '제5차 중견기업 CHO 협의회'에서 노동 정책의 안정화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참석한 중견기업 인사·노무 담당자들은 "기업의 인사 정책은 단기 경영 방침과 중장기 성장 전략의 밑바탕"이라며 "완벽한 제도가 있을 수 없는 만큼 지속적인 보완을 전제하더라도 관련 법·제도의 구체적인 내용을 하루빨리 확정해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최영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용노동연수원 교수가 '2019년 노동정책 방향과 노동법 이슈'란 주제 발표를 중심으로 참가자들이 기업별 애로 사항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중견기업인들은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 최저임금 산입범위와 결정체계 이원화 등 쟁점 현안들은 3월 임시국회에서도 결국 해결되지 못했다"며 "기업들이 식은 엔진의 시동을 걸 수 있도록 4월 국회에서는 반드시 합리적인 해법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견기업계의 오랜 과제인 우수한 인력 확보를 위해 정부와 국회, 지자체, 유관기관의 보다 다양한 지원책을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중견련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주자인 중견기업의 경쟁력은 한국 경제의 글로벌 위상을 결정짓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서 중견기업과 우수한 구직자가 원활하게 조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균형 잡힌 지역·경제·사회·문화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사회적 역량을 모아야 하는 까닭"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중견기업인들은 '중견기업 캠퍼스 스카우트', '중견기업 핵심 인재 육성 아카데미' 등 중견련이 추진하는 2019년도 우수 인재 유치 및 양성 사업 현황을 검토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중견련은 오는 5월 13일 올해 중점 프로젝트인 국내 최대 중견기업 채용박람회 '중견기업 일자리 드림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박종원 사업본부장은 "국회가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법 개정안 등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공전하는 데 따른 중견기업계의 혼란을 여실히 확인했다"며 "경영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해 중견기업이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연구 개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 국회 등에 신속한 해법 마련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4-12 15:19:51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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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멕스산업, 신제품 '아이스쿨러백 페스티벌', '아이스쇼퍼백' 출시

코멕스산업은 피크닉, 캠핑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계절을 맞아 신제품 '아이스쿨러백 페스티벌'과 '아이스쇼퍼백'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멕스는 캠핑 성수기와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아이스쿨러백 페스티벌'과 '아이스쇼퍼백'을 새롭게 선보였다. '아이스쿨러백 페스티벌' 4종(12L·15L·22L·32L)과 '아이스쇼퍼백' 2종(11L·18L)은 다양한 형태와 사이즈로 출시돼 가족 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다. 내부 방수코팅 원단과 단열 스펀지로 외부열을 차단해 보냉효과도 우수하다. '아이스쿨러백 페스티벌'은 외부열을 차단해 보온·보냉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내피 고주파 열처리로 누수 될 가능성도 낮다. 바닥패드가 내장돼 모양 변형 없이 오랜 기간 사용 가능하며, 접이식 단추가 달려있어 간편하게 접어서 보관할 수 있다. '아이스쇼퍼백'은 보냉 효과를 더해 장보기부터 캠핑이나 피크닉 같은 아웃도어 활동까지 다양하게 활용된다. 어깨에 간편하게 메고 다닐 수 있는 형태라 일상용 가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앞 포켓이 있어 지갑, 휴대폰 등을 휴대하기도 쉽다. 코멕스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코멕스의 스테디셀러 '아이스쿨러백'에 세련된 패턴을 적용해 2019년형으로 출시했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장바구니나 피크닉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아이스쇼퍼백'도 새롭게 선보였다"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코멕스 '아이스쿨러백 페스티벌', '아이스쇼퍼백' 등 시즈널(계절) 제품과 함께 신선한 음식과 야외활동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9-04-12 15:19:06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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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경제인協, 인증브랜드 '여움' 간담회 및 국가대표선수협회 MOU 체결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지난 11일 인증브랜드 '여움'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단법인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협회와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활동 협력 및 여성 기업 홍보마케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증브랜드 '여움'의 홍보마케팅을 위해 마련돼 여움간담회, 여움홍보관 투어, 업무 협약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여움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여경협 회원사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6년 만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공동브랜드다. 품질은 뛰어나지만, 초기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기업인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만들어졌다. 여움은 '여성의 꿈이 움트다, 여성 기업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의미다. 간담회에서는 '여움' 기업 40여 회사가 참가해 ▲여움 마케팅 및 판로확대를 위한 지원 사업 제언 ▲여움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 ▲여움 홍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업무협약은 여경협과 국가대표선수협회가 스포츠 봉사활동, 스포츠 스타 마케팅, 여성 기업 창업지원 등의 협력으로 여움 제품 홍보 및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활동 활성화하기 위해 맺어졌다.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뛰어난 제품력에도, 여전히 여성 기업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와 홍보마케팅 부분은 다소 아쉬운 측면이 있다"며 "그런 점에서 국가대표선수협회와의 업무협약은 인증브랜드 '여움'의 든든한 홍보 파트너가 되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협회는 대형 유통망 판로 개척, 수출지원 및 다양한 교육 등 여성 기업 제품의 인지도 제고와 매출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여성 기업 제품들이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알려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정윤숙 회장, 국가대표선수협회 박노준 회장을 비롯해 약 40개 여성기업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2019-04-12 15:18:57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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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양호 회장 빈소 최태원·허창수 회장 등 추모객 발길 이어져…"가족과 사이좋게 이끌어..."

전 세계를 누비며 한국 항공산업을 이끈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에는 고인의 별세 소식을 들은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8일 미국에서 타계한 조 회장은 12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운구돼 빈소로 옮겨졌다. 상주인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유족이 빈소를 지키며 문상객을 맞았다.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 등이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된 빈소에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이날 부인 김영명 여사와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정 이사장은 조문 뒤 취재진에게 "조 회장께 개인적으로도 도움받은 것도 있고, 가끔 뵙고 했는데, 너무 빨리 가셨다. 아쉽다"고 조의를 표했다. 최태원 CJ그룸 회장은 이날 오후 빈소를 방문해 "존경하는 오른을 잃은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약 5분간 빈소에 머물며 유족을 위로했다. 대한항공과 함께 양대 국적 항공사로 꼽히는 아시아나항공 한창수 사장도 임원들과 함께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다. 한 사장은 "항공업계의 너무 훌륭하신 분이 가셔서 안타깝다"고 애도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허창수 회장은 이날 추도사를 통해 "그는 대한민국의 길을 여신 선도적 기업가였다"며 "지난 45년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황무지에 불과하던 항공·물류 산업을 세계적인 반열에 올려놓았다"고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이재현 CJ그룹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조문단 등도 이날 조문 일정을 통보해왔다고 한진그룹은 전했다. 한진그룹은 신촌세브란스병원뿐 아니라 서울 서소문 사옥과 등촌동 사옥, 지방 지점 등 국내 13곳과 미주, 일본, 구주, 중국, 동남아, CIS 등 6개 지역본부에도 분향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진그룹은 석태수 한진칼 대표를 장례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를 구성했다. 조 회장의 장례는 한진그룹장으로 5일간 치러지며, 발인은 16일 오전 6시,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이다. 한편 조 회장은 숨을 거두기 전 "가족들과 잘 협력해서 사이좋게 이끌어 나가라"는 유언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2019-04-12 15:07:3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