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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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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등 중기부 유관기관들, 산불 피해 복구 지원 팔 걷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유관기관들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 돕기에 적극 나섰다. 8일 관련기관들에 따르면 기술보증기금, 공영쇼핑,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등은 구호 물품 전달, 비상대책반 설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산불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우선 기술보증기금은 강원지역 산불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의 피해 현황 파악과 피해 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비상대책반'을 꾸렸다. 기보는 보증 담당 이사를 비상대책반장으로, 경기강원지역본부장을 현장대응반장으로 임명해 기보 강릉지점에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원주, 춘천지점에도 산불피해 신고센터를 설치했다. 기보는 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고성, 속초 등 강원도 5개 시군지역에 있는 산불피해 중소기업에 대해 재난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도 나섰다. 시설 소요자금은 전체 범위 내에서, 운전자금(임금, 원자재비 등 경영자금)은 5억원 내에서 0.1%의 고정보증료율 적용과 함께 보증 비율 우대(90%), 연체와 체납 등의 심사기준 완화, 전결권 완화 등을 통해 자금을 지원한다. 기보 관계자는 "강원지역의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고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신속한 피해복구 및 경영 정상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영쇼핑도 봉사단을 통해 긴급 구호 물품이 담긴 '공영쇼핑 박스' 200세트를 강원도 속초시청에 전달했다. '공영쇼핑 박스'는 ▲무릎담요 ▲양말 ▲운동화로 구성됐다. 모두 공영쇼핑의 협력사인 국내 중소기업 제품으로 공영쇼핑 측에서 직접 구매한 상품들이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추가 지원 외에도 강원지역 공영쇼핑 협력사의 피해 지원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중진공 역시 강원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조속한 피해복구 및 경영정상화를 돕기 위해 중기부와 중진공 간 비상지원체계를 구축해 현장 피해상황 파악 및 피해현장 복구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 부이사장을 반장으로 하는 '현장긴급애로 대응반'도 꾸렸다. 긴급지원 전문가인 앰뷸런스맨도 투입해 중소벤처기업의 피해 상황 파악과 함께 긴급경영안정자금의 지원을 현장에서 즉시 결정한다. 중진공은 아울러 재해를 입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및 만기연장도 지원키로 했다.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총 1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재해 직접피해 복구비용 등을 1.9%의 금리로 지원한다. 기업 당 연간 10억 원 한도로, 2년 거치 3년 상환 조건이다. 한편, 정부는 앞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대 지역을 '국가재난사태'로 선포한 바 있다.

2019-04-08 15:07:51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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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러노비타, 봄맞이 사은 프로모션 '비데 지금 45' 진행

콜러노비타는 봄을 맞아 '비데 지금 45(비데 지금 사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은 콜러노비타의 방수비데 5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프로모션 대상 비데 모델은 ▲테라피 비데(BD-WD60) ▲컴포트 방수 탈취 비데(BD-N443) ▲스파 플러스 비데(BD-AE91) ▲방수 컴포트 비데(BD-N431) ▲스마트 플러스 비데(BD-AE500)다. 기간 내 행사 품목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무료 방문 설치 혜택과 노비타 정품 이온 정수 필터 2개를 증정한다. 필터 2개로 약 1년을 사용할 수 있다. 구매 제품별로 물걸레 청소기, 화장지 등의 사은품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노비타 비데는 최소 IPX(국제 공인 방수 성능)4등급 이상의 방수 설계가 적용돼 모든 방향에서 물보라를 맞아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특히 컴포트 방수 비데와 컴포트 방수 탈취 비데는 IPX5 등급의 방수 설계로 물청소도 간편하다. 여기에 방수 비데의 리모컨은 IPX7 등급의 완전 방수 제품이다. IPX는 숫자가 높을수록 방수 성능이 뛰어나다. 콜러노비타 관계자는 "싱그러운 봄을 맞아 콜러노비타의 인기 제품들과 함께, 노비타 비데를 구매한 모든 고객이 실용적이면서도 기분 좋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봄맞이 욕실 새단장에 나서는 분들의 적극적인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비데 지금 45' 프로모션은 노비타의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노비타몰'과 오프라인 대리점 등 모든 노비타 비데 판매처에서 진행된다.

2019-04-08 15:06:53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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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마케팅 캠페인을 뽑아라, 에피어워드 코리아 2019 심사위원장 3명 선정

우리나라 최고의 마케팅 캠페인을 뽑기 위한 에피어워드 코리아 2019가 심사위원장을 선정했다. 올해로 6홰째를 맞는 에피어워드 코리아는 '제품 및 서비스' 부문 18개 카테고리, 스페셜티 부문 21개 카테고리에서 경합을 벌인다. 이번에 선정된 3명의 심사위원장은 심사위원들과 함께 최고의 마케팅 캠페인을 심사하게 된다. 심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그룹별로 심사를 진행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심사위원장으로 선정했다. 특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반영하는 CSR 캠페인이 늘어나고, 마케팅이 기업의 핵심 활동으로 부각되고, 디지털 캠페인의 비중이 커지는 트렌드를 반영, 심사위원장을 선정하게 됐다. 노승만 삼성물산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삼성그룹의 커뮤니케이션팀을 담당 임원으로써 홍보와 마케팅 분야의 명실상부한 전문가이다.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는 효율성 높은 마케팅과 기업과 사회의 동반 성장을 강조하는 경영으로 글로벌 경영자로서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목영도 한국온라인광고협회 회장은 우리나라 디지털마케팅업계의 산증인으로 현업에서 많은 성과를 내며 선후배의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에피어워드 코리아 관계자는 "에피어워드에서의 수상은 마케팅에서의 효율과 창조성을 증명하는 것"으로 "에피의 심사위원들은 한 해 동안 최고의 마케팅 결과물을 가려내고, 마케팅의 미래를 찾아내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번 심사위원장들은 그러한 에피어워드의 여정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04-08 15:04:4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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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 업적, 향후 그룹구도는?

지난 1974년 대한항공에 몸담은 이래 반세기 동안 '수송보국(輸送報國)' 일념 하나로 대한항공을 글로벌 선도항공사로 이끈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한국 시간) 미국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한진그룹은 조 회장이 8일 새벽(한국시간) 0시16분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한진그룹은 "운구 및 장례일정과 절차는 추후 결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공식적인 사인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일각에선 "조 회장이 폐가 굳어지는 질환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조 회장은 지난해 말부터 건강상의 문제로 LA 뉴포트비치 별장에 머물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이 숨진 곳은 LA 한 병원이며, 조 회장의 배우자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가족이 임종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조 회장은 지난 1949년 3월 8일 인천광역시에서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 조 회장은 서울에서 경복고등학교를 수학한데 이어 미국으로 유학해 미국 메사추세츠 주 쿠싱 아카데미(Cushing Academy)를 졸업했다. 이어 인하대 공과대학 학사, 미국 남가주대 경영대학원 석사, 인하대 경영학 박사 학위 등을 취득했다. 조 회장은 1974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후 1999년 대한항공 회장, 2003년 한진그룹 회장에 올랐다. 그는 반세기 동안 대한항공을 글로벌 선도항공사로 이끄는데 모든 것을 바쳤다. 또 대한민국 항공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위상을 제고하는 등 국제 항공업계에서 명망을 높이며 사실상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특히 조 회장은 '항공업계의 UN'이라고 불리우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으며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발언권을 높여왔다. 또 조 회장은 한불최고경영자클럽 회장 역임, 몽골로부터 2005년 '북극성' 훈장을 받는 등 다양한 부문에서 민간 외교관으로서 활동 하면서 국격을 높이는 데도 힘을 쏟았다. 이 외에도 평창올림픽 유치위원장, 전경련 한미재계회의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국제 교류를 증진하고 우호 관계를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조 회장의 별세로 한진그룹의 '3세 경영'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조 회장은 부친이자 그룹 창립자인 조중훈 회장이 2002년 세상을 떠난 다음 해 2대 회장직에 올랐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의 아들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3세 경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대한항공 경영진 중 유일한 오너 일가이기도 하다. 조 사장은 대한항공 이 외에도 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사장(사내이사·지분 2.34%), 정석기업 사내이사도 맡고 있다. 조 회장의 장녀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은 현재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상태다. 한진그룹은 지주사인 한진칼을 중심으로 '한진칼→대한항공·한진→손자회사'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갖추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대한항공의 경우 기존 사내이사 3명을 유지하면서 조 사장 체제로 전환될 것"며 "오너 일가 중 유일하게 조 사장이 경영에 참여하고 있어 회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2019-04-08 14:59: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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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 메이크샵서 쇼핑몰 창업 지원 프로젝트

'메이크샵'을 운영하는 코리아센터는 쇼핑몰을 준비하는 대표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쇼핑몰 창업 '다해줌 프로젝트'를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쇼핑몰 구축은 평균 4주가 걸리지만 다해줌 프로젝트를 통해선 2주안에 제작할 수 있다. 특히 6개월안에 만족할 만한 매출을 올리고, 성공적으로 쇼핑몰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다해줌 프로젝트에 참여신청을 하면 ▲전자결제대행(PG) ▲도메인등록 ▲간편결제 ▲휴대폰 결제 등의 쇼핑몰 구축비용을 지원하고 메이크샵 창업 전문 매니저가 꼼꼼하면서도 친절한 도움을 준다. 또한 초기에 5만5000원을 결제하면 최대 7개월 동안 메이크샵 사용료도 지원한다. 결과적으로 최대 150만원 상당의 구축비용이 지원되는 셈이다. 쇼핑몰이 완성되면 쇼핑몰 운영에 대한 ▲셀러리 교육컨설팅 ▲샵인사이드 소규모 맞춤 컨설팅 꽃길프로젝트 ▲레벨업컨설팅 ▲1대1 광고컨설팅 등도 무료지원한다. 메이크샵 관계자는 "다해줌 프로젝트는 쇼핑몰을 보다 편리하게 구축하고 만족할 만한 매출을 일으켜 성공궤도에 올리는 것"이라며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시작되는 것처럼 쇼핑몰 예비 CEO들이 국내시장을 넘어 수출 첨병역할을 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메이크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4-08 10:09: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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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보]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20년 마침표'

지난 1999년 대한항공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하면서 20년간 회사를 이끈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조 회장의 사안은 폐질환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미국에서 지병이 있어 치료 중이었다. 조 회장은 1949년 3월 인천에서 한진그룹 창업주인 고(故) 조중훈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인하대를 졸업하고 1974년 미주지역본부 과장으로 한진그룹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1992년 대한항공 사장, 1999년 대한항공 대표이사 회장에 올랐다. 2002년 부친이 타계한 후 2003년부터 한진그룹 회장직을 맡아왔다. 그러나 부친이 세운 한진그룹 전체를 맡지는 못했다. 조 회장이 그룹의 주도권을 잡는 과정에서 형제간의 경영권 다툼이 벌어졌다. 한진가(家) '왕자의 난'이라고도 불리는 과정에서 한진그룹은 차남 조남호의 한진중공업, 3남 조수호의 한진해운, 4남 조정호의 메리츠금융으로 나뉘었다. 3남 조수호 회장이 2006년 세상을 떠난 뒤에는 제부인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기도 했다. 경영권 분쟁에서는 최 회장이 승리했지만, 한진해운이 급격하게 기울자 2013년 한진해운 경영권을 갖고 왔다. 하지만 한진해운은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2017년 파산한다. 조 회장의 말년에는 가족들로 인한 문제로 연일 논란이 됐다. 조 회장은 아내 이명희를 슬하에는 조현아, 조원태, 조현민을 자식으로 두고 있다. 최근 아내와 딸들의 갑질 논란이 벌어지며 논란에 함께 오르기도 했다. 2014년 장녀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으로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고, 2018년에는 차녀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컵갑질'로 한진가가 질타를 받았다. 또 부인 이명희 여사는 욕설,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논란이 불거져 사회적 지탄을 받았다. 조 회장도 배임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결국 이 점이 인지돼 지난 3월 27일 대한항공 주총에서 조 회장은 주주의 반대로 대표이사(사내이사) 연임 안건이 부결되면서 대한항공 이사의 지위를 상실했다. 조 회장은 40년 넘는 세월을 항공업계에 몸담으며 1970~1980년대 오일쇼크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등 숱한 고비를 넘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제항공운송협회 등 국제 항공업계에서 주요 보직을 맡으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도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 창사 50주년인 올해 글로벌 항공업계 최대 행사인 IATA 총회를 서울에 개최하는데 성공했으나 행사 개최 2개월을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운주 및 장례 절차는 추후 결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최근 미국 LA(로스앤젤레스)에서 요양생활을 해왔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약력 ▲ 1949년 인천 출생 ▲ 1964년 경복고등학교 입학, 1968년 美 Cushing Academy 고등학교 졸업, 1975년 인하대 공과대학 공업경영학과 학사, 1979년 美 남가주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1988년 인하대 경영학 박사, 1998년 Embry Riddle 항공대학 항공경영학 명예박사, 2006년 우크라이나 국립항공대학 항공경영학 명예박사 ▲ 1974년 대한항공 입사 ▲ 1984년 정석기업 사장 ▲ 1989년 한진정보통신 사장 ▲ 1992년 대한항공 사장 ▲ 1995년 아일랜드 명예총영사 ▲ 1995년 한국항공대학(정석학원) 이사장 ▲ 1996년 한진그룹 부회장 ▲ 1996년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 1996년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 1996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집행위원회 위원 ▲ 1997년 美 남가주대 재단이사 ▲ 1999년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 1999년 대한항공 회장 ▲ 2000년 한/불 최고경영자 클럽 회장 ▲ 2003년 한진그룹 회장 ▲ 2004년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 ▲ 2008년 한·사우디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 2008년 대한탁구협회 회장 ▲ 2009년 대한체육회 이사 ▲ 2009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 ▲ 2009년 아시아탁구연합(ATTU) 부회장 ▲ 2010년 PEACE AND SPORT 대사 ▲ 2010년 대한체육회 부회장 ▲ 2014년 한불상호교류의해 조직위원장 ▲ 2014년 한진해운 대표이사 회장 ▲ 2014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전략정책위원회 위원 ▲ 2014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

2019-04-08 10:09: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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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 직격탄, 에이스 미소…', 침대·가구社, '라돈 파동'이 실적 갈랐다

'라돈 파문'으로 소비자들이 지난해 피해를 가장 많이 본 품목으로 매트리스(침대)를 포함한 가구를 꼽은 가운데, 관련 문제의 중심에 서 있던 대진침대가 실적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대진침대를 감사한 회계법인은 '존속이 의문스럽다'며 감사의견 '거절' 판정을 내렸다. 대진침대로 인해 침대 업체 전체가 악영향을 받을 것이란 우려도 있었지만 라돈 문제에서 자유로웠던 전문회사 에이스침대는 견조한 실적을 보이며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들이 가장 피해를 많이 본 품목은 '라돈 매트리스' 문제가 있었던 가구였다. 실제로 최근 한국소비자원의 발표에 따르면 2018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소비자 위해 정보에서 '가구 및 가구설비'의 접수 건수는 1만243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체의 접수 건수의 17.3%로 가구가 단일 품목으로 '1순위'를 차지한 것이다. 특히 이 가운데 매트리스가 2187건으로 전년 대비 2840.3%나 급등했다. 소비자원은 라돈 검출 매트리스와 유해물질 검출 놀이 매트 때문에 관련 상담이나 신청이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라돈 매트리스의 주범이었던 대진침대의 지난해 실적은 크게 악화됐다. 대진침대의 2018년 매출액은 약 21억원으로 전년의 63억원에 비해 약 67% 감소했다. 대진침대는 71억원의 영업손실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무려 730.5% 떨어진 액수다. 특히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169억원이나 늘었다. 전년만해도 당기순손실이 6억원 정도에 그쳤었다. 라돈 악재에 직격탄을 맞은 대진침대에 대해 회계법인은 사실상 '사형 선고'를 내렸다. 대진침대의 외부감사를 받은 회계법인 정현은 감사보고서에서 "(대진침대의)손실이 누적되고 있고 순자산이 133억원이 존재하나, 손해배상 소송 등과 관련하여 총 544억원의 우발채무를 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은 회사의 계속기업으로의 존속능력에 대하여 유의적인 의문을 초래한다"고 설명했다. 대진침대와 함께 매트리스 등 일부 제품에서 라돈이 검출돼 회수 등을 해야했던 에넥스와 신세계 계열인 까사미아도 실적에 타격을 입었다. 2017년 대비 2018년 현재 매출은 까사미아가 1160억에서 1096억원으로, 에넥스는 4345억에서 4457억원으로 각각 하락했다. 같은 시기 영업이익도 까사미아는 79억원에서 -4억원으로, 에넥스는 34억원에서 9억원으로 크게 추락했다. 하지만 지난해 일부 업체의 이같은 파동에도 불구하고 라돈 문제와 전혀 관련 없었던 에이스침대는 오히려 실적이 늘어나는 등 미소를 지었다.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225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의 2061억원보다 9.6% 상승했다. 영업이익도 2017년 314억원에서 지난해 403억원으로 늘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매트리스에 들어가는 통기성 메모리폼을 자체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고 충전 솜, 패딩 류 가공 라인까지 직접 운영하며 매트리스 품질 개선에 신경쓴 것에 소비자들이 더 많은 관심을 준 것으로 보인다"면서 "게다가 온라인 등 e커머스 시장의 홍수 속에서도 '오프라인 체험'을 강조했고, 거점지역의 대형매장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 것도 주효했다"고 전했다. 다만 상장사가 아닌 역시 침대를 전문으로 하는 시몬스는 지난해 실적을 아직 공시하지 않았다. 한편 종합가구사로 업계 1위인 한샘은 지난해 매출 1조9285억원(2017년 2조625억원), 영업이익 560억원(〃 1405억원)으로 실적이 다소 주춤했다. 현대백화점 계열로 편입된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매출 1조3517억원(〃 8898억원)으로 외형은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481억원(〃507억원)으로 하락했다. [!{IMG::20190407000114.png::C::540::자료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2019-04-07 13:39:0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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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직원 자율적 학습동아리 운영…인공지능·빅데이터 등 기술 연마

포스코ICT 직원들이 자율적 학습동아리 운영을 통해 스마트 기술 익히기에 집중하고 있다. 7일 포스코ICT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됨에 따라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들이 하루가 다르게 생겨나고 실제 현장에 적용되면서 자발적인 학습활동을 통해 개인의 기술 역량을 높이고 있다. 학습 영역은 기술, 비즈니스는 물론 산업, 사회문화 등으로 폭넓은 관심분야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학습하고 연구한다. 이 회사 직원들은 자신이 관심이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학습동아리'를 구성해 참여하고 있다. 초기에는 관련 서적과 논문을 중심으로 연구하다가 과제 수행단계로까지 발전한다.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고, 개발자 포럼에도 참가해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한다. 직원들의 활동에 회사측도 교육참가와 도서구매 등에 필요한 학습비용과 클라우드 개발환경을 지원하는 등 화답하기 시작하면서 참여 직원도 더욱 늘어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습동아리에서 수행한 연구과제가 회사 정식 프로젝트화 되어 추진되고, 사업화로까지 연계되는 등 성과도 내고 있다. 학습동아리 '인공지능 연구회'는 인공지능 기반의 안면인식 솔루션 'Face-Ro'를 개발해 지난해 포스코ICT 판교사무소의 출입인증시스템을 시범 적용하고 사업화도 진행 중이다. 'Face-Ro' 개발에 참여한 백지현 차장은 "평소 인공지능 기술에 관심이 많았는데, 마침 주변에 관심 분야가 비슷한 동료들이 있어 함께 학습동아리를 만들게 됐다"며 "새로운 기술들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고 있는 만큼, 필요한 기술에 대해 학습함으로써 스스로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9-04-07 11:33:49 양성운 기자